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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지원전략 올해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입에는 굵직한 변화들이 많다. 수시와 정시 모두에 변화요소들이 생겼다. 이 변화요소들은 전형별 지원집단의 지원전략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곳곳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지원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작년의 입시결과만을 따라서는 올해 입시에서 필승할 거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2022대입 전형의 달라진 부분들을 점검하고, 수시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알아봤다. 도움말 김상철 교사(중대부고 진학지도부), 심재준 교사(휘문고 진로진학부장), 정민영 컨설턴트(시대인재 입시지원센터 컨텐츠팀장)참고자료 ‘2022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한국대학교육협의회’수시 지원전략 원칙 중요 전형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담아야 할 내용이 많지만 개괄적인 수시 지원전략을 살펴보자면 매년 반복되는 ‘수시 지원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의고사 경쟁력보다 내신 성적 경쟁력이 높으면 수시 지원을 고려하고, 모의고사 경쟁력이 높으면 정시 지원에 비중을 둬야 한다. 올해 서울 15개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났지만 재학생들은 역시 수시 지원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졸업생에 비해 수능 준비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는 ‘공통과목+선택과목’체제 도입 첫해라 달라진 수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예측하기 어렵다. 일단 6평과 9평의 결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그 기준에 따라 상향, 적정, 하향 지원 대학으로 6장의 수시 원서를 준비한다.2022 수시전형의 종류 작년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49만 3433명 중에서 90.9%인 44만 8678명이 수시모집에 지원했다. 90%이상이 수시에 지원한 셈이다. 올해 수험생들도 6장의 수시 지원 카드를 그냥 버리지 말고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이 수능 후로 잡힌 대학을 활용하거나 6회 지원에 포함되지 않는 특수대학 등을 활용해 수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2022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교과, 면접 중심), 학생부 종합전형(교과, 비교과, 면접 중심), 논술전형(논술 중심), 실기/실적전형(예체능 실기, 어학/수학/과학/소프트웨어 등 특기 중심), 기타 전형(재외국민, 외국인) 다섯 가지로 나뉜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26만 2378명) 기준으로 학생부 교과 56.6%(14만 8506명), 학생부 종합 30.3%(7만 9503명), 실기 위주 7.2%(1민 8817명), 논술 위주 4.2%(1만 1069명), 기타 1.7%(4483명) 순이다. 작년까지 적성 전형을 실시하던 대학 중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등 3개 대학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목하는 의학계열은 2022수시모집에서 의대 1828명, 치의예 393명, 한의예 459명, 수의예 326명을 선발한다.교과・학종·논술도 ‘수능’ 중요 전 과목 내신 성적이 고르게 우수하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올해는 교과전형이 학교 추천전형으로 바뀐 곳이 많다. 일정라인 이하 학교의 추천전형은 추합이 많이 돌거나 정시 이월인원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교과전형은 말 그대로 학교생활기록부 중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을 의미한다.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의 등급만 활용하는 대학이 절대 다수다. 타 전형에 비해 지원율이 낮은 편이며, 중복 합격이 많고, 충원률이 높다. 물론 가천대, 덕성여대, 명지대, 세종대처럼 지역균형인재 전형이 아니라 일반적인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교과 성적은 물론 세특이나 비교과까지 훌륭하고, 전공적합성이 잘 드러난 학생부를 갖추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이 유리하다. 그런데 학종 지원을 결정하고 나면 대학에 따라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작년부터는 면접평가뿐만 아니라 서류평가도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있다. 각 대학의 2021입결 발표 결과 블라인드의 악영향은 없었지만 특목고와 교육특구 지역의 수험생들이 갖는 심리적 저항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치열한 내신 경쟁을 보상받을 길이 없어졌다고 느끼기 때문이다.수학이나 과학 등 특정 과목이 우수하다면 논술에 집중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단,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경우라도 수능 준비는 필수다. 교과・학종・논술 전형 중에는 수능최저 기준이 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능 경쟁력을 갖추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약술형 논술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작년까지 치러지던 적성전형이 올해는 약술형 논술로 진행되는 곳이 많은데, 약술형 논술의 수능최저 충족조건은 논술전형보다 덜 부담스럽다. 의학계열의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경우가 많아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수시 지원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된다.‘문과’ 수능최저 충족 위험 2022 대입에서 제일 중요한 변화는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 수능으로의 변화다. 이로 인해 선택과목 유불리가 발생하면서 인문계열 수능최저 충족에 비상이 걸렸다. 6평 성적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6월 11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2021년 6월 모의고사 가채점 분석>에 의하면 지난 6평에서 수학 1등급을 차지한 이과생은 95.5%(미적분 86.7%/기하 8.7%)였고, 문과생은 4.5%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국어에서도 1등급을 받은 학생 가운데 70.9%가 수학에서 미적분을 선택하고, 8.4%가 기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9.3%가 이과생이라는 얘기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영역에서도 1등급 학생 중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학생은 71.0%인 것으로 조사됐다.2022 대입에서는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 전형신설 등의 영향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소폭 증가하였으므로 수능최저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 9일 서울대와 서강대, 중앙대 등 몇몇 대학이 수능최저 충족조건을 완화했지만 인문계열 수험생을 위한 조치는 아니었다. 수시전형에서 문・이과 통합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시와 달리 학생부 및 서류제출이 많은 수시전형의 특성상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쉽지 않아 자연계열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할 가능성은 크기 않기 때문이다.심재준 교사(휘문고 진로진학부장)는 “학종은 대부분 수능최저가 없어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최저가 있는 곳에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고려대 학업우수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1단계를 통과한다면 수능최저 강화효과로 실질경쟁률이 매우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므로 1단계 통과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고, 정민영 컨설턴트(시대인재 입시지원센터 컨텐츠팀장)도 “자연계열은 예년보다 수능최저 충족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너무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면 문과의 경우 수능최저 기준 충족이 가능할 경우 공격적인 지원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약학과 모집 신설2022학년도부터는 약학대학이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개 대학에서 수시로 328명을 모집하고, 경기 5개 대학에서 수시 96명, 광주 2개 대학에서 수시 94명, 전북 3개 대학에서 수시 93명, 대구 3개 대학에서 수시 77명을 선발한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 453명(26.5%), 학생부종합 441명(25.8%), 논술 54명(3.2%)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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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2022학년도 올해 대입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에서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약학대 정원은 1743명(정원 내 기준)으로 2022학년도와 같지만 수시, 정시 비율에 변화가 있고, 강화된 지방대학 약학계열에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대교협 보도자료(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수시 980명(56.2%), 정시 763명(43.8%)여대 4곳(덕성·동덕·숙명·이화여대)에서 320명 선발약대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1,74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98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6.2%를 차지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763명으로 전체의 43.8%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90명이고, 논술전형은 67명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는 8개 대학(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뿐이며, 22명을 선발하는 중앙대를 제외하면 인원이 10명 이하로 매우 적다.정시모집 인원은 76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3.8%를 정시로 선발한다. 정시 가·나·다군 중 나군이 382명으로 가장 많고, 가군은 322명, 다군은 59명으로 가장 적다.2022학년도 모집인원과 비교해보면 전체 모집인원은 1,743명으로 같으나 수시 비율이 55.4%→56.2%로 다소 증가했고, 반대로 정시 비율은 0.8% 감소했다. 약대 입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여대의 존재이다. 덕성여대 80명, 동덕여대 40명, 숙명여대 80명, 이화여대 120명 등 전체 1,743명 중 여대에서 320명을 선발한다. 4개 여대 모두 서울에 있어 약대를 희망하는 남학생의 경우 선택이 제한적이며,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더욱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표1> 2023학년도 전국 약대 모집현황*정원외 불포함<표2> 약학계열 모집인원 증감 및 수시·정시 비율수도권 선발비율, 정시 51.7% > 학종 31% > 교과 11.3%비수도권 선발비율, 교과 47.7% > 정시 36.3% > 학종 14.2%전국 37개 약학대 중 수도권 소재 약학대는 16곳(약학대 캠퍼스 소재지역 기준)이다. 서울에는 경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가 있으며, 경기도에는 가톨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에리카)가 있고, 인천에는 가천대와 연세대(송도)가 있다.수도권 소재 약학대만 따로 살펴보면 정시 선발인원이 438명으로, 수도권 모집인원의 51.7%를 차지하며 정시 비중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수시 전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263명으로 학생부교과전형 96명보다 월등히 많다. 반대로 비수도권 약학대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42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정시 325명으로 나타났다.<표3> 2023학년도 약대 전형별 현황수능 영향력 크고 수학 선택과목 지정한 학교 많아약학대 입시는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수도권 약학대 수시 모집인원 410명 가운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의 인원은 227명이며, 그 기준 또한 다른 모집단위와 비교해 높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3합5의 최저기준이 많이 요구되는데, 높은 경우는 3합4이나 4합5, 낮은 경우는 3합7 정도의 최저기준을 요구하게 된다. 수도권 정시모집 438명까지 고려하면 수도권 약학대 전체 모집인원 848명 중 78%가 넘는 665명이 수능성적과 관련되어 선발되는 것이다.또한 대부분 약학대는 수능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동국대, 삼육대, 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전공)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건에서 수학의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삼육대는 정시에서도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시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영역 또한 과학탐구 과목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대부분이다.<표4> 2023학년도 수도권 약대 수시모집 현황*지역은 약학대 캠퍼스 소재지 기준이대(미래산업약학)전공… 학종에서 인문계열 10명 모집학교별 수시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표4와 같다. 이화여대 약학대의 경우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으로 각각 모집한다. 미래산업약학전공의 경우 수시에서는 인문계열 10명 모집이며,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고 탐구과목도 사탐과 과탐 다 가능하다. 정시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수험생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자연계열 수능 응시 지정 영역(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과학))을 충족한 수험생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반영 비율을 각각 계산하여 높은 점수로 반영한다.서울대는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으로 10명, 일반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점, 교과평가 40점의 배점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일반전형은 1단계는 수능 100%(2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점과 교과평가 20점으로 평가한다.지역인재선발 의무비율 40%(강원·제주 20%)로 강화교육부는 지난 3월 23일 공포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6월 2일에 입법 예고했다. 2015학년도부터 권고 사항으로 실시되던 지역인재 선발제도를 강화한 것으로,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선발비율을 기존 권고비율 30%(강원·제주 15%)에서 의무비율 40%(강원·제주 20%)로 상향한다. 2020학년도 기준 지역인재 선발 현황은 의학계열 40.7%, 약학계열 43.5%이다. 각 대학이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보면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지역에 따라 약 20~45%를 이미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 대학이 의무비율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원과 비율은 내년에 발표되는 대학별 2023학년도 입시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또한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는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요건이 강화된다. 기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비수도권 중학교 및 해당 지역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본인 및 부모 모두가 해당 지역에 거주한 자’로 변경된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규정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선발대상 규정은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 적용된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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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022학년도 약학대학 수시·정시 모집전형 요약 올해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통합 6년제)에서 학부 모집을 시작해 고3과 N수생은 수시, 정시 모집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2022학년도에 총 1,743명을 선발(정원 내 기준) 하며, 이 중 960명(전체의 55.1%)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783명(전체의 44.9%)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2022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개요와 전망, 수시·정시 대비 핵심 전략을 짚어봤다.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2022학년도 대입 전형계획’도움말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2022학년도 약대 입시 개요와 전망2022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의 입시 판도는 예측이 쉽지 않다. 기존의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로 이루어진 의학계열 입시에서, 올해 약대가 추가돼 의‧약학계열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약대 입시는 의‧약학계열 입시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올해 자연계열 상위권에서 선호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지원자가 많을 경우, 경쟁 관계에 있는 한의대, 수의대의 경쟁률이나 합격선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지방대 의대나 치대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의학계열 뿐만 아니라 상위권 대학의 생명공학, 자연과학 관련학과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김 소장은 “약대로 인한 분산 효과가 나타나 생명공학 관련학과나 자연과학 관련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약대를 목표로 하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크게 증가한다면 재학생의 경우 약대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체적으로 자연계열 상위권 전반에 걸쳐 경쟁률과 합격선이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표1. 2022학년도 약학대학 전형 유형별 선발 인원※ 정원 내 기준올해 첫 학부 모집, 약대 수시 지원 전략은?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약대 선발 인원이 960명이다. 유형별로 세분하면 학생부교과전형 487명, 학생부종합전형 409명, 논술전형 64명으로 학생부 교과의 선발 인원이 가장 많다.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물론 교과 성적이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수능 성적도 중요하다. 연세대(추천형)와 동국대(학교장 추천인재)를 제외한 모든 약학대학이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능 영어 영역에서 EBS 직접연계가 폐지됨에 따라 영어에서 1, 2등급 확보가 어려워질 수도 있어, 약대 지원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도 중요하다. 학업능력,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고려해, 남은 기간 학생부 관리 및 보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자기소개서도 평가 요소를 고려해 자신의 장점을 잘 부각시켜야 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므로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교과 성적과 비교과가 부족하다면, 수시 논술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다만, 논술전형에서는 대부분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이를 충족하는 것이 우선이고, 논술 시험은 대학별로 출제 유형이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약대 정시, 수능 수학 영역 선택과목 지정올해 약학대학 중에 정시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숙명여대로 전체의 77.5%인 62명을 정시에서 선발하고, 정시 비중이 가장 낮은 대학은 경북대로 전체의 16.7%인 5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특히 올해는 정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의 수학 비중이 45%로 가장 높고,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전북대, 목포대도 수학 비중이 40%로 높은 편에 속한다. 과학탐구의 비중도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대부분 대학이 2과목을 반영한다.또, 대부분 대학이 수학 영역에서 선택 과목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요구하고 있다.다만 경상국립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우석대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모두를 허용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인제대는 수학 영역 선택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지정했다.김명찬 소장은 “약대 정시에서는 전반적으로 수학의 비중이 높아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올해 선택형 수능 도입으로 수학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학성적이 저조하면 약대 합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수능 수학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표2. 2022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법※ 2022학년도 수학은 미적분/기하 반영, 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전공) 수학 지정 없음※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원광대, 조선대, 지역인재전형 제외, 삼육대 재림교회목회자 추천전형 제외※ 대학명 가나다순표3. 2022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논술전형 선발 방법※ 2022학년도 수학은 미적분/기하 반영, 고려대(세종), 동국대의 경우 수학 지정 없음※ 부산대 지역인재전형 제외 ※ 대학명 가나다순표4. 2022학년도 약학대학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1) 자연계열※ 정원내 기준 / 일반전형 기준 / 한국사 경희대, 동국대 5% 반영※ 강원대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비공개로 제외※ 대학명 가나다순2) 인문계열※ 정원내 기준 / 일반전형 기준※ 대학명 가나다순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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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강대 경영학과 1학년 김민서 학생(영동고 졸) 김민서 학생(강남구 영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철저하게 내신을 관리했던 노력형 공신이자 교내 활동과 교과 수업 연계 탐구를 깊이 있게 해나가며 ‘학종형 고교생활의 롤모델’로 손꼽힌다. 김민서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자기주도적인 활동과 노력이 학종의 시작점김민서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방송국 PD를 꿈꿨지만 2학년 때 경영탐구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CEO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국내 유수의 기업 사옥을 방문하면서 경영이라는 학문에 큰 관심이 생겼단다. 비록, 희망 진로는 바뀌었지만 ‘자기주도성’과 ‘노력’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나가는 큰 틀이라고 생각해 학생부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저는 항상 내신 기간이든 아니든, 학생부를 채울 수 있는 어떠한 기회라도 찾아오면 진로와 상관없이 모두 참여 했습니다. 다양한 경험은 역량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지만, 입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저처럼 진로가 바뀌더라도 학생부 내용이 풍성하다면 자신의 진로와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년 내신에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내신 상향을 위해 노력했고, 내신을 잘 준비하면 수능도 오른다는 생각으로 고교 생활에 임했습니다.”꿈 키운 ‘인문사회 영재학급’과 ‘경영탐구 동아리’김민서 학생은 영동고 프로그램 중에 인문사회 영재학급 활동이 대학 입시뿐 아니라 자기 성장‧발전을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꿈을 키워나간 유의미한 활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영재학급 친구들, 선생님들과 매주 만나서 수업하고 함께 과제를 하다 보니,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었다고.“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남아서 영재학급 수업에 참여하다보니, 이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지 못해 내신관리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저 자신을 조이고 내신 준비에 대한 긴장감을 높여주어 다른 날에 공부를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문사회 영재학급의 토론‧탐구‧발표 활동 덕분에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실력이 늘고 글쓰기 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후에 TED대회 때나 영어논술대회에 큰 도움이 되었죠. 경영탐구동아리에서는 구글 코리아, 네이버 등 여러 기업의 사옥들을 방문하고 경영학과에 진학하신 선배님들의 강의를 들음으로써 경영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탐구와 발표로 더 풍성해진 학생부 교과 세특① 문학 교과 세특“2학년 때 문학 수업 시간에 ‘조선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웅 소설들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마블 영화 <어벤져스>와 비교해 발표했는데, 약 한 달간의 준비와 25분의 긴 발표를 해야 했던 큰 발표라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② 영어 교과 세특“제가 매우 인상적으로 봤던 TED 영어 강의 중 한국어로 번역이 되지 않은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해 자막을 영상에 삽입’해, 영어 수업 시간에 상영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영상의 주제는 심리에 대한 것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추하는 내용이었는데, 한국어를 번역하고 영상에 자막을 넣는 일이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이 발표를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편집 과정에서 영상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게 되다 보니 영상 속 주제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습니다.”학종에서 학업역량의 중요성, 내신관리 노하우① 수학 내신 다잡기“1학년 때 저의 수학 성적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진급을 앞둔 겨울방학부터 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헤맸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수학 공부에 매달리며 나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에는 ‘수학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과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따라 실력이 바뀐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수업이 끝난 직후에 바로바로 복습하고, 그날 풀었던 문제 중에 틀렸던 문제나 애매하게 맞힌 문제들은 반드시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② 국어 내신 다잡기“국어 내신은 ‘작품마다 7회독’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저 읽는 것이 아니라 소설이라면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되새기고, 시조나 시를 공부한다면 그 안에 담긴 표현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매회 깊이 있는 탐독을 해나갔습니다. 변형 문제보다는 이렇게 회독 수를 채워나가고, 일주일 전부터 사설 변형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실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수 있었습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는 학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취약 과목이었던 수학은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노력해 등급을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었던 과정을 담았고,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교내 수학 경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수학 실력을 올리고자 했던 노력도 담았다. 가장 자신 있었던 영어 과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교내 영어 논술대회와 영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했던 노력과 성과를 드러내고 영어 교과 세특의 차별화된 점을 부각했다. 2. 학생부 관리 팁학생부를 채우는데 있어서 ‘다다익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학교 활동이 학생부에 잘 기록되어 있으면, 나중에 이 모든 것들은 자연스럽게 진로와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3. 코로나 시국에 학종 준비하기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내 대회나 여러 가지 활동들에 제약이 걸려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큰 타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이 같은 상황이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무엇보다 학교 선생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심적, 정신적으로도 훨씬 더 편안해질뿐더러 선생님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이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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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1학년 이종윤 학생(중동고 졸) 이종윤 학생(강남구 중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학업우수형)에 합격했다. 고려대 외에도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에도 합격하는 등 고교 3년간 착실히 학종 경쟁력을 쌓아나갔다. 화려한 스펙 대신, 자신에게 꼭 맞는 활동으로 자기 발전을 꾀했던 이종윤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 영어와 지리, 관심 분야 꾸준히 탐색이종윤 학생은 진로를 고민할 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주목해 두 가지 관심 분야를 희망 진로로 삼았다. 지리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 영어의 강점과 재능은 이종윤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① 지리학“고등학교 1학년 때는 지리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고, 2학년 때까지도 지리학 분야가 가장 공부하고 싶은 분야였습니다. 물론 지리뿐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강점이 있다는 것도 큰 범위의 진로 방향으로 삼고 있었습니다.”② 영어영문학“그러다가 3학년 때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예전부터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었고, 앞으로도 영어를 꾸준히 사용하는 진로를 갖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 되어, 저의 흥미와 장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어영문학과로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의 8할은 학교 수업① 학교생활 충실히!이종윤 학생에게 학교 수업이란 ‘학업역량 강화’와 ‘교과 연계 진로 심화탐구’라는 두 가지 의미로 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자기 역량을 강화했는가’와 ‘진로와 맞물려 학교 수업에서 촉발된 관심과 흥미를 얼마나 자기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고 발전시켰는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위 ‘화려한 비교과 스펙 쌓기’에 연연하기보다는 하나의 활동이라도 자신의 역량을 차별화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저는 대회 수상이나 비교과 활동이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수업 연계 교과 세특’을 고교 3년간 꾸준히 관리했습니다. 일단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발표 기회를 주시면 자발적으로 자원해서 발표하는 편이었죠.”② 수업과 연계, 글쓰기와 독서 활동“학생부 교과 세특 중에 3학년 때를 예로 들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저의 진로 분야를 연계해서 글을 쓰는 활동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특히, 영어 수업 시간에 존 스타인벡의 영문 소설 <생쥐와 인간>을 읽고, 소설에 반영된 시대 상황과 문화 등을 조사해 글을 썼습니다. 또한, 수학 교과와 영어를 접목해 ‘미국과 영국의 수학 교육과정을 정리’하는 등 수업과 연계한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글쓰기로 드러냈고, 서로 다른 과목을 연계해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하는 탐구활동을 해나갔습니다.” 학교 안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기이종윤 학생은 학교 안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나갔고 말한다. 수요일마다 열린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이 진로 찾기와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중동고 수요특강은 다양한 진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서 강연을 듣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찾아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3학년 때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한 주제로 수요특강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해준 활동이었습니다.”학교 수업 집중하며 학업역량 쌓기이종윤 학생은 1학년 때보다 성적이 더 떨어져, 2학년 때 학업 슬럼프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해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1학년 때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수업 시간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율적인 공부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 성적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3학년 때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면서 ‘배운 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에 주력했고, 독서실에 다니면서 시험 범위 내용에 대한 복습을 철저히, 꾸준히 해나갔습니다. 후배들도 저처럼 중간에 몸도 지치고 공부가 잘 안 되는 시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필수입니다. 밤을 새우면서 공부하는 방법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포기하고 싶더라도 자신이 노력해 온 것을 믿으며 꾸준히 나아간다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는 학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취약 과목이었던 수학은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노력해 등급을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었던 과정을 담았고,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교내 수학 경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수학 실력을 올리고자 했던 노력도 담았다. 가장 자신 있었던 영어 과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교내 영어 논술대회와 영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했던 노력과 성과를 드러내고 영어 교과 세특의 차별화된 점을 부각했다. 2. 고려대 면접 경험담지난해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대면 면접보다 부담이 줄었다. 면접 질문도 자기소개서 질문과 비슷해서 그 내용을 기반으로 준비했다. 다만, 진정성 있고 진솔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코로나 시국에 학종 준비하기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내 대회나 여러 가지 활동들에 제약이 걸려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큰 타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든 수험생이 같은 상황이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무엇보다 학교 선생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심적, 정신적으로도 훨씬 더 편안해질뿐더러 선생님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이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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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는 명문 사학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라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하는 진학지도와 학습지도로 수시, 정시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입시 결과를 올렸다. 중산고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학교 프로그램, 진학 강점을 소개한다.도움말 한주희 교사(3학년부장), 서지나 교사(창의기획팀장)상위 6개 대학 합격생 96명,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성과 올려 2020년도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1명(수시 5명, 정시 6명, 의예과 3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16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0명, 한양대 19명으로 서울 상위권 6개 대학에 총 96명이 합격했다. 의학계열 합격생은 총 35명이며, 학과별로 보면 의예 31명, 치의예 2명, 한의예 2명이다.중산고는 예년보다 3학년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한 영향 때문에 합격자 절대 인원도 감소했다.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최근 3년에 걸쳐 3학년 재적인원이 463명(2018년)→322명(2019년)→227명(2020년)으로 계속 감소했다. 그러나 재학생 대비 합격률은 감소하지 않았다. 2019년도 서울 상위권 6개 대학(서·연·고·서·성·한)의 재학생 대비 합격생 비율은 44.1%(142명)로 2020년도 42.3%(96명)와 비슷했으며, 의학계열의 재학생 대비 합격생 비율은 2019년도 14.3%(46명)에서 2020년도 15.4%(35명)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중산고의 입시 경쟁력은 꾸준하고 강력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특히 블라인드 평가가 처음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수시 1단계에서 14명이 합격했다. 이는 예년을 상회하는 결과로, 중산고의 교육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잘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자 중산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또한 중산고는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성과를 올렸다.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이 대략 5:5 정도로 비슷한 합격률을 보였다. 정시 합격비율이 늘 높았던 예년과 달리 2020년도 입시에서는 수시합격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수시합격생들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전형 38%, 학생부 교과전형 19%, 논술전형 15%, 적성 16%, 기타 12%이다.온라인 지도로 교육활동 손실 최소화,고3 담임교사의 헌신적 진학지도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개학일이 수차례 미뤄지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지속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산고는 재학생들의 학습 리듬이 흐트러진 것을 고려해 수시 준비에 더욱 힘을 쏟았다. 창의기획팀장 서지나 교사는 “비록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웠지만, 최대한 계획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교육활동 손실을 최소화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의미 있던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의 우수한 진학 실적 뒤에는 3학년 담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고3 담임교사들은 ‘대학로’라는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수시로 협의하고 진학지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서 교사는 “3학년 부장교사는 담임을 맡지 않고 전체를 총괄함으로써 학급단위가 아닌 학년 전체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 진학지도가 가능했고, 이로 인해 의미 있는 입시결과를 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찾는 데 있어 이러한 담임협의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는 지난해 등교 일정이 미뤄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학생들 대면지도가 늦춰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리로스쿨)으로 학생들의 기초자료를 제출받아 미등교 상황에서 학생파악 소요시간을 단축했으며, 이를 수시 진학지도에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수능 이후에도 수시 1단계 통과 학생들의 면접 준비에 모든 담임교사가 1:1 실전지도를 열성적으로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종 결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학생 역량 높이고 꾸준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져중산고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확한 예측 능력을 자랑하는 ‘중산입시프로그램’은 강남서초 8개교의 연합데이터,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데이터 등 누적된 대학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멘토-멘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 국제화 세계화에 걸맞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산모의UN 개최, 다양한 교과 내용을 융합하는 주제를 연구하는 STEAM융합수업, 융합적 사고를 돕는 독서 토론과 주요 대학 논술·면접 문항으로 토론하는 지식융합논술면접토론, 심화학습 형태로 탐구·실험·토론·답사 수업이 진행되는 중산영재학급,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정규 동아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된다. 또한 인성검사, 능력검사, 적성검사 등을 실시하여 면담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진학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열린다.중산고의 모든 교사가 참여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도 운영한다. 서 교사는 “중산고 전 교사가 1교사 1대학 진학지도 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70여 개의 학과, 30여 개 대학을 탐색하는 탐방 활동을 합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원하면 학생의 관심 대학을 담당한 교사와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집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중산고는 학년별 입시설명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해 학년마다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주요 대학 입시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입시설명회와 대학별 모의논술고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명문대 졸업생을 초청해 입시간담회를 개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입시에 반영할 수 있는 교내 활동 확대,차별화된 세특과 동아리 운영중산고는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적 균형을 고려하며, 계열화 학습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향상하고 입시를 대비하고 있다. 창체 1단위를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하여 학년별, 학기별로 체계적인 특별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과제연구 활동을 통해 탐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창의인성융합수업, 플립러닝수업, STEAM수업, 독서토론수업, PBL수업, CO-OP수업, 하부루타 수업 등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편 현 고1이 치를 2024학년도 입시부터 비교과 활동의 입시 반영이 대폭 축소되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 교사는 “비교과 반영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높은 교내 성적과 양호한 교과 활동, 학업 적합성을 고려한 비교과 활동 및 리더십, 사회적 책임감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므로 중산고에서는 교내에서 이뤄지며 기록할 수 있는 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차별화, 타학교와 구별되는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정규 동아리 운영,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토론, 역사 필독서 읽기,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독서 방법과 관련한 독서, 문학,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 전공 교수님을 모시고 듣는 과목 이해 및 학습법 Zoom 강의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입니다” 2021-06-24
- 대치동 키즈들의 슬기로운 의대준비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과는 대입에 성공하기까지 웬만해선 헤어지는 일이 없는 ‘황수비수학학원’. 개별 맞춤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대치동 키즈들에게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 초등 시기부터 빈틈없이 준비시켜 끝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황수비수학학원’. 무수히 많은 대치동 수학학원 중에서 오랫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선택을 받는 비결은 무엇인지 확인해봤다.치밀하게 짜인 의대 진학 로드맵 ‘황수비수학학원’의 황수비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대표원장의 이름이고, 두 번째는 의대 진학을 꿈꾸는 아이들이 학년별로 소속되는 반 이름이다. H반, S반, B반으로 분류된다. H반은 Hope, 의대진학 ‘희망’반이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중등수업 입문을 위한 초등과정 마스터 클리닉반으로 교과 선행부터 복습심화, 중등기초연산과 사고력 문제들을 학습한다. 전 시간 담임제로 1:1 개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중교재와 황수비 맞춤 교재를 사용하며 복합적 수업으로 개념 형성과 수학적 균형 함양을 목표로 한다.S반은 Start, 의대진학 ‘목표’반이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중등 과정 마스터플랜을 목표로 하여 중등 전 과정에 대한 심화 클리닉이 진행된다. H반과 마찬가지로 전 시간 담임제로 운영되며 1:1 개별 맞춤 수업이다. 개념완성부터 일품정복, 에이급 다지기까지 3단계 레벨로 구분된다. B반은 Best, 최고반. 의대 입시를 위한 수능 입문반이다. 중등 전 과정 심화는 물론 수 상/하부터 미적분까지 수능 및 대학 논술의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의 기본 개념을 숙지한다. 교재는 기본 정석과 쎈, RPM B Step, 에이급(중등심화) 등으로 구성되며 고1・2 모의고사는 최대 4개까지 오답정리를 목표로 한다. 황수비 원장은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학생의 학습을 방해할 뿐입니다. 각 영역별로 취약한 부분을 찾아 기초를 쌓고, 응용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면 많이 풀고, 빨리 풀지 않아도 수학적 도전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여름방학 특강과 의대진학 파이널반‘황수비수학학원’에서는 올 여름방학 동안 인텐시브한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남보다 1시간 먼저 시작하는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오전 9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일별 클래스 당 10명 정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7월 19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주 2~5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여름방학 특강의 목표는 4주 동안 수학 교재 ‘쎈’ 한 권 완성하기다. 숙제도 없고, 테스트도 없다. 특강과 정규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정규 수업만 들을 수도 있다. 특강과 정규수업을 함께 듣는다면 일정은 ‘9 to 10’이 된다.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의대 진학 파이널반도 있다. 주 2~5회 수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1회 수업 소요 시간은 5시간. 의대 입시를 위한 수능 심화과정과 논・구술 심화과정이 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한 기출 정복 시대적 요청에 따라 ‘황수비수학학원’에도 동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져 축적되고 있다. 다른 학원과 차별되는 부분은 좀처럼 구하기 힘든 강남대치권 학교들의 내신 기출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험을 치른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오류 부분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저학년의 경우에는 구하기 힘든 상위 학교와 상위 학년 기출문제와 풀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재원생들은 황수비 영상을 통해 수업시간에 미처 확인할 수 없었거나 질문하지 못한 약점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고, 시험 전 기출문제 풀이와 예상문제 수록으로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다.문의 02-557-5856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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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백영고등학교 코로나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탐구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얻으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백영고.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새로운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안양권 일반고 중 다니고 싶은 고등학교로 손꼽히는 백영고를 찾았다.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합격자 꾸준히 증가백영고는 최근 몇 년 동안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학생부종합전형대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입시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수도권(서울/경기) 지역 주요 대학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학생 대비 수시 전형 합격자 비율이 약 23%에서, 2021학년도에는 약 26% 정도로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수시전형 합격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비해 전체 수시 전형 합격자 대비 학생부 종합 전형 합격자가 40%, 논술 전형 합격자가 32%로 현재 대학 입시 흐름에 맞게 학생부 종합 전형 합격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며 학생맞춤 진로프로그램이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학생의 요구와 수준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 운영백영고의 대표적인 학생맞춤 프로그램은 ‘경연, 서현, 집현, 늘품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경연(經筵) 아카데미’는 진로와 연계하여 관심분야별로 소그룹을 조직하여 인문 토론 및 과학 실험을 통한 토론 중심의 학습으로 운영되며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실제 현장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경연아카데미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서연(書筵) 아카데미’는 심화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과 심화 프로그램으로 수학, 과학 등의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접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설명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지도교사의 설명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집현(集賢) 아카데미’는 학습이나 생활에 있어 시간 관리가 어려운 소수의 학생들을 위해 학습 계획 및 시간 관리하는 법, 기초 과목 공부법, 노트 정리법 등을 연습하며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늘품 아카데미’는 수학, 영어 교과에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 중, 학습능력 향상에 대한 의지가 있는 소수의 학생들을 선발해 담당 교과 선생님과 짝을 이루어 기본 개념 학습과 유형 정리를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백영고는 학생들의 실력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얻고 있다.다양한 인문, 자연계열 진로 맞춤 프로그램 운영또하나의 백영고의 대표적인 특색 프로그램으로는 인문교과융합 독서프로그램인 ‘백영IN-문학도 토지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올해 7년째 진행되고 있는 토지 프로젝트는 독서토론논술통합 프로그램으로, 박경리 대하소설인 ‘토지’ 20권을 1년에 걸쳐 꾸준히 읽으며, 토론하고, 비평문을 쓰면서 소설 ‘토지’에 담긴 역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민족, 지리, 생태 등의 키워드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백영고의 특색 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강의, 실험, 토론을 통해 심층적인 과학 탐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심도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백영과학실험캠프, 백영공학실험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융합 프로젝트 연구 주간을 운영해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출해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과제 연구, 랜선 테마여행, 자율주제탐구’ 분야로 나누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주제를 정해 활동을 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형태다.전문가와의 멘토링 활동이나 각 분야의 콘텐츠를 접목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백영 꿈스케치 워크숍’도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현장과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진로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진로프로그램외에도 매 학기말 사랑의 우체통 행사, 학년말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봉사활동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개정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한 교과 개설, 학생 선택 폭 넓혀문이과통합 교육과정 개편으로 선택과목의 폭이 넓어지면서 각 학교마다 얼마나 다양한 교과가 개설되고, 교육과정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느냐가 중요해졌다. 이런 면에서 백영고는 안양권 일반고 중에서도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개설되지 못하는 과목에 대해서도 주문형 강좌나 타 학교와의 교육과정 클러스터 강좌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사진_장수현교사“백영고 교사들은 충실한 학생부 기록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장수현 백영고 3학년 부장교사“소문(?)대로 백영고는 내신등급 받기가 어려운 학교입니다. 아무래도 수업 내용이 지필평가 내용으로 이어지다보니,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생각할 때, 교과 등급도 중요하지만, 수업 내에서의 학생의 참여도나 학교 행사에 어떻게 참여했는지 하는 부분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배우고 그것을 통해 성장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록하기 위해 학생부 기록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수업의 방식을 강의 방식에서 발표 수업이나 모둠 수업 등으로 바꿔 가면서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참여도 등을 관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상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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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논술로 대학가기, 여름방학이 진짜 승부다!! 해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즈음 ‘지금부터 논술을 공부해도 늦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입시에서 늦은 시기란 없다. 다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방법론이 필요할 뿐이다. 특히 입시논술도 답이 있는 시험이라 출제원리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시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입에서 시행하는 논술시험은 단순히 학생들의 단편적인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제시문의 독해·분석 능력을 토대로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막연한 글쓰기가 아닌,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형태로 출제된다. 우리가 논술시험을 대비한다는 것은 기본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득점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답안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학생들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누구나 논술 문제를 풀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독해력, 사고력)은 가지고 있다. 다만 이를 정확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습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결국 지금부터라도 입시논술의 기본 출제원리를 익히고 유형별 방법론을 마스터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도전하고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논술은 로또라고 한다. 하지만 논술을 10년째 지도하며 합격하는 학생들을 볼 때, 논술 역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실력을 갖춘다면 합격이 가능한 시험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합격의 가능성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며, 최적의 학습 방법을 토대로 체계적인 학습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방학이후 남은 기간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논술실력에 대한 객관적 점검이 필요하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하여 논술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최저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한 목표 대학이 달라지는 점도 고려대상이다. 언제부터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수험생이야말로 올해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현명한 학생일 것이다.평촌 프로세스논술학원최성진 원장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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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대비’로 수학 고득점하기 부천 인천 지역의 고등학교 수학 내신 평가 방법을 분석해보면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지필평가에서 일정 비율의 서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수행평가 에서도 서술형 논술형 풀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내신 고득점을 위해 서술형 대비는 필수다. 특히 부천 상동 지역 주요 고등학교 수학의 서술형 문제는 난이도 높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풀이 과정 자체를 채점하는 방식이므로 평소 공부할 때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수학 공부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수학 과목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서술형 유형은 정확한 풀이과정을 묻는 문제다. 그럼 서술형 시험에 잘 적응하여 고득점하는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자.1. 수학은 연습장에 푼다.서술형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진정한 수학 실력을 기르기 위해 평소 문제를 풀 때 연습장에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며 푸는 것을 권한다. 문제집에 대충 풀고 답만 확인하는 방법은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른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스스로 정리하고 모든 풀이 과정을 찾아 나가야만 얻어지는 진정한 실력을 얻기 힘들다. 또 지면의 한계로 풀이의 서술이 난잡해지고 계산도 틀리는 경우가 많아 서술형 대비에 최악의 방법이다. 처음에는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한 문제라도 연습장에 꼼꼼하게 풀어가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서술형 대비 연습이다.2. 개념과 원리에 대한 학습은 수시로 한다.용어에 대한 정의나 정리에 대한 개념은 확실하게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에 해당하는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서술형에서 주로 출제되는 응용문제나 활용 문제를 풀 수 있기 위해도 그렇고 풀이 속에 개념을 녹여내기 위해서도 완벽한 개념 학습이 꼭 필요하다. 문제 풀이에 사용되는 정리를 암기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 정리가 왜 성립하는지 원리를 공부하는 것이 수학 상위권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다.3. 문제 풀이 후 해설지의 해설을 참고한다.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푼 후, 정답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풀이 과정에 빠져 있는 핵심 과정이나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답이 맞았더라도 해설지를 꼼꼼히 읽는 방법을 추천한다. 어려운 문제는 해설에 나와 있는 논리적 흐름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법이다. 물론 해설지는 문제를 풀기 전에 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문제를 풀어보고 나서 본다.정영필수학연구소정영필 원장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