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 입학 원서 작성을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 SAT, ACT 등을 준비 하고 있다. 높은 GPA와 만족스러운 SAT 점수를 확보한 학생들은 여유 있게 학교 선정과 원서작성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을 테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SAT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비록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상위권의 학생들처럼 학교 선정과 입학원서 작성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번 6월이 지나면 어차피 시험은 10월에야 있고 방학이 끝나면 다시 학교 내신 점수관리와 SAT 시험 준비까지 더해지는 상태에서 원서작성까지 함께하게 된다면 시간 관리가 힘들어 질 것이고 11월 혹은 12월에 마감을 하는 학교의 원서지원의 질이 높아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서 원서 작성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진행 시킬까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듯싶어 간략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한국의 입시 제도완 달리 정확한 커트라인이 없는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으로 인해 고득점자들의 입학이 안정적이지 못한 대신에 성적이 좀 낮은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이른 포기는 하지 말라. 물론 점수가 높으면 그 만큼 입학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기에 끝까지 현재의 점수보다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서 학생 자신의 열정과 목표를 정확히 기술해 나간다면 ‘이 정도의 점수로는 합격이 안 되겠지’ 하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온다. 실제로 우리 학원에서도 1900점대의 학생들이 Cornell University에 합격을 하고 1500~1600정도의 SAT 스코어와 낮은 GPA 에도 불구하고 상위 50위 안에 드는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여러 명 있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누가 봐도 최고의 성적과 탁월한 과외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위 대학에서 입학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다. 왜 이런 경우들이 나오는 것일까?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과 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그때 팁을 받은 것이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의 입학 원서는 공장에서 찍어 낸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최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뛰어난 성적과 많은 과외 활동들이 있을 텐데 이러한 것들이 학생의 열정과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채로 이렇게 많은 업적을 이뤄왔다고 과시하고 약간의 사실이 아닌듯한 활동내역, 즉 대학 입학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봉사활동이나 인턴 등의 내용을 가식적으로 채우게 되는 경우에서 대학 입학이 거절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중상위권 대학에서도 이런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비록 그 학교들이 성적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하더라도 지원자의 솔직한 자기소개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고득점자들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지원자들이 모두 다 자신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어떻게 내가 다른 지원자들하고 다른지, 이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그에 걸맞은 열정이 있는지를 보여야 한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는 지원코자 하는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리서치가 필요하고 자신의 배경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원서 작성과 그것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추천서가 필수 조건이다. 지금부터라도 학교를 선정하고 리서치 하라. 그곳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열정을 나타내는 방법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뒤 누구에게 추천서를 부탁 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 두어라. 추천서를 부탁 할 사람이 정해지면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하고 그걸 첨부해서 부탁한다면 보다 나은 추천서를 받게 될 것이고 합격의 확률이 보다 높아지게 된다. 혹 지금의 점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도 솔직하게 자신의 배경을 설명하고 과거에 이런 사정이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지원하는 학교의 기준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이미 자신은 달라져 있고 늦게나마 발전 해 가면서 미래에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강한 의지를 입학 사정관들에게 보여 줄 수 있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믿고 결코 포기하지 말라. 상위권의 학생들과 중간에 있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진실 되게 자신을 보여주고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되 허황되지 않게 하고 결코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씩 이뤄 가겠다는 진정한 의지를 보여 준다. 오승환원장 투인원아카데미 (02) 523-49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수능, 최선의 과목 선택으로 최고의 점수를! 희망대학에 따라 탐구과목과 선택과목 수 결정을, 모의고사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로 선택해야 6월 모의고사는 3, 4월 모의고사와 달리 재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참여하는 시험이다. 재학생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로 결과에 따라 수시와 정시 어떤 것을 비중을 두고 준비 할지, 정시에 집중한다면 선택 과목은 어떻게 결정해야할지를 판단해야한다. 6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자신이 지원할 대학이 요구하는 영역별 가중치나 선택 과목 수를 잘 파악하고 수리영역의 ‘가’형 ‘나’형, 사탐, 과탐, 제2 외국어/한문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의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희망대학 입시 요강을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사탐 과탐 선택에 있어 과목 특성도 중요하지만 4개 반영, 4과목 응시 3과목 제출 등 최종적으로는 선택과목 수이다. 수능 발표 후 자신의 성적이 높아도 선택과목 수가 부족하여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매년 있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과목 선택을 할 경우는 매번 난이도가 틀린 것을 고려하여 원점수나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 점수를 참고해야한다. 4등급 이하 ‘나’형 선택 유리 각 대학에서는 성적표에 기재되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환산점수를 통해 점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수리 ‘가’형과 ‘나’형의 선택에 따라 점수 차는 실제 격차보다 더 벌어질 수 있다. 2009학년도 수리영역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를 보면 모든 구간에서 ‘나’형이 ‘가’형에 비해 4~10점 이상 높게 나왔다. ‘가’ ‘나’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할 때 ‘가’형에 대해 가산점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나’형 선택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권 상위권 대학 대부부이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리 ‘나’ 성적이 좋아도 지원이 불가능하거나 최종합산에서 손해를 본다. 그러나 유웨이 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자연계열 수리 4등급이면 서울권 대학 입학은 어렵다, ‘나’를 선택하면 ‘가’보다 시험 범위가 제한되므로 4등급에서 2등급 초반 정도 성적이 나온다. ‘가’형의 가산점은 2~5%인데 수리 ‘나’의 표준점수가 높아 가산점을 못 받아도 유리하다”면서 “서울권에 ‘가’형 ‘나’형 교차지원이 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서울권 상위 10개 대학을 제외한 숭실대 광운대 명지대 성신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과탐, 중위권 II 피해야 과탐 선택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점수보다는 희망대학 반영 과목 수, 선택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결정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은 화학 생물 중에 II를 물리 화학 생물 중에 I를 선택한다. 서울대와 울산의대가 II +I + I +I 로 4과목 선택이며 연고대는 II +I +I 로 3 과목이다. 그 외의 중위권 대학은 대부분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이 소장은 “II 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지만 II 과목의 학습량은 수학 한 과목만큼의 분량이므로 중위권 학생은 II 과목 선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강남, 사탐 경제 선호 사탐은 11개 과목으로 최대 4개,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은 3개를 선택한다. 사탐 선택의 기준은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과목, 희망 전공과 진로에 부합된 과목, 문과 이과 성향을 고려하고 상호 연관성 있는 과목이면 좋다. 그러나 과목의 표준점수는 수능 당일 난이도에 따라 변하므로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 정치가 암기 성향이 강하고, 사회문화, 경제가 이해가 필요한 과목이다. , , , , , , , 등은 서로 연관성 있는 과목간의 선택이다. 국사는 서울대 필수이고 경제는 최상위권 학생이 선택해 불리하다는 선입견이 있다. 중위권은 상위권이 선택하는 과목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거인사탐 학원 권용기 원장은 “국사는 원점수로는 불리하지 않으나 표준점수와 그 과목에 응시한 학생들의 등급이 타 과목에 비해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또한 “경제는 체감 상 강남지역 학생의 경제 선택율은 아마 전국 1위일 것이고 사탐 선택 순위는 11개 과목 중 3~4위 정도(전국 경제 6위)로 강남학생이 선호하는 과목이며 우수 집단이 선택하는 100% 이해과목이다”라고 했다. 제2 외국어와 한문 서울대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은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해야한다.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는 탐구 영역의 한 과목의 성적을 제2 외국어/한문 점수로 대체할 수 있다. 즉 사탐 3개 중 가장 낮은 점수가 제2 외국어/한문 보다 낮으면 제 2외국어 점수를 사탐 점수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소장은 “정시 배치표에는 언수외 탐구의 성적으로만 분석되어 있다. 해외거주 학생이나 외고생, 강남지역 제2외국어나 한문을 비교과를 준비했던 학생이 제2 외국어/한문에 응시하므로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탐방-함께 사는 세상 학원 새로운 교육중심지 반포에 유명 강사들 입성 상위권 단과 중심 학원으로 입시전문가들로 구성, 최고 수준의 강의와 철저한 학습관리 최근 서초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반포자이,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건설과 9호선 개통으로 인해 반포지역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입주를 시작한 반포자이에는 자녀 교육 등을 위해 이사하려는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반포지역은 요즘 대치동을 대체할 새로운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입되는 주민들의 경제수준과 교육수준이 어느 곳보다 높기 때문에 반포지역 학원가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전문 학원인 ‘함께 사는 세상 학원(함세학원)’은 이런 움직임을 미리 간파하고, 반포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월 교통의 중심지 반포쇼핑상가 3동에 문을 열었다. 강남의 유명강사들 대거 입성 함세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반포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입시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종합 단과 학원이라는 점이다. 종로학원,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등에서 충분히 검증된 정통파 강사들이 뜻을 모았기 때문에 강사 수준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는 곳이다. 함세학원의 나기환 원장 또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 대성학원과 메가스터디 등에서 강의를 한 언어영역 최고의 강사이다. 20년에 가까운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고등부 상위권 단과 전문 학원인 ‘함께 사는 학원’과 중등부 상위권 전문 ‘나샘학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 영역의 유명강사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나기환 원장의 끈끈한 인맥과 학맥의 결과이다. 또한 유명 강사들이 선호하는 대치동이 아닌 반포를 선택하는 데는 나 원장 특유의 자신감이 한몫을 했다. “그동안 이 지역 학생들은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을 기웃거렸다. 이로 인해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시간을 길바닥에 뿌려가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다.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이미 검증된 최고 수준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이번 달 9호선의 개통과 함께 다른 지역 학생들도 큰 불편 없이 함세학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위권 중심의 고등부 단과전문 반포지역은 전문학원은 많지만 함세학원처럼 유명강사를 대거 영입해 분야별 단과 강의가 다양하게 진행되는 곳은 거의 없었다. 그동안 ‘반포에는 믿고 맡길만한 학원이 없다’며 불평했다면 함세학원으로 눈을 돌려도 좋을 것이다. 오랫동안 최상위권 재수생과 고교생을 가르쳐온 경험이 있는 입시전문가들이 중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주 1회 수업으로 핵심을 짚어주는 깊이 있는 내용에 학생이나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언어영역의 맹주원, 윤권철, 고두석 선생은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대성학원 및 종로학원 강사를 거쳐 현재는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강남과 목동에서 강의 중이다. 수리영역의 손광균, 조성범, 이규배 선생은 모두 서울대 수학과와 수학교육과 출신으로 현재 스카이에듀 인터넷 강사이며 강남메가스터디 강사이다. 외국어영역의 고창영 선생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남 메가스터디학원 강사, 티치미 외국어영역 인터넷 강사로 활동 중이 다. 외국어영역의 떠오르는 인기강사인 김기찬 선생은 현재 대치동 정보학원 서울대반 강사이면서 비상에듀, 정보에듀 등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구조론과 언어론의 전문가인 이상식 선생 또한 수능영어전문 강사로 현재 메가스터디에서 강의 중이다. 친절한 입시상담과 철저한 학습관리 5월 중순부터는 중등부 강좌도 개설되는데, 상위권 학생 대상의 소수정예반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등부 선생님들이 강의를 맡게 된다. 특목고 입시를 위해 철저한 내신대비는 물론 자사고 및 외고진학에 대비해 수학 심화 강의와 수준 높은 영어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함세학원은 최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문제를 접할 수 있어 수능 고득점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적합한 수능 전문학원이며, 동시에 내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학원이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세부 분야별로 더 다양한 단기강좌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입정보를 수시로 입수해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 원장은 “함세학원은 근본학습과 원리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킬 위주의 강의를 지양하고 정통 강의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의 수준이나 학습 및 학생 관리에 있어서도 다른 학원과 확연하게 차별화될 것이다.”라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문의 (02)599-7780, 7723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2010학년도 대학입시 전망 논술+면접, 교과서 중심의 지문 활용 … 수능 영향 절대적2010학년도 대입 수능의 특징은 수시 1학기 폐지와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특별전형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정시에서는 수능이 절대적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각 대학의 모집시기별 다양한 전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수험생의 학업성취 능력, 적성, 소질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일찌감치 목표로 설정해 둬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시 선발에 주목하라 2010년부터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된 대신 수험생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이 넘는 57.9%(21만9024명)을 수시2학기에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하겠다. 수시모집은 일반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지만 대학마다 논술고사 우수자, 특기 우수자 등 다양한 전형을 마련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보다 논술고사 성적 우수자 선발 비율이 높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 우수자를 더 많이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진학 목표 대학의 선발전형에 대비해 맞춤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 시점에서는 취약점을 찾아 집중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최소한 30점은 올릴 수 있다는 것. 종로학원 관계자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에서 한 영역 당 2~3문제만 더 맞추면 5점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4개월을 목표로 20점을 올린 후 5개월 째 영역별로 1~2문제씩만 더 맞추면 10점 이상은 충분히 올릴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을 세워 공부하면 수능 30점 올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조언했다. ◆수능을 목표로 대비하라 수시모집 정원이 늘었더라도 실질적으로 정시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50% 이상을 선발하게 된다. 정시에서는 수능 100% 전형, 수능성적 우선선발전형 등 수능 성적이 당락여부의 결정타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시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3+1(언어·수리·외국어+탐구)체제와 2+1(언어·수리·외국어 중 2개 영역+탐구)체제를 수능에 반영하고 탐구 과목 수도 차이가 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나’형을 허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목표 대학에 맞는 영역별 학습 비율을 미리 따져보는 것도 현명하다. 2010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학생들은 까다로운 문제 유형에도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주요 대학의 법학과와 약학과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계열별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인문계 경우 경영학과, 사회과학부,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선이 높아질 것이고, 자연계는 생명과학부, 화학과, 생물학과 등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대학 진학에 관련이 높은 학과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릴 것이라는 게 대입관계자들의 전망이다.또한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분할모집대학이 확대된다. 이는 정시모집 가·나·다군 중 한 군에서 전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입시 군을 나누어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대학 선택에 대한 폭이 넓어지지만 각 군에서의 선발 인원이 줄어들게 되어 그 만큼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선도 상승하게 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을 활용하라 2010년에는 내신이나 대학별고사, 수능 등 점수 위주의 결과보다는 학생의 특기, 발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된다. 특히 수시 모집의 특별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하는 대학은 지난해 16개 대학에서 2010년에는 52개 대학으로 대폭 증가했다. 만약 이 전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일찍부터 지원 대학의 전형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 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을 미리 파악해 준비하는 것은 기본. 그렇다고 성적이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기본적인 성적(내신·논술·구술면접 등)을 갖춰야하므로 일반전형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울대는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서류 비중이 증가됐다. 일반 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임원 경력, 수상실적, 봉사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재학생에 비해 열세한 졸업생들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는 서류와 심층면접이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이다. 이처럼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수시에는 학생부와 서류가, 정시에는 학생부와 수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또 최저학력기준을 거의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5-18
- 중국어 일어, 새로운 진학방법 부상… 초등생부터 시작 주엽동에 사는 김지영씨의 아들 동원(9)군은 요즘 중국어에 푹 빠졌다. 1년 전 한자 공부 때문에 관심을 갖은 중국어를 학습지로 시작해, 이젠 따로 과외 선생을 붙여 공부하고 있다. 영어에는 별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동원군이가 이제는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쌓아 언어에 한층 자신감이 붙었다고.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 제2외국어의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영어는 기본, 그외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중 하나다. 특히, 외국에서 살다왔거나 연수를 통해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너무도 많은 요즘에는 나만의 무기인 제2외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느껴지기도 한다. 제2외국어, 일본어·중국어로 집중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 2외국어는 단연 중국어와 일본어다. 이는 아시아 문화권의 동질감 뿐만 아니라 한자문화권으로 좀 더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학까지도 쉽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세기는 한국, 중국, 일본이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는 한·중·일 시대다. 더 이상 학생들이 국내에서만 공부하고 국내에서만 활동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뜻.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먼저 파악한 많은 학부모들은 이미 자신의 자녀들을 일본이나 중국에 조기 유학을 보내거나 대학에 입학시킨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듣게 된다. 특히, 2003년 3월부터 조기 유학이 공식적으로 허용된 후 현재 학생들이 선호하는 조기 유학지로 중국이 급부상하기도 했다. 중국어 전문교육 기업 한우리GNS의 정재일 대표는 “예전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가 직장인, 대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중국어를 배우는 초·중·고생들의 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이제 중국어는 영어 다음 필수 외국어로 전 연령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렸을 때 배워둔 제 2외국어는 특목고 진학과 대학 진학 때 가산점을 얻는 등 이미 영어 평준화 시대에 들어서고 있는 교육 흐름 속에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국어 시장 점차 확대 교육인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29개 외국어 고등학교는 100% 중국어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언어에서 영어와 함께 중국어가 차지하는 모집 인원 비율은 60% 이상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중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130여 대학에서 중국어 전공자를 3000명씩 배출하고 있으며, 중국으로 유학도 많이 가고 있다. 이는 1980년대 중국의 경제 개방 정책 이후 중국의 경제력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고 중국에 대한 관심들이 급증하면서 중국어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아시아권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인적 교류와 기업들의 현지 진출로 인해 중국과 중국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어 시장 넓은 고양시 고양교육청도 중국어 교육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는 차이나타운 조성과 2012년 한류우드 시대를 맞이해 고양 교육이 중국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국어 관련 교육과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어 구사를 통한 학생자원봉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생중국어통역사제를 마련하고, 중국 조양구에 있는 베이징 학교와 자매 결연및 MOU 체결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중학교 방과후 중국어반을 공개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중국어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조직해 캠프 운영, 체험학습 지원, 교사 연수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1회 방과후교육 중국어 말하기 및 연극대회를 개최해 많은 초등ㆍ중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도 했다. 중국어, 어릴때 부터 시작해 감각 키워야 이 같은 중국어 열풍을 반영하듯 중국어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기관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현재 2300여 개의 방과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대규모 중국어 학원들이 들어서고 있다. 그중 초등학생이 시작하는 방문 중국어 학습 등이 단연 눈에 띈다. 티엔차이, 차이홍, 해법 중국어 교실 등 국·영·수 교육을 하던 방문학습지가 중국어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티엔차이 중국어 사업팀의 박대훈 과장은 “한국 사람들은 아시아 사람들 중에서 구강 구조나 한자문화권의 영향으로 중국어를 제일 잘한다. 언어습득장치인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가 활발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중국어를 노출시키면 훨씬 유리하다. 모든 아이들은 LAD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중국어는 어릴 때 방문 수업을 통해 수업을 받아 재미가 붙으면 학원을 찾거나 개인 수업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방문 수업은 초기에 발음을 잡아주고, 중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려 친근함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공부 방법으로 전화를 통해 중국어를 배우는 ‘북경대 내일전화중국어’도 있다. 이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북경에 있는 교육센터에서 회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일대일로 중국어를 하루 12분 정도 지도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이용하기도 한다. 일본어, 진학과 유학의 유리한 도구로 활용 중국어가 급부상한 제2외국어라면 일본어는 꾸준히 사랑받는 언어다. 2008년 수능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한 학생 8만9000여 명 가운데 일본어를 선택한 학생은 30만1000여 명인 35.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어도 특목고와 대부분의 대학에서 특기자 특별전형에 활용할 수 있어, 상급 학교로의 진학에도 유리하다. 또한 일본어 하나만으로도 유학이 가능해 일본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일본 대학은 유학생의 경우 내신과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일본어 한과목만으로 일본의 중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중하위권 학생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일본유학원 관계자는 “장학제도도 좋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대학을 다닐 수 있는 형편이라면 얼마든지 일본 대학에 다닐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성실한 유학생이라면 일본어는 물론, 영어나 중국어도 상당한 수준으로 습득할 수 있으므로 일본 현지에서의 취업은 물론 귀국 후 국내에서의 취업 기회 또한 높다고 덧붙였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진학에 유리한 중국어·일본어 능력 시험] #HSK(한어수평고시 www.hsk.or.kr)는 제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급 표준화고시로, 세계 30여개 국 140여 개 고시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HSK는 기초(1~3급), 초중등(3~8급), 고등(9~11급) 3종류로 구분된다. #C.TEST(Test of Practical Chineses www.c-test.or.kr)는 현대영어사에서 시행하는 실용 중국어능력시험. 북경어언대학의 한어수평고시중심(HSK)에서 연구, 개발한 시험으로,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사회생활과 일상 업무에서의 중국어 말하기를 테스트한다. #JLPT(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는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주최하는 일본어능력시험. 2009년부터 연2회 시험이 실시되는데, 1회 시험은 1~2급만, 2회 시험은 1~4금의 전급수가 실시된다. [우리 지역의 중국어·일본어 전문 학원] #중국어 방문교육 티엔차이 www.tiancai.co.kr 서구 031-915-8820, 동구 031-906-6650 해법중국어교실 031-915-0853 www.hbchinese.co.kr 쎄쎄니주니어중국어 일산 031-908-1101, 덕양 0505-443-5000, 파주 031-945-1520 www.sesenyj.com 차이홍 2009-04-10
- OECD “한국은 ‘빈곤 선진국’”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선진국 중 10위권이면서 빈곤수준은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OECD가 내놓은 ‘2009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31로 30개 OECD 회원국 중 17위를 기록했다. OECD는 올해 ‘불평등도’를 특집으로 다뤘다. 빈곤선 이하의 인구비중인 빈곤율은 0.15로 6위, 소득수준이 빈곤선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빈곤갭은 36.03%로 5위를 나타냈다. 전체 인구 중 불평등한 경제구조에서 허덕이는 비중도 선진국 중 상위권에 있을 뿐만 아니라 불평등 정도도 매우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최하위층의 평균소득은 30개국 중 24위로 바닥권에 들어가 있다. 국민 개개인의 삶이 경제규모에 못 따라가는 셈이다. 실제로 2007년 GDP규모는 1조2018억달러로 30개 OECD 회원국 중 10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5개국 중 21위였고 평균 가처분소득은 30개국 중 24위에 그쳤다. 정부는 불평등 해소에 소극적이었다. 법 질서 국방비 지출비중은 GDP의 4.2%로 30개국 중 3위에 달했지만, 저소득층 장애인 실업자 등에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공공지출비중은 꼴찌였다. OECD평균 20.5%에 크게 못 미치는 6.4%에 지나지 않았다. 보건 관련 지출규모도 6.4%에 그치며 전체평균 9.0%에 훨씬 밑돌았다. 26개국 중 24위다. 특히 정부가 빈곤층에 직접 현금이나 세금혜택 등으로 지원해 불평등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현금지원과 세금혜택으로 개선된 불평등도는 0.016으로 25개국 중 최하위였다. 한편 자살률은 10만명당 18.7명으로 OECD평균 11.88명에 비해 크게 높아 30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30개국 중 9위로 올라섰다. 물가부담이 컸다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경제 재정 과학기술 관련 지표는 양호한 편이지만 삶의 질이나 환경관련 지표는 다소 미흡하다”며 “특히 사회복지 지출과 보건 지출 등은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
- OECD "한국은 ‘빈곤 선진국’"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선진국 중 10위권이면서 빈곤이 심각,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OECD가 내놓은 ‘2009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31로 30개 OECD회원국중 17위를 기록했다. OECD는 올해 ‘불평등도’를 특집으로 다뤘다. 빈곤선 이하의 인구비중인 빈곤율은 0.15를 기록하며 6위, 소득수준이 빈곤선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 지를 보여주는 빈곤갭은 36.03%로 5위를 나타냈다. 전체 인구 중 불평등한 경제구조에서 허덕이는 비중도 선진국 중 상위권에 있을 뿐만 아니라 불평등 정도도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최하위층의 평균소득은 30개국 중 24위를 보이며 바닥권에 들어가 있다. 국민 개개인의 삶이 경제규모에 못따라가는 셈이다. 실제로 2007년 GDP규모는 1조2018억달러로 30개 OECD 회원국 중 10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5개국 중 21위였고 평균 가처분소득은 30개국 중 24위에 그쳤다. 정부는 불평등 해소에 소극적이었다. 법 질서 국방비 지출비중은 GDP의 4.2%로 30개국 중 3위에 달했지만, 저소득층 장애인 실업자 등에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공공지출비중은 꼴찌였다. OECD평균 20.5%에 크게 못 미치는 6.4%에 지나지 않았다. 보건 관련 지출규모도 6.4%에 그치며 전체평균 9.0%보다 큰 폭으로 밑돌았다. 26개국 중 24위로 밀렸다. 특히 정부가 빈곤층에 직접 현금이나 세금혜택 등으로 지원해 불평등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매우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현금지원과 세금혜택으로 개선된 불평등도는 0.016으로 25개국 중 최하위였다. 한편 자살률은 10만명당 18.7명으로 OECD평균 11.88명에 비해 크게 높아 30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30개국 중 9위로 올라섰다. 물가부담이 컸다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경제 재정 과학기술 관련 지표는 양호한 편이지만 삶의 질이나 환경관련지표는 다소 미흡하다”며 “특히 사회복지 지출과 보건 지출 등은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9-04-07
- 일본어 공부, 지금이 적기! 일본어 잘하면 일본 유수 사립대 도전해볼 수도…한국 학생들 합격률 높아 한때 제 2외국어로 일본어가 대세일 때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런 분위기가 살짝 꺾이는 듯하더니 “일본어는 한물갔다. 이제는 중국어”라고 외치는 일부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일본통들은 이들의 주장에 “천만의 말씀!”을 외치는데…. 앞으로도 최소 10~20년은 일본어가 대세라고 강조한다. 언어로서 습득 말고 일본 문화 근간을 이해해야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우리나라가 이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경제대국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일본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해있고 우리나라를 사업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기업에 들어가 일을 하거나 일본과의 비즈니스 시 일본어만 잘해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앞으로의 경제 흐름이 중국을 중심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건 조금 더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우리나라 국민이 일본과 동등한 입장에서 일본의 모든 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도 지금 일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언어를 공부할 때에는 역사를 배재해야 언어 공부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지만 사실 일본어에 대해서만큼은 그러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이 경제적ㆍ사회적으로 성장한 지금, 일본을 앞질러 나가려면 우선 그들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일본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왜 일본어를 공부하는가’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진다면 일본어 공부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 수시 실패 후 일본 사립대 노려볼 만 최근 일본어학원을 찾는 학생 가운데에는 외고에 합격한 예비 외고생이나 대학 수시 전형 불합격의 쓴맛을 본 수험생들이 많다. 예비 외고생의 경우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배우기 쉬운 일본어를 제 2외국어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영어나 수학 성적이 중상위권 이상인 고3 수험생의 경우 국내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탈락하고 일본 유학을 결정, 일본어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일도 적지 않다. 김희박 일본어학원의 김희박 원장은 “한국 학생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 간의 경쟁에서는 밀렸을지 모르지만 준비만 잘한다면 일본 와세다대나 게이오대학으로의 입학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대학은 동남아시아나 중국, 미국이나 유럽 등 일본인 이외의 외국인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한국 학생들의 합격률이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외국 유학생이 많은 일본의 대학에서 세계 각국의 친구를 사귀면서 글로벌한 안목을 키운다면 자신의 경쟁력을 한껏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요즘 엔고 현상이 가중되고 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일본의 대학 등록금은 한국 대학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이며, 장학금 제도가 잘 이루어져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유학생들은 협회나 클럽 차원에서 많은 장학금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일본어 유학 시험인 EJU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일본 대학으로의 진학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극한 상황 대비해야 미국발 불황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 요즘, 기업에서도 감원 바람이 드세다. 그러나 미리미리 제 2외국어를 하나쯤 배워둔다면 극한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한 예로, 얼마 전 삼성그룹의 면접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해 왔던 한 지원자가 면접관의 갑작스런 일본어 질문에 혼자만 당당히 답변해 합격의 영광을 안은 것만 봐도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일본어는 영어와 달리 단기간에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는 언어이다. 김 원장은 “일본어 공부는 흔히 엉덩이 힘이나 이해력이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요령만 터득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외국어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어를 언어로서 습득하려 하지 말고 일본 문화의 근간을 먼저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일본어 공부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특히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통해 일본 문화를 접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가장 효율적인 일본어 학습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문의 (02)555-2122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정유빈(주엽고 2학년) 무슨 일이나 그렇지만 공부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생각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게 된다. 주엽고 2학년 정유빈군도 그랬다. 사실 처음부터 수학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다. 우연히 누나가 공부했던 물리책을 보다가 마치 호기심 많은 소년은 재미있는 만화책에 빠져들 듯 물리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중상위권이었다는 유빈군은 우연히 누나가 던져놓았던 책 한권에서 자신의 길을 정한 셈. 물리를 공부하며 정작 얻은 것은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것이다. 유빈군의 중학교 수학 성적은 80점 대였다. “그저 그런 점수를 받던 수학이 물리공부를 하며 꼭 필요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죠. 재미로 시작한 물리공부가 지금은 제 길로 정해졌는데 그 덕분에 수학에 대한 확고한 기틀도 다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동기부여!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중3 때부터 유빈군의 공부하는 방법부터 크게 달라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물리공부를 잘 하기 위해선 수학공부가 필수라는 걸 깨닫게 된 것. 아침 6시면 일어나 학교 가기 전 1시간 정도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시간 관리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공부가 조금씩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때 주로 풀었던 수학 문제집은 개념원리, 하이레벨 등이었다. 고등학교 배치고사가 끝난 직후 학교 다닐 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을 땐 나름대로의 계획표를 세워 공부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공부에 지치지 않는다며 학원에 보내지 않으셨던 부모님이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하루 4~5시간을 공부에 빠져 지낼 때 공부가 그렇게 재미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때까지 별로 수학에 자신도 없었고 잘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로웠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그렇게 따분하고 괴로운(?) 과목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혼자 시작한 선행도 쑥쑥 진도가 나갔다. 고1 수학공부 선행을 혼자 한 셈이었다. 공부 방법은 주로 EBS 방송과 강남구청 방송을 들었다. 그렇게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선행을 하고 나니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수학에 자신이 생겼다. 한 문제를 풀어도 풀릴 때까지 유빈군은 사실 게임만 재미가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공부도 자신이 재미를 붙이게 되면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하게 되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단다. 문제집을 풀며 틀린 문제는 5번 정도 푸는데 연속해서 푸는 게 아니고 다른 문제를 풀다가 다시 그 문제를 풀어보고 해서 확실하게 자신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렇게 5번 정도 반복해서 풀다보면 완전히 그 문제를 소화하게 된다고. 유빈군의 공부방법은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형’이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한번 정도를 빼고는 거의 만점을 맞을 정도로 수학실력이 안정권에 들었다. 그동안 유빈군이 본 문제집은 쎈수학, 수능다큐, 수학의 정석이고 EBS 수능특강은 꾸준히듣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았고 2학년 때 제17회 한국수학경시대회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표 정하고 도전하면 누구든 잘 할 수 있어 “수학은 어렵고 하루아침에 되는 과목이 아니라고들 말하지만 좀 늦더라도 차근차근 풀어간다면 수학 정복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는 정유빈군. “기초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중학교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기초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고 개념정리가 확실하지 않아 성적이 안 나오는지 문제풀이에 익숙하지 않아 점수가 안 나오는지 정확한 진단(?)을 스스로 해본 후 자기에게 맞는 계획을 잘 세워서 차근차근 도전해 간다면 누구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학교에 마련돼 있는 면학실에서 공부하는데 수업이 끝난 후 저녁 9시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잠자리에 드는 새벽 1시 이전까지는 수학과 영어공부를 주로 한다. 물리학을 전공해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싶다는 유빈군은 빡빡한 공부일정 속에서도 잠깐의 틈을 내어 자신이 대학에 가서 공부할 물리학 책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자신의 현재위치 파악해 목표 세우는 것이 수능대비의 시작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일’이 교육의 목적이 될 수는 없지만, 현실에서 교육의 목표 중 하나라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대학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수능’을 준비하는 기간인 고등학교 시절. 09년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예비고등학생과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겨울방학을 ‘잘’ 보내는 일은 미래의 많은 것을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강남청솔학원 영통본원, 교육그룹 정진 입시전략연구소 및 수원본원 고등부, 수원메가스터디학원 고등부 관계자로부터 보다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한 도움말을 들었다. 수치로 살펴보는 대학진학과 달라지는 입시경향 수원에는 27개교(공립 19, 사립 8), 화성에는 6개교(공립 3, 사립 3)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있다(경기도교육청 교육통계연보 07년 기준). 체육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가 수원에만 공립으로 1개교씩 운영된다.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 중 90% 이상(공립 일반계고 기준, 수원 94.0%, 화성 96%)이 국내진학(대학교, 교육대학, 전문대학) 및 국외진학한다. 2000년과 2007년을 비교한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7년 동안 고등학교 학생수는 23만 명 줄고 대학생 수는 25만 명 늘었다. 같은 기간 대학진학율은 68.0%에서 82.8%로 변화했고, 전문계고의 진학률이 42.0%에서 71.5%로 높아졌다. 여학생의 비율은 38.3%에서 40.4%로 소폭 상승했다. 대학입시요강은 해마다 변화가 따랐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약화되고, 수학의 난이도가 높아질 거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수원메가스터디학원 김경훈 고등부원장은 “수시선발비중이 확대되고, 수능 100% 전형의 확대로 상위권 학생은 수능성적만으로도 목표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비고1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게 될 2012학년도 입시는 수리영역이 개편되고, 사회탐구·과학탐구의 시험과목이 줄어들게 된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하고 유형별로 공략해야 중3~고1로 넘어가는 겨울방학은 이전까지의 부진을 만회하기 좋은 시기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꾸준한 학습과 노력으로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국어, 영어, 수학은 내신 뿐 아니라 수능시험에서도 핵심이다. 방학을 이용한 과목별 효과적인 공략법에 대해서 교육그룹 정진 수원본원 고등부 최한규 교무부장은 “과목별로 유형을 분석해 자신이 약한 부분을 분석·보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언어는 내용이해/응용추리/어휘어법/듣기로, 외국어는 어법/어휘/독해/듣기로, 수리는 계산력/이해력/추론/문제해결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남청솔학원 영통본원의 김창훈 원장은 “예비고1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종합반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두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재학생이라면 중위권은 종합반에서 1학기 예습을, 중상위권 이상은 취약과목이나 전략과목을 보충할 시간으로 삼으면 좋다”고 권했다. 수원메가스터디학원 김경훈 고등부원장은 “고1에서 영어에 집중해 영어실력을 안정화시키면, 수학과 국어를 꾸준히 공부할 시간이 확보된다. 수학은 원리와 개념을 응용한 문제들의 출제가 늘고 있어 ‘실수 없이, 빨리, 많이’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현재 위치 알고 면밀한 계획 세워야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 정진 수원본원 고등부 박용운 수학과 팀장은 “일선학교에서도 주요과목 내신문제 출제를 수능형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다.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여기지 말고 출제유형을 미리 분석해 복합적이고 다각적으로 학습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봉사활동, 교내 동아리 및 학생회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해 비교과점수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강남청솔학원 영통본원 김창훈 원장은 “고1학생이 6월에 치르게 되는 전국연합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연관성이 높다. 상위누적백분위 20%가 서울소재대학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10~15%에 속하는 학생들은 노력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라고 분석했다. “고2로 올라가면, 문·이과로 구분되며 교과과정도 심화됩니다. 범위도 넓어지고 내용도 깊어져 원점수가 떨어지는 게 보통입니다. 독서 및 공통수학의 깊이 등 기존의 학습능력의 심도에 따라 하락의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3에 가까울수록 내신 성적반영비율이나 전국모의고사의 수능연관성이 높아지게 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학습일기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계획을 실천하면 효과적이다. 전 과목을 포함시키되,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는 계획을 세우지 않아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여유를 갖도록 한다. 자신에게 맞는 오답노트나 정리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오르내리는 원점수와는 달리, 상위누적백분위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학교나 학원의 입시담당자와 자신이 목표로 한 곳과 현 위치를 점검하고 계획을 검토·수정하는 것은 필수다. 도움말 강남청솔학원 영통본원/ 교육그룹 정진 수원본원 수원메가스터디학원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