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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 막는 이불 따로 있다고 ? 따뜻한 봄은 설레지만 알레르기와 비염의 계절이다. 특히 세탁과 청소가 쉽지않은 침구들은 사실상 보이지 않는 균들의 집합소. 게다가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범인 집먼지 진드기는 가정마다 주부들을 비웃듯 속수무책이다. 집먼지 진드기 차단을 위해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첨가된 ''세사리빙(SESA Living)''의 고밀도 극세사 침구에 대해 알아보았다. < 실과 실 사이가 미세해서 집먼지 진드기 서식 막아건조한 봄철은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증상과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시기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이불과 베개 등은 하루 4분의 1 시간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청결과 위생이 관건이다. 특히 매일 덮고 자는 이불 속은 땀과 피부각질 등 진드기와 세균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과 관리가 쉽지 않은 침구류도 건강을 찾아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다. 세사리빙(SESA Living)은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하기 위해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첨가된 고밀도 극세사 기능성 침구류다. 세사리빙의 고밀도 극세사 침구는 실과 실 사이의 공극(10㎛)이 미세해 집먼지 진드기(100~200㎛)의 이동 및 서식을 막아 알레르기 유발을 방지해 준다.특히 최근에는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항알레르기 인증을 획득할 만큼 알레르기 방지 침구로서의 기능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건강한 가족은 물론 비염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과 유아 등 가족 모두의 침구류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알레르기는 방지하고 냄새와 습기는 내뿜고알레르기 방지와 비염 및 아토피 방지 기능 외에도 세사리빙의 장점이자 특징은 더 있다. 바로 냄새와 습기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 때문이다. 최근 침대생활이 일반화되어 이불을 개어 장롱에 넣지는 않지만 냄새와 습기는 악취와 건강에 영향을 준다.세사리빙 측은 “세사리빙 제품은 냄새를 내뿜는 소취기능이 장점”이라며 “또한 일시적으로 집안의 습기를 이불이 갖고 있어도 발산하는 기능을 갖춰 늘 언제나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이불 감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시중의 저가 제품은 진드기를 막을 수 없고 땀 흡수율도 떨어져 오히려 민감한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반해 세사리빙 제품은 공인기관의 인증마크와 테스트결과 공극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하지만 ‘극세사 침구= 알레르기 방지 이불’란 생각은 다시한번 살펴봐야 한다. 세사리빙은 극세사의 진드기 차단 효과로 최근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진드기 차단 기능을 인증 받았다. 세사리빙의 웰크론은 자사 침구의 알러지 방지 기능을 입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알러지협회(BAF)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다. < 컬러에서 기능성까지 내 집에 맞게 연출 세사리빙은 알레르기 방지 기능 외에도 방 분위기 연출을 위한 컬러플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아동침구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빈티지하고 개성있는 방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그린컬러의 ''링고(Ringo·사진)''. 희귀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를 나타낸 ''유후(Yuohoo)'' 등이 인기다.먼지에 민감한 어른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운 봄의 컬러감을 느낄 수 있는 내추럴모던 제품인 ''쉐르빌(Chere ville)''. 개성 강한 컬러를 매치해 심플한 젊은 감각을 살린 ''미쏘(Misso)''는 2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세사리빙 측은 “일반적으로 얇은 실을 극세사라고 하지만 굵기에 대한 뚜렷한 정의가 없어 무분별한 극세사제품을 구분해야 한다”며 “고밀도 원단의 침구 구매 시에는 반드시 해당 업체의 극세사 기술력과 제품 효능에 대한 공식기관의 인증 사실을 확인할 것”을 알렸다.(세사리빙 구월점 468-8088, 논현점 421-2250, 연수점 822-092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막판 후보단일화 변수 …흔들리는 초박빙 승부 야당 성향 변지량 사퇴로 민주 안봉진 ‘미소’ … 새누리 김진태 ‘여권 후보단일화’ 총력 유력후보 4명이 출전하면서 초박빙판세를 형성해 관심을 모았던 춘천지역구가 막판 후보단일화 변수로 출렁이고 있다. 야당 성향 변지량 후보가 사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야권 후보단일화가 이뤄져 민주당 안봉진 후보는 ‘미소’를 짓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측은 여당 성향 허 천 후보의 사퇴를 통한 여권 후보단일화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허 의원측은 “터무니없다”는 표정이다. ◆안후보, 야권 후보단일화 실현 =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변 후보는 공식선거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전격 사퇴 선언을 한 뒤 잠적했다가, 31일 선관위에 후보사퇴서를 공식 제출했다. 변 후보는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춘천의 정치적 변화를 바라는 춘천시민과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결정했다”며 “민주통합당 안봉진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면서 열심히 바닥을 누벼 춘천의 정치적 변화를 만들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천탈락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변 후보가 사퇴 뒤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야권성향 표는 분산 위기를 넘긴 형국이다. 변 후보는 지난달 27일 도내 5개언론사 합동여론조사에서 김진태(26.6%) 안봉진(23.9%)에 이어 12.7%로 3위를 차지했다. 변 후보 지지표가 안 후보쪽에 더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박빙열세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안 후보측도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안봉진 선대위 관계자는 “(안 후보) 지지율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주 의지 불태우는 허천 = 변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한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더욱 초조해졌다. 변 후보와 달리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허 천 의원이 여전히 무소속 출마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 의원은 앞서 여론조사에서 12.5%를 기록했다. 적지 않은 여당 성향 표가 분산될 위기에 놓인 셈이다. 이 때문에 김 후보측은 허 후보에게 불출마를 통한 여권 후보단일화를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춘천MBC 후보초청 토론회에선 공개적으로 후보사퇴를 통한 여권 후보단일화를 권유했다. 이날 밤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시의원들은 허 의원 선거사무실을 직접 찾아 사퇴를 촉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허 의원측은 여전히 완주 의지를 불태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여권 보수결집 총력 = 김 후보측은 허 의원 외에도 보수결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최동영 전 춘천 부시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최 전 부시장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춘천시장 공천에 낙마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전력이 있다. 김 후보측은 변 후보 사퇴가 보수표의 위기감을 자극하면서 결집 현상을 부를 가능성도 기대하는 눈치다. 김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변 후보 사퇴는 보수표 결집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초박빙으로 전개되던 춘천선거는 막판에 터진 야권 후보단일화 변수로 인해 판세가 출렁이는 분위기다. 만약 여권에서도 후보단일화라는 장면이 연출된다면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보수성향 정당 후보가 약진을 거듭해온 춘천에서 지역 정권교체가 이뤄질지, 아니면 또다시 보수후보가 재집권에 성공할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남진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3호(4월1주) 문화소식 무비연극 {별 헤는 밤}빽빽하게 들어선 도심 빌딩 숲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하루에 몇 번 하늘을 올려다볼까? 무비연극 ‘별 헤는 밤’이 4월15일까지 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공연한다. 시와 연극의 만남은 그 자체가 큰 실험이자 도전이다. 2011년 6월에 올린 첫 무비연극 ‘별 헤는 밤’ 공연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그리고 지금, 하나의 연극과 영상의 만남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무비연극 ‘별 헤는 밤’이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무대 위의 배우와 영상이 빚어낸 장면은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개구리왕자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는 개구리왕자는 극단 목동의 레퍼토리공연 중 한 작품이다.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수준높은 공연으로 평가되었던 만큼 더욱 새롭고 알차게 다듬어 2012년도에도 앵콜 공연되는 작품이다.매일 아침 거리를 청소하는 망태아저씨. 버려진 물건을 주워 담는 망태자루를 들고 다니는 망태아저씨는 쓰레기가 담긴 자루 속에서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버려진 폐품으로 만든 악기들의 합창, 젖은 신문지로 만든 변신 가면들의 무도회 등 아저씨의 손길이 거치는 순간 아름다운 축제가 시작된다. 그러던 중 낡고 헤져버린 책 속에서 튀어나온 개구리 한 마리는 망태아저씨가 정성스럽게 읽어 낸 책속에서 옛 기억을 되찾아 어둠 속 공주의 성으로 서둘러 뛰어 들어간다. 화려한 영상매체의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개구리왕자’는 버려진 폐품들이 얼마든지 새로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이다. ㆍ일 시: 4월5일 오전 10시20분ㆍ장 소: 영등포아트홀 ㆍ관람등급: 24개월 이상ㆍ관람시간: 60분ㆍ문 의: 2654-6854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브레멘음악대?일시:4월3~7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가족뮤지컬 안아줘요 무무 ?일시:4월3~7일?장소:명보아트홀 하람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274-2121 &clubs가족뮤지컬"깨비깨비 도깨비" ?일시:4월3~29일?장소: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1577-6459 &clubs김진규 오리지널 드로잉쇼 ?일시:4월1~30일?장소:웰콤시어터?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85분?문의070-4070-8336&clubs뮤지컬 파리의 연인 ?일시:4월5일~5월30일?장소:디큐브아트센터?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50분(인터미션 20분)?문의:1577-3363 콘서트&clubs개그판타지쇼 IN 서울 ?일시:4월8일?장소:연세대학교 대강당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00분?문의:1599-0701 &clubs노브레인 렛츠락 13탄 "헤이투나잇" ?일시:4월6일 오후 8시 ?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50분?문의:322-8488 &clubs이승열 콘서트 @벨로주 ?일시:4월5~7일?장소:벨로주?관람시간:100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511-0380 &clubs2012 라퍼커션 콘서트 ?일시:4월7일 오후 7시 30분 ?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관람시간:100분?관람등급:48개월 이상?문의:1544-1555 연극&clubs 나는 비밀의 꽃을 보았다. ?일시:4월2~29일?장소:파라디소극장?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00분?문의:1544-1555&clubs도깨비 마술사 1차 ?일시:4월7일~6월10일?장소:소극장 상상아트홀(화이트)?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070-8784-9593 &clubs마늘먹고 쑥먹고 ?일시:4월8~22일?장소:명동예술극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3279-2233 클래식, 전시&clubs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일시:4월7일 오후 4시?장소:kt체임버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문의:1577-4579 &clubs강남심포니 브런치콘서트 ?일시:4월5일 오전 11시?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80분?문의:6712-0534 &clubs오페레타 부니부니 ?일시:4월14일~5월20일?장소: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관람등급:20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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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레이저 시술’로 피부를 리모델링하자!
예인피부과 모현진원장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있으며, 맑고 깨끗한 피부는 여성의 로망이다. 피부는 상태가 나빠지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다. 피부미인이라고 인정받으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의 피부과 시술은 첨단 레이저 시술이 대세다. 보다 과학적이며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이 ‘e2레이저 피부 재생술’이다. e2시술은 피부노화의 대표적 증상인 색소질환과 늘어진 피부나 주름을 개선해주며 피부톤, 피부결 개선과 함께 넓어진 모공, 여드름 등 각종 흉터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e2 레이저는 프락셔널 레이저의 표피 재생 효과와 고주파 레이저의 진피 재생 효과의 장점을 동시에 구현한다. 고주파(RF)에너지가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이 되어 시술 이후 콜라겐 증가와 함께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된다. 따라서 흉터뿐만 아니라, 주름, 전체적인 피부톤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것이다. 즉,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리모델링해주는 탁월한 임상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e2시술은 나이가 들수록 모공이 넓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져 거울을 볼 때마다 고민하는 30~50대 여성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2시술의 핵심은 각 적응증에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조직에 충분히 침투하고, 또한 얼마나 정교한 분포로 수많은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에 조사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시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을 한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2시술의 궁금증
Q. 치료효과는?A. 한 번의 시술로도 모공과 피부결과 피부톤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주파(RF) 프락셔널 기술을 이용해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비교해 볼 때 통증과 회복기간 줄이고 효과는 더욱 탁월한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Q. 시술시간?A. 얼굴전체 기준으로 시술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다. 환자상태에 따라 전후 처치 과정 포함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Q. 시술 회수는?A. e2시술은 1회 시술로도 눈가 잔 주름 및 모공개선, 피부결 개선,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치료효과가 높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도 3~5회 시술받을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 받으면 좋다.
Q.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가?A. 시술 직후에는 화끈거리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바로 진정된다. 시술 2~3일 정도는 미세한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세안이나 화장 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Q. 안전한가?A. e2시술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킨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별 피부타입에 최적화된 에너지 강도와 저항을 생성해낸다. 스킨 피드백 시스템은 시술 시 레이저를 조사할 때마다 피부의 저항값과 에너지의 전달량이 모니터를 통해 즉시 표시되는 장치다. 피부는 각 부위별, 건조된 상태, 피부 노폐물 잔존여부 등에 따라 외부에너지에 대한 저항값이 다르고 그에 따라 에너지 전달량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시술 시 각각의 에너지가 피부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하고 재설정해 시술함으로써 안전하게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Q. 주의할 점은?A. 시술 후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피부 스크럽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사우나, 찜질방 등은 일주일가량은 하지 말아야하고 외부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넓은 모공 축소-입가 및 팔자주름, 눈가주름, 피부 잔주름-피부 타이트닝 효과-피부노화 개선-칙칙한 피부 색소개선-흉터개선(여드름, 화상, 외상성)-피부톤 개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나무사랑’도 역시 춘천사람들이지요! 봄을 시샘하는 아침 밤 추위 탓에 아직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낀다는 게 그렇지만 어느새 4월은 시작됐다. 꽃과 나무의 시즌, 이번 식목일엔 가정의 소망과 아이의 이름을 단 나무 한 그루를 가족들과 함께 심어보는 건 어떨까. 꼭 식목일이 아니어도 좋다. 따뜻한 어느 봄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여유만으로 충분할 듯.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떠나서라도 아이 이름을 단 작은 나무를 심는다는 것만으로도 새 봄을 맞이하는 꽤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물론 마당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파트여도 괜찮다. 예쁜 화분에 실내에서 잘 크는 작은 묘목을 심어준다면 건강과 실내 인테리어 효과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나무시장 오픈, 시민들의 꾸준한 발길 이어져 소양강 건너 육림공원 가기 전 대로변 오른쪽 편에 올해도 변함없이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도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오픈했다. 춘천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1만4천 평의 너른 땅에 100여 종, 15만 분 정도의 다양한 묘목들이 나무시장 개장과 함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몇 주째 주말 날씨가 영 시원찮았지만 나무를 보러 찾아오는 춘천시민들의 발걸음은 꾸준하다고 한다. 보통 평일에는 300명, 주말이면 평균적으로 하루 4~500명 정도 되는 시민들을 맞게 된다고 한다. 3월 10일~4월 30일까지 개장하는 이곳엔 매주 나무 수종이 바뀌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운영만도 벌써 18년 째. 춘천뿐 아니라 강원도에서도 규모가 가장 커 도 전역에서 찾아온다. 고객의 80% 가까이가 매년 찾아오는 단골분이라는 게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도지회 추연형 대리의 귀띔. “주로 외곽에 살면서 상대적으로 땅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장차 수익 면을 고려해 많은 나무를 사 가시는 편이죠. 하지만 최근엔 집안 마당이나 아파트 내 화분에서 취미삼아 키울 나무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족 나들이 삼아 구경 오시기도 하고요.” 아파트 거주자들을 위한 조언도 들려준다. “남천단풍이나 영산홍, 자산홍 같은 철쭉류들은 실내 화분에 키우기에 좋아요. 블루베리 특용작물도 실내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열매도 수확할 수 있지요.” 수종별로 진열된 나무들마다 직원들이 재배방법과 특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상세히 전달해 주고 있어, 나무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지역과 위치 등을 얘기하면 자신에게 맞는 나무를 권해준다. 식목일 맞아 춘천시 다양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 펼쳐져나무시장 외에 춘천시 등에서도 식목일을 전후해 다양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먼저 지난 30일 식목일을 앞두고 춘천시에서는 춘천 수변공원일대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매실나무, 산수유, 영산홍 등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이번 행사의 시작은 오전10시부터였지만 이른 아침부터 나무를 받기 위해 긴 줄이 만들어지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춘천 생명의 숲에서는 4월 7일 오전10시부터 호반초등학교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회원 기준 2만원 정도의 회비를 납부해야 하지만 이 기회에 가족과 함께 숲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회원이 되면 생명의 숲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밖에 강원도립화목원에서도 봄을 맞이해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새봄 특별한 이벤트매년 봄 나무시장에 들러 한 두 그루씩의 나무를 꼭 사간다는 강호욱(후평동, 43) 씨에게 나무시장은 새 봄을 맞는 특별한 이벤트가 되고 있다고 한다. “딸아이의 삼촌 집 텃밭에 나무를 심어놨는데, 매번 갈 때마다 커진 나무를 신기해하는 걸 보면 교육적인 측면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우리 집 거실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화병의 꽃이며, 졸업식이다 예술제다 하며 각종 행사 때마다 화려하게 포장된 꽃다발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 이들에게 나무시장과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소박한 화분에서 싹을 틔우고 춥고 거친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는, 강인한 나무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문의 : 산림조합중앙회 나무시장 255-5458춘천 생명의 숲 242-7454강원도립화목원 248-6691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부천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개강 부천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주관하는 ‘2012년 부천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지난 2월 14일 개강했다.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한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부터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고등학생 엄마까지, 250여명의 부천지역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뜨거운 교육열의 부모답게 강의 시작 한 시간 전에 도착해 배부된 자료집을 체크 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이번에 개강한 학부모 교육강좌는 3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하루 2개 강좌씩 총 8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현직 교사 등 공?사교육을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 8인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부터 입시전략과 진료지도까지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한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2010년부터 강좌를 시작, 그동안 부천, 강남, 분당, 일산, 안양, 수원 등 전국 40개 지역에서 강좌를 열고 2만3000여명의 학부모들을 만나왔다. 부천의 경우 지난해 2월 1차 강좌가 진행됐었고, 올해가 두 번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조현동 외교부 북핵기획단장 3차 북미회담 조율차 중국방문 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를 맡고 있는 외교통상부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이 23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정부 소식통은 21일 "조 단장은 제3차 북미 고위급 대화와 관련한 사항들을 미국 대표단과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조 단장의 방중에는 이문희 북핵협상과장을 비롯한 외교부 실무직원들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베이징을 방문 중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22일 오전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23일 회담을 갖는다. 회담 일정은 애초 하루로 예고됐지만 대화 진전 여부에 따라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사경증과 턱관절 난치병 클리닉의 둥지를 충남 천안에 튼 지도 어언 만 10년이 넘었다. 지난 2001년, 고향인 천안으로 클리닉을 옮기면서, 특히 사경증 환자가 부쩍 늘어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사경증 치료 전문가가 되었다. 요즘 들어 하루 20여 명 남짓한 예약진료 환자들 가운데 거의 3분의 1은 사경증 환자이다. 나머지 3분의 1은 뚜렛장애 혹은 틱장애라고 불리는 소아신경정신과질환 환자이며 나머지 대다수는 안면비대칭과 개구장애 및 원인불명의 통증성 질환과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의 통증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다.독자 여러분 가운데는 ‘사경증이 무슨 질병일까?’ ‘그런 질병도 있나?’ 하고 생각할 분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사경증에 대해 금시초문인 분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만큼 사경증은 흔하지 않은 휘귀한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이며 뇌신경 세포가 손상된 질환의 하나이다.사경증은 평균적으로 1만 명 가운데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병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이나 어깨, 턱, 전신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 또는 수축하는가 하면 경련이 일어나면서 통증을 동반한다. 일종의 근이상긴장증이기도 하다.가벼운 증상으로는 머리를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턱을 불수의적으로 떨거나 움직이기도 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고개가 어느 한 쪽으로 돌아가거나 몸이 긴장되고 떨리는가 하면 전신의 근육이 모두 긴장·수축되고 비틀리기도 한다. 이처럼 사경증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유형의 증상을 보이는 난치성 질환이다.서양의학에서는 사경증을 선천성 질환과 후천성 질환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후천성 사경증은 그 원인에 따라 다시 경련성과 비경련성 사경증으로 구분된다. 특히, 경련성 사경증은 경부 근육들의 불수의적이고 반복적인, 혹은 지속적인 수축과 경련을 수반하는 근긴장 이상에 따른 질병으로 머리의 운동조절장애와 자세 이상과 같은 특징을 수반한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감동이 있는 야구 해설가가 될래요” 최재욱군(16·월봉중)은 야구에 푹 빠졌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하루 2~3시간씩 운동장에서 야구연습을 한다. 지난 야구경기를 TV로 다시 보며 경기를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인터넷에서 야구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야구게임도 한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재욱군이 좋아하는 기아 타이거즈 팀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야구장을 찾아 나선다.공책에 가상의 야구경기를 기록하는 특이한 놀이도 즐긴다. 프로야구 8개 팀의 대진표를 짜서 두 팀이 경기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타순, 포지션, 스코어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상상 속 경기지만 이기는 팀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물론 우승팀도 나온다. 3년 연속 재욱군이 응원하는 기아가 우승했다. 이렇게 기록한 노트만 5권이 넘는다. 이렇게 열렬히 야구에 빠져있는 재욱군은 청소년 야구선수일까? 아니다. 야구해설가를 꿈 꾸는 평범한 중학생이다.재욱군이 야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건 2009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 엘지의 경기를 보고나서 부터이다. 공을 치고, 받고, 주자가 타석을 향해 달리는 야구 경기가 재욱군에겐 그 어떤 놀이보다 흥미진진했다고. 흥분한 관중석의 열렬한 응원도 어린 재욱군의 가슴을 한껏 부풀게 했다. 이날 재욱군을 야구장으로 이끈 사람은 아버지 최충섭씨. 최씨 역시 열렬한 야구 매니아로 시간 날 때마다 재욱군과 경기를 관람하고 스포츠 신문을 보며 대화를 나눈다. 재욱군은 “아버지와 취미가 같다보니 대화가 잘되고 사이가 돈독하다”고 자랑한다.어머니 김선옥(44)씨 역시 아들의 취미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재욱이가 성격이 밝고 낙천적이에요. 사춘기에 공부만 강요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실컷 하게 내버려 둔 덕이 아닐까 생각해요. 남자 아이들은 힘을 발산할 수 있는 운동을 하나쯤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김씨는 재욱이가 야구에 몰두하느라 상대적으로 공부에 소홀한 것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공부는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를 억지로 책상 앞에 앉혀 놓는다고 공부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기다려 주려고 합니다.”대신 김씨는 재욱군이 책을 많이 읽도록 유도하는데 그 방법이 재미있다. 재욱군이 갖고 싶어하는 배트, 글러브, 유니폼 등을 그냥 사주지 않고 조건을 거는 것이다. 책 50권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면 모자 1개를 사주고, 책 120권을 읽고 기록하면 헬멧을 사주는 식이다. 그렇게 해서 중 1때부터 읽은 책이 400권이 넘는다. 어머니 김씨와 재욱군은 “좋아하는 야구도 하면서 책도 읽으니 일석이조”라고 입을 모은다. “조금 일찍 야구를 시작했더라면 선수가 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야구 해설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야구장으로 향하는 재욱군의 발걸음이 활기차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신문로] 정책은 어떻게 실종되었나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어떻게 하면 실종된 정책대결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방법이 있다. 여야가 24시간 동안 정책공약을 놓고 끝장토론을 벌이는 것이다.1000명에게 물었다. 국가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대비해야 하는 미래변화의 흐름이 무엇인가? 양극화-저출산-고령화-온난화 순이었다.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도 물었다. 일자리 창출-저출산 대책-사회통합 강화의 순서이다. 지난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한 결과이다. 그런데 안 보인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방안,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제도. 집으로 배달된 각 당의 선거공보물에는 이런 이슈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그래도 찾아보면 있다. 각 당이 발표한 보도자료에도 있고, 정당의 홈페이지에 가면 분야별로 핵심 공약이 걸려 있다. 그런데도 정책은 이번 총선에서 잘 안 보인다.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이 치열했던 지난 지방선거에 비하면 이번 총선에서 여야간 정책의 대결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이유가 뭘까? 우선 정책은 복잡하다. 설명하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이 당, 저 당의 정책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무상급식 같은 확연한 쟁점이 떠오르지 않는다.물론 짧은 선거기간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책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보다 정치적 공방이 더 쉽다. 공격과 수비가 분명하고 우리 편과 상대편의 구분이 쉽기 때문이다. 복잡해 우열 가리기 어려워게다가 선거는 드라마다. 누가 나오는지 궁금하고, 어떤 사람인지 눈길이 간다.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정책보다 인물의 대결이 더 흥미를 끄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승부가 걸린 드라마에서는 어느 편이 앞서는지, 어느 편이 따라잡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여론조사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이다. 요즘 선거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현수막을 걸고, 유니폼을 입고, 로고송을 튼다. 조금이라도 지나가는 유권자의 주목을 받으려는 전략이다. 하지만 복잡한 정책은 현수막에 걸기도 어렵고, 로고송으로 전달하기도 어렵다.각 당의 공약을 대조하여 비교하는 메니페스토 방식의 언론보도도 있기는 하다.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인지. 충분한 재원이 마련된 공약인지. 실현가능하고 실효성이 있는 공약인지가 관건이다.그러나 언론도 정책대결보다는 판세에 더 관심이 많다. 여야 후보간의 공방이 이야기거리이고 포지티브보다는 네거티브가 화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보도에서도 정책은 뒷전이다. 유권자들도 막연한 정책공약보다는 지역단위의 개발공약에 더 끌리는 경우가 많다. 정책공약은 모두에게 해당되지만 지역개발은 특정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보면 이번 선거에서 정책이 실종된 것은 정당과 언론과 유권자의 합작품인 공산이 크다. 그럼에도 선거는 중요한 선택이다. 유권자가 후보도 선택하고 정당도 선택하지만 결국 정책을 선택하는 정치적 행위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이번 선거에서 실종된 정책대결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방법이 있다. 여야가 24시간 동안 정치공방을 멈추고 각 당의 정책공약을 놓고 끝장토론을 벌이는 것이다. 정당과 언론과 유권자의 합작품전례도 있다. 1996년 미국 대선에서 미국이 공영방송과 시카고대학의 연구진이 주관하여 주요국정과제 분야에 관한 대토론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적이 있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각 당의 후보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토론회는 미국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2003년에는 유사한 포맷의 토론회가 필라델피아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기도 했다.투표일이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서는 어렵겠지만 12월 대선에서는 우리 나라에서도 한번 시도할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