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해 대입전략 핵심은 ‘수능·논술’ 올해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은 논술이, 정시모집은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져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수능의 영향력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 각 대학별로 다른 입시일정도 미리 꼼꼼히 살펴 놓은 것도 꼭 필요한 입시전략이다. 대입전문기관인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주요 대학들의 전형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서울대를 제외하면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대부분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 탐구영역에 서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 반영 비율도 인문계열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한양대가 각각 10%로 축소했다. 대신 언어, 수리, 외국어는 각 영역 30%로 반영 비중을 높였다. 즉 정시모집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이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능우선선발 확대 =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또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우선으로 선발하는 등 수능우선선발 대학과 인원이 늘어났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주요 대학별로 논술 반영 비율이나 영향력이 더욱 높아졌다.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33개 대학이 대학별고사의 하나로 논술을 볼 예정이다. 먼저 연세대는 수시1차 일반우수자 전형의 우선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종전 60%)되어 논술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더욱 상승했다. 성균관대는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은 논술 100%로 전형하고, 일반선발의 논술 반영 비율도 종전 60%에서 70%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수시1차 일반전형(우선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 일반선발은 논술 60%, 학생부 40%)에서 상위 60%의 합격자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아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데, 논술의 영향력이 더욱 높아졌다. 오종은 소장은 “주요 대학의 수시에서는 논술의 영향력이 높아졌고, 정시에서는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반영 비중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모집시기와 지원 대학별로 수시는 논술고사, 적성고사,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시서도 수능 중요 = 그렇다고 수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란 학생부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에서 최고점수를 받더라도 각 대학에서 설정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수능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최종탈락하게 되는 제도다.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올해 94개 대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일정도 꼼꼼히 살펴놓아야 한다. 주요 대학별 전형 일정을 보면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수시 원서접수가 9월 8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마감은 각 대하별로 달라 서울대는 9일, 연세대는 10일, 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 등은 13일에 마감한다. 연세대 수시1차 논술시험은 10월 2일 실시되고, 이화여대 수시1차 논술은 10월 3일, 서강대 수시1차 논술이 10월 9~10일,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 면접은 10월 16일,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 면접은 10월 16~17일 이틀간 실시된다. 성균관대, 중앙대 수시2차 논술은 각각 수능 직후인 11월 20~21에 실시되며 서울대 특기자전형 인문계 논술은 11월 25일, 고려대·서강대·한양대 수시2차 논술시험은 11월 27~28일 실시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올해 대입전략 핵심도 수능·논술 올해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은 논술이, 정시모집은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져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수능의 영향력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 각 대학별로 다른 입시일정도 미리 꼼꼼히 살펴 놓은 것도 꼭 필요한 입시전략이다. 대입전문기관인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주요 대학들의 전형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서울대를 제외하면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대부분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 탐구 영역에 대해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 반영 비율도 인문계열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한양대가 각각 10%로 축소했다. 대신 언어, 수리, 외국어는 각 영역 30%로 반영 비중을 높였다. 즉 정시모집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이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능우선선발 확대 =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또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우선으로 선발하는 등 수능우선선발 대학과 인원이 늘어났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주요 대학별로 논술 반영 비율이나 영향력이 더욱 높아졌다.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33개 대학이 대학별고사의 하나로 논술을 볼 예정이다. 먼저 연세대는 수시1차 일반우수자 전형의 우선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종전 60%)되어 논술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더욱 상승했다. 성균관대는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은 논술 100%로 전형하고, 일반선발의 논술 반영 비율도 종전 60%에서 70%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수시1차 일반전형(우선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 일반선발은 논술 60%, 학생부 40%)에서 상위 60%의 합격자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아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데, 논술의 영향력이 더욱 높아졌다. 오종은 소장은 “주요 대학별로 수시 전형에서는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더욱 높아졌고,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반영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반영 비중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모집시기와 지원 대학별로 수시는 논술고사, 적성고사,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시서도 수능 중요 = 그렇다고 수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란 학생부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에서 최고점수를 받더라도 각 대학에서 설정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수능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최종탈락하게 되는 제도다.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올해 94개 대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일정도 꼼꼼히 살펴놓아야 한다. 주요 대학별 전형 일정을 보면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수시 원서접수가 9월 8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마감은 각 대하별로 달라 서울대는 9일, 연세대는 10일, 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 등은 13일에 마감한다. 연세대 수시1차 논술시험은 10월 2일 실시되고, 이화여대 수시1차 논술은 10월 3일, 서강대 수시1차 논술이 10월 9~10일,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 면접은 10월 16일,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 면접은 10월 16~17일 이틀간 실시된다. 성균관대, 중앙대 수시2차 논술은 각각 수능 직후인 11월 20~21에 실시되며 서울대 특기자전형 인문계 논술은 11월 25일, 고려대·서강대·한양대 수시2차 논술시험은 11월 27~28일 실시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10-05-09
- 높은 진학률로 시선 집중 ‘특성화고 바로보기’ 전문계고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특성화를 선택한 학교들이 주목 받고 있다. 진로와 연계한 조기 전공 교육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웬만한 인문계고 못지않은 높은 대학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들은 이미 특목고 부럽지 않은 유명세를 얻고 있다.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늘면서 입학 문턱 또한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러나 특성화고 학생들의 주요 대학 진학 통로였던 ‘전문계고 동일계열 특별전형’의 관문을 뚫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대입의 지름길’이라는 이유만으로 섣불리 선택해선 곤란한 것 또한 사실이다.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맞춤형 교육으로 정체성 찾기에 한창인 특성화고 바로보기, 졸업생과 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세분화된 맞춤형 전공 수업으로 진로 구체화 종전 전문계에서 특성화로 변신을 시도한 이들 학교들의 장점은 대학에서 배우는 전문 교과 과정을 선이수할 수 있다는 점. IT 분야만 하더라도 정보통신과, 웹운영과, 테크노경영과, 멀티미디어과 등으로 세분화돼 있고, 미디어 분야 안에서도 인터넷미디어과, 영상미디어과, 미디어디자인과 등으로 나뉘는 식이어서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적. 선린인터넷고 정미숙 교사는 “웹콘텐츠와 게임 개발동아리, 청소년 창업 동아리 등 각 과마다 3~4개씩 있는 전문동아리를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활동이 가능하고, 선배들의 네트워크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실제 대학에 진학한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이 전공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건 이러한 교육 과정 덕분. 획일적으로 인문계고에 진학하기보다 자신의 소질을 일찌감치 계발하고 싶은 우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마다하지 않고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배원석 학교기업팀장은 “방송 PD가 꿈이던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편집 작업도 해보고, 실제 직업 현장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으면서 이전까지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자신의 진로를 고등학교 3년 동안 적극적으로 탐색해 구체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여기에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이 정원 외로 선발하는 전문계고 특별전형 확대와 2005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에 전문계고 교과목 중심의 직업탐구 영역이 개설된 것도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진 배경. 2010학년도 입시에서 직업탐구 영역에 응시한 학생은 총 4만3천22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천705명 증가했고,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총 159개 대학이 전문계고 특별전형으로 1만2천205명을 선발한다.대학 진학률만큼 입학 문턱도 높아 특성화고에 쏠리는 관심을 입증하듯 인기 학교들의 입학 문턱은 종전 전문계고에 대한 편견을 깰 만큼 상당히 높은 수준.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합격생 평균 내신이 선린인터넷고는 13퍼센트,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13퍼센트, 서울관광고는 25퍼센트대다. 2008년 23퍼센트였던 합격생 평균 내신이 특성화 첫 해 18퍼센트, 올해 16퍼센트로 상승한 해성국제컨벤션고 정영택 교사는 “방학 기간 동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고, 교사들이 직접 2개 학교씩 맡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우수 자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실제 외고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컨벤션영어과에 상당수 지원했다. 특성화고 전환 후 지원 학생들의 내신 성적 상승을 체감한다”고 전했다. 입학생 성적 상승과 맞물린 상위권 대학 합격자 수의 증가도 눈에 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이 전문계고 특별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2~3개 영역 2등급을 충족시키는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 선린인터넷고의 경우 올해 고려대 5명, 연세대 7명, 성균관대 31명, 이화여대 4명, 한양대 8명, 서강대 4명, 경희대 8명, 중앙대 9명이 합격했다.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도 고려대 3명, 연세대 1명, 성균관대 4명, 이화여대 5명, 경희대 8명, 중앙대 3명이 진학했으며, 해성국제컨벤션고는 고려대 1명, 연세대 6명, 성균관대 7명, 이화여대 6명, 한양대 2명, 서강대 2명, 경희대 1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능 자격 기준 강화, 지원자 수 증가… 관문 뚫기 만만찮아 그러나 이 같은 수치만 놓고 특성화고 진학이 대입에서 인문계고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은 섣부르다. 82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전문 교과목에 비해 국·영·수 등 수능에 필요한 공통교과목 수업 일수가 인문계보다 적기 때문에 실제 특성화고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수능을 둘 다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고 토로한다. 선린인터넷고 장광영 교사는 “동일계열로 진학했을 때 인문계고에 비해 높은 성취도를 보일 수 있는 전제 조건은 교육과정의 절반 이상인 전문 교과목에 대한 소질과 적성, 국·영·수 공통 교과에 대한 기본 성적을 갖추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또 상위권 대학의 전문계고 특별전형 자격 기준이 인문계 학생들보다 완화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원자 수가 점차 늘고 응시생들의 성적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자격 기준을 충족했더라도 합격이 보장되지 않는 것도 유의해야 할 부분. 서울관광고 박흥서 교사는 “상위권대 선발 인원이 워낙 적은데다 작년까지 2개 영역 2등급만 충족해도 지원 가능했던 성균관대가 2011학년부터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하는 등 대학들이 요구하는 자격 기준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며 “중위권 대학의 경우는 전문계와 인문계 응시생들의 성적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계고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 진학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실제 학교 정보공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 )’에서 검색해보면 아직까지 취업률이나 전문대 진학률의 비중이 훨씬 높은 특성화고가 더 많다.대학 연계 교육 필요한 분야까지 지원 혜택 줄까 우려현재 5퍼센트인 전문계고 특별전형을 2013학년도부터 3퍼센트로 줄이는 등 전문계고의 직업 교육 기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선 정부 발표도 진학 희망자가 80퍼센트를 넘는 특성화고 입장에서는 고민되는 부분이다.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김병만 교감은 “창의력을 요구하는 영상이나 디자인, IT 등은 고등학교 단계부터 기초 전문 교육을 받고, 대학에서 심화된 전문 교육을 받는 게 가장 이상적인 분야”라며 “진학보다 취업 전망이 높은 분야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겠지만, 대학 연계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혜택마저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특성화고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던 전 선린인터넷고 천광호 교장(현 서울영상고 교장)은 “특성화의 본질은 기능 훈련이 아닌 개인의 성장을 위해 소질과 적성, 꿈이 일치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인문계와 전문계의 이분법적 접근보다 자기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 선택 가능한 다양한 트랙을 제시하는 것이 21세기형 교육”이라고 보는 입장.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진로직업교육과 관계자는 “마이스터고 예산 지원 등으로 다른 전문계고들이 심리적 박탈감을 느꼈을 수 있지만, 종전 진학률이 높았던 학교들에 불리한 정책을 펴는 건 아니다. 사회적 여건이 아직 미비하기 때문에 선취업 후진학의 길을 열어주려는 정책들을 우선 기획하고 있다”며 “우수 학 2010-03-31
- 원주∙횡성-춘천교대 특별 전형 협약 체결 앞으로 원주와 횡성에 거주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들은 춘천교육대학교에 시장 및 군수 추천 특별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는 지난 2일 춘천교육대학교와 2011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 시장∙군수 추천 특별 전형을 신설하여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군수 추천 특별 전형은 내신 성적 및 면접 100%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만 정하고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심사 기준을 마련하여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로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원주시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같은 날인 2일 횡성군도 춘천교육대학과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의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지역 핵심 인재 전형을 통해 횡성군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2명의 학생들은 횡성군수의 추천을 받아 특별 전형으로 춘천교육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원주시 관내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할 수있는 훌륭한 교사로 양성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전문대 정시모집서 7만여명 선발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국 144개 전문대이 6만98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배화여대 총장)는 전국 146개 전문대 중 정시모집을 하지 않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4년제 대학과 통합 추진 중인 인천전문대를 제외한 144개 대학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계획을 16일 취합·발표했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1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이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기간을 나눠 전형하는 분할모집 대학은 총 82개교이다. 이중 80개교는 2회, 구미1대와 안동과학대 등 2개교는 3회 나눠 뽑는다. 정시 기간에 전문대간, 전문대와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하더라도 전문대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 감소 = 전문대학이 올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6만9873명으로 지난해(8만5567명)보다 18.3%(1만5694명) 감소했다. 이는 4년제 대학과의 통합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자체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것이다. 먼저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44개교이며 선발인원은 3만6574명이다. 또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36개 대학이 1만3372명을,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115개 대학이 1만9927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중에서는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 전형 인원이 9666명(전체의 48.5%)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학생 전형 1957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전형 211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4135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1824명 등이다. 특히 구미1대(GMC 리더 전형)와 재능대(JEIU 입학사정관 전형) 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180명을 뽑는다. 전문대는 2년제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2년제로는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의 66%인 3만2959명을, 3년제로는 34%인 1만6987명을 각각 뽑는다. 동일 학과도 대학에 따라 2년제 또는 3년제로 달리 모집하므로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 비중 높아 = 주요 전형요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며 전반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44개교 중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곳이 103개교로 가장 많고, 학생부만 반영하는 대학이 19개교, 학생부·수능·면접을 모두 반영하는 곳이 9개교다. 또 19개교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5개교는 수능성적만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의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117개교이며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1곳(강원관광대 간호과)이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를 구분 없이 반영하는 곳이 105개교, 사회·과학을 선택하도록 해 반영하는 대학이 4개교, 과학만 반영하는 대학이 1개교(강원관광대 간호과)다. 수능 2개 영역을 보는 대학이 64개로 가장 많고 3개 영역 반영은 35개교, 4개 영역 반영은 25개교, 1개 영역 반영은 9개교이며 제2외국어·한문을 포함해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이에 반해 12개교는 수능 성적을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서라벌대 간호과는 외국어영역 6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고, 백석문화대 해외인턴십학부는 외국어영역에 등급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이것만은 조심하자 = 수시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든 전형 일정이 끝난 뒤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반드시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 사관학교 등), 폴리텍대, 전공대학·각종학교의 경우 복수지원,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문대교협은 진학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대학별 전형계획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cce.or.kr 또는 http://ipsi.kcce.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7
- 전문대 정시모집서 7만여명 선발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국 144개 전문대이 6만98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배화여대 총장)는 전국 146개 전문대 중 정시모집을 하지 않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4년제 대학과 통합 추진 중인 인천전문대를 제외한 144개 대학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계획을 16일 취합·발표했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1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이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기간을 나눠 전형하는 분할모집 대학은 총 82개교이다. 이중 80개교는 2회, 구미1대와 안동과학대 등 2개교는 3회 나눠 뽑는다. 정시 기간에 전문대간, 전문대와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하더라도 전문대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 감소 = 전문대학이 올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6만9873명으로 지난해(8만5567명)보다 18.3%(1만5694명) 감소했다. 이는 4년제 대학과의 통합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자체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것이다. 먼저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44개교이며 선발인원은 3만6574명이다. 또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36개 대학이 1만3372명을,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115개 대학이 1만9927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중에서는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 전형 인원이 9666명(전체의 48.5%)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학생 전형 1957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전형 211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4135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1824명 등이다. 특히 구미1대(GMC 리더 전형)와 재능대(JEIU 입학사정관 전형) 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180명을 뽑는다. 전문대는 2년제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2년제로는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의 66%인 3만2959명을, 3년제로는 34%인 1만6987명을 각각 뽑는다. 동일 학과도 대학에 따라 2년제 또는 3년제로 달리 모집하므로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 비중 높아 = 주요 전형요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며 전반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44개교 중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곳이 103개교로 가장 많고, 학생부만 반영하는 대학이 19개교, 학생부·수능·면접을 모두 반영하는 곳이 9개교다. 또 19개교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5개교는 수능성적만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의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117개교이며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1곳(강원관광대 간호과)이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를 구분 없이 반영하는 곳이 105개교, 사회·과학을 선택하도록 해 반영하는 대학이 4개교, 과학만 반영하는 대학이 1개교(강원관광대 간호과)다. 수능 2개 영역을 보는 대학이 64개로 가장 많고 3개 영역 반영은 35개교, 4개 영역 반영은 25개교, 1개 영역 반영은 9개교이며 제2외국어·한문을 포함해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이에 반해 12개교는 수능 성적을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서라벌대 간호과는 외국어영역 6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고, 백석문화대 해외인턴십학부는 외국어영역에 등급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이것만은 조심하자 = 수시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든 전형 일정이 끝난 뒤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반드시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 사관학교 등), 폴리텍대, 전공대학·각종학교의 경우 복수지원,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문대교협은 진학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대학별 전형계획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cce.or.kr 또는 http://ipsi.kcce.or.kr)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7
- ■서강대학교 이욱연 입학처장 모집정원 60%, 수능 100%로 선발 서강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5%인 총 569명(정원외 제외,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 불포함)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나군이며, 분할모집은 하지 않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8일부터 시작하며, 일반전형을 제외한 모든 특별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정시모집에는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특별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이 있다. 정시의 모든 전형은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이 높다. 따라서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의 기본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75%, 학생부 25%로 구성되었으며,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는 면접이,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는 서류심사가 추가되어 있다.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60%를 1유형으로 선발하고, 잔여 모집인원은 수능(75%)과 학생부(25%)를 함께 반영한다. 각 특별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및 지원자격은 유의해서 봐야한다. 그동안 서강대는 학생중심의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속속 도입하면서 내실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어왔다. 특히 자율전공제도, 다전공제도, 연계전공제도, 학생설계전공제도 등 학생중심의 학사제도는 서강대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교육제도다. 다양한 학문을 경험해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여러 전공을 넘나들며 배운 학문과 경험으로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나가는 ‘다전공 제도’. 그것이 바로 서강인들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특별한 서강인의 DNA’. 99%를 위하는 1%의 리더를 양성한다. 실력과 더불어 인성과 바른 마음을 지닌 사회정의와 세상의 그늘을 생각하는 따뜻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곳이 서강이다. 기타 입학전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ogang.ac.kr)를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이화여자대학교 채기준 입학처장 국제학부Ⅱ·균형선발 등 특별전형 7개 이화여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7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 모집단위는 모집정원의 50%를 수능 반영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40%, 수능 60%의 입시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하고, 3개년 동안의 출석과 봉사를 비교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의 백분위점수를 사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하는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에 다르다. 지원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영역에 관계없이 4개 영역(탐구영역의 경우 3개 과목 이상 응시)에 모두 응시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수능 반영영역만 응시해도 된다. 정시모집 특별전형인 국제학부 전형Ⅱ는 서류 60%, 영어면접 40%를 반영하며 서류전형 성적순으로 영어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므로 학업능력관련 서류, 관련수상실적과 공인외국어시험성적 등 제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10명을 선발하는 스크랜튼학부 전형Ⅱ는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에 주전공을 결정한다. 수능 80%, 구술·면접 20% 반영하며, 수능 반영 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구술·면접고사 대상자를 선발한다. 스크랜튼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며,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방학생의 경우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있다. 전문계고 전형이 올해부터 정시모집으로 35명을 선발한다. 사회기여자(20명), 농·어촌학생(100명), 기회균형선발(20명), 특수교육대상자(10명) 특별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연세대학교 이태규 입학처장 인문계 모집단위 논술시험 폐지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57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음악대학(나군)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가군에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은 먼저 일반전형 인문계 모집단위 논술시험이 폐지됐으며 가군 일반전형의 수능 우선선발을 70%로 확대했고, 공학계열 나군 전형을 폐지했다는 것이다. 자연계 수능(수리 가, 과학탐구) 응시자의 인문계 모집단위 교차지원 허용했으며 정원외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으로 연세한마음 전형을 신설했다. 또 탐구과목 4과목 응시 조건과 자연계 모집단위 과탐II 1 과목 이상 필수 응시 조건은 폐지했다. 또한 논술시험은 전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으며 가군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30%는 학교생활기록부(50%)와 수능시험(50%) 총점 순으로 뽑는다. 결원보충은 학교생활기록부(50%)와 수능시험(50%) 총점 순으로 이뤄진다. 수능시험 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해 언어, 수리(나) 혹은 (가), 외국어, 사회탐구 혹은 과학탐구(자유선택 3과목 반영)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자유선택 3과목 반영)를 반영한다.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과목만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만 반영한다. 단 인문계 응시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였을 경우 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반영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이내, 최대 12과목을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출석(사고결) 및 비교과(봉사활동)는 9등급으로 평가한다.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전문계고교출신자, 연세한마음)은 종전과 같이 일정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학교생활기록부(50%)와 수능시험(50%)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기초생활연세한마음 전형 합격자에게는 4년간 전액 장학금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복수지원 활용한 지원전략 필요 지나친 하향은 금물 … 수리·탐구 가산점 비율도 합격 열쇠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도 잘 활용해야 한다. 정시모집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논술, 면접, 서류평가 등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는 수시모집과 달리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다. 그러나 정시모집도 수능을 중심으로 하되 대학별로 선발목적에 따라 수능, 학생부, 면접 등 전형 요소의 비중을 달리해 선발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분할모집의 경우에는 대부분 대학이 모집 군별로 중심 전형요소를 달리 적용하므로 희망 대학의 군별 전형방법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수시2 활용하라 = 수능 후에 실시하는 수시2차 모집은 매년 지원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전형일이 다양하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숙지해 자신에게 보다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수능 가채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 수시2차 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수시2차 전형 가운데는 학생부 100% 전형이 많으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단 이들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이 많으므로 자신의 영역별 예상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해야 =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는 수시모집이라도 서울지역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해 학생을 선발한다. 2008학년도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전체 지원자의 34.5%가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을 받지 못해 탈락한 경우도 있었던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성균관대, 이화여대, 건국대 수시에서도 상당수 수험생이 최저학력기준을 넘지 못해 불합격된 바 있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그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해 영역별 성적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이 수능 반영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영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학교별로 반영 과목 수도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나군의 대학 중 한 곳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어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특히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산점 고려해야 = 정시모집에서 상당수 대학은 수리 가형과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비율이 5% 미만일 경우 영향력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표준점수 반영 대학의 경우). 지난 9월 실시한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1등급 점수는 134점, 나형은 142점으로 6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 때 대학이 가형 선택자에게 5%의 가산점을 줄 경우, 가형의 1등급을 받은 학생의 점수는 ‘134+6.7’ 즉 140.7점이 된다. 이는 나형의 1등급 점수인 142점보다 1.3점이나 낮은 점수이다. 결국 가산점 부여에 따라 이익을 보는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가 올라가거나 가산점이 7% 이상일 때에는 가산점 부여로 인해 점수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희망하는 대학이 어느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수리 나형 응시자는 가산점 부여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리한 반영영역 찾아라 = 또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전형을 찾는 것도 정시모집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대가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이에 반해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모집군에 따라 2~3개 영역을 반영하며 건양대, 관동대, 인제대 의학계열은 수·외·탐 3개 영역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2+1 반영 대학의 경우. 3+1 반영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모집 단위라도 합격선과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반영 영역 조합 중에서 어떤 조합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영 영역 뿐 아니라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끼리 경쟁할 경우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적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모집단위에 따라 과탐Ⅰ·Ⅱ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정 과목의 지정·제외 여부도 잘 살펴야 한다. ◆수능우선선발제도 노려라 = 2010학년도 대학입시의 또 다른 특징은 수능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수능우선선발제’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모집인원의 20∼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서강대가 50%에서 60%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50%에서 70%로 수능우선선발 전형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수능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고 특목고생, 재수생들의 지원이 많아 경쟁률과 합격 점수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준비 철저 = 정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가 반영 비율은 낮아도 마지막 순간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 수능시험이 끝나더라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정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3학년 성적을 상당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출결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준 시간에 미달된 봉사활동 시간도 채워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