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학교 선택과 중학교 내신의 중요성 중학교 내신의 중요성 여부와 고등학교 선택은 모두 향후 대입 전략에 달려있다. 학생 개인의 학습 성향이 수시형이나 정시형이냐에 따라 특목고나 일반고 선택 후 대학교 입학 시 유리함과 불리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일반고 선택 시 내신보다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더 중요간단히 말해, 일반고를 지원할 경우 중학교 내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일반고를 진학할 경우 중학교 과정에서 우선 당장 과목별로 A를 받느냐 B를 받느냐 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최종 목표인 대입과 직접연관이 있는 고등학교 내신은 갈수록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일반고 진학을 염두에 두는 경우 고등학교에서 진정으로 진검승부를 할 수 있도록 중학교 때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반면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중학교 내신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은 최상위 1%내외여야하고 특히 수학과 과학은 올A를 받아야 한다. 자립형 사립고는 2~3%내외여야하고, 외고나 국제고는 적어도 10~15%내외여야 한다.2024년 대입 정시 40% 확대, 자소서, 자율동아리, 봉사 실적, 독서 활동 폐지[출처: 교육청 홈페이지]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수치상으로는 갈수만 있다면 특목고를 가는 것이 훨씬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2024년 대입을 치르게 되는 현 예비고 1학년 학생들부터 입시에 많은 변화가 있다. 정시 40% 확대, 자소서, 자율동아리, 봉사 실적, 독서 활동 폐지가 그 주요 내용이다. 참고로 비교과 중 교과활동(교과세특) 500자, 종합의견(행특) 500자 및 동아리 활동 500자 부분은 폐지되지 않는다. 비교과의 다른 부분들이 폐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세 부분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질 수밖에 없다.게다가 이미 실시되기 시작한 대학별 블라인드 면접 역시 고교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블라인드 면접이라 함은 말 그대로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출신학교를 알 수 없도록 한 제도인데 사실상 제출한 서류들 곳곳에 학교 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부 지침을 따라야 하는 대학들로서는 특목고 출신자들이 유리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대입 전형이 달라지고 특히 내신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특목고 진학 후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만의하나 중하위권 성적을 받게 된다면 특목고 진학이 득보다는 실이 많아질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목고에 진학하는 이유는 기존의 잘 갖춰진 학습 분위기와 시스템을 고려하면 정시마저도 여전히 특목고가 강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가설을 고려하면 특목고냐 일반고냐, 일반고냐 특목고냐 참으로 선택 장애를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수시형=내신 비교적 유리한 일반고정시형=수능 대비 잘 갖춰진 일반고, 특목고[출처: 교육청 홈페이지 학교 알리미]그렇다면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학습 성취도를 포함한 학교 성향 파악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제시한 바대로 교육부 학교 알리미 싸이트 활용을 하면 된다. 진학실적을 확인해보고 본인의 학습 성향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고등학교를 선택하면 된다.내신 취득 쉽다고 생각해서 성적 우수학생들 일반고로 대거 몰려 오히려 불리?사실 최근 몇 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보면 충분히 특목고를 갈 수 있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의치예과를 목표로 내신 따기가 일반적으로 쉬울 것이라 여겨지는 일반고에 진학한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막상 그렇게 생각하고 온 학생들이 생각보다 매우 많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일반고에서도 생각만큼 쉽게 좋은 내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나 교육특구인 목동지역에서 내신 관리란 일반고나 특목고나 할 것 없이 모두 매우 어렵다는 사실도 간과하면 안 된다.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중학교 내신은 자기주도형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과정 중 일종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중학교 내신이 중요도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서 입학하던 간에 어떠한 대입 제도 방안이 실시되던 간에 흔들림 없이 목표하는 대학 합격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바른 학습 습관을 가지고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 나아가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 2021-02-22
- 새 학년 학년별 대입 준비 방법 이제 봄이다. 새 학년이 시작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기다.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에게는 특히 더 중요한 시기다. 중계동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대입 컨설팅을 하면서 이 시기에 여러 질문을 받아왔다. “학종 준비를 계속해야 하나요?”, “정시만 공부해도 될까요?”, “이정도 내신이면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나요?” “동아리는 어디에 가입해야 하나요?” 등 학년별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질문은 “지금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나요?”라고 생각한다. 학생마다 처한 상황과 목표가 달라 그에 맞는 계획도 다르다. 이 글에서는 새 학년이 되는 지금 학년별로 어떤 것을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는지에 대해 쓰고자 한다. 필자의 그동안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계획과 준비를 적어보겠다.고3 자신에게 맞는 대학 지원 계획고1, 2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시 준비를 계속 해야할지, 수능에 얼마나 비중에 두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우선 학생부를 발급받아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맞는 수시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학종, 교과 전형은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내신, 세특 및 비교과 내용 등을 확인하고 수시를 계속 준비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3월은 첫 모의고사가 있어 그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한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시험보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강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들을 종합하여 자신이 지원할 대학과 학과의 최저점(합격하면 재수하지 않을)과 최고 목표를 정하고 수시, 정시 어디에 더 비중을 둘지 정해야 한다. 혼자 평가하고 계획하기 어렵다면 학교 진학담당 선생님,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과 상담을 받으면 좋다.고2 대입 전형 선택과 준비고1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자신의 내신성적과 앞으로 목표가 어느 정도 정해졌고 비교과 및 세특 기록도 확인이 되기 때문에 어떤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할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기다. 그러기 위해서는 1학년 내신을 기준으로 2학년 때 최대로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바탕으로 학업 계획을 세워야 한다. 1학년 때 비교과와 세특 기록을 살펴보고 앞으로 추가하고 보완할 내용을 생각한다. 특히 희망 전공에 맞는 학생부 기록을 위하여 더 깊이 탐구하고 심화할 내용을 정한다. 1학년 학생부 내용을 보고 희망 대학에 비해 내신 및 학생부 기록이 부족한 경우 2학년 때 수능 공부에 더 매진할 수도 있다. 이런 판단이 섰을 경우 과감히 수능 관련 과목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혼자서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섣부르게 수시를 포기하는 것은 아직 생각할 문제다. 이 경우도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1 대입을 위한 학교생활 계획고1의 경우 현재 정확한 실력(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은 별개라고 보아야 한다)과 기록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고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 자신만의 기준이 세워지지 않은 시기다. 내신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에 매진해야 한다. 학교의 모든 수업은 첫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학습 과정이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무엇을 강조하는지, 프린트와 교과서는 어떤 내용이 같고 다른지를 항상 파악해야 한다. 단순히 학원을 많이 다니고 과외를 많이 했다고 해서 중간고사를 잘 본다는 보장도 없다. 학교 수업에 철저히 참여하여 어떻게 출제될지 스스로 예상해야 한다.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고등학교 시험에 대한 감을 스스로 잡아야 한다. 이 시기 비교과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동아리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동아리에 대해 알아보고 가입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인기 동아리는 경쟁률이 높아 철저히 준비하되 제2, 제3의 계획도 필요하다. 한편 각 과목별 수행평가, 보고서 작성 등을 위해서 담당 선생님의 지도 계획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 등에 공고를 내기도 하지만 수업시간에 구두로 알리는 경우도 있으니 매시간 정확히 파악하고 혹시 빠뜨리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반드시 선생님께 별도로 질문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이범석 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 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1-02-22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최선호 학생(서울대 의예과 21학번/신일고) 최선호 학생(신일고 졸업)은 중학교 사회시간에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식 때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한 주인공이며 이후 3년간 평균 내신 1.02로 한결같은 성적을 유지했다. 결과는 서울대 의예과와 가톨릭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5개 의대 모두 합격이었다. 최선호 학생을 만나 기복없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보았다.내신은 성실성과 치밀함의 결과다내신 시험은 수능과는 조금 다른 능력을 요구한다. 배운 내용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태도까지 점수에 포함해 가늠하려 한다. 최선호 학생은 내신의 기본 조건으로 ‘성실성’과 ‘치밀함’을 이야기했다. “수능과는 다르게 내신 시험의 출제자는 우리 학교 선생님입니다. 같은 교과서로 배워도 학교마다 문제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따라서 평소 수업시간에 문제 출제자인 선생님이 보내는 정보를 얼마나 민감하고 성실하게 수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간혹 수업은 잘 듣지 않으면서 학원이나 인강을 더 열심히 듣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공부 전략은 내신과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과 함께 최소의 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치밀함이 필요합니다. 수학이나 과학 과목은 몰라서 라기보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풀이 과정의 최단 루트를 만들어 단축키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험의 속성상 일관되고 빠른 풀이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인강 강사들의 접근법을 참고해 보길 권했다. 방식을 터득한 이후에는 자기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실천한다면 내신 고득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장기기증 인식개선 동아리 및 봉사 활동선호 학생은 2학년 때 신규 상설동아리인 생명나눔봉사단 ‘나인’에 가입했다. ‘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거리홍보, 도봉혁신박람회 부스 운영,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자율동아리로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정규동아리가 되었다. “‘나인’은 한 사람의 뇌사자가 심장, 간, 신장 2개, 폐 2개, 췌장, 각막 2개 등 최대 아홉 명을 살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월 1회 창동역, 미아역, 노원역, 쌍문역 등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학교 동아리 시간에는 기존 장기기증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토의했습니다. 또 턱없이 부족한 기증자에 대한 대안점으로 3D펜으로 인체조직, 뼈 등의 모형을 제작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봉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직접 팸플릿을 나눠주고 피켓을 들면서 타인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정신질환 관련 내용으로 포커스 된 진로 활동정신과 의사를 꿈꾸는 선호 학생의 진로활동은 정신건강에 집중되어 있다. “정신장애 발생과 가장 관련 있는 사회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교육 수준, 고용 여부, 급여의 정도, 국가의 행복 지수 등의 수치를 찾아 분석해 본 정신질환 유병률 관련 통계 조사, 코로나블루 극복 SNS 캠페인 활동, 조현병 관련 논문 연구 등을 시행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신경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과정을 담았다. “생명과학 교과서에 중추신경계에는 연합 뉴런만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문제 풀다 자료가 다르게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연합 뉴런뿐만 아니라 감각 뉴런, 운동 뉴런도 같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공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 궁금증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독서도 『정신의학의 탄생(하지현)』등 60여권을 기록했다. 활동 하나 하나에서 선호 학생의 전공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엿보였다. “1학년 때는 서울대 의대를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서울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내신도 잘 챙겨야 겠지만, 비교과 부분에서 자신의 꿈에 대한 일관적인 열정과 관심을 보여준다면 서울대, 나아가 다른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후배들이 자신의 진로희망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길 기대했다.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자율 : 학교홍보ucc 제작,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교양강좌 시청, 학급회장/부회장▶동아리 : 나인(생명나눔동아리), 신일의생명연구소▶봉사 : 병원봉사활동(방학), 장기기증인식개선캠페인, 더불어숲(멘토멘티)▶진로 : 정신질환 유병률 관련 통계활동, 조현병 논문분석▶독서 : 정신의학의 탄생(하지현),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이종철),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등 60여권표1, 수시 지원 대학표2, 신일고 2020년 주요 동아리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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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입학 준비 가이드 벌써 한 해가 저물고 2주 후면 새 학년이다. 새 학년 준비로 학생도 학부모도 마음이 분주해진다. 특히 초·중·고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가방, 신발, 학용품 등을 준비하면서 설렘도 있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과 부담도 많을 것이다. 이럴 때 진학 후 달라지는 점을 미리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입학 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한다.Part1 초등학교 입학 준비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초등 1학년, 입학 준비는 어떻게?초등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비해 생활방식이 많이 달라지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해 초등입학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가장 먼저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이다. 학교는 등교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수업도 제시간에 시작되기 때문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좋은 컨디션으로 이어져 수업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다.둘째는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 기르기다. 가방 챙기기, 교과서 정리하기, 내 물건과 사물함 정리하기 등 학교에서는 자기 일을 스스로 해야 한다. 따라서, 스스로 해보도록 연습하고 정리하는 방법도 미리 가르쳐 주면 좋다.셋째는 화장실 혼자 가기와 뒤처리 연습이다. 의외로 많은 초등생들이 입학 초기 화장실 문제로 곤란을 겪거나 힘들어한다. 선생님이 뒤처리를 해주지 않는 만큼 스스로 용변을 보고 뒤처리할 수 있도록 집에서 미리 훈련하고, 손 씻기와 화장실 예절 등을 알려주어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넷째는 기침 예절 및 마스크 에티켓 가르치기다. 코로나 예방 교육은 학교에서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집에서도 팔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는 것이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이유 등을 미리 교육한다면 건강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학교를 기대하고 매일 가고 싶은 곳으로 인식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사실을 일러주고, 급식이나 운동회 등 구체적인 학교생활을 들려주어 학교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다닐 학교를 미리 방문해 보고, 가는 길도 익혀두면 낯섦이 줄어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초등교육 과정을 따라가기 위한 학습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은 초등 1학년부터 독서교육을 강조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고 독서습관을 들이면 여러모로 유리하다. 또한, 수업 중 발표할 기회가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의견을 말하도록 지도하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초등학교 1학년은 담임교사와 친구들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예의를 지키도록 당부하고, 배려와 양보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학용품은 책가방과 실내화 가방, 실내화, 필기도구 정도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입학 후 나눠주는 준비물 목록을 참고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모든 학용품에 이름을 새기는 것은 필수다.Part2 중학교 입학 준비달라지는 중학교 생활, 미리 대비하자초등학교와 중학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많은 것이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이 낯설고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 많은 것이 달라진다. 우선 1교시의 수업 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5분이 늘어나고 최대 7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해 하교 시간이 초등학교에 비해 1시간 가량 늦어진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과목 수와 학습량도 늘어난다. 초등학교와 같이 기본으로 배우는 과목 이외에도 추가로 외국어 과목(일본어 혹은 중국어), 기술과 가정, 진로 과목 등을 배우게 된다. 과목마다 수업을 가르치는 담당 교사가 달라지는 것도 큰 차이점이다. 과목 담당 교사마다 수업 방식이나 숙제, 수행평가방식. 준비물도 달라지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꼼꼼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각 과목 담당 교사가 나누어주는 수업 보충 자료, 안내문 등이 많으니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중학교는 엄격한 규율이 생기므로 학교에서 공지하는 교칙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복장과 두발 관련 기준, 진한 화장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규칙을 미리 읽어보고 주의해야 한다. 출결사항도 내신성적에 포함되어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주므로 결석이나 지각을 할 경우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리고 처방전 등 증빙서류를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년제 대비는 필수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자유학년제를 시행한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제도이다. 오전에는 교과 수업이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예체능, 토론, 동아리 활동 중 본인이 필요한 활동을 선택하여 활동하게 된다. 교과수업은 강의식 수업이 아닌 토론이나 발표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점수가 아닌 서술형 평가가 기재된다.자유학년제 기간에 지필시험은 없지만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수행평가는 성적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과목에서 다양한 방식의 수행평가가 이루어지고 평가 시기나 기준 등은 학기 초에 과목 담당 교사가 알려주므로 수업 시간에 꼼꼼하게 메모해 정해진 날짜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수업 시간의 학습 태도는 물론 교사가 나누어준 학습자료나 교과서 및 준비물 등을 잘 챙기는 것도 수행 평가의 기본이 되므로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Part3 고등학교 입학 준비예비고1, 바뀌는 대입전형 체크하고 고교생활 계획 세워야고교입학을 앞둔 예비고3들은 이제 고교배정을 받고 본격적으로 입학 준비를 해야 할 시기다. 교과서를 배부받고, 교복을 맞추며 고교생활의 꿈에 부풀어 있을 학생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등교수업이 이루어질지 불투명하기만 하다. 등교수업이 이루어질지 불확실하지만 이미 작년 한 해 온라인수업을 경험했기 때문에,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학사일정의 연기 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중등 때와 달리 고교는 입학과 동시에 대입을 위한 레이스가 시작된다. 중등 때는 멀리만 느껴졌던 대학입학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입학 전에 미리 본인이 치러야 할 2024년도 대입전형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교과 외 활동 내용 반영이 대폭 줄었다. 수상경력, 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독서 등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렇게 반영되지 않는 항목이 많아진 만큼 반영되는 항목은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정규동아리 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다. 이 전처럼 다양한 활동이 아니라 동아리와 교과학습발당상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철저한 내신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지필평가 뿐 아니라 수업 중의 활동, 수행평가, 독서 활동 등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해 학생부에 반영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입학이 예정된 학교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선배들에게 미리 물어보는 것도 좋다. 인기 있는 동아리는 가입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한 2024학년도부터는 수능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정시와 수시를 균형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능을 염두에 두고 공부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다양한 선택과목, 진로에 맞춘 선택과목 설계 필요2015년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염두에 두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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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 운영하는 ‘이린 S&C’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탓에 혼자 또는 가족과만 지내는 시간이 무한정 길어지고 있네요. 힘들고 답답한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활용해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요? 그림책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이린S&C’에서는 그림책으로 성장하고, 이웃과 소통해보자며 ‘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을 운영합니다. 이 과정을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홍선희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그림책 공부하다 창업으로 이어져홍선희 대표는 먼저 ‘이린S&C’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로울 이(利)자에 맑은 린자와 Story와 Creative를 줄여서 만든 이름이다. ‘나만의 스토리로 맑은 물처럼 흘러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 20년 전, 동화구연 봉사를 함께하던 이웃들이 동화책과 그림책 공부를 하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이렇게 시작한 모임은 성장과 변화를 겪으며 이린S&C의 토대가 됐다. 그림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다 보니 그림책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았고, 이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그림책 콘텐츠 개발 회사로 창업까지 나선 것이다. 그림책을 더 의미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그림책으로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교재도 개발했다. 그간의 경험과 성장의 시간을 전문가 과정으로 만들어 수업도 진행한다. 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을 일산지역에서 대면 수업으로 운영해 왔으나 지금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일산이나 파주 지역 수강생이 많았는데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덕분에 이런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는 다른 지역 수강생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는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 읽는 시대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은 그림책에 대한 이해, 그림책을 통해 감성을 깨우는 테라피 수업, 그림책 작가론, 큐레이션을 해보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그림책 관련 기초 과정을 다지는 2급 과정은 30시간, 이후 1급 과정은 실제 큐레이션을 해보는 전문과정이다. 과정 이수 후 민간자격증을 발급해준다. 1급 자격을 취득한 후엔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터처럼 그림책을 활용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홍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은 사람이 태어나 처음 만나는 인문학”이라며 “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은 그림책 이론을 설명하는 수업이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감성을 키우는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한다.자체 개발한 교재에도 ‘감성’을 강조하는 취지가 잘 담겨있다. ‘마들렌’이라는 교재 이름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렌즈’의 줄임말이다. 그림책을 통해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또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하자는 취지를 담아 만든 교재라고 한다.과거엔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인식이 컸다. 하지만 요즘은 그림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을 읽고 느끼는 시대가 됐다. 고등학교에서도 그림책 인문학 수업을 진행하고, 노인을 위한 그림책 수업도 열린다. 그림책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자격증 취득 후 다양한 현장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은 오는 3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문의 031-925-1351홍선희 대표 인터뷰“몸도 마음도 멀어진 코로나 시간그림책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어요“홍선희 대표는 쉰 살이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 꼭 해보고 싶은 일은 하겠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그림책 공부를 해왔다. 그 과정에서 철학을 담은 그림책, 시가 되는 그림책,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그림책을 만나며 그림책이야말로 최고의 인문학이라는 확신을 얻게 됐다. 그림책 감성큐레이터 과정에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그의 경험이 담겨있다. 그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고 싶다”며 “그간에 쌓아온 모든 경험과 지식, 노하우 등을 수업 과정에 담았다”고 전했다.“그림책에는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겨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 몸도 마음도 멀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거리를 좁혀줄 도구로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2021-02-05
- 봉사활동 학년별로 중요성 잘 따져봐야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4개 영역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네 가지고 있고 활동내용, 평가방법 및 기준은 교육과정을 근거로 학교별로 정한다. 봉사활동 실적에는 학교교육계획에 의해 실시한 봉사활동과 학생 개인계획에 의해 실시한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실적을 입력한다.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에는 구체적인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입력한다. 봉사활동 인정 시간은 일일 8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하루 중 봉사활동 인정 시간은 원칙적으로 수업시간이 6교시면 2시간, 4교시면 4시간, 휴업일(공휴일)이면 8시간 이내로 한다. 다만, 헌혈은 1일 최대 봉사활동 인정 가능 시간(8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1회당 4시간으로 연 3회의 범위 내에서 실적으로 인정한다. 봉사활동 시간은 다른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의 시간과 중복해 인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봉사동아리 부서에서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경우, 봉사활동 실적으로 일정하지 않으며 동아리활동 내용으로만 인정한다.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 권장1365 자원봉사포털(나눔포털)(행정자치부), VMS(보건복지부), DOVOL(여성가족부) 등 정부가 운영하는 봉사활동 포털과 교육정보시스템의 봉사실적 연계를 통해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을 입력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학생은 봉사활동 계획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고 학교는 교육정보시스템에서 나눔포털 전송 자료를 확인해 학생부에 입력하므로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반면, 실적 연계 누리집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사전 봉사활동 계획서를 학교장이 추천(허가)한 경우에만 봉사활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2022학년도(현 고2)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하여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종합전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또한, 2024학년도(현 중3) 대입부터는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임장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중조’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봉사 시간보다는 본인에게 의미 있는 활동인지가 중요학생과 학부모들이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봉사시간의 총량이다. 예전에는 봉사시간의 양을 강조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양보다는 질이다.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니다. 양적으로 시간을 늘리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원자 본인에게 의미 있는 활동인지가 중요하다. 즉, 일회성 봉사활동보다는 지속적이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인지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시간은 줄어들겠지만 3학년 때도 봉사활동은 계속해야 한다. 특히나 간호학과, 교대, 사범대, 사회복지학과 등 봉사활동이 중요한 모집단위는 의미 있는 교내 봉사활동을 찾아 꾸준히 하길 권한다.그렇다고 봉사활동에 대해 부담을 갖을 필요는 없다. 개인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교외 봉사활동에 지나치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성실하고 지속해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내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사소한 활동일지라도 지원자가 꾸준하게 충실히 임했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외부에서 특별히 시간을 들여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아도 평소 학교생활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개인 혹은 친구들과 활동했다면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봉사활동, 자기주도적으로 일관되게 하는 것이 중요봉사활동 내용이 꼭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범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꼭 교육봉사를 해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전공과의 연계성은 넓은 범위에서 다양하게 인정될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학과-복지관 봉사, 교육학과-교육 봉사, 사학과-박물관 봉사, 어문계열-번역 봉사’처럼 봉사활동을 좁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봉사활동을 자기소개서 소재로 사용할 때는 본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본인의 역할과 노력, 배우고 느낀 점을 상세히 쓰지 않으면 정성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 우리 모두의 자소서로 읽히기 때문이다.봉사활동은 어떤 대가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자발적인 의도에서 개인이나 단체로 다른 사람을 돕거나 사회에 기여하는 무보수의 지속적인 활동이다. 이왕 하는 봉사활동이라면 자기주도적으로 개척하여 일관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학생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1-02-05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윤수민 학생(단대부고 졸) 윤수민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 예정)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자연계·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KAIST 무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컴퓨터학과에 모두 합격하며 학종 경쟁력을 드러냈다.도시공학, 지리, 컴퓨터 등 다양한 관심사를 학교 활동 속에 담아낸 윤수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고민과 확장>윤수민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진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1~2학년 때 도시공학과를 희망했지만, 2학년 말에 컴퓨터 분야로 진로 희망이 바뀌었기에, 학생부의 대부분이 도시공학 활동으로 채워져 있어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 시 전공적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3학년 때 진행된 강남구 진로진학컨설팅에서 상담해주신 선생님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분야를 융합해 학문을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가 저에게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동아리 활동 심층 탐색>고교 3년의 동아리 활동은 윤수민 학생의 ‘진로 고민과 확장’의 연장선이었다. 1·2학년 때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하며 관심 분야였던 스마트 시티나 도시 재생 사업, 공유승차 플랫폼에 대한 기사를 썼다. 자연계열이었지만 영자신문부 활동으로 다방면에 관심과 이해가 높다는 것을 드러내,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었다.“2학년 때는 공학 분야의 관심사를 살려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를 만들었고, ‘R&E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공학적인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신호 체계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로를 설계했죠. 3학년 때는 글로벌 이슈 탐구토론부 자율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TED 강연을 보고 ‘컴퓨터 기술이 전 세계에 가져다주는 이익의 직접적인 사례’를 조사하면서 정보 기술의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도 했습니다.”<학생부 세특의 독창성>윤수민 학생은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각 교과에 접목해나갔다.사례① 물리학 → 수학 지식 → 컴퓨터 프로그램“물리학Ⅱ 과목에서 이상 기체의 운동에너지를 유도하는 수업을 듣고 나서 실제 분자의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래밍 지식과, 삼각함수나 수열 등 수학 지식을 이용하여 브라운 운동을 시각화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탐구주제 연구 활동에서 만들었습니다.”사례② 언어와 매체 → 데이터마이닝“언어와 매체 수업 시간에 수능특강 <독서> 부교재에서 데이터마이닝 관련 지문을 접했습니다. 2차원 평면상에 분포하는 어떤 집단의 평균을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자 그 내용을 파이썬(Python)으로 프로그래밍해 발표하기도 했죠.”사례③ 미적분 → 회귀 분석 알고리즘 → 이계도함수 도입“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회귀 분석 알고리즘을 조사하면서 추세선을 구할 때 미분이 활용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조금 더 확장해 이계도함수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교 수업 내용을 조금 더 확장하고, 자료 조사와 탐구 과정에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세특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코로나19 속 학종 준비>윤수민 학생의 내신 총점은 1등급 중반대이다. 강남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단대부고에서 치열한 내신 경쟁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내신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교 3년간 한결같은 공부 패턴을 유지했음을 내신 관리 비결로 꼽았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비교과나 동아리 활동 등을 미리 계획했던 점도 학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활동계획서’를 통해 개학 전 미리 세특 발표 자료를 만들어두어 등교 개학 후 학종 준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 단대부고의 학종 준비 과정(자소서 1:1 컨설팅, 모의 면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서울대 제시문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나갈 수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윤수민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저는 고교 3년 내내 학교에서 나눠준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해야 하는 공부나 과제를 적어놓고 일정 관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임을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의 가장 큰 주제는 ‘기술적 사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에 자소서 2번 항목에 탐구토론대회,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 영자신문부 등 폭넓은 활동을 담아 다양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자소서 1번 항목은 ‘편향을 가지지 말자’라는 주제로 1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에 등장했던 작가에게 이메일을 보낸 경험, 정보 통신 시간에 조사한 ‘알고리즘 편향’에 대한 내용, 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발표한 회귀 분석 기법 등을 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열두 발자국>을 통해 기술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담았고 ②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로 컴퓨터 분야로 진로를 변경한 이유와 프로그래밍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드러냈으며 ③<To Kill a Mockingbird>를 통해 영자신문부 활동 중 혐오 범죄에 대한 기사를 떠올리며 이 책이 21세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2021-02-04
- 세화고 수시 합격생 4인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공부법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른 수험생들은 그 어느 해보다 힘겨운 한 수험생활을 보냈다. 특히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한적인 교과 외 활동(비교과)을 챙겨야 하고, 원격 수업과 등교 일수 축소, 수능과 입시 일정 변경 등 불안정한 입시 환경 속에서 내신과 학생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며 수시전형을 준비했던 합격생들이 있다. 2021학년도 세화고 수시 합격생 4인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공부법을 들어봤다. 고상현 학생 _ 고려대 경영학과고상현 학생은 고려대 경영학과에 학업우수형으로 최초 합격했고 서울대 경제학과 일반전형 1차 합격, 고려대 경영 계열적합형 1차 합격,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과모집 최초 합격(장학생)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조언1 : 수시 정시 고민? 고2 겨울방학 때 하도 늦지 않아“1~2학년 때는 수시에 집중하면서 각각의 내신 준비를 통해 공부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냐, 정시냐’ 고민하는 것은 고2 겨울방학 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세화를 포함한 대부분 강남지역 고교들의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나는 정시파’라고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수능 준비 기회를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수능 시험장에는 변수가 많으므로 한 번의 시험이 12년의 공부 좌지우지하는 위험 요소가 따릅니다. 따라서 끝까지 수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업에 임하시기 바랍니다.”조언2 : 성공 경험 중요, 매주 모의고사 1회 풀고 분석하기“1학년 때 공부에 자신감 없었는데 3월 모의고사에서 반 1등을 했습니다. 나중에 내신 등수가 떨어졌지만, 담임선생님이 믿어주시고 친구들의 격려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교생활에서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학년 겨울방학에 수학에 매진하느라 국어를 소홀히 하고 모의고사도 제대로 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문학 등급이 5~6등급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내신 기간이든 아니든, 매주 1회의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며 수시와 정시 공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2 때는 학습적으로 가장 풀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실제로 그런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이 시기에 제대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한다면 목표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것입니다.”조언3 : 코로나 상황에서 나태함은 ‘독’“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3학년 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공부도 소홀히 하고 스마트폰만 붙잡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중간고사에서 8등으로 떨어졌고 경제경시 준비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으로 EBS 수능특강을 제대로 공부하지도 못한 채 2학기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도 절대 풀어지지 말고 학업에 임해야 하시기 바랍니다. 또, 고2 겨울방학 때 수시, 정시 공부의 배분을 잘해서 후회하지 않을 고3 시기를 보냈으면 합니다.”박단 학생 _ 경북대 의예과박단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경북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고려대 생명공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내실 있는 수시 준비 외에 수능도 모든 과목 1등급을 받으며 수시‧정시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알찬 고교 3년을 보냈다.조언1 : 1학년 성적에 절망하지 말고 공부 습관 들이기“저는 1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150등을 했습니다. 잠도 8시간 이상을 잤고 피곤하거나 공부하기 싫어지면 중간에 포기하는 등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요. 담임선생님께서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다잡고 ‘새벽 1시까지 책상에 앉아 있자’는 목표로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 성적을 계속해서 끌어올렸습니다. 2학년 때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탄 친구들이 부러워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매진해 결국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학년 때 전교 4등으로 끌어올리며 성적 상승 곡선을 유지할 수 있었죠. 후배들도 1학년 성적에 절대 절망하지 말고 공부 습관을 들이시길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조언2 : 공부량과 성적은 비례한다? 집중도 높이면서 공부량 늘려야“고교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려면 ‘공부량과 성적은 비례한다’는 공식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양과 질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공부량은 많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면 성적과 비례하지 않으므로 어떻게 공부하고 얼마만큼 숙면을 취해야 집중력이 최대가 되는 지 등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공부는 끈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앉아서 집중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2학년 때 새벽 1시까지 앉아 있는 습관을 기른 덕분에 고3 때 15시간씩 책상에 앉아 공부할 힘이 생겼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인터넷 강의를 보고 버스를 탈 때도 단어장을 놓지 않았는데, 공부 습관과 집중하는 습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조언3 : 잘 노는 것도 필수! 적절한 여가시간, 다시 공부에 매진하는 원동력“고교 3년은 입시와 공부에 매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대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악기 연주, 혹은 매점을 함께 가는 등 소소한 여가 시간을 갖는 것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중간‧기말고사가 끝난 3일 정도는 완벽하게 자유의 시간을 갖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박준형 학생 _ 고려대 의예과박준형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의예과에 합격했지만 3학년 때 내신 성적이 하락해 불안함이 앞서, 결과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를 더욱 집중해서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능에서는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조언1 : 1~2학년은 수능과 내신을 함께 준비하기“내신과 수능 준비는 공부하는 방법부터 차이가 있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을, 1~2학년 방학과 3학년 때는 수능에 조금 더 집중해서 차근차근 대비해나가야 합니다. 국어 과목을 예로 들면 내신 준비는 학교 선생님의 필기를 중심으로 교과서, 부교재를 꼼꼼히 읽고 문법의 경우 단권화해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국어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합니다.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며 혼자 분석해나가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신과 수능이 별개처럼 보여도, 국어 내신이 탄탄해야 수능 국어도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조언2 : 교과 외 활동의 약점 보완, 학생부 관리 필수“제 경험을 예로 들면 저는 비교과 즉 교과 외 활동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교 3년 내신 평균 1.3등급대였지만 내신 성적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분석했을 때 동아리 활동에서 목적과 방향성이 부족했고 봉사활동과 독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양도 적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털어놓는 이유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학생부에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로와 각 활동에 대한 목적과 방향을 고려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dqu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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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문화생활 얼마든지 가능 코로나로 외부활동은 물론 만남조차 여전히 쉽지 않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된다. 이럴 때 편하게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부천시민이라면 가능한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알아보았다.오디오북으로 즐기는 무료 독서올해부터 편리한 독서시스템이 마련된다. 부천시는 약 3만여 권의 전자책과 1천여 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실시간으로 집에서도 만나보도록 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대비 도서 구입량을 18% 늘려 전자책과 오디오북 5200여 권을 추가 구입했다.여기에 지난 1월부터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해에는 7월부터 운영했지만,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진 시민을 위해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따라서 앞으로는 대출 권수가 제한되어 인기도서가 반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소장형 전자책과는 달리, 구독형 전자책은 원하는 책을 실시간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참고로 2020년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로는 2021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를 비롯해 △코로나 이후의 세계(제이슨 솅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돈의 속성(김승호)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백신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등이다.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용 대상은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대출 가능 권수는 소장형 전자책의 경우 1인당 14일간 5권, 구독형 전자책의 경우 1인당 월 최대 7권까지이다. 단, 오디오북은 바로듣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잡지도 무료로 구독이제 부천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립도서관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으로 2월 1일부터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이 서비스에서는 시사, 경제, 패션 등 215종의 다양한 잡지 콘텐츠와 80만 건의 잡지 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2011년부터 최소 2019년 후반까지의 지난 호 약 2만여 권도 함께 지원한다.또한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동시 접속이 가능해, 잡지를 무제한 열람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키워드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거나 주제별 카테고리 분류를 통해 관심 분야 탐색도 가능하다.서비스 대상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 로그인한 후 ‘전자책 전자잡지’ 메뉴에서 전자잡지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PC와 모바일 모두 동일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동도서관 송내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512도서관에 생기는 청년 지원 공간부천시가 원미도서관 3층에 청년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을 연다. 원미청정구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경기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채로운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청년 공간에서는 온라인 1:1 상담, 가상현실 면접 연습실, 취창업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이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언택트 수요에 맞춰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대관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시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자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747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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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발표! 지난 1월 29일, 안양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결과가 발표됐다. 작년 12월 일반고 지원 후, 오랜 시간 배정결과를 기다리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배정학교가 발표되자 만감이 교차한다는 반응이다. 발표가 있던 29일 전날부터 안양지역 일반고들도 신입생 맞이를 위한 예비소집 일정을 공지하고 나섰다. 일반고의 경우, 배정 후 2월 1일부터 3일까지가 등록 기간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은 1일 예비소집을 실시해 등록 안내 및 입학절차를 설명했다. 예비소집 후에는 교복 맞추기와 교과서 배부 등 입학을 위한 나머지 과정도 기다리고 있다. 입학 전 준비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학교들의 신입생 맞이 준비와 함께 소개해 본다.예비소집 후, 등록 과정 완료 및 교복 맞추기 진행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된 후, 안양지역 대부분의 일반고들은 1일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비소집도 온라인이나 간단한 대면 과정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양명고와 양명여고 등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반면, 백영고, 신성고, 동안고, 부흥고 등은 학교를 방문해 서류를 받아가는 것으로 예비소집을 대신했다. 단, 학교방문 시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된 임시 반별로 시간을 달리해 등교했고, 신성고는 드라이브 스루 방문도 허용했다. 또한, 평촌고처럼 예비소집을 생략한 학교도 있었다.예비소집 후에는 2월 3일까지 등록 과정을 마쳐야 한다. 등록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직접 하거나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하는 경우 등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의 학교에서 안내하는 절차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 기간 배정된 학교의 등록을 포기하고자 하는 경우는 등록포기원을 작성해 학교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예비소집에서는 학교 입학 시 준비해야 할 서류나 입학 전 준수사항, 향후 일정 등이 주로 안내되었다. 특히, 무상 교복 지급 내용이 중요하게 안내된 만큼 학생들은 이 부분을 꼼꼼히 챙겨 교복 맞추기에 나서야 한다.올해는 코로나로 교복 맞추는 일정도 임시 반별로 시간과 날짜를 달리하고 있어 자신의 해당 날짜를 잘 기억해 교복업체에 방문해야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이때 교복신청 서류도 챙겨서 가야 한다. 교복은 치수 재기 후 2~3주 안에 수령하게 되며, 수령 후에는 이름을 새기는 작업도 잊지 말아야 한다.한편, 입학 후 바로 사용하게 될 교과서는 2월 중순과 말경에 배부된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가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 스루 방식으로 배부하며 반별로 시간 차도 둔다. 또한, 확정된 반 배정이 언제 발표되는지 챙겨 입학 날 자신의 반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학교별로 특징을 지닌 신입생 맞이 행사 안양지역 일부 일반고들은 예비소집 외에 신입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신성고는 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줌을 통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예비소집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안내와 온라인 수업 관련 내용 등이 소개된다. 양명고의 경우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1,2차에 걸쳐 두 번 연다. 오는 4일 1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줌으로 진행하고, 첫 등교일인 3월 2일에 2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양명여고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줌을 통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계획이다.평촌고는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책을 증정한다. 오는 19일 설문 링크를 통해 신청을 받게 되며, 이후 학교가 엄선한 책을 신입생 전원에게 선물하게 된다고. 평촌고는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신입생과 졸업생에게 기념 책을 선물해 오고 있다.백영고는 입학식과 함께 신입생 수련회를 진행한다. 수련회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등하교 및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일에는 평촌아트홀로 등교해 입학식과 수련회를 가지며, 이를 통해 학교소개는 물론 학생회와 동아리 소개, 온라인 클래스 안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