'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 상승 2001년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45%로 전월 0.33%에 비해 0.1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2000년 12월 52개에 이르던 부도업체 수는 2001년 1월 50개, 2월 45개로 신규부도의 진정세를 지속했으나 어음부도율은 증가했다.이처럼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 등 기부도업체 발행어음의 교환회부로 부도금액(전월대비 +98억원 증가)이 크게 증가한데다 어음교환액(전월대비 -1조2170억원)도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가 발행한 거액어음(105억원)을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안산 부천지역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의 거액어음이 교환에 회부된 안양지역의 어음부도율은 1월 0.39%에서 2월 1.09%포인트로 크게 상승했다.이에비해 2001년 2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지정업체 기준)는 전월(50개)보다 5개 감소한 45개로 2000년 2월(39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유지했다.기업규모별로는 법인 중소기업이 1월 30개에서 2월 27개로, 개인 자영업체는 20개에서 18개로 모두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월 20개에서 2월 13개, 도소매숙박업이 17개에서 15개로 부도업체수가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01년 2월중 수원지역 신설법인 수는 68개로 전월 49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부도법인 수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나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배율이 전월보다 크게 높아진 68배를 기록했다. 2001-03-08
-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 상승 2001년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45%로 전월 0.33%에 비해 0.1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2000년 12월 52개에 이르던 부도업체 수는 2001년 1월 50개, 2월 45개로 신규부도의 진정세를 지속했으나 어음부도율은 증가했다.이처럼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 등 기부도업체 발행어음의 교환회부로 부도금액(전월대비 +98억원 증가)이 크게 증가한데다 어음교환액(전월대비 -1조2170억원)도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가 발행한 거액어음(105억원)을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안산 부천지역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의 거액어음이 교환에 회부된 안양지역의 어음부도율은 1월 0.39%에서 2월 1.09%포인트로 크게 상승했다.이에 비해 2001년 2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지정업체 기준)는 전월(50개)보다 5개 감소한 45개로 2000년 2월(39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유지했다.기업규모별로는 법인 중소기업이 1월 30개에서 2월 27개로, 개인 자영업체는 20개에서 18개로 모두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월 20개에서 2월 13개, 도소매숙박업이 17개에서 15개로 부도업체수가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01년 2월중 수원지역 신설법인 수는 68개로 전월 49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부도법인 수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나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배율이 전월보다 크게 높아진 68배를 기록했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3-08
- 16단신 작년 철도 관광열차 수입 113억 철도청은 작년 한해 동안 다양한 형태의 관광열차를 운행, 총 113억3900만원(이용 승객수 58만6970명)의 수입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이는 관광열차 운행횟수의 감소 등으로 지난 99년의 129억4700만원(이용 승객수 72만1343명)에 비해 12.4%(16억800만원) 감소한 것이다.작년 관광열차 수입을 내용별로 보면 △테마열차 21억7900만원 △계절열차11억9100만원 △패키지상품 10억9300만원 △지역단위 관광열차 42억4400만원 △외국인대상 관광열차 9700만원 △기타 16억5900만원 등이었다.주요 관광상품별로는 정동진 해돋이 열차가 13억79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벚꽃 열차 1억7600만원 △정선 5일장 열차 2억8400만원 △새해 해돋이 열차 1억5300만원 △섬진강 나들이 열차 9400만원 △단풍열차 7400만원 △젓갈열차 6100만원 등이었다. 주공, 올해 도시정비사업 강화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사업승인을 받기로 돼있는 4만여가구의 주택 가운데 약 25%인 9836가구를 도시정비사업에 할당했다고 8일 밝혔다.도시정비사업 물량은 98년 2354가구, 99년 4756가구, 2000년 4295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10% 미만었으나 올해 크게 확대된 것이라고 주공은 설명했다.도시정비사업은 난개발 지구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주공이 공기업 본연의 기능을 살려 환경정비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 재건축 사업으로 나뉜다.주공은 올해 서울 신림7동 난곡재개발 3300가구, 부천 오정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1615가구, 포항 환호동 재건축사업 2700가구 등 모두 7개지구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택보증 정관변경안 등 이사회 개최 자본잠식으로 아파트 분양보증 중단위기에 놓인 대한주택보증은 8일 오후 제37차 이사회를 열어 한시적으로 분양보증 업무를 계속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안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보증한도를 자기자본의 70배로만 정해둔 현행 조항에 자기자본의 기준 및 적용시기를 ‘당해년도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로 한다’는 명시조항과 ‘자본의 증자를 추진하고 있거나 주택정책의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서 총보증한도를 따로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덧붙여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오는 30일 정기주총을 열어 이런 내용의 정관변경안과 2000년도 결산안 등에 대한 의결사항을 상정하기로 했다. 2001-03-08
- <판,검사 1208명 인사> 대법원● 전보 ◇사법연수원 이선희 정일성 조해섭 이석웅 박형남 이원일 이혜광 정종식 김상근 성낙송 양호승 박영하 이근윤 허근녕 윤홍근 문용호 김주현 김경선 ◇서울지법 김영란 김용덕 김용헌 김용호 김지형 심상철 유승정 이동명 이인복 임호영 조관행 주기동 허 만 ◇서울 서부지원 김남태 ◇〃 의정부〃 김희동 안기환 ◇서울행정법원 한위수 ◇인천 이건웅 이근배 ◇수원 조해현 ◇수원 성남지원 이충상 ◇춘천 김한용 안영길 ◇〃 강릉지원 한창호 ◇대전 이승녕 정원태 최영룡 신동승 김철현 ◇대전 천안지원 장석조 장성원 ◇청주 정대홍 이강원 이한주 ◇대구 박정호 조영철 이종석 이기광 ◇부산 안철상 서복현 권오봉 황형모 ◇부산 동부지원 나병영 ◇울산 류수열 김종기 ◇창원 최윤성 김동오 김경배 최호근 ◇광주 임수식 김인욱 정영진 ◇전주 홍중표 ◇성남 박삼봉 ◇원주 박형명 ◇속초 이경철 ◇공주 신동윤 ◇논산 김명재 ◇서산 황병하 ◇충주 고원석 ◇제천 김득환 ◇영동 임시규 ◇안동 이상철 ◇김천 김창종 ◇의성 신태길 ◇영덕 김제식 ◇통영 황용경 ◇밀양 박효관 ◇거창 오세화 ◇해남 구길선 ◇남원 김병하 (이상 2001.2.19) ◇대구지법 김창섭 ◇부산〃 고종주 ◇광주〃 김규장(광주지법 소년부지원장) (이상 2001.3.1) ◇임준호 최상열 강일원 박철 이기택 김상철 김용찬 김형천 변현철 여상원 윤 경 이동원 이상인 이상주 이주현(통일부) 임채웅 정형식 한양석 황적화 이영동 이수완 ◇서울 김동국 김종근 김종필 박희승 심갑보 양현주(헌법재판소) 유승남 이경구 이 림 이승호 이재영 이진만(사법정책연구심의관) 조한창 조현일(조사심의관) 노만경 임범석 최복규 김소영 민유숙 성열우 조원철 김정만 김정학 손주환 조용균 박경호 김우진(국제담담관) 여훈구 강영수(인사제3담당관) 전원열(정보화담당관) 김천수 ◇대전 금덕희 유길종 안정호 정갑생 조귀장 ◇대구 김대성 김성엽 김태천 김형한 이원범 이은신 진성철 황윤구 ◇부산 김수천 고경우 김태경 소영진 임병렬 장재윤 강후원 김상국 안창환 천대엽 ◇광주 강신중 박대영 ◇특허법원 최정열 ◇사법연수원 배준현 ◇서울지법 윤남근 이내주 박대준 이승련 김세윤 박선준 유진현 정재중 김홍도 성창호 안상원 윤종구 윤현주 이건배 이성구 정재오 이재호 이환승 이효두 김은성 안홍준 이재석 강성국 박광우 박준석 이영한 이제호 임복규 조남대 김현미 김병주 안기환 정재훈 지영난 김동진 김용호 김정욱 김홍준 노경식 염기창 이윤식(조사심의관 겸임) 이정민 이창형 한정훈 오재성 김형두(사법정책연구심의관 겸임) 류해용(송무심의관 겸임) 김양규 최철환 김무겸 박형준 이우재 김경란 한창호 백제흠 윤강열 전현정 양사연 전광식 ◇서울 동부지원 곽상현 노소라 손철우 송인권 전주혜 호제훈 김지영 오기두 김승표 ◇〃 남부〃 강을환 김명숙 김재호 박재우 이완식 조휴옥 함석천 김연하 강병훈 이인형 이준명 신봉철 문종식 정진호 한규현 ◇〃 북부〃 박순관 황병헌 오선희 임영호 이용구 ◇〃 서부〃 나상용 성지호 심태규 여미숙 박종민 이종언 윤승은 ◇〃 의정부〃 심준보 양태경 남기주 사형환 안동범 전지원 반정우 김병룡 박남천 차문호 ◇서울가정법원 김윤권 박보영 김익현 김운호 현병희 ◇서울행정법원 김성욱 오현규 이선애 조건주 서태환 송평근 ◇인천지법 윤태호 김광수 김종문 진 철 이재희 노수환 임성철 ◇인천 부천지원 변동열 안병욱 김주형 ◇수원지법 정선오 최병철 권순익 김종호 이동훈 기 철 여운국 김학준 신상렬 최영헌 장상균 김광섭 도진기 김복형 문혜정 조정현 김도현 ◇수원 성남지원 이인규 고종영 한경록 은 택 ◇〃 여주〃 원익선 이상윤 정도영 ◇〃 평택〃 이화용 이재근 정창근 조미옥 ◇춘천지법 윤경아 이종림 최성배 ◇춘천 강릉지원 김정중 배현태 엄상필 문유석 홍성준 ◇〃 원주〃 전우진 강경태 ◇〃 속초〃 문광섭 ◇〃 영월〃 이종우 최규현 ◇대전지법 오민석 오충진 김민기 마용주 이승훈 석동규 박범계 ◇대전 홍성지원 김관용 최기영 ◇〃 공주〃 홍준호 ◇〃 논산〃 장호진 ◇〃 서산〃 김선태 박상구 윤영선 이태영 ◇〃 천안〃 김영훈 설민수 송인혁 이정화 최성종 ◇청주지법 이미선 강한승 어수용 ◇청주 충주지원 김태의 안덕호 ◇〃 제천〃 이상원 ◇〃 영동〃 김상규 ◇대구지법 강석동 김정도 이영화 정용달 허부열 박연욱 장순재 김성수 엄종규 권순형 김각연 박정희 김태현 장순욱 이병삼 이영숙 조창학 이상균 오세율 권성우 ◇대구 안동지원 김기현 김선일(대구지법 의성지원 판사 겸임) 김우찬 조의연 ◇〃 경주〃 강태훈 권순탁 김경대 김래니 ◇〃 포항〃 권덕진(대구지법 영덕지원 판사 겸임) 권 희 김도균 윤상홍 ◇〃 김천〃 김수정 최주영 한상규 ◇〃 상주〃 이영복 ◇〃 의성〃 박병삼 ◇부산지법 문형배 홍성주 황진효 김종기 김한성 이헌숙 이흥구 한영표 이동욱 이상근 ◇부산 동부지원 고규정 이재욱 김미리 문상배 백태균 서승렬 고재민 ◇울산지법 정강찬 윤인성 김제완 ◇창원지법 강구욱 박원규 심규홍 문수생 최인석 ◇창원 진주지원 김유범 김해붕 안형률 ◇〃 통영〃 김용한 김진형 조성권 ◇〃 밀양〃 김인택 김병수 ◇〃 거창〃 김종석 ◇광주지법 김유진 박정수 김종혁 윤영훈 김상채 김성주 최인규 양영희 김진상 ◇광주 목포지원 기우종 강동욱 최기상 ◇〃 장흥〃 서정암 ◇〃 순천〃 사봉관 노경필 신혁재 서현무 윤태식 임태혁 최영남 ◇〃 해남〃 황기선(광주지법 장흥지원 판사 겸임) ◇전주지법 김선희 박형준 이정렬 정승규 이현종 최유정 남준희 강성명 ◇전주 군산지원 김태업 박성인 이민호 ◇〃 정읍〃 김용덕 박준범 이상경 ◇〃 남원〃 이상현 김진동 ◇제주지법 이숙연 한소영 이재권 전호종 (이상 2001.2.19) ◇대구지법 가정지원 손대식 이은희 ◇부산지법 〃 김무신 이승기 이종광 ◇광주지법 〃 김환수 송혜영 (이상 2001.3.1) ●신규임용 ◇사법연수원 김윤수 한호형 ◇인천 부천지원 이혁우 ◇대구지법 여상훈 ◇부산〃 한병의 ◇창원〃 홍광식 ◇전주〃 오천석 ◇서울 남부지원 염원섭 ◇〃 의정부〃 임희동 ◇인천지법 고연금 노정희 ◇대전〃 유재복(논산지원 판사 겸임) ◇대구〃 윤태석 ◇대구 김천지원 김정삼 ◇부산지법 전상훈 ◇울산〃 한영환 ◇창원〃 박춘기 ◇광주〃 김현환 ◇광주 해남지원 권세진(장흥지원 판사 겸임) ◇전주지법 한익수 ◇제주〃 유 언 (이상 2001.2.19) ◇서울지법 권재창 김동완 김동준 김연화 김종엽 김창형 백승엽 손흥수 오석훈 원형일 윤태식 이문우 이상화 이영창 이중교 장락원 전대규 전연숙 정진원 최성길 황정수 ◇서울 동부지원 박헌행 정헌명 ◇〃 남부〃 박준민 이정권 장성관 정석종 홍지영 ◇〃 북부〃 박영래 정준화 ◇〃 서부〃 문병찬 양태열 ◇서울행정법원 고홍석 류창범 정교화 ◇춘천지법 권창영 ◇대전〃 김경태 김유성 박상진 이승철 홍성욱 ◇청주〃 이성기 이성용 ◇대구〃 김성열 김승곤 박정규 배주한 양희묵 이재덕 임해지 허명욱 ◇부산〃 권기철 김덕규 김홍기 박영주 변민선 오태환 이성훈 조영국 ◇울산〃 김상호 최한돈 ◇창원〃 박진환 서요한 전지환 조우연 ◇광주〃 김현도 마옥현 오영표 장정희 정총령 ◇전주〃 김병식 박용우 서남철 정찬원 (이상 2001.3.1) ◇서울지법 강경숙 강종선 고제성 권양희 김우현 김준모 김희중 박혜선 손승온 오상진 이상우 이송호 이수열 이종엽 진광철 최규연 황승태 ◇서울 동부지원 김창권 박연주 성언주 조용기 ◇〃 남부〃 권기만 김세종 임은하 황순현 ◇〃 북부〃 장성훈 정우영 조 2001-02-12
- 소사구청, 불법건축 봐주기 ‘의혹’ 부천시 소사구청이 다세대주택 ‘신진시티하우스’불법건축에 대해 사업허가와 사용승인(준공검사)을 해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청은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받고도 건축주에 대해 시정명령 한번 하지 않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소사본동 91번지 ‘신진시티하우스’는 97년 신진건설이 소사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와 준공검사를 받고 연립단지로 분양한 다세대 주택이다. 건축은 연립으로 했으나 각 동마다 편법으로 건축주를 달리해 다세대 주택으로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주차장 공간도 각 동마다 확보하고 건축허가 및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주민들에 따르면 105동은 주차장을 건물 뒤에 확보했으나 진입로 폭이 좁아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곳으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이 주차장은 현재 포장도 안 해 놓은 상태로 놀이터로 불법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준공당시 건축주가 포장도 안된 주차장에 주차구획선만 그려 놓고 건물 사용승인을 받았는데, 구청은 그 이후 4년 간 주민들의 하자보수 등 민원을 접수해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구청이 자동차가 진입할 수도 없는 곳을 주차장으로 허가하고 준공검사를 해줬는지 모르겠다”면서 “건물에 균열이 가고, 불법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구청은 불법을 시정하거나, 하자보수를 위한 노력보다는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만 보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소사구청 민원허가과 박종각 과장은 “주차장이 그렇게 돼있는 줄 전혀 몰랐다”며 “건축주에 대해 시정명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동차 진입이 불가능한 곳에 대해 주차장으로 허가와 준공이 나고, 3년여 동안 이러한 사실을 몰랐느냐는 주민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일관했다.한편 ‘신진시티하우스’주민들은 신진건설이 분양대금 일부를 회사채란 명목으로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분양했으나, 1년 이후 월25%라는 높은 이율을 적용해 주민들에게 청구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입주시 5백만원 대출을 1년 이내에 380만원을 상환하고 잔금 1백20만원이 남았으나 이자만 1천1백여만원을 신진건설로부터 청구서를 받기도 했다.주민 박 모씨는 “입주시 5백만원을 대출 받았는데 이자가 월25% 인줄 알았으면 벌써 다 갚았을 것”이라며 “하자 보수 등으로 대출금 상환을 미뤄왔는데 사채도 이런 사채는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주민들은 건물 하자보수와 관련해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 이덕성 기자 dslee@naeil.com 2001-02-07
- 경기도 권한남용 도를 넘는다 경기도가 관내 지방자치단체들과의 마찰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의 권한을 이용해 온갖 압력수단을 행사하고 있어 비난여론이 가중되고 있다.이중 특히 수시로 남용되고 있는 감사권의 활용과 관련, 정책감사를 누누이 강조해온 임창열 지사의 언행에 대한 신뢰에도 금이 가고 있다. 1일 경기도와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도는 일선 자치단체들과의 마찰을 조정,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갖 권한과 수단을 동원해 가며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도가 이처럼 일선 지자체에 주요 압력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편은 대체로 세 가지. 예산과 감사, 사업승인권 등이다.먼저 예산은 해당 시·군에 필요한 예산보조를 중단하는 방법으로 시·군의 주요보직에 필요한 인사를 도에서 지정,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지난해 연말 부천시는 도와 사전협의 없이 구청장 인사를 단행했다가 도 각 부서의 담합으로 인한 온갖 압력을 견디다 못해 불과 18일만에 도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사를 개편하는 수모를 겪었다.안양시도 최근 도에서 요구하는 구청장 인사를 거부했다가 예산을 묶는 바람에 관계공무원들이 도에 찾아가 사죄하고 애걸하는 해프닝을 빚었다.수원 부천 성남 안양 등 2∼3개의 구청으로 편재돼 있는 대규모 도시들은 시장 고유의 권한인 인사권에 제한을 받으면서도 대부분 그중 한 개 구청을 아예 도청 몫으로 소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가하면 지자체에 대한 도의 감사기능도 주요한 압력수단으로 작용하면서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초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 경기도 청소년 상담실 공간사용권을 얻어낸 도는 당초 장소사용 승낙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수 차례에 걸친 감사를 실시하면서 압력을 동원했다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처럼 도가 분야에 구애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감사권을 남용하면서 정책감사를 주창했던 임창열 지사의 언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이밖에 도시계획결정 등 도지사의 승인이 필요한 사업승인권도 유효적절한 압력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자체에 시급히 필요한 사업승인을 보류하거나 시간을 끌어 골탕을 먹이는 방법이 주로 동원된다.수원시가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추진했던 미래산업 가운데 화성관망탑에 대한 승인이 나지않아 애를 먹었던 예가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수원시는 당초 컨벤션시티에 세워질 화성관망탑을 오는 2002년 월드컵 개막전에 완공키로 하고 승인을 요청했으나 도에서 마냥 시간을 끌어 기간내 완공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수원시 한 공무원은 “도가 합리적인 정책조율이나 조정에는 관심이 없고 썩은 칼자루 휘두르듯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도 기능을 축소해 각 지자체와의 마찰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2-01
- 부천시내 대형백화점 등 “화재위험수위 높다” 부천소방서(서장 구본식)는 설연휴를 전후해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대형백화점, 영화관, 호텔 등 44개업소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씨마1020, 신라쇼핑타운, 시외버스터미널, 광성프라자 등 8개 소방법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소방법을 위반한 씨마1020은 지난해 8월에 실시된 소방안전점검에서도 자동방화셔터가 설치된 지하1층과 지상3층 등에 유리진열대 등 고정장애물을 설치해 놓고 영업하다가 적발되기도 했었는데, 올해도 지상 3, 4, 5, 7층 등 8곳의 자동방화센터 주변에 장애물을 설치해 개수명령을 받았다. 신라쇼핑타운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방화셔터 감지기회로가 끊어져 있었고, 유도등의 점등이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성프라자는 스프링클러, 제연댐퍼 등의 작동이 불량했고, 소화기 발전기 표시 회로가 끊어진 채 방치됐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은 이용객이 하루에 1천여명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비상경보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역곡상가, 두진쇼핑, 주공프라자, 시민회관이 적발됐다. 한편 부천소방서가 소방점검업체에 의탁한 자체 점검결과에서도 한국까르푸, 풍산유통지지아나, 뉴프린스호텔 등과 다중이용업소에 해피투게더(pc방), 미르베틀존(pc방), 짱 PC방 등이 소방법을 위반했다. 이에 대해 부천소방서 방호과 관계자는 “‘경기도소방법규위반업소공개에관한조례’에 따라 소방법규를 위반한 업소의 위반내용을 부천시민들에게 공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업주의 자율적인 시설보완을 유도하기 위함이다”면서 “이번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량대상에 대해서는 보완기간 중 시설보안이 미비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소방관련법을 검토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할 것” 이라고 말했다.부천 이윤영 리포터 2001-01-29
- 부천시의회, 음식물쓰레기조사특위 활동계획안 승인 1)부천시의회, 음식물쓰레기조사특위 활동계획안 승인 부천시의회(의장 윤건웅)는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84회 임시회에서 시세조례중개정조례안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GBT외자유치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사업에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활동계획안’을 승인함에 따라, 부천시와 미국 GBT사 및 CH2MHILL사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외자유치사업 추진에 대해 1일 2천톤 규모의 처리 용량에 따른 제반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시의회는 ▲지방세법 및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시세조례 및 시세감면조례개정 ▲수입증지조례 개정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규약 개정 ▲펄벅기념관 건립안으로 2001년제2차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 ▲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 개정 ▲보건소지역보건의료사업의업무대행조례(업무대행 계약형식 한의사채용) 제정 ▲종합운동장부설주차장민간위탁 동의 ▲도시계획변경결정안(계수동일원과 범박동10통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의견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부천 이윤영 리포터 2001-01-26
- <행정 뉴스라인> 강북구, 부당압력·청탁 거절서울 강북구는 청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의 사전차단을 위해 업무와 관련한 부당한 압력·청탁 거절운동에 나섰다.강북구는 이를 위해 전직원에게 '클린수첩'을 지급하고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부당한 압력·청탁 코너를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강북구는 부당한 압력·청탁내용을 신고하거나 공개한 직원을 포상하고 부조리를 일으킨 공무원에게는 징계처분 기준보다 한단계 높은 문책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이를 제공한 사람은 지역신문, 시민단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강북구가 규정한 부당한 압력·청탁 유형은 ▲승진·전보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이를 청탁하는 행위 ▲안되는 인허가를 내주도록 강요, 회유하는 행위 ▲단속결과처분을 약하게 하거나 눈감아 주도록 하는 행위 ▲기타 담당공무원을 강요·회유하는 행위 등이다.동대문, 음악 흐르는 화장실 교체21일 서울 동대문구는 기존 이동식화장실이 노후돼 악취발생 등의 이유로 이용객으로부터 외면당해 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11개 기존 이동식화장실을 출입시 음악이 흐르는 최신 기종으로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하게될 신기종은 화장실 출입문에 센서를 부착, 출입시 24곡의 음악이 흐르게 설계돼 있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중랑구 망우리공원 비상근무서울 중랑구는 설날을 앞두고 망우리공원을 이용하는 성묘객을 위해 구청 75명, 경찰서 30명, 소방서 10명, 장묘사업소 10명, 동부수도사업소 10명 등 135명을 동원, 설 연휴 3일동안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중랑구는 설 하루전인 23일에는 망우검문소 아래에 임시정류장과 휴게소,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100여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설 당일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119구급대, 제설기, 환경미화원을 망우리공원에 특별배치하고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중랑모범운전자회 회원 20여명을 동원, 교통질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 중랑경찰서 경찰 30명을 현장에 배치해 접촉사고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경기도내 공원면적 과천이 ‘최고’경기도내에서 공원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과천시, 공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안산시로 각각 나타났다. 경기도는 20일 99년말 기준 시·군별 공원면적은 과천시가 672만4000㎡로 가장 넓고 안산시 429만1000㎡, 고양시 389만㎡, 성남시 320만4000㎡, 수원시 213만㎡, 부천시 113만3000㎡ 순이이라고 밝혔다.공원수로는 안산시가 46곳, 고양시 41곳, 성남시 24곳, 부천시 17곳, 수원시 14곳이며, 과천시에는 3곳이 조성돼 있다.성남, 부천과 같이 신도시를 포함하고 있거나 과천, 안산 등 계획도시가 상대적으로 많은 공원을 가지고 있다. 성남시와 안양시의 경우 공원의 70∼80%가 분당과 평촌 등 신도시에 있으며, 군포시는 근린공원 10곳이 모두 산본 신도시에 있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1-21
- LG정유, 해양도시가스 1159억에 인수 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 부회장)가 전남 광주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도시가스를 1159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LG칼텍스정유는 해양도시가스 주식 230만주를 모두 인수키로 하고 주식 약도 양수 계약을체결했다. 이로서 이 회사는 전남 광주광역시 전체의 도시가스 공급주체로 부각한 것이다. 해양도시가스는 세아제강으로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이 지역에 공급하는 전남지역 유수가스공급회사이다.해양도시가스는 지난1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3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를 선임하고 신임사장에 권웅헌 LG칼텍스정유 부사장을 전격 선임했다. 해양도시가스는 1982년 5월 설립되어 83년 7월부터 광주 전역에 고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본금 115억원에 99년 매출 946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우량기업이다.LG칼텍스정유는 이미 서울 중북부와 경기도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극동도시가스와 경북 경주시 영천시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서라벌도시가스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해양도시가스 인수를 계기로 사업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이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지난해 9월 한전의 안양과 부천 열병합발전소를 인수하여 LG파워를 설립했고 96년에는 국내 최초로 민자발전회사로 출범한 LG에너지가 50만KW급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오는 3월경 준공할 예정이다.LG칼텍스정유가 이같이 도시가스와 발전사업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발표한 새 비전 '토틀어네지서비스 리디'의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며 앞으로 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 민영에 참여키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승우 기자 rhee@naeil.com 200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