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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마음의 문을 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주엽동에 위치한 ‘마음톡 심리상담센터’는 내담자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과 자원을 발견하여 성장토록 해 행복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치유의 공간이다. 본 센터는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정신과 전문의의 협진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 상담, 성인, 부부, 자녀 양육코칭, 상담자 교육, 기업상담은 물론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종합심리상담센터로 내담자의 주호소 문제영역에 특화된 상담사에 의해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랜 수련 과정 거친 전문상담가 상주한상화 원장은 센터에 오는 내담자들이 지닌 문제를 치유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전문 상담진들을 모셨고 내담자에 맞는 다양한 상담기법을 적용한다. 센터에 소속돼 있는 상담진들은 심리상담, 임상심리,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학습상담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자격증을 지니고 오랜 수련과정을 이수한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다. 상담을 효과적이고 깊이 있게 접근하여 빠른 치유를 하려면 심리상담사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한 원장은 “심리상담사들 사이에서는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자격증을 가장 권위있는 자격으로 인정합니다. 수련을 가장 많이 시키고 여러 가지 까다로운 심사 단계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계신 심리상담사들 모두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을 취득했고,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해당 치료 영역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수련을 거친 분들로 석박사 학위 취득은 물론 한국상담심리학회에 부여하는 자격취득 후 4~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분들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센터에 방문한 내담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편안한 마음과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에 주의를 기울였다. 은은한 향을 내고 있는 자작나무로 내부를 꾸몄는데, 자작나무는 ‘단단한 영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내담자들이 심리적으로 강건한 마음이 되기를 기원하는 원장의 마음과도 같다. 전 연령 특성·상황 고려한 내담자의 호소문제 해결과 예방 상담‘마음톡 심리상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상담은 자녀 양육부터 아동과 청소년 관련 상담, 성인과 부부,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른다. 아동기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놀이, 언어, 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의식속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청소년 상담은 청소년 시기의 발달과 심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함께 예방과 교육적 차원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정서적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상담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이 이루어지며, 학습 클리닉을 통해 심리적 부분과 학습부분을 모두 다룸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결하여 학업에 대한 높은 동기를 지닐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성인 상담에서는 성인기 초기 20~30대 청년의 무기력증과 좌절감, 30~40대의 부부 및 가족갈등, 50~60대의 사회은퇴와 자녀들이 성장하고 난 이후에 겪는 허탈감과 공허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들을 입체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회복하고 긍정적 요소를 발견하여 주어진 환경에 스스로 대처 방법을 찾아가는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주민건강증진에 기여, 산학협력 협약으로 학문적 연구 병행상담 프로그램 외에 심리 검사와 기업 상담 코칭를 받을 수 있다. 심리 검사는 종합 심리평가, 대상별 심리검사, 영역별 심리검사가 있는데 내담자가 지닌 심리적 문제나 증상에 대한 개인차를 비교하고 내담자의 인지, 정서, 행동 및 대인관계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적 측정 과정으로 그 결과로 측정된 수치가 보여주는 내용만이 아니라 내담자가 인식하지 못했던 내면의 통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한상화 원장은 5년 전부터 고양지원 가사상담위원, 자녀양육안내위원으로 이혼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올 봄부터는 경민대학교와 협약해 ‘군상담가 양성을 위한 수련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한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와 3월부터 ‘무한돌봄센터’ 추천 내담자의 무료상담, 55세 이상 노인과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비 일부 또는 무료로 상담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계속 진행 중이다. 문의 031-916-3711, 010-5682-3711 (www.maumtalk.co.kr)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06 한솔코아 3층 2017-03-02
- 어가행렬 ‘Korea Tea Academy’ 개강 우엉차와 연근차 및 콩잎차 등을 연구·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어가행렬에서는 ‘어가행렬 Korea Tea Academ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잔의 건강한 차를 마시기 위해선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노하우와 차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어가행렬에서는 전통차를 비롯해 현대인들이 즐겨 마시는 다양한 차들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 과정을 마련,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약용식물을 이용해 차를 만들거나 식물들의 약리 작용을 응용해 발효잼이나 발효식초, 발효액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약용식물을 이용한 커피 만들기, 과일식초를 이용한 차 만들기, 항암에 좋은 효소와 차, 차와 어울리는 다식 만들기, 약선 죽과 떡 케이크 만들기 등을 수업한다. 마지막 강좌에서는 그동안 배워 온 차에 대한 실습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각자 자신의 차 테이블을 꾸며보는 Tea 세레모니 시간을 갖는다.수업은 약용식물들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위주로 진행되며 민간요법과 약선본초의 약리작용을 응용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가행렬의 유은희 대표는 우리 차와 전통음료, 약선 음식, 떡 만들기를 비롯해 테이블 셋팅까지 음식과 관련된 연구를 20년간 지속해 왔다. 지금은 차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통해 전문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과정은 총 12강좌로 3개월간(360시간) 진행된다.문의 031-957-7976주강의 내용1강한국 차문화와 건강식 및 상품화 전략에 대하여2강과일 식초를 이용한 따뜻한 차, 시원한 차3강약용식물을 이용한 커피 만들기, 테이블세팅에 필요한 소품만들기4강효소만들기, 허브효소 음료 만들기5강본초강목을 이용한 한방차, 쌍화차 칵테일6강곡류를 이용한 차와 죽7강항암에 좋은 효소와 차, 죽8강궁합이 맞는 과일 야채 쥬스9강차와 맞는 다식(떡 샐러드 만들기)10강약선 죽과 양생(약선본초를 이용한 건강증진)11강전통차(음청류, 단호박식혜, 화채, 대추고)12강아이스크림, 효소요플레, 한방잼, 떡케익 만들기종강Tea 세레모니 2017-03-02
- 40대가 가장 많고 월 평균 사교육비 74만원 고양시는 지난 2015년 8월 29일부터 2016년 8월 28일까지 1년 동안 고양시 관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가구, 가족,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소득 항목별 통계를 토대로 고양시민들 삶의 현주소를 살펴보았다.인구-1백만 시대 덕양구 가장 많아인구 1백만 고양시의 정확한 인구수는 1백3만 9839명이다. 무려 10년 전보다 13.1%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있는 구는 덕양구로 전체 인구의 43%가 밀집해 있으며 다음은 일산 서구(29.2%), 동구(27.8%) 순이다. 관내 외국인 등록률도 눈에 띄게 늘었다. 2006년 보다 무려 34.2%나 증가해 다문화가정의 수가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연령 분포별로는 40대가 총인구의 19.4%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은 10.7%, 유소년 인구(0~14세)는 14.4%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몇 년 사이에 인구 구조도가 저출산과 고령화를 상징하는 ‘항아리형’으로 전환했음을 확연히 드러낸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51%가 자녀 양육의 부담을 꼽았다. 나 홀로 사는 가구도 2010년 보다 28% 늘었으며 이 중 40대 1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22.5%를 차지할 만큼 큰 것이 눈길을 끈다. 부부-‘남편만 돈 번다‘ 46.2%고양시 관내 결혼한 가정의 경우 ’남편만 일 한다’는 가구가 46.2%로 주부 둘 중 한 명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가 모두 맞벌이 하고 있는 가정은 34.5%, 부인만 일한다는 8.1%로 각각 나타났다. 비경제활동 인구의 47.1%가 육아 및 가사 상태인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가정 내 남편과 아내의 업무 분담이 바깥일과 집안 일로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가사 분담의 경우 여성의 분담 비율이 평균 84.3%라는 통계가 이 사실을 더욱 뒷받침 해준다. 부부간 가사 분담 비율은 40대가 아내의 분담 비율이 87.5%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85%, 60대 84%, 30대 역시 77%로 연령대에 상관없이 가사 분담이 전적으로 여성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혼에 대한 조사도 눈길을 끈다. 남성의 경우 50%가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으며 여성의 42.5%는 ‘경우에 따라서는 할 수도 있다’고 답해 이혼에 대한 생각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소득과 사교육- 월평균 250만원 벌고 사교육에 75만원 쓴다가구의 주된 소득원은 어디에서 올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자의 경우 전체 80%가 회사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 18.1%)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 원 대가 20.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00~200만원 20.2%, 300~400만원 15.8%, 400~500만원 12%로 각각 조사됐다.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 중 88.8%가 자녀를 사교육 시킨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월 평균 가구당 사교육비는 74.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52.7만원으로 나타나 평균 200~300만원을 버는 가구의 경우 수입의 최소 1/4이상을 사교육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비는 더 큰 것으로 조사됐는데 월평균 사교육비는 대졸 이상 57.5만원, 고졸 4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아서’가 41%로 가장 높았으며 이 중 초졸 이하가 77%인 것으로 나타나 부모 교육 수준에 따른 사교육 불평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사교육을 시키는 주된 이유로는 37.8%가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불안해서’가 19.7%, ‘학교 수업을 잘 못 따라 가서’가 16.5% 순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난 데는 공교육에 대한 불만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교육의 효과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6.9%만이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아이들 진로 및 취업 면에서는 단 23%만이 ‘학교 교육이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 한편 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으로 응답자의 40%가 ‘차별 없는 교육 복지 강화’를 꼽아 공교육 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과 보육고양시 관내에서 맞벌이를 하는 가정주부의 비율은 34%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40%보다 낮은 수치이다.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육아 및 가사 때문이라고 47.1%가 응답했다. 미취학 아동의 보육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주부들의 보육기관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본인 또는 배우자가 아이를 직접 키운다‘는 27%를 제외하고는 전체 69%의 여성들이 미취학 아동을 보육기관에 맡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기관 중 ‘어린이집에 맡긴다’가 43.1%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에 맡긴다’는 26%, 조부모 친인척 2.2%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고양시에 필요한 여성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30대는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를 가장 많이 희망했으며 40대 이상의 경우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희망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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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할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교육 통해 알리고 싶었죠” 아이들을 위해 부모인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재능기부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일산동 남숙경 주부. 본업인 강사 일을 하면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다는 그녀는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뀐다’고 말한다.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느끼는 사명감과 뿌듯함으로 이제는 그 시간이 자기에게도 없어서는 안 되는 시간이라는 그녀를 3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사명감과 뿌듯함으로 7년 동안 재능기부 수업 진행2월 대화도서관에서 열린 ‘재능 나눔 시민 릴레이 특강’의 첫 문을 연 남숙경 주부는 디베이트 코칭, 부모교육 전문 강사이다. 10년째 고양시에 사는 그녀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토론과 부모교육 수업 등을 진행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재능 나눔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그녀가 처음 재능기부 수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공부하면서 책 속에서 만난 위인들의 모습과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먼저 나눠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고, 어렸을 적부터 ‘네가 받은 기회를 어떤 식으로든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처음에는 단순히 내가 받은 기회를 되돌려 주어야 하다는 생각, 또 내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먼저 가진 것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능기부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하면 할수록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기게 됐고, 봉사하면서 느끼는 뿌듯한 마음이 제 삶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죠.”무엇보다 그녀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수업을 계속해 오고 있는 이유는 한 가정을 이끄는,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이의 엄마로서 주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 싶어서이다. 처음 강사로서 일을 시작했을 때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디베이트와 책 수업을 주로 했지만 수업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나서 엄마가, 부모가 공부하고 바뀌어야만 아이들 교육이 이루어지겠다는 생각에 부모교육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단다.“어느 중학교에 수업을 나가게 되었죠. 거기서 힘들어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내 옆의 친구를 경쟁자로 봐야 하고 하나의 답, 하나의 길만을 찾도록 요구받는 아이들의 고통에 대해 엄마들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엄마라는 사실, 그래서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하브루타 부모교육 통해 엄마 역할 중요성 알리고 싶어이번 대화도서관에서 그녀가 진행한 수업은 ‘하브루타 부모교육’으로 하브루타 교육을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 번에 2시간씩 4회 차로 모두 8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먼저 <탈무드>를 소리 내어 읽고 그곳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과 그 질문에 답을 찾아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를 논의해보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또한, 처음에는 혼자서, 점차 2명, 4명, 8명이 모둠이 되어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서 내가 생각지 못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하브루타 교육의 핵심은 질문을 통해 끝없이 사색하는 것이고 본질을 꿰뚫는 질문으로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답과 길을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질문한다는 것은 호기심이 있다는 것이고 호기심이 있다면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궁금하지 않은 것을 일방적으로 배우며 스스로 생각하고 찾을 힘을 기르지 못하고 하나의 답만 찾도록 강요받으며 현실 속에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아이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의 답, 하나의 길만을 찾도록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번 특강의 목적은 하브루타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엄마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는 것입니다.”불안해도 책 통해 중심을 잡고 아이들 기다려 줘야여러 해 동안 재능 기부 수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과 힘든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수업을 통해 만나게 되는 많은 엄마, 그들의 열의와 수업을 통해 조금씩 변하는 모습에서 남숙경 주부 또한 기쁘고 행복했으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주부들이 수업을 들으러 올 때는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아닌 자신의 모습에 집중하게 되고 자신의 모습은 어떤지 들여다보게 된단다. 그러면서 내적 성장을 도모하게 되고 수업 이후 동아리를 만들어 계속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모임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럴 때 그녀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모이는 장소를 빌려주기도 하면서 그 모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앞으로 그녀는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재능기부 수업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엄마들에게 ‘늦게 피는 꽃은 있으나 피지 않는 꽃은 없다’는 얘기를 꼭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 아이를 변하게 하고 싶으면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것도요. 아이의 당장 모습을 보지 말고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고,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긍정과 격려의 말을 계속해주며 아이가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엄마 스스로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책을 통해 중심을 잡을 것을 조언한다. 그녀의 또 다른 강의는 3월 마두, 백석, 식사, 행신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3-02
- “지원하고 싶은 분야와 학교 정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 ⑥요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풍산중학교(교장 이혜숙) 서동휘·한종원 학생은 지난해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해킹방어과에 합격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는 지식, 정보화 시대의 IT(Information Technology) 분야 조기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국제화 시대의 세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IT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두 학생 모두 일찍부터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교로의 진학을 꿈꿨다. 가고 싶은 학교, 목표 생기니 열정 샘솟았죠서동휘 학생이 컴퓨터 관련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경기도 교육청에서 진행한 ‘꿈의 학교’에서 프로그래밍 기초 수업을 듣고 난 후부터다. 전부터 막연한 관심은 있었지만, 컴퓨터 관련해서는 용어도 쉽지 않고 어려울 것 같은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기초 수업을 듣고 나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흥미를 느껴 인터넷에서 컴퓨터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2학년 종업식 즈음 풍산중을 졸업하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 진학한 선배와의 자리에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그 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 대해 알게 되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내내 그 학교 생각만 한 것 같아요. 학교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입학 설명회에도 가보고, 또 외할머니댁이 그 학교와 가깝거든요. 그래서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학교에 가보면서 점점 더 가고 싶다는 열의가 생겨난 것 같아요.”그 열의는 구체적인 시험 준비로 이어졌고 1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프로그래밍 분야를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 C언어 관련 책을 사 혼자 공부하고, 신입생 전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컴퓨터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진로 체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점심시간마다 컴퓨터실을 빌려 관심 있는 친구들과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동아리 모임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1년 내내 집중했던 것은 내신 성적. 응시한 일반 전형의 1차 시험 결과는 3학년 2학기 1차 지필 시험까지의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과 생활기록부 점수, 그리고 자격증 가산점으로 결정되기에 일단은 국·영·수 내신 성적을 잘 받도록 노력했다. 동시에 2차 면접시험을 위해서는 예상되는 질문을 찾아 답을 하고 혼자 읽는 연습, 학교에서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해보는 등의 준비를 꾸준히 해나갔다. 1년 동안의 노력은 결국 합격이라는 결과로 돌아왔고 드디어 원하던 학교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 동휘 학생이 하고 싶은 일은 사물 인터넷 분야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계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진정 맞는 일이 무엇인지 계속 찾아보고, 부딪혀보고, 연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내 적성에 맞는 일, 하고 싶은 게 뭔지 끊임없이 찾아보고 부딪혀 보라’고, ‘그래서 목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미리 내신 관리 등의 준비를 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단다.“1년 동안 준비하면서 2학년 때 학교 성적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게 좀 후회되더라고요. ‘내가 왜 그랬나?’ 돌아보니 2학년 때는 꿈, 목표,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3학년 때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알게 됐고, 목표가 생기니 힘과 열정이 생겼지요. 그래서 잘해낼 수 있었습니다.”일찍부터 가고 싶은 학교 정해 체계적으로 준비했어요한종원 학생이 컴퓨터 분야 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정보’ 수업을 듣고 정보 보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부터다. 특히 정보 선생님 추천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정보 보호 영재교육원에서 여러 학생과 같이 공부를 하면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다.중학교 1학년 말 결심을 하고 난 이후 입학 전형을 위해 내신 성적 관리, 자격증 따기 등의 준비를 시작했고, 영재교육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형과 누나들에게 조언을 구했단다. 3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준비했고 면접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까?’ 생각해 보고, 예상 질문을 찾아 답해보는 등의 연습을 계속했다. 하지만 3학년 때는 학교 공부, 컴퓨터 자격증 공부 그리고 면접 준비를 동시에 하면서 힘든 부분도 많았다고 한다. 그때마다 부모님의 격려와 지원 그리고 ‘내 미래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단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이뤘다’는 종원 학생이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학교생활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일찍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짜고 준비하라는 것. “일단 1차 전형을 위해 내신 성적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생활기록부도 신경 써야죠. 출결 사항, 독서 활동 등 생활기록부의 어떤 항목에서도 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미리 무엇을 할지, 어떤 학교에 갈지 생각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에게 학교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방송반 활동과 토론 대회에 계속해서 참가했던 것이다. 방송반 생활을 하면서는 시간 지키기와 교우 관계를 잘하게 됐고, 토론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말하는 기술이 늘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종원 학생이 바라고 계획하는 미래의 모습은 3년 후 소프트웨어학과에 진학해 계속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이고, 아직은 일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 보안’이라는 분야를 사람들이 쉽게 알고 접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웹이나 소통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기술력과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가치관을 기르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분야는 아직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10년 후에는 정보 보안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강국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그것에 일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조에 따라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지식, 정보화 시대의 핵심 기술인 IT 분야의 조기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국제화 시대의 세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창조적 지식기반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IT 특성화 고등학교다. 모집은 전국단위로 e-비지니스, 디지털 콘테츠, 웹 2017-03-02
- 고3 수험생에게 수능은 넘어서기 어려운 벽 실감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며 비교과 풍성하게 만들어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의 이지훈 학생(백석고 졸업)은 고교시절 문·이과를 결정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문과 공부는 문과 공부대로 재미있었고, 이과 공부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문과로 결정한 후 문과 공부를 하면서도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다. 교사가 되고 싶기도 했지만 대학에 진학해 사회과학 분야를 공부해보고도 싶었다. 또 영어를 좋아하고 잘해 영어를 전공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수시 원서 접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와 연대 영어영문과, 고대 교육학과, 서강대 경영학과, 경인교대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고, 이 중 서울대와 경인교대에 합격했다.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교대에 진학할 경우 꿈이 한길로 정해져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볼 기회가 적지 않을까 생각했고,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의 경우 2학년 때 아동학과 소비자학 중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아동학과의 경우 교직을 이수할 수 있어 최종적으로 서울대를 선택했다. 학교 내신 성적은 1학년 때 1.9, 2학년 때 1.4, 3학년 때 1.3 등급으로 서울대 기준 종합 1.3등급이었다고 한다.지훈 학생은 고교시절 동아리활동을 열심히 했다. 1학년 때는 보컬동아리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고, 2학년 때는 교육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아동센터 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쳤지만 학습지도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게임을 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하며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2~3학년 때는 논문동아리에 참여해 소논문을 작성했다. 밤 10시 이후 학원 영업금지와 수능 한국사 필수에 대해 연구하며,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소논문을 완성했다. 3학년 때 또한 친구들과 영어번역 동아리를 만들어 우리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영어로 번역해봤고, ‘늑대와 아기염소 7마리’라는 영어로 된 동화를 한국말로 번역해보는 경험을 했다.교내 대회는 참가해볼 수 있는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했다. 영어말하기 대회나 영어 어휘력 대회 등 영어 관련 대회는 해마다 참가했고, 이과 관련 대회로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에도 참가했다. 지훈 학생은 “문과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 관련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오히려 인문 분야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구술면접, 적극적으로 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중요지훈 학생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이후 자소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막상 경험해보니 자소서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자소서를 한 번에 완성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몇 차례 이상 내용을 뒤집어 새로 쓰기 때문이다. 자소서에는 고교시절 활동과 느낀 점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활동을 하며 달라진 점, 배운 점들을 상세히 기록했는데 경인교대 면접에서는 이를 토대로 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독서는 3학년이 돼서 전공 관련 도서를 다 찾아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1학년 때부터 1년에 2~3권 정도는 전공과 관련된 독서를 미리 해둘 것을 권했다. 지훈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구술면접을 치렀다. 문제는 인문지문과 사회지문에서 각각 1문제씩, 수학은 미적분과 확률 파트에서 각각 1문제가 출제됐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었지만 수학 같은 경우 답을 완성해내지 못한 채 면접을 치렀다. 그러나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했다고 한다. 지훈 학생은 “나중에 수학 답을 맞춰보니 두 문제 다 오답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정답을 꼭 맞히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려고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30분이라는 시험 시간이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수학 문제의 답을 다 구하려고 하기보다 인문과 사회 지문에 대한 답변 준비를 먼저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수학은 풀이 과정의 큰 틀 정도라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조언했다. 지훈 학생의 경우 서울대 구술면접 준비를 수능 이후 시작했다. 하지만 평소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큰 부담이나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논술은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했는데 수능 수학 공부와 논문대회, 구술면접 준비 등에 두루두루 도움이 됐다. 다만, 논술 실력은 순식간에 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늘기 때문에 논술전형 준비를 하려면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변 친구들의 경우 고2 겨울방학 끝나고 본격적으로 논술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내신 성적 만족스럽지 않아도 포기 말고 노력해야지훈 학생은 일주일에 한 번 학원가는 날을 제외하곤 고교 3년간 학교에 남아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했다. 잠도 늦어도 12시 30분에는 잠자리에 들어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려고 했다. 고3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 새벽까지 공부를 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럴 경우 수업시간이나 야자시간에 졸 수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반면 고3 2학기에는 수능 패턴에 맞게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해둘 필요도 있다고 한다. 실제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고3 2학기가 되면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기 때문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장 돌기나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틈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지난 1년을 돌아보며 지훈 학생은 고3 재학생에게 수능은 넘어서기 어려운 벽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아무리 반복해 풀고 노력해도 변화가 많은 수능시험에 재학생이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했다. 그래서 더더욱 후배들에게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수능을 막상 치러보니 재학생은 수능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능이 그리 만만한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학교 내신은 암기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대부분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1학년 때 내신이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내신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2~3학년 때도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거든요. 내신을 끝까지 잘 챙겨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에 도전하기를 재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2017-03-02
- 수능 재도전, 성공을 위한 올바른 선택은? 해마다 12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능에 재도전을 선택하지만, 재수생의 의지와 학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언제나 좋은 결과만 기다리지 않는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수능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아름다운 스무 살, 호기롭게 도전한 재수생들을 위해 체르토 이듀스학원이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수능 만점자 배출, 결과로 증명오목교 오목빌딩 4층에 위치한 체르토 이듀스학원은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반, 주말 종일반, 과목별 단과반, 어학특기자반, 의치한 대비반을 운영하는 재수학원이다. ‘확실하게’ ‘명확하게’라는 라틴어 ‘체르토(CERTO)’와 이끌어준다의 ‘이듀스(EDUCE)’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에서 벗어나 확실하고 명확하게 학생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지향한다.사실 체르토 이듀스학원은 작년 여름 목동 대성학원이 원장 잠적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문을 닫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오갈 데 없이 남겨진 재수생들을 위해 사명감이 있는 강사들이 자리를 옮겨 수능을 함께 준비한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이후 수능이 마무리되자 오목교에서 20m 거리인 오목빌딩에 지난 2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작년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체르토 이듀스학원은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고, 서울대 3명, 연세대 2명, 이화여대 2명, 한양대 1명, 중앙대 4명, 한국외대 4명, 광주교대 1명, 한국항공대 1명 합격(2월 11일 기준)이라는 입시 성과를 냈다. 최대 25명, 파격적인 정원이렇듯 체르토 이듀스학원이 입시에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체르토만의 5가지의 관리 시스템의 결과다. 대부분 재수정규반은 50~60명이 넘는 인원이 복잡한 교실에서 공부하지만 체르토에서는 최대 25명이라는 파격적인 정원으로 여유로운 공간에서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유지한다. 교실 바로 옆 옥상정원을 이용한 휴식공간은 공부에 지친 재수생들에게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쉴 수 있도록 했다.과목별로 1명의 강사가 교과담임이 되는 것은 물론 학급담임도 따로 운영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취약한 부분은 정규수업 이후 특강과 클리닉, 자율학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고 대성, 이투스, 비상, 메가스터디 등 모든 인강사이트에 프리패스를 무료 제공해 원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재수생에게는 성적 분석뿐만 아니라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습코칭도 필요하다. 체르토에서는 분기별로 학생의 성적에 맞는 입시전략을 유웨이 중앙교육컨설팅 전문가와 무료로 컨설팅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학생의 성적변화 과정과 진로선택을 항시 체크해볼 수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준다.강사진들 또한 이투스,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종로학원 등 검증된 메이저급 재수학원의 1타 강사들이다. 수십 년 동안 입시에서 많은 학생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로 공부의 원리와 전략을 깨우쳐준다.한편 체르토의 독학재수반은 학습 계획, 학습 진도 피드백 등을 개별 맞춤식으로 종합 관리해 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질의문답을 재수종합반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올렸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치대 준비생만을 위한 특별한 커리큘럼, 어학특기자반, 주말 종일반, 과목별 단과반을 따로 운영한다.문의: 02-2653-6500위치: 오목교 5번 출구 20m 오목빌딩2017년 수능 만점자의 한마디 군 제대 후 수능 응시, 6과목 만점받기까지체르토 이듀스학원에서는 올해 수능 6과목 만점자를 배출했다. 바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수석 합격한 최민혁군이다. 민혁군은 군 생활을 마치고 수능에 재도전한 쉽지 않은 선택을 했지만 체르토의 최적화되고 체계적인 수업으로 단기간에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올릴 수 있었다.민혁군은 수능 만점 비결을 체르토만의 강점인 상담과 관리시스템으로 꼽았다.재수생활 당시 질문이 생길 때가 많았는데 25명 정원이라는 적은 수 때문에 질문할 기회가 많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은 이해한 것 같은 질문이나 너무 쉬운 질문은 선생님이 안 받아줄까 염려도 됐다. 때론 지금 하는 공부법이 제대로인지 의심스러울 때도 있었다. 이럴 때마다 체르토의 선생님들은 성심성의껏 답변해주고 한 사람 한 사람 밀착해 이끌어 주었다. 선생님들만 믿고 따라한 결과 공부의 원리와 전략을 깨우칠 수 있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현재 민혁군은 체르토에서 멘토로 활동 중이다.목동에서 재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체르토에서 최민혁군처럼 수능 만점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2017-03-02
- 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 개편 기념 BIC 이벤트 진행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원장 정은주)이 직장인, 취업준비생, 주부를 대상으로 3월 개강하는 ‘123기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독서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지도를 위한 독서자료 선정, 글쓰기, 과정중심 독서지도, 토의토론지도 등의 커리큘럼으로 총 4개월 간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한우리 독서지도사로 취업 연계 혜택을 제공하여, 자녀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고민하는 주부, 교육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물론 프리랜서, 공부방 창업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독서지도사는 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이 용이한 점 때문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여성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매월 25일 개강하는 온라인으로도 수강 가능해이번 123기 과정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9개 교육원에서 3월 15일부터 29일 사이 개강한다. 수강일을 맞추기 쉽지 않은 직장인 등을 위한 온라인반은 매월 25일 개강한다. 수강신청은 한우리캠퍼스 홈페이지(www.hanuricampus.com)에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등록비와 교재를 포함해 출석반 54만원, 온라인반 42만원이다.특히 독서지도사 과정 개편 기념으로 결제 전 들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무료청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강 전 결제하신 분께는 2017년 개편교재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그리고 한우리 어린이회원 학부모에게는 30%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6276-2626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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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9단지 아파트 최고등급 “우수단지”선정 양천구 목동 9단지 아파트가 서울시에서 주최한 아파트 관리 품질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목동 9단지 아파트는 149개에 달하는 평가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양천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단지로 뽑혔다.서울시는 아파트 관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고 주거 소비자들에게 아파트의 관리 품질이 우수한 단지인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2016년 최초로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를 실시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는 이 평가의 평가대상은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 중에서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로 정했다. 평가 내용은 똑똑한 아파트. 모범적인 아파트, 안전한 아파트, 투명한 아파트, 조화로운 아파트의 5개 분야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5개의 분야를 다시 149개 항목의 세부 조항들로 구성해 항목마다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우수, 기준통과, 기준미달의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합산해 우수단지를 선정했다.149개의 세부항목에는 교육, 에너지 절감, 행전기관 신고이행 및 관리 규약 정비, 관리 프로세스, 입찰과정, 정보공개, 공동체 활성화, 근로자 처우, 단지 이용, 조직운영 등의 항목과 더불어 안전한 아파트 분야의 장기수선 계획, 안전 및 유지 관리 등의 항목을 포함한다. 서울시는 평가대상에 해당하는 96개 아파트 단지의 품질 평가를 위한 관리품질 평가단을 구성했다. 관리 품질 평가단이 해당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꼼꼼하게 아파트의 품질을 평가했다. 서울시 공동 주택 과에서는 이 조사의 결과를 부동산 포털과 통합정보마당에 공개해 차후 부동산 매매 시에 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17-03-01
- “동아리·봉사활동 스펙 강점으로 내세웠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5대1 경쟁률 뚫고 최초합, 비결은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를 지난 2월에 졸업한 박명건 학생은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에 일반전형으로 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일럿이 꿈이었던 명건군은 고2 때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조종사인 아버지의 경험담과 물리시간에 ‘시공간의 새로운 이해’라는 단원을 배우면서 알게 된 <빛의 물리학> 책을 통해 관심이 우주로 바뀌었다.“조종사인 아버지에게 비행 경험을 들을 때마다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 물리수업 시간에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을 보게 됐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은 저의 관심을 우주로 돌려놓는 역할을 했습니다.”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책 읽기로 연결돼 <블랙홀 교향곡>이나 <천문학 콘서트>와 같은 천문학 관련 책을 탐독했다. 또한 지구과학 과목에 빠져들어 수능 탐구 과목으로 지구과학II를 선택할 만큼 흥미를 느꼈다. 공대 준비생, 정규동아리 모의UN 개설명건군은 5년 정도 외국에서 국제학교 생활을 하면서 모의UN활동을 했다. 이 경험을 살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영어로 토론하는 모의UN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명덕고 입학 당시 모의UN 관련 동아리가 없어 영자신문반에서 영작과 편집 실력을 키웠다.고교 1년 과정을 마치면서 학교에 영어토론이 가능한 인재가 많아 모의UN동아리가 있다면 많은 학생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동아리를 개설했다.“활동 첫해라서 기초를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외부 활동보다는 조직을 구성하고 모의UN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신입부원 교육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학교 축제 때는 미니모의UN회의를 개최하는 등 내부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동아리를 개설한 부장으로 생소한 모의UN을 홍보하고 운영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명건군의 취지와 노력에 관심을 보이고 도와주는 친구들을 만나 동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리더는 주변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이 내용을 고스란히 자소서에 담아낼 수 있었다.가정보호시설 매주 찾는 따뜻한 마음 어필명건군은 자신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대학에 보여주고 싶었다. 공부만 파는 모범생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대생이 될 수 있는 인재임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 중2 때부터 봉사활동을 다닌 가정보호시설 ‘요셉천사의 집’에 대한 내용을 자소서 3번에서 활용했다.“중2 때 요셉천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부터 그곳의 한 아이는 저의 동생이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그 아이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쳐주었고 같이 농구도 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아이는 저의 문제풀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도 내용 자체를 어려워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문제점을 찾던 중 명건군은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고등학생 입장에서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의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생의 언어를 이용해 교과서 내 개념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영어는 쉬운 내용의 원서를 읽으며 그 책에 나오는 문구를 이용해 연극을 하듯 말하기 연습을 했다. 이 2가지 방법이 모두 적중했는지 수학과 영어에 관심이 없었던 아이가 6개월이 지나니 흥미를 보였고 간단한 질문은 영어로 대답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아무 준비 없이 지식 나눔을 하는 것은 나눔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전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로 수학과 영어 그룹 스터디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서로의 풀이방법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할 때도 항상 이 점을 기억하며 진행했습니다. 다른 친구와 의견 충돌이 발생할 때마다 요셉천사의 집에서 경험을 떠올리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따뜻한 마음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과학중점학교 출신 서울대 합격생의 공부법목동중학교를 졸업한 명건군은 과학중점학교 설명을 듣고 명덕고를 선택했다. 과학중점반에서는 이과 과정에 필요한 심화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내신경쟁은 치열했다. 특히 유학파 출신이 수학·과학에서 좋은 내신을 받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명건군은 이런 위기를 ‘타이머 공부법’으로 극복했다.“고2 때 공부시간을 타이머로 재봤더니 7시간 밖에 나오지 않는 거예요. 공부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루 11~12시간을 목표로 공부시간을 점점 늘려갔습니다.”등교 후 조회 전까지, 쉬는 시간, 점심시간, 야간자율학습시간, 하교 후 집에서 1~2시간씩 공부시간을 확보하자 3학년 1학기에는 전 과목 1등급 내신 1.0의 결과로 이어졌다. 타이머의 공부시간을 하루에 1초라도 더 올리는 것에 집중하자 고3 그 어려운 시기에 내신과 수능에 지친 멘탈을 극복할 수 있었다.“2학년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 때 저보다 성적이 낮은 친구가 같은 수업을 듣는데 더 잘하는 거예요. 공부를 잘한다고 자신했는데 자존감이 무너지는 느낌을 견딜 수 없었어요. 하지만 타이머에 하루 1초 더 공부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집중하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오히려 나와의 경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