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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자체보다 원하는 진로 찾았는지가 중요 2017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었다. 이맘때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각 고등학교들의 진학 성적표. 학생부 종합 전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진학 결과는 각 고교의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입시 전략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기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고입전형 전 고등학교들의 설명회나 입학식과 학부모 총회 등의 자리에서 학부모들에게 진학 실적을 알리는 이유기도 하다.대입 결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다. 대입이 마무리되는 즉시 서울대 합격자 수 자료가 제시되는 것은 그 때문.물론, 무조건 대학의 이름을 좇기보다 학생의 꿈을 찾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현재의 교육정책에 비추어 보았을 때 단지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학교의 진학 성적을 평가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하지만 서울대가 점차 학생부 종합 전형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그 기준이 타 대학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201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며 입시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 사례로 참고하는 것은 필요하다.천안과 아산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시 비중 높아 2017학년도 대입에서 천안과 아산의 지역 고교들은 12개교에서 수시 37명 정시 6명 등 총 4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표 참조).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는 현재의 대입 정책에 비추어 보았을 때 천안과 아산 지역 고등학교들은 수시를 활용할 경우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일 수 있음을 보이는 부분이다.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북일고등학교와 충남삼성고등학교의 약진이다. 북일고등학교는 수시 11명 정시 5명으로 총 16명의 합격자를, 충남삼성고는 수시를 통해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충남삼성고의 경우 졸업생을 낸 첫 해 거둔 결과라 화제가 되고 있다.이로 인해 대입에서 자사고 특목고의 우위가 여전한 것이 아닌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과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특목고나 자사고 외고 등보다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실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내신에서의 우위를 위해 일반고에 진학하는 사례도 상당하다.그런데 이번 2017학년도 대입에서 북일고와 충남삼성고의 결과는 이와 같은 내용과 엇갈리는 부분.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도 점차 일반고보다 특목고 자사고의 우위로 방향이 잡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한다. 천안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대학은 학생들의 교내 활동을 통해 전공적합도를 평가하는데, 공통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일반고에 비해 비교적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사고 특목고의 활동 수준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한다.반면 다른 의견도 있다. 자사고와 특목고 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이미 성적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기 때문에 일반고에 진학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유리한 부분이 있다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대입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한 번 경험했기 때문에 이는 대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본스터디학원 조성훈 원장은 “자사고와 특목고 외고는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뽑는데 이 과정을 준비해본 학생들은 대입을 미리 한 번 경험했다고 할 수 있다”라며 “그런데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그런 경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막상 고3에 들어가서야 준비를 시작하며 초조해하는 경우가 실제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빠른 대비로 대입에서 좋은 결과는 충분히 가능 또한 공교육 교사들은 그저 하나의 결과만이 아니라 전체 교육의 흐름을 볼 것을 조언한다. 성적만으로 대학 합격이 결정되고 또 대학의 이름이 중요했던 과거에는 서울대 합격자 수가 의미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때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산의 고교 진학상담교사는 “실제로 서울대와 지방교대, 또는 서울대와 지방대 의대에 동시 합격한 학생이 결국 서울대가 아니라 교대나 의대로 진학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며 “지금은 서울대 합격자 수보다 교대와 의대 합격자 수가 오히려 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만큼 학생이 원하는 진학을 이루었는지 여부를 진학 결과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각 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4월에서 5월 사이 ‘학교알리미사이트에 공시된다.우려는 있다. 수시,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의 강세가 이어지고 이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음에도 여전히 과거에 머무는 학교가 있기 때문. 많은 학교들이 입시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관리하지만, 정시 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활동을 학생 개인에게 맡긴 후 고3이 되어서야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교가 여전히 있다. 결국, 고3이 되어서까지 지망 가능한 대학과 준비해야 할 전형방법 등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례도 빈번하다.때문에 필요한 것은 현재의 입시 정책을 반영한 학교의 입시 전략과 교육과정 운영. 또한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어떻게 진행하고, 어떤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원하는지 등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방향을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등학교에 들어가서 1학년부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그에 필요한 활동을 하나씩 해나가며 미래를 준비하고 학교는 학생의 활동을 지원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그림이 학생부 종합 전형의 취지이고, 원하는 진학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것이 학생부 종합 전형이 학생들에게 기회인 이유다.” 공교육과 사교육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를 강조한다. ■ 천안 아산 지역 고등학교 2017학년도 대입 서울대 합격 현황고교명수시정시합계복자여자고등학교303북일고등학교11516북일여자고등학교202온양고등학교101온양여자고등학교101천안고등학교314천안쌍용고등학교101천안월봉고등학교101천안중앙고등학교202충남삼성고등학교909충남예술고등학교202충남외국어고등학교101 2017-03-20
-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교육센터 '리딩엠’, 프랜차이즈 모집 설명회 개최 독서논술 부문에서 체계적인 독서활동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책읽기(독서)와 글쓰기 전문 학원 리딩엠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리딩엠은 ▲M베이직, M플러스 독서활동 프로그램 ▲ 커리큘럼별 워크북과 지도서 ▲ 색깔특강 교재 ▲도서추천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특허권을 바탕으로 자체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RAMS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관리시스템도 차별화 되어 있다.이를 통해 독서이력진단과 관리, 도서관리, 수업관리, 원생관리, 교사관리가 가능하다. 또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으로 학생의 독서이력과 수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독서결과물을 잡지 행태로 만들어 재원생 및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리딩엠매거진’도 발행하고 있다. 리딩엠을 알리는 홍보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리딩엠 프랜차이즈 설명회 참석을 신청하면, 전문적•독보적 시스템과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황종일 대표로부터 직접 오픈까지의 지원과정, 교육센터 조직운영 관리를 통한 성공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설명에 참석자 중 기존학원의 브랜드를 리딩엠으로 변경할 경우 가맹비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한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현재 리딩엠은 대치,목동,서초,잠실,분당서현,인천송도,대전둔산에 직영 및 프랜차이즈 교육센터를 운영중이다. ●설명회 참여대상 대상: 독서교육 창업 예정자, 기존 국어•독서논술 원장 등●신청문의 :(02)537-2248 또는 직통 010-4238-2680설명회 일정2017년지역장소비고4월 5일(수)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마이스 종로점예약필수인원제한4월 7일(금)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교대점4월 11일(화)세종,대전,충남,충북권토즈 마이스세종센터4월 18일(화)광주전남,전북권카네기 광주 비즈니스 센터4월 25일(화)부산울산경남권토즈 부산서면점5월 2일(화)대구경북권대구 포럼 스터디 2017-03-18
- 학교 코딩교육, 학생들이 흥미 느낄 수 있도록 해야 2018년부터 코딩 수업을 학교에서도 한다고 발표했다. 너무나 낯설게 느껴지는 코딩. 학부모들의 고민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새로운 교과목을 도입하여 아이들의 학업 부담만 가중시키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코딩이라고 하면 당연히 개발자를 목표로 하거나 혹은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코딩 교육은 이미 수년 전부터 미국, 영국, 핀란드 등의 선진국에서 오랜 연구와 논의를 통해 개발되고 정립되었으며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향상이라는 교육적 효과가 검증된 교과이다. 또한,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가 접목될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라는데 많은 국가들이 공감하고 주요 교육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미 2014년부터 코딩수업을 5세부터 16세까지 모든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IT강국 미국 또한 뉴욕 주와 시카고 주를 비롯한 여러 주의 중, 고등학교에서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중국도 중학교 필수 과목으로, 일본도 고교 필수과목으로 코딩을 배운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코딩 붐이 일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코딩 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성급히 시도하는 새로운 교과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중요성이 검증된 교육을 뒤늦게 도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실과 교과로 연간 17시간을 배운다. 중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선택과목인 정보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연간 34시간 이상 코딩과 알고리즘을 배운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과목인 정보 과목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 일반 선택과목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었던 정보 과목을 이제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배우는 것이다.학교에서는 무슨 프로그램으로 코딩수업을 할까?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C언어와 같이 한 줄 한줄 프로그램언어의 문법에 맞게 코딩하는 것은 초, 중학생들에게 어려울 뿐 아니라 타이핑하면서 발생하는 사소한 오류까지 일일이 파악하고 수정해야하는 비효과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작업을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C언어나 자바 등의 프로그램을 배워서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해갈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수업은 모든 학생들을 프로그래머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컴퓨터적인 사고와 논리력 및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워가고 IT기술이 예술과 인문학과 만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는데 적합한 미래형 인재를 길러야 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의도로 IT회사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일일이 타이핑하는 것 대신 명령어들을 블록형태로 만들어서 레고 블록처럼 끼워 맞추는 방법의 교육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수업이 진행 될 것으로 생각 된다. 디지털 시대에서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코딩 교육은 과거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습경험을 통해 스스로 경험하고 스스로 깨우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기초로 하고 있다.하지만 코딩교육이 논리력 증진에는 이해가 되지만 철저한 코딩수업의 연구 없이 막연히 창의력을 키워 줄 것이라는 기대는 주의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창의적인 인물이며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었다는 점에서 연결고리를 갖는 것이지만, 그런 논리를 불특정 다수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오히려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기능인만을 조기 양성해 낸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학교에서의 코딩수업은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여 코딩을 수업 혹은 공부로 인식하는 것 보다는, 코딩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힘을 키우며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치실 수 있는 선생님도 아주 중요하다. 제가 아는 컴퓨터 선생님은 몇 년 전만해도 학교마다 컴퓨터선생님이 꼭 필요했지만 점점 컴퓨터과목의 수요가 많지 않아서 전과를 하신 경우도 있고 그 선생님은 특성화고로 전근을 가셨다. 따라서 코딩수업에 대한 배경과 취지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동기 부여 등 디지털시대의 주역이 되고 지속적으로 코딩교육이 꼭 필요한 과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미국이나 영국을 예로 들면서 코딩교육의 속도를 더 내려고 하는 것도 아직은 유능한 교사가 부족하고, 컴퓨터 시설이 부족한 학교가 의외로 많아서 코딩교육에서 조차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될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산 아트로봇 교육센터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17-03-18
- 이름 그대로~ 책 한권이 주는 행복 가득한 동네 사랑방 마을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향긋한 커피 향, 사라락 사라락 책 넘기는 소리가 가득한 이곳. 카페가 아니다. 지난 2월 오픈한 동네 책방 <행복한 책방>의 모습이다.<행복한 책방>은 ‘행복한 아침독서’ 대표이자 독서운동가 한상수씨가 문을 열었다. 홍윤의 점장은 “행복한 책방은 단순히 책을 팔기 위한 서점이 아니다. 책 한 권에 담겨있는 가치와 행복을 주민들과 나누고, 누구나 편히 와서 쉬고 갈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 책 읽기를 통해 개인에겐 삶의 행복과 위안을, 나아가선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함이 <행복한 책방>이 바라보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행복한 책방>에서는 매출을 위한 베스트셀러보다 행복한 아침독서에서 자체적으로 선별하고 권하고 싶은 책들에 무게를 두고 선보이고 있다. 실용서나 정보서적은 일단 제외했다.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 어린이, 청소년 책부터 성인들을 위한 장르별 양서들을 선별해 두었다. 특히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 코너가 눈에 띈다. 홍 점장은 “그림책을 아이들만 읽는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요즘엔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추고 어른들의 삶에 감동과 위로를 건네줄 그림책들이 많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행복한 아침독서가 독서교육에 정통한 만큼 ‘독서운동’에 관련된 책들을 묶어 놓은 코너도 이색적이다. 행복한 아침독서에서 매달 발행하는 독서 신문이나 추천도서도 볼 수 있다.마치 카페처럼 인테리어 된 책방은 커피나 맥주 한 잔 곁들여 책을 보거나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컵 와인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낵과 안주류도 판매한다. 스터디나 작은 모임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룸도 대여해주고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에 1만원. 홍 점장은 “베스트셀러나 신간이 아니라 숨어있는 좋은 책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이를 통해 크게는 출판 생태계가 건강해지길 바래본다”고 말했다. <행복한 책방>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표 참조.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741번길 13, 1층문의: 031-913-7922 ■ 행복한 책방 3~4월 행사 3월 작가 초대 책밤(책 읽는 금요일 밤)<나는 책나무를 심는다> 저자 한상수 대표의 행복한 독서운동 이야기/ 3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3월 행복한 책 만남<시인 동주> 안소영 작가와의 만남/ 3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3월 책으로 만나요팝업놀이터 안선화 대표의 <잠자는 책으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3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4월 인문학 강연‘인문학으로 나를 세우다’- 인문학을 통해 꿈꾸는 새로운 삶강사: <엄마 인문학 저자> 김경집/4월 5일 (수) 오후 7시 30분‘인문학으로 가족을 세우다’-인문학을 통해 되찾은 ‘가족’ 그리고 ‘행복한 삶의 길’강사: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저자 김정은/4월 19일(수) 오전10시30분 2017-03-18
- 3월 학력평가 출제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2017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평)가 지난 9일(목) 실시되었다.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올해 첫 시험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은 2017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고3 수험생의 경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 한국사는 필수 응시하도록 했다. 특히, 절대평가로 처음 실시한 영어 영역은 시험 난이도에 대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계의 귀추가 주목되기도 했다.고3 수험생들에게 입시의 출발점과 방향키를 설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며, 자신의 현재 위치와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3월 학평에 대한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전략에 대해 알아봤다.참고자료.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 이투스 라이브, 유웨이닷컴, 이강학원 등 설명회 자료2017년 3월 학평 주요 특징새 학기 첫 관문이 되는 3월 학평은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의 학업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하게 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과 9월 모의고사와는 달리 3월 학평은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단계의 고3 재학생들만 응시대상으로 실시한다.3월 학평은 시험 출제 범위 역시 고2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평가 자체로서는 수능과 차이가 많아 그 결과와 의미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3월 학평은 고3 재학생들에게 입시의 출발점과 방향키를 설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의 현재 위치와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영역별 강약점을 판단하여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 대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3월 학평의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4일에 제공될 예정이며,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기재하며, 이외 과목들은 예년과 같이 표준점수, 백분위, 그리고 등급이 기재될 예정이다.3월 학평, 주요 과목 출제경향 및 난이도 분석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평이, 문법과 독서 영역 다소 어려워국어 영역은 전체적인 구성이나 문제 유형 측면에서 지난해 수능 출제 형식을 유지했다. 다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국어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을 살펴보면 화법, 작문, 문법은 각 5문항씩 11점을 배점하였으며, 독서는 3지문, 15문항에 33점 배점, 문학은 4지문 15문항에 34점 배점으로 독서와 문학 배점이 비슷하게 구성되었다.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화법과 작문, 문학 영역과 달리 문법과 독서 영역은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독서와 문학에서는 지문별 3~6문항씩 출제하는 방식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 또는 서로 다른 장르 간의 복합 지문을 포함했다. 2,600자와 2,500자 가량의 긴 비문학 지문이 두 개나 출제되어 많은 분량의 지문 읽기에 따른 시간 조절 역시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가형,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 다소 높아수학 영역은 출제 범위의 차이가 많아 지난해 수능 난이도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가형과 나형 모두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높았다는 분석이다. 수학 가형은 ‘미적분II’ 내용 전체와 ‘확률과 통계’에서 순열과 조합까지를 시험 범위로, 수학 나형은 ‘수학II” 전 영역과 ’미적분I’에서 수열의 극한을 시험 범위로 출제했다.고3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했던 고난도 문항을 살펴보면, 수학 가형의 경우 정적분의 적분법을 이용해 그 값을 추론하는 21번 문항과 미분법으로 도형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30번 문항이 특히 어려웠다는 평이다. 수학 나형의 경우는 집합에서 필요한 개념을 이용해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발견적 추론 문항이었던 30번 문항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절대평가 기대 깨고, 다소 어렵게 출제3월 학평에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출제되는 첫 시험이라 특히 시험 난이도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절대평가로 쉽게 출제될 수 있다는 일부 기대와 예상을 깨고, 까다로운 고난도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전체적인 문제 유형은 작년도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며, 듣기, 말하기에서 17문항, 읽기와 쓰기에서 28문항이 출제되었다. 쉽고 평이한 문제와 등급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제가 전반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어, 1등급 수험생 비율은 작년도 3월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20번의 어법 문제와 31번, 32번, 33번의 빈칸 추론 문제, 29번의 어휘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실제 수능과는 달리 쓰기와 장문 문제보다는 문법 문제와 어휘 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36번의 순서 배열 문제와 39번의 문장 위치 찾기와 같은 다소 까다로운 문제들도 출제되었다.전반적인 난이도 평이, 제시문 해당 시기와 연도 문항 출제한국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전체적인 난이도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제시문에 해당하는 시기를 묻는 다소 까다로운 문항들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됐다.‘사회문화’ 제외한 8개 사탐 과목, 대부분 까다롭게 출제사회 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들이 일부 출제되었다. 5개 문항 선지들을 고도의 국어적 해석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들로 개념을 온전히 숙지했다 해도 정답을 찾기는 다소 어려웠다.이와는 달리 ‘사회문화’의 경우는 9가지 사회 탐구과목 중 가장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45점으로 가장 어려웠다는 평을 받은 ‘사회문화’가 올해 수능에서 선택자 수가 줄어들 것을 감안해 출제 난이도를 조정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20문항 중 3개 문항을 출제하는 ‘사회문화’과목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도표 문제로 기존 1/3정도 수준으로 난이도를 대폭 낮춰 출제하였다.그 밖에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세계사, 동아시아사와 법과 정치 과목들도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는 수능에서 사회탐구 영역 반영비율이 점차 중요하고 높아짐에 따라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 조절이라는 분석이 많다.주요 개념 정확한 이해가 관건, 영역별 고르고 쉬운 출제주요 개념 제대로 이해했는지, 제시된 자료에 정확하게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접근법으로 평가하는 문항이 영역별로 고르게 출제되었다. 과학 탐구 영역별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화학은 지난해 수능 난이도와 비슷했으며, 전 범위에서 고른 난이도의 출제 경향을 보였다. 다소 어려웠던 고난도 문제는 13번과 19번 문항으로 자료 분석과 해석을 묻는 문항이었다. 물리I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주요 개념을 파악하는 문항이 고르게 출제되었다. 오답률이 높은 고난도 문제로는 20번 문항으로 힘의 크기를 측정하는 문항이다.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제시 문항 적응력을 골고루 갖춘 상태라면 생명과학I과 지구과학I도 역시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과목 모두 전반적인 출제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3월 학평 이후,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학습 전략‘3월 모의고사 성적, 수능까지 간다’라는 속설은 정말일까?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질문을 일축했다. 실전인 수능까지는 그래도 실력을 다질 수 있는 8개월 2017-03-16
- 3월 학력평가 고3 영어 분석, 절대평가 첫 시험 어땠나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고3 영어 영역은 시험범위가 EBS 연계는 제외된 1~2학년 전 범위인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은 아니므로 3월 학평 결과로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그동안 영어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절대평가가 도입된 후 1등급 비율의 변화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는 있다. 2017년 3월 학평 영어 영역 분석 및 강남 주요 고교 학생들의 1등급 비율 상승도를 살펴봤다.도움말 강영애 영어교사(상문고) 김정식 영어교사(중산고), 김태용 영어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서문여고,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이민규 영어강사, 이병일 영어강사(강남대성학원)전년도 3월 학평보다 체감 난이도 높은 편90점 이상 학생 수 전년도보다 하락 추정이번에 치러진 3월 학평은 지난해 3월 학평에 비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이번 3월 학평은 전년도 3월 학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어법, 어휘, 빈칸 추론 문제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 지난해 3월 학평 영어 영역에서 90점 이상(1등급) 비율이 13.8%나 나올 정도로 쉬운 시험이었던 반면, 올해 3월 학평은 이보다는 어려워 90점 이상(1등급) 비율이 전년보다 낮아진 약 9%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올해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지만 문제 유형이 2017학년도 수능 유형과 유사했다. 따라서 수능보다는 쉬웠으나 이제 막 고3이 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난이도 있는 시험으로 느껴졌을 것이라는 게 김 소장의 의견. 특히 영어 영역에서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표1 참조)로 32번 빈칸 추론 문제와 28번 어법, 29번 어휘 문제를 꼽았다.강남대성학원 이병일 영어강사는 “최고 난이도 문제는 두 문제 정도로 작년과 같았으나 그 다음 난이도 즉, 90점으로 1등급을 가르게 되는 문제의 개수가 조금 늘었다. 따라서 작년 3월 보다 90점 이상 학생들의 수는 제법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절대평가에 대한 안일할 생각도 한몫 거들었다. 이에 이민규 영어강사는 “사실상 문제 수준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최상위권을 제외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이유는, 문제가 어려웠다기보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절대평가에 대한 느슨한 대비의 영향도 있으리라고 본다. 수능이 쉽든, 어렵든 최소 95점 이상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남 주요 고교 영어 1등급 비율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해 증가 추세작년 3월 학평보다 전체적으로 1등급 비율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어에 강세를 보여온 강남 학생들의 경우는 어떨까?최근 3개년도 수능 기존 방식 & 절대평가 적용 시 등급대별 누적 인원 및 비율 변화(표2 참조)를 보면,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1등급 24,244명(4.4%)에서 절대평가 적용 시 90점 이상인 학생 42,869명(7.8%)이, 2등급 61,882명(11.3%)에서 절대평가 적용 시 80점 이상 112,224명(20.5%)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만일 <표2>처럼 수능을 치른 전체 수험생의 등급 통계가 아니라 영어에 강한 강남지역 학생들만 대상으로 기존 수능 1등급과 절대평가 적용 시 비율을 비교한다면, 이 수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지난 3월 학평 이후 강남 주요 고교 영어 1등급 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90점 이상 영어 1등급 학생 비율이 평균 30%p대로 나타났고, 몇몇 학교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는 “진선여고는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8%p, 2등급 비율이 8.1%p 증가했다. 이번 학평은 36번 글의 순서를 묻는 문항도 많이 헷갈렸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을 혼동시켰던 문제는 32, 33, 34번의 빈칸 추론 3점짜리 3문항, 그리고, 36번의 글의 순서를 물어보는 3점 문항이 제일 까다로왔다. 그래도 난이도는 작년 수능 보다는 낮은듯 하다”고 덧붙였다.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도 “상문고는 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해 1등급 비율이 약 7%p 정도 증가했다.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볼 수는 없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1등급이 아닌 90점 이상 받은 학생 수와 올해 3월 학평에서 90점 이상 받아 1등급이 된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다소 줄어든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절대평가 실시를 염두에 두고 학생들이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 것 같다. 안정적인 영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중산고 김정식 교사(영어)는 “중산고는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5.7%p, 2등급 비율은 9.2%p 증가했다. 올해 응시인원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해 판단해야 하지만 성적 상승률만 따진다면 1, 2등급 비율을 합해 14.8%p 상승했다”고 밝혔다.2등급 비율이 큰 폭으로 오른 학교도 있다. 서문여고는 학교에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4.32%p 증가했지만, 2등급 비율은 21.55%p나 증가했다. 3등급 비율 역시 16.41%p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응시인원보다 올해 응시인원이 100여 명 줄어들었음에도 지난 3월 학평에서 1~3등급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3월 학평 등급에 연연하기보다지원 대학 영어 절대평가 활용방안 주목3월 학평 등급에 따라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이병일 강사는 “1등급은 좀 더 많은 내용을 근거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2등급은 어휘에 대해 기본 의미 암기만이 아니라 맥락에 맞게 응용하는 것에 신경 써야 하며, 3등급 학생들은 일단 낯선 어휘들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어휘를 지문의 주제 요지와 연결해서 어떤 이야기 중에 나온 어휘인지를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두 번으로 자신의 어휘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등급이 공통으로 기본기인 어휘와 문장 구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3월 학평 등급에 상관없이 여전히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가 쉬워질 것인가, 어려워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이에 따라 어떻게 영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한다. 이에 이민규 강사는 “중요한 건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활용방안을 염두에 두고 이에 따른 영어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5~10점의 등급별 차등배점으로 환산점수를 부여해 영어 영향력을 유지하는 대학도 있고, 서울대나 고려대처럼 등급 간 감점을 0.5~2점 적용해 총점에서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또, 수험생 중에는 최저학력 기준으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3월 학평 결과보다 입시의 큰 흐름을 내다보고 영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표1. 2017년 3월 학평 영어 영역 변별력 문제 분석> 문제번호유형내용이유32번(3점)빈칸 추론침팬지 사이의 의사소통정답을 추론을 해낼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문장을 찾기가 어려움28번(3점)어법동사의 태동사의 태를 묻는 문제로 정확한 해석을 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29번(3점)어휘예술에 있어서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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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콩 강사들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자발적 학습공동체, 2015년 기준 ‘강남 사회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매월 130만원으로 전년 대비 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군가는 공부뿐인 세상으로 내몰리는 현실에 암담해 하지만 사회 구성원 중 누군가는 그 공부마저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답답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왕에 해야 하는 공부라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쫓기지 말고, 학생이 스스로 나서 주도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으며 내실 있는 공부를 자발적으로 하게 하자는 뜻에서 강사, 부모, 사회복지사, 복지관, 지역사회가 뜻을 모았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태화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학습공동체 ‘마들’이 그것이다.경력과 노하우 갖춘 전문 강사의 학습지도‘마ㆍ들’의 강사진은 모두 10년 이상의 학원 강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강사들이다.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석승 원장은 현재 하이베스트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웅진플러스어학원 중계 본원 고등부 팀장을 역임하는 등 외고, 과학고, SKY대 준비반을 15년 이상 지도해온 베테랑 강사다. 수학을 담당하는 노영훈 원장은 현재 강남에듀솔루션 대표이며 장원입시학원 대표 수학강사로 역시 외고, 과학고, SKY대 준비반을 15년 이상 지도했다. 또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강현구 강사는 페르마수학학원 특목반 전임으로 중앙학원 수학과 대표강사를 맡고 있다.노영훈 원장은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리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꾸준히 있었어요. 뒤늦게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태화복지관의 박동산 복지사와 윤연주 관장님, 그리고 마음 맞는 강사들을 만나 ‘마들 학습공동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신석승 원장도 “수익을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제가 학원을 운영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번 기회에 ‘마들’을 통해 제가 받은 것들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마들’은 단순히 영어와 수학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다. 목적 없는 공부 현장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며, 자발적으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사회사업가와 경험 많은 영어·수학 전문 강사가 함께 노력하는 곳이다.마음과 학습을 관리하는 곳태화복지관에서 ‘마들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박동산 복지사는 “유아기와 초등학생 시기 복지관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던 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습 위주의 학원가로 옮겨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성인이 되면 다시 복지관을 찾아오죠. 복지관은 평생학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절름발이 형태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이에 노영훈 원장은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다 보면 성적이 좋던 나쁘던 마음을 다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학습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요. 하지만 복지관은 다르죠. 혼란스럽거나 머리가 복잡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복지사들이 들어주고, 학습에 관한 이야기는 저희들이 들어주자, 그렇게 마음을 모은 겁니다. 때로는 그 두 가지가 통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때로는 한 가지만 해결하면 다른 한 가지가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복지관에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학생마다 필요한 수업을 바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죠”라고 힘주어 말한다.강현구 원장은 “아이에 따라서는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과외나 EBS가 더 맞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학원에서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복지관에서는 가능하죠. 또 아이들은 감정적으로 가장 격렬할 때 학원 강사들을 만납니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케어가 필요한 시기에요. 가르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마들’에서는 전문 케어가 가능한 복지사가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라고 말한다.진로를 생각하는 진학 컨설팅학습 전문가와 사회복지 전문가가 만난 덕분에 더욱 효과가 높은 부분은 진학 컨설팅이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를 찾는 것이 아니라 꿈이 무엇인지, 자신의 내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들어주고, 이끌어내고, 믿어준다. 대학에 진학한 후 전공을 바꾸거나, 꿈을 찾지 못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평소에 상담을 진행해 진로를 감안한 학습을 지도하는 것이다.MBTI는 물론 인·적성검사 등을 활용하고 학부모 상담도 진행한다.영어ㆍ수학 수업 모두 주 2회 90분씩 진행되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과 교과과정에 맞춰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매시간 수업 시작 전 30분 확인학습(Test)을 진행하고, 매시간 수업 종료 직후 60분 동안 첨삭지도 및 자율학습을 진행한다. 교재는 강사들이 자체 개발한 교재와 시중 교재를 혼용한다. 2017-03-16
- 한국의 영어교육은 정말로 잘못되었을까? 한국의 영어교육을 주제로 삼아 토론을 한다면,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부정적 이야기를 쏟아낼 것이다. 비판의 근거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나무의 뿌리처럼 근원이 되는 중심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외국인과의 대화’이다. “영어학습의 본질이 외국인과의 대화 인데, 문법과 독해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 근거의 대부분이다.만약 지금이 1990년대라면, 위의 주장은 매우 훌륭한 말이다. 아날로그적인 90년대의 기술은, 미팅과 대화의 ‘직접적 소통’ 그리고 전화 통화나 이메일 등의 ‘간접적 소통’이 전부였던 시절이다. 하지만 90년대 시절에 비하여, 현재의 스마트시대는 과거 아날로그 방식을 대체 할 수많은 디지털 요소들이 존재한다.전화통화는 스마트폰의 메신저로 대체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논문과 연구자료는 직접적 강연보다 웹 형태의 정보로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영상자료들은 디지털화 번역되고 있으며, 과거의 불편한 이메일은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가 되었다.필자가 생각하는 영어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대로 번역되어 있는 전공서적이 없다. 둘째, 최신 논문과 연구자료 등 번역되기 힘들다. 셋째, 논문은 영어로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 현대사회의 소통은 말하기 보다는 쓰기(채팅 앱) 비중이 훨씬 크다.우리는 20세기가 아닌 21세기를 살고 있다. 20세기에 강조하던 ‘말하기’의 중요성을 어쩌면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을까? 현재 영어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서술형’이다. 읽기와 문법이 가장 중요시 되었던 과거와 달리, 쓰기가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서술형 시험은 영어 읽기와 맞물려, ‘지문을 읽고 이에 대한 의견을 서술’ 또는 ‘밑줄 친 문장을 다르게 바꾸시오’ 등 현대시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서술형 문법시험은 과거처럼 ‘틀린 문장을 고르시오’가 아닌 ‘틀린 문장을 고치시오’로 출제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 학생들의 영어쓰기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제는 더 이상 공교육의 영어내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험만을 위한 영어 내신 학습이 아니다. ‘영어 실력’과 ‘내신 등급’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란다.전대겸대표원장영어본능어학원문의 02-565-6537 2017-03-16
- 수학 점수는 3학년 때 오른다 고3의 첫 모의고사가 끝났다. 문·이과를 막론하고 난이도가 높아서 충격이 컸다. 특히 이과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겨우내 수학에 치중하는 공부를 했던지라 아쉬움이 더욱 클 수 있다. 실제로 3월 모의고사는 어렵게 느껴지는 시험이다. 시기적으로 3월에 보는 시험이지만 문제의 형식이나 난이도는 11월 수능에 맞춰지기 때문이다.기출문제 반복학습은 수능준비의 필요조건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출문제의 학습, 특히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수능의 역사가 20년을 넘어서면서 그간 쌓인 기출문제만 해도 상당한 양이어서 수능 전까지 기출문제집 한 번 풀어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수능 수학공부의 팔할은 기출문제에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더구나 등급간 간격이 좁아진 최근 출제경향을 봤을 때 실수 한 개가 등급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 실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기출문제는 거의 암기 수준으로 공부해야 한다.현행 입시 체계가 갖고 있는 수학 교육의 한 가지 딜레마가 사실상 2학년 말까지 고등 수학 전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1월에 이미 EBS 수능특강 전과목 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9월 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수시전형 원서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이런 현실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또는 그 이전부터 선행학습에 내몰리게 된다. 하지만 2학년 말까지는 배웠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복습이다. 즉 3학년의 수학공부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 학습내용의 종합과 확장이다. 여기에 수능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심화문제에 꾸준히 도전해야수학 점수의 향배는 결국 복합 개념 문제, 즉 20, 21, 29, 30번 문제를 얼마나 많이 맞히는가에 따라 갈린다.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 현시점에서 학생들의 기량 차이는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하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지내는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30점 오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EBS 연계교재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기본을 다지면서 고난이도 문제에 꾸준히 도전한다면 수학이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 설령 지금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수능에 있어서 수학 점수는 3학년 때 만들어진다.박성주원장SP아카데미문의 02-3452-6555 2017-03-16
-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는 길 영어를 잘하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은 글로벌한 시대에 어울리는 국제적인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로 수준 높은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기존 영어공부 방식인 단어 암기,문법 위주 혹은 오직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세계정세를 읽고 소통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말하는 ‘캠든영어’가 추구하는 영어공부 방식에 대해 알아봤다.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되기 위한 영어공부‘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은 진정으로 글로벌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 졸업 그 이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반드시 미래사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눈앞에 있는 대학입시 전형에서 요구되는 사항에만 치우치다보면 국제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간과하기 마련입니다.글로벌시대로 접어든 지금,내 자녀들이 세계정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영어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 ‘캠든영어’에서는 이달24일(금)영어로 진행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캠든영어’의 자문 컨설턴트인George Simeon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자세히 이야기 해줄 예정이다.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멀지 않은 미래에 유망한 학과나 학교 및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을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접 해 줄 예정이다.영어구조,수학공식처럼 상황 영어로 소통 위한 독해 공부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인 언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국제적인 수준의 언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캠든영어’에서는 상황 영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상황 영어는 영어를 수학공식처럼 알기 쉽게 공식화해서 영어문법을 익혀 독해를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법으로 영어를 구조적으로 보는 연습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준다.일반적으로 영어소설 독해를 하는 경우 빠른 이해를 위해 번역본에 의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곳에서는 초등5학년 학생부터 구조영어를 통해 원문으로 진정한 영어 독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김 원장은 상황 영어를 배우는 수강생의 예를 들면서 초등학생이라도 대략3개월 정도 상황 영어 수업을 받으며 독해를 공부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고 알려줬다.상황 영어는 ‘캠든영어’에서 가르치는 독특한 영어 독해 프로그램으로 일반 학원이나 강사는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공부법이라고 한다.글로벌 인재가 되려는 유학, 심도 있는 수업으로 기본 실력 다져야‘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바는 무엇보다도 기본영어 실력 향상이다.기본영어 실력은 국내에서 대학을 준비하려는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에게도 해당이 된다. 그는 기본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 수업 역시 국제적인 수준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캠든영어’에서는 예일대 출신 강사들이 진행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유학을 결심했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필요한 공인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해하지 않고 반드시 심도 있는 수업으로 기본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외국의 수업에 적응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실력 향상은 물론 인성교육 등 유학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문의02-501-3316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