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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상권①] 송파 상권 트렌드 아파트값 못지않게 상권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송파구 일대는 잠실, 신천, 방이 같은 전통 있는 상권에다 최근 들어 위례신도시, 가든파이브, 문정법조타운까지 가세해 신규 상권이 계속 만들어지는 중이다. 송파구 상권의 주요 특징, 예비 창업자들이 유념해야 할 상황을 짚어봤다.;송파 일대는 업무시설과 대단위 주거시설이 고르게 분포해 서울시내 여러 상권 가운데서도 수요층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천역, 방이동 먹자골목, 잠실역 일대 전통 상권 외에 문정법조타운, 위례신도시 같은 신흥 상권이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주거인구와 유동인구, 카드사 매출DB, 주요 집객시설, 월임대료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상권을 분석하는 상권정보시스템(sg.sbiz.or.kr)을 활용해 송파 상권을 분석해 보았다. 송파구 전체 창업률은 0.9%, 폐업률은 1.2%로 나타났다.(2016년 5월 기준);주요 상권별 월매출액은 잠실롯데월드> 방이동먹자골목 > 신천역 일대 > 장지 가든파이브 > 가락시장역 > 잠실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당 단가는 가락시장역일대가 약 6만6000원으로 약 2만8000~3만6000원대인 다른 상권에 비해 높았다. 박규태 상권분석&창업 컨설턴트의 송파 상권 분석;Q. 신천역, 방이동먹자골목 등 구(舊)상권의 지역별 특징이 궁금하다.·신천역▶▶ 신천역 1일 승차인원은 6만 명이며 인근의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까지 1만7600세대 약 7만 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게다가 잠실야구장에 경기가 열릴 때는 2만5000명이 운집할 만큼 유동인구도 많다. 보증금, 임대료 또한 높다.;다만 오피스들이 잠실역 일대로 빠져나가면서 상주인구들이 다소 줄었다. 대형 외식업 매출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이 줄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천역 상권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는 상권인 동시에 10년 이상 자리를 지키는 터줏대감 점포들 또한 많은 것이 특징이다.·방이동 먹자골목▶▶ 30~40대 직장인 타겟의 음식점, 술집들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상가 권리금, 임대료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잠실역 일대▶▶ 장미종합상가를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으로 삼성SDS 같은 대기업, 대단위 아파트를 배후에 두고 있어 구매력이 높은 지역이다.·가락시장역 일대▶▶ 가락시장역 일대 근무하는 오피스 근무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유흥상권인데 직장인 수요층이 비교적 탄탄하다. 방이동 먹자골목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수익 내기에는 유리할 수 있다. Q. 문정법조타운, 위례신도시 등 신흥 상권 전망은?·가든파이브 일대▶▶ 유령 상가란 오명을 쓴 가든파이브에 올 하반기 현대아울렛이 문을 열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든파이브 인근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송파 파크하비오 오피스텔 역시 올 9월부터 2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든파이브 집객력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문정법조 타운▶▶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이 올해 안에 이전할 예정이며 현대지식산업센터 2017년, 오벨리스크가 2018년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일단 관공서가 이전하면 유동인구가 많아진다. 게다가 이 일대는 대단위 오피스, 오피스텔이 밀집해 고정 세대수만 약 1만이다. 이에 따라 외식업, 편의시설 상권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단 1인 세대가 주류를 이룰 이 일대는 주말이면 외부로 나가는 싱글들이 많기 때문에 주말 매출은 줄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 마지막 신규 개발지라 분양가, 임대료가 높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위례신도시▶▶ 대단위 아파트입주가 진행되면서 상권이 형성되는 중이다. 아직 공실은 있지만 입지가 좋은 상가들은 이미 입점이 끝난 상태다. 우남역 일대와 위례 호반베르디움 상권을 선점한다면 배후 단지들의 수요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향후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임대료는 높은 편이다. Q. 문정법조타운, 위례신도시 상권에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신흥상권은 활성화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가령 세종시 경우 행정기관 이전은 마쳤지만 상권은 앞으로 3년쯤 지나야 제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과 위례 모두 자체적으로 소비가 이뤄질 매력적인 상권이다. 하지만 입주가 마무리될 때까지 점포 운영자금을 충분히 계산하며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 ;단골 손님을 먼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선입점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후발 경쟁자들이 소비자 동선 중간 길목에 경쟁 점포를 내고 치고 들어오는 상권단절 위험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제과점, 커피전문점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입점 보다는 권리금을 부담하더라도 이미 상권이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출점 전략을 짠다는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Who is he?;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석컨설턴트이자 이삭토스트 총괄본부장, 부천대 겸임교수다. 정밀한 입지 분석으로 지금까지 100개 점포를 출점시켰다. 점장, 점포 관리자로 현장 영업 경험도 있다. 상권과 입지 분석, 프랜차이즈 창업컨설팅, 마케팅·홍보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 입점 컨설팅, 예비창업자 전문 교육까지 두루 경험한 것이 컨설턴트로서 장점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 강동구가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 상가,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전자제품 사용법과 대기전력 차단 방법 등 에너지 절감방안을 제시하고 진단 후 3개월간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유도한다.;지난해 강동구에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시설의 평균 절감률은 약 5%다. 이 중에서 10% 이상 절감한 가정은 전기요금을 적게 냈을 뿐 아니라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았다.;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으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회원의 경우, 전년도 사용량 보다 5~15%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가 쌓여 상품권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을 차감 받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200곳을 모집한다. 문의 02-3425-59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서울시 최초 ‘사물인터넷 우유팩 수거함’ 설치 송파구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이 내장된 우유팩 수거함’ 150대를 7월부터 관내 8개 아파트 단지에 도입한다.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사물인터넷 우유팩 수거함’은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 회수율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 송파구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오이스터에이블(ICT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외관은 기존의 재활용품 수거함과 유사하지만 전면부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모듈’이 탑재돼 우유팩 바코드를 태그하면 우유 종류, 팩 용량 등이 스마트폰 앱에 자동 전송된다. 일반 우유뿐만 아니라 주스, 두유 등 국내에서 유통되는 종이팩이라면 대부분 배출 가능하다. 구는 내달 말까지를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수거율 모니터링 및 수거함 사용방법을 홍보, 8월부터는 배출건수에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우유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를 찍어주거나 신용카드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등 배출 보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초·중·고 연계 독자적인 완전학습시스템 구축, ‘개념원리수학전문학원’ 취약 유형 완전정복 위한 기본-유형-응용 반복풀이 및 개인별 약점 관리 중계동 건영 3차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지 8년여. 재원생들의 성적 수직 상승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얻어온 ‘개념원리수학전문학원’이 최근 자기주도학습이 강화된 독자적인 완전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박재환 원장을 만나 새로운 ‘완전학습 시스템’의 체계 및 독자적인 수업방식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형 학원의 레벨이 진짜 수학 실력일까? 초등학부모들은 학교별 단원평가로 아이들 수학성적을 판단하기 부족함으로 대형학원의 수학수업 레벨에 의존 경향도가 높다. 그러다보니 대형학원에서의 레벨 업을 위해 특강, 과외를 시키기도 한다. 박 원장은 “이것이 학생들이 수학을 멀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독하고 욕심 있는 아이들은 성공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일찍부터 패배의식과?좌절을 경험하면서 수학은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덧붙인다. 또한 초4부터 4~5년에 걸쳐 엄마의 말을 따르던 학생들도 ‘사춘기’라는 걸림돌 앞에서 공부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 역시 기대심리가 무너지면서 공부 목표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박 원장은 “수학은 수학답게 공부하면 된다. 아이의 실력보다 조금 높은 학습목표를 달성시키며 수학은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인지시켜야 한다. 이때 선생님의 역할은 아이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힘들어할 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해주면 된다.”고 단언한다. 초등부-주 5일 매일 1시간 재미있는 수학 &공부습관 잡기초등 수학의 핵심은 ‘수학의 재미’를 놓치지 않고 ‘공부습관’을 잡는데 있다. 현재 초등부에서는 주?5일 매일 1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체화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넷 강의(개념정리) -자기주도학습(문제풀이) -숙제(오답관리) 형태로 숙제는 수업시간에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출제해?가정에서 30분 정도 복습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때 초·중등부의 인터넷 강의는 ‘개념과 유형’에 강한 ‘수박씨닷컴’의 인기 강사 3~4명의 기본-심화-응용 등?모든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기존의?학습?시스템에다?새롭게 장착했다. 중등부-자기주도학습 통해 6개월 만에 90점으로 성적 수직 상승 비로소 객관적인 수학 실력을 평가받는 중등부에서는 주 300분 수업 완성을 기준으로 학생별 학습계획에 따라 주2회, 3회, 5회 등 시간대별 수업횟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각각 다른 학습계획과 커리큘럼, 다른 교재 및 과제관리를 지원하고, 학생별 맞춤식 인터넷 강의와 자기 공부시간, 그리고 철저한 개인별 약점관리로 완전학습을 지원한다.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40~50점대 학생들이 6개월~1년 동안 교과서 및 기출문제 풀이와; 서술형 풀이 등 체계적인 내신대비 과정을 거쳐 80~90점대로 수직 상승했다. 또한 중등선행이 완료된 학생들은 무학년체제로 진행되는 고등부 수업에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수월한 내신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알려졌다.;고등부-취약 단원 잡는 자기주도 완전학습 시스템과 원장의 1:1 개인 피드백 학습량과 학습시간의 확보, 그리고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를 병행해야 되는 고등부는 기존 원장 직강 수업을 자기주도 완전학습 시스템으로 재편했다. 단순한 teaching 개념이 아니라 원장의 동영상 강의(teaching)와?학생 개인별 학습플랜에 맞춘 단원별 자기주도학습(習), 그리고 원장과의 1:1 과외 방식의 피드백 관리 및 보강학습방식으로 구성해?학생별 취약 단원, 유형, 약점을 명쾌하게 해결하는?완전학습 시스템으로 확대한 것이다.; 6개월 동안 이 시스템을 적용해서 치른?김민기(가명, S고) 학생은 중간고사에서 내신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서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완전학습 시스템은 PC, 스마트폰,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공유하며 부족한 개념에 대해 동영상 강의로 복습할 수 있고, 모르는 문제는 기본문제 유형을 다시 풀게 해 학생 스스로 개념을 확장, 적용하여 확실히 자기 것으로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박 원장은 “초등 때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아이의 학습능력에 맞춰 학습 진도를 진행해야 한다. 사춘기 때는 엄마와 ‘학습’에 관해 소통하면서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공부하도록 독려해야 된다. 그리고 고등부에서 그동안 집약해놓은 공부 저력에다 추진력을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의: 개념원리수학전문학원 939-6636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탄천 따라 자리 잡은 교통 특구 느티마을을 소개합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느티마을은 성남대로와 탄천을 따라 수내동과 금곡동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분당 신도시 개발이 시작될 당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해 공무원 아파트라는 별칭을 얻은 느티마을 주공 3·4단지와 정자동 초입에 3~4층의 낮은 빌라로 구성된 느티마을 경남·선경 빌라 단지가 이번 부동산 탐방 보고서의 주인공이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도보 5분 거리 느티마을 주공 3·4단지 아파트분당과 강남을 16분 만에 연결한다는 신분당선 정자역이 개통되었을 때 가장 들썩였던 단지는 느티마을 주공 3·4단지였다.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가 바로 느티마을 주공 3·4단지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느티마을 주공 3단지 정문에서 신분당선까지는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하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내정로와 성남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에서 서울로 나가는 광역버스, 공항버스 및 성남 구시가지, 용인 수지, 광교 쪽으로 들어가는 대부분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안촌유치원, 신기초등학교, 정자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은행, 병원, 마트 및 학원, 테니스장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크고 작은 공원뿐 아니라 신기교 아래 위치한 탄천 물놀이장 및 농구장, 운동기구장 등 모두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주택사업 안전진단 통과 후 지형현황 측량 중3단지 770세대, 4단지 1,006세대 모두 20평대로 구성되어 있어 신혼부부나 은퇴부부, 미취학 아동을 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느티마을 내에 위치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결혼을 앞두고 특별히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전세 수요는 거의 분당 내 최고라고 보면 된다”고 전하며 “리모델링 호재를 앞두고 있어 1990년대 입주한 분당 내 아파트들 중에서는 평당 매매가 역시 최상위권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입자로 살고 있는 김지연(33·회사원)씨는 “타 지역에서 살다가 오로지 출퇴근 편한 곳을 위해 신혼생활을 느티마을에서 시작했는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리모델링 이슈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서 타 단지들이 모두 하는 배관 및 승강기 교체 등이 불투명하고, 아무래도 20평대로만 구성되어 있다 보니 입주 당시 주차대수 자체가 적어서 주차가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교통입지와 전 세대 20평대 복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시범단지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느티마을 3·4단지는 지난해 3단지와 4단지가 순차적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해 지형현황 측량 중에 있다. 수내역과 정자동 함께 누리는 느티마을 경남·선경 연립느티마을 경남·선경 빌라는 정자동에서 찾기 힘든 빌라(다세대 연립주택)로 40~60평대로만 구성되어 있어 전 세대 20평대로 구성되어 있는 느티마을 3·4단지와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단지 내 수목 조성 및 지하 주차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는 총 16개동 3~4층의 저층 중대형 친환경 고급 빌라 단지다. 탄천을 따라 수내 1동과 인접해 있어서 수내역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수내역과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를 마주보고 정자동 주택단지 시작 시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내동과 정자동의 편의시설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상권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고 건폐율 33%, 용적율 115%로 타 단지에 비해 매우 조용하고 쾌적하다. 분양 당시부터 대형 평수를 소량으로 분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후화된 분당 아파트 단지에서 겪고 있는 주차난이 거의 없는 곳으로 지하주차장과 외부 방문용 지상주차장이 잘 운영되고 단지 내에서는 차량이동이 없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전하고 녹지공간이 충분하다.;느티마을에서 만난 사람 - 스포츠클럽 ‘베스트원’ 정자점 임성빈 대표“느티마을에서 축구 꿈나무 키워요”정자동과 금곡동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10여 년 동안 축구를 가르쳤던 임성빈 대표는 2015년 4월 느티마을 주공 3·4단지와 경남·선경 연립주택 사이에 위치한 정자동 정자프라자 2층에 150평 규모의 ‘베스트원’ 유소년 축구클럽을 오픈했다. “느티마을 근방인 백현초등학교, 신기초등학교, 안촌유치원, 백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생명숲 어린이집 친구들이 주로 저희 축구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분당 여러 지역에서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면서 다양한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을 만나 뵈었는데 느티마을 어머님들이 유독 정이 많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조금 쑥스러운 듯 입을 연 임 대표는 축구 클럽 가장 중앙에 위치한 큰 테이블을 가리키며 덧붙였다. “저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곳이 바로 느티마을 사랑방이에요. 여러 곳에서 수업을 해봤지만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개인적이지 않고 공동체에서 서로 배려하고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 바로 느티마을이에요.”1년이 이제 막 지났다는데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커다란 트로피들이 의외로 그 수가 많다. “축구는 개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팀워크’가 정말 중요한데 특유의 융화가 잘 되는 동네 분위기 때문인지 수상 실적이 잘 나오네요. 축구가 가진 여러 장점들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고 축구로 진로까지 생각하는 느티마을 친구들이 있다면 적극 도울 생각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봉사활동으로 자신도 힐링 되는 경험 하세요 중학생 이상이 되면 학교 내신 성적에 봉사 점수가 반영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찾아다니게 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참여 학생들은 많지만 정작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지역 자원봉사센터에는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그 주인공들을 찾아가 만났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서연수 학생 (진명여고 3학년)“엄마와 함께 한 자원봉사, 나 자신의 힐링으로 이어져요” 진명여고 교정에서 만난 서연수양은 고3의 분주함 속에서도 차분한 모습이 돋보이는 학생이었다. “엄마가 원래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어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 등록해 엄마와 함께 양천구 장애인시설인 늘푸른복지관에서 또래 장애인과 일대일 체험과 수업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같은 나이라 공부도 봐주고 체험도 같이 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목동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샤프론 프런티어 봉사단으로 활동했고 진명여고에 진학한 후에는 프런티어 봉사단 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했다. 엄마도 학부모 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해 모녀가 함께 활동을 다니며 친구처럼 친해지기도 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연결해 준 독거노인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말벗도 해드리고 간식도 전달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현재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고3이 되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긴 하지만 오랫동안 찾아뵙던 할머니라 잘 지내시는지 항상 궁금해요. 지난번에도 찾아뵈니 직접 캐신 봄나물을 이것저것 싸 주시더라고요. 이젠 정이 들어 가족 같아요.” 봉사활동이 몸에 배어 학교 청소시간에도 대강 하는 법이 없다. 고3이면 생략하기도 할 만한 교실청소를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깨끗이 한다. 의상관련 학과에 진학해 의류상품 기획자가 장래 희망이라는 연수양은 자신이 느끼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설명한다. “자원봉사를 처음 할 때는 제가 저들을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봉사활동을 계속할수록 나 자신이 정화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죠. 나만 생각하던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걸 해주려는 마음이 생긴 것도 봉사를 통해서 얻은 갚진 선물이죠.” 대학에 가서도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할 거라는 연수양의 모습에서 건강한 청소년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추연아 학생 (신목고 3학년)“어린 시절 배운 가야금으로 이웃 위한 봉사공연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추연아양을 만난 곳은 양천구청 부근의 한 카페였다. 동그란 안경에 교정기를 낀 연아양은 고 3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앳된 외모였다. “국악유치원에서 가야금을 처음 배우기 시작해 취미로 계속 하게 됐어요. 7살에 시작한 거니까 10년이 넘은 셈이죠.” 초등학교에 가서도 꾸준히 가야금을 배우다가 초등 2학년 때 우연히 나간 장기자랑대회에서 상을 받고 구청 주관행사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면서 봉사공연이 시작됐다. 자연스럽게 봉사시간 인증을 받기 위해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 회원으로 등록을 하고 드나들면서 센터와 협약을 맺은 요양원으로 가서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치매어르신 데이케어센터에도 가서 가야금 연주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한다. 목일중 3학년 때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학교 학생들이 방한했을 때 가야금을 연주하며 중국어로 노래를 불러줘 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역사 선생님과 함께 탈북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공동으로 집필해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역사책을 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월디지털도서관에서 가야금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함께 연주봉사를 하는 후배들과 지역에 있는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가야금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누리야금’이란 가야금 연주봉사 동아리의 맏언니로 공연에 대한 요청이 오면 기획부터 연습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누나의 자원봉사를 본받아 남동생도 오카리나 연주봉사를 하고 있으며 엄마도 배냇저고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가족들 모두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중간에 몇 번이고 가야금을 그만 두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공연에 와주시는 이들이 떠올랐어요. 우리 전통의 악기인 가야금을 타고 있으면 근심이 시라지고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정우혁 학생 (대영고 2학년)“공공장소 청소와 독거노인 돕기는 저희 봉사단에 맡겨주세요”지하철역 부근 햄버거 전문점에서 만난 우혁군은 우직하지만 따뜻한 마음씨가 엿보이는 학생이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수세미와 꽃 장식 달린 볼펜, 미아방지 팔찌까지 남학생 솜씨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품들을 선물로 내밀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주변에서 만나는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서요. 별것 아닌데 인사 받으시는 분들은 기분이 좋으신지 연신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1365 자원봉사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어요.” 우혁군의 어머니는 거주지 아파트 봉사단 회장으로 이미 봉사를 많이 하고 계셨다. 엄마와 함께 아파트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단지 내 노인정 청소, 독거노인 외풍 심한 집 간단히 수리하기, 어버이날 꽃 달아드리기 등 작지만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에 재미를 붙이자 친구들도 하나둘 불러 모아 아파트 봉사단 내에 10여명의 남자 중학생 봉사단이 따로 구성됐다. 놀이터나 경로당 등 주변 공공장소 청소를 하고 화단에 꽃을 옮겨 심는 등 아무도 나서서 하려고 하지 않는 작은 일부터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봉사하는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친구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단다. 최근에는 기타를 배워 맘이 맞는 친구들과 기타공연 봉사도 시작했다.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한 결과 2015년 우수 자원봉사자로 영등포구청장상까지 받았다. 고2면 입시가 코앞인데 봉사할 시간이 있냐는 질문에 봉사는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웃는다. “처음에는 봉사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길 가다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모르는 어른들께 인사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구미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구미시가 2015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입자에게 총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구미시는 시민참여 온실가스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2015년 하반기 동안 전기, 수도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절감한 1만267세대에 인센티브 7천만원을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 등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2015년 하반기 동안 온실가스 감축량은 121만2316kgCO2이며,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전기 200만7천kWh, 수도 18만3천m3을 절감했다. 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직접 이뤄낸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30년생 소나무 18만여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맞먹는다.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구미시에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가정, 학교 등 건물에서 에너지 사용량(전기, 수도)을 직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하면 반기별로 1년에 2번(6, 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한 가정에 1년 최대 2만3천원, 학교는 23만원을 받을 수 있다.;시에 따르면 2016년 6월 현재 개별가정 3만9558세대, 아파트단지 29개소, 학교 14개교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고 있다.탄소포인트제는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시는 올해부터 지역내 150세대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별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했으며, 가입 단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1년간 △단지 내 총 전기(개별+공용)사용량 절감률 △개별세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노력도 등을 평가하여 상위30%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2017년 12월에 최대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2
- 구미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구미시가 2015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입자에게 총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구미시는 시민참여 온실가스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2015년 하반기 동안 전기, 수도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절감한 1만267세대에 인센티브 7천만원을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 등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2015년 하반기 동안 온실가스 감축량은 121만2316kgCO2이며,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전기 200만7천kWh, 수도 18만3천m3을 절감했다. 이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직접 이뤄낸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30년생 소나무 18만여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맞먹는다.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구미시에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가정, 학교 등 건물에서 에너지 사용량(전기, 수도)을 직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하면 반기별로 1년에 2번(6, 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한 가정에 1년 최대 2만3천원, 학교는 23만원을 받을 수 있다.;시에 따르면 2016년 6월 현재 개별가정 3만9558세대, 아파트단지 29개소, 학교 14개교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고 있다.탄소포인트제는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시는 올해부터 지역내 150세대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별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했으며, 가입 단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1년간 △단지 내 총 전기(개별+공용)사용량 절감률 △개별세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노력도 등을 평가하여 상위30%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2017년 12월에 최대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2
- 안양 학의천, 보행자 배려 돋보여 안양시가 안양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의천 수촌교 교량 하부를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 불편 요소였던 하부 우회도로 선형을 바로잡고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산뜻한 바닥재로 포장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제방 산책로에서 교량 하부를 거쳐 산책로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특징이 있다. 앞으로 시에서는 쌍개울터 유수흐름개선사업, 대우아파트 앞 둔치 습지조성, 20여개 교량 하부의 쉼터 조성, 산책로변 하천꽃밭조성 등 10개 사업을 주요 핵심과제로 선정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의왕 장안지구개발 시공사 선정 갈등 사업시행자 17일 D건설과 도급계약대책위 "공개경쟁 입찰 왜 안하나"도시공사 "참여의사 있는 곳 없어" 경기도 의왕시가 추진 중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30일 착공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 선정문제를 놓고 사업시행자와 토지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사업시행자측은 관련법에 따라 지분출자를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토지주들은 공개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특정업체를 선정한 배경에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27일 의왕도시공사와 ‘장안지구 주민대책위’(대책위) 등에 따르면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자인 ‘의왕장안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지난달 D건설과 시공협약을 맺은데 이어 6월 17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PFV는 장안지구개발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장안의 왕’ 컨소시엄(대표사 원영건업)과 의왕도시공사 등이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해 공동출자해 만든 금융투자회사다. PFV측은 토지보상과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착공식을 갖고, 2018년 12월까지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 27만여㎡에 공동주택 등 1766세대와 상업·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그러나 장안지구 토지주 등 167명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는 시공사 재선정을 촉구하며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한순동 대책위 위원장은 “지난달 갑자기 D사와 시공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7일 의왕도시공사 사장 등과 면담을 갖고 다른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장안지구 가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공정한 원칙과 근거를 준수한 시공사 재선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도시공사측은 “아파트 공사를 조건으로 보상비 등 채무를 안고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를 물색했는데 D사만 참여의향을 밝혔기 때문에 D사를 선정하게 됐다”며 대책위측 제안을 거부했다. 대책위는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맡기로 했던 G사를 포함해 주민들이 선호하는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실상 공개입찰을 요구한 것이다. 대책위 한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주민들도 이해할 텐데, 주민 권익과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가 관련법령에 따라 부지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현행 국토교통부 사례집이나 도시개발법 업무처리지침 등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도 가능하고 시행자로 지분을 출자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D사가 자금조달 등 역할을 하는 부분을 고려해 시행자가 협약을 맺고, PFV 이사회 의결을 받아 지분참여를 한 뒤 도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참여업체가 없어 어렵게 시공사를 선정했는데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지주들이 시공사 선정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월권이라고 지적했다.대책위는 "장안지구는 오랜세월 평산 신씨 후손들이 일궈온 터전이며, 대부분 지주들이 부지를 재 매입해 이곳에 다시 정착할 사람들로, 법적 권한을 떠나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견을 제시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순동 위원장은 “사실상 D사를 내정해 놓고 수의계약을 맺기 위해 시행사에 지분참여토록 조정한 것 아니냐”며 “감사원 등에 시공사 선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