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8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전국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8곳에서 2018학년도 입학요강을 발표했다. 전국 영재학교 총 모집 정원은 789명이며,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일정은 8개교가 모두 5월 21일 같은 날짜에 실시한다. 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요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영재학교별 2018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8개교 공통으로 의학계열 대학으로지원할 경우 불이익 있음 공지현재 전국의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 대전과고, 대구과고, 광주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모두 8개 학교이다. 영재학교는 광역단위 모집의 과고와 달리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특목·자사고 등 전기고 선발 이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영재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든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난 2017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8개 학교의 2단계 평가 일정이 같으므로 목표로 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전국 영재학교는 공통적으로 장차 의학계열 대학으로 지원할 경우 불이익이 있음을 공지했다. 재학 중 받은 장학금 등을 반납해야 하며, 해당 영재학교 교원의 추천서를 받을 수 없다고 모집요강에 명시한 영재학교도 있으니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각 영재학교는 전국 도시별로 입학설명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실시 중이다. 영재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지원할 학교의 설명회에 참석해 인재상 및 전형방법 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권역 설명회를 3월 25일(토)에 실시할 예정이다(일정 및 장소는 학교별 홈페이지 참조).2018학년도 영재학교별 입학전형 주요내용#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우수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41개 각 지역에서 1명 이내의 지역인재를 선발하거나 수학·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원서접수 : 4월 18일(화) ~ 21일(금)▶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관찰소견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Ⅱ의 내용을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역량, 인성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영재성을 판단한다.▶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해 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우수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3단계 전형(7월 1일(토) ~ 2일(일)) : 과학영재캠프과제수행능력 평가, 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 과제수행능력, 태도와 열정, 과학 영재로서 필요한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합격자 발표 : 7월 10일(월)# 한국과학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는 이번 2018학년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단위로 120명 내외를 선발하지만 처음으로 정원 외 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정원 내로 모집했던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영재를 정원의 7% 이내로 정원 외 선발한다. 2단계 우선선발인원도 지난해 40명에서 20명 이내로 줄었다.▶원서접수: 4월 5일(수) ~ 11일(화)▶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학생기록물에 의한 영재성 평가를 실시하며 1,000명 내외로 선발한다.▶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한다.▶3단계 전형(7월 1일(토) ~ 2일(일)) : 영재성 다면평가1박 2일 캠프를 통해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과 잠재성을 평가한다.▶합격자 발표 : 7월 11일(화)#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타 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는 점이 다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영재성 검사를 함께 진행하며, 영재성 검사 날짜는 5월 21일로 타 영재학교와 동일한 일정이다.▶원서접수 : 4월 17일(월) ~ 21일(금)(우편접수 기준)▶1단계 전형 :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영재성 검사는 5월 21일(일) 실시)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해 200명 내외를 선발한다(우선선발 포함).▶2단계 전형(7월 14일(금) ~ 16일(일)) : 영재성 캠프면접,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연구 설계 및 해석 등을 통해 인성, 과학적 탐구능력 및 잠재성 등을 평가한다.▶합격자 발표 : 7월 28일(금)#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 3단계 전형을 인성면접과 과학영재캠프로 이원화해 운영했지만 올해는 과학영재캠프로 일원화했다. 또한 2단계 전형에서는 풀이과정을 제시하는 서술형 형태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으며 단답형 또는 간단한 서술형 형태의 문항으로 출제된다. 서술형 문항은 3단계에서 실시한다.▶원서접수 : 4월 3일(월)~6일(목)▶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 설립목적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학의지,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및 인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Ⅱ, 추천서 Ⅰ,Ⅱ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단계에서 1,200명 내외로 선발한다(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검사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 결과만 100% 반영해 135명 내외로 선발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 포함, 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3단계 전형(7월 15일(토)) : 과학영재캠프탐구역량, 내적 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역시 학생기록물 평가는 반영되지 않으며 2단계에서 실시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와 과학영재캠프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된다.▶합격자 발표 : 7월 22일(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올해 지역우수자전형 인원을 10명 이내로 늘렸다(2016학년도 6명 이내, 2017학년도 8명 이내). 이에 반해 1단계에서 실시하는 우선선발 인원은 5명 내외로 지난해보다 줄었다(2017학년도 1단계 우선선발 10명 내외). 타 영재학교가 2단계에서도 우선선발을 실시하는데 반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1단계 서류전형에서 우선선발을 확정한다.▶원서접수 : 4월 4일(화) ~ 7일(금)▶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지도교사 추천서를 토대로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를 선발한다.(우선선발 5명 내외 선발)▶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영재성 평가수학·과학 역량 평가,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에세이쓰기) 등으로 평가해 150명 내외를 선발한다.▶3단계 전형(7월 22일(토) ~ 23일(일)) : 융합 캠프프로젝트 수행과정 평가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합격자 발표 : 8월 11일(금)#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 요강과 큰 변화는 없다. 올해 역시 총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원서접수 : 4월 5일(수) ~ 7일(금)▶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서류 내용을 토대로 수학·과학에 대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영재성 검사수학·과학 2017-03-24
-
③중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 서울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94년 개교 이래 연구교사제 운영으로 창의교수법을 적용해 융합형 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왔다. 중산고 진로진학부 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과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산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최종 합격자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재학생 강세 두드러진 입시 성과 주목 중산고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이 합격해 서·연·고만 84명이 합격했고,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22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의대 합격생도 27명이나 된다.인 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2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30명이 합격했다. 지방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555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대학에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서울대 합격생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이다. 그만큼 중산고는 재학생 강세가 두드러지며 강남지역 학교 중에서 재수 비율이 낮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것이 중산고의 진학 강점”이라고 밝혔다.특히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수가 17명으로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가장 많았던 중산고는, 100%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는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 속에서 학교의 잠재적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입시 실적에서 상위권 대학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정시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고려대의 경우 14:18, 서강대 9:9, 성균관대 14:13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른 편이었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로 가장 많았고, 논술전형이 31%를 차지해 학종과 논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영재학교 이수 학생, 입시 실적 두드러져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성과도 우수해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 중에 상당수가 영재학급 이수자라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서·연·고 및 의대 상위권 대학 합격자 중 50여 명이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영재 창의력 산출물, 발표·모둠·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리더십 훈련과 영재 캠프, 창의인성 교육, 명사 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으로 다방면에 걸쳐 학생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중산고는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까지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일반고의 경우,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수도권 및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에도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수도권 대학에 70여 명, 지방 대학에 30여 명이 합격하는 등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진학지도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팀 연구 등창의·인성·교과·학술탐구 등 열린 기회 제공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내 대회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산고의 진학 강점 중 하나다. 창의·봉사·인성·교과·학술탐구·문·예·체 전 분야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내 과학탐구대회 수상자는 매년 서울시와 전국대회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듬BooK담BooK’은 중산고만의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활용 수업부터 매년 2회 저자와의 만남, 교원학습공동체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1단위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1학년 예술소양·NIE 교육, 2학년 팀 과제연구(TRP)·소크라테스 토론, 3학년 진로 교육을 진행해 학년별, 학기별로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이 외에도 인문사회영재학급과 연합한 ‘중산모의UN’을 열어, 각 나라의 대사 50여 명과 집행부, 의장단 60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 이슈 안건을 상정, 토론 및 회의 등을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간 쉬지 않는 수준별 특성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연간 총 400여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강좌 및 학종 대비 전공적합 활동 강좌를 일정 비율로 섞어 학생 개개인의 입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MINI INTERVIEW중산고 장길재 교사 (진로진학부장)“중산고는 모든 교사가 진학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상담에 응하며,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200여 명이 참가하는 ‘재학생 재능기부 멘토-멘티’는 50여 팀이 학과공부, 학술연구, 소질과 특기, 예체능으로 팀을 나눠 학기당 8회(640분) 진행한다. 이런 활동이 중산고 학생들의 입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중산고 장인수 교사 (3학년 부장)“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 관련 독서와 질문, 발표, 토론, 탐구, 실험, 모둠, 수행평가와 교과 관련한 교내 경시대회, 전공적합성 동아리 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언을 덧붙이자면,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경우는 눈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므로 기대치를 조금 낮췄으면 한다. 그러면 더 다양한 세상이 보이고,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며 입시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2017-03-24
-
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소통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양재준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담당)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권대 합격생 120여 명이 중 64%가 수시 합격생으로 수시 성과도 좋아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9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이대 선호도가 높아 이대 합격생만 30여 명에 달한다. 서연고서성한과 이대를 포함하면 120여 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에 180여 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이중 수시 비율이 64%, 정시 비율이 36%로, 수시 합격생이 월등히 많고 그 중 90%가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정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50대 50 정도로 수시, 정시 입시 성과를 종합해보면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치대에 진학한 10명의 학생 모두가 수시로 합격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이렇듯 수시에서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낸 데는 학교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입시 흐름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심으로 변모하기 이전부터,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던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으로 작용했다.푸르미르 반부터 가온누리상까지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푸르미르 반’ 과정 운영이다.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실 사용에 우선권이 부여돼,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다잡을 수 있다. 또,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 대학 탐방 활동 등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문사회 과정’은 금융투자대회를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과학토론논술대회 및 과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준다.학교생활 인증 프로그램 ‘가온누리상’은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진학부 김상철 교사는 “가온누리상은 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 모의면접 및 모의논술 진행개인별 맞춤 진학지도로 성과 끌어내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개인별 맞춤 진학지도’에 있다. 1차로 담임교사를 통한 개인별 입시 상담을 거쳐 학생 개인 성향에 맞는 일대일 입시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가이드를 주며, 각 교과목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부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 교과목 교사들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면접’과 ‘모의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소통 및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중시하는 만큼, 교내 프로그램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인증도 그 중 하나다. 아울러 독도, 무크 등 특색 있는 자율동아리와 교과 및 운동, 미술 등 예체능 관련 자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5회 기준 학부모 포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학생-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며 강남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MINI INTERVIEW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Q1. 남학생과 여학생의 진학성과는?“올해는 여학생의 입시 성과가 조금 더 우세했지만,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학과 진학에 남학생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앙사대부고는 상위권 층이 두터운 편이며 남녀 학생 모두 고르게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활동에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지만, 최근에는 남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남녀 학생 어느 쪽이 진학에 유리하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오히려 남녀 학생 모두 서로에게 긍정적인 경쟁의식이 생겨 공부 열의가 뜨겁다.”Q2.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던데?“맞다. 이미 추진 중이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이 되듯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고려해서 학교 자체 내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적인 입시 책자가 아닌 중앙사대부고 학생에 맞춰 특색 있는 입시 프로그램을 책자로 만들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학교-학생-학부모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2017-03-24
- 새롭게 바뀐 과학토론대회 준비 방법 올해부터는 모든 수행평가를 과제물화하지 않고 즉석에서 제시하여 즉석에서 구현하도록 지향하고 있다. 이것이 과열된 사교육에 공교육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함이든 아니든 변화의 방향은 바람직하다. 그 중에서도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가장 1학기를 뜨겁게 달구던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의 경쟁방식의 변화는 많은 이슈들을 낳고 있다. 특히 과학탐구토론대회가 기존과는 매우 다르게 바뀌었다. 기존에 3인 1조가 직접 실험을 통해 보고 느끼고 검증한 보고서의 완성본 제출 형식이었던 것에 반해 2017년에는 대회장에서 토론 주제를 발표하고 2인 1조가 대회장에 주어진 자료에 한정되어 자료를 찾고 논제에 관한 개요서 작성 및 발표, 질의응답, 반론 등으로 대회가 진행하게 된다. 즉, 참가 인원, 주제 제시 시점, 보고서 제출 및 대회평가방식 등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구체적으로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점수 포인트 및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문제 원인 및 과학적 탐구면에서 배포된 자료를 바탕으로 요구하는 출제의도에 맞게 분류하고 간략하게 요약하는 부분에서 주의를 요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에는 기본적인 형식으로 계속된 문장 형식으로만 한 눈에 들어오지 않고 정리가 안 된듯 한 느낌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곤 한다. 논제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면서도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리하여야만 한다.두 번째로 학생들이 해결방안을 찾을 때 좀 더 팀원 간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또한 이 부분에서 상대팀의 반론이나 질의가 생기므로 너무 이상적인 결론을 내지 않도록 조심하거나 재반론의 내용을 함께 생각하여야 한다.세 번째로 토론 및 반론(질의, 재반론)에서 발표하는 팀이라면 기본적인 발표내용을 숙지한 상태에서 상대팀이 쉽게 알아듣도록 자신 있는 어조와 문구를 사용하며 간단명료하게 발표해야 하며 팀원 간에 발표 부분을 나누어 사전 연습을 해야 한다. 반면에 반론하는 팀의 경우 태도 점수가 100점 중에서 20점임을 감안할 때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며 발표자의 내용을 듣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며 반론 혹은 질의 내용을 생각하며 말꼬리 잡는 듯한 반론과 질의는 자제해야만 한다.윤용진강사와이즈만 영재입시센터 영재고반 화학 담당 2017-03-24
-
하와이 주립대에서 운영하는 집중 영어 프로그램 미국 유학을 생각하지만 토플이나 영어 실력을 아직 갖추지 못해 고민이라면 하와이 주립대 언어교육원의 HELP 프로그램을 눈여겨 볼 만 하다. 하와이 주립대(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제2언어학과(SLS: Second Language Studies)에서 직접 운영하는 집중 영어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아카데믹한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아카데믹 영어 준비 과정HELP(Hawaii English Language Program)는 아카데믹 영어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토플 준비뿐 아니라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및 문법에 대한 풀타임 영어 과정을 제공한다.하와이 주립대 HELP 한국출장소 김철오 원장은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연세어학당처럼 대학이 직접 주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갖춰야할 라이팅, 리딩 등 아카데믹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알맞은 커리큘럼을 제시합니다. 숙제도 많고 수업이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등 공부를 많이 시키기 때문에 성실히 따라가다 보면 실력이 크게 향상되며 강사들과 학생들 모두 이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합니다”라고 말했다.강사진은 하와이 주립대 제2언어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강사들이며, 레벨은 1~4레벨로 구성됐다. 미시간 대학 EPT(영어 배치 테스트) 점수와 작문 샘플, 말하기 테스트에 기초해 레벨이 정해진다. 4레벨까지 마치면 토플이나 SAT없이 미국 주립대에 진학할 수 있다. 수업은 봄, 가을에 8주 수업과 여름 6주 과정이 있으며, 기말 테스트 및 담당 강사의 평가를 토대로 레벨 업을 할 수 있다.하와이 주립대 학생들과 똑같은 혜택 누려HELP 과정의 학생들은 하와이 주립대 학생들과 똑같이 ID를 받는다. 학생 할인, 도서관 등 학교 건물 출입이 자유로우며 하와이 주립대 학생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또한 HELP 과정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하와이 주립대의 원하는 과에서 청강 수업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김 원장은 “다른 학교들은 어학원 학생들의 청강을 금지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진학을 희망하는 과가 있다면 언어교육원장과 상담을 통해 예비 학생으로 이름을 올리고 청강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학생은 예비학생으로 이름을 올리고 과 행사에 초청하는 등 미리 대학 생활을 경험해보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에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HELP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조건부로 하와이 주립대에 입학할 수 있다. 또한 주립대 특성상 2~3학년 때 다른 주립대로 편입할 수도 있다.김 원장은 “HELP 과정과 하와이 주립대 입학을 징검다리 삼아 미국 내 다른 주립대학으로 편입하면 좋습니다. HELP 과정을 통해 아카데믹 영어, 특히 라이팅 실력을 쌓고 하와이 주립대에서 기본 교과목을 공부한 후 3학년에 편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성공적인 유학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하와이 주립대는 페이퍼 토플을 보는 유일한 대학이므로 한국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CELTA…실기 위주 영어교사 양성 과정하와이 주립대 언어교육원은 영어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CELTA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테솔 교육은 이론 교육 위주입니다. 그러나 하와이 주립대의 CELTA 프로그램은 실기 위주의 교육입니다. 수업 시작 다음날 바로 실기 수업에 들어갈 정도로 실전 위주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와이 주립대 SLS에서는 한국 우수 영어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정도로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하와이 주립대 HELP 한국출장소는 하와이 주립대가 인정한 공식 에이전트이다. 다른 유학원들과 달리 유학 서포터에 대한 커미션이나 수수료가 전혀 없으며 공식 에이전트이므로 기숙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HELP 프로그램은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16세 미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문의 010-2376-1449 2017-03-24
-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 ① ‘학원 선택 가이드’ 시리즈 안내대치동 중심의 강남 학부모들이나 그 외 지역에서 대치동 학원으로 자녀를 보내기 위해 오가는 학부모들이나 학원 선택을 둘러싼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설명회를 다녀 봐도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학원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은 무작정 “어느 학원이 좋아요?”에서부터 “큰 학원과 작은 학원 중 어떤 게 좋을까요?”, “수능이나 논술학원은 언제부터 다녀요?”, “인터넷 강의는 누가 잘해요?”, “우리 학교 내신 수업은 어디로 보내야 해요?” 등 다양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리포터의 주변 사례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를 몇 주에 걸쳐 시리즈로 제시하려 합니다.고3 수험생 사교육 고민, 대형 강의 or 소수 정예새 학년이 시작되고 어느새 3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3월 학력평가 결과에 대한 만족 및 불만족 요인 분석과 함께 이후 학습 계획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곧 다가오는 중간고사도 철저히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대체로 시험을 치르고 나면 학부모들의 고민은 그동안 내 아이의 사교육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되는데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더욱 그렇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사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돈은 돈대로 들였는데 자녀의 성적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그것만큼 허탈한 것이 있을까.물론 사교육만으로 학생의 성적을 끌어 올릴 수는 없다. 학생의 학습의지와 노력,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이 먼저이고 여기에 시기적절하게 학생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사교육이 시너지를 낼 때 성적은 도약을 이룬다. 고3 수험생들의 사교육 선택 중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명강사의 대형 강의와 명강사는 아니더라도 밀착해서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소수 정예 수업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이다.대형 강의는 체계적이며 정보가 풍부, 소수 정예 수업은 약점 보완에 적절고3 전문 대형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대부분 유명 재종반 강사들이거나 대치동에서 그 과목에 한해서는 내로라하는 강사들이다. 이런 명강사들의 수업은 설명이 명확하고 자료가 풍부하며 입시 변화나 수능 문제의 출제 경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편이다.그렇지만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해서 해결하기는 힘들다. 수업 후 별도의 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조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렇게 약점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적극성을 지닌 학생이 아니면 힘들다. 더구나 다른 학원의 수업이 이어진다면 불가능한 일이다.제아무리 명강사의 강의라 해도 학생이 부족함을 채울 수 없다면 상위권으로의 성적 도약은 힘들다. 명강사의 최상위반에서 수업하면 마치 성적이 쑥쑥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지기 싫은 경쟁심이고 대리만족일 뿐이다. 학생이 적응하기 힘들고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5~6명 이내의 소수 수업은 강사가 학생 개인의 특성을 보다 잘 파악하고 비교적 질문도 자유롭게 받아준다. 그렇지만 이 경우 대형 강의 수준의 전문성과 강의 실력을 갖춘 강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고 사교육비도 천차만별이다. 소수 수업만 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강사들의 경우 수업료 부담이 뒤따른다. 소위 가성비가 좋으면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강사를 만나려면 주저 없이 발품을 팔며 다양한 학원 상담을 받아봐야 하고, 그야말로 학무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숨은 강사 찾기가 필요한 것이다.목표로 하는 입시 전략에 따라 학원 유형 달라져야강남의 고3 수험생의 경우 3~4월이 되면 학생부 중심의 수시를 준비할 것인지 수능 중심(수시 논술전형과 정시)으로 입시를 준비할 것인지, 둘 다를 준비할 것인지로 나뉘게 된다. 학생부 중심으로 수시를 준비한다면 다가오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3학년 1학기 교과 성적은 학생부 전형에서 반영비율도 높고, 내신관리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도 많아져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1학기 내신 준비 기간에는 대형 수업보다는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교 내신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세워야하는 학생은 1학기에는 학원 수업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수능 개념을 탄탄히 잡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간혹 공부 잘하는 학생들과 같이 공부한다는 이유로 상위권 소수 정예 내신 수업에 끼어 공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물론 고3 내신 시험에 EBS 수능교재와 수능 기출 등이 시험범위에 들어가기도 하므로 꼼꼼한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내신 1등급 경쟁을 하는 학생들은 정말 치사할 정도로 수능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게다가 이런 경우 소수 정예 수업이 많아 사교육비 부담도 크다. 수능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해야하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 1학기에는 좀 더 길게 보고 꼭 소수 정예 수업이 아니더라도 수능 개념과 원리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선택과 집중, 전략 과목의 경우 대형 강의와 소수 수업 병행하기도전략 과목의 경우 대형 강의와 소수 수업 병행하기도고3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입시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하려면 공부의 효율을 높여야하고 그래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학원설명회를 다니다보면 팔랑 귀가 되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한 것 같다. 잘하는 과목은 학원에 안다니면 금방 무너질 것 같고, 부족한 과목은 학원 한 곳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그래서 학원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다보면 정작 학생들은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 배우기만 하고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완전하게 만들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학원에서 복습도 시키고 질문도 받고 이해도까지 체크하는 곳이 생겨난다지만, 고3이 되어서도 그렇게 공부한다면 대학에 간들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까.모든 과목을 골고루 다 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 아이의 입시를 위한 전략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의 우선순위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수시든 정시든 입시에서 영향력이 큰 과목인데 공부가 부족했다면 대형 강의에서 수능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으며 유형과 실전 연습을 하고, 소수 수업을 병행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도 방법이다.전략 과목은 아니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며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 1회 수업 정도로 대형 강의를 선택하거나 소수 수업이라 하더라도 시간과 과제 부담이 적은 강좌를 선택해 전략과목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2017-03-24
-
여성장학클럽 ‘홀씨’ 고일식 회장 누구보다 교육열이 높았던 강남 주부였고 사춘기 아들과 극한의 갈등 상황을 겪었던 학부모였지만, 어느 순간 자식에 대한 집착과 부모 욕심을 버리고 나눔으로 제2의 인생 전환기를 맞은 사람. 여성장학클럽 ‘홀씨’를 11년째 끌어가고 있는 고일식 회장의 이야기를 담아봤다.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학구열 높았던 강남 주부의 삶까지고일식 회장은 강원도 영월에서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나 끼니 걱정을 할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다섯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가세가 더 기울어 학교에서는 늘 불우이웃돕기의 대상이 되었고 학창시절에도 학비를 지원받아 가까스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대 초반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뒤 비로소 삶의 안정을 찾아갔지만, 출산 후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자녀교육에 대한 집착이 강해졌다. 아이가 5살 때부터 사춘기가 될 때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아이의 학원 스케줄대로 움직였고, 더 좋은 성적을 받게 하기 위해 ‘공부하라’며 아이를 들볶는 것이 엄마가 해야 할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내 아이만큼은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과도한 욕심과 학구열로 분출된 것이다.“늘 마음 한 구석에 공부에 대한 한이 남아있었나 봐요. 내가 못 다한 걸 아이는 이뤘으면 하는 마음이 컸고, 그만큼 더 아이에게 공부하라며 심하게 다그쳤습니다. 아이가 어릴 땐 엄마가 시키니까 큰 반발 없이 따르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큰 아이가 중3 때 결국 수년간 쌓이며 곪아왔던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거죠.” 날마다 죽는 엄마, 날마다 사는 아들! 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는 걸 깨달아사춘기 아들과의 갈등은 상상을 초월할 수위였고 그 극한의 괴로움은 겪어보지 않은 부모는 절대 알 수 없을 만큼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고 극도로 쇠약해졌다. 좀처럼 꺼내기 쉽지 않은 얘기지만 고일식 회장은 당시의 이야기를 덤덤한 목소리로 털어놨다.“‘마음 내려놓기’를 했어요.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부모에겐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는 걸 그때 이후 깨달았습니다. 당시 심정을 담아 제가 썼던 문구가 ‘날마다 죽는 엄마, 날마다 사는 아들’이에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때!”고일식 회장이 외부 강의나 학부모 코칭 상담을 할 때 자주 언급하는 이 말은 그녀의 인생 2막을 대변하는 문구가 됐다. 강남 주부의 삶에서 학부모 코치로,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선택하게 된 생애 가장 중요한 ‘성장통’이기 때문이다.집착을 버리고나니 아들도 조금씩 변해갔다. 공부와 담을 쌓았던 아들이 고3이 되면서 비로소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진로를 찾게 되었고, 연기자의 꿈을 꾸며 대학에 진학해 지금은 배우의 길에 들어선 스물일곱 살 청년이 됐다. 엄마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 받았던 나눔을 되돌려주는 길이라 생각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여성장학클럽 리더로 변모했다.2006년 여성장학클럽 ‘홀씨’ 창단, 만 원의 기부, 나눔 씨앗으로 희망나무 키워고일식 회장은 매월 1만 원의 지속적인 기부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목표로, 주변 지인들을 설득해 동참을 끌어냈다. 그렇게 뜻을 모아 42명이 기부 동참 의사를 밝혔고 보다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2006년 여성장학클럽 ‘홀씨’를 창단했다.그때 이후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1억 5,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홀씨 지원으로 학업을 마친 청소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돕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 민들레 홀씨가 세상 곳곳에 퍼지듯 개개인의 기부와 동참이 이 세상에 나눔 씨앗을 퍼뜨려, 차츰차츰 희망의 나무로 성장해가는 ‘아름다운 선순환’인 셈이다.“지금은 350여 명의 회원들이 1만 원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부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고요. 장학생 선정은 학교 추천이 아닌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고, 지역 제한은 없지만 가정방문 후 심사를 거쳐 결정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확고한 학업 의지를 가지고 품행이 바른 학생을 선발해, 건강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홀씨 다음카페에는 홀씨 장학생 이야기부터,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 등 홀씨 활동 제반사항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서초동 재활용품 알뜰매장 ‘홀씨 이야기’지역주민의 물품 기부와 나눔 동참 끌어내 ‘홀씨’는 장학금 지급 외에도 정기적으로 일일카페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교복을 선물해왔다. 회원들의 1만 원 기부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사용되는 만큼, 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고 회장과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고 있는 알뜰매장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서초역 3번 출구 인근 꽃빌딩 뒤편에 자리한 재활용품 알뜰매장 ‘홀씨 이야기(서초지부)’는 곳곳에서 보내온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곳은 ‘자율 무인 스토어’로 운영돼 나눔 그 이상의 도덕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해나가고 있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초·중학생들의 양심 체험학습 장으로 활용되는 등 나눔에 나눔을 더한 홀씨를 퍼뜨리고 있는 것. “물품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은 홀씨 이야기 알뜰매장에 두고 가거나 착불 택배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은 청소년에게 희망나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물건을 사러 매일 오시는 지역 주민 분들도 계신데요. 홀씨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 덕분에 여성장학클럽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11년 동안 꿋꿋이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이 아닌, 그 분들의 공이 컸기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남편의 사업이 기울어 집안 형편도 넉넉지 않은데다 월급 한 푼 받지 않는 봉사의 삶을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부자라는 그녀에게 홀씨는 어떤 의미일까? 연약한 몸매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홀씨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나타나 놀라운 괴력을 발휘하는 고일식 회장의 일상 속에 그 해답이 숨겨져 있다. 2017-03-24
- 미래비전 학생부 관리 전략 특강 >>>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명문대 합격사례 중심의 학생부관리 전략’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1차) 3월 28일(화) 11시~13시 (2차) 3월 29일(수) 11시~13시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학생부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3-24
-
곤충 해설 & 요리 지도사 자격증 과정 모집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식량이 필요할 미래의 대체식량으로 곤충을 지목했다. 지구상 동물의 70%를 차지하는 곤충은 21세기 관광, 의료, 식량 등의 분야에서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왜 식용곤충인가?곤충이 미래 대체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사육 면적이 좁고 한 번에 수십~수백 개의 알을 낳으며 1년에 여러 번 세대가 순환되므로 빠른 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1㎏ 생산에 필요한 사료가 육류에 비해 훨씬 적다는 장점도 있다.곤충은 또한 영양적으로도 뛰어나다. 소고기 등 기존 주요 단백질원의 대안이 될 정도로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과 칼슘, 철 등의 함량 또한 높아 영양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식용 산업 분야에서 곤충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곤충 교육 및 유통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곤충산업연구개발원우리나라에도 오래 전부터 이러한 곤충의 가치에 주목해 온 기관이 있다. 바로 곤충 교육 및 유통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한국곤충생태연구소와 (사)한국곤충산업연구개발원이 그곳. 곤충사육과 더불어 곤충산업 연구를 벌이고 있는 대구미래대학교 조종철 교수가 주축인 조직이다. 2013년 곤충체험학교와 학습장을 세우고 2016년 법인민간자격증을 개발하여 현재 곤충해설지도사, 곤충요리지도사 등의 곤충산업 자격증 강좌와 각종 곤충요리경연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수업은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에 관한 법인 민간자격증 규정에 의거한 자격증 교육이다. 일산에서도 2017년 3월에 강좌를 개설하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053-954-4685, http//blog.naver.com/jong_jc 2017-03-24
- 중 2학년 학생들에게 고함 드디어 중간고사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작년에 중학교에 막 입학하여, 처음 맞이하는 중간고사 준비로, 주말에도 내신 대비 집중 수업을 하던 귀여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제 키도 더 자라고, 목소리도 더 굵어져 무서운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선배들과는 달리 작년 2학기를 자유학기제로 보내고 나서 그런지 아직 너무나 밝고 명랑하다. 그 밝음 뒤에 곧 닥칠 중간고사를 생각하니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다.자유학기제에 자신의 적성을 잘 찾았는가?학교에서 많은 경험들과 수행 평가로 나름 바쁘게 지냈던 학생들에게 묻고 싶다. 혹시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는가?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 비슷하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는 1974년 리처드 버크 당시 아일랜드 교육부 장관이 시험의 압박에서 학생을 해방시키고 폭넓은 학습 경험을 유도하겠다며 도입한 제도다. 전환학년제 동안 지필고사를 생략한다든지, 학교 자율적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아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가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정규 교육과정 모델인 반면, 전환학년제는 진로탐색을 위해 학생이 추가로 1년을 학교에 다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선배들과 달리 이러한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재기발랄함은 꽃잎이 떨어져도 까르르 웃는다는 그들의 나이를 증명해주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그 시간동안 알차게 보냈느냐의 문제가 남아있는 것이다. 물론 6개월 동안 자신의 구체적인 적성을 찾기엔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진로 적성에 대하여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는 있는 충분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학교내신, 심층적 진로탐구와 연관된 스펙 만들기요즘 영재학교 입시철이라서 각 학교 설명회를 돌아보면, 입학사정관이 한결같이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노력한 인재상’을 선발한다고 한다. 이제 학교 내신과 더불어 심층적인 진로 탐구를 하고 그것과 연관된 활동들과 소위 스펙들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활동을 얼마나 충실히 했는가가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야 하는 것이다. 학생생활기록부도 진로관련활동을 통한 탐색노력과 성취를 다양하게 보여주되,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기록해야 한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다른 분야의 활동에 참여했지만 방향성이 없고, 목적의식도 없이 단순 참여에 그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활동 경험과 호기심을 발판으로 배우고 느낀 점을 잘 정리하고, 관련된 책자를 찾아보고, 토론과 협력 과정을 통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균형 있으면서도 선택과 집중의 노력이 드러나야 한다. 중간고사, 나를 위한 나만의 공부를 해야 할 때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자기반성의 시간이다. 여가시간에 친구들과 SNS를 하고, 게임도 하고, 친목 도모도 중요하지만, 차분히 자기의 진로 적성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그리고 나서, 그 목표를 위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시험공부에 매진하여야 한다. 엄마가 시키는 공부가 아니라, 학원 선생님이 억지로 시키는 숙제가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위해,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공부여야 한다. 너도나도 다 하는 말이라서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은 이제 자기 공부를 할 때이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를 나를 위해 하는 공부의 시간으로 채우도록 하자. 일산 수학영어 전문 명문학원 배혜영 원장031-918-8008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