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캠프-겨울이 신나는 아이들<363호/교육> 추운 겨울이어도 좋다. 하얀 눈과 함께 여름보다 훨씬 긴 겨울방학 크리스마스와 설날까지. 아이들의 겨울은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 하다. 각 단체에서도 짜임새 있는 겨울 캠프와 답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초대하고 있다. 공통적인 특성은 우리의 전통적인 겨울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자연 체험의 기회가 많아 메말라 가는 도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하다.단 캠프 참가 전에는 부모와 함께 단체를 방문, 확인하여 믿을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의문사항 등이 없도록 하며 아이들의 의사에 따라 참가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고양 YMCA (문의: 031-919-4040)☞ 엄마랑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MBTI를 통한 모자·녀의 성격분석과 심리 이해 레크레 이션 리더쉽 훈련 등/ 대상: 중학생 자녀와 엄마 20쌍/ 비용: 무료/ 일시: 12월27일-28일(1박2일)/ 장소: YWCA 버들 캠프장(부천)☞ 산골체험: 산골에서 토끼몰이 모닥불에 감자 고구마 떡 구워먹기 대나무 스키 타기 인절미 만들기 등 신나는 산골체험/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11만원/ 일시: 2001,1,3-1,5(2박3일)/ 장소: 충북 영동 물한리 ☞ 철새 기행: 철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관찰하며 독수리 까치 두루미 꿩 기러기 고니 등신비한 철새들의 세계로 떠난다/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3만원/ 일시: 2001,1,30(수)/ 장소: 강원도 철원☞ 엄마랑 함께 가는 철새기행/ 대상: 엄마랑 초등학생 자녀 20쌍/ 비용: 5만5천원/ 일시: 2001,1,31(목)/ 장소: 강원도 철원●문촌9사회복지관 (문의: 031-917-0202)☞ 자연체험학교: 옛날 옛적 아이들이 즐겨하던 썰매타기 연날리기 새끼 꼬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등을 배워보고 즐겨보는 겨울여행/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3만원/ 일시: 2001년 1월5일(금) 오전7:30-오후7:30/ 장소: 가평 백둔리 자연학습장 ●누림 (문의: 031-917-2323)☞ 겨울계절학교 '겨울 깊은 산골 토끼 모는 아이들': 아주 깊은 산골에서 옛날 썰매타기, 얼음 축구, 얼음장 깨고 고기 잡기, 토끼몰이, 한겨울밤 별자리 보기, 자치기감 등 우리 놀이감 만들기, 쥐불놀이 등 한겨울 우리 놀이, 흥겨운 전래동요와 새참 즐기기, 겨울 숲 생태체험, 풀무학교와 생태 마을 체험/ 대상: 초등학생 40명/비용: 13만원(회원 12만원)/ 일시: 1차 2000,12,21-12,23(2박3일), 2차 2000,12,26-12,28(2박3일)/ 장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생태마을 환경농업교육관☞ 한반도는 공룡의 놀이터: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된 중요한 곳에서 커다란 공룡은 도대체 얼마나 큰 알을 낳았을까 직접한번 확인해보고 공룡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시간/ 대상: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40명/ 비용: 3만3천원 (회원 3만원)/ 일시: 2001년1월7일(일)/ 장소: 경기도 시화호 남단 공룡알 화석 발굴지☞ 대덕연구단지 탐방 '새 천년을 쏘아 올린 우주여행의 꿈': 우리 나라가 쏘아 올린 인공 위성 아리랑호의 실물을 볼 수 있는 항공 우주연구소에서 그 비밀을 풀어본다/ 대상: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40명/ 비용: 3만3천원 (회원 3만원)/ 일시: 2001년 1월 18일(목)/ 장소: 대전 국립과학관(한국항공우주연구소)☞ 백제의 고도 부여를 가다 '백제의 넋, 백제인의 혼을 찾아':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능산리 고분군 부여 박물관 등을 돌며 옛 서울 부여에서 백제의 흔적을 좇는다/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3만3천원 (회원3만원)/ 일시: 2001년 1월 28일(일)/ 장소: 충남 부여☞ 전통 문화 모둠 활동 :인사동과 황학동 거리 탐방/ 대상: 초등학생/ 일시: 2001년1월9일(화) 오후2시-7시/ 비용: 1만5천원 (회원1만2천원)/ 장소: 인사동거리, 황학동 벼룩시장☞ 목공 모둠 활동: 딱총만들기/대나무 피리만들기/자치기/윷만들기/새 총만들기/솟대만들기 등 자신이 만든 놀이감으로 놀아보는 우리놀이 한판/ 대상: 초등학생/ 비용: 1만8천원 (회원 1만5천원)/ 일시: 2001년1월17일(수) 오후2 -5시/ 장소: 누림 일산배움터 (마두 시립 도서관 건너편)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0-12-11
- <인터뷰>화제인물 분석/이지클럽 김호준 사장-독특한 쇼핑몰 성공 질주 “인터넷 쇼핑몰은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유통의 일부분입니다”김호준이지클럽(www.easycl ub.co.kr)사장(45)은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렸다.김사장은 인터넷쇼핑몰업계에서는 ‘황금손’이라고 불린다. 17년 유통맨인 그는 98년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프라인의 제품을 값싼 가격에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한편 ‘쇼핑몰브랜드’라는 독특한 비즈니스모델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는 천리안, 하이텔, 채널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다음, 야후의 인터넷 사이트 성격에 맞게 쇼핑몰을 구축, 운영, 관리해주는 새로운 사이버 유통모델이다. 이지클럽은 자체 쇼핑몰을 키우는 것과 함께 다른 사이버 쇼핑몰에 자신의 매장을 입주시켜 유통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3개 쇼핑몰은 전면 대행하고 나머지 27개는 부분 대행하고 있다.이같은 수익모델을 오는 12월부터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닷컴기업 위기설속에서도 이지클럽은 지난 8월 흑자로 돌아섰다. 올 매출 150억원은 이미 달성,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이지클럽은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직원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다. 사람들은 40대벤처회사라고 부를 정도다. 직원들 대부분이 유통 경력자들이다.김사장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물건을 팔아야 돈이 됩니다. 기존 인터넷쇼핑몰들은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고 엄청난 광고비를 쏟아 부으면서 사람들을 모을려고 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다”고 진단했다. 프랑스 소르본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SK 파리지사에서 근무하다 파리 KTI를 창업해 모피 가구 완구 냉동쇼케이스와 각종 잡화 무역을 해왔다. 그는 또 “요즘 인터넷 쇼핑사업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인터넷 자 체에 매몰돼 유통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 신경을 못쓰고 있는 듯 하다”고 말한다. 인터넷 쇼핑이라 할 지라도 시장 개척부터 관리, 제품 반품, AS, 물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노하우가 필요한데 기반 없이 너무 쉽게 뛰어 들어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지클럽이 단기간내에 쇼핑몰 브랜드를 구축한 것도 바로 이같은 실 물 유통부문에서 다져진 기반은 부천 LG백화점을 시작으로 기존 백화점에 도 개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프랜차이즈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이지클럽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기반으로 결혼 전문 케이블 채널 웨딩TV, 미디어 홈쇼핑 사업, 카이스트 브랜드 사업, KM 인터넷 방송 등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통업을 경험한 김사장은 브랜드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1월 ‘카이스트’ 브랜드 작업을 시작했다. 국민의 브랜드를 만드는 한편 아시아 최고이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인터넷쇼핑몰은 성장 도입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이 성공하기위해서는 업계가 네트워크를 형성해‘상품 공동 구매해야한다’고 설명한다. 홈쇼핑 성공요인중 하나인 상품교환을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활용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수요를 공동으로 창출하자는 것이다. 그래야 서로서로 성공 할수 있다는 것을 그는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00-11-19
- 인사-부음(11/16) 본사손님대한항공 한진그룹 종합홍보실 상무 염시종 부장 서강윤박현순씨 별세 김일광(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세광(시온성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민욱(대본엔지니어링 직원)씨 조모상=16일 낮 12시 부천성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32) 340-7313구자득(전 한국통신 여의도전화국장)씨 별세 본춘(캐나다 거주) 본상(현대증권 강남금융센터 지점장) 대영(경기 송탄여고 교사)씨 부친상=16일 오전 5시 32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 3410-6919최국진(서울대 의대 일반외과 교수) 하진(동일건축 감리이사) 예진(재미사업) 웅진(한화그룹 영업본부장) 두진(연세대 재료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원재(서울대 치대 전임의) 원경(포항산업과학 연구원)씨 조부상 유효봉(변호사) 김성수(사업)씨 빙부상=16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 760- 2016김건섭(농업) 진섭(건축업) 만섭(MBC 라디오기술부 부장대우)씨 부친상=16일 오전 4시 충남 당진군 순성면 봉소리 삼구 1190 자택 발인 18일 오전 10시 (041) 353-5778김우영(쌍용시멘트 반장) 일영(한국통신 강릉지점 대리) 창영(미도파백화점 과장)씨 부친상이만섭(그랜드백화점 대표이사)씨 빙부상=16일 강릉 동인병원 발인 18일 (033) 652-1164)김일수(삼성전자 상무) 용수(제일우레탄 이사)씨 모친상=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 3410-6914나세철씨(알리안츠제일생명 의무부원장)모친상=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 3410-6901행정자치부 복무감사관 남효채 지역진흥과장 방기성 재해대책담당관 김진영민주국민당당무위원 김용신 이동우 이중식 이동섭 도재영 신종관 서중현 서병환 이병현 김태룡 손민 안기희 안병용 정홍교 박영무 강갑중 사무부총장 김영백 홍보 정현우 재해대책 유송근 통일안보 정창인 지방자치 이재희 재정 이대의 여성 김미자 청년 차상환 윤리 신하철KBS방송망운용국 개봉송신소장 장진석와이어리스테크상임고문 손룡두산베어스상무이사 곽홍규 2000-11-16
- 고(故) 조영래 변호사 10주기 인권변호 새 지평, 민주화 초석"땅 위에서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보다 자유롭고, 보다 인간다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의 공통된 관심사다"타계(他界)한지 올해로 10주기를 맞는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70∼80년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강조했던 말이다.특히 고 조 변호사는 명쾌한 판단력과 서슴없는 실천활동으로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오뚝이 △자신보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수도사 △투철한 민주화운동가 △탁월한 인권변호사로 기억되며 귀감이 되고 있다.이와 관련 조영래 변호사를 추모하는 모임(추모모임·대표 홍성우)은 추모 10주기를 맞아 12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70∼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의 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추모 토론회를 개최하고, 17일 마석 모란공원 묘지를 방문한다.이번 추모행사의 실무를 담당해온 윤종현 변호사(법무법인 시민종합법률사무소)는 "학생운동의 선봉장, 노동운동의 밑거름, 인권변호의 새 지평을 연 고 조 변호사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현대사회의 교훈으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91년부터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해온 추모모임은 유고집 출판기념회, 시민이 바라는 법조개혁, 정치개혁의 전망과 과제, 공익소송의 어제와 오늘 등 주제있는 추모식을 거행해왔다.10주기 추모행사에서는 백낙청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와다 하루끼 일본 동경대 교수, 에드워드 베이커 미국 하마드대 Yenching 연구소 부소장이 발제자로 참석한다, 토론자로는 장기표 신문명 정책연구원 원장, 정종섭 서울대 교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발제자로 나서는 서중석 교수는 "한국의 70∼80년대는 박정희와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신군부 권위주의 통치에 대항해 민주화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던 시기"라며 "신군부는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독재정치를 펼쳤으나 농민, 노동자, 학생, 지식인, 종교인의 민주화 열기로 87년 대통령 직선제 등 초보적 민주주의를 쟁취해온 역사"라고 진단했다.이어 "하지만 한국의 정치는 2000년을 맞이해서도 구태의연한 모습을 떨처 버리지 못하고 있고, 10대나 20대는 개혁성향이 강하지 못하다"며 "개혁 성공을 위해서는 70∼80년대 민주화운동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47년 대구에서 출생한 고 조 변호사는 65년 서울대학교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고 법과대학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삼성재벌밀수 규탄, 3선 개헌 반대 등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71년에는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되었고, 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6년 가까이 피신생활을 했으며, 이 기간 중 전태일 평전(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을 집필했다. 83년 변호사 개업이후에는 84년 우리나라 최초의 공익소송으로 평가되는 망원동 수재민 단체소송을 담당해 1만여명의 피해주민의 보상을 이끌었고, 85년 대우 어패럴사건, 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및 여성조기정년제 철폐사건, 87년 보도지침 사건 등 각종 인권변호에 전력해왔다.하지만 90년 폐암3기 진단을 받은 후 그 해 12월 43세 나이로 타계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0-12-10
- 단신 대우차 11월 100명중 2.8명꼴 퇴사 대우자동차는 11월중 회사를 그만 둔 직원이 사무직 209명과 생산직 319명 등 모두 528명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10월말 기준 전체 임직원수인 1만8천962명의 2.8%에 해당한다. 공장별 퇴사규모를 보면 10월 말까지 전체 임직원이 1만695명이었던 부평(본사포함)이 사무직 160명, 생산직 134명 등 294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부산버스 125명(생산직 123명) ▲AS 62명(생산직 52명) ▲군산 17명(생산직 7명) ▲창원공장 10명(생산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부산공장의 퇴직규모는 10월 임직원수 1천51명의 11.9%로 퇴사비율로는 가장 높았다.부동산 경매시장 위축최근의 경기침체가 낙찰가율 하락과 경매물건수 증가 등 부동산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6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지역 경매물건의 평균 낙찰가율(법원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61.1%로 전월보다 7.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러한 경향은 경매시장에서 최고의 인기상품이었던 아파트 종목에서 두드러져 서울지역의 경우 낙찰가율이 올들어 최저치인 80.4%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은 아파트로서는 보기 드문 경우인 79.6%로 80%선이 무너졌다.낙찰가율 하락과 함께 경매물건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수도권의 경우 9월 1만4천75건에서 10월 1만6천633건, 11월 1만6천702건으로 나타났다.부천 상동 신도시 점포 겸용 택지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4-15일에 부천 상동 신도 시내 단독 주택지 88필지 6천여평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발표했다.공급 택지는 전체 건축 면적의 40%까지 점포 겸용으로 지을 수 있고 인근에 30여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단위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토지공사는 설명했다.공급 규모는 55-81평이며 가격은 평당 평균 240만원으로 오는 19일 추첨을 거쳐 23-24일 계약을 맺는다. ☎(032)620-3111BMW 5시리즈 신모델 출시 BMW 코리아는 신형 5시리즈 모델을 10일부터 국내에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신형 모델 가운데 530i는 5년만에 디자인을 바꾸고 3천cc급 직렬 6기통의 신형엔진을 장착했으며 525i도 엔진성능이 20% 향상됐다고 BMW는 설명했다. 가격은 ▲520i 6490만원 ▲525i 7260만원 ▲530i 7980만원 ▲540i 9900만원 등이다. 2000-12-06
- ● 도시계획세 무엇이 문제인가?-도시계획세 위법 부과 전국적 현상 지난 8월 정읍시 상동에 사는 이창희씨 외 3인은 정읍시 대표자인 시장 국승록을 상대로 ‘지방세환급금반환청구의 소’를 제기했다.이들은 소장에서 ‘피고(정읍시)는 지방세법이 개정된 1989년 6월 16일 이후 법에 규정된 고시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기존의 도시계획구역안에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창희씨를 포함한 정읍시민들에게 도시계획세를 부과·징수했다’며 명백한 하자가 있는 위법한 부과처분이라고 주장했다. 소송대리인인 황규표 변호사는 “법에 규정된 고시없이 부과한 도시계획세는 무효이기 때문에 그간 납부한 도시계획세 반환요구는 당연하다”며 소송에 자신감을 표했다.지방세법 제238조 제2항은 ‘도시계획세를 부과할 지역은 조례로 정하는 바에 의하여 당해 특별시 광역시 또는 시·군의회의 의결을 얻어 특별시장 광역시장 또는 시장 군수가 이를 고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도시계획세는 도시계획법에 의하여 고시된 도시계획구역안에 있는 토지와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별도로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과세지역을 고시하지 아니하면 도시계획지역 안에 있어도 과세할 수 없는 것이다.지방세법대로라면 기초단체는 기초의회 임시개시일인 1991년 4월 15일, 광역단체는 광역의회 임시개시일인 1991년 7월 8일 이후에 즉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쳤어야 한다. 하지만 전국 자치단체들 상당수가 이 절차를 지키지 않고 지금까지 도시계획세를 부과하고 있다. 84개 자치단체는 지방의회 개원 이전 고시한 후 2000년 9월 8일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도시계획세를 관행적으로 징수해오고 있다. 이들 84개 자치단체가 92년부터 99년까지 징수한 액수만도 9506억7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성남시는 92년부터 99년까지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1139억6200만원을, 안양시는 746억4100만원을, 전주시는 553억7300만원, 춘천시는 209억9400만원을 징수해왔다. 그 외 자치단체도 92년부터 최근 지방의회 의결을 얻기 전까지 도시계획세를 위법적으로 징수한 것으로 밝혀져 그 총액을 합치면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대구·수원시 등은 최근에야 의회의결을 얻었지만 지방의원 임시개시일인 91년 7월부터 의회의결 전까지 위법적으로 도시계획세를 징수했다.또 일부 자치단체는 고시조차 하지 않고 도시계획세를 부과 징수해왔다. 추미애 의원은 지난 7일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 고양시 경우 95년 1월 23일 일부지역(총 70.82㎢)을 고양시 원능도시계획구역으로 새롭게 편입 시켰는데도 시장은 고시조차 하지 않은 채 1999년 4월 1일 시의회의 의결을 얻기 전까지 무려 4년간 1억1600만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하지만 일선 담당 공무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거나 감추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부천시 세정과 박명호 과장은 “도시계획세는 지방자치법에 의해 부과되는 게 아니라 지방세법에 적용되기 때문에 의회의 의결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변명했다. 안산시 시세과 관계자는 “86년 이후 과세지역 변경이 발생하지 않아 의회의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답했다. 2000-11-13
- 경기지역 종교단체·공공법인, 지방세 탈세 만연 경기지역 일부 종교단체와 공공법인 및 기업들이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지방세 감면혜택을 받은 뒤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수익사업을 벌이는 등의 편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5일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방세를 감면받은 3520건의 부동산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달간 일제조사를 벌여 212건을 적발하고 41억3600여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적발된 212건 중에는 시흥시가 36건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35건, 부천시 19건, 남양주시 14건, 성남시 12건, 양주군 11건, 화성군 10건 등의 순이다.세목별로는 취득세가 19억4058만여원으로 가장 많고 등록세 17억2074만여원, 국세 4억6559만여원, 종토세 645만여원, 재산세 112만여원, 기타 147만여원 등이다.또 적발된 건수중 119건은 종교단체가 보유한 부동산이고, 54건은 공공법인과 기업이 소유한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9건은 종교시설과 개인이 취득한 부동산이다.이번에 밝혀진 교회 등 종교단체들은 대부분 비과세 대상인 대지와 건물 일부를 유치원으로 임대해 수익사업을 하다 적발됐다.농협, 수협 등 공공법인과 기업들은 감면 대상인 부동산에 예식장이나 공장 등을 지어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도 관계자는 “부동산을 공공목적에 사용한다며 세금혜택을 받은 종교단체와 공공기관들의 편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으로 이런 불법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0-12-05
- <연>경기지역 체납 의보진료비 `눈덩이' 정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생활보호 대상자들의 의료보호 진료비를 제때 배정하지 않아 경기도내 각 시군이 최고 7개월째 진료비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31개 시군이 체납한 의료보호 진료비는 지난달 10일 현재 691억9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72억20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부천시 67억6000여만원, 수원시 51억7000여만원, 고양시 37억여원, 평택시 33억여원, 광명시 31억8000여만원, 안양시 30억여원 등 순이다. 이중 고양시와 군포시는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체납하고 있으며, 다른 시군들도 3∼6개월씩 진료비 지불이 늦어지고 있다. 의료보호 진료비가 체납되고 있는 것은 경제한파가 몰아닥친 98년 이후 의료보호 혜택을 받는 한시적 생활보호 대상자가 크게 늘어났으나 정부의 예산지원액이 이에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보 진료비 체납으로 병의원과 약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의료보호 대상자들에 대한 진료기피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국비 80%와 도비 20%로 책정 되는 의료보호 진료비 가운데 국비 지원액이 부족해 체납액중 600억원 가량은 내년도 이월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00-12-05
- 메디페이스 메디너스에 50억 출자 디지털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s SystemPACS)을 전문으로 하는 메디페이스(대표이사 김일출)는 6일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 연구개발 제조 전문회사인 (주)메디너스(대표 김용현)에 50억(40만주)원을 출자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메디페이스는 메디너스의 최대 주주로서 디지털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과 함께 영상 화질에 대한 연구, 개발의 기술 네트워크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메디너스에 출자한 메디페이스는 PACS와 MRI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병원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의료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국내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메디너스는 지난 4월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주)메디슨(회장 이민화)으로부터 MRI 사업분야를 분사한 법인회사로써 MRI 제품의 연구 및 생산, 판매까지 담당하며, '매그넘 1.0T'와 '매그넘 3.0T'가 주력 상품이다.메디너스는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과 필동 병원 및 인도네시아의 사마린다 병원과 반자르마신 병원 등 현재 38개의 국내외 병원에 MRI 제품을 설치했으며,메디페이스는 이들 병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PACS와 결합하는 등 영업과 기술및 서비스 등 디지털 의료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국내 최고, 최다 Full PACS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메디페이스는 안동병원,서울 세란병원, 서울 우리들 병원, 안양병원, 동광주 병원, 부산 대동병원, 제주 한라병원, 제천 서울병원 등에 Full PACS를 설치하고, 순천향 대학 부천 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천안, 구미 등 4개 지역에 필름 없는 순천향 병원을 구축하는 작업이 한창 중이다. 또한 현재 4~5개의 대학병원들과 15여 개의 종합병원의 Full PACS 설치에 대해 협상 중에 있으며 PACS와 원격진료 관련 기술을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동시에 국내외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해외 딜러를 포함, 현지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유지하면서 해외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메디페이스는 이미 스페인과 일본에서의PACS 전문 회사 설립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이어서 2001년에는 독일과 미국,중국 등에도 PACS 전문회사를 설립,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체화할 전망이다.오경묵 기자 okmook@naeil.com 2000-12-05
- 익산시에서도 홍역환자 무더기 발견 익산시에서도 홍역환자가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익산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송학초등학교에서 전 모(3년) 어린이가 첫 발병한 이래 불과 4일만에 2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9일 현재 학교별 발병 숫자는 송학초등학교 5명, 금마초등학교 9명, 부천초등학교 7명 등 전체적으로 25명선에 이르고 있으며 발병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환자가 발생한 학교에서는 열이 있거나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는 어린이에 대해 일단 귀가조치하고 병원에서 치료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발병사실이 확인되면 등교를 금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익산시 보건소와 교육청도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 및 가족에 대한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8일에는 초·중학교 양호교사들을 소집, 최근의 홍역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긴급 보고체계를 가동시키기로 했다.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홍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도 최근 어린이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발생 학교 및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조기 발견 및 조기치료로 홍역 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