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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배성현 (서울대학교 미학과 합격/ 서울외고 졸업) 배성현 학생 (서울외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미학과 (일반전형), 연세대 특기자전형, 서강대, 성균관대에도 합격했다. 외고 특성을 살린 진로에 고민도 깊었지만, 비교과 활동을 통해 배운 문화 예술적 관심을 ‘미학과’ 전공으로 실현했다. 치열한 공부로 내신 3등급 후반의 성적을 1등급 대로 끌어올렸고, 전교회장 활동으로 소통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배성현 학생의 선 굵은 입시 분투기를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사회· 문화 흐름의 근간, 미학의 가치를 배우고 싶어!“어린 배성현은 경영과 행정 분야의 진출을 막연히 꿈꿨다. 초등학교부터 전교회장을 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게 여전히 많은 지금 사회 공익을 추구하는 날카로운 언론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역량인 코딩에도 관심이 높다. “급변하는 산업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아직 미학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관심 분야와 진학 학과와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학은 제가 스트레스 풀 때 보던 드라마에도, 기업 가치를 담아내는 PR이나 광고, 문화 예술 그 어떤 분야에서도 배제할 수 없는 철학적 가치인 만큼 전문적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미학과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고려한 만큼 후회는 없다.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중 ‘역사에서는 사상들과 이데올로기들이 중요하다. 새로운 세계와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구조화하는 것을 언제나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사상과 이데올로기다. 이는 우리의 가장 고귀한 제도들, 인류 진보라는 관념이 하나의 현실이 되도록 해주었던 제도(보통 선거, 무상의무교육, 보편적 의료보험)의 기원이다.”라는 문장을 읽고 시대 흐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미학과 철학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내신 관리 1. 과목별 비중 관리>“3등급 후반 성적 1등급으로 도약, 목표 대학 선정과 효율적인 공부로!”배성현 학생의 3-1학기 주요 과목의 성적은 모두 1등급이다. 하지만 고1 수업 내용만으로 시험에 임했고, 성적은 저조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목표가 생기니 저절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았고, 치열하게 공부했다.“성적이 낮았던 고1과 달리 고2가 되면서 목표 대학이 생겼고, 자습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영어 시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컸기에 영어, 국어, 수학, 기타 과목의 비중을 4:2:2:2 정도로 확보했습니다. 3학년 때는 낮은 수학 성적을 커버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확률과 통계’ 과목과 사탐 과목들을 5:5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평소 공부하면서 ‘효율성’을 중요시해서 시험 2주 전 또는 1주일 전에는 목표치를 끝내는 데 집중했습니다.”배성현 학생이 지향하는 학습의 ‘효율성’은 무엇일까? “단원의 목표, 문장 전체의 흐름을 모른 채 공부한다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에 있어서는 흐름대로 문장을 이해한 후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과정이 체화되어야 심화 문제 해결이 가능해집니다.”<내신 관리 2. 취약과목 잡기 & 수업 관리>“취약과목 포기 않고, 체화의 경험 쌓아 극복”수업만큼은 집중했던 배성현 학생은 질의 내용은 수업 후 바로 담당 교과 선생님을 찾았고, 미심쩍은 부분은 언제나 가볍게 선생님께 질문했다.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문법이나 개념적인 수업보다는 회화와 같은 실용적인 수업을 지향하다 보니 문법에는 취약했습니다. 내신이나 수능 문제에서도 오답을 찾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왜 오답인지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기본 문법 지식부터 확실히 다잡으려 노력했고, 관련 교재 등을 통해 지식을 체화하려 했습니다.”가장 취약했던 수학은 흥미도, 공부 시간도 적었고, 자연스레 낮은 성적으로 악순환을 겪었다. “제가 수학에 대해 어떤 감정,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우선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개념을 배우면 즉시 관련 문제들을 난이도에 따라 풀고, 단원을 끝내면 그 단원을 마스터하자는 생각으로 학습하는 등 배웠던 것을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이것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심화 과목에서 특출난 어학적 언어적 역량 최대한 관리”교과 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지망 학과 게시판 등에서 정보를 얻어 최대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실제 배성현 학생의 교과 세특 내용에는 <심화 영어 작문>의 경우 “영어에 관해 큰 흥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음. ‘Do Rich People Get Off Easier When They Break the Law? (부자들은 법을 어길 때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영어 에세이를 작성했으며,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맞추어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피력함. 표현력 및 어휘력이 매우 뛰어나며,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여 글을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함. 수업 시간에 읽은 영어 칼럼 중, ‘예술가의 주제 제시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심화 학습함. 이에 ‘법정에 선 미술: 휘슬러와 존 러스킨의 명예훼손 소송’을 주제로 탐구함. 예술 정의 불가론과 예술 제도론의 정의 및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화가와 비평가의 대립을 예술 지상주의와 예술 도덕주의의 대립 관점에서 탐구하는 의견을 잘 제시함.”이라고 적혀있다. 외고의 특성과 배성현 학생의 어학적 언어적 역량에 중점을 맞춰져 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작성>“예술 행정, 결과보다 철학적 접근과 배움을 통한 자신의 변화 전달!”미학과 지원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 최대한 1, 2, 3학년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 노력했습니다. 관하나의 ‘컨셉’을 정한 후 여러 세특 중 컨셉에 맞는 최상의 기록을 골라 정리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배성현 학생은 ‘예술 행정’을 컨셉으로 잡았고 미학과를 지망했기에 예술과 관련한 철학적 가치관이 변화하게 된 계기를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또 인성 영역에서는 전교회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고, 느낀 점에 중점을 두었다.”자기소개서는 짧은 글이지만 완성까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웠습니다. 작성하기 시작하면 방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컨셉을 정하고 활동 또한 정했다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단 쓰다 보면 어스름하지만 길이 보입니다.“<학종 대비 3. 면접>“제시문 면접, 교수 의견과 다른 자신 의견은 논리 갖춰 설득”미학을 전공한다는 관점을 놓치지 않고, 면접은 더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접근했다. “말을 ‘구조화’하는 것에 가장 큰 노력을 쏟았으며 구조에 걸맞게 내용을 붙이려 했습니다. 내용보다 구조적인 부분을 중점을 두고, 시사 이슈나 기본 철학적, 사회적 배경을 위주로 독서하고 상식을 쌓으려 했습니다.”서울대 구술면접 역시 만만치 않았지만, 교수 의견과 다를 때는 존중과 설득을 동시에 전달하고 노력했다. “서울대 제시문 면접은 교수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에 반박 과정과 예시를 드는 과정이 까다로웠습니다. 올해 제시문은 우정과 ESG 경영이었는데, 제가 ‘A 제시문이 더 부합한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교수님께서 ‘너무 이상적인 것 같다. B가 이런 측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측면에서 A가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비교 강점에 대해 말하며 주장을 고수하려 노력했습니다. 교수님의 의견 또한 존중하지만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려는 노력을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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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까먹을 것인가? ‘까먹었어요’ 나를 얼게 하는 한마디한참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이 문제를 못 풀고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경우가 있다. 분명 매우 쉬운 문제인데도 말이다. 아이에게 가서 물어보면 하는 말이 있다.‘까먹었어요.’할 말이 없어진다. 이러면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 수학은 내용이 누적이 되는 과목이 되기 때문이다. 앞의 내용을 다시 알려주면 시간이 소모되고 결국 목표로 한 공부 양을 채울 수 없다. 특히나 그 까먹는 정도가 심한 경우는 아예 앞부분을 통째로 다시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배운 내용을 까먹는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없을까? 하위권이고 잘 까먹는 경우 - 공부 의지 부족수학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학교 성적도 5등급 밖의 아이들을 종종 가르치곤 한다. 이러한 아이들은 앞의 내용을 까먹어서 막히는 경우들이 많다. 배운 것들을 잊어버리는 이유는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습을 철저히 하지 않는 이유는 안일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강한 열망이 없고 의지 또한 약하다.잊어버리는 것이 누적이 되면 고2 혹은 고3 수업을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고3인데 고1때 배우는 여러 수학적 이론들을 모르면 매우 힘들어진다. 다시 고1 내용을 다루자니 양이 방대하다.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다. 저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후의 공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다. 한 마디로 난감해지는 것이다.공부에 대한 의지가 채워지면 복습은 저절로 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학실력은 복습을 할 때 비로소 오르기 때문이다. 복습을 했을 때만 테스트 결과가 좋을 것이다. 한 번 성적 상승을 맛보면 이후엔 자연스럽게 배운 것들을 다시 풀어보게 될 것이다.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어떻게는 몸부림 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복습이라는 최적의 (그리고 유일한) 길을 택하게 될 수밖에 없다. ‘까먹었어요.’ 라는 말은 줄어들 것이다. 중상위권이고 잘 까먹는 경우 - 공부 방법의 문제‘수학은 암기다.’라는 말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암기’의 정의와 범위가 모호한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암기’라고 하면 단순하게 외우는 것을 뜻한다. 가령 나의 생일은 9월 12일인데 이를 단순히 외운다면 ‘912’라는 숫자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일부 수학 공식들은 이러한 암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학 공식들은 식 자체에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증명할 수 있다. (일부 수학 공식들은 증명이 대학과정이라서 그 결과만 사용한다.) 따라서 수학과목에선 암기를 하기 전 반드시 증명해보고 그 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이해가 더해져서 기억하는 것을 ‘암기’ 라고 새롭게 정의한다면 수학은 꽤나 암기과목이 맞다.예를 들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외우더라고 그 증명 과정을 한 번 떠올리면 더욱 더 머릿속에 잘 남을 것이다.세변의 길이가 a, b, c이고 빗변의 길이가 c인 직각삼각형이 있다고 하자. 직각을 이루는 꼭짓점에서 대변에 수선을 긋는다. 그러면 총 3개의 서로 닮음인 직각삼각형들이 생긴다. 닮음인 도형의 넓이 비는 길이 비의 제곱과 같다. 세 직각삼각형의 빗변들은 a, b, c가 된다. 이때 a와 b의 제곱 합이 c의 제곱 합과 같음은 자명하다. 작은 직각삼각형 두 개의 넓이의 합은 가장 큰 직각삼각형의 넓이와 같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너무 유명하고 기계처럼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아이들도 까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좀 전에 말한 방식으로 공식들을 이해하고 공부해 나간다면 더 어려운 것들도 잘 받아들이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방법을 찾아서 까먹지 말자수학은 쉽지 않은 과목이다. 상위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이 수학이다. 기본적인 내용들을 까먹지 않더라도 갈 길이 태산이다. 앞만 보고 달려도 바쁘다. 언제까지 자꾸 뒤로 돌아가서 다시 뛸 것인가? 한 번 뛸 때 잘 뛰는 것이 좋다.수학을 자주 까먹는 학생이라면 무엇이 원인인지 철저히 분석해보자. 분명이 원인이 있고 해결책이 있다. 공부에 대한 의지를 키워야 할 수도 있고, 복습 양을 늘려야 될 수도 있다. 방식을 바꾸어야 할 수 도 있다.공부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치열함만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오늘 이 글은 ‘까먹지말자.’ 일산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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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고교 영어 이렇게 대비해라 이제 다음 주가 되면 22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이 각 학년별로 시작된다. 누구나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각오를 하게 마련이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특히 그 각오가 비장하다.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지난 20년간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성과를 보았던 매우 단순하고 뻔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고등 영어공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다르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100통의 상담 전화 중 80통의 상담전화의 내용이 비슷하다. A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애가 어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독해는 잘하는데 문법이 약해요‘ 혹은 B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는 중3때 고3 수능 문제를 풀었는데 1등급이 나왔어요. 이런 아이 들어갈 반이 있나요?” 이러한 질문에는 중요한 핵심이 있다. A학부모는 영어공부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학문적 영어를 추구하는 고등영어를 힘들어 한다는 얘기이고, B학부모는 독해를 감으로 풀어서 놀라운 점수가 나왔지만, 어휘가 약하고, 문장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이다.결국, 상담시에는 아이의 성적이 곧 학부모의 자존심인지라.. 솔직한 걱정거리를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거의 20년간. 똑같은 상담 내용을 접한 필자로서는 그리 놀라운 상황도 아니다. 처음에 필자가 학원에서 처음 강의를 하던 시절 학부모 상담을 하게 되었을 때도 동일한 질문을 받았다. 그때는 순진하고 열정만이 넘쳤던 30대의 패기가 있던지라, 학부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특별 수업을 했던 때가 있었다. 결국 어학원에서 공부해서 독해를 잘한다는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내내 공부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서 그 습관을 잡아 주느라 애를 먹었었고, 중3때 수능 1등급이 나왔다는 아이는 감 독해의 습관을 쉽사리 바꾸지 않아 애를 먹었다.?두 학생 모두 영어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경우이다.?중학교의 영어와 고등학교의 영어는 엄연히 다르다. 중학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는 관점에서 영어를 터득하고 배우다보니, 다소 문법이 약해도 외우면 그만이고, 독해가 잘 안 돼도 외우면 그만이다. 그래도 학교 내신 점수는 기대만큼 잘 나온다. 하지만 고등영어는 학문이다.고1, 이제는 영어를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하라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학문’이라고 대답한다. 고등영어는 수능영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의 내신 문제는 수능형으로 출제한다. 수능문제는 대학교수들이 출제를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논리 사고가 있어야 지문을 이해하고 풀수 있는 문제이다. 논리사고란 말은 모든 수능과목에서 공통으로 지향하는 출제원칙이다. 수능은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자격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수학 뿐 아니라, 영어도 논리력이 있어야 하며 사고력도 있어야 수능영어 문제를 풀수 있다. 70분의 시간 동안 45문제를 풀어내야 하며, 듣기 18분, 마킹시간 2분을 제외한 50분간 28문제의 독해를 풀어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그러므로 중학교때 처럼 단순히 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외우려 한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서도 점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고등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어학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암기식 또는 찍기식 영어 공부 방법을 학문적 접근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우선 영어 독해를 공부할 때 무조건 독해 지문을. 읽고 해석 하려 하지말고 지문을 분석해야 한다.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작가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문의 문장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작가의 주장과 예시문을 구별한 후 글의 소재와 주제문장을 판단하면서 문제 유형에 맞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엄청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문장을 분석할 수 있는 구문 분석력도 있어야 하며, 그 구문 분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법지식이 있어야 한다. 문법 지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처럼 문법을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고 각 문법의 용어의 정의를 이해하고 문법의 원리를 논리 사고력으로 이해해야 한다.이러한 과정 역시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중학교 때 암기식 또는 어학의 관점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니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그 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그러한 훈련은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그만큼 어느새 영어를 새로운 고등영어의 관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2-02-25
- 중.고등학생 영어점수 잘 받기위한 영어학습 핵심전략 3월 24일(목)은 고1~고3들의 전국 학력평가일이다.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고 본인의 영어점수가 전국에서 몇 등 인지까지 나오는 말 그대로 수능 모의고사인 셈이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이 1등급, 80점 이상이 2등급, 70점이상이 3등급이고 9등급까지 나뉜다.전국의 고1~고3까지 학년별 영어등급이 나오고 본인이 전국에서 몇 %에 해당되는지 정확하게 나온다.고등학생들 모두 새 학년 새 학기 첫 출발선 상에서 새로운 무한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3월24일 전국 모의고사가 끝나면 곧 바로 고등학교 내신영어 대비기간 이다.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절대평가인 수능영어와는 달리 더욱 더 무한경쟁의 틈바구니인 상대평가 이다. 본인의 고교에서 같은 학년들 중에서 영어 내신점수가 전교 4% 이내가 1등급이고 전교 7%이내(누적 11%이내)가 2등급, 전교 12%이내(누적 23% 이내)가 3등급 이다.학생들의 현재 실력에 따라 전국 학력평가(전국 모의고사)목표 영어등급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목표 등급별 핵심 영어학습 전략을 살펴보자.첫째, 현재 영어 모의고사 등급이 4~5등급인 학생들은 3등급 진입을 목표로 효율적인 영어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된다.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50~60점대인 학생들은 우선 영어 모의고사 영어점수를 확보할수 있는 듣기 17문항을 모두 다 맞을수 있도록 꾸준한 수능듣기 연습을 해야하며 다음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능어휘들의 완벽한 학습이 필요하다. 적어도 수능 어휘들이 막혀서 수능 모의고사 유형별 독해 문항들을 정해진 시간내에 못 풀면 영어등급이 잘 안나올 수 밖에 없다. 풍부한 수능 어휘실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이상의 수능어휘 학습을 꾸준히 해야산다.또한 어렵지 않은 듣기 제외한 18번 문항들부터 27번 까지는 어렵지 않은 지칭추론, 주제,소재, 도표,안내문 등 이다. 짧은 시간내에 속독속해로 정확한 답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28번부터는 소위 변별력 높은 순수 어법문항, 어휘형 어법문항, 3점짜리 빈칸추론 문항들, 문장넣기 문항, A-B-C순서잡기 문항, 문장요약 문항들 이다.모의고사 3등급인 70점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능 어휘력 향상과 속독속해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둘째, 영어 모의고사 2등급인 8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능 어휘실력 확장과 3점짜리 킬링 문항들을 놓치지 않도록 학습해야 한다.특히 수능 어법 2문항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수능 영어 모의고사 시간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 듣기 포함한 수능 모의고사 문항들을 적어도 60분 이내에 풀 수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세째, 수능 영어 모의고사 1등급인 90점 이상은 결국 3~4문항 이상은 틀리지 않도록 속독속해와 막힘없는 수능 어휘실력과 수능 유형별 수능어법 문항들,킬링 문항들인 빈칸추론 문항들, 문장삽입, 내용요약 문항에서 오답이 나오지 않도록 효과적인 영어학습이 필요하다.학교별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으려면 결국 탄탄한 영어 모의고사 실력이 기본이며, 풍부한 어휘 확장능력과 수능어법 실력을 기반으로한 영작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객관식 문항들과 배점 높은 서술형 문항들을 정해진 시간내에 풀수 있는 영어실력을 키워야 한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의 좋은 영어점수가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최 종문 원장중계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2-25
- 고1 내신 과학 제대로 알고 준비하기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신 경쟁에서의 쓴맛을 선사한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난 후 찾아오는 많은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과학은 선행을 했으니까, 중학교 내신이 좋으니까 그때처럼 공부하면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상당수 존재함을 알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은 대부분 1, 2학년에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1학년 첫 시험부터 입시가 시작되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중계동 일대의 학교를 대상으로 내신 과학을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방법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통합과학’의 과목 특성 1학년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교과의 기본적인 개념들이 결합되어 구성된 과목이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물, 화, 생, 지 각 교과를 전공한 교사들이 한 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적게는 1명의 교사가 단독으로 통합과학 전체 범위를 수업하는 경우가 있어 학교마다 시험의 유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별 통합과학(1학년), 물,화,생,지Ⅰ(2학년) 과목의 단위수를 나타낸 표를 참고하면, 각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학년별, 교과별 단위수가 다르게 편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통합과학은 물, 화, 생, 지의 기본적인 개념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는 과목으로 단원 간 위계가 없기 때문에, 수업이 1단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기보다 여러 단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통합과학은 학교별, 교사별, 교과서별 특성이 매우 차이가 나는 과목으로 그에 적합한 학교별 내신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통합과학의 큰 특징은 중학교 때의 선행만으로는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특정 과학 과목의 선행을 이수하는 경우가 많지만, 물, 화, 생, 지의 개념이 접목된 통합과학의 자체 대비 없이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는 한 학기에 운영되는 단위수로 1,2학기 모두 진행됨.‘교과서 암기보다는 학교별 내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내신 대비’고1 첫 시험에서 학생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중등 내신 시험 대비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여, 새로운 시험 문항 스타일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학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특히나 암기식의 학습법이 적용되지 않는 교과이며,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 풀이가 충분히 연습되어 있지 않다면 낯선 자료 해석 앞에서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다. 특히 고1의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의 개념 확인 문항부터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고난이도 문항까지 학교별로 다양한 특색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고1에게는 다음 두 가지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교과서 또는 학교별 부교재 중심의 개념 숙지를 기본 베이스로 본인만의 ‘개념 단권화’를 추천한다. 단권화의 장점은 개념을 확장하면서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접하는 개념을 계속해서 단권화하며 이를 반복 또 반복하여 숙지해야 한다. 또한 학교 수업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물이 있다면 반드시 프린트물의 개념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둘째, 학교별 특성을 분석하여 이에 적합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내야 한다. 학교별 내신 유형을 파악하지 못하면 본인이 들인 시간과 노력 대비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어느 시험에서나 상대를 분명히 알고 접근해야 승자가 될 수 있다. 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2-02-25
- 노원도봉 고교 진학교사 - 선덕고등학교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는 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재탄생한 이래 입시 저력을 쌓아온 명문고다. 지역을 넘어 전국단위에서 독보적인 입시 실적을 보여온 선덕고는 올해도 어김없이 뛰어난 대학 합격 사례를 쏟아내고 있다. 선덕고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과 교사들이 단합하는 통합 입시시스템을 정리했다.2022학년도 대입 결과(2월 23일 기준)와 수시 결과의 특징은?2022학년도 수시 전형에서는 서울대 8명, 연세대 9명, 고대 19명, KAIST 포함 과학기술원 12명, 의·치·약대 5명 등 수시합격 173건이며, 정시 전형 결과(2022년 2월 23일 기준) 합격자 수를 합하면, 서울대는 19명, 연세대는 52명, 고려대는 43명, 과학기술원(KAIST, UNIST, DGIST, KNETECH) 12명, 의·치·약·수의대 29명에 이른다. 합격 건수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527건, 수도권 및 외국, 지방 소재 대학 132건으로 파악되었다. <참조 표1>2022학년도 선덕고 수시 결과에서 유의미한 부분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 대학(과학기술원 포함)에서 1차 합격률이 예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구성 내용이 평가 대학의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판단할 요소들이 많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시 최종 합격은 상위 대학 지원 여부와 수능 고득점 확보로 인한 결시가 포함되기 때문에, 변동이 있지만 1차 서류 평가에서 전년 입시 최저 합격선을 돌파하여 통과되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가 경쟁력 있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2022학년 대입을 위한 지난 1년 동안 학생을 지도한 소감과 중요 포인트는?2022학년도 대입은 수능 최저 충족 여부, 정시 비중 확대와 의치약 계열의 정원 확대 및 신설 정원 증가, 정시 교차 지원 대폭 증가 등 혼란스러운 입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각 입시 기관들의 예측 오류와 일선 고교에서도 전형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하지만 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의 학업적 특성 및 발전 역량, 사고력 평가 부분에서 더욱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었다고 본다. 이유는 일선 고교에서 코로나-19 상황 발생 등으로 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능력 향상이 어려웠고, 학업 의지 측면에서도 감소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느냐 여부에 따라 지원 학생 간 차이가 다소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한다.우리 학교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최소화하여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꾸준하게 지도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과제 탐구 등을 병행하면서 온·오프라인의 차이점을 극복하면서 입시를 준비했다.고3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지도하며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은?사실 고3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지도는 고1부터 기본 바탕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학생의 희망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탐색해보고 구체화 시키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가령 산업공학 또는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학과로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학생들도 지원학과에서 필요한 역량을 표현해보라고 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학을 전공하기 위해 물리I, 물리II 교과 학습 선택 지도 및 해당 산업계의 이론적 동향(디지털 트윈) 등도 탐구하여 제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면접 준비와 탐구 활동이 일원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또한 선덕고는 탐구력이 우수한 학생과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을 함께 팀을 구성하여 고1, 고2 때부터 유의미한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지적 탐구력을 높여 입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최근 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학업성취도 강화를 위한 준비는?선덕고는 고1부터 희망 전공 분야로 팀을 꾸려 서로 협업하며 학생에게 진로 전공 분야에 맞는 탐구 활동을 제안하고 이끌어주고 있다.또한 전공 특색 프로그램인 영재 학급 ‘인재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진로 탐구 지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탐구와 활동이 다채롭고 풍부하게 이뤄지고, 다양한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양질의 내용을 기록한다.고1부터 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살피고, 적성과 기질에 따른 대입 진학 방안을 학생-학부모-교사 3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한편 매년 학년별로 진로 진학 위원과 모든 담임 교사가 모여 진학 워크숍을 통해 각 반 학생들의 진학 지도 방안을 함께 토의하고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면서 선덕고만의 우수한 입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다.정시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선덕고는 양질의 수업과 내실 있는 학업 지도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전 학년 야간자율학습 참여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원 등 사교육에 끌려다니는 수동적 공부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자기 공부를 주도하는 학습’을 철저히 지향하고 있다. 자습 중에도 학생 스스로 인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1년 내내 이루어지는 ‘방과후수업’도 정시 대비를 위한 매우 중요한 교내 프로그램이다.고1, 고2 대상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및 교과 세특 관리 등 수시 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전 과목 교과 세특에서 ‘학생이 무엇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발표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우게 하며, 담당 교사들이 학생 개별 탐구 과제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학생들이 교내 학업 관리 사이트에 3년 동안 자신의 수행 과제나 연구보고서, 대회 참가 일지를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누적 관리된다.선덕고는 서류 전형을 ‘양보다 질’로 승부한다. 실속있는 알맹이만 깔끔하게 기록하고, 여기에 학생 자신이 진로 전공 분야에 맞는 유의미한 활동을 많이 하고 기록을 남기며 최적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적극 활용한다.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고1 학생들에게 진학 교사로서의 조언이 있다면?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고교생활의 중심은 학교’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상황에 흔들려 방황하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학교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가야 한다. 선덕고는 “공부는 학교에서”’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학교에서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자율학습”의 기본 3원칙을 지키고 있다.또한 고교진학 후 학교에서 자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교생활은 스스로 자신의 컨디션과 체력을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2022학년 문·이과 통합 수능을 경험하면서 수험생이 되는 고3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먼저 교육과정 상에서 인문과 자연 계열 구분 없이 선택과목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학생들 또한 자신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과목 선택이 끝나고 진학 방향을 어느 정도 구체화하고 있겠지만, 융합적 사고력은 어느 특정 분야의 학습 또는 활동만 지속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선택, 진로 선택, 교양 교과 등에서 탐구적 호기심이 발현되는 내용을 꼭 확인하고 자신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발휘해보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수시 경쟁력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아울러 “수시러, 정시러”와 같이 한 방향의 입시에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 수시와 정시는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란다. 특정 분야의 집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가능성과 기회비용 등을 따져 조금 더 이롭게 준비하는 것이 대학 입시 2022-02-25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손승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재현고 졸업) 손승환 학생 (재현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학교장 추천)에 합격했다. 브랜드 기획자라는 구체적인 진로에 맞춰 경영학과 진학에 필요한 탄탄한 스펙트럼과 융합적인 사고력이 학생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앙대 경영학과 (다빈치 전형)에도 합격한 손승환 학생에게 고등학교 3년간의 입시 준비를 들어봤다.<진로 스펙트럼>‘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경영을 매개로 한 브랜드 영향력에 꽂히다!막연히 ‘브랜드 기획자’를 꿈꾸던 손승환 학생의 고2, 고3을 거치며 진로를 구체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영학과’라는 명확한 목표를 두고 공부하게 되었다.“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진로를 정하지 못했고, 고1의 시간을 진로를 찾는 데 집중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당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했고,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한 경험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의 노하우를 전하는 백종원이라는 인물에게 매력을 느꼈습니다.”이런 계기는 백종원 대표의 인터뷰와 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면서 “경영”이라는 것을 매개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브랜드 기획자로 진로를 구체화하였다. 더불어 세계 유명 브랜드들의 개성을 쉽게 풀어낸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안성은 저)’을 읽으며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 경제적 파급력 등으로 관심도 확장되었다.손승환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진로북’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인터뷰를 준비하며 나의 진로북을 열심히 활용했는데요. 첫 장에 제가 1학년 때 목표학과와 목표대학 준비 방법이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개괄적으로는 ‘학과’에서 시작하여 ‘학교’, ‘구체적인 직종’의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활용 방안으로는 진로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와 칼럼을 스크랩하여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세특을 채울 수 있는 소재들을 많이 제공할 것입니다.”<비교과 활동>“학교 프로그램 참여는 다다익선, 융합 활동이 얻어낸 세특”또한 진로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도 관련된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학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관성이 큰 주제들을 기준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 예술과 브랜드의 관련성 등 확장된 다양한 소재들을 자기소개서와 세특에 녹여낼 수 있었다.“진로와 관련된 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현고의 학술제와 영재 학급의 소논문 쓰기와 관련된 활동들은 힘들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활동들입니다. 학술제에서는 ‘기업 녹색 평가 기준표’ 제작에 관한 내용으로, 영재 학급에서는 예술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와 함께 ‘기업의 아트콜라보레이션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준비하면서 관련 논문들을 수도 없이 찾아볼 수 있었고,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진로를 고민하며 더욱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객관적 자기 점검이 먼저, 과목별 비중을 달리하는 학습 실행”손승환 학생은 내신 관리를 위해서 자기 점검과 자기 객관화를 우선시했다. 자신 있는 과목과 자신 없는 과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1주일 단위로 학원의 비중을 조절하며 공부했다. “저는 1-1학기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자신이 없던 수학을 위해 수학학원만 주 3회 다녔습니다. 다른 과목은 충분히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과목을 학원에 의존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시험을 3주 앞둔 상황에서 여러 학원의 직전 보강 때문에 정작 자신의 학습계획이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히려 자신 있는 영어는 학원의 도움 없이 시험을 준비하며 인터넷을 통해 예상 문제와 본문 암기용 자료를 스스로 찾아 공부하기도 했다.“영어 내신의 경우, 영어 선생님들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현고 영어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변해주시는 분들이셨습니다. 또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주요 과목과 탐구 과목의 공부 비율은 6대 4를 추천합니다.”문과 계열 학생으로서 사회탐구 교과를 선택한 후배들에게도 내신 대비 방법도 전했다.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부한 것을 아끼지 말고 나누세요. 사회계열의 과목들, 특히 세계사와 같이 암기가 필요한 과목들은 친구들과 직접 서로 문제를 만들어 질문과 답변을 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친구들과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줌과 같은 화상회의 앱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이 과정을 통해 본인이 암기한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면서 머릿속에 다시 정리할 수 있었고, 서로 문답을 통해 자신이 놓쳤던 것을 확인하면서 공부의 시너지를 높였다.<수시 대비 1. 연세대학교 (학교장 추천형) 면접>“최근 이슈에 대한 그래프 해석 및 주제 파악 능력 요구”연세대학교 학교장추천형(교과 전형)은 자기소개서가 요구되지 않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했다. “연세대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사와 칼럼들을 최대한 많이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사와 칼럼들을 스크랩하면서 현 사회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다룬 경험이 있었습니다.”제시문이 크게 네 단락으로 주어지고, 그래프 해석 능력도 요구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들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최근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사전 준비했다.“이번 면접은 비대면 녹화 면접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꼬리 질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지만, 주어진 시간만큼 오롯이 제시문과 관련한 내용으로 면접을 채워야 한다는 시간적인 부담감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홈페이지에 제공된 기출문제들을 활용해 혼자 태블릿을 활용하여 녹화하였고, 녹화한 것을 검토하면서 시간, 목소리 톤과 자세, 그리고 전반적인 면접내용의 흐름을 점검하였습니다.”<수시 대비 2. 중앙대학교 (다빈치전형/ 학종) 자기소개서·면접>“학생부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강점 선정, 면접 흐름 파악이 중요”중앙대학교 다빈치 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서류 기반 면접을 진행했다. 자소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서류면접의 부담감도 매우 컸다.“자소서의 경우, 해당 진로를 가지게 된 동기와 그 노력을 면접관들에게 명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담임선생님과 상의하여 현명하게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서류면접을 준비할 때도 필요합니다. 자소서의 중요성은 면접을 진행하면서 더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서류면접은 크게 학생부와 자소서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는데, 중앙대는 대부분 질문이 자소서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서류면접은 면접 대비 학원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막상 혼자 준비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기본적인 면접 태도들을 혼자서 발전시키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면접 분위기와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 2022-02-25
- 기획-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1 기상 취침 생활습관 관리 지난 7일 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학교방역?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월 시작하는 새 학기부터 정상 등교를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여파로 하루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이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3월 2일부터 제대로 된 정상 등교가 될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우리 학생들은 겨울 방학동안의 불규칙했던 수면 패턴을 바로 잡고 느슨했던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아침 기상 시간은 몇 시고 밤 취침 시간은 몇 시인지?’,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나에게 맞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생활 습관을 만들어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쯤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하려고 노력했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해도 기상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학년 때 등교하지 않은 날이 많아 늦게 일어나 좋지 않았어요. 늦게 자지 말고 수면 시간을 학교 가는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2학년 1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듣지 않고 딴 걸 하다가 성적이 하락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온라인 클래스의 장점은 수업을 계속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다시 듣기 기능이 있으니 좋아요. 한 번 듣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을 익히기도 좋고 질문도 비공개로 할 수 있어 쉽게 질문할 수 있어요. 잘 이용하면 학습을 오히려 알차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이런 기능을 잘 이용한 덕분에 저는 오히려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처음 시작한 2학년 1학기에 성적이 올랐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6시 30분이었어요. 7시까지 학교에 가야 했고요. 취침 시간은 새벽 1시~2시 사이였어요. 내신기간에는 잠을 더 줄였고 평소에는 밤 12시에 자려고 했어요. 학교에 가지 않을 때 나태해져서 그 시간을 유익하게 쓰자고 다짐했어요. 플래너를 제대로 써보기로 하고 하루 동안 할 일을 열심히 쓰고 지키려고 했어요. 등교수업을 할 때는 자습시간이 없었는데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고 자습시간이 많이 늘어났어요. 2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했는데 2학기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늘어난 자습시간을 활용해 성적을 많이 올렸어요.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등을 이용해 공부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새벽 1시~2시 사이에 취침해서 오전 7시 15분 정도에 기상했어요.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적당한 시간대를 찾아서 수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 학교에 안 나가니 늦잠을 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어요. 수행평가 일정이나 생기부에 들어가는 공지 사항 등을 빼먹기도 했어요. 기상과 취침을 의식적으로 등교할 때처럼 하기를 바랍니다. 생기부에 적을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못 해 학교 공지 사항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은 새벽 2시였어요. 하루에 해내야 하는 공부양을 끝낸 후에 잠을 자려고 했어요. 학교에서는 안 졸려고 노력했고 3학년 1학기 내신 후에는 정시 공부를 했어요. 수능 한 두 달 전부터는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잤어요. 코로나 때는 갑자기 공부패턴이 뒤바뀌어서 힘들었어요. 학력이 떨어져 후반에는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침구들끼리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했어요.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시작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이었어요. 학교에 오전 7시 40분까지 등교해야 했어요. 가끔 학교에서 졸립기도 했지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살짝 졸면서 부족한 잠을 보충했어요. 코로나로 등교 못한 2학년 때는 관리형 독서실에 가서 공부했어요. 출입 체크를 아침, 저녁으로 해주고 쉬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일정한 패턴의 시간표대로 습관 잡기 좋았어요.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될 때 가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높아졌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 정도였어요. 사실 공부를 계획한 대로 끝내고 나면 새벽 2시 정도 되었어요. 고2 때는 학교에서 졸려서 졸기도 했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할 때는 집에서 공부할 때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공부했어요. 서로 감시하면서 공부하니 좋았어요. 공부할 의지가 있는데 만나서 함께 공부하니 학습 시간을 오래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서로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었어요. 자소서에도 이 부분을 ‘배려’의 측면으로 서술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면서 친구가 모르는 문제 있을 때 서로 같이 극복해 나가는 것을 썼어요.*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였어요.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 경향이 많았어요. 그래서 하루 동안 할 일을 매일 자세하게 적고 순서대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밤 12시에서 1시 사이였어요. 고3 때는 이렇게 했지만, 고1, 2학년 때는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일어나고 준비하는 시간이 불규칙해져 게을러지기 쉬웠어요. 아침에 게을러지기 시작하면 그날 하루 전체가 게을러집니다.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생활패턴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정도 일어났어요.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을 했어요. 여름방학까지는 낮잠을 15분씩 자면서 졸립지 않도록 했어요. 깨어있는 시간에 집중하려고 했어요. 비대면 수업하는 시간을 오히려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1, 2학년 때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정보를 잘 몰라서 참여를 못 하는데 서울 시립청소년센터 등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찾아보면 많이 있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책도 많이 읽어두세요.*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7시고 취침은 새벽 3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야행성이라서 밤에 공부가 잘되었어요. 마침 학교가 가까워서 다행이었는데 학교에서 졸리면 쉬는 시간에 쪽잠을 자려고 노력했어요. 등교하지 않을 때는 자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비대면 수업을 하던 2학년 때는 제 방에서 공부가 잘 되었어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이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였어요. 그러다 보니 학교 가서 졸았어요.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보다 학교에 가서 있는 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독서실 간다고 학교 빠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잠을 못 자면 정신을 못 차리는 스타일이예요. 기상 시간은 오전 7시고 취침 시간은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자기로 했어요. 그래도 수능 2~3주 전부터 오전 6시 20분에 기상을 하면서 잠을 줄였어요. 코로나로 학교를 안 갈 때는 늦잠을 자게 되더라고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해요. 고3 때도 만들어진 루틴에 따라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야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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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진학을 고대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최종결과가 나왔다. 의대를 목표로 한 수능수학 만점 학생은 원했던 의대에 진학했고 수학은 1등급이지만 국어를 4등급 맞은 본원 학생은 의대는 아니지만 경희대에 합격했고 반수를 준비한다. 또 이번 수능으로 알려진 내용은 문과가 확통을 선택해서는 상위권대학을 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의대를 지망했지만 수능성적이 안 나와서 그냥 공대를 가려다가 고대 경영을 쓴 학생의 합격소식은 우리에게 표준점수의 힘을 보여준다.매년 준비하지만 의대 진학은 수시도 정시도 매우 어렵다. 이번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대진학의 노하우를 고민해 보자.우선 수시로 가려면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알 것이다. 그래서 첫 중간고사인 5월 시험에 매진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방법은 3월 2일부터 내신대비를 하면 된다. 무슨 말일까? 수업을 듣지 않고 참고서로 공부하는 학생은 보통 90점대지만 만점은 힘들다. 왜냐하면 수업시간에만 수업한 내용을 문제로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업을 잘 듣는 것이 내신의 시작이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자주 복습하는 것이다. 자주 복습해두면 전체적으로 이해되고 몇 가지만 외우면 실전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내신대비는 3월 2일부터임을 잊지 말자! 중간고사에서 모두 1등급이 나올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면 모의고사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 국영수 모의고사를 최소 1주일에 2개씩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언어가 약한지 독서가 약한지 빈칸추론인지 장문독해인지? 이렇게 학습의 주인공이 되면 필요한 공부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이렇게 1학년 때는 우선 내신에 올인하면서 모의고사를 병행한다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보인다. 우선 1점대 초반으로 나오면 갈 만한 의대는 많고 최소 1.5이내로 만들어서 4합5 정도의 최저 높은 학교로 지원하면 된다.많이 고민 말자. 고1은 성적만 올리면 된다!신현웅 원장 케이매쓰학원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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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18년차 중고등국어전문 ‘최강국어학원’은 불수능에도 학원생들이 의대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대학에 입학했다. ‘최강’에서 오랫동안 고3을 가르쳐온 정은선 강사를 만났다. 정 강사는 “국어 공부의 핵심은 문단별로 중심내용과 화제를 찾고 주제부분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당장에 내신만 바라보는 얕은 공부를 하다 보니 정시에서는 기대이하의 점수를 받기도 한다. 고1때 중간고사 100점을 맞았다고 입시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모의고사 3등급을 맞았다고 입시에 폐하는 것도 아니다. 3년 동안 높고 멀리 보면서 입시를 준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정은선 강사가 직접 조언하는 내신과 정시를 공략하는 국어공부법이다.1등급의 해법은 핵심어 찾기와 중심내용 분석‘최강국어’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조급함을 뺀 깊이 사고하는 국어공부다. 정 강사는 말한다. “매 수업마다 문단별로 글의 화제와 핵심어를 찾아 중심내용을 분석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많은 노력을 들인다. 이 부분이 안 된 상태에서 직관적으로 글을 읽고 대응하는 문제풀이 능력치만 기른다면 중심내용이 무엇인지 화제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풀어야 할 때 풀지 못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학생들이 꾸준히 작가의 의도와 글 전체의 주제를 찾아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중요한 공부다. 어휘력과 한자어 이해도 빼놓을 수 없다. 본인에게 맞는 어휘력 책 한권을 구비해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내신과 수능을 잡을 수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멀리 있는 수능 보다는 당장의 내신 성적에 연연하면서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국어공부는 놓치고 있다. 고3의 성적은 차곡차곡 긴 시간동안 쌓아올리는 노력의 결과다.”현장 강의와 온라인강의 시스템으로 깐깐한 관리‘최강국어’는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국어학원이다. 학원생이 9년 연속 의대에 들어갔고 18년이라는 시간만큼 보유한 학교별 기출 교재와 노하우가 있어 내신관리가 잘 되기로 유명하다. 수업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고1학년은 전체를 두루두루 이해하면서 얇고 넓게 나간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현대시를 분석하고 문법은 개념정리를 시작으로 난도를 높여가며 모의고사를 병행한다. 문학은 개념과 모의고사를 비문학은 모의고사 위주로 수업한다. 2학년은 문학과 독서가 주력이다. 겨울방학동안 고전시가 독해법과 모의고사수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학원생에게만 주어지는 특전도 있다. 주1회 3시간 수업 외에도 부족한 수업 분을 메우기 위해 강사들이 주 단위로 온라인강의 영상을 만들어 학원카페에 올린다. 학원생들은 미리 나눠준 프린트를 가지고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볼 수 있다.모의고사 풀이와 오답노트 분석지로 성적UP학생들이 ‘최강국어’를 선택하는 데는 학년별 모의고사 수업이 병행된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푼다고 성적이 오를까? 정은선 강사는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전체적인 출제의도를 이해하고 독서와 문학 등 다양한 공부를 골고루 할 수 있는 기회다. 대신 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끝. 이런 공부가 아닌 틀린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는 과정을 갖는다. ‘최강국어’에서는 ‘모의고사 오답노트 분석지’활용으로 오답정리를 통해 분석하는 공부를 해왔다. 간혹 성적이 따라주지 않는 학생들은 조바심 내지 말고 자기 단계에 맞게 스스로 틀린 문제를 분석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하게 한다. 학생들은 이런 방법들로 어느 순간 놀라운 발전이 있어왔다”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