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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창체-전공심화 연계한 개별 입시 지도 시스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일반고임에도 매년 특목고나 자사고 못지않은 입시 결과를 내면서 일반고에서전국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명문고로 자리매김한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실적을 내면서 ‘역시 낙생고’라는 말을 듣고 있다.이는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 교육의 3주체가 협심해서이뤄 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있다.2017 서울대 합격자, 수시 6명 정시 9명으로 15명 배출2017년 입시에서 낙생고는 수시전형 6명, 정시전형 9명 등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계열별로는 인문 2명, 자연 합격자는 13명이다. 인문·자연 지역균형으로 2명이 모두 합격했고, 일반전형으로 4명이 합격했다. 일괄 전형인 지역균형과 달리 단계별 전형인 일반전형에서 낙생고는 1단계에서 9명이 합격했고, 4명이 최종 합격했다.서울대 입시에서 일반전형이 중요한 이유는 확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학생의 우수성은 물론 학교 프로그램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학교의 입시 경쟁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낙생고는인문계열 합격자의경우 내신 1.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등급대 초반까지도 합격한다. 이는 수능 성적을 높이고 내신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내신 난이도 조절을 통해 우수한 학력을 강조한 학교의 전략이기도 하다.*2017 낙생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학교6915연세대학교122335고려대학교111829KAIST235POSTECH11GIST11UNIST33육군사관학교3해군사관학교1연세대 35, 고려대 29으로 SKY 합격 사례 79건낙생고는 서울대 합격자 15건을 포함해 연세대 35건, 고려대 29건으로 총 79건의 SKY합격 사례를 기록했다.연세대는 수시전형 12건, 정시 전형 23건. 수시는 주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전형 11건, 정시전형 18건으로 29건의 합격 사례를 낸 고려대 역시 연세대 입시와 같은 양상이다.우수한 자연계열 학생들이 두텁게 포진되어 있는 낙생고는 40건이 넘는 의·치대 합격 사례와 일반고에서 뚫기 힘든 과학특성화 대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5건을 비롯해 포항공대(POSTECH) 1건, 광주과학기술원(GIST) 1건, 울산과학기술원(UNIST) 3건이다. 그 외에 최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3건, 해군사관학교에 1건의 합격 사례를 낸 것.낙생고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의대와 서울대 지원 경향이 강하고, 인문계열 최상위권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지원 경향이 강하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이외에 KAIST와 POSTECH 선까지 지원해 동시합격 하는 경우가 많다.진학률로 열매 맺는 낙생고등학교의차별화된 교육과정계열별 집중과정 운영 통해진로탐색 및 전공심화 학습수년째 분당지역 일반고 중 압도적으로 서울대 진학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낙생고는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의 진학 결과에 더 큰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낙생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수월성 교육을 실행해 왔다. 외국어집중반, 사회집중반, 물리집중반, 생명과학집중반 등 계열별 집중 과정운영을 통해 교과과정을 심화함으로써 진로와 전공에 대한 심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집중반의 이수 교과는 기초과목과 심화과목으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한 방식으로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각각 30여명을 최종 선발해 1학급씩 구성했다. 또한 MOU를 체결한 대학과 연계해 ‘심화 기자재 탐구 실험 활동’으로 탐구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교과별 방과 후 학교와소그룹 학습활동으로 진로 심화논술심화, 과학심화, 수학심화, 스포츠 활동, 한자급수 및 한문 독해, 한국사능력 시험 준비반 등 방과 후 야간 강좌를 개설해 필요에 따라 선택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 학교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으로 나눠 교과별로 운영하는데 참여율이 85%에 이른다.교과의 날을운영해 각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각종 실험대회 및 탐구대회, 도전! 골든벨(사회·역사), 수학·과학 경시대회, 외국어 말하기 대회 및 발표회, 예술교과의 날 청음왕 선발대회 및 창작동요 공모전 등을 통해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게 했다. 4~6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학습활동인 프로젝트 학습 및 스터디 활동을 활성화해 심층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학년별로 25팀이 활동 중이다.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이복락 교사“학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함께 합니다”2016학년도 3학년 부장교사로서 2017년 입시를 총괄한 이복락 교사. 학교는 우수한 학생을 입학시켜서 실적을 내기보다는 평범한 학생도 우수한 학생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지도해야한다고 그는 강조한다.“낙생고가 학력이 높은 학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입학 성적보다는 1~2학년 때만들어진 학력입니다.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이 학력인 만큼 낙생고는 무엇보다 기본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합니다. 학생에 대한 선생님들의 정확한 파악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낙생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올라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1학년 담당 교사 12명 중 7명이 그대로 3학년 담임교사를 맡고 있다고 강조하는 이 교사는 학생의 내신부터 진로, 적성, 정서적인 면까지 파악하고 있어야만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학생을 중심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연계된 시스템으로 개별 맞춤 입시전략을 완성한 것이 낙생고 입시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모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교장선생님은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십니다.”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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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 전국 1위 노하우는 수시와 정시 동시에 잡는 교육과정 서울대 합격자를 발표할 때마다 1위에 랭크되는 용인한국외대부속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 2017년에도 외대부고는 80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켜 2위에 이름을 올렸다.82명을 배출한 서울예고가 예술고 임을 감안하면 인문·자연계열에서 외대부고는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외대부고는 2012~2015년 4년간 11명의 수능 만점자 배출한 고교 1위, 같은 기간 5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은광여고와도 2배 이상의 차이나는 독보적인 톱이다.다양한 수시대비 프로그램과 수능 경쟁력 강화로 수시와 정시 두 전형에 강한 유일한 자사고로 평가받는 외대부고의 진학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이유다.286명중 28%인 80명 서울대 합격, 대부분 최상위 학과 진학외대부고는 2017년 입시에서 수시 일반전형 41명, 정시 전형 39명 총 80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인문계열 전체수석과 의대 전체 수석도 외대부에서 나왔다. 계열별 비율도 인문 44명, 자연 36명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강한 외대부고 입시의 특징은 올해 입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진학 학과를 살펴보면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과인 의과대학에 수시 2명, 정시 3명 5명의 합격자를 냈고, 인문계열도 경제학과 6명, 경영대학 8명, 정치외교학부 3명, 자유전공학부 8명 등 최상위권 학과에 35명(정시 10명/수시 15명)이 진학했다. 외대부고 자연계열의 서울대 합격자수가 더 의미있는 것은 최상위권 중심으로 의대로 빠져나가는 인원을 제외하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이다. 의대 선호 경향이 강한 학생들은 굳이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7 외대부고 서울대 합격자 현황전형별계열별총 합격자합격 비율수시일반정시인문자연80명28%41394436SKY 합격사례 231건,6대 메이저 의대 및 인서울 의예과 52건 합격외대부고는 올해 고려대 46건, 연세대 39건의 합격시켜 SKY 대학에만 총 231건의 합격사례를 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인재상의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매칭, 주력 전형을 선택하고 맞춤형으로 진학를 시행한 결과다. 외대부고는 연세대의 경우 주로 특기자전형을 공략해 합격자를 내고 있으며, 학생의 특성에 따라 논술전형도 지원한다. 고려대는 특별전형, 융합전형, 논술전형으로 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울대에 비해 전형 유형이 다양한 만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심층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에게 최적의 전형을 찾아 개별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진다.올해로 네번째 자연계열 졸업생을 배출한 외대부고는 72건의 의·치·한 합격자를 냈고, 그 중에서 의예과 합격은 52건으로 재적 143명의 36.4%에 이른다. 주로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가톨릭대·울산대 등 빅6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인서울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한편 외대부고는 올해만 카이스트에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이는 전국의 일반고와 자사고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2014~2017년 외대부고 인문/자연계열 대학별 합격자 현황 (중복합격포함)대학명2014201520162017서울대96668480고려대79886162연세대80887289카이스트8152120포항공대1213서강대48284234성균관대55363726한양대10152320이화여대23253022한국외대1571011의치한60756672경찰대4325사관학교3220교육대91312한예종0111인성·창의성·자율성 갖춘 인재 길러내는 HAFS 커리큘럼2005년 외국어고등학교 개교한 외대부고는 2013년 자율형 사립학교로 전환한 후 부동의 전국 1위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인성이 바르고, 자율적이고, 융합적으로 사고할 줄 알는 외대부고 학생들.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설계된 최고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중심 입시전략 시스템이 이뤄낸 결과물이다.기초에서 심화까지,사교육이 필요없는 탐구과목 프로그램외대부고는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 선택 수업의 조화를 통해 학생마다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최대한 많은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자연과학 과정 학생들은 과학Ⅰ 4개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과학Ⅱ 3과목 이상 이수, 3학년때는 필요에 따라 심화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 계열별로 다양한 심화 선택 과목을 도입해 교육과정 안에서 높은 수준의 학업 및 탐구능력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AP과정의 도입, 방과 후에 논술·구술·각종 외국어 인증 대비반 등 60여개의 수요자 중심 선택 강좌도 편성했다. 관심 분야 심화 활동 할 수 있는진로 탐색 프로젝트정규수업은 물론 동아리, 독서토론 활동, 스터디활동, 토론, 발표, 세미나 등 학생 중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1~2학년 인문사회과정 학생들과 1학년 자연과학 과정 학생들이 참여하는 R&D(Reading & Discussion)를 통해 동서양 고전부터 심화 과학이론을 풀어낸 과학도서까지 탐독, 발제, 토론, 발표 등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하게 된다.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주제가 있는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RC&P(Research, Creativity & Presentation). 진로관련 프로젝트 결과물을 프리젠테이션, UCC, 공연, 전시 등의 형태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창의연구 논문, 자연과학과정 학생들 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 외국어 심화수업, 학문통섭특강, 1인 1악기 프로그램 등도 인재를 키우는 외대부고의 메뉴들이다. 미니인터뷰 - 박인호 3학년 부장 교사“학교 수업에서 생겨난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가?”전국단위 자사고는 통상 진학결과에 따라 수시형 학교와 정시형 학교로 나뉜다. 외대부고가 독보적인 진학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공략하는 진학 전략 덕분이다. 교육과정과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정시와 수시는 별개의 전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박인호 교사는 강조한다.“수능은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묻는 시험입니다.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자연스럽게 내신과 수능을 잘 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실제로 외대부고에서 좋은 입시 결과를 낸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과 내신이 성적이 다르지 않습니다.”학교 수업에서 생겨난 지적인 호기심을 동아리나 심화학습, 프로젝트 활동으로 연계해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간 경험을 수시전형에서는 훌륭하게 평가한다. 학생들이 이러한 지적 확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한 것이 외대부고 진학지도의 핵심이라고 박 교사는 말한다.“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교육과정이 외대부고의 특징입니다. 학생들은 계열별로 전문화 세분화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습하며, 관심과 흥미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개설되어 있어요. 따라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2017-03-14
- 기재 수준 차이 최소화 & 학생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 종합기록으로 전환이 목표 대입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방침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고 있다.하지만 학교와 교사에 따라 차이가 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수준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지난 2016년 11월 24일, 생기부 항목별 기재 방식 개선으로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여학교생활의 종합기록이 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을 발표했으며2월 21일, 각 학교에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을 배포했다.이처럼 올해부터 변경되는 기재 요령에 대한 이해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학교 및 교사에 따른 기재수준의 차이 줄여이미 2014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수준에 따른 논란이 제기되면서 글자 수에 제한을 둔 규정이 시행되었다. 모든 기록은 학년별로 창의적 체험활동 3000자(자율 활동 1000자, 동아리활동 500자, 봉사활동 500자, 진로활동 1000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과목별 500자/개인별 특기사항 500자, 독서활동상황(공통 1000자, 과목별 500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000자에 맞추도록 해 학교와 교사에 따른 기재 수준의 격차를 좁히려고 한 것이다.하지만 글자 수 제한 규정에도 기재수준 차이에 대한 문제점은 계속 제기되었다. 이에 교육부는 좀 더 구체적인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기재 수준의 차이를 최소화하여 생기부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보다 높이려 하고 있다.예를 들어, 독서활동 항목에서 독서 과정의 관찰과 확인이 어려운 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록해 독서활동 기록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 상만을 수상경력에 기재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정해진 지침 없이 교과학습발달상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영역에 기재해왔던 자율탐구활동 항목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 주도로 수행된 연구 주제 및 참여 인원, 소요 시간만을 기재하게 된다. 이런 방침은 그동안 소논문과 R&E 활동을 두고 끊임없이 문제제기가 되었던 외부 기관의 도움에 대한 논란을 없앨 것으로 기대된다.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에 중심을 둔종합적 기록올해부터는 그동안 결과 중심으로 기재해 왔던 학교생활기록부를 상시 관찰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이 중점적으로 기록된다. 대표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을 구분지어 기재했던 진로희망사항 항목을 반드시 학생 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기재하도록 개선했다. 이는 폭넓은 진로체험과 탐색 등으로 학생들에게 생긴 관심 분야나 희망직업을 기재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희망사유’ 기술을 위해 충분한 상담과 관찰이 이뤄지도록 한 조치다.과목별 학생들이 보인 성과와 특기사항을 기재했던 교과학습발달상황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세부적 특기사항이 추상적 표현으로 기재되면 학습활동과정, 성취 수준에 따른 특성, 학습발달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했다는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사가 학생의 수업 참여 태도와 노력,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목표 성취를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에 의한 변화와 성장정도를 중심으로 기재하게 된다. 즉, 학습 과정 및 성취도 중심의 기재로 학생들의 발전과정에 대한 구체적 서술을 유도한 것이다.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 또한 마찬가지. 학생의 학습, 행동 및 인성 등의 학교생활에 대한 상시 관찰을 근거로 평가된 기록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변화와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보다 정확하게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종의 추천서 또는 지도 자료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항목별 입력 주체 명시로 누락 부분 없애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훈령) 개정으로 학생부 입력 주체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처럼 기재 권한을 명확히 구분한 것은 항목별 입력 주체가 모호한 항목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 있는 학생부 기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학생부 항목별 입력 주체 명시>항목훈령상 입력 주체현행개정안진로희망사항없음담임교사창의적 체험활동 자율ㆍ동아리ㆍ봉사특기사항없음자율 활동 및 봉사활동(담임교사), 동아리활동(지도교사)교과학습발달상황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없음교과담당교사, 담임교사(방과 후 학교의 경우 교과담당 또는 담임교사)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없음담임교사입력 주체와 함께 학적에 사용된 용어 또한 명확히 규정해 혼선을 줄였다. 또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처럼 사회적 요구 등을 반영한 ‘명예졸업’을 신설해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나 ‘공익을 위한 활동’ 중 사망한 경우에는 학칙에서 정하는 방침에 따라 학교장이 명예졸업을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부는 교사들의 학생부 권한과 기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행을 위한 학부모 연수와 함께 학생부 수정 이력 등의 보관/관리와 보안을 위해 학생부 인증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부 수정 및 기재 관련 부당 요구 등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령 위반이라는 당부 말도 잊지 않았다.항목현행→→→→→→→→개선 사항수상경력교외상 입력 불가, 교내상은 상 명칭, 등급, 수상연월일, 참가대상(인원) 등 기재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상 만을 기재, 수상 사실은 수상 경력란에만 기재진로희망사항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을 구분해 기재, 구체적 직업을 ‘특기 또는 흥미’란에 기재폭넓고 유연한 진로체험과 진로탐색 등을 위해 학생 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만을 입력하고 학부모의 ’진로희망’란 삭제, ‘진로희망’은 학생의 관심 분야나 희망 직업을 기재하고 ‘희망사유’에는 충분한 상담과 관찰을 통해 진로 희망사유를 기재창의적체험활동4개 영역(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에 대한 누가기록을바탕으로 기재학생의 영역별 활동에 대한 교사의 상시 관찰 및 평가한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 활동 사실과 학생의 활동 태도 및 노력에 의한 행동 변화와 성장 등을 기재교과학습발달상황학생의 교과목별 개인별 특기사항과 방과 후 활동 등을 기재학습 결과 중심에서 학생의 수업 참여의 태도와 노력,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과정 및 성취도 등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에 의한 학생의 변화와 성장 정도를 중심으로 기재하며,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은 강좌명(주요내용)과 이수시간만을 기재자율탐구활동교과학습발달상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영역에 정해진 지침 없이 입력정규 교육과정 이수 과정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 주도로 수행된 연구 주제 및 참여 인원, 소요 시간만을 기재자유학기제시행 학기의 4개 영역(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활동의 특기사항 기록영역별 특기사항에 담당교사의 수시관찰에 의한 활동 내용, 참여도, 흥미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학생의 활동 과정 및 참여 태도, 활동 실적, 활동 후 성장과 발달 정도, 행동 변화 등 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종합적으로 기재독서활동과목 또는 영역별 학생의 독서 성향과 읽은 책 및 저자를 기록독서 과정의 관찰·확인이 어려운 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여 독서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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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실업의 늪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 인재로 새롭게 태어난다 백만 청년실업시대이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학력 청년 실업자를 첨단 신산업 분야 직업훈련을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로 키워나가는 교육훈련기관이 분당 지역에 있다. 2016년 3월개원해 첫 정규교육훈련과정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이 바로 그곳. 서현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한 도심형 캠퍼스다.교육비 전액 무료, 훈련 장려금까지 지급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국내 최초의 국비지원 대졸 미취업자 전문 교육훈련기관이다. 명문대 혹은 괜찮은 학과를 졸업하고도 미래형 기술인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하는 대졸자들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0개월의 고급 기술 교육훈련과정(하이테크)을 배우고 있다.현재 융합기술교육원에는 본 과정으로 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융합SW과,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임베디드시스템과, 단백질체 기반의 생명의료시스템과가 있는데 각 학과별로 기초, 심화, 특화 세 단계를 거쳐 배우게 된다. 교육훈련과정 수료 후 100% 직업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습과 직무능력 배양 위주의 교육훈련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선발된 교육생 모두 국비로 무료교육을받게 되며 매월 훈련 장려금과 교통비, 식비까지 국가에서 지원해준다. 정규과정은 인문계열, 이공계열 관계없이 4년제 대졸자면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교육훈련과정이 비교적 짧은 6개월 하이테크 과정은 지원학과 관련 대졸자 또는 관련 실무경력 소지자여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으로 양성, 바로 취업‘16년 2월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첫 해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9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생명의료시스템 분야는 100% 취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강구홍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찾아 그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이 갖춰야 할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 훈련한 결과”라고 이를 분석했다. 가까운 판교와 광교의 최첨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들을 중소기업을 대신해 기업에서 당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으로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해 교육 훈련했다.일반 대학이나 대학원에서도 보기 힘든 최첨단 장비들을 가득 채운 빌딩 형태의 캠퍼스는 건물 한 동 전체가 최첨단 산업 연구소를 방불케 한다. 이곳의 교육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수업을 받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기업 실무에 최적화된 기술 인재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즉, 기업이 원하는 나만의 스펙을 만들 수 있다.교수진도 첨단 분야 산업체 근무경력을 우선 선발해 최신 기술 변화에 익숙한 교수진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지멘스, 오라클, 켐온, 분당서울대병원 등 17개 업체와 MOU를 맺고 해당 업체 취업을 위한 맞춤 교육훈련과정도 운영되고 있다.문의 031-696-8800~4, http://www.kopo.ac.kr/ctc미니인터뷰 │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강구홍 원장“학위 그 이상의 직업훈련교육을 구현한다”취업 시장은 경직되어 있지만 고학력 실업자들은 직업교육훈련을 받는데 여전히 냉소적입니다. 신산업 분야의 직무능력은 관련학과를 졸업한 대졸자라고 하더라도 첨단 기술교육훈련으로 재무장을 하는 것이 취업 스펙에 도움이 되는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저희 융합기술교육원에서는 취업의 벽을 뚫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성실성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인문계열을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저희 교육원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습 중심 교육훈련과 프로젝트과제 수행을 통해 국가기간 전략산업인 하이테크 관련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응축된 기간의 강도 높은 전문 교육훈련을 소화해내려는 학생의 끈질긴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 및 기업에서 필요한 스펙을 만들어 주어 진짜 인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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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빵을 만드는 공방 이윤정, 김홍국 부부가 운영하는 ‘마더스오븐’은 자연친화적인 재료와 직접 배양한 천연 발효종으로 건강빵을 만드는 공방이다.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만 빵집 문을 연다. “와이프가 취미삼아 에꼴 르노뜨르 제과제빵 학교를 다녔는데 졸업하면서 본업으로 삼게 됐죠. 2014년에 죽전으로 이사 와서 ‘마더스오븐’을 오픈했습니다.”‘마더스오븐’에서는 ‘아티장 브레드(artisan bread)’를 만드는데, 장인이 만든 빵이란 뜻이다.“화학적인 첨가제와 인위적인 공정을 배제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자연발효가 된 빵을 만듭니다. 유기농 밀가루, 물, 소금, 르방(자연효모)만 들어간 사워 도우(sour dough) 빵은 빨리빨리 찍어내는 빵들과는 맛이나 깊이에서 질적인 차이가 있죠.” 김홍국 대표의 설명이다.‘마더스오븐’은 일주일에 한 번만 빵을 팔고, 나머지 날에는 베이킹 교육을 한다.“달콤한 디저트보다는 건강한 식사 빵들을 보급하기 위해서 이런 빵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년부터 교육 위주로 전환했습니다.”베이킹 수업 수강생의 70~80%가 아티장 브레드를 배우고 싶어 하는 제과제빵 종사자이고, 나머지 20~30%는 창업을 준비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마더스오븐’에서는 사워 도우 빵, 치아바타, 바게트, 패스트리의 네 가지 제품군과 그것을 응용해서 만드는 추가 제품 몇 가지 정도만 만들어 판매한다. 다양한 빵을 만들기보다는 소량의 빵을 깊이 있게 만드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유기농 밀가루, 국산 천일염, 국산 무항생제 유정란, 뉴질랜드산 유지방 99% 버터, 무항생제 우유를 사용하고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빵을 만들기 때문에 속이 편하다. 이렇게 귀한 빵집이 동네에 있다니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영업시간 매주 목요일 10:00~18:00 (소진시 영업마감), 택배가능위 치 용인시 기흥구 죽현로 31 로얄캠퍼빌 106호문 의 031-302-6998 2017-03-14
- SKY로 가는 왕도 2018년부터는 고교 1학년부터 2015년에 변화된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수능시험 변화가 곧 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제도의 급변속에서도 SKY로 대변되는 좋은 대학 입학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비밀을 총 3부에 걸쳐 연재할 것이다.조변석개하는 수능제도-그래도 수학이 핵심이다2018년부터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거기에 맞춰 수능제도도 변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수능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다.수능의 본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즉, 문과든 이과든 대학의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배울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그렇다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현 시점에서 최선의 답은 수학이다. 수학은 자연과학의 언어이자 논리이며 철학으로 대변되는 인문과학의 논리를 숫자로 단순화하여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결국 철학과 수학은 언어와 숫자라는 표현 도구가 다른 것이지 구조가 다른 것이 아니다.오히려 문자보다 숫자로 표현되는 수학으로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능력을 배우고 연습하기에는 훨씬 쉽다. 이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력이며, 학생들이 수학을 열심히 해야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수학적 사고 능력보다는 점수에 더 신경을 쓴다. 그래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실패 아닌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그렇다면 ‘수학적 사고 능력’ 개발을 위해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먼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서 수학은 초4부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단순히 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사고력 수학이나 경시 수학 등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훈련해야 한다.이때의 학습은 단순한 문제 풀이나 수상 실적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결국은 이때 배운 수학적 사고력이 매년 변별력을 위해 출제되는 2~3문제를 풀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학생은 영재고나 과학고 등 이공계로 진로를 결정하거나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자사고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영재고 입시전문 GENIUS HILL대표 컨설턴트 조인혁 소장041-417-0017 2017-03-13
- 공부방법 습관은 빠를수록 좋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을 익히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다.중학교까지는 좋은 학원이나 과외교사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기숙사 생활이나 자율학습 등으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학원에 찾아오는 학생 중에는 영어와 수학 점수는 좋은데 사회나 과학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어나 수학은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사회나 과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방법습관학원의 학습법을 배우고 반복하면서 금방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학교나 다른 학원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강의식 주입식 암기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은 첫 등원 후 적응하기를 힘들어 하는데, 수동적으로 강의만 듣고 암기만 하는 패턴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비하면 아직 주입식 습관에 물들지 않은 초등부 학생들은 지도하기가 더 편하다. 다만, 저학년의 단점이라면 고학년에 비해서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면이 있어서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인내력이 다소 부족한 점이 보인다는 것뿐이다.중·고등부에 비해서 학습양이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특히 학습과 용어에 대한 개념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초등 4~6학년 시기에 일찍 바른 공부 방법을 익히고 그 방법으로 거의 매일 2~3시간 학습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이제는 강의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려면 올바른 공부방법습관을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방법습관학원박수현 원장041-557-0977 2017-03-13
-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음악, 많은 아이들이 배우면 좋겠어요” 칼바람이 매서웠던 2월 중순, 천안시청 봉서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렸다. 지난달 16일(목) 열린 연주회의 제목은 ‘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연주회’. 악기를 배울 기회를 갖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악기를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자리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고 ‘KAYSO(Korea Academy Youth Symphony Orchestra. 이하 캐이소)’가 주관했다. 전국 학생들이 모여 재능을 나누는 연주회의 취지에 공감한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뜻을 모았고, 대전성모초등학교 졸업생 출신 학생들로 구성된 메리워드 윈드 앙상블도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연주회를 준비한 북일고 국제과 3학년 김수연 학생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모임에 한 명 두 명 뜻을 같이 하고 천안시립교향악단에서도 함께해주셔서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들 힘으로 올린 공연, 그리고 기금 마련‘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연주회’는 김수연 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김수연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음악 연주 봉사를 해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오보에를 처음 배우게 되면서 6학년 즈음부터 함께 악기를 배우는 친구들끼리 모여 요양원이나 고아원 등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중학교 때는 아예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보다 본격적인 연주봉사를 해나갔다.“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의 양이 많아지다 보니 악기를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다스리곤 했어요. 음악을 통한 힐링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또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죠.” 김수연 학생은 북일고 국제과에 진학 후 곧 음악연주 동아리 ‘칸타빌레’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악기 연주를 위주로 했던 동아리는 김수연 학생이 가입하며 점차 연주봉사도 해나갔다.처음에는 연주봉사였지만, 점차 아이들을 위한 악기 교육봉사도 하게 되었다. 봉사를 나가는 그룹홈의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동아리원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연주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악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그래서 그룹홈 아이들에게 악기를 사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떠올린 것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었던 오케스트라 공연. 이것이 ‘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연주회’의 시작이다. 공연과 함께 스토리펀딩 통해 목표금액 마련“북일고 국제과는 인원이 적다 보니 학교 동아리만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은 어렵거든요. 그래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할 친구들을 모집하는 것이 우선이었어요. 공문을 만들어 일일이 전국 각 고등학교에 보내고 참여할 친구들을 모아 ‘케이소’를 창단했죠.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니 단원을 모으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한 학생들 참여로 창단할 수 있었어요.” 북일고 한일고 충남외고 외대부고 서대전여고 대전탄방중 대전예고 대전외고 양정고 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서울 공주 대전 거제도 등에서 천안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연주 연습을 진행하며 의지를 불태웠다.다음 순서는 공연장 섭외. 학생의 힘으로 공연장을 구하자니 막막했고, 실제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곳저곳 무조건 문을 두드리며 공연장을 물색했는데,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천안시청 봉서홀 대관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공연장 대관은 물론,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관심까지 이끌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공연을 올려 어려운 아이들에게 악기를 선물하고자 한다는 마음을 기특하게 여긴 어른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시간과 재능으로 힘을 보탰다이와 함께 김수연 학생은 스토리펀딩도 진행했다. 연주공연 초대를 리워드로 2월 15일까지 32일간 진행한 스토리펀딩은 많은 이들의 호응과 격려 속에 282건의 후원으로 목표 금액 2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열정과 노력과 따뜻한 마음은 2월 16일 아름다운 선율로 천안시청 봉서홀을 채웠다.마련한 기금은 천안아동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하려고 한다. 기금으로 악기를 구입해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캐이소 단원들이 교육봉사도 진행하며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기반이 되어주려고 한다. 곧 천안시청에서 천안아동복지센터와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 힘으로 이룬 후원, 꾸준히 이어지도록 준비 공연을 끝마친 지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 김수연 학생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대관장소를 알아보는 과정의 힘든 기억,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외출증을 끊고 스토리펀딩 계약서를 쓰러 다녀왔던 일, 공부나 하지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는 어른들의 시선 등이 스치면 ‘어떻게 기금 마련과 공연까지 해냈지?’ 싶은 마음에 여전히 가슴이 뛴다고.함께 한 단원들도 마찬가지 마음을 토로한다.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 천안까지 오가며 연주연습을 하느라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염려가 컸고 스스로도 불안함이 없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고.동시에 하고자 하면, 하려고 하면 마음이 모이고 결국 길이 열린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공부에 바쁜 시간을 쪼개 공주에서 거제에서 모인 단원들이 있기에, 학생들을 기특히 여겨 공연을 함께해주고 단원들이 빛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있기에, 그리고 스토리펀딩으로 마음을 모아준 282명이 있기에 지난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이다.“앞으로도 캐이소의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누군가를 돕기 위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저희가 얻게 된 것이 오히려 더 크거든요. 무언가를 이루어내고자 집중하면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좋은 걸 하니까 밤을 새도 힘들지 않더라고요.”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회는 올해도 마음을 담은 음률을 고를 예정이다. 2017-03-13
- 대치동 입시치트키, 스터디브릭스와 하귀성 소장이 함께하는 입시전략 설명회 내신 수능 밀착관리 전문학원 스터디브릭스에서대치동 입시 전문가 하귀성 소장과 함께 2018 입시전략 설명회를 진행 합니다.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아무리 성실해도,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도전략 없는 입시는 모래 위에 지은 성에 불과합니다.우리아이의 학습기반에 전략을 더하라!똑똑하게 대학가자, 전략의 힘!전략을 바꾸면 숨겨진 1%, 입시 성공의 문이 열립니다.고1부터 N수까지, 비전과 멘토 하귀성 소장의 오랜 입시 경험과 스터디브릭스만의 “안”될 것도 “되”게 하는 입시성공 노하우를 제대로 알려드립니다.뿌리부터 단단하게 만들어주는대치동 관리형학원의 혁신 스터디브릭스와믿고 보는 입시 전문가 하귀성 소장이 전하는 차별화 된 입시전략!절대 실패하지 않는 성공학습전략을 제시합니다.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스터디브릭스가 만들면 다릅니다.대치동 최고의 밀착관리&학습전략, 스터디브릭스◈ 내용1부 (연사-하귀성소장): 2018 입시경향 및 3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한 향후 플랜 제시2부 (연사-스터디브릭스): 브릭스가 제안하는 축적의 시간, 체득의 힘! 전략적 포기를 통한 입시 성공 노하우◈ 일시고3·N수) 3월 14일 오후 2시고1·고2) 3월 17일 오후 2시◈장소스터디브릭스 대치 본원(대치현대아파트 맞은편 팥고당 건물 2F/3F)◈ 예약문의 02.558.5166◈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약 바랍니다.▶결과로 증명하는 스터디브릭스만의 이유 있는 성과[2016년 스터디브릭스, 이유 있는 전교 1등]경기여고/ 단대부고/ 정신여고/ 개포고/ 경복고/ 중동고 외 다수[2017 스터디브릭스, 이유있는 입시결과!!]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다수 의,치대/ 사관학교/ 서강대/ 성균관대 외 다수합격!!!!▶대치동 입시 전문가 하귀성 소장 프로필現) 교육컨설팅 (주)비전과멘토 대표tbs ‘상담 받고 대학가자’ 자문위원전국고교, 교육청, 관공서 초청 특강강사前) EBS 입시분석위원(‘07,08,12)주간한국, 서울경제신문 입시 칼럼니스트스카이에듀 초대 입시분석실장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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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미대 입시의 대명사 <모두다른고양이 미술학원> 학원 선택, 효과적 입시 전략 제시 능력+창의적 교습법+강사진의 수준 체크해야예체능 계열의 진학 역시 일반 계열 못지않게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출중한 실기 실력과 함께 균형 잡힌 내신관리 못지 않게 각 개인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 내신과 실기 등의 실력도 충분히 갖춰야 하지만 정확하고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느냐가 미대 진학 여부를 가름 짓는 충분 요소로 작용하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어떠한 입시 미술 학원을 선택하느냐는 수험생들에게 관건이 된다. 그렇다면 입시 미술 학원 선택 시 어떠한 점을 유념해야 할까.<모두 다른 고양이> 일산점 염동걸 부원장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총체적 진학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염 부원장은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인 경우 전형에 따른 전략만 잘 세운다면 충분히 상위권 대학 진학의 기회를 가질 수 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부분 미대 역시 수시 전형으로 대다수를 선발하게 되는데, 생활기록부와 내신관리는 물론 면접 교육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도 중요 요소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아울러 가장 기본이 되는 실기 교육의 특성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염 부원장은 “소위 명문대 미대들은 점차 창의력 테스트에 무게를 두고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찍어낸 공장식 작품이 아닌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이다”고 했다. 그리고 창의성은 논리성으로 이어진다. 예술은 작가의 지극히 창의적 발상에서 시작되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결국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야 가치를 지니는 것이므로 작품에는 그만의 객관적 논리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명문대들의 실기 테스트 또한 점차 이 점을 중요시하게 보고 있기에 학원의 교습 특징이 어떠한지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높은 명문대 진학률이 보여주는 경험과 노하우<모두 다른 고양이>는 30여 년 간 미대 입시를 준비해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운영진의 입시 미술 학원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 특화된 입시 미술 전문으로 소문난 곳으로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이는 기본적으로 주요 강사진들의 전문성과 실력에서 비롯된다. <모두 다른 고양이>에선 대부분 오랜 경험을 갖춘 이들로 한예종을 비롯해 대학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 입시에 정통한 전문 강사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 강사진들은 천편일률적인 가능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소수 정예 1:1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학생의 개인별 특성을 최대한 살려주고 대학 입시 트렌드에 맞춘 창의력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오랜 시간동안 미대 입시를 경험을 통해 쌓인 입시 정보력과 분석력, 방향 설정 능력은 매년 높은 대학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모두 다른 고양이> 홍대점에서는 일반 실기 수업은 물론, 언어, 영어, 사탐 등 학과 교육과 실기를 통합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학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재수생을 대상으로는 기숙학원도 개설돼 있으며, 방학 때는 기숙을 하며 학과, 실기를 병행하는 캠프도 개최한다. 일산점, 홍대점과 동일 프로그램 이용할 수 있어<모두 다른 고양이> 일산점은 홍대점 본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염동걸 부원장은 “모든 프로그램이 본원과 동일하며 강사진들 역시 홍대점 본원에서 직접 출강함으로써 동일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입시 전문 프랜차이즈 학원들이 학원의 브랜드만 사용하고 지점마다 조금씩 상이한 프로그램 및 교육이 이뤄지는 반면 일산점은 홍대점 프로그램과 강사진들이 그대로 운영된다. 때문에 그동안 시간적, 경제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서울권으로 교육받으러 가야 했던 수험생들에겐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일산점에서 수강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홍대점에서도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경쟁력이다. *22일, 미대 입시 설명회 개최* 3월 22일 오후 2시 <모두 다른 고양이> 일산점에서는 ‘미대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마다 상이한 입시 전형에 대비해 학부모들이 유념해 두어야 할 사항을 비롯해 미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 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5 한양상가 B동 2층문의: 031-916-8885/010-5218-8768(오후2시 이후 상담가능)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