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성 향남 장짐 지역주택조합 ‘메이저파크’ 관심 경기도 화성시 향남 일대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토지매입이 계약 완료된 것은 물론 아파트를 짓기 위해 사전심의도 받았던 부지여서 사업추진 속도도 빠르다. 특히 자금관리는 공신력 높은 KB부동산신탁에서 맡았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 228-1 일대 들어서는 이 지역주택조합은 지하 2층, 지상 28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2,09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636가구, 74㎡ 536가구, 84㎡ 926가구 등 전 가구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꾸몄다.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20개 동을 남향 위주의 과학적인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동간 거리도 넓어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지상 공간에는 단지를 돋보이게 하는 생태체험 학습장, 숲속 피크닉쉼터 등 단지 내 다양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동아리방, 취미실, 독서실, 키즈카페, 탁구장, 골프연습장, GX룸 등 고품격 대형 커뮤니티센터도 자랑거리다.특히 전 가구를 4베이(Bay) 3룸(Room)의 혁신적인 공간설계를 도입했다. 그동안 단지 내 일부 가구들에 적용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이러한 설계가 적용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며 확장할 경우 넓은 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와 인접해 있어 수원, 평택, 안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반경 2km이내 홈플러스, 향남읍사무소, 은행, 소방서, 환승터미널, 화성시 종합경기장 등이 있으며 발안초, 제안초, 화성중, 화성고교 등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좋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과 MOU를 체결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1566-6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노원구 일반주택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노원구가 내달 1일부터 관내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인증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규격용기는 3리터, 6리터, 20리터, 120리터로 관리되고 있으며 노원구 관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판매소는 20개소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인증제를 실시, 규격 수거용기 외의 용기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수집 운반업체에서 방문해 용량을 확인 후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해당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 2116-38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열정인] 치킨보이 천태우 강동역 부근 주택가에 자리 잡은 25㎡(7.5평) 치킨집은 치킨보이 천태우의 베이스캠프다. 그만의 레시피로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게 튀겨낸 ‘맛있는 치킨’은 그의 프라이드. “황금 비율로 섞은 밀가루 튀김 반죽을 써 기름은 덜 스며들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오래 유지되죠.”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단짝 메뉴 맥주. 동네 치킨집인데도 생맥주 외에 브래스트포인트, 로얄더치 같은 미국, 벨기에, 스페인 등 나라별 수제 병맥주를 고루 갖추고 있다. 맥주 맛의 특징, 브랜드 탄생을 줄줄 꿰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지식 창고’를 늘 손님들에게 개방한다. “일부러 주방을 오픈 키친 형태로 중앙에 배치했고 그 둘레를 바처럼 만들었어요. 손님들과 실컷 이야기하려고요. 혼자 온 손님도 주인장과 수다 떨며 부담 없이 한잔 할 수 있지요.” 17살 때 알바하며 치킨집 사장 꿈 꿔 1988년생 20대 치킨집 사장은 패기가 넘쳤다. ‘치킨은 내 운명’이라 말하는 천태우, 그는 강동키드다. “가난한 집 외아들로 태어났는데 6살 때 엄마는 집을 나갔어요. 새엄마는 걸핏하면 나를 때렸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늘 외톨이였지요. 초등생 꼬맹이가 한겨울에 빈 병 주우러 천호동 거리를 헤집고 다녀도 그 누구도 내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죠.” 꽁꽁 얼어붙은 그의 마음에 한줄기 햇살이 비춘 건 12살 무렵, 우연히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을 만나고 부터다. 호기심으로 들른 센터는 별세계였다.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고 따스한 말을 건네며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어른’이 있었다. “지역아동센터를 만난 건 내 인생의 행운이었죠. 난생 처음 존중, 보살핌을 받았으니까요.”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서울역 앞 KFC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17살 때 찾아왔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태어나 처음 먹어본 치킨 맛은 황홀했어요.” 그에겐 하루 종일 치킨을 튀겨내는 주방이 신세계였다. “치킨집 사장이 꼭 되고야 말겠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고교 졸업 후 일터도 치킨집이었다. 그러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하필 가해 차량이 무보험이라 그가 모아둔 돈은 몽땅 병원비로 나갔다. 치킨집 사장의 꿈이 점점 멀어져가는 듯했고 삶은 온통 잿빛이었다. 1000 대 1 경쟁률 뚫고 창업오디션 1등 우연히 tVN 창업 오디션 ‘부자의 탄생’ 참가자 모집 광고를 봤고 고심 끝에 도전장을 냈다. 현직 셰프, 내로라하는 경력자들 1천여 명과 경쟁해야 했던 그는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쌓은 장사 경험을 밑천 삼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다. “기적처럼 1등을 했어요. 마법처럼 내가 홍대 앞 40여 평 매장의 주인이 된 거지요.” 실낱같은 꿈을 부여잡고 혹한의 24년을 버텼더니 어느 날 봄이 찾아왔다. 홍대 치킨 집 매출이 꾸준히 오르자 여기저기서 사업 제휴 제안이 들어왔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죠.” 홍대앞을 시작으로 여러 군데 매장을 냈고 라이브클럽까지 맡아 운영했다. 20대 사장으로 정신없이 지내며 2년여가 흘렀다.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해나가다 보니 마음 한켠에서 경고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고심 끝에 ‘스톱’을 선언했다. “6개월쯤 네팔, 그리스, 불가리아를 여행하면서 치킨보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다 결심했죠.” 어린 시절 자신을 품어줬던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강동으로 돌아와 17살에 꿈꾸던 작은 치킨집을 올해 5월 오픈했다. “홍대 같은 대형 상권의 임대료, 권리금의 모순 구조를 속속들이 경험했기 때문에 동네 치킨집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가에 점포를 얻고 종업원을 따로 두지 않아 지출을 최소화했다. 대신 치킨 값을 낮춰 동네 손님을 폭넓게 공략해 나갔다. 가게가 자리를 잡자 그는 마을 청년들과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이다. 청년창업자들에게 치킨집 사장 노하우 전수 “마을 청년들에게 내가 10년간 밑바닥부터 배운 노하우를 알려주며 큰 돈 없이도 창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협동조합을 만들고 싶어요.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구상중입니다.” 뚝도시장, 강동 마을축제 같은 먹거리 장터에 참여하며 청년 네트워크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매장을 찾아와 청년 창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하루가 신이 나요. 마을의 청년창업자들에게 내가 롤모델이 돼야 하니까 우선 치킨보이를 탄탄하게 키워야겠죠.”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치킨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그에게는 싱싱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2015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로 간편하게 수원시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인터넷조사는 종이 조사표를 작성하지 않고 인구주택총조사 사이트(www.census.go.kr)를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가구별로 배부된 조사 안내문에서 참여번호를 확인한 후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2015 인구주택총조사를 인터넷으로 응답하면 조사원의 별도방문이 없어 부담감이 없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시 관계자는 “모든 정책의 시작은 인구조사에서부터라는 말처럼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수원시민햇빛발전의 주인은 바로 나, 내가 곧 미래다! 여기, 전력에너지를 우리가 직접 만들고 판매한다는 시나리오가 있다. 수원의제21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2013년 창립된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그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었다. 지난 3월, 그들만의 힘으로 수원시평생학습관 강당 옥상에 수원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건립했고, 수원시민 2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76.8MW의 전기를 생산, 연간 3만4339kg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왜 햇빛발전인가? 탈핵으로 가는 지속가능한 대안에너지“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 일어났던 원전사고는 결코 다른 나라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탈핵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원자력발전소를 없애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를 대체할만한 에너지로 햇빛발전소가 가장 좋다고 판단했죠.”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인호 이사장은 햇빛발전소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인식의 변화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수의 인원만으로 햇빛발전소 건립비용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았고, 결국 자금마련은 물론 대안에너지에 대한 운동을 확산시켜보고자 수원시민햇빛발전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모든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햇빛발전소의 공동 소유자로서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며, 햇빛발전이 갖는 가치에 동참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 3월, 수원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용량이 60kw로, 월간 110만 원 정도의 전력판매수익을 내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지기까진 한 번의 진통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처음엔 일반협동조합이었다가 대안에너지 생산이라는 공익적 활동 측면에서 수원시와의 공조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결국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게 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절반 이상의 조합원들이 빠져나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고 신종희 사무국장은 털어놓는다.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반협동조합이었을 때 안내했던 대로, 연4%의 이익배당을 기대했던 조합원들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선뜻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겠죠.” 이렇게 해서 현재 남아있는 조합원은 220여 명 정도. 그래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시로부터 임대료가 저렴한 장소를 제공받았기에 수원시민햇빛발전소 1호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특히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던 수원시는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MOU를 체결, 수원나눔햇빛발전소를 건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광교공영주차장의 수원나눔햇빛발전소 1호를 시작으로, 2호(서수원하나로클럽 옥상), 3호(서수원하나로마트 지붕)까지 건립돼 연간334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화서1동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18kw의 화서주민햇빛발전소까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총 5개의 햇빛발전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전력판매이익의 50%는 에너지빈곤층 지원, 나머지는 발전소 건립에 적립 저장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전략판매 수익금은 에너지빈곤층 지원, 나눔발전소 건립에 사용되고, 이중 10%는 조합의 운영관리비용으로 활용된다. 아직은 대안에너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엔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대 태양광 규모를 갖춘 독일을 예로 들며, 우리도 언젠가는 신재생에너지가 원자력에너지를 대체할 때가 올 것이라고 김 이사장은 확신한다. “2010년을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생가능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고, 이 중에서 태양광은 0.14%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햇빛발전협동조합이 늘고 있는 것에 기대를 가져보지만, 햇빛발전에 대한 정보부족이나 개발행위, 발전사업허가 등의 행정적 절차가 복잡해서 추진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나 일부 지자체의 미온적인 지원도 장벽 중 하나로 꼽는다.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도 중요하다는 김 이사장은 내년에는 교육청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합원들에게는 공동체를 강화시키고, 조합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에너지전환에 관한 교육과 사업에도 역점을 둘 생각이다. 다음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_ 조합원 가입, 소형 태양광 설치 등얼마 전엔 ‘수원시민 햇빛발전’으로 팔행시 짓기 공모전도 가졌다. 조합을 알리고, 조합 이름이 친근하게 회자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시민들을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에너지 생산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최소1만원의 출자금으로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www.swsolarcoop.kr, 031-207-7737)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것도 다음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이다. 신 사무국장은 수원시에서 올해 100여 가구에 한해 시행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 지원사업도 활용해보라고 귀띔한다. 150~250W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베란다에 설치하면, 250W를 기준으로 중대형 냉장고 월간 사용량 정도의 전기를 생산, 월 전기요금을 최대 1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여름철 전력피크 때는 누진세 적용을 한 단계 낮춰 요금을 절감할 수도 있다. 시공비의 50%만 부담하면 되는데, 사이즈에 따라 30~40만 원 대의 비용이 든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쓰는 전력에너지는 우리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햇빛발전소 건립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가 사람들에게 스멀스멀 퍼져나가길, 그것이 지구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가장 큰 무기이자 힘이라고, 그들은 그렇게 오늘도 소망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도봉구, 민간 노후조적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도봉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민간 노후주택 등 2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역내 노후 조적조 건축물 455개소 점검대상을 파악하고 외부전문가인 도봉구 건축사협회에 점검 의뢰하여 건축물 구조부위 등에 대하여 육안점검을 실시하며, 건물의 기초부분 이상여부, 건축물 기울어짐 현상, 외부·내부 벽면의 균열, 인접지반의 굴착 피해 여부 등 이다.문의 : 02-2091-3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아파트·빌라에도 특수형광물질 발라 성남지역 다가구나 단독주택을 주 대상으로 하던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이 공동주택으로 확대된다. 성남시는 주택 침입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아파트와 빌라에도 특수형광물질을 바르기로 했다. 도시가스 배관(1~2층 범위), 1층 베란다 창살 등 모두 5,212곳에 도포한다. 사업비는 올해 들어 특수형광물질 보관 용기를 튜브형에서 원형 통으로 바꾸면서 아낀 예산 5,900만원으로 충당한다. 특수형광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특수조명을 비추면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용의자 추적이 쉬워 범인 검거율을 높이고,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성남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 전인 2013년 5~8월과 칠한 후인 2014년 5~8월의 경찰서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주택 침입 범죄율이 45%(269건&rarr149건) 줄어든 것으로 조사했다. 지난 6월 수정구 주택가에서 발생한 강간 등 상해 사건 때는 형광물질 흔적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성남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이 칠해진 곳은 현재(10월 7일 기준) 8,343곳이다. 이번 도포 사업을 마치면 1만3,555곳으로 늘어난다. 내년도에는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성남 전역으로 확대한다.문의: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9
- 우리동네 파수꾼 우편집배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가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을 통한 도봉우체국 집배원의 신고와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의 신속한 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쌍문1동 주민센터는 동 사례회의를 통하여 서울형 긴급복지를 신청하고 임대주택 주거보증금 지원을 위해 우체국 희망복지 주거비 지원 대상으로 추천하였다. 우체국 공익재단(도봉우체국장 박주석)에서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판단, 해당 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임대주택 입주를 위해 부족한 보증금 280만원을 9월 24일 전달하였다.문의 : 02-2091-5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개포주공3단지, 관리처분계획 인가 강남구는 지난 9월 30일자로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처리했다.이는 지난해 11월 24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은 이후 약 10개월여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받은 것으로, 다음 달 조합원 이주 시작과 함께 내년 초 공사착공을 진행할 경우 2019년 하반기에는 재입주가 가능하다.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6만 4293.80㎡의 대지에 총 23개동(지하3층/ 지상7 ~ 33층)을 건립할 예정으로 ▲ 49㎡ 108가구 ▲ 59㎡ 318가구 ▲ 76㎡ 152가구 ▲ 84㎡ 476가구 ▲ 94㎡ 95가구 ▲ 106㎡ 126가구 ▲ 130㎡ 31가구 ▲테라스형(82, 86, 89, 91, 99, 102, 117, 121, 133, 134, 142㎡) 14가구 등 총 1,320가구이며, 기존 1160세대에서 1320세대로 160세대 늘어난다. 현재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저층아파트단지들의 경우,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인근 개포주공2단지의 경우 이주가 종료되어 철거와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개포시영아파트는 2016년 1월 관리처분인가가 예정돼 있으며, 개포주공1, 4단지의 경우엔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에 따른 관련부서, 기관 협의가 진행중에 있어 사업시행인가 이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앞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3
- 부천시 "다세대 난립 막고 재정착 유도"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은 23일 빌라(다세대 주택) 난립을 막기 위해 주차장 확보율을 높이고 추가 부담 없이 재정착할 수 있는 ''복사골 제로''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김만수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여건 개선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빌라 난립으로 주차 문제와 보행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시는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502건에 5774가구의 빌라 건축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주차 및 보행환경 악화 등이 우려되고 있다. 또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때 주민 간 불신과 갈등이 커져 공공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김 시장은 "도시형생활주택(일명 원룸)의 주차장을 가구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하고,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합리적인 용적률·고도제한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웃간 주택 재건축시 동간 거리와 층수 제한을 완화하고,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사업초기부터 완료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시정비사업 A(초기라는 의미)toZ(완료)''를 구성, 운영한다. 김 시장은 "중소규모의 재건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비용 일부를 보태주고, 30년 이상된 3층 이하 조적식 주택은 안전진단없이 재건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시유지에 있는 낡은 주택의 개축을 허용하고 점용료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해 추가 비용부담과 이주 없이 다시 살도록 하는 이른바 ''복사골제로주택'' 정책도 추진한다. 또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시유지에 복사골제로주택을 매년 5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이들 사업을 곧 시작해 문화도시 부천에 걸맞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