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우리동네 보건소 동네 가까이 보건소가 있지만 쉽게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다. 보건소는 영유아들이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소는 일반 주민들을 위해서도 활짝 열려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보건소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일반 병원과 같은 1차 진료기관, 비용은 실비만 지불하면 돼고물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가벼운 감기로 병원을 찾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한두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주부들은 몸이 아파도 선뜻 병원을 찾게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동네 가까이에 있는 보건소를 이용해 보자. 저렴한 비용에 의외로 괜찮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네 보건소하면 낙후된 시설에 영유아나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위해 찾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본다면 쾌적한 시설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기대이상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양천보건소 이선창 주임은 “보건소는 일반 병원과 같은 1차 진료기관이다. 일반 진료는 물론, 한방, 치과 진료와 건강검진도 가능하다”며 “의약품 등 실비용만을 받기 때문에 일반 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소는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보건소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네 보건소에 어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평소에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과 1차 진료는 기본이고 보건소마다 금연클리닉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질병 예방 차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보건소 진료비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대부분 무료이고, 일반인의 경우는 500원에서 2000원 사이다. 문의 양천보건소 02-2620-3114 강서보건소 02-2600-5800 구로보건소 02-860-2114 영등포보건소 02-2670-3114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1차(내과) 진료 몸이 아파 찾아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 병원과 같이 1차 진료를 한다. 비용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500원만 내면 된다. 건강검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혈액, 소변, 흉부촬영, 혈압 측정 등 기본 검사 비용은 4000원이다. 별도로 동맥경화검사도 가능한데 검사비는 4000원이다.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는 7500원인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3750원이다. A형 간염검사 만 5000원, C형 간염은 8750원이다. 예방접종 BCG,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수두,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일본뇌염(사백신),뇌수막염(Hib)등 필수 예방접종은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무료다. 성인 B형 간염은 항체검사결과가 음성인 사람에게 해당되며 접종비용은 3450원이다.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실시되는 독감예방 접종은 일반 병원비용에 비해 20% 저렴하다. 한방진료 한방 전문 의료진이 1차 진료를 한 후 필요에 따라 침 시술과 한방 처방을 한다. 진료비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일반 주민은 1100원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1주일에 1회 이용 가능하다. 물리치료 첫 회에 의사의 진료에 따라 열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등 처방이 정해진다. 1주일에 1회 이용 가능하며 예약이 필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일반 주민의 경우 첫 회만 1600원이고 다음부터는 500원이다. 치과 진료구강검진은 무료이고 유치 발치는 1100원이다. 노인의치보철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서 선정해 무료로 지원한다. 만 5-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불소도포는 4380원이다.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한다. 충치예방을 위한 아동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도 가능한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치매조기검진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 심뇌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관련된 증상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진단을 위한 허리둘레,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당 등의 검사가 무료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기적인 재검진 및 건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해 둘째, 넷째 주 토요일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체내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을 돕기 위한 니콘틴 패치, 쿨키스(은단), 모형 파이프, 지압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속적인 상담으로 금연을 돕고 금연 성공기간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지급한다. 임신출산육아진료서비스보건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업이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전반에 관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모유 수유를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며 유축기도 2개월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면 임신초기에는 엽산제를, 임신 20주부터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빈혈, 성병 등 임신 초기 검사와 임신 중 기형아, 임신성 당뇨검사도 무료다. 또 일정 소득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의료비도 지원한다. 정신보건센터생애주기별에 맞는 우울증 선별 검사와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 상담이 무료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심리 검사와 가족상담도 진행한다. 알콜 중독검사와 치료 연계 서비스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 2013-06-03
- 수원시, 영통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수원시는 영유아 비율이 높은 영통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영통구 영통동 황골마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320㎡ 규모로 모두 5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5년 상반기 중으로 문을 연다.센터에는 육아 나눔터, 장난감 나라, 보육실, 놀이ㆍ체험실, 교육실, 부모상담실 등 보육과 관련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시는 현재 정자동에 보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적으로 편중돼 있어 시민 전체가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출산율과 영유아 비율이 높은 영통지역에 새로운 보육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센터가 들어설 황골마을은 95㎡ 이하 소형 아파트가 3000여 가구에 달하고 산부인과와 주민센터 등이 있어 보육시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토지 취득, 도시관리계획 변경,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해운대구, 급식조리전문가 과정 개설 해운대구, 급식조리전문가 과정 개설교육기간 월 10만원 교통비, 교육 후 취업알선 해운대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기업맞춤형 급식조리사 과정’을 6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의 급식수요가 늘고 외식업체 발달로 단체급식 조리사의 구인수요가 많아져 급식조리사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6월 17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702-9199)에 신청하면 되고 최종면접을 거쳐 25명을 뽑는다. 교육훈련생 선발 때 해운대구 거주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교육훈련동안 월 10만 원 정도의 교통비와 식대를 지급하고 육아 부담이 있는 교육생은 보육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교육훈련 후에는 취업도 알선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전주시평생교육원 인후도서관 부모교육 특강 평생교육원은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후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회원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서정오 아동문학작가를 초청하여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8개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도서관이 자녀 양육을 위한 효율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 및 사회적 육아 수행에 적극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초청강사인 서정오 아동문학작가는 1984년 소년소설 ‘언청이 순이’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천 냥짜리 거짓말’, ‘ 호랑이굴로 장가들러 간 총각’ 등 다수가 있으며, ‘두꺼비 신랑’ 등 5권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초중고 교과서에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능텅감투’, ‘이야기 귀신’, ‘주먹이’, ‘아기장수 우투리’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놀이 또는 즐거움’, ‘위안과 치유의 경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발랄함’ 등을 가진 옛이야기의 힘과 매력을 보여주고,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판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내일이 만난 사람> 와일드로즈 첨단점 류연정 대표 여성경제활동참가율 OECD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 여성 경제활동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능력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은 개인의 자아실현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유능한 인재도 결혼과 육아라는 과제 앞에 맥없이 무너진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포기하는 시기도 이즈음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이 OECD 선진국과 비교해 7% 낮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매우 저조하다. 이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인적자원의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보육정책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육아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는 경력단절로 사회 재진입이 어렵다. 여러 가지 고충에도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와일드로즈 첨담점 류연정 대표를 만나 워킹맘의 현실을 들여다보았다 2013-06-27
- 7월 문화가,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체험전 풍성 어느새 성큼 다가온 여름, 우리 아이와 어디로 떠나볼까? 올해도 바다로? 계곡으로? 올 여름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숨겨진 재능을 찾아줄 색다른 체험전은 어떨까. 안양아트센터, 29일부터 상상력 자극하는 ‘상상놀이터’ 오픈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는 보는 데 그치는 전시 공간이 아닌, 직접 만지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이번 체험전은 아이들의 생각대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브레인 놀이터로, 어린이 체험전시 최초로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체험전 전체의 스토리라인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게 된다.상상놀이터는 호기심 가득한 마법의 숲, 공감각적 상상체험 바람의 숲, 땅굴 속 탐험 두더지 마을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공간과 독창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체험전은 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천편일률적인 어린이들의 표현이 아닌 본인의 상상력과 사물을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주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6월29일부터 8월25일까지 약 두 달 간 열리는 상상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8시 까지(입장 마감 16시 30분) 운영되며 월요일은 쉰다. 단체관람(20명 이상) 시 사전 예약을 해야하고, 관람료는 어린이 15000원, 중학생 이상 13000원, 단체(20인 이상) 9,000원이며 관람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나 031-687-0557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7월1일부터 ‘X-Tooki 매직 체험쑈''(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일(월)부터 8월 18일(일)까지 49일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쑈”를 개최한다.이번 체험전은 창의적인 과학교육과 창조적 인성개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융합교육(STEAM)을 응용한 마술 체험전이다.이번 체험전은 입장 이후 용기, 지혜, 믿음, 사랑 등 네 가지 공간에 배치된 마술 도구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숨겨진 진실과 과학적 논리를 찾는 미션플레이 형태의 흥미요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미션을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마술목걸이 등 미션 완수에 따른 기념 선물을 제공도 제공된다.''매직체험쑈''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380㎡)과 기존의 향토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한 제2전시실(172㎡) 등 총 552㎡(약 167평)의 모든 전시공간을 이용하여 구성되며, 회당 50명씩 1일 총 15회로 30분 간격으로 입장한다. 체험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오후 4시 50분에 입장을 마감하며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이번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쑈” 관객에게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될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셜록홈즈Ⅱ”의 30% 할인권이 현장에서 제공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입장료는 일반 12,000원, 문화회원 8,000원, 단체관람 6,000원이며 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육아수첩 또는 의료보험증) 지참시 무료. 문의: 031-390-3501~4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해법 수학 사업설명회 개최 초·중 수학전문 해법수학 인천지사는 7월11일(목) 오전10시30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가맹원은 해법수학만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육아 경험이 장점이 되는 사업구조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전국단위와 지역단위의 홍보가 지원되며,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전문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온라인 환경 구축으로 1:1 맞춤 문제가 제공되며, 학생성적 및 학습관리를 통합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문의 032)834-4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인사담당, 시간제공무원 업무능력 ‘불만족’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공공부문 시간제근무' 보고서 … 2명중 1명 이상이 부정적 평가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생산성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이상이 전일제 공무원에 비해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몰입도나 업무창의성 등이 떨어진다고 여겼다. 2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공공부문 시간제근무와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활용과의 연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이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생산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생산성을 기관생산성, 직무몰입도, 대민친절성, 업무창의성, 기관소속감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모두 전일제 공무원에 비해 상당히 낮다고 평가했다.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기관소속감이 '낮다'고 응답한 인사담당 공무원은 무려 89.6%(매우 낮음 15.7%, 낮음 73.9%)나 됐다. 직무몰입도의 경우 62.2%(매우 낮음 9.6%, 낮음 52.6%)가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업무창의성 역시 '낮다'고 인식하는 인사담당 공무원은 59.0%(매우 낮음 9.0%, 낮음 50.0%)였다. 유일하게 대민친절성 분야에서만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전일제 공무원과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대민친절성 수준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인사담당 공무원은 64.2%였다. 지난해 8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인사담당 공무원 136명을 조사한 결과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서로 나누고 인정, 돈 이상의 가치를 만들지요” 일어회화 품앗이교실팀이 유성구 노은동에서 이웃집 냉장고를 털어 ‘동네 품앗이밥상’을 차렸다.“‘두루’는 가상의 돈이지만 현금처럼 쓰이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줍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전 ‘지역품앗이 한밭레츠’ 박현숙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 자리잡은 한밭레츠는 IMF때인 1999년 시작해 ‘두루’라는 공동체화폐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 기반을 둔 대안공동체 운동을 하면서, 돈은 없지만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도우면서 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한밭레츠는 지역의료생협과 대안학교를 만들었고, 약국 병의원 농산물 교육강좌 문화공연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활동의 문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거래한 액수는 4억 두루(한화 4억원). 갈수록 거래종류와 액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에서 한밭레츠를 배우려는 교육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5회짜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년 1500여건이나 상담 교육활동을 펼쳤다. 다음주는 인천시 연수구청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이곳을 찾는다. 회원만 650가구. 대전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논산 아산 금산 지역 농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비회원에게도 문을 열어 놓고 있다.레츠(LETS:Local Excahnge & Trading System)라고도 불리는 지역화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0여개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다. 두레나 품앗이 형태로, 거리가 가까운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현금이 없어도 상품거래가 가능하다. 지자체 판 깔아주니 주민스스로 대안 마련 대전시 각 구청들도 사회적 자본확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덕구는 그동한 꾸준히 추진해온 구민학습 정책을 구체화 시키며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정용기 구청장은 “학습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며 ‘동별학습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덕구 ‘학습마을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 학습공동체로,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대전 서구는 주민소통과 좋은 관계망 형성을 위해 ‘사회적자본 확충 조례’까지 제정했다.박환용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은 복지, 안전, 육아, 일자리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마을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사회적 자본을 키우기 위해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어른들이 모이는 어리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새싹 어린이집’은 마을 어른들이 모여 공동육아를 하는, 대전에서 유일한 곳이다. ‘짜장도서관’ ‘모퉁이 도서관’ 등 작지만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며 손수 만들었다.대전 유성구는 ‘사회적경제 천국’을 슬로건을 내걸고 협동조합 등 경제주체 165개를 육성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유성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은 연대와 협동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경제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적인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구청안에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칭)’를 설치한다.또한 경제지원과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새로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을 통해 연대와 협동에 가치를 두고 사회적 경제 참여 주체들의 자립과 역량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정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지역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도시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 공무원들과 기업,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연탄배달 운동. 사회적자본 확충, 선진국 진입모델 2011년 대전 사회조사지표에서 대전시민의 이웃에 대한 신뢰감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집근처에서 2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했을 경우 그대로 돌아올 것인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9.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시는 시민사회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시민공감, 과정중시, 융합적 사고, 열린행정을 기본전제로 삼았다. 체온유지를 위해 더불어 사는 펭귄의 ‘허들링’ 방식 지혜를 사회적자본 확충에 접목시킨다는 전략이다.시는 사회적 자본확충 핵심가치를 최근 경제발전과 복지확대에 따른 사회부작용을 해소하고 인간성 회복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시장경제의 역기능인 개인 간 이기주의 심화, 공공분야에 대한 불신, 혈연 지연 학연 등 ‘폐쇄적 연고주의’ 팽배로 인한 사회분열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에 따른 새로운 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는 구청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된 마을 공동체 사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우선 사회적자본 확충 일환으로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손을 댔다.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공존하는 생활공동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동체, 책임과 사람이 존중받는 민주공동체를 컨셉으로 잡았다.이를 위해 시는 수행주체에서 지원주체 역할을 담당한다. 올 12월까지 7억5000만원을 들여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한다. 문제는 중간 리더역할을 할 인재를 어떻게 속성으로 양성하느냐 하는 것. 시는 사회적자본 확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사회적자본확충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이곳에서 사회적자본 지표 및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사회적 자본확충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저출산과 고령화, 빈부격차에 따른 양극화 갈등, 장기적인 내수침체 극복 등 현재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사회 시스템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전형 사회적 자본을 확충시켜 양극화, 사회적 불신을 해소, 배려와 신뢰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협동조합 설립부터 활동가 교육까지 서대문구 종합지원 개시서울 서대문구가 협동종합 종합지원 업무를 개시한다. 구는 사회적경제 하모니센터에서 사회적기업을 위한 활동에 더해 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각종 사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홍은동 유진상가 내 신지식산업센터에 자리잡은 센터에서 담당할 업무는 공동육아 돌봄 청소 등 협동조합 설립부터 예비활동가 사업단을 위한 교육지원까지 다양하다. 창업 이후 협동조합이 부닥치게 될 경영상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법률 경영 회계 분야 자문과 각종 정보제공도 실시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 성공적인 협동조합 운영사례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협동조합 관련 지원업무뿐 아니라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각종 자원연계 등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적기업 지원업무도 담당한다. 구는 "협동조합 종합지원 업무를 시작하면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영역을 확장, 심화시켜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한편 서대문구는 주민생활밀착형 주민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다음달 지역특화사업단인 '한울타리사업' 출범식을 열고 지역 내 협동조합 활동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대안 경제모델인 협동조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센터가 사회적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