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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몸매에서 아름다운 몸매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들은 늘어난 체중과 삐져나온 군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다시 날씬한 몸매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아름다운 몸매를 꿈꾸면서도 결코 아줌마 몸매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속옷만 신경 써서 입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 얼마든지 자신의 체형을 돋보이게 하는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꿀 수 있다. 아줌마 몸매에서 아름다운 몸매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몸사랑에스테틱 이미숙 원장자료참조 보건복지부 『비만 바로알기 2013』, 대한비만학회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아줌마 몸매의 최대 적은 복부비만 출산 이후 주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뱃살과 허리둘레이다. 물론 결혼 전과 달리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몸매가 흐트러지고 여기저기 삐져나온 군살 때문에 고민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복부비만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를 복부비만이라 정의하는 것일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만 바로알기 2013』제4장에 보면 ''허리둘레를 이용한 복부비만의 진단'' 방법을 알려준다.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지방이 축적되는 분포에 따라 비만의 진단을 나눌 수 있다. 지방이 주로 배에 많이 축적된 복부비만과 엉덩이에 축적된 둔부비만으로 구분되며 특히 복부비만은 둔부비만에 비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비만 관련 질환이 더 잘 생기는 알려져 있어 위험하다. 또, 체질량지수가 정상(18.5kg/㎡~22.9kg/㎡)이라도 복부 비만이 있으면 비만 동반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질량 지수와 함께 허리둘레를 꼭 측정해야 한다. 체질량지수와 복부비만 진단법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면 된다. 단, 운동선수와 같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지방보다 근육의 무게가 많이 나가 비만이 아니어도 체질량지수가 높게 나올 수 있으며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노인에게는 체질량지수가 비만 평가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비만 진단방법 중 체질량지수가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체질량지수는 정확한 체중과 신장을 측정해야 정확도가 높다. 체중은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따라 변동이 있다. 『비만 바로알기 2013』에서 명시한 바에 따르면 체중은 8시간 금식 후 아침에 소변을 본 뒤 가벼운 옷차림을 측정(가임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로 1~2kg 변화될 수 있음)하며, 키는 신장계에 발뒤꿈치를 붙이고 발을 60도 간격으로 벌린 상태에서 가능한 머리, 등의 어깨뼈, 엉덩이, 발꿈치를 벽에 붙이고 숨을 깊이 들이 쉰 상태로 측정(체중과 키는 모두 소수점 한 자리까지 측정)하도록 한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진단기준에 의하면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일 때 비만, 23~24.9kg/㎡일 때 과체중, 18~22.0kg/㎡ 일 때 정상으로 진단한다. 복부비만은 WHO에서 제시한 허리둘레를 이용한 진단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부 비만 기준은 남자 허리둘레 90cm(35인치) 이상, 여자 허리둘레 80cm(32인치) 이상이지만 2006년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남자는 90cm(35인치) 이상, 여자는 85cm(33.5인치) 이상을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허리둘레 기준으로 정해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Tip. WHO가 제시한 허리둘레 측정방법1. 먼저 양발을 25~30cm 정도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한다. 2.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 부위를 줄자로 측정한다. 3.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하며 0.1cm 단위까지 측정한다. 4. 복부의 피하지방이 과도해 허리와 겹쳐지는 경우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한다. 주부의 몸매관리 시작은 속옷부터 체질량지수와 복부비만 진단이 끝났다면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비만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자신의 체형에 맞는 균형 잡힌 몸매로 거듭날 수 있다. 몸사랑에스테틱 이미숙 원장은 “복부비만은 물론 옆구리살이나 여기저기 출렁이는 군살 때문에 고민인 주부들이라면 속옷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많은 주부들이 몸매를 가리기 위해 헐렁하고 펑퍼짐한 옷을 입거나 이와는 반대로 몸을 너무 압박하는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패션 습관은 오히려 군살이 더 붙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겉옷보다 오히려 내 체형에 맞는 속옷을 입고 있는지부터 살피는 것이 수순이다. 마지막 패션은 속옷부터 비롯된다”며 속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스키니한 청바지나 하의를 입었을 때 올라오는 옆구리살 즉, 러브핸들이 생기는 이유는 아름다움만을 생각해 팬티마저도 밑위가 짧은 것을 착용하기 때문이다. 울퉁불퉁한 등의 군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한 후 가슴을 모아주는 습관만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몸에 맞는 속옷 고르는 일부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보정속옷 등을 활용하는 것도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이 원장이 밝힌 속옷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삐져나온 옆구리 살이 고민이라면 브래지어 날개가 넓은 것을 고르고, 아랫배가 고민이라면 밑위가 짧은 팬티보다는 밑위가 긴 팬티를 고른다.이 원장은 “전체적으로 군살 때문에 고민이 많은 주부라면 온몸을 감싸는 보정속옷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보정속옷에 의지해 자신의 체형보다 지나치게 꽉 끼는 보정속옷을 장시간 입게 되면 자칫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ip. 이미숙 원장의 몸매관리 생활수칙 하나. 물을 수시로 마셔주고 가급적 식사 시에 물을 마시는 것은 피한다. 둘, 식사할 때 국이나 찌개는 금물. 국물을 먹는 식습관은 윗배를 나오게 한다.셋, 생리불순이 생기면 아랫배가 나오므로 항상 아랫배와 자궁 부위를 따뜻하게 해준다. 넷, 비만은 습관이다.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다. 다섯, 허리를 바로 세우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걷는 습관을 들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재주 많은 그녀들의 창작 공간 파주 금촌 신주공 1단지 새꽃마을 가까운 곳에 파주공방테리아가 있다. 이경아(42), 이경원(37)씨 자매와 임정은(38)씨가 꾸려가는 공예 작업실이다. 데코파쥬 냅킨아트 키즈쿠킹 비누꽃 손뜨개인형 POP 라이스클레이 팬시우드 천연비누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뚝딱뚝딱 배우고 가르치는 재주 많은 그녀들의 공간을 들여다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신문편집자에서 공예가로 변신아기자기한 데코파쥬 작품을 보고 있으니 이경아씨의 전적이 궁금했다. 뜻밖에 그는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어린 시절에도 미술에 흥미는 그다지 많지 않았단다. 이경아씨는 결혼 전 광화문에 있는 석간내일신문 편집실에서 일했다. 아이를 낳고 다시 근무하자니 교대근무 등의 여건에 맞추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자치센터에서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를 배웠다. 그렇게 공예의 세계에 발을 디뎠고 7년 동안 두루 공예를 섭렵했다. 파주공방테리아는 지역 커뮤니티와 시작을 함께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립된 공방으로 바뀌었다. 이경아씨는 엄마 공예가로 사는 것이 자유롭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어리니까 이동을 시켜줘야 할 때도 있고, 조마조마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 좋고 시간 활용에도 좋지요. 공방에 오면 조용하게 혼자 앉아 있는 여유도 생기고 마음이 편안해요.”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남편은 회사에 보내고 나면 집안에 혼자서 무기력해지곤 했다는 이경아씨.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수업을 하고 스스로 무엇을 만드는 삶이 즐겁다. 태교로 시작해 직업이 되다이경원씨는 백일잔치 때 백일상을 대여하는 이벤트 회사에서 일했다. 테이블을 꾸미는 클레이 케이크 가격이 20만 원 가까이 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한 번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왜 가격이 그렇게 비쌌는지 알 수 있었단다. 생각처럼 쉽지도 않았고 재료비도 만만치 않았다. 이경원씨에게 클레이케이크 만들기는 첫 번째 공예였다.둘째아이 임신 무렵, 친 언니인 이경아씨의 공방에 다니면서 태교삼아 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해보겠다기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공예를 배워두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였다. 세 아이의 엄마로 바쁘게 살면서도 틈틈이 자격증을 따놓은 것이 지금 공방 활동의 밑거름이 됐다.“만들게 엄청 많아요. 하나 자격증을 따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걸 하고 싶어져요. 손재주가 많아서가 아니라 하다 보니 손재주가 생기는 거예요.”리포터가 찾은 날도 수강생들에게 석고방향제를 가르치고 있던 이경원씨는 앞으로 초크아트를 배우고 싶단다. 그림 그리는 재주는 없어도 기법만 배우면 되니 공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분야다. 활동적이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이경원씨. 예나 지금이나 바쁜 건 같지만 지금처럼 공방을 다니느라 바쁜 자신의 삶이 좋다.“자신감이 생겼어요. 내가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집 말고 공방이 있다는 게 좋아요.” 함께 공방 꾸려가니 힘들지 않아요임정은씨는 양말인형 소이캔들 등을 만들면서 방학이면 키즈쿠킹아트도 진행한다. 원래 어린이집 교사 출신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이끄는 솜씨도 예사롭지 않았다.특별히 공예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하지만 이웃인 이경아씨의 제안에 공방에 나와 바느질을 한 번 해보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 양말 인형을 만들어 가자 남편의 반응도 좋았다.양말인형을 시작으로 공예 인생이 시작됐다. 메리야스 천으로 만들어 보드라운 동생인형은 5세 미만의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 스승의 날에는 소이캔들 주문 제작이 많고 방학 때면 키즈쿠킹아트로 분주해진다.“주부들이 함께 하니까 서로 힘든 걸 알아요. 수다로 스트레스도 풀고 육아 정보도 얻어가요. 시간 활용도 좋고 집안일을 병행하기에도 좋아요.”이제 공방에 들어온 지 일 년이 되어가는 임정은씨. 아직 수익은 크게 내지 못하지만 수업료로 월세와 재료비를 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알뜰한 주부로 살면서 예술도 즐기자는 마음, 아직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파주공방테리아는 이런 곳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누구나 공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문제는 검증된 정보냐 하는 것이다. 파주공방테리아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마주앉아 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 재료를 고르는 안목, 세심한 노하우 등은 인터넷으로는 아무래도 배우기 어렵다.수강생들의 취향은 다양하다.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는 석고방향제와 소이캔들, 팬시우드 등을 좋아한다. 30대 중후반은 자녀들을 위한 인형을 주로 만든다. 인테리어 소품은 모든 연령대가 좋아한다. 봄에는 일일체험으로 꽃 작품을 만들어 선물하고 재롱잔치에는 폼아트로 아이들을 위한 응원 문구를 만든다. 여름에는 피부 약한 아이들을 위해 모기퇴치제, 겨울에는 포근한 양말인형이 인기다. 임산부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은 석고방향제, 콩 왁스를 써서 안전한 소이캔들도 요즘 핫한 아이템이다.문의 010-5496-3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우호성의 사주살롱-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사주에 합이 있으면 ‘웃는 얼굴’이고, 사주에 합은 없고 충이나 형이 있으면 ‘화난 얼굴’이라고 했다. 합이 있어서 웃는 얼굴이면 호감 형으로서 외교적이며 대인관계가 좋다고 마냥 좋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합이 2개 이상으로 많으면 탈도 많다. 이런 저런 탈 중에서도 가장 중한 탈이 이성문제다. 그야말로 호사다마요 과유불급이다. 합이 많으면 왜 이성문제를 문제를 일으키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얼굴에 웃음을 띠고 친절하고 싹싹하고 붙임성이 있으면 누구나 좋아한다. 그 관계가 이성 간이면 호감이 매력으로 바뀌어 연분이 생기기 쉽다. 그리고 합이 많은 사람은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 특히 그 상대가 여자라면 합이 많은 남자에게 빠져들기 쉽다. 합이 많은 남자는 여자가 아무리 시시콜콜한 말을 해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공감을 잘 해주고, 맞장구를 잘 쳐주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오냐 오냐 네 말이 맞다고 응수를 잘 해주니, 이해심이 깊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라고 믿고 정을 주기 십상이다. 그래서 합이 많은 남자에게는 여자가 많다. 남자에게 여자가 많은지는 여자(배우자) 코드인 재성의 동태로 파악함이 핵심이지만 합의 형태로도 관찰할 수 있다. 그 예를 보자.60대의 남자 갑은 합이 3개 이상으로 많은 사주의 주인공이다. 다정다감하고 친절하고 맞장구를 잘 쳐주는 스타일로 20대부터 많은 여자를 잘 꾀어 무수히 즐겼다. 그렇게 즐긴 한 처녀와 결혼했으나 헤어지곤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처녀를 유혹해 재혼했다. 재혼 중에도 역시 특유의 수법으로 이 여자 저 여자 가리지 않고 홀려서 방탕한 생활을 하다 부인에게 등통나기도 수차례이고 간통 건으로 소송 당하기도 하였다. 이 부인과는 바람이 아닌 다른 문제로 갈라서더니 여전히 타고난 유혹의 기술을 발휘하여 또 다른 여자의 마음을 얻어 삼혼해서 살고 있다. 50대의 남자 을은 그 부인이 인증하는 천하의 바람꾼이다. 사업 상 접대라는 명분으로 술과 여자를 가까이 하는 일이 예사이더니 딴 살림을 차리기도 했고 상대하는 여자는 그 미추나 신분에 구분이 없었다. 결국 10년 전에는 간통에 걸려 1억 원을 물어주기도 하였으나 바람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을의 수법도 갑의 수법과 비슷했다. 친절, 다정다감, 인정해주기, 공감해주기 등이었다. 을의 사주에는 반합(강력한 합인 삼합에 좀 못 미치는 합)이 2개나 있다. 여자 사주에서도 합이 많으면 남자가 많다. 남자가 많은지는 남자(배우자)코드인 관성의 모습으로 판단함이 정석이지만 합의 모습으로도 알아낼 수 있다. 40대 여자 병은 2년 전 배우자와 별거에 들어갔다. 그러곤 곧바로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 깊은 관계다. 병의 사주엔 합이 3개나 있다. 사교성이 우수하고 친화력이 뛰어나고 애교가 많다. 마치 달콤한 향기로 벌들을 유혹하는 꽃과 같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제 3, 제 4의 남자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성 관계에선 합이 많은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교육부 선정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언론기관 (주)내일스쿨 지난 2011년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언론사로 선정된 내일신문은 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뛰어난 우수 강사 확보, 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후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내일스쿨을 설립했다.교육부에서 선정한 언론기관들 중에서 특히 내일스쿨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자적 운영시스템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호응도 높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학부모의 평가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내일스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교,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강사까지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와 피드백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내일스쿨은 이러한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몇 년간의 노하우, 확고히 다져진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방과후학교 모범 사례를 구축하여 내년에 대구·경북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 계발내일스쿨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 중 하나는 지역 청소년과 취약·소외 계층에게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를 끊임없이 계발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어, 외국어, 수학, 과학 등 교과 과목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른 방과후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교과 과목의 경우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재미없는 수업 대신 STEAM 교육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직접 체험하면서 재미있게 수업하고 더불어 교과 내용도 익힐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으로 진행하며, 예체능 과목의 경우 한때의 호기심으로 수업을 신청했다가 몇 개월이 지나면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들이 1인 1특기 만들기를 목표로 훗날 자신의 장기가 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연계성을 가지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기 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체험전은 수요도 조사 및 가정통신문만으로 수업 신청을 받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기 프로그램으로의 편중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방과후학교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학기 중에 이루어지는 체험 캠프는 방과후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 공동체 교육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방과후학교 전문 강사 양성더불어 내일스쿨의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교·사대 및 예·체능 계열 졸업생을 훈련시켜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과 육아를 돌보는 젊은 어머니들의 사회 재취업을 지원하여 방과후학교 운영과 수업의 질 향상, 강사의 역량 강화 및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러한 내일스쿨의 대구·경북 지역 진출은 대구경북 지역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방과후학교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결혼과 육아로 사회생활을 접어야 했던 젊은 엄마들, 취업의 길이 열리지 않는 졸업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내일스쿨의 전문 강사 양성시스템은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의 숨은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없어 젊은 층의 타지역으로의 유출이 심한 대구·경북 지역의 높은 청년 실업율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엄마표 강사’를 통해 전문 방과후학교 강사 시스템을 운영한 노하우가 축적된 내일스쿨은 내년 방과후학교 시장을 위하여 대구·경북 지역에서 방과후학교 강사와 정규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메일로도 접수 받고 있다.053-428-3387내일스쿨 임수예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2
- 안녕 29살 친구야 네 꿈은 이뤘니? 10년 전 고등학교 3학년이던 성안고등학교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의 제안으로 타임캡슐을 묻었다. 학생들은 10년 후 29살이 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편지를 적어 작은 유리병에 꼬깃꼬깃 담았다. 유리병에 담긴 고등학생의 꿈은 10년 후 만나서 꺼내기로 약속했다.“타임캡슐을 여는 날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기다릴 테니 너희들은 꿈을 이뤄서 만나자”고 약속했던 박군웅 선생님. 성안고 4회 5회 졸업생들의 타임캡슐을 열기로 한 날 아이스크림 가방을 멘 선생님이 설레는 마음으로 교정에서 제자들을 기다렸다. ‘선생님은 아이스크림 사서 기다길 게’10년이 흐른 후 드디어 타임캡슐을 개방하기로 한 8월 15일. 수줍어하던 여고생들은 아이엄마가 되어서 나타났고 철없어 보이던 남학생들도 이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 모교를 찾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교정에서 마주한 교사와 제자는 단번에 서로를 알아봤다. 박군웅 교사는 “1년간 담임 맡았던 아이들은 얼굴 만 딱 봐도 이름이 떠오른다. 3학년 이과반 담임을 맡았는데 꿈 많던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궁금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선생님이 기다리는 교실은 하나 둘 도착한 졸업생들의 수다로 채워졌다. 제약회사 연구원부터 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는 제자, 결혼해서 둘째를 임신한 제자도 10년 전 자신이 쓴 편지가 궁금해 학교를 찾았다. 성안고 4회 졸업생 최은희씨는 “내가 어떤 내용으로 적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그 때 기대했던 10년 후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얼마나 닮아있을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말한다. 이뤄진 꿈 아직 못 이룬 꿈 모두 소중드디어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시간. 교정 나무아래 묻힌 타임캡슐을 조심스레 꺼냈다. 까만 비닐 봉지안에 쌓인 유리병이 10년 전 모습 그대로 나타났다. 꼬깃꼬깃 접힌 종이를 꺼내 10년전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 편지를 읽는 학생들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5회 졸업생 권순재씨는 “10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하던 것과 지금 내 모습이 조금은 비슷하다. 그런데 그 때도 책을 많이 안 읽어서 책 읽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적혀있는데 10년동안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앞으로는 19살 나의 충고대로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말했다. 4회 졸업생 김아진 씨는 “10년 후 연구원이 되어 있을 거라는 내용, 결혼을 준비할 거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의 나와 많이 비슷하다. 흐뭇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과거의 나’가 보낸 편지를 읽은 졸업생들. 어떤 이는 10년 전 내가 꿈꾸던 연구원이 되었고, 결혼을 했다며 즐거워하기도 하고, 결혼을 하고 집을 샀을 것이라는 바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기도 했다.허창회 씨는 “타임캡슐을 적을 당시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아득하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10년은 참 짧은 시간인 것 같이 느껴진다. 앞으로 10년은 좀 더 알차게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제자들을 만난 박군웅 교사에게도 이날은 특별한 날이었다. 박 교사는 “10년 전 한명이라도 이날을 기억하고 찾아준다면 선생님은 학교에서 기다리겠다고 한 약속처럼 오늘 학교에 와 준 너희들의 숫자가 중요하진 않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 학생들은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또 다른 타임캡슐을 묻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갈현동 개엄마''의 유기견 사랑 새로운 보금자리 찾고 있어8년간 유기견을 돌보고 있는 주소현 씨. 그 누구도 쉽게 결정하고 행동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힘내라는 응원의 말을 건네려고 하니,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먼저 꺼낸다. 이유를 물으니, 현재 14마리의 유기견을 돌보는 장소가 개발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금자리를 옮겨야 하는데 아직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올 가을부터 이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요새 통 잠을 이룰 수 없다는 주 씨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연락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버려지고 방치되는 반려견들갈현동 녹지에 하우스를 만들어 토마토랑 고추, 가지 등을 손수 키우는 재미를 즐기던 주 씨가 유기견을 본격적으로 돌보기 시작한 시점은 8년 전이다. 평소에도 유난히 동물을 사랑했던 주 씨는 "어느 날부터 주변에 하우스와 함께 개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사람이 잘 찾아오지 않는 곳에 묶인 채 피부병이 생겨 고통에 시달리고, 먹이와 물도 없어 죽음을 눈앞에 둔 개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한 마리씩 거두어 돌보기 시작하니 20마리를 한꺼번에 돌봐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물과 먹이조차 챙김 받지 못하는 개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하는 주 씨는 주변의 굶주린 개들까지 돌보고 있다. 상처 많은 유기견, 사랑으로 감싸돌보는 개가 워낙 많다보니, 주 씨가 이름을 짓는 노하우는 매우 간단하다. 노란색은 ''누렁이'', 검정색은 ''깜돌이''. 공동묘지에서 노끈에 묶인 채 발견돼 토요일에 데려온 ''토요일'' 등 주 씨와 인연 맺은 사연으로 이름 붙여진 애들도 있다. 주인에게 버려져 길가를 헤매던 ''길동이''는 귀여운 외모 덕에 사람들이 많이 다가가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애교를 부리지 않는다. 개장 속에서 태어나 비참한 생활을 하던 ''방울이''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3개월간 자신의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주 씨 근처에 다가올 정도로 좋아졌지만 그래도 일정거리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주 씨가 돌보는 개들은 반 이상이 중대형견이다. 그래서인지 낯선 사람들로 부터 개를 팔라는 제안을 많이 듣는다. 잘 키워줄 사람이라면 모를까 데려가서 어떠한 짓을 할지 눈에 선하기 때문에 주 씨는 이번 복날에도 이들의 제안을 거절하느라 바빴다.이렇게 상처 받은 14마리의 개를 사랑으로 감싸며, 보호하는 주 씨는 비산동에 위치한 ''속초명가''의 안주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식당을 돌보며, 유기견까지 챙겨야하기에 쉬는 시간이 없다. 특히 지난 8년간은 여행 한번 제대로 다녀오질 못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밥을 주기위해, 혹시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누군가 데려가지 않을까 걱정이 돼 365일 매일. 하루 1~2회씩 이 곳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주 씨는 “손녀딸은 못 봐도 개들은 봐야한다”며 나이도 들고, 몸도 힘들어지면서 사실 그만두고픈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자신을 쳐다보는 눈망울을 보면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큰 개들이 어느 틈엔가 슬쩍 다가와 자신에게 입을 맞추고 가는 모습을 보면 고맙다는 표시를 하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미소를 짓는다. 반려동물, 책임감 갖고 키워야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귀엽다,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반려동물과의 생활은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버겁다는 이유 등으로 쉽게 끝나버리기도 한다. 문제는 무책임하게 버려진 반려동물은 주 씨와 같이 또 다른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한다면, 평균수명 15년 동안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먹여 살리는 것에서부터 병이 걸렸을 때 치료까지 모든 기쁨과 아픔, 힘듦을 함께할 수 있어야 하고, 이사나 결혼, 임신, 육아 등의 상황도 미리 고려해야 한다. 만약 유기견을 반려동물로 선택하고 싶다면 서울대공원 반려동물입양센터(02-500-7979)의 상담과 교육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30~40대 여성도 ‘건강한 임신’ 가능해 우리나라의 불임률은 20~30% 정도이며, 정상부부의 임신성공률은 1년 이내 70~80%, 2년 이내는 80~90% 정도다. 불임의 원인 중 하나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고령임신’의 비율이 높아지는데 있다. 35세 이후에 출산하는 경우를 ‘노산’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많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불임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첫째, 난자 수가 적어지고 수정에 적합하지 않은 ‘불량난자’가 많아지는데 있다. 임신에서 중요한 것은 여성의 자궁의 건강보다 난자의 나이이다. 즉 난자 생성능력이 차차 떨어진다는 것이 큰 원인이다. 둘째, 자궁내막의 변화이다. 나이가 들면 자궁내막은 차차 얇아진다. 이로 인해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는 환경이 나빠지는 것이다. 셋째, 폐경기가 다가오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짧아진다. 넷째, 자궁내막증이나 난소질환 등 생식기관을 손상시키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체중이 늘어나면 자연임신이 확률도 낮아진다. 따라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한다면 철저한 몸의 검사와 준비를 하여 위험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최소 3개월 이전에 미리 고혈압이나 갑상선기능이상, 당뇨와 같은 질환여부와 자궁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고 계획적인 임신을 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도 좋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구나 늦은 나이에 임신을 원하는 경우라면 무엇보다 몸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 한다. 몸의 균형이 잡히면 30대는 물론, 40대도 충분히 임신이 가능하다. 20대가 1년 안에 임신에 성공한다면 30대는 2~3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높다. 대신 몸의 균형이 잡히면 30대도 20대와 마찬가지로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함에도 임신이 계획대로 잘 되질 않는다면 체열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체열검사를 통해 불임의 원인을 찾아내고 균형 잡힌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하다. 한방의 불임치료를 통해 불임부부의 마음의 고통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제중한의원 현병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취미를 살렸더니 직업이 되었다 전업주부들의 로망인 재취업과 창업.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아 시작하려는 일자리 갖기는 생각만큼 녹록치 못해 고민이다. 나이도 그러려니와 사회에서는 닦아놓은 전문 능력을 반드시 원하기 때문이다. 육아시절부터 잠시잠깐 짬을 내어 배우기 시작한 공예취미를 직업으로 이어낸 주부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평시장 지하상가에 공예거리로 창업한 엄마들의 그 과정을 뒤따라가 보았다. 아이 유치원 보내고 직행했던 취미교실재취업도 아닌 여성의 힘으로 창업해 내 사업장을 차리는 일. 실로 해본 사람만이 아는 길고도 좁은 문이다. 부평공예거리로 창업에 성공한 5명의 주부들. 이들도 사실은 평범한 전업주부였다.“아이가 유치원에 가고 난 사이 좋아하는 공예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전업주부의 무료함을 때우기 위해서였죠. 리폼 공예에 푹 빠져 살다보니, 어느덧 아이도 크고 제 실력도 꽤 늘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케이스의 엄마들과 일을 벌였죠.”부평공예거리에 ‘광자의 바느질’을 낸 김광자 대표의 이야기이다. 부평로터리 지하상가 64호~157호 일대. 이곳에는 아침 일찍부터 출근한 김 대표와 비슷한 케이스의 여성 사장님들이 공예제작에 몰두하고 있다.약 6곳의 공예방이 들어선 이곳은 하나같이 공예를 처음부터 전문적으로 해온 경우와는 또 다르다. 이곳 공방 대표들은 결혼으로 인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한창 시기를 놓치고 다시 일을 시작한 주부들이기 때문이다. 취업 대신 선택한 창업과 그 문턱 넘기취업 현장에서는 이미 약 30 중반을 넘어선 나이는 재취업 연령에서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 게 현실. 이를 몸으로 느낀 공방 대표들은 각자 취미로 배워온 분야를 하나 둘씩 전문성을 높여왔다.이곳 공방 대표들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인천여성가족재단에 문을 두드렸다. 이미 취업전선에서 물러난 나이었지만, 당시 대표들은 수공예프로그램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예를 배워가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창업의 실마리가 될 줄을 누군들 미리 알았을까.‘꽃을 담다’의 문현미(42) 대표도 같은 케이스이다. 취미로 시작한 공예는 압화공예와 꽃차, 덖음차, 원예치료까지 영역을 넓혀갔다. 허명숙(42) 대표가 운영하는 ‘햇살공방’에서는 프랑스 자수와 켈트, 펠트공예, 칼라믹스 등을 수강할 수 있다. 또 ‘그린아트’의 정연훈(44) 대표는 핸드페인팅과 생활매듭, 캐리커처와 유화 등을 전문으로 한다. 나도 창업에 도전하려면약 25종의 공예를 한자리에서 체험마당으로 꾸미는 창업에 이르기까지 부평공예거리 대표들은 취미과정을 넘어 자격증과정과 문화센터나 학교 방과 후 강의에도 도전해왔다. ‘페인팅세상’의 조진순(54) 대표도 공예 아이템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그는 “공예도 여느 분야처럼 유행과 트랜드가 뒤따르죠. 공예 초창기 아이템이 퀼트, 비즈, 파스텔화, 패션페인팅 등이었다면, 최근 유행하는 포크아트는 생활 속 인테리어 역할과 접목한 경우죠”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현재 공예배우기를 위해 취미반과 자격증반을 운영 중이다. 또 주말 공예거리 프로그램을 연다. 학생들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공예체험을 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김광자 대표는 “부평공예거리 창업 사례처럼, 보육과 육아과정의 주부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먼저 가져볼 것을 권하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자신감과 집중력이 생기게 되죠. 먼저 집에서 가까운 센터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보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늦어진 결혼, 난소기능검사와 정자검사는 필수! 30대 중반인 김은주(가명) 씨는 5년 전 첫 아이를 자연 분만했다. 첫 아이를 별문제 없이 가졌기에 둘째도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 생각했던 은주 씨에겐 5년이 지나도록 아이 소식이 없었다. 피임 없이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일 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하는데, 여성이 35세 이상인 경우는 그 기간이 6개월로 단축된다. 그만큼 난소기능 저하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인데,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에게서 난임의 원인 및 임신가능성을 높이는 난임 검사 방법을 찾아봤다. 난소기능저하, 체중증가 등으로 둘째 불임 비율도 높아져“워낙 결혼하는 나이도 늦어지고, 첫아이에 비해 둘째아이의 임신엔 적극성이 떨어져서 은주 씨처럼 첫 출산 후 난임 진단을 받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아요. 둘째아이를 계획하는 부부가 1년 이상 노력해도 잘 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의 노화 외에도 호르몬 분비의 이상, 출산 후 체중증가로 인한 배란장애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면역체계의 변화, 첫 아이 분만 시 자궁조직 손상 등에서 난임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는 권수경 원장은 “은주 씨의 경우엔 내막발달이 좋지 않았다. 남편도 정액의 양과 정자 운동성이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인공수정을 시도하면서 내막발달을 위해 호르몬을 투여, 2번의 인공수정 끝에 둘째아이를 임신하게 됐다.국내 가임기 부부 중 불임부부는 15~20%, 이 중에서 둘째 불임인 경우는 10~20%를 차지한다. 정자 이상이 많이 나타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연구직에 있는 남성은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은 정자 검사, 여성은 질초음파, 호르몬검사 등 실시난임을 진단하기 위해선 문진을 통해 산과력, 과거 질병기록, 수술력, 난임 치료여부, 난임과 관련된 위험요소인 흡연여부 등을 확인한다. 월경력을 체크해서 배란은 규칙적인지, 진찰을 통해 자궁경부점액이 잘 분비되는지 등의 요인을 살펴본다. 남성은 정자검사로 정자의 전체 양, 수, 운동성, 모양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검사 전 2~3일 정도 금욕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자궁, 난소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질초음파를 실시한다. 난소기능, 갑상선기능의 문제를 진단하는 호르몬검사, 35세 이상인 경우엔 난소나이검사(AMH)도 필수다. 난소기능검사는 체외수정 전 정확한 기능 확인은 물론 다낭성난소의 정도를 확인하는데 꼭 필요한 검사다. 자궁난관조영술 또는 자궁난관조영 초음파 검사로 나팔관 개통여부를 살피고, 경우에 따라선 진단 자궁경이나 진단 복강경이 이뤄진다. 권 원장은 “이중 한 과정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난임이 되지만, 기능적인 부분, 즉 검사 상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원인불명도 3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원인 진단 및 치료가 임신성공으로 이어진다 난임은 원인불명 외에도 개개인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불임전문의의 정확한 검사 및 진단,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신가능성을 높이는데 정확한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권 원장은 “예를 들면 나팔관이 막혀 있는 경우나 미세수정이 필요한 정자 이상, 무정자증을 진단받는 경우 고환조직정자채취술 시행 후에 체외수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런 원인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임신, 인공수정을 시도한다면, 경제적 비용과 시간낭비만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병원 선택 시에는 꼭 필요한 난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난임전문의료진과 전문연구진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권수경 원장의 당부가 이어진다. “평소에 적절한 체중 유지를 하면서 담배나 음주를 피하고,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자기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흔히 ‘난임’하면, 신혼부부나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둘째를 원하는 부부도 좀 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도움말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새로운 인연의 시작, 당신과 함께 합니다 결혼을 위한 나의 반쪽을 찾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 만남이나 지인의 소개는 한계가 있다 보니, 적합한 조건의 이상형과 이어주는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일이 흔해졌다. 어느 회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일 터. 정직한 이름의 결혼정보회사 ‘위드유’에서는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함께한다. 특히 미인이 많은 국내정착 북한여성 전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드유- 인연을 위한 아름다운 이름 ‘위드유’는 2007년 처음 문을 연 중견업체. 20대~70대의 초혼·재혼·만혼을 성사시키며, 많은 결혼정보 업체 중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결혼 성공을 위해 진정성 있는 매칭으로 정성을 다하다보니 입소문이 많이 났다. 지인들을 소개하거나 재가입하는 회원도 있고, 또는 타 업체에서 불만을 느껴 오기도 한다”고 이흥일 대표는 소개했다. 위드유는 현재 2만 명의 국내 남녀 회원을 보유하고 전국적인 소개를 하고 있다. 고학력이거나 인기 직업을 가진 회원들도 다수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눈높이를 맞춰 편안하게 인연을 만나기 좋은 곳이다. 또한 탈북여성 1천여 명 회원을 보유하며 탈북여성 매칭전문 선두주자로 나섰다. 탈북여성과의 매칭이 우선적이더라도, 국내여성과의 만남을 원한다면 국내여성도 소개 받을 수 있다. ■위드유 - 알뜰하고 예쁜 1천여 명의 탈북여성 매칭 전문국내 결혼정보회사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드유는 3년간 탈북여성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해 왔다. 결혼 성공률도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타 업체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 대표의 탈북여성과의 결혼에 대한 설명이다. “언어, 정서, 문화, 음식 등의 차이로 힘든 국제결혼과는 달리 탈북여성과는 갈등이 적다. 나라에서도 우리 국민으로 인정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탈북여성들 역시 힘든 일을 겪고 왔기 때문에 본인과 맞는 사람과 결혼해 정착하려는 의지가 높다.” 더욱이 남남북녀라는 말도 있듯이 대개 심성 고운 미인들이다. 생활력이 강하며 알뜰한데다, 전통적인 사고방식이 남아 있어 남편에게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여성들에 비해 외모나 직업, 학력 등에 대한 편견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위드유-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서가다위드유에서는 완벽한 서류인증 후 정회원으로 가입해야만 매칭의 기회를 부여한다. 직업, 학력, 결혼관계 등의 상세 프로필도 미리 공개된다. 계약조건에 따라 연간 3~6명을 소개받을 수 있는데, 만약 잘못된 소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2000만원까지 책임 보상한다.담당매니저와 커플매니저가 2:1로 동시에 관리하는 것도 특징. 지방이라도 매니저들이 직접 발로 뛰며, 일반적 조건 외에 세심한 부분을 잘 전달해 회원들의 감성 코드까지 맞춰 준다. 다양한 이벤트 역시 자랑거리다. 남녀 회원 각각 20~30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미팅파티, 1박2일 파티, 연말파티 등을 개최하고 있다. 2번 이상 만남 후 사진을 보내주면 축하의미의 식사권이나 영화관람권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사귀는 커플수는 늘어나고, 그 중 월 2~3 커플 정도는 결혼까지 성사된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선택이라면 위드유가 진정 해답이 될 듯하다. 위치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32 오피앙 2층문의 1599-2089/문자상담 010-2989-2089 ■미니인터뷰-이흥일 대표“위드유에 오시면 결혼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Q.그동안 성사된 결혼을 소개하자면?부산의 40대 남성 회원은 직업이나 조건 등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처음 소개받은 여성과 결혼했다. 매니저들의 코칭대로 노력한 것이 성공을 이끌었다. 충남 당진의 남성회원은 국제결혼에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었지만, 4번째 매칭된 탈북여성 회원과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여성회원은 서울에 거주했는데 거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Q.결혼 성사를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결혼정보업체를 통하면 내 조건보다 훨씬 나은 조건의 상대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형만 고집하면 성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현실감을 가지고 서로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Q.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위드유의 앞으로의 계획은? 오랜 동안 신뢰를 쌓아온 업체로서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앞으로 미팅 파티를 좀 더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이벤트 등을 기획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프로필이 좋은 사람보다는 서민들과 친근한 매칭을 하면서 서민들의 결혼성사에 노력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