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국남아, 일(日) 오리콘 챠트 3위 등극 5인조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가 일본 현지 최대 음악 챠트 오리콘 톱3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일본 음악 시장 데뷔 1년만에 얻은 성과이다.대국남아는 지난달 현지에서 다섯 번째 싱글 '점핑'을 발표했다.이들의 신곡은 일본 국민 가수 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인기 록 밴드 우버월드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 것이다.같은 날 발매된 2NE1의 '스크림'은 7위를 차지했다.K-팝 스타들의 일본 음악 시장에서의 성과가 날로 뜨거워 지는 가운데 중창 그룹 대국남아는 국내 시장 보다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먼저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는 것이 큰 의미를 부여 받고 있다.대국남아는 그동안 일본 현지에서 2011년 4월 데뷔 싱글 '러브 파워'를 비롯해서 '러브 빙고' '러브 퍼레이드' '러브 데이즈' 등을 잇달아 발매해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2012년 1월 발매한 앨범 '러브 레터스'는 오리콘 차트 7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내일시론] 오바마 이란 석유 제재 성공할까 한면택 워싱턴특파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결국 이란석유 제재카드를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금융거래를 차단한다는 조치다. 한해 1000억달러에 달하는 이란의 석유수출 자금줄을 틀어막아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6월 28일부터 미국의 이란석유 제재조치가 적용된다.하지만 이란 석유 제재카드는 상당히 위험한 도박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란의 석유수출을 반감시킴으로써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와 휘발유값을 더 급등시켜 오일쇼크에 버금가는 충격파를 불러올지 모른다는 우려이다. 이란은 하루에 42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세계 5위이고 하루에 240만 배럴을 수출해 3위의 수출국이다. 미국의 제재조치가 시행되면 이란의 석유수출은 적어도 80만배럴이 급감해 하루 100만배럴 안팎으로 반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중국, 인도, 한국, 남아공 등에게 직격탄을 가할 수 있다. 텍사스산 기준으로 현재100달러 초반인 국제유가는 4월 중순이나 5월에 120달러대로 치솟고 미국내 휘발유값은 현재 4달러에서 4달러 25센트로 더 오를 것으로 에너지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국제유가 급등시킬 가능성에 '위험한 도박'이라는 경고 받아이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는 에너지난, 유가급등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하루 8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의 수출이 줄어든다고 해도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오페크 국가, 캐나다 등지의 원유공급을 늘려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이미 사우디 아라비아와 캐나다 등으로부터 원유생산과 수출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미국은 이와 함께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동맹국들과 석유수급 차질시 전략비축유를 풀기로 합의해 놓고 있는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이러한 대비책을 가동하면 국제유가나 미국 내 휘발유값이 폭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미국 내 휘발유값이 올여름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란이 만약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의 맞대응 카드를 구사한다면 오바마의 계산은 수포로 돌아갈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란은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만한 해군력은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나 기뢰만 뿌려 놓아도 미국 등 동맹국들이 이를 제거하는 데 3개월이 걸리고 그기간 중에 심각한 석유수급 차질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다. 그런 사태가 현실화되면 국제유가는 현재 보다 2배 이상인 240달러, 미 국내 휘발유값은 8달러 시대를 초래해 오일쇼크를 당하고 경기 재침체에까지 다시 빠지게 될 것이라는 적색경보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인도로부터 이란석유 제재를 일축당하는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은 6월 28일 이전에 15~20%의 이란산 석유수입을 대폭 줄이고 미국은 일본, EU 10개국과 같이 제재 예외를 인정해 주는 해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란 핵무장도 저지해야 하고 국제유가 급등도 막아야하지만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중국과 두번째 수입국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이지 않고 물물교환으로 미국의 제재를 피하려 하고 있어 오바마 행정부를 당혹시키고 있다. 중국은 이란의 석유를 수입하면서 달러가 아닌 위안화 등 양국 화폐로 결제받고 이란은 이 돈으로 중국산 전자제품이나 농산품을 수입하는 바터(물물교환) 시스템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 인도도 같은 방법을 구사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과연 이런 중국과 인도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처하고 6월 28일 이후 다른 경제거래가 걸려 있는 중국과 인도에 대해 억지 제재조치를 부과해 경제전쟁까지 감수할 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이스라엘의 생존과 미국의 중동 영향력이 걸린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해야 하는 다급한 사명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란과의 정면 대치로 유가급등을 막아내지 못하면 오일쇼크와 경기 재침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는 데도 부심하고 있다. 이 두가지는 11월 6일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을 걸고 위험한 줄타기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경제시평] 밑바닥을 향한 경주 박상조 (사)기업책임시민 센터이사장 전 공정위 상임위원사회지도층은 각각 정해진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따른 기대와 맞물려 있다. 역할을 부여받은 사람은 사회적인 기대에 부응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기대가 지도자들에게 역할을 관철시킬 힘을 제공한다.그러나 최근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지도층이 국민들이 기대를 저버리고 해야 할 역할은 제쳐두고 사적인 이익만 챙기면서 역할에 따른 권리를 행사하려는 듯하다. 정부 일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합심하여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사찰하다가, 사실이 밝혀져 사법처리를 받는 과정에 서로 돕기도 하고 서로를 배신하기도 하며, 윗선에서는 모르는 일이라 발뺌을 한다. 사회가 맡기지도 않은 역할을 한 것도 부족해서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는 비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라 자랑하는 한 대기업은 수년간 관례적으로 정부의 조사를 방해했다. 위에 말한 두 가지 경우 모두 조직의 지도층은 책임 있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정치와 경제 영역에서 일어나는 지도층의 이런 행태에 대해 아놀드 토인비가 기성체제의 몰락기에 제 역할을 못한 지배적 엘리트에 적용한 '비속화(vulgarization)'내지는 '야만화(barbarization)'란 표현을 사용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토인비가 말한 지배 엘리트 '비속화'비속화는 우리 사회의 어중이떠중이들이 하는 잡스런 행위를 본받는 것이고, 야만화란 외국에서 성행하는 비도덕적 행위를 따라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 지도층은 마치 서로가 질세라 밑바닥을 향한 경주(race to the bottom)를 하는 듯하다. 이 모든 것들의 응축된 결과는 기성체제의 몰락일 것이다. 사회의 기대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지도층은 결국 어떤 형태로든 처벌을 받고 마침내 자신의 역할을 상실하거나 아니면 더 낮은 역할로 좌천된다는 것은 윤리학과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역할 소지자는 아무런 권리를 주장 할 수 없고, 사회적 인정을 요구할 수도 없으며, 사회는 지금까지 그들에게 인정한 특권을 박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도층의 역할이란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능의 분배를 의미하는 것이다. 역할을 위임받은 사람은 자신의 이익과 함께 사회적인 공동선을 염두에 두고 그 역할을 책임감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도 양심에 따라 살려 노력하고, 최소한 법이 무서워서라도 이렇게 저속하고 야만적인 행동은 삼간다. 스스로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에서 이 나라의 지도층이란 사람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지 짐작이 간다. 소속된 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비난을 퍼붓고 또 다른 당을 만들어 나간다. 국민들의 정치인에 대한 혐오감이 정도를 넘어선 이유를 알 것 같다. 이들의 마음에서 어떻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와 시민들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도덕감각까지 상실한 사회지도층칼 융이 위대한 혁신은 절대로 저 위의 편견에 사로잡힌 저명한 사람들의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 예외 없이 지도층이 무시하는 서민들에게서 나온다고 한 것은 기성 지도층의 이런 모습을 보고 한 말일 것이다. 창의력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도덕감각까지 상실한 기성 지도층에 남은 역할은 아무것도 없다. 있다면 하루빨리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물론 스스로 떠나려 하지 않을 것이므로 밀려나는 형식이 되겠지만 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몸에 배는 공부 방법을 교육한다 실천하는 아이로...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에서 다양한 수업을 수강한다. 그러나 많은 학원을 다니고, 열심히 발품을 팔아 입소문이 좋은 학원을 찾아도 아이들의 실력은 좀처럼 늘지 않는다. 학교와 학원에서 얻은 지식을 아이들 스스로 몫으로 익히는 시간이 부족함을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유를 알았다고 행복한 ‘유레카!’를 외칠 수 없다. 문제는 학습을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은 학습 동기 부여의 문제점을 발견한 후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즉, 왜 자신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 미래에 자신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이 불분명한 아이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우선한다. 거창하고 먼 미래가 아닌 당장 오늘의 작은 생활습관부터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아이들은 ‘내가 해냈어’라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다. 공부 방법을 습관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인지교육보다 행동교육의 변화가 더 큰 성과를 낸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한 30만 명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주인공은 학습을 결정하는 네 가지 핵심 습관을 발견했다. 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이다.스스로 목표설정, 전략 짜기, 시간배정 후 실행을 거쳐 시행착오를 찾아내는 피드백 과정은 점점 계획의 오류를 줄여나감으로 자신의 실행 능력을 파악 할 수 있게 한다. 처음에는 시간소모가 많지만, 플래너 작성만으로 자기성찰 능력이 키워진다. 그래서 계획이 가능한 초등 4년부터 고등학생까지가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교육한다.짧은 시간 투자로 높은 학습효과를 보는 예습 방법인 질문 준비는 수업 집중력을 상승시킨다. 더불어 장기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복습의 다양한 방법을 마련, 아이들에게 소개한다. 개인적 성향에 따라 맞는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노트필기법도 학습 효과를 높이는 주된 방법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노트정리 요령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실력 점검과 동시에 학습의 재미를 느낀다. 벼락치기에서 우리아이 구해내기 시험 3주 전 플래닝 많은 아이들이 시험 1주 전부터 시험 준비를 하거나 바로 하루 전에 공부를 한다. 계획을 세우기는커녕 몰아치기로 공부를 하니 좋은 성과를 거둘 리 만무하다. 여유롭게 공부하며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시험 3주전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① 시험 3주전 - 국, 영, 수 주요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시험 3주전에는 목표와 전략을 세운 후 시험 범위 내 주요과목의 개념과 원리를 공부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것보다 교과서와 자습서, 필기노트를 활용해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지도한다. 이때, 빠진 프린트물이 없는지 확인해보고, 있다면 친구들의 것을 빌려 복사해두도록 한다.② 시험 2주전 - 문제풀이를 통한 반복과 그 외 과목 공부주요 과목에 대해 개념과 원리를 이해했다면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된다. 이때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 단 한 권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시험을 친다는 마음가짐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틀린 문제는 꼼꼼히 확인해보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공부하도록 지도한다.더불어 국, 영, 수 외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시험 3주 전에 주요과목을 공부했던 것처럼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지도한다.③ 시험 1주전 - 총정리와 실전준비시험 1주전은 총정리 기간이다. 교과서와 참고서, 프린트, 필기한 공책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정리해야 한다. 이때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강의해보도록 하거나 시험 예상 문제를 만들어보도록 지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보충할 수 있다. 시험 3주전 플래닝을 하면 체계적으로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아이의 마음가짐과 공부의 동기를 점진적으로 바꿔줄 수 있다. 엄마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계획대로 잘 실천하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피드백 타임을 가져야 한다. 이때 ‘했나 안 했나’ 실행여부를 따지기보다 아이가 노력한 점에 대해 칭찬해주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멘토어떤 교육도 마음을 나누는 선생님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풍암동 주인공 김보연 센터장은 아이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 부모에게는 하지 않는 말을 친한 친구처럼 서슴없이 해주길 바란다. 이러다 보니 아이들이 너도나도 고민을 털어 놓는다.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 받는 이들에게 나오는 고민 중 하나는 부모가 자신들에게 믿음을 보내주길 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교육에도 적극적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성향판단을 위한 진단은 물론, 인터넷으로 부모교실도 운영하며, 인성교육, 공부습관, 교육법등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부습관트레이닝 풍암센터 062-671-7109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전국 4개 지자체, 재정위기 주의·심각 대구·인천·부산 예산대비 채무 30% 넘어인천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공무원 수당을 하루 늦게 지급한 이후 지방자치단체 재정위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국 244개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4곳이나 재정위기 주의·심각단계다.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인천시를 비롯해 대구시와 부산시, 기초 지자체 가운데는 경기도 시흥시 재정상황이 가장 어렵다. 재정위기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0%를 넘어서는 곳들이다. 행정안전부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5%를 넘으면 '주의'등급으로, 40%를 넘으면 '심각'단계인 위기지자체로 분류하고 있다.위기에 처한 곳은 3개 광역단체들이다. 대구시는 지금껏 인천만큼 재정위기로 주목받지 않았으나 위기 가능성은 더 크다. 2010년 말 현재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7.73%로 16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 대구시 채무는 2000년대 이후 계속해온 도시철도건설사업에서 주되게 발생했다. 대구시의 경우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재정자립도 하락률을 기록,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1년 시 재정자립도는 48.6%로 8년 전인 2003년 74.4%에 비해 25.8%가 하락했다. 직할시로 승격된 1981년(88.1%)을 기준으로 하면 하락률은 39.5%나 된다. 채무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광역지자체는 인천시. 아시안게임경기장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6.44%에 이르는데 올해 말에는 빚이 3조1842억원으로 늘어 예산 7조9983억원 대비 채무비율이 39.8%로 높아질 전망이다. 해안도로 지하철 건설 등으로 채무비율 32.74%에 달하는 부산시가 대구와 인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제주와 울산 광주도 채무비율이 각각 24.04%와 24.62%, 23.92%로 '주의'단계에 근접해있다. 기초 지자체 가운데는 경기 시흥시 채무비율이 전체 예산 43.2%에 달해 '심각'등급으로 분류됐다. 2006년 한화건설에서 군자지구 409만6775㎡를 매입하면서 56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 지방채 3000억원을 발행한 것이 주 원인이다. 그러나 시는 올 들어 650억원 가량을 상환, 지난달 말 예산 1조2876억원 대비 채무비율을 20.4%로 낮췄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
-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 판소리가 발생한 조선시대 이후 판소리가 가장 활발하게 불리어진 고장인 예향 전주에서 해마다 4월에 마련되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을 올해도 힘있고 기량 넘치는 중견 명창의 무대로 채운다.‘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은 하루 한바탕씩 내리 5일간 다섯바탕을 5명의 명창이 들려주는 공연이다.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걸작에 등재되기 훨씬 이전인 1991년부터 전라도에서 판소리의 존재감을 알리는 공연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창들을 모셔왔다. 고 박동진 명창은 전라도의 귀명창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즐겨 이 무대를 섰으며 강도근 은희진 명창도 생전에 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났다.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송순섭 박송희 안숙선 명창을 자주 만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2012년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은 서울과 전주, 광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중견 소리꾼과 함께한다. 춘향가를 부를 박복희 명창(4월 3일)은 빛고을 광주에서 활동하는 소리꾼으로 서편제로 알려진 보성소리를 전승하고 있다. 여린자태의 호소력이 뛰어난 소리가 특징이다. 흥보가를 부를 양은희 명창(4월 4일)은 보성출신으로 동편제에 입문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목포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궁가를 부를 임현빈 명창(4월 5일)은 지난해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재목으로 국립창극단에서 남원시립국악단으로 자리를 옮겨 남원소리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적벽가를 부를 김경호 명창(4월 6일)은 배냇소리를 전수한 타고난 소리꾼으로 안정적 일자리인 전북도립국악원을 나와 몇 년째 산공부에 정진하며 소리본류에 용맹정진하고 있다. 심청가를 부를 김연 명창(4월 7일)은 든든하고 배짱있는 소리와 뛰어난 발림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쉽고도 재미있는 소리, 속을 뻥 뚫어주는 화통한 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신재효 선생이 거론했던 광대의 덕목을 두루 갖춘 이번 다섯명창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예술인 판소리의 앞날이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 2012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일시 : 4월 3일(화)~7(토) 저녁7시장소 :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티켓요금 : 일반10,000원, 학생5,000원문의 : 063-272-7223(woojin.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전주 덕진공원 음악분수 4월부터 가동 덕진공원 음악분수가 4월1일부터 가동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동절기 휴식기에 들어갔던 음악분수쇼가 시설정비를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연꽃과 더불어 공원의 대표적 볼거리이며 자랑거리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덕진공원 음악분수쇼는 특히 야간 분수에 조명과 영상, 레이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영상 음악 분수쇼가 펼쳐진다. 또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벤트데이 행사는 음악분수 워터스크린에 신청자의 기념일 축하영상이나 프러포즈 영상 등 특별한 날 마음이 담긴 영상을 연출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이벤트데이 신청도 4월1일부터 받는다. 화요일~일요일 하루 4차례의 공연과 영상음악분수쇼로 진행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덕규 이사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음악분수쇼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볼거리 제공과 시민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객중심 운영으로 덕진공원을 시민들이 편하고 안락한 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벼락치기에서 우리아이 구해내기 많은 아이들이 시험 1주 전부터 시험 준비를 하거나 바로 하루 전에 공부를 한다. 계획을 세우기는커녕 몰아치기로 공부를 하니 좋은 성과를 거둘 리 만무하다. 여유롭게 공부하며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시험 3주전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계획을 짤 때는 우선,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잘’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 점수를 세울 땐 지난 시험 결과를 고려해 어떤 과목을 어느 정도 올릴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잡도록 지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너무 높은 목표를 잡게 되면 부담감으로 공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① 시험 3주전 - 국, 영, 수 주요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시험 3주전에는 목표와 전략을 세운 후 시험 범위 내 주요과목의 개념과 원리를 공부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것보다 교과서와 자습서, 필기노트를 활용해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지도한다. 이때, 빠진 프린트물이 없는지 확인해보고, 있다면 친구들의 것을 빌려 복사해두도록 한다.② 시험 2주전 - 문제풀이를 통한 반복과 그 외 과목 공부주요 과목에 대해 개념과 원리를 이해했다면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된다. 이때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 단 한 권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시험을 친다는 마음가짐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틀린 문제는 꼼꼼히 확인해보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공부하도록 지도한다.더불어 국, 영, 수 외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시험 3주 전에 주요과목을 공부했던 것처럼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지도한다.③ 시험 1주전 - 총정리와 실전준비시험 1주전은 총정리 기간이다. 교과서와 참고서, 프린트, 필기한 공책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정리해야 한다. 이때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강의해보도록 하거나 시험 예상 문제를 만들어보도록 지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보충할 수 있다. 시험 3주전 플래닝을 하면 체계적으로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아이의 마음가짐과 공부의 동기를 점진적으로 바꿔줄 수 있다. 엄마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계획대로 잘 실천하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피드백 타임을 가져야 한다. 이때 ‘했나 안 했나’ 실행여부를 따지기보다 아이가 노력한 점에 대해 칭찬해주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고봉익 대표주인공 두정센터 010-2740-7468 주인공 신방센터 011-1774-4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학원비 수준으로 내 아이만의 선생님이 가능합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고 한 달 남짓 지났다. 3월 한 달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에 적응하느라 분주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학습에 눈을 돌릴 때다. 학년이 올라가며 갑자기 어려워진 교과서 내용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 학원이나 과외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빠른 실력 향상을 위해 과외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과외선생님을 찾다 보면 비용이나 선생님의 자질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에게 딱 맞는 선생님을 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기도 한다. 믿을 만한 과외중개업체를 찾는 학부모가 많아지는 요즘, 과외중개업체 ‘꼴찌들아 공부하자(이하 꼴·공)’ 천안점 이 용 대표에게 과외중개업체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꼴·공’은 어떤 장점이 있는 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그동안 과외중개업체들의 문제가 많았는데나부터 대학시절 과외중개업체로부터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려는 대학생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거짓으로 프로필을 속여 과외선생님을 소개한다. 게다가 후에 문제가 생겨도 이를 책임지지 않는 등 과외업체의 횡포가 실제 있다. 그것이 내가 ‘꼴·공’을 운영하는 이유다. 회사들의 횡포가 너무 과하다 싶어 내가 한번 운영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꼴·공은 다른 과외중개업체와 어떻게 다른가대표적인 차이를 전문 과외 매니저에서 찾을 수 있다. 과외 매니저는 사전 인터뷰를 해서 학생의 성격, 성적, 가정환경, 진로계획 등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과외선생님을 선정하는 일을 한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도 책임진다. 기존 과외업체의 경우 선생님과 학생을 연결한 후 관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꼴·공’은 과외 매니저가 학부모와 과외선생님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계속 관리가 가능하다. -. 학부모와 과외선생님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과정을 소개한다면우선 부모님들의 상담전화를 받으면 선생님들에게 공지를 한 후 서로 원하는 조건이 맞는 선생님을 선별해 연결한다. 그 후 시범과외를 진행한다. ‘꼴·공’의 최대장점은 시범과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전문 과외 매니저들이 직접 과외선생님과 함께 학생 집에 가서 시범과외를 진행하고 하루정도 지난 후 학부모에게 전화를 해 성사여부를 확인한다. 시범과외를 하고 나면 80%이상은 연락을 한다. -. 이용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꼴·공’은 선생님들의 프로필을 정확히 확인해 회사에서 보증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신뢰가 깊다. 또한 전문 과외 매니저가 체계적으로 선생님을 선정, 관리를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생님과의 관계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꼴·공’은 과외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멘토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학생은 모르는 부분을 짚어주고 형이나 언니처럼 옆에서 격려해주면 힘을 얻기 때문이다. 형제 같은 과외선생님이 돼서 인격이 중요한 학창시절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사춘기, 학업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도움이 된다. 또 그렇게 마음이 안정되면 결국 실력향상에도 도움을 받는다. -. 꼴·공은 이미 수도권, 대전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이유를 무엇이라 보는가과외매니저의 꼼꼼한 관리와 더불어 학원비 수준의 비용으로 일대일 과외를 할 수 있을 만큼 과외비 부담을 줄였기 때문이다.‘꼴·공’은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저렴한 과외를 제공하고자 한다. 중개업체의 이익을 최소화해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다.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이용부담까지 줄인 점 등으로 수도권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본다. -. 앞으로 꼴·공 천안점을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지현재 ‘꼴·공’ 천안점은 100여명의 과외 교사를 확보하고 경력, 학력, 성격, 지도 스타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요구가 있을 경우 졸업증명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꼴·공’의 기본을 잊지 않을 생각이다. 선생님과 신뢰를 쌓아 좋은 성적은 물론, 인생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형 또는 언니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할 것이다. 문의 : 010-3373-1501, 577-6431. www.ggstudy.co.kr최지웅 plan7777@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박태환 같은 세계적인 선수 될래요” 조재승(12·온양천도초 5학년)군의 엄마 김미란(41)씨는 아직도 재승군이 전국대회에서 처음 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당시 3학년이던 재승군이 초등부 수영선수들의 꿈의 대회라 할 수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배영 50m 은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재승군이 예선에서 3위로 들어왔던 터라 결선에서 메달을 딸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던 김씨는 2위로 결승점에 도착한 아들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그동안 재승군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곁에서 지켜본 엄마로서 안쓰러움과 감격이 몰려왔다고. 재승군은 더욱 기량을 다듬어 다음해 출전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드디어 주종목인 접영 50m와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접영에서는 30.16초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재승군은 이때를 수영을 시작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고 말한다. 전국최고수준의 선수로 인정받은 대회이기 때문이다. 우월한 신체조건과 승부욕이 장점재승군은 일곱살 때 천도초등학교 수영선수였던 형 조재윤군을 따라 수영장에 다니며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때 재승군의 재능을 눈여겨봤던 천도초 수영부 홍성준 코치의 권유로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재승이는 또래 아이들 중에 신체조건과 습득력이 남달리 뛰어났습니다. 무엇보다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것이 큰 장점이었죠.” 홍 코치의 말이다.재승군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수영을 배운지 2년 만에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2등을 한 이후로 거의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지금까지 딴 메달만 50여개. 기록도 유년부 전국 최고수준이다. 3학년 때는 대한체육회 체육장학생으로 선발됐고, 초등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다름없다는 전국꿈나무선수 선발대회에서 꿈나무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홍 코치는 재승군의 장점으로 ‘승부욕과 성실함’을 꼽는다. 힘들어 울면서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이 지금의 재승군을 만들었다고. 실제로 재승군은 주6일 훈련을 받는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살을 부리거나 게으름을 부린 적이 없다고 엄마 김씨는 말한다. 재승군이 하루에 받는 훈령의 양이 초등학생이 감당하기에 쉽지 않은 양이지만 중도에 포기한 적이 없다고. 재승군은 주6일 학교 수영부 친구들과 아산실내수영장으로 가 훈련을 받는다. 워밍업 후 메인 훈련으로 50m 트랙을 100~120회 반복해서 도는데 체력소모가 엄청나다고 한다. 심지어 180회를 반복한 적도 있다고. 그래서 재승군은 “매일매일 힘들지 않은 날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수영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록이 단축되고 대회에서 메달을 딸 때의 기쁨이 훈련의 어려움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의젓하게 말한다. 재승군이 수영선수로 성장하는데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은 엄마 김씨는 “대회전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주는 것 외에 달리 한 일이 없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올림픽에 나가는 게 꿈이에요. 꼭 금메달을 따서 박태환 선수처럼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