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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 대한 믿음과 해 보자는 의지로 합격했어요” 살다보면 누구나 제 각각의 모습으로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거부할 수 있다면 거부하고 싶은 그 우울한 불청객은 때론 이유가 없다. 그냥 그렇게 와서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다. 부러움을 넘어 찬사를 보내야만 할 공신을 만났다. 어느 날 찾아온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불청객과 보란 듯이 싸워내며 서울대에 합격한 남기완 군, 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간 시간에 비하면 공부는 힘들지 않았다평범한 삶이 내게서 멀어진 순간, 그것은 간절한 소망이 되곤 한다. 기완이가 그랬다. 한창 공부하고 인생을 알아갈 즈음에 찾아온 병마는 평범함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 중1때 폐렴을 앓고 난 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재생불량성 빈혈’을 진단받는다. 평생 조심하며 수술 없이 사는 사람도 있어 마음껏 운동하지 못하는 불편만 감수하면 되는 줄 알았다. 비록 몸은 아팠지만 어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인지, 집중력 때문인지 공부도 잘 했다. 2008년 그 어렵다던 용인외고에 들어갔다. 그러나 보통 아이들의 삶은 허락되지 않았다. 상태가 악화돼 골수이식을 위해 입학한 지 1달 반 만에 휴학을 했다. 1차 수술과 항암치료. 복학 1년 뒤 재발, 그리고 두 번째 이식…. 그 사이 3년이란 시간은 훌쩍 흘러가 버렸고, 학교로 되돌아가기엔 많은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는 홀로 수능공부를 해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기완이가 독학을 성공적으로 해 낼 수 있었던 데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컸다. 또 하나는 2011년 2월, 퇴원 후 들려온 동갑내기들의 대학 진학소식이었다. 친구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시련이 왔는지 원망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주저앉을 수 없다는 오기가 생겨났죠. 자신의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구절이 눈에 들어왔어요. 일단 부딪혀서 하는데 까지 해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사실 힘든 두 번의 골수 이식을 하면서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병마와의 사투에 비하면 ‘공부’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었다. 수능시험 일정으로 학습순서와 시간 배분하기3월부터 공부에 돌입했다. 정기적인 항암치료를 받으며 독학한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 그러나 기완이는 언·수는 만점으로 1등급, 외국어는 1개 틀려 1등급, 그 외 탐구영역에서도 1,2등급을 받아냈다.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에는 나름의 전략이 있었다. 1년 남짓 고교생활이 전부였기에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학습 순서와 시간배정을 수능시험 일정과 똑같이 맞춰 하루 일과표를 짰어요. 시험 날 당황하지 않고, 미리 시간에 적응하기 위한 복안이었죠.” 기완이는 6시쯤 일어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평소 좋아하거나 수능에 나올 만한 시를 5~6편정도 읽으면서 머리를 회전시켰다. 독서실에서 9시부터 하루 일과표에 맞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저녁 10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해야만 했다. 오래 공부하고 싶어도 약해진 몸 때문에 더 앉아 있을 수 없었다. 대신 골수검사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공부했다. “공부에 앞서 자기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시간 분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불안한 마음에 이과목저과목 건드리다 보면 오히려 모두를 망칠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최대 약점은 수학의 미·적분과 확률·통계 파트가 백지 상태라는 것. 과감하게 다른 공부는 최소화하고 수학에 매달리면서 극복해 나갔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현재에 충실하고파기완이는 정시로 서울대 인문계열Ⅱ에 합격했다. 수능 성적으로 2배수를 합격시킨 후 논술시험을 보는 전형이었다. “서울대에 지원할 성적이 나오자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을 준비했죠. 틀을 갖춘 논리적인 글을 쓰는 것은 혼자 하기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서울대 논술은 예상 밖의 문제가 출제됐어요. 결국에는 독해 능력이 관건이었습니다.” 독학으로 좋은 수능성적을 거두는데도,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은 논술에도 독서의 영향력이 지대했음을 거듭 강조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아픔을 경험했던 그로서는 앞으로의 펼쳐질 삶에 대한 남다른 계획이 있을 것 같았다.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쪽으로 관심이 있고, 글도 써보고 싶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여러 방면으로 두루두루 경험해 보고나서 천천히 정하려고요. 장래성이 있거나, 보수가 높기보다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러나 기완에게는 미래보다 더 간절한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자는 것. 하루 앞을 예상할 수 없었던 날들에서 그가 이룬 오늘의 성취는 충실하고자 애썼던 그의 현재들을 대신 얘기해 주고 있다. ■기완이의 홀로 공부 하루 일과▷9시~10시30분 1교시 언어영역EBS연계문제집, 수능기출문제만을 교재로 삼았다. 아는 작품이나 지문이 나오기를 기대하기보다 어떤 지문이라도 독해할 수 있는 능력을 독서 등을 통해 길러두면 도움이 된다.▷10시30분~12시 2교시 수리영역미·적분과 확률·통계는 정석, 개념원리, 수학의 바이블 등을 보면서 개념부터 익혔다. 그 후 인강을 들으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해가 안 되면 계속 반복하고, 인강도 되돌려 봤다. ▷1시~2시30분 3교시 외국어영역.EBS연계문제집과 역대 7개년 수능기출문제만 풀었다. 모르는 단어는 그때그때 외우면서 독해문제에 집중했다. 외고를 다닌 덕에 영어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2시30분부터 4교시 탐구영역. 서울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국사에 다른 탐구영역의 3배쯤 시간을 투자했다. 제2외국어인 중국어나 그 외 사탐과목들은 EBS인강을 들으면서 정리해 나갔다.▷저녁 10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수학문제와 씨름했다. 오전의 수리영역 시간이 인강과 개념서 위주의 공부였다면 이 시간에는 기출문제와 EBS연계문제집을 풀어나갔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금감원, 생색내기 치중 … 금융소비자는 뒷전 금감원장 참석 금융토크 행사는 대대적 홍보하더니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준비부족으로 하루만에 연기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조치로 혼선을 빚으면서 금융감독원이 비판을 받고 있다. 혼란이 우려되는 대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는 것. 겉으로 드러나는 데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금융 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업무에 더 충실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도 나온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마그네틱 방식 카드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동화기기(CD·ATM) 사용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하루 만에 연기했다. 자동화기기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고객들이 직접회로(IC) 방식의 카드로 교체하느라 창구에 늘어서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진 까닭이었다. 금감원이 마그네틱카드 사용을 제한하고 IC카드로의 전환을 추진한 것은 보안문제 때문이다. 복제가 쉬운 마그네틱카드를 이용한 불법 현금인출이나 계좌이체 사고가 빈발하자 지난 2004년부터 IC카드로의 전환을 추진했던 것. 금감원은 올 9월부터 마그네틱카드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고 단계적인 조치로 3월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동화기기에서의 사용을 금지했다. 문제는 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조치에 대한 홍보가 크게 부족했다는 데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급된 카드는 4900만장으로 이중 IC카드는 4000만장이고 900만장은 마그네틱카드다. 적지 않은 금융소비자들이 마그네틱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금감원이 했던 홍보활동은 은행 창구에 스티커를 붙이고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라고 지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올들어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도 연초 금융회사를 상대로 실시한 설명회 자료를 통해 부분적으로 알린 게 전부였다. 공식적인 보도자료는 2일 사용제한조치가 취해지고 나서야 배포됐다. 상급기관장인 김석동 금융위원장조차 마그네틱카드 사용을 제한한다는 사실을 2월말에야, 그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혼선을 빚고 나서야 뒤늦게 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조치를 6월로 연기하고 은행별로 홍보 및 카드교체 실적을 점검해 미흡한 곳에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보완대책을 내놨다. 은행권에서는 잘못은 금감원이 책임은 은행권에 떠넘긴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이 사전준비를 소홀히 해 혼란을 빚고서는 뒤늦게 은행들에게만 닦달을 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금감원이 대외행사 등 생색내기에만 지나치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부 지적도 있다. '캠퍼스 금융토크'는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캠퍼스 금융토크는 기존 강연방식을 탈피해 참여형, 토론형 금융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금융지식 등을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대학생에서 고등학생들로 대상이 확대됐다. 지금까지 열린 3차례 행사에 권혁세 금감원장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고객에게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는 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조치를 알리는 데에는 인색했던 금감원이었지만 금융토크 행사만큼은 사전 예고는 물론 행사사진과 사후 결과 보도자료를 충실히 언론에 전달하며 행사의 성과와 의미 등을 열심히 홍보해왔다. 금감원 한 직원은 "취지는 좋지만 공을 기울이는 것에 비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저축은행 감독부실에 대한 비판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 업무에 더 집중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 설명절을 앞두고는 금감원 직원들이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4대 서민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행사를 벌인 일도 있었다. 또 최근에는 4대 불법 금융행위 근절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4대 불법 금융행위란 테마주 선동과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으로 권 원장은 지난해 11월 이를 4대 서민금융범죄로 묶어 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 "당연히 해야할 일을 마치 무슨 작전하듯이 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금감원 업무가 전시성으로 흐른다는 지적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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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활동 집중분석 - 대전고와 대성고 사례를 통해 본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특별활동’ ‘재량활동’으로 운영하던 학교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으로 통합해 실시했다. 올해 중2, 고2가 되는 학생들부터 공식 교육과정으로 편제해 특목고 입학과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고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율고(자사고·자공고)보다 일반고의 창·체가 더 어렵고, 학교장의 이해와 배려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내일신문의 보도(2011년 12월 2일 871호)이후, 2012년 창·체엔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학교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편집자 주>
“입시부담과 성적스트레스, 창·체로 확 날려버려요”
대전고 토론 동아리 ‘대고라’ … 성공적인 창·체 위해 재정지원 해야
지난해 대전고등학교 토론동아리 ‘대고라’의 활동은 고등학생들 세계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전고 2학년 김태욱군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주최한 ‘평생학습 우수사례 수기 공모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보람 있는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김 군은 입시라는 경쟁구도만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거나 인재양성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
김 군은 “토론 동아리활동을 통해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내 생각이 편협했음을 알게 됐다”며 “사회문제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은 “고등학생들은 입시부담과 성적스트레스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 속에서 창·체나 동아리 활동은 힘과 위안을 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동아리활동과 창·체 지원을 위해 충분한 시간과 재정을 지원해 주길 원했다.
박종근 전교조 대전지부 사무처장은 “교육과정 본질에 맞게 창·체를 지원하려면 학교예산에 공식 편성해야하고, 교육청은 이를 지원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이나 자치단체에서 학생들의 창·체 지원을 위해 이동수단(버스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전고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스스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연간계획표를 작성한다.
지난해 대전고 토론동아리 ‘대고라’는 활동계획을 작성해 ‘에듀팟’에 올렸다.
일시
주제
세 부 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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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 대형마트 영업제한 장시간노동 줄 듯 지자체 조례개정 움직임에 노동계 '환영' … 추가 법개정도 기대최근 지자체들이 잇달아 대형마트의 심야영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노동계가 환영하고 있다.12일 서비스업 노조들에 따르면 지난달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이후 지자체들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전주시내 대형마트와 SSM의 심야(밤 12시부터 아침 8시) 영업을 제한하고 월 2회(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의 의무휴업일을 강제한 조례개정을 의결했다. 게다가 의회는 앞으로도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단축과 취급품목 제한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전주시의 첫 조례개정 이후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강원도와 부산 대구 울산은 조례개정을 위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자체들은 이달말 정부 표준시행안이 나오면 실태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내달부터 조례개정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자체들은 한미 FTA, 한EU FTA 등 자유무역협정 때문에 지역경제가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골목상권 보호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는 시각이다.지자체 조례가 만들어지면, 그동안 장시간노동에 시달려야 했던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란 게 노동계 기대다. 유통기업간 과당경쟁으로 이 분야 종사자들은 심야노동에 시달려야 했고, 여성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았다고 노조들은 주장해왔다.심야노동은 매장내 과도한 빛과 호르몬의 변화 등 생체리듬을 파괴해 수면장애, 생리불순, 유산증가 등의 문제를 빚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 때문에 노동계는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지난해 발의된 '유통산업근로자 보호와 대규모점포 등 주변생활환경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루 12시간 장시간 서서 일하면서 하지정맥류와 유산 위험을 안고 있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과적 질병 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어 심야노동 해소 이외에 직접적인 보호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전국민간서비스연맹 이성종 정책국장은 "일부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영업시간을 확대하면서 결국 24시간 영업이 등장했다"며 "심야노동을 하는 이는 대부분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온 취약계층 여성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심야영업 제한으로 수조원의 매출이감소할 거라고 주장하지만, 유통연감을 보면 심야매출은 전체의 2.6%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1월 주택연금가입 45% 증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사장 서종대)는 지난 1월 한달간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218명(보증공급액 330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증공급액 증가율은 57.2%다.하루 평균 가입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건에서 올해 10.9건으로 53.5%, 하루 평균 신청 역시 지난해 11.4건에서 올해 47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연금 상담건수도 954건으로 지난해 1월 대비 280% 이상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와 같이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주택연금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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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페이스에 맞춘 학습 생활 정서 관리까지... 재수 성공의 획을 긋겠다.’
2012학년도 대입 정시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생이 환호성을 지르는 동안 눈물을 삼키며 또 하나의 도전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재수생 15만 시대. 이들이 경험하는 실패의 상처는 크다. 아니 실패가 아니라 한 번의 실수일 뿐이다. ‘한 번의 실수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되기도 하는 법. ‘대학 진학’을 향해 1년이라는 장기 레이스를 함께 해줄 전문 재수학원의 선택이 절실한 시점이다. 새롭게 노원에 등장한 재수종합학원 대명학원이 차별화된 멘토링 시스템과 성적향상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재수의 성패를 가르는 ‘자기관리’부터 시작
노원역 가까이 550여평 넓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지난 1월 문을 연 대명학원. 이청훈 원장은 “성적 향상 없이 대학 입시 전략이나 지원 전략은 의미가 없다. 재수 생활을 통해 반드시 해내야 하는 목표가 성적 향상”이라고 단언한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막연히 재수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습니다. 그러나 재수는 그렇게 쉬운 길이 아닙니다. 자기 관리에 실패하는 학생은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명학원에는 ‘성공적인 성적 향상’를 위한 프로그램에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꼼꼼한 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않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의 경우는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고쳐가는 자기 관리 훈련을 통해 기본부터 튼튼하게 지도해야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재수는 1년이라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수험생 스스로 공부하게끔 유도하고, 문제점을 분석·교정하면서 흔들릴 때마다 오히려 다부지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단기 학습계획과 지속적인 체력관리,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으로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과 동고동락하는 담임의 일대일 멘토링 관리
대명학원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성적 향상을 위해 담임제보다 훨씬 더 밀착된 1:1 맞춤식 멘토링 관리를 도입해 힘든 재수 생활의 슬럼프를 줄여주고 개인별 맞춤식 밀착지도, 생활습관에서부터 공부습관, 학습비법까지 지도해주고 있다.
단순히 수업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멘토제를 적극 활용해 진정성을 갖고 학생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생활을 이끌어주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은 물론 학습 태도, 공부 습관, 자기주도 학습관리까지 꼼꼼히 체크 받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정해놓은 약속을 하나씩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게 된다.
또한 대명학원에서는 타 학원에서 형식적으로 진행해 온 조회시간을 20~30분으로 대폭 늘려 과목별로 그날 배울 학습 내용, 학습량을 정리하면서 학생 스스로 하루 학습 계획을 짜는 시간을 마련해두고 있다. 정규수업 후 종례시간 역시 20~30분을 할애하여 1:1클리닉을 포함한 언 수 외 과목별로 오늘 하루 학습 계획 및 진행, 성취도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까지 꼼꼼히 반성해 보는 시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기주도 학습과 연계하여 학습 플랜을 세워 정규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계획과 실천을 통해 성적 상승 효과를 얻어나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하루를 마감하며 쓰는 일기를 통해 학생이 1년 재수 기간 동안 친구관계, 고민거리, 이성문제 등 외부환경 요인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도록 학생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완벽한 밀착 관리를 제공하여 학생의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수리 집중 수업시간 대폭 늘려 학생 취약점 보완
“실력과 성실성을 갖춘 책임 있는 강사와 다년간의 경험이 녹아있는 전문 강의는 기본”이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여기에 완성도 높은 관리시스템과 다년간 대입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이 어우러져 학습 성취도를 높여 자긍심 있는 재수 종합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대명학원에서는 학생이 효율적으로 학습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총 9교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6~7교시를 진행하는 타 학원에 비해 수업시간을 대폭 확충하여 수준 높은 수업을 더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문 이과 모두 대학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수리영역 수업을 한층 더 늘리고 강화하여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2012-02-13
-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시행 대전시는 4월부터 승용차요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승용차요일제는 참여자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저탄소 생활문화 시민운동이다.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 중 참여를 원하는 차량 소유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신청하면 선택한 요일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해선 안 된다. 법정공휴일은 제외된다. 3월 6일부터 인터넷(http://carfree.daejeon.go.kr)이나 자치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 감면, 공영주차장 30% 할인, 자동차보험료 8.7% 할인,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공한다.문의 : 대전시 교통정책과 콜센터 042-120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오감 체험 놀이 공간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 스튜디오 미술과 영어로 직접 체험 오감 체험 놀이 공간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 스튜디오『배고픈 애벌레』 『브라운 베어』로 유명한 에릭 칼.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과 아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유명, 국내에서는 그림책뿐만 아니라 영어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누구나 한 권쯤 가지고 있을 정도다. 단순하게 책만 읽고 영어를 배우는 것 외에 에릭 칼의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그려 보고, 영어로도 들어볼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 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 스튜디오를 소개한다.에릭 칼 그림책을 현실로 옮겨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바닥에는 에릭 칼의 작품 『아빠 달을 따주세요’의 아빠가 딸 모니카를 위해 달을 따 주었던 그 하얀색 사다리가 매표소부터 본 전시장까지 연결돼 있어 마치 그 사다리를 밟고 가면 에릭 칼의 동화 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갈 수 있을 듯하다. 본 전시장 구석구석에도 에릭 칼의 작품을 응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배고픈 애벌레』 『갈색곰아, 갈색곰아, 넌 무엇을 보고 있니?』 『아빠, 달을 따주세요』『뒤죽박죽 카멜레온』 『파란 말을 그린 화가』 등 에릭 칼의 대표적인 동화 속 내용으로 구성해 실제 그림도 그려보고 엄마와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작은 미니 도서관에서는 에릭 칼의 그림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해놓아 에릭 칼의 책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과 전시 내용은 미국의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과 독점 계약으로 그곳의 프로그램 내용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직접 만져보고 그려볼 수 있도록 설치전시장에 들어가면 워크북을 받을 수 있다. 이 워크북은 각각의 동화를 테마로 만들어 놓은 곳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증감 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해 카드를 뒤집으면 에릭 칼의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들이 마치 스크린에서 살아있는 듯 움직이게 한 코너이다. 아이들이 카드를 움직이는 것에 따라 동물이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며 동물울음 소리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무척 좋아한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손가락 터치로 스크린에 별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한 코너 역시 인기가 좋다. 또, 아이들이 에릭 칼 작품 속의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색깔이 혼합된 납작한 크레파스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린 작품은 한쪽 벽면에 전시할 수도 있다. 곳곳에 마련된 테마 포토 존은 아이들과 엄마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손색이 없고 미니 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에릭 칼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70여권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영어 스토리텔링과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 직접 만져보고, 그려보고, 체험해 보는 전시 외에 영어 스토리텔링,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에릭 칼의 작품을 영어로 읽어주는 스토리텔링은 하루 6번 진행되며 에릭 칼의 독특한 콜라쥬 기법으로 동화속 등장인물들을 그려보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은 하루 5회 진행된다.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 역시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은 정원이 12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현장에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배고픈 애벌레』 팝업카드, 캐릭터 콜라쥬, 나무늘보와 함께하는 스토리 만들기 수업, 다양한 방법으로 멀티 컬러 페이퍼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 내용이 마련되어 있다.?어떤 책과 어떤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지는 전시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lalice)를 통해 공지된다. 스토리텔링은 자유롭게 관람하는 동안 매시간 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만 체크하면 되지만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은 별도의 교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 입장료 외에 프리미엄 아트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를 받는다. Who is Eric Carle? 1929년 미국에서 태어난 에릭 칼은 독일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어린이 책에 매료되어 첫 번째 그림책 『1,2,3 동물원』을 시작으로 70여 권의 책을 만들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 『배고픈 애벌레』는 5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3천 3백만 권이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이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색채와 짧은 글에 담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은 에릭 칼을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어른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게끔 했다. 전시문의: 02-3448-3016(www.ericcarlekorea.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언덕아래공방’ 목공예는 실용성을 갖춘 필요한 가구들을 만들어내고 집안을 꾸미는데 없어서는 안될 공예분야이다. 슬근슬근 톱질하고 뚝닥뚝닥 못질하는 목공예가 다소 힘에 부치면 동화나라에 온 것 같은 소품들을 만들어 내고 인형과 패브릭까지 연계해서 마술처럼 만들어낼 수 있는 톨페인팅에 도전해보자. 여성스런 DIY가 가능한 톨페인팅을 하며 도란도란 살아가는 ‘언덕아래공방’의 주부들을 만났다. 어떤 것도 활용이 가능한 톨페인팅톨페인팅은 원목과 내추럴 소재의 부자재들과 아크릴물감을 이용해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일상생활의 작은 물건이나, 가구, 인테리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공예 기법이다.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금속이나 생철을 의미하는 톨레인팅(TOLE PAINTING).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는 로즈 모링, 네덜란드에서는 아센데르프트, 힌데로펜, 독일에서는 바에룬마레라 등이 대표적인 명칭이다. 생활에 필요한 작은 물건에서부터 가구, 패브릭이나 인테리어 등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포크아트(Folk Art)또는 톨페인팅(Tole Painting)이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 된 공예의 한 기법이다. 포크아트는 16세기~17세기경 유럽의 귀족이나 상류계급 사람들의 가구, 또는 함석재 주방용품을 장식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을 시작으로, 농민 계층의 사람들이 겨울의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옛 가구나 낡은 집기 등에 고풍스러운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점차 유포되었다. 따라서 유럽 시골의 서민계층이 그들의 여가를 이용해 나타나게 된 보통사람들의 예술, 서민예술, 민속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1-2년 배우면 창업도 가능포크아트의 매력은 그림을 그려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며, 일상생활의 작은 물건에서부터 가구, 인테리어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톨페인팅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선박스를 이용해 아이들의 책꽂이를 만들고, 버려진 나무판에 도안을 하고 아크릴 물감을 칠하면 훌륭한 장식품이 된다.양천구 신정동에서 ‘톨페인팅’ 공방을 운영중인 여경미(42세)씨는 결혼과 동시에 집에서 주부로 생활하던 오리지널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딸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시간이 좀 편해지면서 뭔가는 하고 싶었지만 딱 마땅하게 선택할 아이템이 없어 고민하던 중 평소 손을 움직여 만들기를 좋아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사촌 언니의 도움으로 ‘톨페인팅’을 배우고 공방까지 오픈했다. 여경미씨가 공방 오픈을 결심하고 정말 열심리 톨페인팅을 배운 시기는 2년 정도. 집 주변에 마련한 공방은 남편과 함께 직접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고 인테리어를 직접 하면서 가족들의 힘으로 오픈한 공방이다. 밖에 나가 일 하는 걸 달가워하지 않던 남편도 집 주변에서 딸아이를 가까이 두고 일을 할 수 있는 공방은 반대를 하지 않았다. 쓰레기가 예사스럽지 않게 보여요이곳에서 수강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 모두 주변에서 오픈을 기다리다 등록을 했다.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아 한번 들러보면 곧바로 팬이 되어 버린다는 이곳에서 화가는 아니지만 화가보다 더 멋지게 작업을 한다고 자랑들이 대단하다. 톨페인팅을 시작하고는 재활용 수거일이 기다려진단다. 다른 이에겐 필요 없는 것들이 이곳의의 주부들에겐 요긴한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쓰레기가 예사스럽지 않게 보인다는 전상희(44세) 주부는 자유롭게 드나들며 작업을 할 수 있는 이곳이 너무 사랑스럽다. 또 이제 중학교 가는 아이를 둔 김정옥(43세)와 전성희(39세) 주부는 길 하나를 사이로 아이가 집에서 먼 곳의 중학교를 배정받는 다는 걱정을 함께 하는 등 소소한 일상까지 함께 나누는 자매 같은 사이가 되었다. 재활용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지구를 지키는 일에도 한몫을 한다는 주부들의 자랑처럼 이곳에선 어떤 것도 작품의 재료가 된다. 일반적인 목공예도 매력이 있지만 예쁜 것 좋아하는 주부들이라면 여기로 오라고 당부를 한다. 공방을 만들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여경미씨와 주부들의 고민은 단하나. 집에 가기 싫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물감을 칠하고 만들면서도 다음엔 뭘 또 만들까를 고민한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우리동네에서 목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내가만든 가구 6084-4039 양천구 신정3동헤펠레 공방 2643-0075톨페인팅 010-9055-4236 양천구 신정 2동언덕아래공방 010-5069-9893 목동 4거리 부근미목공예사 8880-7394 강서구 화곡1동고운공예 2666-2255 강서구 방화동꼬꼬나무의미니공방 6104-1029 강서구 방화동뜨레나무 2668-6630 강서구 방화동향기나무 2605-4124 강서구 화곡6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빅뱅, 하루 수입 얼마? ‘억! 소리나네’ ▲ 사진=MTV EMA아이돌그룹 빅뱅의 하루 수입이 공개돼 화제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LIG투자증권의 정유석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빅뱅 하루 수입' 예측 리포트가 공개됐다.정유석 애널리스트는 2011년 반기만 활동하고도 29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빅뱅이 작년의 배 이상 되는 780억 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3월 개최 예정인 콘서트를 통해서만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컴백과 더불어 콘서트 수입 380억 원, 음반ㆍ음원 수입 120억원, 광고수입이 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빅뱅의 하루수익은 2억 원 이상이 되는 셈.또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22.7% 늘어난 1670억 원, 영업이익도 167.4% 급증한 360억원 일 것으로 추산됐다.한편 정유석 애널리스트는 2NE1의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전망했다.연예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