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전자, 고가 빌트인 가전시장 진출 미 바이킹사와 제휴 … 아시아 시장 공략LG전자(대표 구본준)는 북미 명품 빌트인 가전업체 바이킹레인지와 제휴해 국내 최고급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고 3일 밝혔다.빌트인 가전은 주방가구에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을 내장한 인테리어 가전제품을 말한다. 고품격 주방공간을 연출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양사는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급 빌트인 가전 시장 전략 및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양사는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한국시장을 선정해 기술 교류, 제품상호 공급, 유통망 활용 등에 관해 제휴를 맺고 연말부터 제품 판매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또 'LG-바이킹'브랜드로 블랙 유리와 스테인레스 소재를 적용한 시스템 주방 패키지를 선보이기로 했다.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국내 빌트인 시장은 재건축,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킹레인지만의 명품 디자인, 숙련된 기술 노하우에 LG전자의 최첨단 가전기술, 품질 및 서비스를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날 '시그너처 시리즈'와 '프로페셔널 시리즈'를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상품으로 소개했다.'시그너처 시리즈'는 유럽 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섬세한 라인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양문형 냉장고를 중심으로 전기오븐,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포함해 2500만원~3000만원대 패키지로 연말 출시된다. '프로페셔널 시리즈'는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스테인리스 마감재를 사용한 고화력 가스레인지, 대용량 가스쿡탑, 후드 등 3000만원~4000만원대 최고급 패키지로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양사는 'LG-바이킹' 제품을 LG전자 빌트인 전문매장인 '디오스 인 갤러리', LG하우시스 '지인 갤러리' 및 고급 주방가구 전시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쑥쑥’ 빠진다 국내외 경제불안 … 재건축 사업 기대심리 꺾여국내외 경제불안과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강남4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0월말 기준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초보다 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343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앞둔 10월말 시세는 3271만원으로 72만원 떨어졌다.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1월 2549만원에서 10월 2525만원으로 0.94%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5배나 하락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3.3㎡당 1월 3017만원에서 10월 2803만원으로 7.1% 하락했다.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간의 매매가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올해 1월 882만원이었던 가격차가 10월 746만원까지 좁혀진 상태다.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가장 큰 송파구는 기존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도 가장 작았다. 올해 1월 725만원이었던 가격차가 10월에는 559만원까지 좁혀졌다. 반면 서초구는 강남권 가운데 유일하게 재건축과 기존 아파트값이 모두 오르면서 격차가 오히려 벌어졌다. 올해 1월 805만원 이었지만 10월에는 815만원을 기록했다.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총부채상한비율(DTI) 규제 한시적 완화 종료시점인 지난 2월 이후 거래량이 줄었다. 재건축·재개발 및 뉴타운 사업이 서울 전역에 걸쳐 답보상태인데다가 사업성도 낮아지면서 수익을 기대하는 심리는 이미 꺾였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양천구, 부동산민원 현장처리반 운영 서울 양천구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의 진행과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민원 현장처리반은 부동산민원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들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실시한다.4일에는 올해 새로 입주하는 신정3지구 신정 이펜하우스(3060세대)에서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조상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경계분쟁·지적측량 등 토지분야 △부동산관련 국세·지방세 분야 △주민등록 및 전입신고에 관한 상담을 하는 동주민센터 분야 △부동산거래 중개수수료 상담과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지도를 진행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 처리반을 통해 부동산, 지방세,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2620-3485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경제시평] 분노의 경제, 정치가 답해야 한다 김명전 성균관대 초빙교수, 삼성 KPMG부회장정부 출범 당시 슬로건은 '국민성공시대의 개막'이었지만 절망과 분노의 시대로 마감되어 가고 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정책으로 30대 대기업의 매출은 50% 늘었지만 고용은 10% 느는 데 그쳤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체감실업률은 12.3%, 366만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와 쉬고 있는 '쉬었음' 인구 142만명을 포함한 통계다. 25~29세까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하면, 구직포기자와 주당 36시간 미만 일하는 불완전 취업자를 포함하는 실질 청년실업률은 20%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서울시장 선거가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라는 정치적 대변혁을 예고하며 끝났다. 무소속 시장을 만들어낸 동력은 20대부터 40대까지 3세대의 협력으로부터 나왔다. 그들의 항변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동아시아연구원이 지난 2월에 실시한 세대별 정치사회계층인식을 조사에서 20대 65.4%, 30대 79.7%, 40대 64.6%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20~40대 10명 중 7명은 "현 정부가 소수의 이익만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10·26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에 나타난 박원순 후보의 득표율(20대 69.3%, 30대 75.8%, 40대 66.8%)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성장이 곧 행복'이라는 기대 사라져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독립과 건국, 산업화와 민주화, 경제의 선진화 단계까지 짧은 기간에 압축성장을 이룩해 냈다. 그 성장을 이루기까지 지불해야 했던 비용과 부담은 모두 국민의 몫이었다. 그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라 땀과 눈물, 때로 목숨까지도 던지며 일구어낸 결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자화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2007년 현재, 우리나라 GDP 대비 공공복지지출 비율은 27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6위다. 중간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구 비율을 나타내는 빈곤비율은 34개국 중 28위로 최하위권이며, 자살률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기회와 분배의 부실함이 불평등과 불공정을 만들었다. 그것이 지금, 성장의 빛을 가리는 먹구름과 같은 분노로 나타난 것이다. 20대는 취업의 꿈과 좌절, 30대는 육아와 교육, 집값·전세금, 40대는 직장퇴출과 노후(老後) 등 미래의 삶에 대한 대안이 없다. '성장이 곧 행복'이라는 기대도 사라졌다. 우리 국민은 1997년, 국민의식 설문조사에선 최우선 국가목표로 45.7%가 경제강국 진입을 꼽았다. 14년이 흐른 지금은 22%로 줄었고, 56%가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답했다.지금, 민심은 대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건축에 비유하면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이다. 패러다임의 재구축을 요구한다는 의미다. 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를 차용한 정치, 금융자본의 문제와 탐욕을 방치한 정부의 무능으로 길을 잃었다. 성장만능의 일방주의 정책이 오늘의 분노를 만든 불씨가 되었다. 민심은 패러다임 바꾸는 대변혁 요구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스티브 포브스회장도 "유럽을 비롯해 세계가 겪고 있는 위기의 근본적인 문제는 리더십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경제를 운용하는 것은 정치다. 오늘의 사태에 대해 정치 리더십의 주체인 의회와 정부는 답해야 한다. 용기를 갖고 책임 있는 자세로 담대하게 위기와 마주해야 한다. 용기는 직면한 위험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늘 연인같은 부부, 사랑스런 여성을 위한 여성성형수술 요즘 여성성형수술로 숨기고 감추어왔던 성적인 고민을 해결하고자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반복되는 성관계, 노화로 인해 질벽이 늘어지고, 항문과 질을 둘러싼 회음부 근육이 함께 늘어난다. 이로 인해 관계시에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거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국 부부관계의 소원함이 반복되면서 가정의 불화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나 질이 이완되고 손상을 받아 질수축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부부관계시 오르가즘(느낌)이 없어지고, 질 벽 손상으로 인해 질 분비물 부족과 성교시 통증을 호소 할 수도 있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오르가즘도 느끼고 부부생활이 만족스러웠던 여성도, 출산 후 질 이완증과 불감증이 오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골반근육(괄약근)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며, 질벽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거에 획일적으로 시술하던 질축소술(소위 이쁜이수술)은 질입구만을 좁혀 주어, 수술 후 성교통이나, 지속성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행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늘어진 질벽 뿐 아니라 질 주변 및 회음부주변의 근육(골반근육)을 보강해 근본적으로 질과 회음부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수술로, 탄력성과 민감도를 동시에 회복시켜준다. 최근에는 골반근육 재건술에 레이저가 활용되고 있으며, 수술시 출혈과 통증, 붓기가 적고, 수술 후 입원 없이 안정 후 귀가가 가능하다. 레이저 골반근육 재건술은 질 내부를 출산 전이나 처녀 때보다 더 좋은 상태로 위치를 복원 할 뿐 아니라,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서,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괄약근)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 압을 증가시켜 높은 성적 만족을 줄 수 있다. 질의 탄력성회복에 중점을 두어 시술하면서, 동시에 성간계시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질 내외부를 적절한 크기로 좁혀주기 때문에 떨어졌던 성감이 회복 되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수술 결정시에 가장 두려운 것은 마취와 통증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두 시간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중년여성의 고민 ''요실금'' 김수련산부인과의원 김수련원장 평소에 웃거나 재채기 할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찔끔찔끔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을 ''요실금''이라 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운동을 하거나 누웠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이다. 또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참지 못하고 소변을 흘리고 마는 절박성요실금과 함께 방광과 소변배출구 사이의 통로가 막혀 방광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있어 잔뇨감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일출성요실금 등이 있다. 이처럼 요실금의 원인은 방광 및 요도 기능조절 상실에서 온다. 성인이 조절 감각을 잃는 것은 무기력함과 수치심, 죄스러움,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상실 로 이어지며 심하면 우울증도 동반된다. 노년에서 요실금이 있을 경우, 증상을 감추고 알려질까 두려워한다. 또 불안, 초조, 긴장감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으로 주변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감추기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는 크게 약물이나 골반운동, 전기자극과 같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는 배뇨 관련 근육을 제어, 혹은 강화하는 케겔운동으로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에스테로겐 기능이상으로 인한 복압성요실금과 같은 경우라면 질크림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치료의 선택에 있어서 절박성요실금과 복압성요실금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요실금수술에 TOT(Tension Free trans-Obturator Vaginal Tape) 수술법을 많이 활용한다. 수술은 부분국소마취로 가능하며 10분~15분 정도의 시간으로 요실금에서 해방될 수 있다. 수술 후 바로 요실금증상은 없어지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거의 없다. 또한 요실금 수술과 병행하여 질축소 골반근육재건 수술을 하면 요실금 뿐만 아니라 질이완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민영주택 특별공급, 지자체 재량권 많아진다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주택정책협의회 개최앞으로 수도권 민영주택 특별공급 비율에 대한 지자체 자율성이 높아진다. 또 아파트 임차인도 아파트 관리·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해양부는 25일 과천정부청사에세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주택정책협의회'를 개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국토부가 관할하고 있는 주택관련 업무 일부를 지방에 이양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영주택 특별공급시 전체적인 공급비율 내에서 지자체가 세부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민영주택 공급물량의 28%를 무주택 장애인이나 다자녀 가정, 생애최초 분양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적으로 특별공급하고 있다. 기관추천 10%, 개인신청 18%(신혼부부 10%, 다자녀가정 5%, 노부모 부양가족 3%)로 구분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 지자체가 개인신청 비율 구성을 18% 한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즉 신혼부부 비율을 10→5% 줄이는 대신, 다자녀 가정 비율을 5→10%로 늘리는 식이다. 이미 65%를 특별공급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에서는 이미 적용하고 있다. 권대철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국민임대주택에 반영하고 있는 규칙을 민영주택에도 확대하는 것"이라며 "지자체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실정에 맞게 융통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앞으로 검토를 거쳐 주택공급규칙 개정시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제공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 개발·운영 중인 '추정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프로그램을 다른 지자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공동주택 관리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공동주택 임차인(세입자)이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들이 공동주택내 주민운동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외부위탁이 필요하다고 건의함에 따라 운영실태 점검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허용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공공임대주택 임대료에 대한 조정도 추진된다. 현재 공공임대 세입자 중 소득기준이 초가되거나, 입주자격이 안 돼 퇴거대상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퇴거가 유예된 사람의 경우, 임대료 인상률을 차등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편, 국토부는 수도권 전월세 시장안정을 위해 올해 인허가 물량이 차질없이 건설돼 입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건설·입주현황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정부는 올해 주택 40만4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지만 9월말 현재 29만9000가구 공급에 그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공공부문의 매입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필요한 행정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정부, 리비아에 기술팀 추가 파견 리비아 진출 건설사와 간담회 … 식수난 해결 지원한국 정부와 건설사들이 리비아 식수난 해결을 위해 대수로 기술팀을 추가로 파견한다.국토해양부는 리비아에 진출해 있는 대우건설 등 16개 건설사와 긴급간담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행한 대한통운 자회사인 ANC가 기술인력 파견을 요청해 옴에 따라 10명 안팎의 2차 기술팀을 연내 보내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리비아의 식수난 해결을 도와달라는 리비아 과도정부(NTC) 총리 요청으로 기술팀을 파견한 바 있다.원건설과 포스코ICT 등은 현지 주요 공사 현장내 유휴 장비를 활용해 내달부터 3개월간 공사현장 인근 도로와 주택 등의 긴급 복구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나머지 리비아 진출 건설사들의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건설사들이 개별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현지 치안이 불안한 점을 고려해 일정과 방법을 재논의키로 했다.이와 함꼐 국토부는 내달 리비아에 민관합동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발주처와 우리 기업에 대한 피해 보상 및 공사 재개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건설사들은 현지 공사 재개를 위해 여행허가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주고 궁극적으로 여행금지국에서 해제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현재 리비아는 입국목적, 기간을 정해야 하고 경호업체와 현지 숙소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 입국 절차가 까다롭다. 박민우 국토부 건설정책관은 "건설사들은 재입국 업체에 한해 필수인력은 일괄 비자를 발급해주거나 별도 허가없이 자유롭게 통해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전했다.국토부는 27일 열리는 리비아 재건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회에는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부가 참석하며, 민관 대표단 및 대수로 기술팀 파견 시기와 규모, 전후 복구사업 참여방안, 출입국 관련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장병격려금 별들에게 사용” 오늘 정승조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다운계약서 1300만원 탈루의혹도 제기돼군인복지기금의 장병격려금이 별들의 '쌈짓돈'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정승조 합참의장 후보자의 청문회를 통해 확인됐다. 정 후보자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시절 장병격려금을 장군들 선물과 만찬에 주로 사용한 내역이 드러났다. 25일 합참의장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국방위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정 후보자는 연합사 부사령관 시절 장병격려금을 연간 3700만~3800만원 사용했는데, 엉뚱하게도 장군 진급·전출자를 위한 선물용 성판과 가방 구입에 쓰거나, 양주 와인 구입과 불도장 등 값비싼 코스요리 만찬에 사용했다"고 비판했다.또 신 의원은 "명절 때마다 예비역 장군들에게 로얄제리와 쌀을 사서 돌렸으며, 역시 명절 때마다 군인이 아닌 구내 이발사에게 격려금으로 10만원씩 주었을 뿐 아니라 공관에 꽃 장식하는데도 건당 2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신 의원은 "정작 일반 사병에게는 명절 때마다 부대당 30만~50만원 어치의 과일 떡 빵을 돌린 정도에 불과했고, 장병격려용으로 구입한 문화상품권도 식당 목욕탕의 근무병 5명에게만 2만원 어치씩 배정했을 뿐이다"고 밝혔다.장병격려금은 부대·모범군인 격려와 체육·문화행사 지원, 재해군인 위로 등에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일반 병사보다 장군을 비롯한 군 간부들 '쌈짓돈'으로 용도외 사용되고 있어 감사원과 국회가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다. 올해 군인복지기금 가운데 196억원이 책정된 장병격려금은 육군에 95억6900만원, 해군에 25억8900만원, 공군에 49억6100만원, 국방부와 직할부대에 24억8700만원을 배분했다. 신 의원은 "정 후보자는 장병격려비의 상당액을 현역과 예비역 장군들 파티나 선물에 사용했다"면서 "이쯤되면 장병격려비가 아닌 '장군격려비'라고 해야 할 정도"라고 비판했다.또 합참의장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가 서울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3억1800만원을 1억2500만원로 축소시키는 다운계약서를 작성, 1300만원의 취득세와 등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신 의원은 "정 후보자가 주장하는 3억여원으로 신고했더라면 2000만원 정도의 세금을 내야 했다"면서 "1300만원 정도의 세금을 덜 냈다"고 지적했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분당 속 전원형 빌라 - 궁내동 노블레스Ⅲ 분당의 마지막 그린심장 궁내동에서 살고 싶은 이유 분당·판교의 전세가로 전원형 빌라 내 집 마련분당 아파트 단지보다 뛰어난 교통입지, 분당학군이 매력 분당의 주택은 갈수록 노후되는데 전세가는 계속 오르고, 매매가는 여전히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은 세입자들이 지키고 싶은 방어선이자, 분당 외곽 거주자들에게는 입성하고 싶은 지역이다. 거주지로서 분당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으면서 편의시설이 안정된 곳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파트 투자가치가 하락한 시점에서 노후 되어가는 아파트를 고집하는 것은 재고해볼 여지가 있다. 현재의 생활수준과 거주환경을 그대로 누리면서 분당에 머무르고 싶다면 아파트를 벗어난 부동산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강남·분당·판교 전세가로 분당에서 자연 친화형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궁내동에서 잡아볼까?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 땅, 궁내동의 가치궁내동은 진재산 둔지봉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전원적인 풍광을 지닌 저층 고급주택 단지이다.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판교 IC, 용인~서울 고속화도로까지 서울로 통하는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의 나들목에 위치하면서도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녹지지대이다. 풍수지리가도 인정한 분당 속 숨겨진 명당이기도 하다. 궁내동은 분당·용인 주부들이 늘 지나다니는 친근한 곳이다. 맛집들이 즐비해 주부들의 점심약속이 많은 곳이고 고급 가구단지로도 유명해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에게도 명소이다.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분당, 판교 인프라를 다 누릴 수 있는 입지여서 거주지로도 매력적이다. 태봉산 줄기의 진재산에서 광교산, 바라산, 백운산, 청계산 등 주요 등산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사시사철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점도 각광받는다. 다양한 광역 도로망의 나들목이다 보니 서울 출퇴근 대다수 광역버스들의 경유지이다. 정자역과 서현역까지 순환버스도 마을 깊숙이 자주 들어온다. 심지어 분당 내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보다 각종 도로와의 접근도가 훨씬 좋다. 최근 궁내동 젊은 세대가 꾸준히 유입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더불어 신기초등학교, 한국외국인학교, 성남외고, 낙생고 등 분당의 주요 학군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판교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상주인구 16만 명, 20만평 판교테크노벨리의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높은 대지지분으로 저층형 주택의 투자가치 상승궁내동에는 신규 주택 개발지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남아있는 분양물량이 드물다. 노블레스Ⅲ는 현재 궁내동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신규분양 빌라이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 하락으로 투자가치가 낮아지면서 토지에 대한 관심과 토지지분이 높은 저층형 주택, 전원주택 등이 각광받고 있다. 노블레스Ⅲ는 세대별 대지지분이 75.35m²(약22평)으로 높아 토지지분이 거의 없는 아파트에 비해 미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분당ㆍ판교권 마지막 녹지지역의 분양물량이기 때문에 개발 및 희소성이 크고, 지분이 높은 만큼 10~20년 후에 재건축을 해도 경제성이 좋다. 궁내동에는 더 이상 거래될 수 있는 땅도 없고 토지 매물로 나오지도 않으며, 워낙 비싸서 거래도 힘들기 때문에 대지지분이 높은 저층형 주택의 희소성과 가치는 매우 높다. 도심 속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내 집노블레스Ⅲ는 이전 분양 완료된 노블레스Ⅰ,Ⅱ와 함께 궁내동 터줏대감 빌라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궁내동 노블레스Ⅲ의 분양면적은 132m²(구40평형)의 빌라형태로 전용면적과 서비스 면적이 아파트보다 커서 쾌적하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진재산 자락에 둘러싸여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원 같은 집이다. 산과 숲이 어우러져 별장 같은 정취와 탁 트인 공간 미학이 돋보인다. 동남향으로 1년 내내 따뜻한 햇볕이 집을 감싸고,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도시가스, 상하수도, 광역케이블 등 기반시설이 완벽해 도심 속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즐기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단열과 결로 방지를 위한 3증 보온처리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난방비까지 절약된다. 현재 잔여 3세대 분양 중이며, 선분양이 아닌 준공 후 분양이기 때문에 집을 둘러보고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입주도 바로 가능하다. 분양문의 : 031-715-2223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