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길거리응원, 여기서 하자”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한국대표팀이 오늘 저녁 8강행 티켓을 놓고 이탈리아와 피할 수 없는 결전을 벌인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될 서울 광화문과 부산역 광장 등 전국 190여곳 거리응원장소에 모여 태극전사들의 8강 신화 도전을 함께 지켜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청앞 광장△광화문△여의도LG야외무대△평화의 공원△코엑스 야외무대△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구장△잠실야구장△장충체육관△마포문화체육센터△마로니에공원 ◆부산△부산역광장△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해운대해수욕장△사직야구장△구덕운동장△사직야구장 주차장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전시컨벤션센터△두류공원 대구관광정보센터 앞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필요시 문학야구장 추가)△인하대 운동장△계양구 야외공연장△강화군 문예회관 강당 ◆광주△상무시민공원△염주체육관 양궁장△도청 앞 광장△전남대 후문(구본관 뒤편)△조선대 노천극장△KBS공개홀△첨단 빅마트 앞△신세계백화점 제2주차장△광주극장 ◆대전△대전역∼홍명상가△갑천변(대덕대교∼엑스포다리)△서대전공원△한밭야구장△스파피아호텔 앞 문화마당△연구단지종합운동장△한국담배인삼공사 축구장 ◆울산△문수축구장 월드컵플라자△울산대공원 월드빌리지△동천체육관 ◆경기△수원시 만석공원△수원시 서호공원△수원시 효원공원△수원시 영통육교 광장△성남시 수내동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성남시 야탑동 성남제2종합운동장△성남시 성남동 종합운동장△고양시 주교동 고양시청 문예회관△고양시 장항동 호수공원 앞 미관광장△고양시 화정동 민방위교육장△고양시 일산구청 대회의실△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구리시 실내체육관△구리시 인창배수지 주차장△군포시청 야외공연장△부천시 원미동 종합운동장△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안산시 화랑유원지 야외무대△안산시 성포예술광장△안양시 안양8동 문예회관 야외무대△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의정부시 의정부2동 시청앞 잔디광장△과천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이천시 공설운동장△가평군청 앞 광장△남양주시청 대회의실△남양주시 상패동 한강둔치 ◆강원△춘천시 공지천 시민공원·중도선착장 주차장·조운동사무소 광장·강원대 미래광장·한림대 일송아트홀△원주시 로아노크광장·치악야구장·단계동 하나로마트앞 광장·상지대 본관앞 광장△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관동대 야외공연장·강릉제일고 운동장△동해시 천곡동 복개천△삼척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삼척대 실내체육관△속초시 조양동 엑스포장△횡성군 종합운동장 ◆충남△천안 종합운동장△천안 아라리아광장△공주 금강둔치△공주 LG슈퍼△보령 한전아파트△보령 문예회관△보령 대천역광장△아산시청 잔디광장△아산 온양역광장△서산문화회관 광장△논산공설운동장△논산 두마면 남선본부교회△금산 인삼전시관광장△연기 고려대운동장△부여 군민체육관△청양군 문화체육센터△청양대학△홍성 홍주종합경기장△예산 공주산업대운동장△태안군청 대강당△당진 공용주차장 ◆충북△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충북대 운동장△충주 충주체육관 앞 광장△제천 야외음악당△음성 종합운동장△괴산 공설운동장△옥천 야외공연장△보은 법주사 입구 잔디공원 ◆전남△목포시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여수시 망마 경기장△순천시 순천의료원 로터리△순천시 금당 제일공원△순천시 순천대체육관△광양시 문예회관△광양시 커뮤니티센터△광양시 전남드레곤즈 축구장△나주시 영산강 체육공원 ◆전북△전주시 중앙동 객사△전주시 덕진공원△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전주 삼천동 삼천고수부지△익산 영등동 전자랜드 네거리 ◆경남△도청 앞 잔디광장△창원시청 앞 광장△마산 야구장△경남대 한마관 앞△진주시청 광장△진주 학생실내체육관△경상대 강당△진주산업대 체육관△진주 공설운동장△진해 자원근린공원△진해 사회복지관△통영 중앙동 문화마당△사천 문화예술회관 앞△사천 팔포매립지△사천 공설운동장△삼천포 공설운동장△김해 문화원△김해 장유도서관△김해 내동 거북공원△김해 삼방공원△밀양 삼문동 둔치△거제 삼성중공업 잔디구장△양산종합운동장△의령 우체국 앞△함안 문화의거리△창녕 관조할인마트 앞△고성 당항포국민관광지△남해 사회복지관△남해군청 광장△하동 문화복지회관△하동병원△함양 상림숲△거창 거창교 둔치△합천읍 중앙네거리 ◆경북△포항시 상대동 종합경기장 광장△포항시 양학초등 운동장△경주시 경주역 광장△구미시 광평동 시민운동장△경산시 영남대 노천강당△경산시 대구대 노천강당△경산시 경산대 6호관 앞△경산시 경일대 노천강당△경산시 대구가톨릭대 대강당△안동시 운흥동 실내체육관△안동시 안동과학대 체육관△안동대 솔뫼문학관△김천시 교동 시민운동장△영주시 영주2동 서천둔치△영주시 영주역 광장△영주시 풍기읍 성내오거리△영천시 금호강 둔치△상주시 문화회관△문경시 점촌역 광장△문경시 영신유원지△문경시 주공아파트△칠곡군 왜관느티나무 광장△의성군 복개천△청도군 청도천 둔치△영덕군 성내로터리△영덕군 영덕초등△영덕군 강구우체국 앞△봉화군 내성체육공원△예천군 감천우주과학관△예천군 한천둔치△성주 성밖숲 광장△영양군 군민회관△군위군 옛 군청 앞△울릉군 군민회관 ◆제주△제주시 탑동광장△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북제주군 애월읍 제주경마공원 2002-06-18
- 영남, 공천 탈락 현역단체장 강세 부산에서는 현역 구청장들이 6명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다. 배응기(강서구), 이영근(남구), 이규상(동래구), 박대해(연제구), 박대석(영도구), 이인준(중구) 후보다. 16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37.5%다. 이들은 한나라당 후보들과 일합을 겨루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은 민선구청장을 하면서 다진 조직력과 인지도를 앞세우고 있다. 배응기 이영근 이인준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이인준 후보를 제외한 다섯 후보는 모두 3선을 노리고 있다. 해운대구도 관심지역이다. 현역 구청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한나라당 중앙당으로부터 여성후보로 낙점된 허옥경씨와 무소속 후보들이 일합을 겨룬다. 특히 그 동안 지역조직을 관리해온 허 훈 후보가 얼마나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허옥경씨와 허 훈씨가 친남매 사이라는 점이 더욱 흥미를 높이고 있다. 경남에서 무소속 바람이 가장 강한 곳은 진해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로 현시장이 최근 불거진‘95년 선거자금 수수설’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어 한나라당 허대범 후보측이 긴장하고 있다. 이밖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은 통영시, 고성군, 남해군, 거창군이 꼽힌다. 후보선출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통영시는 한나라당 강부근씨와 무소속 김동진씨의 혼전양상. 특히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 낙선한 정해주 현 진주산업대 총장을 비롯, 통영지역 유지들이 김 후보를 밀고 있어 강 후보가 고전하는 양상이다. 고성군은 한나라당 이학렬 후보가 고성부군수 출신인 무소속 최평호 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으며, 남해의 경우 김두관 전 군수의 조직을 이어받은 무소속 정현태씨의 약진이 만만치 않아 한나라당 하영제 후보가 안심하지 못할 상황이다. 거창군은 김태호 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정주환 현군수가 반발, 무소속 출마해 결과를 장담 못하게 됐다. 대구·경북지역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나라당 강세 지역. 한나라당은 대구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8곳과 경북도지사, 23개 시·군 단체장 등에 모두 후보를 냈고, 전체를 석권한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출마자 96명 중 과반수를 넘어서는 55명이 무소속 출마했다. 이들 가운데 현직 단체장이지만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낙마한 후보의 설욕전이 최대 관심거리다. 김주환 대구 중구청장과 이의상 서구청장을 비롯해 박팔용 김천시장 등은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면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우다. 특히 박팔용 김천시장은 김천이 지역구인 임인배 의원과 정치 생명을 내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정동호 안동시장은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에 대한 반대 의미로 무소속을 유지해 온 경우다. 한나라당이 김휘동 전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후보로 내세웠지만 정 시장은 7년간의 시정 경륜 등을 내세우며 3선에 도전했다는 자세다. 또한 이원식 경주시장과 김진영 영주시장은 민주당에 소속되어 있다가 탈당, 무소속 자격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민주당에 대한 반발 표심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대구 남구를 비롯해 경북 울릉, 문경, 경산, 성주, 칠곡,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등의 지역은 현직이 출마하지 않았다. / 창원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대구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2-05-31
- 제목: 영남이 술렁거린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대구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부산 부산에서는 현역 구청장들이 6명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다. 배응기(강서구), 이영근(남구), 이규상(동래구), 박대해(연제구), 박대석(영도구), 이인준(이인준) 후보다. 16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37.5%다. 이들은 한나라당 후보들과 일합을 겨룬다. 무소속 후보들은 민선구청장을 하면서 다진 조직력과 인지도를 앞세우고 있다. 특히 배응기 이영근 이인준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이인준 후보를 제외한 다섯 후보는 모두 3선을 노리고 있다. 해운대구도 관심지역이다. 현역 구청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한나라당 중앙당으로부터 여성후보로 낙점된 허옥경씨와 무소속 후보들이 일합을 겨룬다. 특히 그 동안 지역조직을 관리해온 허 훈 후보가 얼마나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허옥경씨와 허 훈씨가 친남매 사이라는 점이 더욱 흥미를 높이고 있다. ◇대구경북 대구·경북지역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나라당 강세 지역. 한나라당은 대구시장을 포함에 기초단체장 8곳과 경북도지사, 23개 시·군 단체장 등에 모두 후보를 냈고, 전체를 석권한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출마자 96명 중 과반수를 넘어서는 55명이 무소속 출마했다. 이들 가운데 현직 단체장이지만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낙마한 후보의 설욕전이 최대 관심거리다. 김주환 대구 중구청장과 이의상 서구청장을 비롯해 박팔용 김천시장 등은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면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우다. 특히 박팔용 김천시장은 김천이 지역구인 임인배 의원과 정치 생명을 내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달 300여명의 지구당 핵심당직자들과 동반탈당 해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동호 안동시장은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에 대한 반대의미로 무소속을 유지해 온 경우다. 한나라당이 김휘동 전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후보로 내세웠지만 정 시장은 7년간의 시정 경륜 등을 내세우며 3선에 도전한다는 자세다. 또한 이원식 경주시장과 김진영 영주시장은 민주당에 소속되어 있다가 탈당, 무소속 자격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민주당에 대한 반발 표심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이밖에 현직 단체장이 공석이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의 무소속 후보들 선전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청장이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대구 남구를 비롯해 경북 울릉, 문경, 경산, 성주, 칠곡,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등의 지역이 현직이 출마하지 않았다. 2002-05-31
- 송전탑, 골프장, 댐에 폭격장까지 송전탑, 골프장, 댐에 폭격장까지 백두대간 훼손실태 심각 … 폭 4km 보호구역 지정 추진 백두대간 주능선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저수재(단양군) 피재(태백시) 백복령(동해시) 노고단(지리산) 등 백두대간 주능선 21곳에 송전탑과 통신시설, 관측소가 서 있는가 하면, 포장도로 47개와 비포장도로 25개가 주능선을 가로질러 통과한다. 지리산 고기리댐, 점봉산양수댐 등 6개의 댐이 현재 가동중이거나 건설·계획중이다. 추풍령 채석광산, 강릉 자병산 석회석광산 등 백두대간을 위협하는 광산개발사업도 6건이나 된다. 경북 상주시 속리산 문장대온천, 문경시 레저단지 개발, 태백시 창죽동 공원묘지, 태백산 공군폭격장 등 추진중이거나 완성된 대규모 시설도 6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백두대간의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제2차년도 연구보고서에서 공식 확인됐다. ◇ 환경부 관리방안 마련 = 환경부는 21일 “백두대간의 남측 부분인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680㎞ 구간에 대해 생태적 보전가치와 역사·지리적 특성 등을 종합평가,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대상이 되는 백두대간의 면적은 4386㎢로 우리나라 육상 국립공원 면적과 비슷한 규모이다. 백두대간 주능선을 따라 설정되는 관리범위의 넓이는 평균 4.4㎞로 가장 넓은 곳은 설악산(20.5㎞)이고 가장 좁은 곳은 경북 상주시 화남면(2.2㎞)이다. 환경부는 관리범위를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전이구역 등으로 구분해 ‘핵심구역’은 보전과 복원을 원칙으로 하고 ‘완충구역’은 철저한 대책수립을 전제로 제한적 개발만 허용하며 ‘전이구역’은 지속가능한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리산 천왕봉―고리봉’ ‘소백산 죽령―선달산’ ‘점봉산 단목령―향로봉’ 등 1등급에 해당하는 핵심구역은 백두대간 전체면적의 49%인 2149㎢를 차지하며,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을 둘러싼 비교적 양호한 자연환경을, 전이구역은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각각 포함하고 있다. ◇ ‘백두대간특별법’(가칭) 제정 = 환경부 김영화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구역설정을 기초로 해서 전체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하거나 ‘백두대간특별법’(가칭) 등 별도의 법을 제정해 이르면 200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토연구원에서 ‘백두대간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열어 관계 전문가와 환경단체, 지자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백두대간 보전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2002-05-22
- 지방선거 유권자운동 닻 올랐다 6·13 지방선거를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구미YMCA 강당에서는 구미·문경·포항YMCA와 경주·안동시민연대 등 5개지역 10여개 시민단체에서 40여명의 준비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02년 지방선거 경북지역 유권자 1000인 위원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유권자 1000인 위원회는 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 현실에서 시민은 여전히 주인이 되지 못하고 지방정치의 관객이자 손님의 지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는 지방의 문제를 시민이 참여하여 스스로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으로서 지역 공동체에 대한 책임성과 지역 정체성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권자 1000인 위원회는 △시민평가단 구성을 통한 후보자 평가활동(후보자 정책, 자질, 선거운동 등에 대한 평가 및 공개) △유권자교육활동 △부정선거 모니터활동 △후보자 정책토론회 등을 실시키로 했다. 2002-05-08
- 마산 여관서 불, 8명 사망 7명 부상 1일 오전 3시 18분께 경남 마산시 석전 2동 마도장 여관에서 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한흥선(58·경북 영천사 승려)씨 등 8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건물 4개층을 태워 약 3200만원(추정)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발생= 이날 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다 현재는 비어있는 건물 2층에서 발생, 내부를 전소시키고 3층으로 번지던중 진화됐다. 여관 3층 카운터에서 근무중이던 홍영철(63)씨는 “종업원 권오남(사망)씨로부터 ‘2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급히 119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화과정에서 깨어난 투숙객들은 옥상으로 대피, 에어백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구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은 계단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 현재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한씨를 비롯 이선옥(48·마산시 양덕 1동)씨, 권오남(53·마산시 내서읍)씨, 감동순(50대 중반)씨 등 4명이며 다른 시신들은 속옷 차림으로 신분증을 발견하지 못해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이 모(56·서울 관악구 봉천동)씨, 남 모(46·경북 문경)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마산 삼성병원과 창원 파티마 병원 등에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2~3명은 중상을 입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 등 120여명과 사다리차 등 24대가 투입돼 구조에 나섰으나 화재가 투숙객이 대부분 잠들어 있는 새벽에 발생해 사망자가 많았다. 경찰관계자는 “2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난 화재였지만 레스토랑에 있던 카페트, 소파와 내부 장식재 등이 연소되며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상당수 투숙객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8구의 시신 모두 사망 원인은 질식사”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여관에 화재 경보 장치가 없어 소방차가 올 때까지 잠든 투숙객을 깨우지 못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관의 화재 대비 설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수습= 경찰은 비어있던 2층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볼 때 누전으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경찰과 경남소방본부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정확한 인적사항 파악에 나서는 한편 불이 난 건물이 삼성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사후 보상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2002-05-01
- 경북도, 올해 자연휴양림 대폭 확충 경북도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휴양림을 올해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도는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지역에 3곳을 신설하고 4곳에 대해서는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도는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에 형제봉자연휴양림을, 칠곡군 석적면 반계리에 송정휴양림을 각각 조성키로 하고 8,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금봉자연휴양림을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안동의 계명산, 문경의 불정, 청송의 청송, 울진의 구수곡등 경북도내 4곳의 자연휴양림은 5억4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대대적인 시설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90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주, 안동, 문경등지에 8개소의 공유림 자연휴양림과 경북 예천에 1개소의 사유림 휴양림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9만6530명으로 전년대비 두배가량 증가했으며 시설이용에 따른 수입액도 5억여원으로 전년보다 두배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2002-03-19
- 안동에 공예품전문전시장 개장된다 경북 안동에 공예품전문종합전시판매장이 개장하는 등 지역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이 강화된다. 27일 경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우수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현대적 기술접목을 통한 공예업체의 생산활동을 장려하고 공예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예산업 육성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역특화문화상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공예업체에 기술지도교수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공예단체 전시회 개최와 우수공예업체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전통문양디자인과 공예품 경진대회 등을 통해 인력·기술의 저변확대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생산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상아동 안동댐 입구 인근에 200평 규모의 공예품 전문 종합전시판매장을 6월말까지 설치, 운영키로 했다. 국비 지원을 포함해 모두 26억여원이 투입되는 전시장에는 공예품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우수문화상품개발을 위하여 12개 업체에 1억1200만원을 지원하여 소품 전통장, 하회탈춤 도자인형 등 23개 품목을 개발하고 문경도예단지의 일본 오사카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해 문경다완의 전시판매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02-03-05
- 안동지역 가구 ‘절반’이 년간소득 1000만원 안돼 안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주의 절반’이 ‘년간소득 총액이 1000만원 이하’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더구나 장래 가구소득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구주의 63%가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최근 경북도가 발표한 ‘2001년 경북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가구 연간 소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안동지역 가구주들의 23.1%가 50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라고 답한 가구주도 26.1%나 됐다. 전체 가구주의 절반인 49.2%가 연간 소득 1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전체의 22.5%에 불과했다.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가 2.2%,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가 1.8% 등을 기록했고 5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0.1%였다. 이는 객관적이라기 보다는 ‘주관성이 깊숙이 개입된 결과’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도내 각 시(市)를 비교하면 연간 1000만원 이하의 기구가 가장 많은 곳은 영천시로 51.5%, 문경시가 51.4%로 뒤를 이었고 안동이 그 다음으로 저소득층이 많았다. 반면 포항은 연간소득 1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비중이 33.7%에 불과했고 구미시가 34.6%, 영주시가 각각 39.8%를 차지했다. 안동시민들은 경제적인 생활안정에 대해서도 경북도내의 다른 시보다 어렵다고 답했다. 경제적으로 ‘많이 쪼들린다’는 가구주가 전체의 32.6%를 차지했고 ‘조금 빠듯하다’고 답한 가구주도 38.1%나 됐다. 전체의 70.7%에 달하는 가구가 가정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이다. 반면 ‘역간 여유 있다’고 답한 가구주는 1.6%에 불과했고 ‘매우 넉넉하다’는 가구는 전혀 없었다. 이와 함께 안동시민들은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가구소득이 지금보다 못해질 것이라는 답변이 20.7%,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42.4%를 차지한 것이다. 전체의 63.1%가 소득 향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반면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안동시민은 36.9%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1년 최저생계비는 △2인 가구 55만3000원 △3인 가구 76만원 △4인 가구 95만6000원 수준. 민주노총이 집계한 표준생계비는 △2인 가구 173만6680원 △3인 가구 219만 3807원 △4인 가구 305만7972원 등이다. 민주노총의 표준생계비는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문화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데 드는 비용’을 의미한다. 이와 비교하면 안동지역민의 절반이 넘는 수가 최저생계를 영위할 수 있을 정도의 소득만을 겨우 얻고 있을 뿐이다. 정상적인 문화생활을 하고 건강하게 사는 소득을 얻고 있는 안동시민은 전체의 25%에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2002-02-19
- 생존자 및 사망·실종자 명단 생존자 및 사망·실종자 명단 ○ 생존자(16일 오전 7시) 이름옆에 *표시가 있는 사람은 중상자다. ◇김해 성모병원(14명)·강말세(여·65·경남 통영)*·박성철(30·중국동포)*·김문학(35·중국동포)*·이판현(50·대구시)*·임권택(36·중국동포)*·우진류(32·중국)·왕쩌우(33·중국승무원)*·서진식(46·경북 의성군 암면 동원)*·배재원(26·중국동포)*·설익수(26·부산시 해운대구)*·김천수(49·경북 왜관)*·김효수(34·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정유역(29·경북 청송군 진보면 이천)*·박춘자(여·31·중국동포) ◇김해 중앙병원(6명)·오용근(39·중국)·배관주(70·경북 영주2동)·안상윤(42·경북 안동시)*·윤경순(여·42·경북 영주시 가음1동 319)*·이순덕(여·64·경북 영주시)* ◇김해 자성병원(4명)·정성팔(40·중국)*·구엔성철(43·중국)*·이강대(41·경북 경산시 옥산 884-1)·김태용(50·대구시 달성군) ◇김해 복음병원(1명)·최윤영(27·경남 남해군 이동면 무림 1699) ◇김해 신동병원(1명)·권혁신(여·40) ◇부산 신라병원(1명)·박윤원(37·경북 안동시 태화동 199)* ◇부산 삼선병원(2명)·안혜숙(여·37·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목화아파트 108동 603호)*·주다정(28·중국인 승무원)* ◇부산 구포성심병원(3명)·고복환(40·경북 문경시 홍덕동 782-3)·김보현(28·경북 안동시 화성동 98)*·라히모바 아지자(여·23·김보현씨의 아내)* ◇부산 부민병원(1명)·김동환(55·대구시 북구 심산동·엘지화재 안동지점장)* ◇부산 침례병원(1명)·박흥원(29·부산시 북구 만덕동)* ◇부산 동아대병원(2명)·박만수(40·경북 의성군)*·홍난이(여·56) ◇부산의료원(1명)·이선정(여·38·대구시 남구 이천동)* ◇고신의료원(1명)·박영매(여·39·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복음병원(1명)·김순애(여·51) ○ 사망·실종자 안선희·안성육·배병찬·백현복·배금연·차영희·조정자·조동위·조민재·조윤주·조영섭·고후순·한새길·하재홍·홍정자·홍길자·홍종일·홍기화·홍숙은·홍순택·홍승희·홍영숙·황야전·황태식·임옥경·장창현·장숙자·장양오·정정섭·전상대·진순민·정회남·정현·정준·정정자·정상화·정순자·강종순·강영자·강이남·금태윤·김동운·김호선·김점임·김정옥·김규훈·김경숙·김경화·김민우·김문자·김명식·김순연·김순자·김숙희·김수미·김용이·권경애·권복순·권필남·권영구·균성치·이복순·이정택·이희찬·이호익·이인화·이종천·이정숙·이경미·이문자·이명희·이명숙·이순영·이송자·이성호·이원호·이유순·넨청위·임병남·임계남·임순옥·남판임·남원석·오복덕·박찬희·박추옥·박해수·박세욱·박수진·박상보·박태권·박영부·페이짜이위안·사공선자·사공난·석옥현·서준희·서정훈·심규호·신현중·신연주·송도환·손징악·우정대·우용근·쉬청궈·양진경·양용규·위융저·위메이산·윤정순·안태수·박유만·이정자·문성천·전성찬·최정원·조정봉·권성채·최진권·문상일·장성철 (영문 이름을 우리 말로 고쳐 쓰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고대책 본부:055-330-2741∼7 200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