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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인 내신 로드맵, 여전히 국어가 중요해 중학교 시절이 고등학교 내신에 대비하는 방법을 찾는 시행착오의 기간이었다면, 중학교 학생이 고둥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실전에 뛰어들게 된다. 3월 입학식 이후 진행된 전국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의 정신은 혼미해졌고,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려는 이유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4월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되려 한다. 이처럼 대학을 결정짓는 하나의 기둥 역할을 하는 그 시험을 그렇게 맞이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1학년 첫 중간고사는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 시험을 통해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예를 들어보면, 중학교 때 전교 10등이던 학생이 고등학교 시험에서 전교 100등을 했다고 가정하자. 그 학생은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때와 차원이 다르다고 느끼거나,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 사실을 통해 자기 위치를 전교 100등에 놓고 시작하게 될 것이다. 반면, 중학교 때보다 성적이 오른 학생이라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앞으로 수업을 듣는 자세나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자신감을 기반으로 한 학습은 그 결과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욱 큰 효율성을 드러낸다. 결론적으로 고등학교 내신은 1학년 때부터 반영되니 무조건 최선의 준비를 통해 최대한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대입에서 내신 반영의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 가 중심이다. 하지만 다른 비율로는 20:30:50을 적용하는 대학들도 많다. 이런 기준을 보면, 내신에 대한 비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대 다수의 학생들이 ‘수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국어’에 대한 공부는 무관심하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에서 보여준 국어영역의 비중은 타 과목에 비하여 크게 작용했다. 내신에서나 수능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국어영역이 전략적으로 보나 신중해야 함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전략적으로 국어에 대한 학습보다는 생각하는 범위를 좁혀가는 다단계별 학습이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여러번 내용을 정리하는 다단계별 학습법은 사교육 입시컨설턴트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학습전략의 컨설팅이다. 이는 학생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반복학습을 통하여 주입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내신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별로 치르는 내신의 수준별 범위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대치동 입시학원가의 분위기와 중계동 학원가의 내신 접근법이 다르듯이 비율적으로 학습하는 요령은 내신의 중점적인 생각에서 집중별 관리받으며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각하는 그 자체에서 되풀이 되는 학습법은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장기전에서는 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전체적으로 3월 학력평가의 수준은 국어의 평가 상위, 영어 중위, 수학 중위급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국어 학습법은 반복학습의 한계가 있어 문제시된다. 간혹 아무리 짧은 작품을 읽고 반복하여도 머릿속에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무개념의 극치로 볼 수 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도 어렵게 출제될 것은 뻔한 사실이다. 필자는 대치동 국어, 논술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사고 방식으로 여러번 읽고 메모하라는 설명을 자주 한다. 생각없이 읽는 버릇도 좋다. 무개념이 오히려 자신의 머리를 깨우는 가르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신중하자. 신학기 중간고사의 출발은 수시 확대에 따른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내신의 시작이 곧 합격임을 명심하자. 더불어 내신을 함께 관리하는 맞춤형 관리컨설팅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활용한 내신 로드맵이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내신과 수시는 함께 가야 빛난다.추민규 사업본부장국풍2000학원 2017-03-16
- 자신의 현실부터 객관적으로 파악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진짜 공부하고 싶은 학과 찾아 지원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학업 못지않게 다양하고 충실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 중엔 비교과 활동을 해놓지 않아서 학종으로 지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서강대 영미문화계에 합격한 박주혜 학생(백석고 졸업)은 먼저 자신에 대해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도 수능 최저를 맞춰 학종으로 합격한 케이스’라고 간략하게 소개했다. 학종을 준비하고 싶지만 비교과 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 주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강대 영미문화계와 중대, 이대, 외대의 영어교육 관련 학과에 지원했고, 경희대는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관광학부에 지원했다. 그 중 서강대와 경희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1학년 때 1.8, 2학년 때 1.6, 3학년 때 1.7 등급으로 3년 종합 1.7등급이었다. 서강대는 국·영·수·사탐 중 3과목이 각각 2등급 이내여야 합격이 가능한데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 세계사 1등급으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췄다고 한다.주혜 학생은 수시 원서접수 이전에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합격을 했다. 그랬기 때문에 수시 원서를 쓸 때 다른 친구들보다 부담이 적었다고 한다. 이미 한 곳에 합격을 해놓은 상태라서 하향지원을 할 필요가 없었고, 합격 가능성이나 대학 간판보다는 진짜 공부하고 싶은 학과를 찾아본 후 원서를 썼다. 영국과 미국의 문학작품을 공부하고, 또 복수전공 시스템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서강대를 최종 선택했다. 수능 최저 맞추는 전략으로 학종 준비주혜 학생은 1~2학년 때는 영자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네팔의 지진이나 그리스의 국가 부도 같은 시사적인 내용과 영화 소개,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기사로 작성해 교내 영자신문으로 발행도 했다. 또한 3학년 때는 ‘낭송의 달인’이라는 학급동아리 활동을 했다. 좋아하는 시나 노랫말, 책 속의 인상 깊은 구절을 학생들이 서로 읽어주며 힘든 고3 시절을 함께 위로하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다고 한다.교내대회로는 영어말하기대회와 수학적 의사소통대회, 과학의 날 기념대회, 세계여행 관련 도서 독후대회, 과목별 교과 대회 등에 참여했다. 또한 교내 봉사상과 선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 공부시간을 많이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주혜 학생의 생각은 좀 다르다.“교내 대회에 참가하려면 누가 그 내용에 대해 물어봤을 때 언제든 설명해줄 수 있도록 자세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공부에 도움이 됐어요. 또한 대부분 관심 있는 대회에만 참가하는데 그렇지 않은 대회라도 참가를 하면 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활동이라도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깨닫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주혜 학생은 고2 겨울방학 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봤다. 여러 활동을 하기보다 한두 가지 활동을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라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비교과 활동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여러 대학들의 입학전형을 꼼꼼히 살펴본 후 자신의 현실에 맞게 수능 최저를 맞추는 방향으로 학종을 준비하기로 했다. 목표 있다면 인내하며 공부해야본격적인 수능 공부는 고2 겨울방학 때 시작했다. 그 이전엔 대부분 내신에 치중해 공부했다. 내신은 반복과 암기로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수능 공부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했다. 취약과목이었던 국어는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매일 비문학 지문을 한 시간씩 풀었고, 그 외의 과목들은 개념을 완벽히 암기한 후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었다.학원과 과외수업을 들은 적은 있지만 고3 때부터는 혼자 공부했다.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께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EBS강의를 들으며 보충했고 모르는 문제들은 학교 선생님께 질문했다. 그러자 실제로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주혜 학생은 “성적이 오르려면 요령을 익히거나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깨닫고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아야 하는 것 같다”며 “그러려면 혼자 공부하는 자습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 대부분이 질문을 안 하는 문화지만 선생님께 질문을 던지면 나중에 시험 볼 때 그 설명이 떠오르기도 하고, 질문을 하며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전했다.공부는 주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했다.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선 완벽히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말로 설명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공부는 주로 집에서 했다. 반복해 말하며 암기하고 이를 설명하다 보니 목이 아팠지만 나중엔 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도 말하며 공부하는 것이 몸에 익숙해졌다. 주혜 학생은 고3 1학기 때 원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오자 밥 먹는 시간도 줄이기 위해 빵이나 간식을 먹으며 공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목표가 있다면 이를 이루기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했다.후배들에게 “고3 때는 멘탈이 약해져서 상처도 많이 받고 외롭기도 하지만 내 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온다”며 “나중에 되돌아 봤을 때 ‘고3 시절을 열심히 노력하며 잘 보냈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3-16
- 이수 인정되면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란에 기록 경기도교육청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는 찾도록 도와주는 ‘경기꿈의대학’을 시작한다. 경기도 및 서울 지역의 90여개 대학과 협의해 진행되며 총 1100여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되고 무학년제로 운영된다.수업은 학생이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듣는 대학방문형과 대학 외 지정시설 및 고교에서 수업을 듣는 거점시설형으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한국항공대에서 6개의 대학방문형 강좌가,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와 화정고등학교에 65개의 거점시설형 강좌가 진행된다. 수업기간은 1학기(4~7월), 2학기(9~12월)로 나눠 10주간이며 학기 중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강좌당 1일 100분 수업으로 무료 수업을 원칙으로 하나 실험실습비의 경우 자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강좌별 평가 없이 70% 이상 출석해야만 ‘이수’를 인정하고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란에 기록될 예정이다. 다만 경기도교육청 주최 및 주관이므로 대학명은 기재되지 않는다. 진로와 적성 찾아가는 교육경험 가능현재 ‘경기꿈의대학’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돼 상세 내용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강좌안내, 수강신청, 출결 및 이수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특히 이력관리 정보 시스템을 통해 고등학교 재학동안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경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안내는 인문, 사회, 공학, 자연과학, 의학, 예술/체육, 융합 등 1,100여개가 넘는 강좌를 지역, 대학, 분야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 각자 원하는 강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수강신청은 3월 23일(예정)부터 시작하며, 희망하는 강좌를 최대 3강좌까지 선택해 신청하면 자동추첨을 통해 선정한 후 최종 선정 학생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탑재된 대학별 강좌와 강의계획서를 보고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수강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폐강될 수 있다.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 http://udream.goe.go.kr<경기꿈의대학 고양 강좌>연번대학명강좌계열강좌명강의장소강의요일강사명강사 전공1한국항공대이학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한 미리 하는 조종사 체험항공대 강의동 201호수장재호항공운항,비행안전2한국항공대이학항공 역사 사례 탐구와 항공기 모델 제작 실습을 통한 비행원리 이해항공대 강의동 204호수안영태항공운항3한국항공대이학(파란) 하늘과 (미지의) 우주에 펼칠 나의 꿈과 미래항공대 강의동 206호수안재모항공교통4한국항공대공학창작 설계를 통한 지능형 로봇의 원리 이해항공대 강의동 207호수권상주로봇공학5한국항공대공학드론과 IoT(사물인터넷)을 통한 임베디드시스템 이해항공대 강의동 208호수박종서컴퓨터공학6한국항공대사회항공우주산업의 발전사와 현재 조명을 통해 보는 미래의 항공 비전과 도전항공대 강의동 209호수김동용항공경영7농협대경영경제자본주의와 비교를 통한 협동조합 이해화정고등학교 207금남기포행정학8중부대자연과학미래를 향한 자동차설계 원리 탐구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수이흥식기계공학9중부대인문사회생각의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 철학 수업-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화신현정교육철학10중부대자연과학생활 속에 숨어있는 전기전자공학 찾아보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301월변두군전자공학11중부대예체능특별한 공연을 만드는 퍼포먼스 의상 디자인 탐구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301수박선형패션디자인12중부대예술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주제곡 도전하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4화오미주교육철학13중부대예체능실용음악보컬의 3가지 핵심요소 : 호흡, 발성, 표현(발음)의 실전활용화정고등학교 203월김영실용음악14중부대인문사회세계음악을 통한 세계사와 세계지리 이해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금강시현여성학15중부대인문사회알파고 시대 우리 교육의 방향, 영화를 통해 탐구하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화최정희교육철학16중부대인문사회사람의 마음을 얻는 관계의 심리학연구화정고등학교 202월김망규상담심리17중부대자연과학의학공학을 통해 쉽게 친해지는 프로그래밍 다루기화정고등학교 202목김준식의학공학18중부대자연과학대표적 융합 분야 의학공학으로 이해하는 물리: 역학, 전기, 광학화정고등학교 202수김준식의학공학19중부대인문사회사료와 논쟁을 바탕으로 한 한국사 탐구화정고등학교 203목홍선이한국사, 역사교육20중부대예체능나만의 만화작품 기획해보기 - 발상에서 콘티까지화정고등학교 203수황하연애니메이션21중부대예체능영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인물 캐릭터 및 패션 연구화정고등학교 206목문장은영화이론과 제작22중부대인문사회교육연극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꿈의 세계'화정고등학교 203화김예샘연극영화교육23중부대인문사회그림 분석을 통한 심리 연구 및 치료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목류해련진로진학컨설팅24중부대인문사회고전을 활용한 창의적 토론방법 탐구화정고등학교 205수류해련진로진학컨설팅25중부대예체능스포츠 심리학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 탐구화정고등학교 204금한희수체육교육26중부대예체능불균형한 나의 몸? 생활 속에서 예방, 치유방법 배워보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4월김응석운동처방, 재활학27중부대사회과학우리 교육의 당면 문제, 토론으로 해부하다!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3화안선회교육행정28중부대인문사회긍정적 이성관계를 위한 학습탐구와 자기심리검사와 상담실습을 통한 성격의 이해화정고등학교 203금송욱상담심리29중부대인문사회임금과 근로시간, 산업재해 등의 탐구를 통해 본 노동법의 이해화정고등학교 208수노상욱법학30중부대인문사회논어로 보는 우리들 세상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3금이주강철학31중부대관광보건요리가 쉬워지는 요리의 기초화정고등학교 207월김재권조리학32중부대융합발명품 제작을 통한 스타트업 도전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월이광재기술교육, 발명교육33중부대인문사회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로 떠나는 철학적 사유와 자아 정체성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목박주희교육철학34중부대예체능드론촬영의 기술적 이해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3수장문기신문학35중부대인문사회글로벌 CEO를 통해 배우는 ‘나’ 브랜드 구축과 경영화정고등학교 204수전미옥언론학36중부대인문사회일본문화 속에 나타난 남녀관계 탐구화정고등학교 201화하창민문학37중부대인문사회심리학이 친구를 말하다: ‘친구력’의 개념과 ‘친구력’ 향상의 방법론화정고등학교 204목신현정교육철학38중부대인문사회에디슨에서 엘론머스크까지 세상을 바꾸는 혁신창업가, 앙트러프러너의 도전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수최대수정보기술경제39중부대인문사회복지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10년 후 한국 복지제도 제안하기화정고등학교 204화최순자교육학40중부대자연과학기업의 관점에서 본 고객만족 공정관리 자원관리 및 개선 등의 ISO 품질경영시스템화정고등학교 204월변재윤산업학41중부대인문사회일본추리소설에 나타난 현대 일본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탐구화정고등학교 205금김계자문학42중부대인문사회한류(드라마, 영화, K-POP, 대중가요, 한식)로 만드는 테마 관광상품- 스토리텔링 이론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4수김상원관광학43중부대예체능영화 연출 표현기법으로 배워보는 공간디자인화정고등학교 205화박미선디자인44중부대인문예술학현대미술에 나타난 미술과 사진의 상호작용화정고등학교 205목남택운영상문화학45중부대인 2017-03-16
-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 이번 회는 수시와 정시 양쪽에서 우수한 서울대 진학실적과 의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는 용인 외대부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용인 외대부고는 최초의 관·학 협력 사립고등학교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캠퍼스 내에 있던 부지 1만 5천여 평을 제공하고 용인시가 설립비용 모두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설립하였다. 2003년 인가를 받고 11월 27일 기공식을 해서 2005년 3월 개교했다. 용인시는 설립비용 458억 전액을 도예산 78억을 보조받아 부담했고 대신 신입생 선발에 있어 30%를 용인지역 학생을 뽑는 지역할당제와 교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되, 1기 졸업생이 졸업하는 그 순간부터 부속과 외국어 사이에 '용인'을 집어넣어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 외국어고등학교'의 교명을 사용하기로 합의, 2014년 3월 외대부고로 교명이 바뀌기 전까지 아주 잘 사용되었다. 2010년 6월 23일 자사고 전환 신청이 받아들여져 전국 특목고 최초로 자사고 지정이 되었다. 2017년도 서울대 등록자는 총 74명으로 수시 39명, 정시 35명으로 2016년도와 비슷하게 수시와 정시 고른 실적을 보여주었다.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제부터 외대부고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계열별 선발로 대입에 집중대비 외대부고는 계열별 선발로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심도 깊은 학문과 진지한 진로탐색으로 미래를 구체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국제과정’, 인문·사회·정경 계열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인 ‘인문사회과정’, 자연·공학계열 및 의·치·한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자연과학과정’은 놀라운 진학률로 그 효율적 수업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계열별로 수능, 논술 및 심층면접 관련 교과집중 이수는 물론 진로지도 교육과 고교-대학과 연계를 통한 과학실험 실습, 그리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에 의한 분야별 집중교육과정은 2018년 고1학생부터 적용되는 수능통합시대에 잘 적응할 것인가 하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2017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구분 없이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2018년도 입학전형부턴 인문과정, 자연과정을 통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지도수요자 중심 교육이 바로 외대부고의 가장 큰 장점이다. AP수업, 학생능력에 맞는 심화수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규교육과정과 정규과정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학교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수준 높은 교사진이 함께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인 ET, 자연과학 분야 및 이공계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스터디 그룹 형식의 전문 프로그램 ARC,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참여,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여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계발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스터디 클래스 PELC는 대표적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의 선망의 대상 ‘교복’외대부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디자인이 독특한 교복이다. 교복은 총 4종류가 있다. 동복 웨스턴/오리엔탈, 하복 웨스턴(Summer Formal)/사파리이다. 이중 동복은 중앙고등학교 교복과 함께 2005년 앙드레 김이 디자인하였다. 타 학교 학생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부분이다.차별화된 비교과활동외대부고에는 41개의 창의적 체험 활동, 200여 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통섭과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 인문사회·자연과학·국제과정 학생들이 교류하며 비교과 활동을 하도록 장려한다. 다른 경쟁력과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 나간다.예를 들면 자연계열 학생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과정은 수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이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심화 내용을 공부하는 심화탐구과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그룹을 꾸려 토론·실험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교수나 외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도받기도 한다.우수한 해외대학 진학 실적외대부고의 2016 해외대학 합격실적은 하버드 1건, 예일 1건, 프린스턴 2건, 펜실베니아 8건, 콜럼비아 5건, 다트머스 1건, 코넬 6건, 브라운 2건 등 아이비 26건 외에도 스탠포드 1건, MIT 1건, 칼텍 2건의 아이비플러스 4건의 실적, 시카고 1건, 듀크 2건, 노스웨스턴 2건, 존스 홉킨스 1건, 라이스 5건, 워싱턴 6건, 조지타운 4건, 에모리 2건 등의 실적이다. 예일-NUS(싱가포르)에는 2건의 실적을 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LAC는 지난해 23개교 35건에서 올해 26개교 40건으로 실적이 늘었다. 톱3로 불리는 애머스트 3건, 윌리암스 1건, 스왓모어 2건 외에도 대학 범위를 늘렸다. 영국권에는 캠프리지 1건, 임페리얼 1건, 런던정경대 2건 등 총 8건의 실적, 홍콩권에는 홍콩대 9명, 홍콩과기대 3건 등 총 13건의 실적이다. 다음 회에는 이러한 특색을 가진 외대부고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 예정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3-16
- 석면학교… 비산 먼지 유출 우려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폐암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일부 학생들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겨울방학 동안 석면 철거 공사를 끝낸 학교도 있지만 공사 뒤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학교 교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석면이 검출되기도 해 학부모들의 불안은 높기만 하다. 목동권 학교의 석면 철거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았다.61.4% ‘석면 학교’, 전면 교체까지 최소 10년양천·강서·영등포·구로 관내 초·중·고를 비롯한 유치원, 기타 특수학교까지 작년 12월 조사 결과 384개교 중 석면에 노출돼 있는 학교는 모두 236개교로 전체 61.4%가 이에 해당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141곳 중 49곳, 초등 113곳 중 90개교, 중등 65곳 중 49개교, 고등 60개교 중 46곳, 특수학교 5개교 중 2곳이 석면 철거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석면 텍스 제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약 10년에 걸쳐 제거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예산이 책정돼 공사할 학교는 강서구 강서초, 등원초, 등촌초, 파일초, 화곡고, 양천구 신월중, 월촌중, 백암고, 영등포구 영신고, 구로구 구일초, 오류초, 개봉중, 구일고, 예림디자인고로 총 14곳이다. 2016년도 겨울방학을 전후로 석면공사가 진행된 학교는 서울 48개교이며 우리 지역 학교는 갈산초, 등명초, 신기초, 마포고, 고척고, 구로고, 당산중, 세곡초, 영신고 등이 해당된다.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의 노후화가 석면의 비산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므로 오래된 학교를 교체 대상으로 먼저 선정했다”라며 “서울 학교는 석면 제거와 노후 냉난방시설 개선을 병행 추진하는데 4만 6,243실 3,283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냉난방 개선사업 우선순위 기준으로 예산 반영) 연간 300억 투자로 2027년 완료된다”고 밝혔다.예산 책정 더딘 학교, 공사는 언제?서울 학교의 석면 텍스 제거사업은 석면 제거만의 목적으로만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환경개선 사업과 맞물려 진행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한 학교당 석면을 제거하는데 드는 비용은 1억~3억 원 정도로 유아 및 초·중·고의 모든 석면을 제거하려면 총 4000억 원의 예산이 든다. 학교마다 석면의 양이나 면적이 다르고 석면 해체 작업을 해도 천정을 다시 복구해야 해서 당장 석면이 검출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긴 어렵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학교 내 석면 자재가 사용된 시설물은 내장재(텍스, 빔 라이트 등), 분무제, 슬레이트 등이다. 이중 내장재의 석면사용 면적이 376만 2567㎡로 분무재(2960㎡), 슬레이트(5397㎡)보다 월등히 높다. 교육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석면 철거공사를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사실 현재 집행된 예산은 오롯이 교실 천장 교체에만 해당된다. 아이들이 매일 이동하는 복도는 석면 철거 대상에서 제외돼 반쪽짜리 공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실 안 석면 철거도 10년을 내다보는 상황에서 복도 공사는 더욱 요원하기만 하다. 1급 발암물질 석면, 철거공사 때 더 위험석면 철거공사가 끝났지만 공사 뒤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학교 교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석면이 검출된 학교가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은 높기만 하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석면 철거공사가 끝난 학교를 임의로 선택해 석면 검출조사를 벌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면 2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 악성 중피종을 유발할 수 있다. 석면은 내열성이 뛰어나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건물의 노후 및 균열 등으로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비산화가 진행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석면 자체보다 비산화 되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석면 먼지. 천장 마감재로 사용된 석면 텍스 보다 철거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가루가 아이들 건강을 더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앞으로 학교 석면 철거공사가 진행될 경우 제거사업 완료 후 비산 먼지 잔존 여부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파손된 부분 발견했다면석면이 있는 자재는 충격을 받으면 부스러지면서 공기 중으로 흘러나온다. 아이들이 장난으로 공이나 신발을 던져 교실 천장을 맞히거나 화장실 칸막이를 발로 세게 차는 등 칸막이를 훼손했을 때 석면에 바로 노출될 수 있다. 만약 파손된 부분을 발견했다면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즉시 선생님께 알릴 것을 권장한다.석면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교 석면 제거사업은 더디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한 학교 공사기간이 40일 정도 걸리다 보니 공사가 방학기간에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름방학의 경우 기간이 짧아 보통 겨울방학에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데 전국적으로 동기간에 사업이 진행돼 석면 철거공사 과정에서 안전성을 감시하는 감리원 확보도 경쟁이 치열해 공사가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한편 석면자재가 사용된 학교는 6개월마다 손상 상태와 석면의 위해성 평가를 하고 있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석면이 검출된 건축물은 6개월마다 손상 상태 및 석면의 위해성 평가를 하고 위해성 등급에 따라 사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어 적합 및 부적합 결과 여부를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확인하면 된다. 2017-03-16
- 34개 고교 153명, 강서고 1위… 수시 2명, 정시 15명 총 17명 등록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전형별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지역에서 34개교 153명이 등록했다. 그 중 수시 합격생은 91명, 정시합격생은 62명으로 수치상으로는 우리 지역 고교가 학교생활 중심의 수시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엿보인다. 지난해는 35개교 157명(수시 100명, 정시 57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해마다 발표되는 서울대 등록자 관련 통계는 고입 체제 개편 이후 학교의 경쟁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가 되지만 이 수치로 고교를 서열화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재학생만이 아닌 N수생의 숫자가 포함돼 있고 최근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도가 높으므로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연·고대를 비롯한 서울 상위권 대학의 등록자 수를 함께 감안하는 것이 해당 고교의 진학 실적으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대 합격자 수가 목동권 고교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 / 자료확인(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2017 서울대 등록자 수 배출 학교 현황 자료는 2월 24일 등록일 기준으로 외국고와 검정고시를 제외하고 전국 838개교 3,265명의 2017 서울대 등록자를 대상으로 했다. 최종적으로 추가 합격 수를 확인한 고교의 경우 최종 추가 합격까지 포함한 등록자 수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최종 추가 합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도 있다. 서울대에 최종 합격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거나,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등록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서울대 합격 실적은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이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하며 최종 합격자는 학교별로 확인한 결과이다. 등록, 수시 91명+ 정시 62명합격, 수시 104명+정시 64명서울에서 올해 서울대에 신입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194개교 1,243명으로 이 가운데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지역에서는 34개교 153명이 등록했다. 지난해 35개교 157명(수시 100명, 정시 57명)의 등록생과 비교하면 1개교 4명의 학생이 줄었고 학교별로 확인된 최종 합격자(추합 포함, 2월 22일 기준) 수는 총 168명(수시 104명+정시 64명, 미확인 및 미취합 고교 등록자 수로 합산)이다.목동권 고교에서 올해 서울대에 가장 많이 등록한 고교는 강서고로 최종 합격 후 등록을 마친 학생이 수시 2명, 정시 15명으로 총 17명이다. 수시 실적보다는 정시 실적에 몰려있는 양상이다. 뒤를 이어 명덕외고가 수시 14명, 정시 2명으로 16명이 등록했고 세종과고는 수시로만 15명이 등록을 마쳤다. 재학생들의 서울대 통로인 수시를 기준으로 보면 명덕외고와 세종과고는 명실상부하게 수시에 강점이 있는 학교로 드러났다.올해 서울대 합격자 수로 보면 세종과고가 26명으로 가장 많다. 특목고와 광역단위 자사고를 제외하면 역시 강서고가 17명으로 가장 많이 합격했다. 뒤를 이어 진명여고(수시3, 정시4)와 대일고(수시5, 정시2)가 7명, 마포고(수시5, 정시1), 신목고(수시4, 정시2), 목동고(수시2, 정시4)가 6명을 차지했다.덕원예고, 명덕외고, 세종과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면 수시 58명, 정시 60명으로 총 118명이 등록해 작년에 이어 목동권 고교는 정시에서 유리한 측면을 보였다. 서울대 입시가 수시 77%, 정시 2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시에 더 많은 결과를 냈다고 가늠할 수 있다. 교육특구인 목동의 특성상 의대 선호도와 재수생의 진학실적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서울대 진학 포기 5개교 15명, 의대 열풍 입증올해 목동권 고교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은 5개 고교 총 15명이다. 서울대 합격 실적과 등록 실적의 차이는 자연계열 최상위 학생들의 의·치·한대 선호도와 중복 합격 가능성으로 이해된다.올해 목동권 고교에서 서울대 진학을 가장 많이 포기한 세종과고로 내일신문 취재 결과 26명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등록은 15명으로 조사됐다.목동권 고교의 의대 선호도는 서울대를 능가했다. 백암고에서는 서울대에 수시로 2명이 합격했으나 1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의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도림고도 마찬가지로 수시 합격생 1명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고 의대를 선택했다. 한가람고 정시 합격생 1명도 의대로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시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우신고 학생은 경찰대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시 등록, 대일·마포…정시 등록, 강서·양정 강세서울대 수시 실적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구축한 시스템의 결과로 학생부 중심의 수시 체제에 비교적 빨리 적응한 고교로 평가된다. 수시에 무게를 둔 서울대 실적은 수능이나 우수한 일부 개인에게 의존한 실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목동권 고교의 수시 등록자 수는 91명이다. 이중 정시 실적 대비 수시 실적이 두드러지는 고교는 특목고를 제외하고 대일고와 마포고로 올해 5명이 수시로 각각 등록했다. 마포고는 작년 수시모집에서 6명의 실적을 냈고 대일고는 5명의 실적을 낸바 있다. 정시 등록자 수는 총 63명으로 정시 실적이 두드러지는 학교는 강서고와 양정고이다. 강서고는 15명이 정시로, 양정고는 11명이 정시로 등록했다.과학중점학교인 마포고, 명덕고, 여의도고, 신도림고도 각각 서울대 실적을 냈다. 특히 마포고는 수시 5명, 정시 1명의 실적을 냈고, 명덕고는 수시 3명, 정시 1명, 여의도고는 수시 3명의 실적을 냈다. 신도림고는 정시 1명, 수시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나 수시 1명이 등록을 포기해 최종 1명의 서울대 등록생을 배출했다.한편 영일고는 서울대 합격생 수의 정보 공개를 거부했고 명덕여고는 수시 합격생 1명 외 서울대 합격생이 1명 더 있다고 들었으나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생 고교별, 전형별 등록자·합격자 현황(2017년 2월 22일 기준)지역고교명2017학년도 등록자 명단2017학년도 합격자 명단수시정시합계수시정시합계강서구공항고등학교011011대일고등학교527527덕원여자고등학교314314덕원예술고등학교4044 4동양고등학교112112마포고등학교516516명덕고등학교314314명덕여자고등학교101미취합미취합미취합명덕외국어고등학교1421614216수명고등학교202202영일고등학교123미확인미확인미확인한서고등학교202202구로구구로고등학교101101구일고등학교101101구현고등학교112112세종과학고등학교1501526026신도림고등학교011112우신고등학교202213양천구강서고등학교2151721517광영고등학교011011광영여자고등학교101101금옥여자고등학교101101목동고등학교246246백암고등학교101202신목고등학교426426신서고등학교011011양정고등학교2111321113양천고등학교314314진명여자고등학교347347한가람고등학교336347영등포구관악고등학교224224여의도고등학교303303여의도여자고등학교303303장훈고등학교055055 2017-03-15
-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 ‘코딩교육’ 미래소프트박인수 원장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무인 자동차, 로봇, 인공지능...4차 산업혁명이 시작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고, 당연히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코딩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1. 코딩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가 일기를 쓰고, 편지를 쓰고,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 연습부터 했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지금 코딩을 배운다는 것은 소프트웨어 시대에 필요한 글쓰기 연습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맞춤법부터, 나중에는 멋진 아이디어나, 복잡한 생각도 코딩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2. 컴퓨팅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와 문제 해결 능력은 미래에 요구되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코딩은 논리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설계하는 능력과 잘못 된 부분을 찾아서 검토하고원인을 분석하여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합니다.3. 상상력, 창의력이 경쟁력입니다.시험 잘 보는 아이, 모범생을 우선시 하는 시대에서, 상상력,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로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가위로 오리고, 톱으로 잘라서 만들었다면 이젠 코딩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손쉽게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버튼 몇 번으로 우리의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수 만 명에게 배포하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4.코딩도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면 좋습니다.글쓰기를 배우는 것처럼, 코딩도 꾸준히 사용해 보고, 다양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처음에는 교육용 코딩 언어인, 스크래치, 앱인벤터가 적당합니다. 이후에는 학교나 현업에서많이 사용되고, 인기가 좋은 파이썬, C언어, 자바를 배운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가까운 미래에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2017-03-15
-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중요한 것은 관찰이죠!” 3월 새 학년 시작과 함께 발명대회가 한참이다. 발명은 과학적인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작업으로 처음 시도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어렵게 느껴지는 발명을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안양에서 20여 년 동안 학생들의 발명교육에 앞장선 안양 삼성초등학교 안광교 교사를 만나보았다.“배움에 대한 목표와 열정이 중요합니다.”“학교에서 여러 명의 학생을 교육하더라도 그 중에서 1명을 대표로 뽑아 대회에 출전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나머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발명은 대표를 뽑지 않고 누구나 발명품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학생들 모두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발명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안광호 교사가 처음 발명교육을 시작한 곳은 안양 희성초등학교에서다. 희성초등학교에서 2000년에 발명교실을 만들어 시작해 4년 동안 운영했다. 이후 안양과천교육청 과학실에서 파견근무를 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학교 내에서는 물론 학교 밖에서도 활발하게 발명교육을 하게 되었다.“발명교육을 받고 싶은데 배울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발명에 호기심이 많고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발명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안 교사는 2014년도부터 안양어린이도서관에서 발명교실을 시작해 여러 교사들과 함께 재능기부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군포도서관에서도 창의발명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에디슨 발명교실에서 발명교육을 하고 있다.“요즘은 학생들이 원하기 전에 미리 교육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동기나 열정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고자 하는 목표를 향한 간절함이기 때문에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보다는 배움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가르치고 있습니다.”발명교실을 찾는 학생들은 발명교육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그래서일까? 발명교실을 수료한 학생들 중 많은 인원이 교육청영재교육원과 경인교대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영재교육원에 합격하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발명 수상 비결은 끈기와 인내력!안광호 교사가 지도하는 학생들은 독보적으로 많은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2015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해 세계대회 진출, 2016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굵직굵직한 발명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 비결이 궁금하다.안 교사는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다만 수상 비결이라고 한다면 끈기와 인내력”이라고 전했다.특히 세계대회의 경우는 1년 전에 주제가 나오고 대회문제만 몇 십장이 될 정도로 어려워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약 5~6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간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서 준비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력, 팀웍, 문제해결능력 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또한 안 교사는 “발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끼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명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이라며 “학생들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학용품이나 의식주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발명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물건을 보고 누가 사용하는 것이며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처음 걷기연습을 할 때 걸음마부터 시작하듯이 내 아이의 발명품을 칭찬하고 인정해주어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발명품을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좀 더 새로운 것이 없는지, 이미 제품화 된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등의 자신감을 떨어드리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발명을 꾸준히 하면서 경험이 축적되면 드디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되고 관찰하고 탐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결국은 자신의 진로를 일찍 찾아가는 학생들도 많다고.2015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특허청장표창 수상, 2016 스승의 날 기념 대통령상 수상, 2016 안양시민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할 정도로 발명교육이라는 외길만을 걸어온 안 교사는 “학교 안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학교 밖에서도 발명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바쁜 시간을 쪼개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감이 있지만 학생들이 배우고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받고, 이 길을 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안광호 교사가 말하는 발명 TIP1. 발명의 시작은 유심히 바라보는 관찰이다.‘왜 그럴까?’, ‘어떻게 하면 편리해질까?’ 와 같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구체적인 관찰이 중요하다.2.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문제점이 떠오르면 나중에 생각이 안날 수 있으므로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3.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어릴 적 많은 실패는 자신을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좋은 경험이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2017-03-15
- 3월 모의고사와 수능 제이샘학원 이중곤 원장문의 031-719-9433올해 대학을 진학하여야 하는 재학생에게 “3월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믿고 싶지 않은 속설이었으면 할 것이다.하지만 실제 입시기관에서 비교 발표한 자료를 보면 3월 모의고사 후 성적이 오르는 학생보다는 그렇지 않은 학생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결과만 놓고 본다면 속설이라고만 할 수 없을 것이다.실제로 많은 수의 학생들이 모의고사 이후 점수만 가지고 정시를 포기하고 수시에 올인한다고 하거나 반대로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에만 올인하겠다고 한다. 3월 모의고사 점수만 가지고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는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이다.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주관하는 평가원이 아닌 교육청이 주관한다. 따라서 실제 수능과는 범위나 출제 경향이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능에 맞게 공부를 해 오지 않은 학생은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면 수시에 올인하겠다는 결정을 하기 전에 자신의 공부법을 점검해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한 후 적합한 공부법을 찾아서 공부하고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또한 교육청 주관은 재학생만 응시하는데 특성화고 학생뿐 아니라 대학 진학에 뜻이 없는 학생들도 시험을 본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대입을 포기한 학생들은 응시하지 않고 포기하는 재학생보다 많은 수의 재수생이 더해져 시험을 보게 된다.재수생은 대입을 포기하지 않은 재학생 평균보다 높은 성적의 학생들이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더 들여 준비하였기 때문에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하거나 변화가 없는 것이다.따라서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모두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왔다고 안심하거나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포기하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모의고사는 수능이 아니다.모의고사를 못 보았다고 대학을 떨어진 것도 아니고 잘 보았다고 합격한 것도 아니다.경쟁률이 2:1이던지 10:1이던지 중요한 것은 경쟁률이 아니다. 반드시 1이 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포기하기보다는 먼저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노력을 한다면 그 1이 바로 내가 되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2017-03-14
- 아이들 책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길 기대합니다 지난해 11월 구미동에 위치한 오리초등학교(교장 신우영)에 ‘오동나무 숲 도서관’이 개관했다.분당에서는 안말초등학교 가온누리 도서관, 장안초등학교 I LOVE♥도서관에 이어 세 번째 지역사회 개방형 도서관(성남시에서는 6번째)이다.새 학기의 설렘이 가득했던 3월 첫째 주, 오리초등학교 본관 1층에 위치한 ‘오동나무 숲 도서관’(이하 오동나무)을 방문했다.주제와 사용용도 별 짜임새 있는공간 구성 돋보여‘오동나무 숲 도서관’은 분당구 미금로 121, 오리초등학교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283m²(약 70평) 면적에 2017년 3월 현재, 성인들을 위한 도서 1,100여권, 어린이를 위한 도서 1만 4,600권, 7종의 정기간행물, 251종의 DVD를 갖추고 있다.다양한 주제의 책이 자리하고 있는 책자리(서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공간인 책마루,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수업 공간이자 소규모 문화강좌와 독서교실이 진행되는 모둠학습실, 잡지 및 신문 등 정기간행물을 이용할 수 있는 정기간행물 코너, 영·유아들도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온돌공간으로 꾸며진 꾸러기둥지(브라우징 코너)까지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김은심 사서교사는 “초등 교과서 연계도서, 교과서 수록 도서를 비롯해 오리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추천도서, 학부모 희망도서 등을 중심으로 서가를 구성했다”면서 “주변 관내 도서관들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서가의 수는 적지만,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만을 갖춘 내실 있는 도서관”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성남시 거주·재직·재학 중인 자는누구나 이용 가능보통 영·유아들이 보는 그림책들의 경우 구매하기보다는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경우가 많아 인기 그림책들은 대출 중이거나, 대출 예약을 해서 빌려와도 훼손이 되어 있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은데, ‘오동나무 숲 도서관’의 책들은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회원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대출권수는 학생 3권, 일반회원 5권이며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로 반납 연기 및 도서 예약을 할 수 있다. 학생의 경우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참고도서와 정기간행물, 멀티미디어 자료는 대출이 불가하다.‘오동나무 숲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던 오미희(41·구미동)씨는 “36개월이 채 안 된 막내를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집 앞 학교 안에 도서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알차‘오동나무 숲 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상영되며, 학부모가 참여해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이 ‘이야기솔솔 재미솔솔’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1회 진행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지난 겨울방학에는 40여명의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사서들이 함께 파주출판단지 견학을 다녀왔다.김 교사는 “학생들은 피노키오 박물관에서 목각인형과 활판공방 체험을 하고 성인들은 한지노트를 만들어 보는 등 ‘책’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해서 참여한 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의 자원봉사로 매주 토요일 <영어책 읽기 동아리 활동>, 방학 중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에르디아 독서토론>도 호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지역 도서관 되고파마침 도서관에서 올해 입학한 새내기 1학년 어린이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던 신우영 교장을 만나 ‘오동나무 숲 도서관’ 개관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어보았다.“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도서관이라는 특성에 맞게 학년별 교과연계도서 및 권장 도서를 선정하고 꾸준히 지도해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독서 기회를 부여하며 독서 행사들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며 “연 4회 발간되는 도서관 소식지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도서관, ‘세계 책의 날’, ‘독서의 달’ 등 매월 크고 작은 행사를 계획해서 친숙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인식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신 교장은 ‘오동나무 숲 도서관’의 개관에 맞춰 ‘오동나무 숲을 열며’라는 시를 직접 지었다. 그는 시를 통해 “책은 오래 두고 먹어도 물리거나 상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먹거리”라며 “자녀가 책을 읽는 소리는 부모에게는 기쁨이고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속삭임”이라고 표현했다.한편 ‘오동나무 숲 도서관’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료 배열 및 환경정리, 자료실 운영보조를 하게 되며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접수하면 된다.<오동나무 숲 도서관 개요>위치문의이용시간대출 및 반납프로그램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121 오리초등학교 1층031-714-067408:30~16:30(월~금)학생 3권(7일)일반 5권(14일)-영어책읽기-에르디아 독서토론-방학독서교실외 수시 단기 특강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