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달 전국 3천여 가구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시장에 성수기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다. 7월 분양시장은 이 달보다 신규 공급물량이 대폭 줄었다. 그나마 서울 재개발 지역과 수도권 택지지구 중심으로 일부 알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18곳 1만3881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169가구(9곳). 6월 공급계획 물량인 45곳 3만5189가구에 비해 60.6% 감소했다. 일반분양도 전월 물량인 32곳 1만3942가구보다 77.3%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곳 5210가구(일반분양 5곳 1108가구) △경기·인천 8곳 5407가구(일반분양 3곳 1962가구) △지방 5곳 3264가구(일반분양 1곳 99가구)이다. 장윤정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상반기 청약열기에 힘입어 7월에도 수도권 분양단지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며 “자칫 청약시장 왜곡을 가져올 수 있어 수요자들은 자금전략과 입지 등을 고려해 철저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재개발지역 중심 공급 = 서울에서는 가재울뉴타운, 금호동 등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일반분양 11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깝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대림산업과 삼성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에서 2664가구(일반분양 672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금호17구역)에서는 GS건설이 재개발 아파트 497가구(일분분양 31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공공택지 분양 관심 = 수도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광명역세권 등 공공택지 분양이 대기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KCC건설과 현대성우종합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KCC건설은 82㎡ 단일평형으로 된 1090가구를 분양한다. 신도시 중심에 있는 김포대수로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성우종합건설은 107~158㎡ 465가구를 분양한다. 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있어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에 407가구를 공공분양으로 선보인다. 또 주변에 각각 754, 1354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인천에서는 주공이 부평구 부개동에 국민임대 584, 12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방, 광주에서만 일반분양 = 지방에서는 광주, 대구, 전북 익산, 경북 양산 등에서 326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광주 남구 송하동 효천지구에서 진아건설이 공급하는 99가구가 전부다.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다. 이외에도 △광주 동구 지산동(375가구) △대구 달성 다사읍(757가구) △전북 익산 모현동(648가구) △경남 양산 평산동(1385가구)에서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1
- 경기남부 입주물량 풍성 올 하반기 경기 남부권에서만 입주물량이 4만7000가구가 넘어설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올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남부권의 입주 예정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95개 단지 4만762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14가구보다 17.6%나 증가한 수치다. 또 2004년 하반기 5만1434가구가 입주한 이래 최고 물량이다. 경기남부권에는 2006년 하반기에는 2만5297가구, 2007년 하반기에는 3만1360가구가 입주한 바 있다. 물량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경기 남부권에서 전세 물량이 과잉 공급되고 역전세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 경기 남부지역에 입주아파트가 쏟아지는 것은 판교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에는 올 상반기 6262가구가 입주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23개 단지 1만537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 남부 전체의 22.2 %에 달한다. 판교신도시에 이어 광명시(7개 단지, 7129가구)가 두번째로 많은 입주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광명은 1990년 이후 신규 입주단지가 많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간 새로 공급된 입주아파트가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재건축 단지 및 소하택지지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면서 물량이 크게 늘었다. 이밖에 용인시(16개 단지 6219가구)와 화성시(7개 단지 4855가구) 오산시(5개 단지 4021가구) 의왕시(4개 단지 3138가구) 순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지난해 강남권을 비롯한 경기 남부에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가나 매매가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올해는 경기 남부에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의 전세시장이나 매매시장이 다시 한번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 내집 마련이나 전세를 얻으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희소식인 셈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1
- 애경 화장품 조성아 루나 ‘대박’ 누적매출 861억원 ... 홈쇼핑 최고 금액 홈쇼핑업계 3년 연속 부동의 판매 1위를 기록중인 화장품브랜드 ‘조성아 루나’가 지난 5월 최고판매액 기록을 갈아치우고 분당효율도 신기록을 갱신했다. 2006년 9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80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한 조성아 루나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이를 기념해 총 5회에 걸친 특집판매전을 진행했다. 최근 집계된 판매결과는 총 6만2000세트를 판매해 6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고기록을 세웠던 5월 8일 60분 방송에 13억6000만원어치를 판매해 1분에 2242만원이라는 홈쇼핑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루나의 기존 분당효율 1000만원을 2배이상 뛰어넘은 수치로 화장품은 물론 경쟁사까지 놀라게 한 기록이었다. 조성아 루나의 2009년 봄상품 판매는 지난 2월말 출시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총 132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경은 “5월 한 달간 분당효율로 환산한 매출은 루나 출시 이후 최고의 매출기록일 뿐 아니라 홈쇼핑 사상 경이적인 판매수치로 불황 및 경기침체 등 외부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조성아 루나는 지난 2006년 9월 런칭이후 올 5월말 현재 2년 8개월 동안 약 60만명이 구매하고 누적매출은 861억원을 올렸다. 이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모든 판매상품 가운데 판매액 기준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펀드 62% 한곳서만 판매…판매망 확충 필요 펀드 1개당 판매사 수 평균 2.66개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국내에서 판매되는 펀드의 62%가 1개사에서만 취급되고, 펀드 1개당 판매사 수도 평균 3곳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국내외 단기금융.부동산.실물자산.재간접.주식형.채권형.파생상품.혼합주식형 펀드 5천994개 중 62%인 3천728개가 1개 판매사에서만 팔리고 있다. 펀드 1개당 판매사 수도 평균 2.66곳에 불과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펀드를 매매하는 판매사들은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선물회사, 운용사 등 87곳에 달한다. 펀드별로 보면 2천33개에 달하는 주식형 펀드의 1개당 판매사 수는 평균 3.97곳으로, 전체 평균보다는 다소 많았다. 가장 많은 곳에서 팔리는 주식형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5(주식) 종류 A''로 44개사, 같은 회사의 미래에셋우리아이 3억만들기 주식 G1은 40개사,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4(주식) 종류A는 39개사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36개사),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증권형 1C 1(34개사), 같은 회사의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주식)A(33개사), 우리CS자산운용의 우리 Eastern Europe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1(32개사), 신한BNP파리바의 신한BNP Tops Value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_A)(32개사) 등이 판매사 수 4~8위를 차지했다. 730개에 달하는 채권형 펀드는 1개당 파는 곳이 평균 1.65개사, 1천244개에 달하는 파생상품펀드는 평균 1.75개사에 불과했다. 운용사별로 보면 331개 펀드를 운용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1개당 판매사가 평균 4.8곳으로 가장 많았고, 478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삼성투신운용은 펀드 1개당 판매사가 2.8곳이었다.331개 펀드를 운용하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펀드 1개당 판매사 수도 평균 2.8곳이었고, 153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자산운용과 593개 펀드를 운용중인 한국투신운용의 취급점 수는 각각 2.1곳으로 적은 축에 속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에 지역 농협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 투자자들이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펀드를 살 수 있도록 하라고 규정돼 있지만, 금융 위기로 인해 현재 이들 회사의 판매회사 등록이 미뤄지는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판매 채널 다양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1
- “부동산 소유변동 상황 한눈에” 2010년부터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부동산 소유권변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9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5개 부동산정보 관련 시스템을 통합하는 부동산정보관리시스템 통합사업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통합대상 시스템은 △부동산정보관리시스템(주민, 재산세, 건축물 등) △지적정보시스템(토지대장) △지적도면통합시스템(지적도) △구토지대장 조회시스템(구토지대장) △본부시스템(비법인, 통계). 이들 시스템이 통합되면 행정구역별, 지목별(전 답 대지 임야 공장용지), 소유구분별(국유지 공유지 개인 법인 비법인 외국인) 부동산 소유권 변동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시군구별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동향도 알 수 있다. 국토부는 5월부터 본 사업에 착수했으며, 4일 ‘통합사업단’도 발족했다. 또 실제로 시스템을 운영하게 될 지방자치단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추진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부동산 소유권 변동, 토지이동, 민원발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기에 부동산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 부동산 투기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과 접목해 도면으로 지도위에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9
- 7~8월 부동산시장 비수기 무색 부동산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에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잇따라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과 8월 사이에 수도권에서 2만70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1만2000가구가 넘는다.여름 휴가철인데다가 주택수요가 크지 않은 시기에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져 비수기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든다.◆상반기 미룬 사업 7~8월에 = 종전까지 7~8월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이 주류를 이뤄왔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건설사의 부담이 크지 않고 사업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여름철은 인천 송도와 청라지구, 남양주, 김포한강신도시 등 택지개발이나 뉴타운사업이 많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여름휴가 후 바로 추석연휴가 오는 점, 추석 후 바로 동절기에 들어가는 이유 때문에 여름철 분양이 이어질 것”이라며 “7~8월 여름휴가철이나 겨울철이 비수기라는 ‘룰’이 깨졌다”고 말했다.이처럼 비수기에 신규공급이 이어지는 것은 최근 수도권의 주택경기 호조와 맞물려 있다. A건설사 관계자는 “시공사는 물론 시행사들도 송도와 청라지구의 청약열기 고조 바람을 타기 위해 서두른 감이 있다”며 “현재 분위기라면 100% 청약이나 계약이 안 되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실제 7~8월에는 인천 송도신도시와 영종하늘신도시, 청라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택지개발 물량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을 휩쓴 청약열기를 이어가자는 업계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더욱이 올해 상반기에 예정했던 사업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건설사들의 고민도 7~8월 비수기 분양의 원인이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는 신규분양 시장 침체로 이어졌다. 더 이상 미룰 경우 기업 자체적으로 무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뒤늦은 분양에 나섰다는 것이다.◆지방 신규시장은 침묵 = 그러나 경제 상황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7~8월 분양이 예정대로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 중 상반기가 워낙에 적기 때문에 7~8월에 집중됐다”며 “경기상황과 업체 사정에 따라 이마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재건축 사업의 일반물량이 연기될 가능성도 크다.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의 임대주택 물량과 관련한 서울시 조례가 결정되지 않아 7~8월 예정된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이 9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SH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서울과 경기권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시프트와 국민임대주택도 2만가구가 넘는다. 최근 인기를 끄는 장기임대 열풍도 건설사의 신규청약의 복병이 될 수 있다.특히 지방 사정은 여의치 않다. 주공을 제외하고 지방에 신규 공급은 찾아보기 힘들다. 민간건설사의 지방 분양은 대부분 연기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동구 일산2지구에 991가구를 공급키로 한 계획이 연기됐고, 현대건설이 경남 거제시에 7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을 9월로 미뤘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9
- “조세문제 알고 보면 쉬워요” 강남구는 ‘기업하기 좋은 강남’을 만들고자 5월 29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조세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조세심판원은 지방세에 대하여 행정심판 사례중심으로 쉽게 설명했으며 회계실무자들에게 사전에 이메일이나 전화로 파악한 궁금한 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도 답변했다. 강남세무서는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등 국세의 주요쟁점사항에 대하여 안내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지지옥션 주말 집중교육 실시 부동산 경매업체인 지지옥션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 입구에 위치한 지지밸리 연수원에서 ‘직장인을 위한 1박 2일 주말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경매 시장 동향과 이론, 권리분석 등 기초 내용과 유치권 법정지상권 예고등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지지옥션 경매정보 이용권과 정규 교육 10% 할인권을 증정하고 무료로 법률, 세무상담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교통, 숙박, 식사, 교재비를 포함해 15만원이다. 문의 02-561-5656.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연극 - 늘근 도둑 이야기 두 도둑의 노후설계를 위한 마지막 한탕 시사 코미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강남 코엑스 아트홀에서 6월 3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1989년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 ‘제 1회 동숭연극제’ 초청작으로 초연 된 이번 작품은 걸출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매 공연마다 통쾌한 웃음과 시대 풍자로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국토해양부장관 부동산 투기사건’ ‘용산화재 참사사건과 관련된 법무장관 이메일 사건’ ‘미네르바 구속사건’ 등 최신 시사현안을 작품으로 녹여낸다. 출연 중인 배우들의 사랑도 각별하다. 지난 1년 여간 무대를 지킨 유형관, 박철민, 박길수, 서현철, 정경호 등 기존멤버가 더욱 노련해진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여기에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얼굴 박준서와 최재섭 등이 가세한다. 2009년 연초, 사회에서보다 형무소에서 더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두 늙은 도둑은 새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 나온 후, 갈 곳도, 먹을 것도 없이 거리를 헤맨다. 그러다 몰래 숨어 든 곳이 ‘그 분’의 미술관. ‘그 분’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엄청난 권위를 자랑하는 분으로, ‘그 분’ 미술관에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들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그러나 작품들의 가치를 전혀 모르는 두 도둑은 금고만을 찾는데… 문의 (02)766-6007 한민자 리포터hmj647@w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7~8월 부동산시장 비수기 맞나 7~8월 부동산시장 비수기 맞나 수도권, 신규 공급 줄 이어 … “송도·청라 분위기 이어가자” 부동산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에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잇따라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과 8월 사이에 수도권에서 2만60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1만1000가구가 넘는다. 여름 휴가철인데다가 주택수요가 크지 않은 시기에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져 비수기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든다. ◆상반기 미룬 사업 7~8월에 = 대개 7~8월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건설사의 부담이 크지 않고 뒤로 미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여름철은 인천 송도와 청라지구, 남양주, 김포한강신도시 등 택지개발이나 뉴타운사업이 다양하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여름휴가 후 추석연휴가 다가오는 점, 추석 후 바로 동절기에 들어가는 이유 때문에 여름철 분양이 이어질 것”이라며 “7~8월 여름휴가철이나 겨울철이 비수기라는 ‘룰’이 깨졌다”고 말했다. 우선 7월에는 현대성우종합건설과 KCC건설, 화성산업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동시분양을 실시하고,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동문건설과 우미건설이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청라지구에서 오피스텔도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신당동과 가재울 뉴타운 사업의 분양도 실시되며,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고덕동과 금호동에서 각각 재건축 및 재개발의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재개발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주류를 이룬다. 서울 금호동과 휘경동 온수동 정릉동 철산동 등에서 일반분양이 이어지고, 경기도 광명시와 안양시에도 재건축사업의 일반분양이 공급된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에서 진행하는 70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시티도 눈길을 끈다. 1333가구가 일반 공급되는 사업으로 미니 신도시라고 할 만한 곳이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와 영종하늘신도시, 송도신도시 등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이처럼 비수기에도 신규공급이 이어지는 것은 최근 수도권의 주택경기 호조와도 맞물린다. A건설사 관계자는 “시공사는 물론 시행사들도 송도와 청라지구의 청약열기 고조 바람을 타기 위해 서두른 감이 있다”며 “현재 분위기라면 100% 청약이나 계약이 안 되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7~8월에는 인천 송도신도시와 영종하늘신도시, 청라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택지개발 물량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을 휩쓴 청약열기를 이어가자는 업계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에 예정했던 사업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건설사들의 고민도 7~8월 비수기 분양의 원인이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는 신규분양 시장 침체로 이어졌다. 더 이상 미룰 경우 기업 자체적으로 무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뒤늦은 분양에 나섰다는 것이다. ◆지방 신규시장은 침묵 = 하지만 경제 상황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7~8월 분양이 예정대로 이뤄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 중 상반기가 워낙에 적기 때문에 7~8월에 집중됐다”며 “7~8월 분양계획도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의 일반물량이 연기될 가능성도 크다.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의 임대주택 물량과 관련한 서울시 조례가 결정되지 않아 7~8월 예정된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이 9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크다. SH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서울과 경기권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시프트와 국민임대주택도 2만가구가 넘는다. 최근 인기를 끄는 장기임대 열풍도 건설사의 신규청약의 복병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방 사정은 여의치 않다. 대한주택공사를 제외하고 지방에 신규 공급은 찾아보기 힘들다. 주공은 대구 칠성지구와 광주지산지구, 대전 서남부지구,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 등에서 신규 및 임대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민간건설사의 지방 분양은 대부분 연기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동구 일산2지구에 991가구를 공급키로 한 계획이 연기됐고 현대건설이 경남 거제시에 7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을 9월로 미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