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고1,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서울대의 2023학년도 정시계획 발표로 대입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 질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확고한 영어 실력을 쌓는 방향으로 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어휘와 문법부터 정복하자!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어휘와 문법의 중요성은 새삼 다시 강조할 필요가 없다. 고등학교 수준의 어휘와 문법만 완벽하게 숙달해도 수능영어 2등급은 그리 어렵지 않다. 어휘는 선정한 어휘책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외우는 것을 추천한다. 문법도 선정한 책의 모든 예문들과 문제들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 숙달한다. 꾸준한 학습과 학습내용에 철저한 이해, 성취도 확인을 위해서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잉브릿지는 개인별 맞춤형 어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여 각각에 최적화된 문법 수업을 진행하고, 독해를 통해 문법이 영문 구성의 원리임을 깨닫을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강의와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독해 공부를 꾸준히 하자!영어 시험은 결국 음성 및 텍스트로 제시된 영어 문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다. 네이티브조차도 한국에서 오래 살면 영어를 잊어버리는 것을 볼 때 꾸준히 독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있던 영어 실력도 퇴보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최소 하루에 5지문은 새로운 독해 지문을 접하고 최소 2지문 정도는 철저하게 복습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다만, 충분히 검증을 거쳐서 집필되지 않은 일부 영어 교재의 잘못된 해설들이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때문에 독해는 영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습하는 것이 독해 실력을 쌓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잉브릿지는 수능과정을 레벨에 따라 진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독해실력을 쌓을 수 있는 명쾌한 강의와 독해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예비 고1, 서술형 문법과 수능 독해에 집중하자!정시 40% 확대 방침이 발표된 이후 노원구 주요 고등학교들은 내신에서 수능 문제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내신 시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술형 문법과 수능 독해 실력이 중요하다. 서술형 문법은 구문 변환과 패러프레이징 실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 킬러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영어적 논리력을 테스트한다는 특징에 주목해야 한다. 이 두 부분은 꾸준한 암기로 쌓은 기본실력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영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 시간낭비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잉브릿지는 주 1회의 내신수업과 주 1회의 레벨 별 수능수업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예비 고3, 고2, 수능 올인반 개설!잉브릿지는 예비 고3 수능 실전반, 예비 고2 수능 올인반을 모집하고 있다. 고3 수능 실전반은 내년 수능에서 반드시 1등급을 받겠다는 각오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학년 9월 및 11월 모의고사 3등급 이내인 예비 고3 학생 중 선발할 계획이다. 2학년 수능 올인반은 현재의 영어실력과 상관없이 2년 뒤 수능에서는 반드시 1등급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두 과정 모두 겨울방학 동안 빠르게 어휘력과 구문분석 능력, 독해력을 강화하면서 가능한 많은 기출 문제를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잉브릿지는 듣기 실력이 약한 예비 고3을 위해 방학 중에 주 2회의 듣기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잉브릿지영어 배정민 원장 2020-12-03
- 영어유치원! 가성비 대비 과연 효과적일까? 영어유치원을 졸업해도 결국 중·고등학교 가면 비영유출신 아이들과 실력이 같아진다던데 꼭 영유 보내야 할까요?어차피 아이들은 수능으로 경쟁하는 거 아냐? 절대평가인데 그 많은 돈을 들여서 꼭 영유를 보내야 할까?영유 원장이다보니 부모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정답은 그럴수도 았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유 원장에 앞서 10년간 중학생 내신과 문법, 수능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부모들과 상담한 이야기를 더 꺼내 보려고 한다. 부모들께 어린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목적이 무언지 물어보면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같은 답은 주로 부모들 경험치에서 나온 말들이 대부분이다. 공인시험 등에서 영어성적이 잘 나오지만 정작 영어로 회화는 불가능한 경우를 많이 목격한 부모님들일수록 진정한 영어 실력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영어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을 굳이 영어시험과 연관성을 지어보면, 문제 유형만 파악하면 듣기 점수는 잘 나온다. 독해는 충분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시험 유형에 맞게 따로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 즉, 남들보다 몇 년을 앞서 영어공부를 하고 어휘력을 키우고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어느 정도의 성적은 나오지만,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는 한 최상의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중고등학교 내신성적이 이를 잘 말해준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리터니 학생들이나 외국인에게 중고등학교 내신문제를 풀라고 하면, 결코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내신문법과 입시 영어는 영유 출신 아이들도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영역이다.그럼 영유는 영어 성적 올리기에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건 절대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유아기 때만 형성될 수 있는 발음과 자연스러운 언어구사를 목표로 한다면 영유 선택이 맞다. 영유 출신 아이들은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시간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 영어 듣기와 읽기를 한국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영어로 이해하기 때문에 뇌에서의 언어전환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 이는 수행평가에서도 잘 드러낸다.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수행평가는 말하기 및 쓰기 형식이며, 유창성에 길들여지고 영어 말하기가 일상인 아이들에게 수행평가는 그리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또한, 외고 등 특목고에 들어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어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발표하는 게 부담없다.영유가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이유는 시간 투자와 환경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학을 가지 않는 한 하루 5-6시간 영어에 노출되거나 원어민들의 문화를 느끼며 그들의 언어를 직접 배우는 환경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효과는 영유졸업자 모두에게 모두가 누리는 건 아니다. 영유를 졸업하고 초등부에게 어떻게 그 실력을 유지하고 끌어주느냐, 얼마나 많은 새로운 어휘를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를 좌우할 것이다.평촌 CL어학원 김미나 원장 2020-12-02
- 수준 높은 강의로 상위권 수학 완전 정복! 곧 기말고사가 끝나면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겨울방학은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철저한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서울 목동과 대치동, 평촌학원가에서 수리논술과 경시팀, 영재고 및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며 상위권은 물론 중위권 학생들도 상위권 수학 실력으로 이끌어주는 실력자로 입소문 난 완재수학학원 김완재 원장을 만나 겨울방학 수학학습법을 들어보았다.상위권으로 이끄는 차별화된 커리큘럼 특징서울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대치 Prime Stem 수리논술 대표강사, CMS 에듀케이션 경시팀 전임강사, 백인대장 목동본원 대표강사, 백인대장 평촌원장을 역임한 김완재 원장이 평촌에 완재수학학원을 오픈한 이후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다. 경시수학과 수리논술, 고3 입시지도 및 영재고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온 수학교육전문가인 만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고.완재수학학원은 모든 수업을 원장과 부원장이 담임제와 부담임제로 직접 진행해 빈틈없이 꼼꼼하게 지도한다. 수업은 학생의 실력에 따라 현행과 선행 또는 선행과 선행으로 이루어지고 기출문제와 수능문제를 반복해 많이 풀리며 학생들이 문제의 숨은 의도를 찾아서 제대로 이해하고 다른 문제에도 응용해서 풀 수 있도록 차별화된 풀이 방식과 깊이 있는 내용을 제시해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집요하게 가르친다. 또한 개별숙제검사, 진도관리, 이해도 측정, 내신 대비 및 성적관리 등 개인 맞춤별 관리가 꼼꼼하게 이루어진다.내신 대비도 철저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교재는 물론 기출문제까지 여러 번 풀어서 완전히 숙지하도록 해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지도한다. 내신 문제가 어렵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학교들의 내신 대비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기 때문에 내신 대비가 어려운 학교의 학생들이 완재수학을 찾아 실력향상을 이루고 있다.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도 완재수학의 특징이다. 김 원장의 수업을 듣기 위해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도 김 원장의 지도를 통해 상위권으로 수학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 성과가 뛰어난 입시전문가인 만큼 대입을 위한 탄탄한 입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준다.윈터스쿨로 수학 실력 향상김완재 원장은 “예비고1 학생들에게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가장 중요한 시기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중학교와 달리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3 겨울방학 동안 고등수학을 꼼꼼하게 선행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완재수학은 겨울방학 동안 예비고1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주 3회 수업으로 하루 4시간씩 진행하며 많은 숙제와 학습량을 학생들이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정규수업 이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개인별 맞춤 문제 풀이 클리닉을 진행한다. 클리닉 시간에는 서울대 혹은 의대생인 첨삭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고 첨삭을 받으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윈터스쿨은 1월 11일부터 6주 동안 진행할 계획이며 수업 시간이 맞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추가 수업도 개설할 예정이다.김 원장은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로 인해 선행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상위권 성적을 원한다면 겨울방학에 수학 진도를 꼼꼼하고 탄탄하게 선행해야 한다”며 “예비고2, 예비고3을 대상으로 확통 및 기하 특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완재수학은 영재고 합격생들을 위한 예비영재고반도 운영한다. 예비영재고반은 영재고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고등 전 과정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영재고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위해서 모든 고등 과정을 속도감 있게 가르치며 2015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12월 18일부터는 경기북과학고 내신대비반도 개설된다. 2020-12-02
- 1등급 국어실력? 중2 겨울방학을 잡아라 수능 국어의 난이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미리 기본기를 탄탄히 해놓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15년 대치동 강사 경험을 가진 최은서 원장은 국어공부에도 타이밍이 있다고 말한다. 작은 규모이지만 기본이 튼튼한 빈틈없는 1등급 국어 실력자를 키워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용인 보정동의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1등급 국어실력, 적어도 중2가 되는 겨울방학에는 시작해야‘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최은서 원장은 1등급의 수능과 고등 내신 실력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은 고등국어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강조며, 적어도 중2가 되는 겨울방학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시작하면 늦다고 봅니다. 중학교 때 쌓아놓은 어휘, 문법, 문학·비문학 독해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고1부터는 내신과 수능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다뤄 빈틈없는 실력을 완성해야 합니다.” 1등급 국어실력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예비중1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초등국어학습의 공백을 채우고 중등국어로 넘어가는 연결 고리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 따라서 한자어, 속담, 관용구, 사자성어 등 독해의 기본인 어휘력을 키우는 동시에 문단 내 핵심어 찾기, 내용파악하기, 요약하기 등으로 독해 훈련을 시작한다. 더불어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과 비문학을 접해보고 기초 문법에 대한 지식도 쌓는다. 자유학년제로 시험이 없어 시간이 많은 틈새를 잘 활용해 고전문학, 산문, 현대문학, 시 등을 읽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보정동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10권으로 구성된 자체교재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촘촘한 수업이다. 단계별 구성이 아닌 어휘, 문법, 문학, 비문학의 네 파트로 이뤄진 교재로 이 동일한 구성이 반복되는 형태이다. 3~4주에 한 권을 마스터하는 진도이다.‘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중등부 수업은 비문학, 문학, 문법을 고르게 안배한다. 문학은 고등 교과작품부터 수능작품까지 전문을 읽는 독해 훈련과 정독을 통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전 영역에 걸쳐 깊이 있게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고등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없도록 한다.비문학 수업에서는 논리구조분석, 논리파악, 요약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비문학 독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통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훈련을 한다. 문법은 음운, 형태소, 단어형성법, 품사, 문장성분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하며 쌓아가는 수업이고, 어휘는 사전적 의미부터 문맥적 의미까지 파악하고, 고사성어·속담·한자어·시사용어 등을 학습한다.예비고1, 문제 접근 방식 수업으로 본격적인 수능대비 예비고1을 위한 과정은 중1~2 때 국어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가 더 필요하거나 특정 영역의 공부가 더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며, 고등에서 필요한 국어 문학개념, 작품분석법 수업을 통해 고등국어 문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최 원장은 킬러문항으로 종종 등장하는 비문학에 대한 수업은 단문 분석 훈련과 내용 전개 확인으로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읽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법수업은 중등에서 배운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며, 수능형 문제들을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수업으로 진행한다.기초부터 튼튼히, 초등 5,6학년 수업 오픈 예정 국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논술 수업이 아닌 본격적인 국어공부를 초등 5, 6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에 ‘최은서 국어전문학원’ 역시 초등 5, 6학년 대상 수업을 오픈할 예정이다. “초등 고학년 때에는 어휘력 향상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독해뿐만 아니라 문법 역시 모두 한자어이기 때문에 그 용어를 이해하려면 어휘력 공부는 필수죠.” 또한 최 원장은 핵심어를 찾고 중심문장을 찾는 방법적인 부분을 설명해주는 단문 독해 훈련을 통해 국어의 기초공사를 탄탄히 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문의 031-897-5898 2020-11-30
- 2021학년도 서라벌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스케치 지난 11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노원구 최고의 명문사학을 자부하는 서라벌고등학교(교장 백경순, 노원구 한글비석로 5길 18, 이하 서라벌고)의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사순선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 70명씩 총 140명의 학부모만 참가한 자리였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김지용 교과연구부장의 사회로, 백경순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교무기획부의 교육과정 소개, 창의융합부의 교과 및 특색활동, 진학3학년부의 진로진학 실적 및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입학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2021학년도 서라벌고 운영 핵심 특징!교과연구부 김지용교사는 2021학년도 서라벌고 운영에서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를 설명하며 관심을 이끌어냈다. 첫째, 서라벌고는 2020학년도 교육부 선정 인공지능(AI) 융합교육과정 운영을 지정받았다. 향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집중과정으로 서울지역에서도 5개교에 불과하며 우리지역에서는 유일하다. 둘째, 2020학년도 고교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1인 1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중에 있다. 셋째,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구글 클래스룸(원격학습플랫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Blended Learning)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넷째, 인근 불암고, 재현과와 더불어 운영해온 2020학년도 연합형 교육과정이 2021학년도에는 공유캠퍼스 운영을 통해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한다. 특히 서라벌고는 AI수업 및 코딩 등 인공지능 융합형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2021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및 개설과목 안내교무기획부장 전영진 교사는 2021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에 대해 미래 융합의 시대을 맞아,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서라벌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정보’및 ‘인공지능’ 관련 과목이 전 학년 배정했다. 1학년부터 ‘정보’과목을 배우고, 2학년 선택과목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정보과학을 배치하여 문과계열 학생은 빅데이터분석 과목을 통해 융합형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정보과학과 중국어I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과계열을 선택하는 학생을 위해 기하과목도 2학년에 배치했다. 3학년에는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인공지능수학을 배치.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살펴 과목 선택과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1, 표2 참조>서라벌고의 특색 교육활동!서라벌고는 “더불어 가르치고 배우는 서라벌펜타곤 교육”을 지향한다. IT 융합, 문화예술, 창의과학, 인문사회, 인성자치를 주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학급 운영 :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프로그램서라벌고의 영재학급은 실질적인 상위권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간 100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시립과학관수업이 진행된다. 학급담임 및 영재학급 담임교사의 밀착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맞춤형 진학로드맵 관리, 심화된 전공 탐색, 영재학급 안 자율동아리 운영 등이 특징이다. 서라벌 영재 진학로드맵을 공유하고 참가 학생에게는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서라벌 영재 포트폴리오로 권장하고 있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로 구분되며, 1,2학년은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인성자치 활동- 멘토멘터활동 (한무릎공부/어깨동무공부) : 사회적 구성주의의 근접발달이론을 바탕으로 또래 학생이 배움이 느린 학생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무릎공부는 동학년간, 어깨동무공부는 2학년이 1학년의 학습을 돕는다.- 동문진로특강 : 직업 세계에서 땀흘리고 있는 서라벌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현실적인 정보와 경험을 설명함으로써 학생의 진로 결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전공탐색 강연 : 학생들의 희망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학종이 강한 학교! 2020학년도 SKY 대학 55명 합격!진학 3학년부장 박성준교사는 2020학년도 대입 실적과 SKY 대학의 합격자의 내신성적과 과정도 공유했다. 2020학년도 서라벌고는 서울대 합격자 8명을 비롯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55면에 이른다. 또한 의대 5명, 카이스트 3명, 육사3명, 공사2명을 비롯해 성균관대 19명, 서강대 11명, 한양대 11명, 중앙대 18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의 누계는 138명이며,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 수까지 파악하면 누계 318명에 이른다. 또한 2020학년도 수시합격자 중 4년제 대학 합격자는 156명으로 77%, 전문대는 46명 23%이다. 반면 정시 합격자 중 4년제 대학 합격자는 249명으로 84%, 전문대는 49명 16%이다. <참조 표3, 표4>특히 박교사는 올해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탐색 프로젝트 DREAMS(학종 준비 학생 온오프라인 관리), 맞춤형 상담 및 학업역량 프로젝트 운영, 졸업생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서라벌 수시 및 정시 배치표 제작 등 진학을 위한 서라벌고의 진일보한 움직임도 전달했다.<표1> 2021~2023학년도 교육과정 및 개설 과목 (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표2> 서라벌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 (2020.10.27 기준) _인공지능 (AI) 융합 교육과정* 1학년 공통과목은 제외된 표입니다.<표3> 서라벌고 2020학년도 대학 입시결과 (*졸업생 및 지방 캠퍼스 포함, 단위 : 명)<표4>2020학년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합격비율 2020-11-26
- 교육콘텐츠 유튜브 No.1 포마스쿨 온·오프라인 윈터스쿨 참여학생 모집 포마스쿨은 강북 메가스터디 일타강사가 결성하여 기획한 유튜브 인강으로, 1만 여개의 자체 학습 콘텐츠와 4만 여명의 구독자, 누적 뷰는 1천만에 이른다. ‘교육평등’을 표방하며 수학·영어 유튜브 무료 강의 공개와 질높은 콘텐츠로 학생들의 관심을 받아온 포마스쿨이 온·오프라인 윈터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컨텐츠 유튜브 No.1 포마스쿨 강창성 대표(V쌤-포마수학)와 대표강사 손우재(Jay쌤-포마영어)를 만나 포마 윈터스쿨에 대해 알아봤다.강도 높은 1일 12시간 몰입 교육으로 승부!포마 윈터스쿨은 고1~고3, n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서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포마온라인 수학윈터스쿨은 전국 단위로 100명을 모집하고, 노원·도봉지역에 한해서 포마스쿨 노원본원 ‘더블에듀학원’ 윈터스쿨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포마스쿨의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본 결과, 성적상승 및 집중도 향상, 이동시간 절약, 온라인 밀착 관리 등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온라인 윈터스쿨에 적용했다. 비용 역시 합리적이다.포마스쿨 프로그램은 학습 점검과 개인 밀착관리에 방점을 둔다. 손 강사는 “학생마다 수준과 학습 능력이 다른데, 획일적인 커리큘럼과 수업은 무의미할 수 있다. 수업 듣는 것이 공부라는 생각은 착각”이라며 “아울러 이제는 현강인지 인강인지가 중요하지 않는 시대이다. 포마스쿨의 공부는 관리 및 점검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포마 Jay 대표강사포마 강창성 원장수학 비중을 높여, 버티면 확실한 성적 및 실력 향상!포마스쿨 수학윈터스쿨은 12시간 동안 강도 높은 학습관리를 통해 몰입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수학공부의 비중을 최대치로 높여 확실한 실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마스쿨의 자체 학습콘텐츠는 중등과정 기초 단계부터 수능 단계까지 세분화되어 있어 어떤 수준의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강 대표는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에 대한 기본기부터 탄탄히 잡아나갈 절대 시간이 필요하다. 몰입교육이 가능한 윈터스쿨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마 윈터스쿨을 통해 부족하다면 중등 과정부터, 학습 진도가 빠른 경우 단기간 수능과정까지 집중 공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공부는 관리와 점검이 핵심, 30분 단위 메타인지 학습점검 및 밀착 피드백!포마온라인 윈터스쿨은 학생이 오전10시부터 포마스쿨 자체 학습플랫폼에 접속하여 오후 10시까지 개별맞춤된 VOD컨텐츠를 학습하며, 화상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개인별 집중관리를 받는 형태이다. 포마스쿨의 학습은 반드시 out put을 통해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 학생별로 학습목표와 주간단위 학습 범위, 일일목표를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는 모든 과정은 포마스쿨 메타인지 학습플래너에 기록한다. 즉 개별맞춤 VOD수업 듣기 - 30분 단위 점검 - 시험 - 테스트북 제출 - 평가 - 1:1 밀착 피드백 과정으로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이때 강사 역시 12시간 몰입 관리를 통해 학생의 학습 속도, 결과물 평가, 학습태도 등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손 강사는 “포마스쿨을 찾는 아이들은 성적으로 인해 상처받은 경험을 가진 경우가 많다. 포마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벽을 깨고 공부의 자존감을 찾아가고, 나아가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믿고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전한다.이미 전국적으로 20여명 넘는 학생이 포마 온라인윈터스쿨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포마온라인 수학윈터스쿨 학습플랫폼에 접속하여 자기소개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강 대표는 “포마 프로그램은 학생의 공부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부의지가 강해도 하루 12시간 몰입교육이 쉽지 않다. 그러나 적응기간만 버텨내면 반드시 확실한 성적상승의 결과를 얻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교육 : 2020년 12월 28일~ 2021년 2월 25일 (8주 과정) (월~금) 오전10시~오후10시, (토)오전 10시~오후5시과목 : 수학(10T)+영어(2T)방법 : 전국 대상 포마온라인 수학윈터스쿨 (100명 우선선발) 노원도봉지역 대상 포마오프라인 수학윈터스쿨 (30명)참조 : 포마온라인 수학윈터스쿨 학습플랫폼(fomaschool.kr)문의 : 포마스쿨 노원본원 더블에듀학원 02-932-4805 2020-11-26
- 문제 풀이식 공부는 그만!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지도하면서 공통적으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바로 한 번에 모든 영역을 학습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학부모님 및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어휘, 독해, 문법, 듣기 각 영역에 대한 수업이 ‘한번에’ 어떻게 통합적으로 수업에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물론 해당 영역이 한 번에 통합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정말 이상적이겠지만, 영어 학습에도 순서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다 집중해서 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학교 시험영어를 대비하는 방향에서 어떤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물론 많은 학습법이 존재하겠지만, 시험 영어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은 어휘와 구문이다. 어휘와 구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독해지문을 많이 풀어보는 연습은 전혀 의미가 없다. 어휘의 경우는 단어장을 암기하는 방식이 가장 흔하지만, 이 방식은 흔한 방법인 만큼 실제 시험에서는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어휘를 암기 시에 영어를 보고 뜻만 암기를 하는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암기해야 할 많은 어휘와 혼동하여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할 학습법이다. 따라서 어휘는 구문학습을 통해 보는 많은 문장들안에서 모르는 어휘를 정리하여 본인만의 ‘단어장’을 만들고 이를 영어와 뜻 모두를 암기하는 방법으로 학습해야 하며, 어휘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어휘를 정리할 때, 해설지 뜻을 그대로 옮겨 적지 말고 해당 예문 안에서 그 단어가 어떤 품사로 쓰였는지 따져 본 뒤, 문맥에 맞는 뜻을 사전에서 찾아 옮겨 적어야 한다. 여기서 추가로 어원이 정리되어 있는 단어장 하나를 하루에 Day 하나정도 같이 보면서 접두사와 품사를 결정하는 접미사까지 학습해 본다면, 어휘 수준을 겨울방학 단시간 안에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구문 학습의 경우, 기본적으로 문법을 정리 한 뒤 해당 문법이 예문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찾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문법의 경우 근본적으로 해당 문법의 내용을 문법노트를 따로 만들어 자신만의 필기가 있어야 한다. 이후, 이해한 문법 원리를 바탕으로 문장을 분석하면서 해석을 해나가 보는 것이 필수다. 이때 문제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들었던 문법 내용을 ‘이해한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점이다. ‘이해’ 직 후 학생 본인이 모두 알고 있다고 착각하여 ‘암기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여러 학원을 거쳤음에도 문법이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이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암기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할 수는 있어도 학생 본인이 의지를 갖고 암기하지 않는다면 방학기간 동안 문법이나 구문 정리는 불가능 하다. 그렇다면 듣기영역의 경우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듣기영역이야 말로 가장 큰 오해가 있는 영역이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듣기평가의 경우, 속도가 많이 빠르거나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여 듣기평가를 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실제 살펴보면 기본적인 독해가 안 되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CNN이나 좋은 영어 자료를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해석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소리만 듣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중고등학교 듣기 시험을 대비하고자 한다면, 듣기 교재의 스크립트를 통해 그 안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와 표현을 암기하면서 기본 구문독해를 선행한 뒤, 듣기 음원을 들으면서 소리에 익숙해지는 학습이 필요하다. 만약 학생이 기본적인 어휘와 구문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독해 공부로 들어가도 좋다. 여기서 구문의 완성 기준은 새로운 문장을 접했을 때 본인이 분석하면서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문장이 80%이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때 ‘번역’은 단순히 영어문장을 한국어로 변환하는 기계적인 작업일 뿐 ‘독해’와는 다른 부분이다. 많은 학생들을 평가하는 수능 ‘독해’ 부분은 학생이 기본적으로 영어문장을 한국어로 인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글의 흐름과 논리’를 묻는 분야이다. 따라서 단순히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어 해석할 수 있다고 하여 독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반드시 글의 전개 방식과 영어적 표현방식과 언어형식을 생각하면서 글을 이해해야만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글의 흐름, 순서, 문장 삽입 등의 유형을 해결 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은 고등학교 내신문항에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파트이다. 학생별로 현재 자신의 수준을 판별해보고 스스로의 수준에 맞춘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영역을 한 번에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번 겨울 방학을 각 수준에 맞는 영역에 집중하여 2021년 목표한 바를 성취하기를 바란다.장민준영어 장희철 원장 2020-11-26
- 기획-2021학년도 수능 앞둔 수험생 위한 응원 메시지 12월 3일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래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은 매 순간마다 긴장되고 불안한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제 결전의 날을 앞두고 몸 건강히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힘들게 준비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의 응원의 글을 전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선배들은 수능 일주일전 주의사항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냅니다. 올 한 해 이날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답만 콕 찍으며 수능 대박나세요~고3 너를 응원한다, 힘내렴코로나19? 온라인 클래스? 비대면 수업?평소 들어보지도 못했던, 낯선 말들로 가득했던 2020년! 3월도 아닌, 4월도 아닌, 5월의 20일! 우리는 그렇게 늦은 시간에 힘들게 만났지. 교실에서도, 복도에서도 얼굴을 가려버린 커다란 마스크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이름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며 힘들게 만났지. 고3이면 당연히 봐야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워킹스루라는 이름으로 문제지만 받아 가는 희한한 풍경도 경험했었지. 느려 터진 ebs 온라인 클래스도 잊지 않고 접속해야 했었지. 무더운 여름에도 땀 흘리며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야 했었지.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급식을 먹었어야 했었지. 사실 이 모든 것들이 올해 고3인 너희들이 처음이라는 거 알고 있지? 왜 이런 낯설고 짜증나는 일들이 올해 고3인 너희들에게 벌어졌을까.그런데 나이를 먹은 어른들은 수능 시험이 별것 아니라고 말하곤 해. 취업, 결혼, 출산, 육아, 사회생활, 승진 등 수능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인생에 많기 때문이라고. 단지 지금은 이런 말들을 그저 수능 때문에 생기는 수많은 긴장감을 푸는 것으로만 생각했으면 좋겠어.어느덧 2주 연기된 수능이 너무 빨리 우리에게 다가왔다. 다음 주에 수능 시험이라니? 아크릴 가림막 앞에 앉아 하루 종일 문제를 풀어야 하는 날이 바로 다음 주 목요일이라니? 진짜로 믿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한결같이 고3 너를 믿는다. 지금까지 그랬듯 다음 주 수능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치를 것이란 것을. 고3 재학생들의 공부와 안전을 걱정했던 한해였지만 그 어느 해보다 고3 재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더 잘 볼 것이란 것을.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잎을 가슴에 담아볼 시간적 여유도 없이 걸어왔지만, 12월 3일도 묵묵히 잘 걸어갈 것이라는 것을.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지만 무난하게 잘 해낼 것이란 것을.“걱정하지마, 다 잘 될거야.”, “풀다 보면 풀릴 거야.”, “너는 네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나단다.”, “잘 풀고 정확하게 찍어.”, “너에게 행운이 함께 할 거야.”, “사랑해.”고3 너는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소중한 딸이다. 이 세상사람 모두와 너를 응원한다. 힘내렴! 파이팅!박성현(교사.목동고등학교 고3학년부장)후회하지 않는 시험을 치루길~재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시험을 치루길 바랍니다. 시험이 다 끝난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루길 바랍니다. 힘들었던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서유륜(서울대 동양사학과/영일고졸)열심히 노력한 친구에게는 결국 보상이~수능 3,4일 전부터는 일찍 자려고 노력했어요. 수능 이틀 전쯤부터는 식단 관리도 했어요. 먹어본 것만 먹었고 특히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했어요.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한 친구들은 보상을 받기 마련입니다. 남은 시간에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말고 매일 해 왔던 공부를 정리하면서 파이팅하세요~정지원(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양천고졸)약간의 긴장으로 집중해서 보내면 원하는 점수가 눈앞에~수면에 있어서 무리하게 너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평상시 패턴보다 약간 이른 오후 11시 30분 취침해서 오전 6시 기상을 유지했어요. 식사량도 평상시대로 유지했고 긴장을 최대한 풀어놓은 상태로 지냈어요. 물론 문제를 풀 때는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면서 풀었어요. 수능 시험도 고3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시험이지만 너무 민감해질 필요도 없고 너무 긴장을 놓을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평상시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좀 더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고건우(한양대 도시공학과/한가람고졸)남은 시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시험 잘 보길~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새로운 문제들을 계속 풀다보면 못 푸는 문제가 나왔을 때 멘탈이 흔들릴 것 같아 가능한 풀었던 문제들을 정리하면서 보냈어요. 또, 아침을 어떻게 먹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수능 3일전부터는 아침으로 죽만 먹었어요. 수능 시험 날까지 잠도 푹 자고 맑은 머리 상태를 유지하고 시험도 잘 보기를 바랍니다이하준(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명덕고졸)온 정성을 다해 집중하시길~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을 때 잔상이 남거나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무서운 영상이나 자극적인 뉴스, 중독성 있는 음악은 피하려고 노력했어요. 수능 당일에 온 정신을 기울여서 집중해서 시험 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요소들은 집중력에 해가 될 것 같아서 피했어요. 짧으면서도 긴 고3생활 잘 보냈습니다. 올해는 특히 더 힘들 것으로 생각돼요. 일 년 동안 자신에게 투자했던 시간이 결실을 보는 때입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집중해서 정답을 향해 직진입니다황유빈(서울대 치의학과/백암고졸)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목표 상기하며 시험장으로~수능 날 아침을 먹고 가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탈이 없으려면 일주일 전부터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해요. 점심은 일주일 내내 죽을 먹었어요. 늦어도 국어 시험 세 시간 전인 오전 5시 40분 이전에 기상하는 것도 좋아요. 국어 시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충분히 깨어 있어야 해요. 일주일만 야식은 먹지 말고 자기 전에 유튜브도 보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상기하다보면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을꺼에요. 대범하게 강심장을 유지하면서 정말 시험 잘 치루길 바랍니다신욱현(서울대 자유전공학부/한가람고졸)대학 합격의 상상을 하면서 최고의 시험을 치루길~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조심하기 바랍니다. 저는 옷을 더 따뜻하게 입었고 수능 3일전부터는 일찍 자기 시작했어요.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상상을 계속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원하는 학교에 꼭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고의 시험을 치루길 바랍니다.장유진(서울교대 초등교육과/진명여고졸)승부욕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길~수능 일주일 전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기는 아니지만 성적이 내려가는 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사설 모의고사를 잔뜩 풀어보면서 실수한 문제를 보완하는 식으로 준비했어요. 왜 틀렸는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다시 생각하고 분석하며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어요.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해 보면서 ‘노력’하고 승부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까지 파이팅입니다.김민석(서울대 건축학과/영일고졸)마인드 컨트롤로 평온하게 시험장으로~멘탈 부분을 최대한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난 할 수 있다’같은 말을 스스로 되뇌이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밤새서 공부하지 말고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일주일을 준비했으면 해요. 올해 고3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더 힘든 시기를 보냈을 거예요.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가야 할 길만 보세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면 2020-11-26
-
정답 찾는 글쓰기 아닌 나를 찾는 글 쓰는 법 가르쳐야 수능국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비문학'과 작품 전반에 흐르는 정서와 문학적 장치를 묻는 '문학' 질문까지 빼곡히 들어찬 수능문제지를 받아들면 제시된 지문을 읽어 내는 것조차 버거운 학생들이 허다하다. 사고력과 이해력은 물론 추론하고 문제해결력까지 요구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글쓰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국어교육의 시작이자 끝인 '글쓰기 교육'. 하지만 공교육은 글쓰기 교육의 경험과 의지가 부족하고 사교육은 정답만 찾는 글쓰기에 매몰되어있다. 글을 쓴다는 건 결국 나의 감정과 생각을 찾아내는 과정이라는 혜다국어논술전문학원. 하루하루 즐겁게 나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글쓰기 교육현장을 들여다봤다.너는 누구니? 너의 생각을 보여줘혜다국어의 글쓰기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 정희진 원장은 "책을 읽고 글감을 찾아요. 같은 글을 읽지만 아이들마다 책 속에 단어를 찾아보라고 하면 똑 같은 단어를 찾아내는 아이가 없어요.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마음에 와 닿은 단어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이렇게 찾아낸 단어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는 글을 엮어내는 거죠.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쓴 글을 읽고 이야기하면서 필요하다면 추가 자료를 찾게 하고 흩어진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을 완성해 갑니다. 한 달에 글 한편 정도 완성하는데 이런 과정이 쌓이다 보면 자신만의 글쓰기 법을 익히게 된다"고 말한다.정답은 없지만 좋은 글이란 분명 있다.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정 원장은 "흔히 글쓰기 교육을 할 때 사교육에서 많이 하는 실수가 정답을 심어주려는 겁니다. 마치 미술학원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완성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글쓰기는 기술을 익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정답이 있다는 전제가 글쓰기를 어렵게 만듭니다. 좋은 글이란 자신이 잘 드러난 글쓰기입니다. 책을 읽은 후 감정, 생각 더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고 변화를 담은 글이죠. 이런 글은 매력이 있어요. 읽으면 글쓴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죠"라고 말한다.생각을 열어주는 짧은 글쓰기정답이 없으니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걸까? 답이 없는 길을 찾아간다는 건 가르치는 교사나 학생에게 쉽지 않은 일. 경험과 노하우,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혜다국어에서는 매달 한 권의 책을 정해 글쓰기를 하는 것 외에 일주일에 2~3번 주제를 주고 짧은 글쓰기를 진행한다. 이른바 '생각노트 글쓰기'다. 고세희 강사는 "한 주제에 대해 하루 이틀 고민한 후 글을 적다 보면 자연스럽게 닫혀있던 생각들이 열리면서 글쓰는 힘이 커진다"고 말한다.요즘에는 언택트 시대로 SNS로 글 주제를 전달하면 준비한 노트에 적에 매주 수업시간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초등 3~4학년 글쓰기 시작해야글쓰기교육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 혜다국어에서는 사고력이 성장하는 초등 3~4년 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정 원장은 "유아기를 벗어나 아동기에 접어든 이 또래 아이들은 정말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시기죠. 지적능력이 키워지는 시기이면서 사회화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때 만들어진 정서가 평생을 좌우합니다. 책읽기를 통해 풍부한 정서를 만들어주고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찾고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라고 말한다.특히 과학이나 역사 등 지식을 담은 책보다는 주인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동화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했다. 2020-11-26
-
수능 말말말_ 수능준비를 위한 선배 맘들의 특급 조언! 이제 다음 주면 수학능력시험을 치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수능이 2주 연기되어, 12월 3일에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올 한해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 변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흔들림 없이 자신의 공부를 해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수능 일주일 전, 우리보다 먼저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를 했을까요? 수험생 자녀를 두었던 선배맘들이 ‘수능 일주일 전 준비’에 대해 귀한 조언을 들려주었습니다.“아이는 스트레스 관리, 엄마는 도시락 고민으로 바빴던 수능 그해 일주일”아이가 장이 약한 편이에요. 스트레스가 있는 날에는 하루종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고생했어요. 다른 날은 그래도 괜찮지만 수능 날에 장이 안 좋으면 정말 큰 일이잖아요.고3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치료를 위해 1년 내내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여지없이 화장실에 가야 했으니까요. 수능 일주일 전부터 커피,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등 조금이라도 자극이 될 수 있는 음식은 삼가고 틈틈이 대화하고 스트레칭도 함께 하면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덕분인지 만일을 위해 챙겨간 약에 안심이 되어서인지 다행히 별 탈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저 역시 장이 약한 아이를 위해 어떤 도시락을 싸야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김밥을 좋아하는 아이라 김밥을 싸 줄까도 생각해 보고 죽을 만들어 보낼까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매일 먹는 평범한 밥이 제일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흰밥과 무김치, 시금치, 소고기 불고기와 계란말이, 멸치볶음 등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중 담백한 것으로 도시락을 싸고, 따뜻한 보리차를 보온병에 함께 넣어 보냈어요. 다행히 시험 끝나고 아이가 도시락이 굉장히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데 그때는 아이의 그 말에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아이도 코로나 19로 마음고생이 컸을 텐데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이진영(51, 안양시 비산동)“수능 준비물 뭐가 있을까? 미리미리 준비하세요!”두근두근 수능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심장이 떨려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수능일도 연기되어서인지 더욱더 긴장감이 더한 느낌인데요. 수능 당일 긴장하다 보면 꼭 필요한 물건을 빼먹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수능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수험표와 신분증은 너무 당연한 준비물이죠. 빠뜨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수험표를 빠뜨리고 오는 수험생이 있다더군요. 당일 재발급 가능하니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하지만 이런 것 하나하나가 당일 컨디션에 영향을 주니 주의해야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필기구입니다.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샤프심, 지우개 등은 필수죠. 본인이 평소 쓰던 것을 준비해가면 될 것 같아요. 이외에 필수품이 있다면 시계를 꼭 준비하라고 하고 싶네요. 전자제품은 반입금지 물품이니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해주세요. ‘수능시계’라고 해서 1~2만원이면 살 수 있답니다. 수능시험은 시간 싸움이기도 하죠. 시간을 체크하면서 답안지를 작성해야 하므로 시계는 필수입니다. 또 도시락이 있네요. 12월이면 추운 날씨이니 보온도시락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보온도시락이 없다면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좋겠죠. 이외에도 간단한 간식과 상비약이 있으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다면 타이레놀 같은 약이 있으면 안심이 됩니다. 또 긴장으로 인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그에 대비한 약도 필요할 수 있겠네요. 휴지도 꼭 있어야 하는 물품입니다. 혹시라도 콧물이 나거나 음식물을 흘릴 수도 있고, 이래저래 휴지는 꼭 챙겨주세요. 올해는 코로나 관련 위생물품도 꼭 챙겨야겠죠. 여분의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 티슈 등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신현정(49, 안양시 갈산동)“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수능이 이제 열흘 정도 남았네요. 고3 수험생과 그 가족들은 지금쯤 얼마나 긴장이 될까요? 작년에 고3 수험생이던 저희 아이도 수능 한 달 전부터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이맘때는 공부 이야기는 별로 할 말이 없고, 생활적인 측면에서 한두 가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은 아침에 일찍 가서 치르는 시험입니다. 아침 8시까지 입실해 8시 40분 정도면 1교시가 시작되지요. 1교시부터 최고의 컨디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수능 시험시간에 맞추어 조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수능이 치러지는 시간에 머리가 가장 맑고 집중이 잘되도록 컨디션을 맞추라는 것이지요. 열심히 준비해 놓고, 정작 수능 시험시간에 머리가 멍하고 졸리면 있던 실력도 발휘할 수 없으니까요.저는 작년에 수능 한 달 전부터 아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몸의 리듬을 철저하게 수능 시간에 맞추어 오전에 컨디션이 가장 좋을 수 있도록 훈련하며 노력했지요. 늦게 자는 게 습관이었던 아이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본인도 취지에 공감하며 조금씩 맞추기 시작했고, 다행히 수능 날에는 무리 없이 일찍 일어나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것 같지만 중요한 습관이기에 지금부터라도 염두해 두고 실천한다면 수능에서 조금 더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시험시간표, 도시락 메뉴까지...수능 당일과 똑같은 일정으로 연습” 이지혜(50, 안양시 호계동)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지고 걱정도 많아져서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안쓰럽더라고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학생도 학부모도 노심초사일 듯해요. 이런 시기에는 수험생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저는 아이가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어서 수능 치르는 날에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을 정해 수능 당일과 똑같은 일정으로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했어요.수능일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수능시험과목 시간표에 맞추어 시험을 보고 수능 당일에 먹을 도시락 메뉴를 보온도시락에 똑같이 준비해서 점심시간에 맞추어 식사하고 나머지 오후 시간에도 시험시간표에 맞추어 시험 치르는 연습을 했어요. 일주일에 하루는 수능 당일과 같은 일정을 꾸준하게 반복하니 시험을 앞두고 부담감도 적어지는 것 같고 정말 중요한 수능 당일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도시락 메뉴도 매번 먹어보면서 속이 편안한 음식을 찾아 바꾸게 되었고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칸막이나 마스크 착용과 같이 방역에 관련된 것들도 함께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최정민(51, 안양시 평촌동)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