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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고교탐방 : 청원고등학교 미래를 여는 교육 공동체,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AI (정보) 교과특성화 학교’ 지정 등 교육 패러다임을 앞서가는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형 스마트교육 환경, 댜양한 교육과정의 내실화, 풍성한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장착하며, 입시 역량을 결과로 입증하는 혁신에 나서고 있다. 청원고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와 핵심적인 변화 내용을 알아봤다.의·치·한·수·약 11명· SKY대학 24명, 재학생 기준 4년제 대학 진학률 59.2% 매년 상승 중!청원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수·약 합격자 11명, 서울대 합격자 7명(수시 3명, 정시 4명)을 비롯해 연세대 7명, 고려대 10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24명에 이른다. 또한 KAIST 등 과학특성화대학 10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8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9명으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 건수가 지난해와 비슷했다. <참조 표1>김경덕 진학기획부장은 “2023학년 대입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의·치·한·수·약대 합격자는 줄었지만, 서울대는 본교 졸업생이 선전하면서 7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재학생의 대학등록자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 재학생 등록자 기준으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20학년도 43.9%에서 2021년 51.82%, 2022학년도 55.0%, 2023년에는 59.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참조 표2>”라고 설명한다.특히 청원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합격자 총계(중복)로 살펴보면 서울 소재 모든 대학의 수시합격자 수는 156명(70%)이고, 정시 합격자 수는 66명(30%)으로 총 222명이고, 기타 4년제 대학은 수시 260명(81.8%), 정시 58명(19.2%)으로 총 318명, 전문대의 경우는 수시 139명(84%), 정시 26명(16%)으로 총 165명이다.<표1> 청원고 2023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 (2023.3.10. 기준. 졸업생 포함, 중복)<표2> 청원고 2017~2023년 진학 실적 (재학생 등록자 기준)<표3> 청원고 교육과정이 돋보이는 진학 사례2023학년 청원고의 변화 : 1학년 진로 중심, 2·3학년 진학 중심 이원 체제 운영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 청원고는 2023학년도에는 1학년은 진로 중심, 2학년과 3학년은 진학 중심으로 이원화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1학년 진로 중심’은 꿈 세우기와 교육과정 설계를 목표로 진로홍보부, 창체부, 교과부, 1학년부가 참여한다. 꿈 세우기 프로젝트팀과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교무교감이 총괄한다. 매주 수요일 7교시에 꿈 맞춤 진로 특강, 진로 독서를 진행하는 한편, 교육과정이수지원팀에서는 학생별 개별화된 진로 및 선택 과목을 상담, 설계해준다. 올해부터는 1학기 중간고사-2학기 중간고사- 학기말로 기간을 정해 진로교육-교육과정 설계과정- 진로교육 순으로 시기별 집중도를 높였다.특히 1학년 과정에서 꿈 세우기와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내 인생의 콘셉 잡기’, ‘수시전형 콘셉 잡기’ 등 진로를 위해 필요한 역량, 실현 가치, 꿈 (지원학과)를 소통한다. ‘2·3학년 진학 중심’은 학생부 특화와 중·상위대학 진학을 목표로, 진학기획부, 교과부, 1,2,3학년부가 참여한다. 진학협의회와 대학 전문팀이 운영을 담당하며 진학교감 선생님이 총괄한다.Mini-Interview : 청원고 이한도 교장선생님Q.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청원고의 준비는?우리 학교는 2019년,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21년 22년, 23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교육’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해야 한다. 청원고는 45개 학급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고등학교로, 스마트교육 환경조성에 이어 전국 일반고 중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교육과정을 다양화했다. 아울러 2025학년에는 전면 시행의 핵심인 수업- 평가- 기록 ?에 맞춰 ‘평가 선도학교’로도 지정되어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Q. 수업-평가-기록의 내실화, 어떤 의미일까요?결국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교사도 수업을 설계한 대로 진행하고, 평가권을 최대한 살려 기준에 맞춰 재미있게 수업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우리 청원고는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 과정 중심의 평가 ? 결과를 돋보이게 하는 세특 기록으로 연계하기 위해 수업-평가-기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선택 과목에 관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학기이수제’를 채택하여 1학년 3단위, 2학년 4단위, 3학년 3단위 체제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학, 과학 과목의 선택권을 늘려, 2학년 학생의 경우 과학 4과목 모두를 이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2023-09-22
- “안정적인 수능”의 첫 번째 발판은 예비중1부터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2024학년도 수시접수가 끝났다.최근 의대쏠림의 현상으로 2024학년 수시모집결과 의대의 평균 경쟁률은 46대1로 지난해보다 높았다. 의대 광풍은 인재양성의 불균형과 국가경쟁력의 문제로 대두된다.수시전형 도입 목적은 공교육의 문제점과 수능점수만으로 합격생을 결정하지 않겠다는 교육 혁신의 의지, 다차원적인 방향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대학이 모집할 수 있는 선택권의 부여이다. 이에 자율권보장에 대한 대학교의 만족과는 달리 매년 바뀌는 수시선택권에 오로지 학생, 학부모님, 학교의 정보력으론 한계가 많다. 그런데도 초등부터 단계별, 체계적, 전략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은 목표성취의 결과를 맛볼 것이다.선택과집중학원은 예비중1부터 ‘영어의 가야 할 길’을 단계별 훈련을 통해 최적의 학습습관을 만든다. ■ 영어영역예비고1 전까지 수능영어를 완성한다는 목표설정에 무조건 1등급을 사수하라.정시확대와 수시최저로 수능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국영수 과목중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를 1등급 사수하여 보험카드로 확보하는 것이다.우리에게 무엇보다 ‘영어과목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수시에서는 수능최저를 맞출 때 완벽한 실력으로 1등급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평가인 수학과 국어에 집중투자한다.선택과집중학원은 수능영어완성을 위한 첫 관문으로 어휘습득을 중점으로 둔다.학생들은 어휘습득을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하지만, 체험적으로 힘들고 어려워하는 것은단어암기이다. 단어암기에도 패턴과 탄력이 있다. 습득이 빠른 초등학생이 수능필수 단어를 암기할 때 어렵고 힘들어할 것 같지만 일찍이 습득훈련이 된 학생은 모르는 사이에 단어의 구성원리가 축적된다. 오히려 영어 단어습득을 늦게 시작한 중학생이 초등필수 단어암기조차 버거워하는 사례를 보면 단어습득은 저학년 고학년의 기준점이 아니라 오히려 언제부터 시작하고 훈련했는가 초점이다. 다양한 영어습득 프로그램이 있으나 쓰면서 소리 내어 암기하는 것이 학습의 정통 진리이다. 나 또한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 손의 기억이 머리보다 빠른 것은 틀림없다. 두 번째는 듣기영역이다.수능영어에서 듣기가 틀리면 온전한 1등급은 곤란하다.일주일 2회차 꾸준히 듣고 본인이 자주 틀리는 주제, 유형 파악 후 수정을 하면 그 어느 영역보다 가장 빠른 점수확보를 한다. 반복 또는 구간 청취 듣기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효과성을 높인다. 세 번째는 문법이다. 수능영어는 객관식 45문항이지만 내신준비를 위해서는 반드시 문법학습과 동시에 영작이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영어구조론을 이해하면 정확한 독해, 빠른 독해를 한다.그리고 영작을 통해 어휘력도 동시에 깊어진다. 네 번째는 독해이다.수능영어가 절대평가이지만 고난도 유형을 정복하지 못하면 1등급을 받기가 어렵다.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과 같은 고난도 독해 유형이 3점으로 주로 출제되는데 이 문제의 유형들은 평소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기초능력이 형성되어야 한다.그리하여 중심소재들과의 융합된 복합지문을 분석하면서 심화 독해에 대한 호흡 또한 편안하고 자유롭다.위와 같은 단계에 따라 초등고학년 때부터 단어의미를 알고자 국어의 어휘도 찾아보게 되며 자연, 인문, 사회, 예체능의 소재를 기반 삼아 새로운 지식의 확장과 논리적 사고력 형성은 비단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학습에도 맥을 이루면서 연결한다.신해인 원장 영수전문 선택과집중학원 2023-09-22
- 중계동 서현경 입시코칭 연구소 요즘 중계동에도 입시컨설팅 학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학부모들도 한 번쯤은 들어 봤지만 실제로 입시준비로는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관리해 주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다. 고등학교 입시와 대학교 입시에서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유경데파트 2층에 위치한 서현경입시코칭연구소 소장을 만나보았다.책을 통한 진로 찾기학생들은 주제 제한 없이 읽고 싶은 책을 찾아서 읽고, 교과와 연결된 책을 읽고, 책을 통해자기 진로를 찾는다. 서현경 소장은 책 선정부터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선정하고 기록하도록 이끌어 준다. 학생이 스스로 독서 방향을 설계하고 독서목록을 만들고 책을 읽고 서평을 기록한다. 쓰다가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통해 어려움을 찾아내도록 코칭한다. 한 학생은 언론에 화제가 되어온 이국종 교수의 활약을 보고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코칭에 따라 관련 진로 독서목록을 읽고 정신과 의사로 진로를 바꾸었다. 이처럼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는 진로에 대해서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고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진로 결정 동기가 된다.독서기반 보고서 작성학생들은 의외로 간단한 수행평가 보고서를 쓰는 것도 막막해 한다. 입시코치 선생님은 보고서 쓰는 법과 방향을 논의하며, 같이 보고서를 설계하고, 학생의 기록에 대해 보완할 점을 조언해 준다. 자료조사 방법을 배우면 인터넷에서 자료 찾기로 헤매는 것보다 책을 통해 발췌독으로 자료를 찾는 방법은 시간이 더 절약된다. 인터넷에서 짜깁기해서 보고서를 쓰면 자신감도 없을 뿐아니라 정작 입시 준비를 할 때 기억에 남는 게 없다. 많은 자료를 볼 시간이 없다면 책 한 권과 짧은 논문 한 두 편을 활용하는 것으로도 훌륭한 보고서를 쓸 수 있다.독서로 준비하는 학종연구소에서는 학생들이 자료에 대한 막막함 없이 논문까지 찾아 읽어가며 세특을 심화할 수 있도록 논문 찾는 법도 지도한다. 생기부에 깊이 있는 내용이 반영되도록 전공 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설계를 한다. 같은 등급인 학생 중에서는 세특이 합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탐구보고서 내용에서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이 드러나야 한다. 학교마다 ‘독서아카데미, 학술제, 사제동행독서, 마라톤 독서, 아침 독서’ 등 독서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각 학교별 심층 탐구활동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면 생기부에 독서를 잘 녹일 수 있다.독서로 대비하는 면접올해는 자소서가 없이 생기부와 면접 중심으로 대입 선발을 하게 된다. 서류전형에서 평가요소 확인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1차에서 5배수로 뽑은 후 면접에서 거르는 방식을 택하게 되면서 면접의 비중이 커졌다.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정리해 둔 내용을 기반으로 면접을 보면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고, 정확히 피력할 수 있다. 면접은 면접 보기 직전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읽은 책들과 경험하고 배운 점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졌다고 해도 학생들은 자소서를 한 번 써 본 다음에 면접을 대비해서 질문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독서습관의 완성이 입시의 시작학생들은 독서 과정이 몸에 배게 초등부터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연구소에서는 격주로 두 시간씩 만나서 책을 통해 진로를 찾고 과제를 위해 조사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 늦어도 중학교 때까지 독서 습관을 잡아 놓으면, 고등 때 자기주도적으로 학종을 준비할 수 있다. 대학에서도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성취도가 높아서 학종선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평소에 독서를 통해서 성실하게 학교생활 과정을 관리하고, 생기부를 관리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정직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결국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배우며 입시를 준비하여 실력 향상과 입시성공까지 이루게 되는 것이다. 중계동에서 20여 년간 교육해온 만큼 입시컨설팅을 수업으로 진행하며 단기간에 준비하거나 결과만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이 내실 있으며 과정 중심 교육 철학을 유지 해온 점이 인상적이다.#사례 2023-09-22
- 외고 자사고 입시를 위한 자소서와 면접 외고 존치 결정, 고교학점제 시행이 확실시 되면서 외고입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외고자사고 입시(자소서와 면접)를 중계동에서 8년 이상 해왔다. 서울지역 6개외고(대원외고,대일외고, 서울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와 서울지역 광역자사고 입시, 경기지역 외고 입시도 진행했다. 여러 학생들의 자소서와 면접을 도와주면서 외고 자사고 입시(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가까이 지켜보고 도와 줄 기회가 많았다.자소서 면접반 학생들이 쓴 후기에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내용은 이것이다.' 선생님, 멘탈 잡아줘서 고마워요.'인생에서 처음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에게 입시라는 단어가 상당한 부담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실제로 아주 성실하고 착한 학생인데 입시 준비하면서 갑자기 부모님들과 심하게 다투는 학생들이 있다. 아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가까운 가족들에게 집에서 짜증을 내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또 어떤 학생들은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학원에서 짜증을 내거나 표정이 아주 안 좋은 경우가 있다. 불러서 면담을 하다보면 갑자기 우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말한다.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아요...'필자는 학생들의 자소서 면접을 도와주면서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 떨어져도 괜찮다고..."그러면 하나같이 학생들이 하는 말이 있다. " 선생님~ 왜 그렇게 재수 없는 말씀을 하셔요.....'그리고 다음과 같은 멋있는(?) 말도 해준다. "두려워서 도전도 안 해보는 것 보다 도전해보고 떨어지는 것이 훨씬 멋있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외고자사고 입시에서 떨어지면 일반고에 진학한다. 그리고 이것은 위로가 아니라 사실이다. 학생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서 '사실'을 얘기 해주는 것이다. 입시가 처음인 중3 학생들에게 결과에 신경쓰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해 준다. 결과에 지나치게 신경쓰면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학부모 설명회에서 부모님들께 말씀 드린다. 학생들에게는 합격여부에 대해서 가능하면 언급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언급하실 일은 있으시면 떨어져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씀해 달라고 당부 드린다. 자소서 면접반은 공부하는 반이다. 입시에 실패했다고 하여 배운 모든 것이 날아가지는 않는다. 자소서 면접반을 통해 논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소서쓰는 법을 배운다. 자소서는 논술이 아니다. 또한 학생 개인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건들을 학생생활기록부나 학생의 학교 생활에서 찾아내어 자소서의 진로, 학업계획, 진학동기, 자기주도학습과정, 인성에 잘 녹여 넣는 법을 배운다. 다시 말해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 된 자소서를 쓰는 법을 배운다. 자소서쓰는법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 고등학교에서 각종 동아리나 학생회 등에 지원할 때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면접수업에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 중3 학생들이 올바른 목소리 크기, 시선처리, 손 위치(제스쳐) 등 배우게 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발표나 많은 사람앞에서 발표할때 시선처리가 안되거나 손발을 떨거나 목이 갸우뚱 하는 등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다. 면접수업에서는 이런 부분을 제대로 배우고 연습하여 내용을 담는 그릇도 예쁘게 만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중3 학생들에게는 자소서 쓰는 것과 면접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과정이 처음이라서 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소서를 쓰고 면접하는 과정에서 중3 학생들은 많이 배우고 성장한다. 필자에게 자소서 면접반을 진행하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이 과정을 계속 진행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이기고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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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현 입시 제도하에서 마지막 대입을 치르게 되는 현 예비 고등학생이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인 학습을 시작할 시기가 되었다. 바로 아래 학년이 치르는 2028년 수능에서 국어,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확정되고, 교과서도 모두 바뀌는 상황이라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이 아닌 지금부터 고3과 같은 마음으로 대입을 준비해야만 한다. 신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문법과 어휘 및 독해력을 위한 학습법1. 문법 활용 능력을 높이자신목고 진학을 생각한다면 지역 내 다른 학교들에 비해 문법과 어법을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객관식 수능 어법 문제를 잘 맞힌다고, 문장 구조와 어법의 정확성을 묻는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고득점을 한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있는 문법의 목차를 노트에 적고, 목차에 해당하는 문법 개념을 적어 보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 문장에 적용하면서 반드시 숙달도를 높여야 한다. 2. 어휘 활용도를 높이자수능이나 내신 영어 모두 기본은 어휘력이다. 어휘력이 빠진 구문 분석 능력은 팥소 없는 찐빵과 같다. 고1 교육청 모의고사 기존 90점 이하는 어휘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교 필수 어휘를 빠르게 익히고 문장 해석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비 고이지만 고3 수능 모의고사 기준 90점 이상이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필수 어휘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일정 부분 수능 난이도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고 실제 문장을 만들어 보며 적용 연습하면 내신 서술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목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신목고 고1 영어 내신의 경우 교과서 한 과, 모의고사 두 세트 및 TED에서 출제하며, 문제 유형도 고정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영어 실력, 즉 어휘과 어법의 개념 및 활용에 있어 숙달도가 떨어져 단순 암기로 대처하면 처참한 결과를 맛보게 되는 경향이 있다.보통 객관식 20문제와 서술형 10문제가 출제되는데, 객관식과 주관식 비율이 65:35 정도이다. 문제 유형에 있어서 대의 파악은 수능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법, 어휘 및 서술형에서는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커서, 숙달도가 떨어지면 제시간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제로 고1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지만 내신 영어에서 3등급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이는 수능 문제 풀이 기술만 익혀서는 내신 고득점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천구의 타 고등학교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따라서 대학교 진학 이후까지 고려하여, 문법과 어휘의 절대량과 질적 활용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걸 권장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있어 공부의 본질도 터득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꾸준함이 진리이다. 꾸준히 노력하여 예비 신목고 학생들 모두 입시와 인생 모든 면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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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여름 방학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육 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본인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고등 대비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현 중3은 바로 아래 학년이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고 교육과정이 바뀌어 이론적으로는 재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한 방에 입시를 끝내야 한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공부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수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할지 전략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문법 및 구문 독해를 위한 학습법 1. 문법 개념을 체화시키자최근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본원에 신입으로 수강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영어학원을 장기간 다녔지만, 아직도 문법이 약하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본인은 문법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고등문법의 전체적인 틀은 갖추지 않고, 지엽적인 문법을 파편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 본인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백지에 품사, 형식, 동사 문법, 준동사 등 목차를 범주화하여 개념을 써보자. 어렴풋이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제대로 개념과 그 용법을 서술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문법이란 문장의 규칙이므로 반드시 암기하여 완전히 개념을 숙달시키고 문장에 적용하여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고교 필수 어휘 활용 능력을 높이자모든 언어의 시작은 어휘력이며 그 끝도 필연적으로 어휘력이 될 수밖에 없다. 문법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하여 문장의 의미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어휘를 정확히 활용할 수 없다면 전쟁터에서 총은 갖고 있지만 총알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표제어와 파생어 및 예문까지 회독 수를 높여가며 듣기와 독해에서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키자. 금옥여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최근 백암고와 금옥여고의 시험출제 경향이 비슷해지고 있다. 특히 한 단락의 요약문을 제시하고 단어를 배열하는 서술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락의 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고사를 학습할 때, 단락의 요지를 본인의 말로 표현하고, 학습한 문법과 어휘를 활용하여 요약문을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금옥여고 내신에서 5-6점으로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임과 동시에 수능 영어에서 어법과 실용문을 제외한 어떤 유형에서든 단락의 대의를 파악하는 능력은 중요하므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고, 그 결실을 느껴보자. 본인이 쓴 문장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 작업까지 하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에, 주변에 선생님이나 영어 실력이 출중한 선배나 친구들의 첨삭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결국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 모두 근본적인 영어력, 즉, 구문과 어휘 활용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고 분석적으로 공부하자. 하루, 이틀 사이 가시적 발전이 보이지 않더라도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공부하면 분명 달콤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이 하루하루 쏟는 노력이 쌓여서 인생을 결정한다. 꾸준함으로 대입과 인생 모두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예비 금옥인들 모두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⑦ 나만의 공부법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많은 학습량을 해내는 학생들이 있고 마음먹은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공부법은 무엇이고 효과적인 학습 계획은 어떻게 작성했는지?’ 물었다. 지난해에 비해 플래너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오히려 빽빽하게 학습시간을 배치하기보다는 여유 있고 유연하게 계획을 짜서 해야 할 학습량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무작정 시간만 많이 채우는 것이 아닌 나만의 방법과 필기와 계획 작성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길게 세우기보다는 하루 단위로 세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대충 오늘 해야 할 공부목록과 학습량을 적어보고 중요한 순서대로 공부할 시간을 적었어요. 거기에 여유 시간을 써서 공부할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매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기에 이 계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실쳔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일에 못하고 놓친 공부를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과하게 잡아서 다하면 좋고, 못해도 괜찮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어요.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저는 한 과목을 몰아서 하는 것과 여러 과목을 하는 것 모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러 과목을 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덜 지루하고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노트 필기는 예쁘게 하지 못해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사회나 한국사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중요하거나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정리해서 여러 번 봤어요. 또, 휴대폰에 메모장을 사용하면서 걸어 다니거나 버스에서도 공부를 했어요.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일주일을 단위로 목표를 세웠어요. 방학을 기준으로 주요 과목 중 국어는 아침 2시간 정도 공부했고 점심시간 전후 2시간 정도는 영어와 영어단어 암기, 수학은 5~6시간으로 공부했어요. 주요과목은 꾸준히 하되 수학에 더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했어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계획 실행의 유연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 항상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떤 날에는 30문제밖에 못 풀고 어떤 날에는 80문제를 풀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다른 과목의 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일정량의 문제수를 정해놓았다면 시간을 더 많이 써도 일정량의 문제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저는 수업시간에 적어주는 것은 최대한 모두 필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필기해주지 않고 말로만 하고 넘어간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하면 추가로 적어두었어요. 이 내용은 다른 색으로 표기해두어 구별을 쉽게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씨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이었어요. 작은 공간에 필기하려면 가는 펜이 편했어요. 만약 자기 글씨체가 다소 해독이 필요한 글씨체라면 최대한 가는 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 단위보다 그냥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대로 학습이 진행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성격이었기에 실패할 확률이 더 적은 하루마다 세우는 계획을 선호했어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플래너를 쓸 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표시하는 게 낫습니다. 제일 재미있는 과목은 가장 밑에 써야 합니다. 재미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적 하락의 지름길입니다. 저는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암기해야 할 게 많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정리했어요. 또, 일주일 중 하루는 밀렸던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거나 쉬는 게 더 효율적이랍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학습계획을 작성할 때는 시간대별로 너무 빽빽하게 짜지말고 조금 느슨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월요일 아침 도착해 그 주에 해야 할 일들을 요일별로 적었고 수행 여부를 자기 전에 점검했어요. 노트 필기를 할 때는 색깔 맞춤이 중요합니다. 저는 증가, 고온, (+)등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감소, 저온, (-)등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어요. 필기할 때 어떤 색깔로 필기할지 생각해보면서 그 필기 내용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노트에 작성하지 않고 이동 시간에 머릿속으로 뭘 할지 정했던 것 같아요. 계획은 지켜지지 않기 마련이기에 유동적으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었어요. 물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계획을 축소하는 걸 막을 수 있었어요. 저의 노트 필기는 핵심 요약이 아니라 교과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어요. 필기하다 보면 빠뜨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는 포인트를 해당 개념 부분에 같이 정리해두면 좋아요. 저는 항상 왼쪽 페이지는 남겨두고 개념을 정리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저는 항상 공부가 끝나면 오늘 공부한 양을 바탕으로 다음 날의 계획을 머릿속으로 세우고 자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할 때 전날 밤에 세웠던 계획을 플래너에 옮기고 하나를 끝낼 때마다 체크 표시를 했어요. 저는 수능 공부를 할 때는 과목마다 매일 할 분량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과목을 하루에 몰아서 많이 하기보다는 모든 과목을 매일 같은 분량으로 하는 것이 공부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저는 플래너를 작성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빠르게 작성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우선 등교하는 길에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간략히 생각해본 다음 1교시가 시작하기 전 조회시간에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할 때 항상 모든 계획을 완벽히 마칠 수 없기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실천해야 하는 계획과 그 계획을 모두 실천했을 때 추가적으로 하면 좋을 목표들을 따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그날그날의 계획뿐만 아니라 대략적인 주별 계획도 세워두었는데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일요일의 계획은 비워두어 그 주에 완료하지 못한 계획을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종이 플래너에 계획을 직접 작성했지만 2학년부터는 플래너 앱을 사용해 친구들과 각자의 계획, 완성률 등을 공유했더니 더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계획을 공유하는 방법 또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겪는 다양하고 좋은 문제들을 오려서 묶어서 들고 다녔습니다. 문제에는 제가 떠올리지 못했던 좋은 풀이 방식이나 생각해야 할 점을 메모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눈으로 풀어가며 복습했어요. 수능 당일에도 간단한 필기구와 복습자료들을 가져갔어요. 굳이 오답 노트를 만들거나 전체를 다 복습해가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좋은 문제들만 오려서 정리해두면 제일 효율적으로 복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제 묶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저는 내신을 챙길 때 처음 일주일은 큼직한 주제만, 둘째 주는 자잘한 내용도, 셋째 주는 문제집을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짰어요. 그리고 한 달,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두고 매일 아침 해야 하는 공부를 자세하게 썼습니다. 이렇게 틀을 잡고 나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키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계획 다 세워두고 ‘차라리 이걸 공부할까? 한 번에 다하면 너무 힘드니까 지금 저걸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날이면 그 하루는 거의 항상 망했어요.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먼저 시작하시길 추천합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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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마무리 학습 전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지난 9월 6일(수)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후 치르는 첫 시험으로 올해 수능 시험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되었던 시험이다. 당초 교육부의 발표대로 킬러 문항은 배재하고 출제되었지만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경우 난해한 선택지와 실수를 유도하는 문항이 눈에 띄었다.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간략히 살펴보고 강남서초지역 교사의 의견과 수능까지 마무리 학습 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과, 3학년부),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수학과, 연구부장)자료참조 종로학원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 내용, 종로학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9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총평국어는 다소 어렵지만 수학은 대체로 쉬워 입시컨설팅 기관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수학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초고난도 문항이라 볼 만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독서에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어 간의 관계를 추론해야 하는 문제(14번, 15번) 및 핵심 대상의 상관관계(11번)를 파악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지문마다 1~2문제 정도 배치가 되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제시된 지문 내용에서 고난도 특정 근거(정보량, 전문적 지식 용어 등)는 제외되었다. 그러나 수험생 표본조사 결과, 6월 모의평가보다 원점수가 5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수학 영역에 대해 우 소장은 “수학 영역은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출제되는 올해 첫 시험으로 전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재수생 비율이 최대인 점과 공통과목 난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정확한 계산 과정이 필요한 중상 난도의 문항이나, 기존 기출 문제 스타일과 다른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어 시간 관리에 더 주의가 필요한 시험으로 전반적으로는 변별력이 갖춰진 시험”이라고 분석했다.지난 9월 8일(금) 저녁에 진행되었던 종로학원 ‘9월 모평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에서 임성호 대표는 “수학 영역은 최상위권 변별력이 없어 만점자가 크게 늘고 최상위권 동점자도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최상위권의 수학 변별력 우려가 9월 모의평가에서 일부분 드러난 셈이다. 올해 수능 응시 재수생(N수생) 28년 만에 최고치임 대표는 또, 올해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대해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자 중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35.3%로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역대 3번째이며 1997학년도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표1 참조)특히, 재수생 증가 요인에 대해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자연 계열 희망 학생(이과생)의 유리함, 수능 킬러 문항 배제로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 완화, 의·약학 계열 선호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임 대표는 “9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같은 점수를 맞고도 표준점수는 앞서는 상황이 예측된다”며 이러한 수능 기조에 따라 수험생들의 국, 수,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별 응시 접수 비율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2 참조)표1. 검정고시 포함 재수생 비율표2. 3개년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선택 비율1) 국어 영역2) 수학 영역*표1, 표2 : 종로학원강남 교사의 9월 모의평가 이야기국어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난해한 선택지로 정답 찾기 어려워, 제대로 된 분석이 관건”_ 단대부고 장재혁 교사▶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 = 이번 9평 국어 영역은 한 마디로 ‘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 공통 영역인 독서의 경우, 연계 교재 속 지문의 소재 및 내용을 일부 차용하였으며 지문의 길이도 짧았다. 문학의 경우 상당수의 작품이 연계 교재에 실려 있어 학생들 입장에서는 익숙하게 문제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대신 상당수의 문제에서 선택지 2~3개 정도의 판단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결국 빠르게 지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정답을 찾아내는 관건이 된 시험이라고 생각된다.▶수능 연계 교재로 보완, 실전 감각 쌓기 = 수시 모집 접수 및 일부 대학의 논술 시험 등 각종 전형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리듬으로 행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게 될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수능 D-30’ 전까지는 9월 모의평가에서 체감한 것처럼 수능 연계 교재에 대한 학습의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능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는 매일 한 회 분량의 국어 영역 시험을 시간에 맞춰 풀어 실전 감각을 쌓는 것으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수학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킬러 문항 없었지만 중·고난도 문항 늘어날 것으로 예상”_ 진선여고 이주연 교사▶킬러 문항 배제 충실히 이행, 학생들의 실수 유도 =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충실히 이행된 시험이었다. 다만 수학 문제가 지금까지 평가원 시험이 가진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익숙한 시험과는 다르게 문제를 배치하면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시험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과 다르게 난이도 조절에는 실패한 부분이 있다.▶중·고난도 문항 증가할 것, 실수 없도록 대비 = 9월 모의평가가 수능 시험의 예시이기는 하지만 수학이 다소 쉽다는 평가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중·고난도 문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달 동안 수능 수학 난도가 평이할 것으로 판단해 느슨하게 공부하지 말고 기존의 학습 방법을 유지하면서 익숙한 문제는 실수 없이 풀어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9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 팁“변화된 대입 환경, 그러나 자신의 공부 방법 끝까지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_ 세화고 정창욱 교사▶하나 _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토대로 전 영역에 걸쳐 보완 =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된 대입 환경에 대한 고민과 걱정보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자신의 공부 방법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N수생의 역대급 증가, 변화된 수능 출제 기조, 과탐Ⅱ를 비롯한 탐구 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 등 어수선한 대입 환경이 만들어졌지만, 본인의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특정 과목의 성적만 올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전 영역에 걸쳐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둘 _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중 대비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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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장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오장원 교장은 지난 9월 1일부로 제8대 교장에 취임했다.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과 교감, 교장직무대리를 역임하고 2021년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 교장으로 2년 6개월간 몸담고 있다가 다시 단대부고로 돌아왔다. 30여 년의 교직 생활 대부분을 단대부고에서 보냈기에 누구보다 학교에 대한 애정이 많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오장원 교장을 만나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방향과 앞으로의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Q. 단대부고 교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단대소고 교장으로 보낸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가 있었던 기간입니다. 취업 중심의 학교에서 진학 중심의 학교로 기틀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1기 학생들이 SKY 대학을 포함해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에 훌륭하게 진학해 주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성큼성큼 발전하리라고 확신합니다. 함께 노력해 주신 여러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단대부고는 제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대부분 교직 생활을 이곳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년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친숙하고 익숙합니다. 그동안 선생님들은 더 젊어졌고 시설을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이 개선되어 있어서 전임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등 모든 선생님께서 큰 노력을 하셨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Q. 교장으로서 단대부고에서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교사’와 ‘학생’입니다. 지난 9월 4일에 취임식에서도 선생님들께 한 가지를 강조해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각자가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어 달라’는 부탁이었어요. 존경받기 위한 교사의 기본은 탁월한 실력으로 운영하는 수업임을 강조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평가도 중요합니다. 훌륭한 문제를 출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보인 학생의 성장 과정을 학생부에 잘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소위 수평기(수업 평가 기록)라고 합니다.전국적으로 비교해 단대부고 학생들의 개인별 실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나 과목별로 아주 탁월한 학생이 많습니다. 국어는 잘하지 못해도 수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신을 둘러보면 자기보다 실력이 좋은 학생만 수두룩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풀이 죽어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저는 이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긍정적인 태도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학교 전광판에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우리 모두 소중하고 멋지다.”라는 글을 올린 이유입니다.Q. 교장 선생님은 올해 입시와 맞물려 어떻게 진로진학 지도를 끌어가실지 궁금합니다.이미 수시전형을 위한 학생부는 마감되었지만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 고사가 있는 대학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면접 준비를 철저히 시킬 예정입니다. 정시를 위한 수능 준비는 중간고사 전까지 수업에 충실하고 중간고사 이후에는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과학II 선택과목에 대한 유불리와 자연계에서 인문계 교차 지원 그리고 배치점 등을 본교 진로진학상담부와 고3 담임이 연합하여 철저히 준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학급에 상관없이 성적 순서대로 고3 담임과 진학 전문 선생님이 연합하여 지원 대학과 지원학과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회의가 많아지겠지요.Q. 교장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단대부고의 자랑과 강점이라면 무엇인가요?첫째는 30~40대로 구성된 젊은 교직원 전체가 한 방향으로 일치단결한다는 점입니다. 40~50대로 구성된 부장들이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매주 허심탄회하게 학교 발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지시로 움직이는 부장들이 아니라 스스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자율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둘째는 알찬 수업입니다. 제가 교감할 때 시작한 전 교사 동료 장학 수업이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동료 교과 선생님과 교장과 교감 연구부장이 주로 참관하는 이 수업은 평가회를 통해 선생님 개개인 능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년 말에 교원 능력 평가가 시행되면 저는 교장으로서 각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만족도가 낮은 선생님은 개별적 미팅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보고 선생님이 발전하도록 열심히 돕고 싶습니다.그 외에도 많지만, 마지막으로 자랑한다면 단대부고의 진학 관리입니다. 진로진학부에서 그동안 누적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필요한 대입 자료를 제공합니다. 학생과 학부모와 상담도 적극적입니다. 이에 따라 진로진학상담부장을 포함해 진학 전문 선생님들의 수가 다른 학교보다 매우 많다는 점이 단대부고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Q. 교장 선생님의 교육 철학, 그리고 앞으로 목표와 다짐, 계획 등에 대해서 들려주세요.저는 단대부고가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로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서울대에 몇 명이 더 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 소통을 잘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오장원 교장의 편지 한 장중3 학생과 학부모님께현재 고3이 중학교 3학년 때 학부모를 모시고 댄대부고 교감으로서 학교 설명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단대부고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교육과정을 비롯해 학교 시설과 모든 시스템이 훌륭하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Talk 1_ 현재 대입 경향이 정시전형의 비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강남 학생에게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기간 수능 문제만 풀다가 졸업한 학생은 대학은 좀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겠지만 그 후에는 발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관심 분야에 대한 많은 책을 읽고 논문을 찾아보고 탐구 보고서도 내면서 성장한 학생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4차 산업 시대에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중요한 역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대부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학생이 오히려 수능도 잘 본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Talk 2_ 계열이라는 말이 없어졌지만, 단대부고는 자연 계열 특히 의학 계열 진학이 강조된 측면이 있습니다.학교는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장님들과 의논을 해봐야겠지만 저는 인문사회 계열, 의학 계열, 공학 계열로 분류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적극 지원하고 싶습니다. 인문 분야에 탁월한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1학년 전체 물리 I 필수에서 세계사와 같은 인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Talk 3_ 대입 수시 전형에 학교 이름이 블라인드 처리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몇 년의 노하우를 통해 각 대학은 학교 이름 없이도 같은 학교 출신을 함께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학교인지도 알 수 있겠지요. 단대부고 학생이 우수하다는 것을 각 대학은 다 알고 있기에 본교가 대입 수시 전형에서 상당히 유리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Talk 4_ 교장으로서 학생, 학부모님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학교에 대한 불만이나 의견을 자유로이 올리고 학교장이 직접 읽을 수 있는 코너를 홈페이지에 만들었습니다. ‘학교 발전 의견 제출’ 창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님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면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학생들도 언제든지 교장실을 방문하도록 ‘열린 학교, 소통하는 학교’로 나아가겠습니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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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소고 2차 학교 현장 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16일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에서는 2차 학교 현장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총 202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했다.단대소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모든 산업분야에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 중심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2023 졸업생 기준 100명 중 83명이 (SKY, KAIST 등)에 합격하며 소프트웨어 중심학교로 유망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신입생 모집에서 100명의 선발 중 특별전형 90명 (SW특기자전형, 미래인재전형) 일반전형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으며, 작년과 다르게 미래 인재 전형의 경우 씨언어 시험이 추가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입시요강은 단대소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대소고 온라인 학교설명회는 매주 월요일 (9월25일,10월16일,10월23일,10월30일,11월6일,11월13일,11월20일) 19:00에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은 단대소고 홈페이지 (https://dankook.sen.hs.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학교 현장 설명회는 3차 10월21일(토), 4차 11월11일(토)에 단대소고 재능관에서 9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단대소고 홈페이지 (https://dankook.sen.hs.kr/)에서 할 수 있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