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벌, 프로축구 전성시대 개막 올해 연고지를 성남으로 옮긴 일화천마 축구단이 승승장구 2000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플레이 오프 직행티켓을 거머쥐게 됨에 따라 성남벌에 다시한번 축구붐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성남은 지난 7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3라운드 8차전 전북 현대전에서 노장 이상윤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 열세에도 불구, 상대의 자책골과 신태용의 추가골로 2위 경쟁을 벌인 전북을 2-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1점을 기록한 성남은 3위 전북(37점)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려 마지막 경기인 11일 최종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전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아울러 오는 11월 5일과 8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함으로서 사상처음 성남에서 프로축구 플레이 오프전이 열리게 된다.이날 성남은 전반 13분 이상윤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찬 공이 전북 최진철의 발에 맞고 골네트를 흔들어 행운의 선제골을 올렸고 후반 2분 신태용의 추 가골로 분위기를 제압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11일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부천 SK나 수원 삼성의 승패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 2000-10-11
-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연수 개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원혜영 부천시장)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 조선호텔에서 연수를 갖는다.경기도내 23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와 21세기 대비 체제혁신 등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수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법 개정논란 이후 처음 갖는 연수로 주목된다.한편 김병량 성남시장은 이번 연수에서 지방세법 개정에 대한 건의 의견을 타 단체장들과 협의 예정이다.김정기 기자 jaykim@naeil.com 2000-10-11
- <내일>도심 속 러브호텔 난립이 주는 교훈 - 신 유흥지냐 신 주거지냐 '러브호텔은 싫다'도심 속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난립에 대한 파장이 전국을 달구고 있다.경기도 일산 부천 등 신도시에서는 러브호텔을 허가해준 시장 퇴진운동으로 비화되며 지역주민의 반발이 거세다. 주거지역에 인접한 숙박업소와 유흥업소로 거주환경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원주시의 단계택지는 이러한 주변환경이 주민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설명해주고 있다.지난 93년 준공된 단계택지는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26만7206평이 조성됐다. 이중 주거지역 10만1934평, 상업용지 2만4541평, 근린생활시설 1545평, 학교시설 및 유치원 부지가 9425평에 이른다. 이 지역에는 초등학교가 3개 있고, 아파트 13개소 434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단계동 인구는 2만3865명으로 원주시 전체 인구수의 10여%를 차지한다.반면 모텔(장급 여관)은 24개소가 밀집돼 있다. 원주 관내 모텔이 100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24%다. 룸살롱 역시 52개소로 원주 관내 36%(144개소)가 단계택지에 모여있다.밤만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과 술에 취해 흥청대는 사람들의 천국이 된 것이다.때문에 단계동 주민의 불만은 오래 전 얘기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노 모씨는 "학생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성장하면서 무엇을 배우겠는가"며 "단계택지는 신 주거지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신 유흥지로 개발됐다"고 토로했다.오 모씨는 "밤에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탈 경우 단계동 행선지를 알리는 것조차 이상한 오해를 하는 것 같아 부끄럽다"고 말하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었는데,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으면서 기형적으로 어긋났다"고 시인했다.원주시의회 박대암 의원(단계동)은 "주거지역에 인접해 상업지역을 조성한 도시계획부터 잘못됐다"면서 "룸살롱과 모텔이 밀집된 상업지역에는 청소년 출입을 금지하는 특구로 지정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0-10-10
- 21면하단 사립대포함 대학 본고사 2002년 입시부터 전면금지새로운 입시제도가 도입되는 2002학년도부터는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사립대도 국.영.수 위주의 대학별 본고사를 볼 수 없게된다.교육부는 현재 국.공립대에만 적용하고 있는 본고사 금지 범위를 사립대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재정적 제재를 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21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2002년 입시에서 모든 대학들은 수능시험을 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필답고사를 치를 수 없게 된다.교육부는 그동안 법적근거없이‘행정지도’를 통해 국공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도 본고사를 볼 수 없도록 규제해왔으나 이를 법제화함으로써 본고사 금지의지를 분명히 했다.그러나 최근 수능변별력 약화로 필답고사 허용을 요구하는 대학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대학의 학생자율선발권을 침해한다는 여론도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교육부는 개정 시행령에서 기존의 제35조2항의 “국공립 대학의 장은 대학별 고사를 필답고사로 시행하는 때에는 논술고사만을 시행해야한다”를 “교육부 장관은 대학의 장이 논술고사외의 필답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초중등교육이 본래 목적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고 고쳐 사립대도 본고사 금지범위에 포함시키고 이를 규제할 근거를 마련했다.또 제35조 3항을 신설, “시정요구를 받은 대학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재원의 지원.보조를 삭감하거나 실험실습비.연구조성비 또는 장학금 지금 중단 등 필요한 재정직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교육부는 이와함께 시행령에 △2002학년도부터 특차모집을 폐지하고 △추가모집을 수시모집으로 통합해 모집일정을 정시와 수시로 이원화하고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을 마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도록 하는 기존 방침을 명문화했다.병역비리 혐의, 전군의관등 3명 기소병역비리 검.군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이승구 서울지검 특수1부장.서영득 국방부 검찰단장)은 21일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전직 군의관 한석주(36)씨와 전 창원지방병무청 직원 이영웅(49)씨 등 3명을 제3자뇌물취득 및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합수반에 따르면 한씨는 국군마산병원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97년 4월 강모(52.구속기소)씨 아들이 아토피성피부염을 이유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도록 도와준 뒤 강씨로부터 “신체검사 판정군의관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이씨는 97년 4월 창원지방병무청 징병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강씨의 청탁을 받은 당시 수석군의관 조모씨로부터 “강씨 아들이 면제판정을 받더라도 정밀 신체검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SOFA 협상 29일 재개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한.미 협상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1일 “한국과 미국은 오는 29∼30일 서울에서 분야별 실무전문가 회담을 벌인 뒤 내달 1일부터 1주일동안 송민순 외교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형사재판관할권, 환경, 노무, 검역 등 SOFA 개정에 관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할것”이라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형사재판관할권 분야(트랙 1)는 지난달 작성한 공동초안을 토대로 미해결 사안들을 마무리짓고, 환경, 노무 등의 분야(트랙 2)는 공동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상이 연내, 또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임기내 타결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시간에 쫓겨 협상하지는 않겠지만, 양측이 조기 타결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미국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형 따라 아우도’ 신장 기증형과 동생이 모두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1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백홍선 목사(42.대구 북구 읍내동)와 동생인 정선(40.회사원.대구 서구 내당4동)씨가 화제의 주인공이다.먼저 형인 백 목사가 선행을 실천했다. 아내의 반대에 부딪혀 7년여간 줄다리기를 하다 어렵게 부인의 동의를 받아낸 끝에 지난해 10월 혈액투석으로 힘겹게 지내오던 김 모(32)씨에게 신장을 기증한 것.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동생 정선씨가 백 목사의 뒤를 따랐다. 정선씨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주선으로 지난 15일 서울중앙병원에서 94년부터 만성 신부전증을 앓아오던 김 모(29)씨에게 자신의 신체일부를 떼줬다.이로써 백씨 형제는 국내 처음으로 형제 신장기증자가 됐다.경찰청, 학교폭력사범 5666명 검거경찰청은 9월 중순부터 두달간 학교폭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불량서클 회원등 모두 5666명을 검거해 이중 70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단속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단순폭력이 3498건(61.7%)으로 가장 많았고 ▲갈취폭력 1천584건(28%) ▲청소년 성폭력 388건(6.9%) ▲유해화학물 132건(2.3%) ▲불량서클 64명(1.1%) 등으로 나타났다.범행동기는 유흥비 충당 등 금전에 대한 욕심이 31.1%, 우발적인 범행 27.4%, 원한이나 분노 8%, 취중 범행 7.5% 등이며 범행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의 초저녁대가 27.8%로 가장 많았다. 범죄장소는 주택가와 골목길이 31.7%, 공원 등 야외 17 .8%, 학교주변 노상 15.5%, 등으로 나타났으며 신분별로는 고교생이 35.9%, 중.고교 중퇴생이 32.3%를 차지했다.참여연대, 증권집단소송.집중투표제 가두서명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증권집단소송제 도입 및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위한 거리서명 캠페인을 벌였다.지난달 16일 이들 개혁안을 담은 법안을 국회에 입법청원한 참여연대는 “현재까지 시민 1만여명과 법학,경제,경영학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 4백여명의 지지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박종진 광주군수 항소심서 무죄판결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양동관 부장판사)는 21일 도시개발 계획 정보를 알려주고 토지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경기도 광주군수 박종진(66)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박씨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오 모(41)씨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뇌물공여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에게 뇌물을 줬다는 오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는데다 진술경위에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며 “오씨의 진술을 믿기 어려운 만큼 범죄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 해당돼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박씨는 96년 6월 토지브로커 오씨에게 ‘광주읍 역리 일대가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는 개발정보를 알려주고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뒤 신병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으며 서울지법 동부지원 1심에서 징역 5년 및 추징금 5천만원이 선고됐다.“오심 이유 해고는 부당” 프로축구연맹 상대 소송지난 7월1일 열린‘부천 SK’와‘전북 현대’의 프로축구 경기 도중 오심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심판 최 모씨는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최씨는 소장에서 “선수교체 과정에서 실수로 약 20초 가량‘전북 현대 2000-11-21
- 한나라, “사회기강 와해도 내치실패 탓” 17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은‘현재 국가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있다’며 공박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 정부의 개혁은 아직 희망이 있다’며 이에 맞섰다. 한나라당 질문자의 상당수가 사회·문화분야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했다면, 민주당 질문자들은 특정 주제에 집중해 물은 게 특징이다.17일 대정부 질문에서 거론된 주제들은 △검찰의 독립성 문제 △환경 △여성 △노동문제 △교육 △실업자 △노인문제 △복지 △지역감정 문제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환경 = 환경문제는 이상배 전재희 김호일(한나라당), 이호웅 의원이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이중 전재희 이호웅 의원은 “새만금 간척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호웅 의원은 “새만금사업은 시화호 사태 이후 전국민적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결론이 어떻게 내려지느냐에 따라 국민의 정부의 환경정책이 평가되게 되어 있다”며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용의가 없는지”를 물었다.전재희 의원은 “식량확보를 위해 또 다른 식량자원인 갯벌을 파괴하는 새만금 간척사업은 구시대적 개발패러다임의 산물”이라며 “특정집단의 이익에 얽매여 무책임한 개발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교육 = 김경천(민주당) 심재철(한나라당) 의원은 교육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경천 의원은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학급당 학생 수, 난방시설이 되지 않은 교실,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조도(照度)미달의 교실 등을 거론하며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재정투자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또한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민족통일의 큰 물꼬가 터진 만큼 화합을 지향하는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심재철 의원은 “안양 부천 고양 과천 군포 의왕 분당 등 7개지역 학부모의 70% 이상이 고교입시 평균화를 바라고 있고, 평균화가 하향평균화가 아니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고교 평균화제도 실시를 지연시키는 이유”를 물었다.◇ 복지 = 김태홍(민주당)이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복지분야. 김 의원은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의약분업에 대해 “갖가지 저항과 혼란이 있지만 이 제도야말로 국민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할 국민복지의 주춧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건강보험의 제도적 결함으로 질병이 가난으로, 가난이 무지로, 무지가 질병으로 이어지는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노인·여성·장애인 = 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집중적인 추궁을 한 의원들도 많았다. 김호일 의원은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7.1%인 337만명으로 이미 노령화사회로 진입했다”며 노인복지예산 1% 확보와 노인특별대책위원회 구성을 주장했다. 김경천 의원은 여성의 정치참여 및 공직진출 확대 방안과 여성실업대책을 물었고, 전재희 의원은 “150만 낙태아와 윤락여성이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여성 인권으로도 눈을 돌릴 것을 촉구했다.송광호(자민련) 의원은 “종업원 300명 이상 고용사업체 가운데 대기업을 포함한 438개 기업이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애인고용대책을 확고히 할 것을 주장했다. 2000-11-17
- 빚많은 지자체 지방채발행 제한 경기도내 각 시.군중 부채비율이 높은 지자체는 앞으로 지방채 발행을 제한 받게된다.또 총부채비율(공기업부채 포함)이 전체 예산의 30%를 넘는 19개 시.군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감채기금 조례 제정을 의무화하고 내년부터 채무상환기금을 적립하도록 강제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방채 발행 억제 및 감축대책안’을 마련하고 이를 어길 경우 도의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지역개발기금 융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19일 대책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각 시군의 과도한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재정파탄을 막기위해 전체예산액 대비 총 부채비율이 30%를 넘을 경우 지방채 발행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이에따라 도는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공영개발사업 등 경영수익사업에만 지방채 발행을 승인할 방침이다.또 부채비율이 높은 19개 시군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순세제잉여금의 20∼40%를 의무적으로 채무상환기금으로 적립하는 감채기금조례를 제정하도록 했다.이에 해당하는 시군은 평택시와 김포 시흥시를 비롯 의정부 부천 동두천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파주 이천 안성 화성 광주 연천 가평 양평군 등이다. 이가운데 동두천시는 최근 도내 처음으로 감채기금조례를 제정했다. 2000-11-17
- 경기지역 등록 장애인 급증 장애유형이 확대되고 장애인들에 대한 혜택이 늘어나면서 경기지역의 등록 장애인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등록 장애인 수는 15만9096명으로98년말 8만6986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장애유형별 등록 장애인 수는 ▲지체 10만5035명 ▲시각 1만4134명 ▲청각언어 1만4079명 ▲정신지체 1만2635명 등 순이다.지역별로는 ▲성남시 1만4145명 ▲부천시 1만3973명 ▲수원시 1만3444명▲안산시 1만1429명 ▲고양시 1만375명 등 순이다.등록 장애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부터 장애유형의 범위가 4종에서 9종으로 확대되면서 자폐증과 심장 및 신장질환, 발달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는 장애인들이 새로 등록을 했기 때문이다.장애수당 지급과 각종 요금 및 운임 할인 등 43가지에 이르는 혜택도 장애인 등록을 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2000-11-16
- 경기도는 벤처기업 ‘요람’ 경기도가 벤처기업의 신흥요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최근 안양 부천 안산 성남 4개 지역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체계적인 벤처인프라 구축과 지원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벤처기업의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전국에 20개. 이중 20%에 해당하는 4개 지구가 도내에 집중돼 있다.지구지정을 받은 지역은 지역특성에 맞는 기반시설 구축과 공동장비, 교육·연수분야에 20∼30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된다. 또 지구내에서 창업 또는 이전하는 벤처기업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과 지방세감면 혜택,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 외국인 산업연수생 및 병역업체추천시 우대 등 혜택을 받게 된다.이번에 지정받은 안양지구는 평촌 신도시 시민대로를 중심으로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명학역 구간과 관양2동 공업지역을 포괄하는 90만7천평에 이르는 지역. 127개 벤처기업과 다수의 대학 및 연구소가 모여있고 교통이 편리해 벤처기업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부천지역은 중동대로를 중심축으로 송내전척역에서부터 국내 최대규모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단지인 부천테크노파크와 문화벤처산업단지∼오정기술산업단지 일원 90만 3천평으로, 영상문화벤처밸리로 특화될 전망이다. 안산지역은 우수한 연구인력과 첨단 시험장비를 갖춘 한양대 안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제조형 벤처기업이 집적된 반월공단의 원시동 일원 80여만평에 이른다. 이곳은 지자체 최초로 테크노파크를 유치해 산·학·연의 벤처기업보육·기술·창업지원을 체계적 추진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성남은 전철분당선을 중심으로 야탑역∼오리역에 이르는 72만 4천평으로, 지구내 91개의 벤처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인근에는 SK텔레콤 중앙연구소, 한국통신, 포스데이타 등 국내 굴지의 민간연구소가 다수 소재해 있다. 또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선 등 교통망이 발달해 서울지역 벤처기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며 정보통신, 전기, 전자분야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특히 최근 경기도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판교 첨단산업단지와 연계,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벤처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경기도 한 관계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과 용적율 완화를 추진키로 했다”며 “체계적인 벤처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0-11-09
- 인사-부음(11/10) 조중선(전 동양공고 교장)씨 별세 성호(전 KOTRA 뉴욕주재 본부장) 정호(이화여대 명예교수)씨 부친상= 7일 오전0시45분 미국 뉴욕 발인 13일 오전9시 (02) 533-0730인강수(전 경기 광주교육청 교육장) 복수(전 육군헌병감실 차감) 청수(㈜아진기공 사장) 공수(자영업)씨 모친상= 9일 오전0시4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11시 (02) 3410-6918이문희(국민은행 부천지점 과장)씨 부친상= 9일 오전8시 고대안산병원 발인 11일 오전7시 (031) 411-1896김창룡(한국일보 경북 매화지국장)씨 모친상= 9일 오전9시20분 경북 울진군 원남면 매화1리 1143의16 자택 발인 11일 오전8시 (054) 782-6931김상대(전 대한의사협회 사무총장)씨 상배= 8일 오후3시55분 보라매병원 발인 11일 오전10시 (02) 836-8324김성렬(KBS 방송망운용국 차장)씨 모친상= 9일 오전7시 광주 광산구 삼도동 717 자택 발인 11일 오전9시 (062) 944-7219김기준(금융산업노조 사무처장)씨 부친상=9일 오후4시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10시 (02) 760-2022신영무(한미은행 여신관리팀 차장)씨 부친상=9일 오전 8시 부산시 연제구 동의의료원 발인 11일 (051) 852-0298손영목(전 에너지기술연구소장·경북대 초빙교수) 철목(성환가정교회 목사)씨 부친상 김용우(국제컨설턴트대표) 김헌제(삼진한의원장) 신철선(원주 비루초등교장) 이정희(㈜푸르메영남지사장)씨 빙부상=8일 오후 6시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02) 572-4899경인방송(iTV)부사장 이문양기업은행 서부 박봉규 충청 김진희 호남 강대빈 검사 김기문 영업 홍계화 소사 곽순도 서초3동 김홍수 수지 이동구 오산 지기태제일투자신탁증권인사팀장 이우용 창원지점장 정종철 2000-11-09
- 매니아’를 위한 카드가 뜬다 콘서트, 연극 공연, 영화는 물론 각종 운동 경기 관람 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카드’나 해외 배낭여행과 유학을 위한 ‘배낭여행카드’와 같이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카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이런 이색 카드들은 고객을 세분화하여 ‘매니아’고객의 미세한 욕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SK주식회사(대표:김한경)는 SK그룹 산하 4개 프로구단(SK나이츠, 신세기빅스, 부천SK, SK와이번스)과 OK캐쉬백 서비스 제휴를 통해 OK SL CLUB을 창설한다고 9일 밝혔다.OK SL CLUB은 OK캐쉬백의 ‘OK’, Sports와 Leisure의 첫글자를 딴 ‘SL’, 그리고 커뮤니티를 강조한 ‘Club’을 조합한 것으로 스포츠/레저 매니아들만의 커뮤니티를 뜻한다.엔크린 보너스 카드, 011리더스클럽 카드, 외환 yesOK카드 등 기존의 OK 캐쉬백 제휴카드가 ‘제휴사 중심’이었다면, 이번 OK SL CLUB카드는 고객들의 문화생활에 초점을 맞춰 발급된 ‘고객 중심’의 카드로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스포츠 카드가 스포츠 위주의 서비스만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OK SL CLUB 회원 카드는 무료로 발급 되고, 경기장 뿐만 아니라 전국 4만 여 캐쉬백 가맹점을 통해 실생활에! 서도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다.OK SL CLUB 회원 카드는 경기장과 인터넷(www.leportsok.com)에서 발급해 주는 실버회원과 각 구단의 팬 클럽과 서포터즈에게 발급해 주는 골드회원으로 나누어 지는데, 실버회원에게는 제휴 구단 홈경기 관람시 입장료 1천원당 160 포인트 적립이 되고 골드회원에게는 포인트 적립 혜택 외에 경기 입장료가 최고 50%까지 할인된다.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는 온라인에서도 이루어진다. LeportsOK에서 OK SL CLUB회원에 한해서 좋아하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스포츠/레저 상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이메일을 통해 각 구단의 소식을 포함한 스포츠, 레저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정기적인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회원들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다.OK SL CLUB 관계자는 “2001년 말까지 총 10만명의 회원가입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타구단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OK 캐쉬백 카드란 별도의 카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OK 캐쉬백 서비스를 받기위해 캐쉬백 회원임을 증명하는 캐쉬백 제휴카드를 말한다. 캐쉬백 제휴카드에는 엔크린 보너스 카드, 011 리더스클럽 카드, TTL카드, T.G.I.F., 신세계 카드, OK4U삼성카드, 외환 Yes-OK카드, 한미 캐쉬백 카드 등이 있다이 카드는 야구, 축구, 농구, 골프장, 스키장 이용 때 입장료의 최고 30% 할인이 가능하고 해외에서 월 5백달러 한도내에 신용카드 서비스, 월 5000달러 한도내에서 현금 인출 서비스가 가능하다. 200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