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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2-2·수능우선선발 활용해야 2009학년도 수능 이후 입시전략 정시모집, 3번 복수지원 가능 …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잘 살펴야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2-2 모집도 잘 활용해야 한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논술, 면접, 서류평가 등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는 수시모집과 달리 정시 모집은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다. 그러나 정시 모집의 경우에도 수능을 중심으로 하되 대학별로 선발목적에 따라 수능, 학생부, 면접 등 전형 요소의 비중을 달리해 선발하며 분할 모집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모집 군별로 중심 전형요소를 달리 적용해 배치하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군별 방법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수시 2-2 활용하라 = 수능 후에 실시하는 수시2차 원서접수는 지원자가 많아서 경쟁률이 치열하다.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전형일이 다양하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숙지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에 맞추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가채점 결과 기대보다 못하게 나온 경우, 수시2차 전형을 적극적하는 것이 좋다”며 “또 수시2차 전형 가운데는 학생부 100% 전형이 많으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단 이들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이 많으므로 자신이 받게 될 영역별 예상 등급도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제시한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을 확인, 자신의 유·불리를 점검한 후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해 영역별 수능성적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이 수능 반영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영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학교별로 반영 과목 수도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나군의 대학 중 한 곳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어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특히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산점 고려해야 = 정시모집에서 수리 ‘가’형과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상당수 있다. 가산점 부여 비율이 5% 미만일 경우 영향력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표준점수 반영 대학의 경우). 예를 들어 지난 9월 실시한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수리 영역 ‘가’형의 표준점수 1등급 점수는 134점, ‘나’형은 142점으로 차이가 6점이나 났다. 이 때 대학이 ‘가’형 선택자에게 5%의 가산점을 줄 경우, ‘가’형의 1등급을 받은 학생의 점수는 ‘134+6.7’ 즉 140.7점이 된다. 이는 ‘나’형의 1등급 점수인 142점보다 1.3점이나 낮은 점수이다. 결국 가산점 부여에 따라 이익을 보는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리 영역 ‘가’형의 표준점수가 올라가거나 가산점이 7% 이상일 때에는 가산점 부여로 인해 점수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대학이 어느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수리 ‘나’형 응시자는 가산점 부여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리한 반영영역 찾아라 = 또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전형을 찾는 것도 정시모집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대가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이에 반해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모집군에 따라 2~3개 영역을 반영하며 건양대, 관동대, 인제대 의학계열은 수·외·탐 3개 영역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2+1 반영 대학의 경우. 3+1 반영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모집 단위라 할지라도 합격선과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반영 영역 조합 중에서 어떤 조합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영 영역 뿐 아니라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끼리 경쟁할 경우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적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모집단위에 따라 과탐Ⅰ·Ⅱ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정 과목의 지정·제외 여부도 면밀히 살피도록 한다. ◆수능 우선 선발 제도 노려라 = 2010학년도 대학입시의 또 다른 특징은 수능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수능우성선발제’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모집인원의 20∼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서강대가 50%에서 60%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50%에서 70%로 수능우선선발 전형의 비중을 높였다. 수능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은 수능 우선선발 전형에 비해 모집인원이 적고 특목고생, 재수생들의 지원이 많아 경쟁률과 합격 점수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해야 =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는 수시모집이라도 서울지역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해 학생을 선발한다. 2008학년도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전체 지원자의 34.5%가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을 받지 못해 탈락한 경우도 있었던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성균관대, 이화여대, 건국대 수시에서도 상당수 수험생이 최저학력기준을 넘지 못해 불합격된 바 있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그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준비 철저 = 정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가 반영 비율은 낮아도 마지막 순간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수능시험이 끝나더라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정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3학년 성적을 상당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출결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준 시간에 미달된 봉사활동 시간도 채워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수시모집으로 75.1% 선발 … 입학사정관 전형 10개교서 실시2011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45개 전문대학이 총 28만227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21만1934명으로 전체의 75.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5개교에서 10개교로 확대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5개 대학의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이 자료는 전문대학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게재됐다.◆모집인원 감소 = 2011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는 총 28만227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총 모집인원 중 정원내 모집인원은 145개교, 22만3649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8001명이 줄어들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17만4415명(78%)이며 정시모집은 4만9234명(22%)이다.정원외 모집은 144개교가 실시하며 인원은 5만8624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6351명이 줄어든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로 3만7519명(64%)이 선발되고, 정시로 2만1105명을 뽑는다.모집시기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된다. 특히 추가모집 시기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정시모집 기간 중 대학별 자율로 충원 및 분할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 일반전형으로 12만985명을 모집한다.또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또는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0만2664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에서 전문계 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만3438명을 모집한다. 특히 특별전형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위한 특별전형의 전형기준은 매우 다양하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또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5만8624명을 선발한다. 이중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이 2만6357명, 농어촌출신전형 951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9393명, 특수교육대상자 486명, 재외국민·외국인 6343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6529명 등이다.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된다. 3년제 학과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21.7%인 4만8574명을 모집하며 이중 65.4%인 3만1776명을 수시모집 기간에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전형요소 반영 방법 =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30개 실시대학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06개 대학은 학생부, 2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특별전형의 경우 140개 실시대학 모두가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12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3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4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105개교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11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또 5개 대학은 수능성적, 17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3개교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과 백제예술대학은 학생부와 실기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특별전형의 경우 134개 실시대학 중 82.1%에 달하는 110개교에서 학생부만으로, 3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또 4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12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전형을 실시한다.수시모집에서는 18개교, 정시모집에서는 1개교가 일부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수능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0개 대학 중 1개 대학(강원관광대학 간호학과)만이 ‘가’형을 반영하고, 그 외 119개 대학은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4개교, 과학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은 1개교 이다. 나머지 104개교는 사회·과학·직업 구분 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92개교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1개 대학이 반영한다.수능성적 활용은 30개 대학에서 표준점수를, 72개 대학에서 백분위를, 29개 대학에서 등급을 적용한다. 또 수능영역 반영 시 8개교에서는 1개 영역을 반영하며, 64개교에서는 2개 영역을, 34개교에서는 3개 영역을, 27개 영역에서는 4개 영역을 반영하고,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12개교이다.학생부 반영비율은 수시모집(일반전형 기준)에서 총 145개 대학 가운데 106개 대학이 100%를, 정시모집에서 17개 대학이 100%를, 2개 대학이 60%를, 64개 대학이 50%를 반영하는 등 대체로 반영비율이 높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2011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추가모집 폐지, 정원 4.8% 축소 수시모집으로 75.1% 선발 … 입학사정관 전형 10개대서 실시 4년제·전문대학 간 복수지원 가능 …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금지 2011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45개 전문대학이 총 28만227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21만1934명으로 전체의 75.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5개교에서 10개교로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5개 대학의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는 전문대학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 게재됐다. ◆모집인원 감소 = 2011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는 총 28만227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총 모집인원 중 정원내 모집인원은 145개교, 22만3649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8001명이 줄어들었다. 정원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17만4415명(78%)이며 정시모집은 4만9234명(22%)이다. 정원외 모집은 144개교가 실시하며 인원은 5만8624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6351명이 줄어든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로 3만7519명(64%)이 선발되고, 정시로 2만1105명을 뽑는다. 모집시기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된다. 특히 추가모집 시기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정시모집 기간 중 대학별 자율로 충원 및 분할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 일반전형으로 12만985명을 모집한다. 또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또는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0만2664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에서 전문계 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만3438명을 모집한다. 특히 특별전형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위한 특별전형의 전형기준은 매우 다양하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5만8624명을 선발한다. 이중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이 2만6357명, 농어촌출신전형 951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9393명, 특수교육대상자 486명, 재외국민·외국인 6343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6529명 등이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된다. 3년제 학과는 정원내 총 모집인원의 21.7%인 4만8574명을 모집하며 이중 65.4%인 3만1776명을 수시모집 기간에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 반영 방법 =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30개 실시대학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06개 대학은 학생부, 2개 대학은 면접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140개 실시대학 모두가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112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3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4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105개교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11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또 5개 대학은 수능성적, 17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3개교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과 백제예술대학은 학생부와 실기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의 경우 134개 실시대학 중 82.1%에 달하는 110개교에서 학생부만으로, 3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또 4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 12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18개교, 정시모집에서는 1개교가 일부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0개 대학 중 1개 대학(강원관광대학 간호학과)만이 ‘가’형을 반영하고, 그 외 119개 대학은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4개교, 과학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은 1개교 이다. 나머지 104개교는 사회·과학·직업 구분 없이 반영하는 대학이 92개교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1개 대학이 반영한다. 수능성적 활용은 30개 대학에서 표준점수를, 72개 대학에서 백분위를, 29개 대학에서 등급을 적용한다. 또 수능영역 반영 시 8개교에서는 1개 영역을 반영하며, 64개교에서는 2개 영역을, 34개교에서는 3개 영역을, 27개 영역에서는 4개 영역을 반영하고,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12개교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수시모집(일반전형 기준)에서 총 145개 대학 가운데 106개 대학이 100%를, 정시모집에서 17개 대학이 100%를, 2개 대학이 60%를, 64개 대학이 50%를 반영하는 등 대체로 반영비율이 높다. ◆전형일정 및 유의사항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0년 9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12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정시모집은 2010년 12월 17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발표 및 등록 등의 일정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기간 중 분할해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극동정보대학 등 116개교로 2010학년도(114개교)보다 2개교 증가했다. 2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108개교, 3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8개교다. 또 정시모집 기간 중 분할하여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대구보건대학 등 89개교로 2010학년도(79개교)보다 10개교 증가했다. 2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60개교, 3차례 분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28개교이며, 춘해보건대학은 5차례 분할 모집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기간(12월 13~15일)에 1개 대학에만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수시모집 기간 내에는 전문대학 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고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충원합격 포함)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5
- 대학 입시도 국제화, 영어 우수자 기회 많아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영어우수자전형‥영어공인점수, 내신, 면접 논술 골고루 실력 갖춰야 국내 입시에서 ‘글로벌 전형’ ‘국제학부’ ‘영어 우수자 전형’ 대입의 한 방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점차 선발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수능을 치르는 일반 입시와 준비 상황이나 입시 전략이 다르다. ‘글로벌 및 영어우수자 전형’ ‘국제학부’ 입시 전문 지엘에듀 어학원 한승규 원장은 “영어만 잘한다고 가능한 전형도 아니고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면서 “내신, 영어 공인점수, 영어면접 에세이 논술 등 세 측면을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하며 지원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학생 내신 수준 높아져 국제학부는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유학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학 비용대비 효과가 높아 실용적이다. 또한 학부위주의 국내 정서에 맞아 조기 유학생 중에도 학부는 국내에서 다니려는 인식이 많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한동대 국민대 등에 국제학부가 있으며 공인영어성적, 영어면접 및 에세이, 서류평가로 모집한다. 1단계로 토플 토익 텝스 등 영어공인 점수. 내신 등을 평가하며 2단계로 면접을 한다. 한양대, 고대는 면접과 에세이를 평가하며 이외 다른 대학은 면접만 한다. 한 원장은 “내신 반영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해마다 지원학생 내신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했다. 글로벌전형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매년 모집인원이 증원되고 있으며, 전체 수시전형의 약 3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학생이나 해외 유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다. 평가는 내신과 공인영어성적(토플 토익 텝스 등)을 기본으로 하며 학생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1단계에서 일정한 인원(대게 3~5배수 정도)을 선발하여 2단계로 우리말 심층구술면접 또는 논술을 실시한다. 연대는 외국어 58단위 이수를 자격조건으로 함으로써 특목고 출신을 그 대상으로 하며 일반 인문계 고등학생은 제2 외국어 공인성적을 제출해야한다. 중상위 대학 합격에 유리 수시 모집 특별 전형 중에 영어우수자(어학특기자)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외국어공인성적(TOEFL, TOEIC 등)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나 기타서류 등을 평가하지 않거나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이라도 영어 공인점수가 높다면 중상위 대학에 합격이 가능하다. 서강대 알바스트로 전형에서는 영어 성적으로 당락을 예측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어학 성적과 영어심층면접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단계는 어학점수를 기준으로 통과되는데 학생의 점수 차이가 거의 없어 2단계 심층면접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는 올해 입시에서도 영어심층면접의 결과가 당락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결과가 뒷받침해준다.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글로벌 전형이나 국제학부는 상위권 학생이 도전하는 분야로 내신, 영어공인점수, 면접 에세이 논술 등을 중점적으로 준비한다. 한 원장은 “정원이 늘었다고 결코 쉬운 입시 방법은 아니다”면서 “내신이 좋고 영어 공인점수가 확실하다면 도전해볼만하다”고 설명했다. 고1부터 입시 방향을 정하고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고2 학생이라도 영어 공인점수가 있다면 시작해도 늦지 않다. 내신은 3년 내내 철저히 준비해야하며 영어 공인점수는 고3직전까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3 때는 영어 면접, 에세이 논술 등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전형이나 국제학부를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은 서울대 특기자에도 도전해볼만 하다. 글로벌 전형이나 국제학부를 준비하는 학생은 SAT, AP도 준비해야하는 부담이 있다는 지적에 대하여 한 원장은 “외국 대학 입시를 병행한다면 반드시 준비해야하는 것이 옳다”면서 “그렇지만 국내 입시만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iBT 등 공식화된 영어 공인점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수험생활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했다. “다만,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과 몇몇 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문의(02)538-9552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2009학년도 수능 이후 입시전략 복수지원 활용한 지원전략 필요 지나친 하양지원은 금물 … 수리·탐구 가산점 비율도 합격의 열쇠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도 잘 활용해야 한다. 정시모집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논술, 면접, 서류평가 등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는 수시모집과 달리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다. 그러나 정시모집도 수능을 중심으로 하되 대학별로 선발목적에 따라 수능, 학생부, 면접 등 전형 요소의 비중을 달리해 선발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분할모집의 경우에는 대부분 대학이 모집 군별로 중심 전형요소를 달리 적용하므로 희망 대학의 군별 전형방법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수시2 활용하라 = 수능 후에 실시하는 수시2차 모집은 매년 지원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전형일이 다양하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숙지해 자신에게 보다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수능 가채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 수시2차 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수시2차 전형 가운데는 학생부 100% 전형이 많으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단 이들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이 많으므로 자신의 영역별 예상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해야 = 다양한 전형요소가 활용되는 수시모집이라도 서울지역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해 학생을 선발한다. 2008학년도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전체 지원자의 34.5%가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을 받지 못해 탈락한 경우도 있었던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성균관대, 이화여대, 건국대 수시에서도 상당수 수험생이 최저학력기준을 넘지 못해 불합격된 바 있다.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그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해 영역별 성적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이 수능 반영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영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학교별로 반영 과목 수도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나군의 대학 중 한 곳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어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특히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산점 고려해야 = 정시모집에서 상당수 대학은 수리 가형과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비율이 5% 미만일 경우 영향력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표준점수 반영 대학의 경우). 지난 9월 실시한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1등급 점수는 134점, 나형은 142점으로 6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 때 대학이 가형 선택자에게 5%의 가산점을 줄 경우, 가형의 1등급을 받은 학생의 점수는 ‘134+6.7’ 즉 140.7점이 된다. 이는 나형의 1등급 점수인 142점보다 1.3점이나 낮은 점수이다. 결국 가산점 부여에 따라 이익을 보는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가 올라가거나 가산점이 7% 이상일 때에는 가산점 부여로 인해 점수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희망하는 대학이 어느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수리 나형 응시자는 가산점 부여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리한 반영영역 찾아라 = 또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전형을 찾는 것도 정시모집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대가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이에 반해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모집군에 따라 2~3개 영역을 반영하며 건양대, 관동대, 인제대 의학계열은 수·외·탐 3개 영역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2+1 반영 대학의 경우. 3+1 반영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모집 단위라도 합격선과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반영 영역 조합 중에서 어떤 조합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영 영역 뿐 아니라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끼리 경쟁할 경우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적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모집단위에 따라 과탐Ⅰ·Ⅱ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정 과목의 지정·제외 여부도 잘 살펴야 한다. ◆수능 우선 선발 제도 노려라 = 2010학년도 대학입시의 또 다른 특징은 수능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수능우선선발제’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모집인원의 20∼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서강대가 50%에서 60%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50%에서 70%로 수능우선선발 전형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수능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고 특목고생, 재수생들의 지원이 많아 경쟁률과 합격 점수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준비 철저 = 정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가 반영 비율은 낮아도 마지막 순간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 수능시험이 끝나더라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정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3학년 성적을 상당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출결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준 시간에 미달된 봉사활동 시간도 채워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변하는 수능, 흐름을 읽어야 한다 11월 12일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다. 이제 50일도 채 남지 않아 수험생들은 막바지 공부에 돌입했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해마다 변하는 대입 전형방법으로 2010학년 입시에서도 수험생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전략을 짜야 하는 지금, 수능은 가장 핵심이다.1교시 언어영역은 50문항에 80분이 주어지고 2교시 수리영역은 30문항에 100분,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은 50문항에 70분이 주어진다. 그리고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누어진다.대학입시 실질적으로 수능 영향력 강해져 2010학년도는 실질적으로 수능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 정시에서 수능을 100% 보는 대학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 80개교이고 50% 이상이 126개교이다. 수시모집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수험생들은 수능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이다.최근 수능 문제추세가 어려워지고 있다. 1·2점에 당락이 좌우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현실을 보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만이 아니라 중학생 때부터 수능의 방향과 입시현황을 알고 선배들과 다른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한다.올해는 시험지 제작방식과 정답 표기방식이 일부 바뀔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수험생 주의사항 등을 담은 세부적인 계획서를 발표할 예정이다.올 수능에서는 매 교시마다 문제지 표지를 만들어 쪽수, 문제집 구성내역을 표시하여 ''미리풀기'' 논란을 없앨 계획이라고 한다. 또 4·5교시는 영역별 합권 제작으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든다고 한다.200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제공되고 전형 방법이나 활용 방법, 반영 비율 등은 대학에서 자유롭게 결정하게 된다. 수능은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또한 논술 실시 대학이 감소함에 따라 수능의 영향력은 더욱 증대 되었다.지난 6월 9월 모의고사를 보면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늘었다.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나머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과목별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정리해본다.실생활과 연관된 응용문제 고려한 마무리 학습 중요언어영역은 지문 속에 답이 담겨 있다. 지문을 정확히 읽고 분석하는 연습을 끝까지 하여야 한다. 학습참고서의 문학작품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좋다. 고난도 문제 대비를 위해 기출문제 중 어려웠던 문제 유형을 다시 점검하고 어려운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 지문의 구성을 이해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수리영역은 새로운 개념보다 아는 내용 위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답노트 활용을 잘하고 문제당 2분~2분 30초 안에 풀 수 있는 감각을 연습해야 한다. 도형을 그려 다니면서 자주 보고 관련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외국어영역은 듣기 평가를 하루 1회차씩 꼭 풀어야 한다. 절대 대본을 보아서는 안 된다. 지문 요지는 물론 독해 과정에서 장치를 확인하고 주요문법을 파악하고 암기해야 한다.사회탐구영역은 교과서에 나온 통계, 도표, 지도, 그림 해석 능력을 꼭 키워야 한다. 그리고 교과내용과 사회현상 및 이슈와 연결시킨 응용문제를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과학탐구영역은 교과서에 나온 단위 기호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래프, 그림, 표를 꼭 암기해야 한다. 교과서 실험문제에 나온 측정 도구 및 실험기기 사용법을 익히며 일상과 연결시킨 응용문제를 연습해 보아야 한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9-25
- 2010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 전국 194개 대학, 9일 원서접수 시작 … 모집정원 59% 수시로 선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이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총 22만7000여명으로 올해 전체 모집인원 38만4659명의 59%에 해당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에 따르면 수시모집에 나서는 대학은 194개로 지난해 보다 4개교가 늘었고, 모집인원은 2만869명이 증가한 22만7092명이다. 이를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160개 대학이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11만4556명(50.4%)이다. 특별전형은 185개 대학이 실시하고 11만2536명(49.6%)을 선발한다.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의 경우, 특기자전형으로 119개 대학이 7162명을 선발하며 대학독자적기준전형으로 182개 대학이 7만4962명, 취업자전형으로 17개 대학이 459명을 선발한다. 또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137개 대학(9231명)이며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은 128개 대학(1만11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47개 대학(882명), 기회균형선발전형은 96개 대학(2934명)에서 실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 40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입학사정관제전형이 87개 대학으로 늘었고, 선발인원도 지난해 4555명에서 2만2787명으로 5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이는 수시모집 모집인원 22만7092명의 10%에 해당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입학사정관이 전형의 전 과정(68.4%)에 참여하는 방식과 서류, 면접 등 일부 전형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나뉜다. 또 입학사정관제전형를 실시하는 대학 중 서울대, 이화여대 등 45개 대학은 정부 지원에 따라 실시하며 나머지 42개 대학은 독자적으로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 활용되는 주요 전형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논술, 면접 등이다. 학생부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37개교에서 실시한다. 원서접수와 전형은 9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까지이며 등록기간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한편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1학기가 없어지고 수시, 정시, 추가모집만이 실시된다. 같은 기간에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라도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여러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특히 등록 예치금을 납부하는 것도 정식 등록으로 처리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문의 univ.kcue.or.kr·대학별 홈페이지)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건국대학교 자기추천전형 1박2일 심층면접 건국대의 올 수시1차 모집은 ‘입학사정관전형’ ‘각종 특별전형’ ‘논술전형’이라는 3가지 특징이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인‘자기추천전형’과 논술성적을 80% 반영하는‘논술우수자전형’, 영어성적을 70% 반영하는 ‘국제화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도(2009학년도)에 비해 크게 늘렸다. KU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리더십(30명), 자기추천(60명), 예술(5명), 차세대해외동포(30명), 농어촌학생(12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전형을 실시한다. ‘자기추천전형’은 자기 스스로 자신을 추천하는 전형으로, 모집인원을 전년도(15명)보다 4배 늘어난 60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자기추천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종합평가하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심층면접을 1박2일 합숙으로 진행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을 대폭 늘려 505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성적 80%와 학생부성적 20%를 반영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수능 2개영역 이상 백분위 86점 이상, 자연계는 수능 2개영역 이상 백분위 76점 이상이다.(수의예과, 특성화학부, 자율전공학부는 별도) 국제화전형도 모집인원을 늘려 250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석차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100명)을 최종 선발하며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건국대는 21세기 글로벌 문화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문화콘텐츠학과’와 물리학의 다양한 양자역학 현상을 응용해 D램 반도체와 랜드 플래시 메모리를 뛰어넘는 차세대 소자와 나노 신소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양자 상(狀:phases) 및 소자 전공’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희대학교 전형요소중 하나만 잘해도 합격 경희대는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484명, 국제캠퍼스 1740명 등 총 32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모집전형별로는 서울캠퍼스가 수시1차 일반전형 791명, 네오르네상스 영예형 50명·창의형 22명, 국제화 150명, 과학인재 20명, 국가공헌대상자 30명, 모범학생 50명, 자매지역고교 60명, 특기자 16명, 농어촌학생추천 95명을 선발하며 수시2차에서는 총 200명을 선발한다. 국제캠퍼스는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513명, 경인지역학생 138명, 네오르네상스 영예형 46명·창의형 14명, 국제화 204명, 과학인재 7명, 국가공헌대상자 18명, 모범학생 37명, 자매지역고교 46명, 농어촌학생추천 78명을 모집하며 2차에서는 총 254명을 모집한다. 이번 경희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형요소인 논술, 학생부, 서류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뛰어나면 합격 가능하다는 것이다. 1차 일반전형은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모집인원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으로 뽑는다.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수시전형의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이다. 서류평가가 들어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 과학인재, 국제화전형 등이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영예형과 창의형으로 구분되었는데, 작년의 모범학생 전형의 리더십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영예형이며 별도의 지원자격이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창의형이 있다. 과학인재전형은 금년에 신설된 전형으로 수학과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여 논술, 서류, 학생부교과 등이 반영된다. 국제화전형 역시 금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되며 일정점수 이상의 공인영어점수가 지원 자격이 되며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별하게 된다. ■광운대학교 다양한 전형 신설, 모집인원 확대 동북아 IT 최강대학 광운대학교(총장 이상철)는 2010학년도 수시 2-1학기 모집에서 총 655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정원 내 모집에서 적성우수자 155명, 논술우수자 203명, 리더십우수자 35명, 로봇특기자 8명,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 114명 등 515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모집에서 농어촌 학생 70명, 전문계 고교출신자 70명 등 140명을 선발, 총 655명을 선발한다. 적성우수자 전형은 전공적성검사 성적 8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5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5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리더십우수자 전형은 고등학교 재학기간(3학년 2학기까지) 중에 전교 학생회 (부)회장[대표] 또는 학급 (부)반장[대표]을 1학기 이상 수행했을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이후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심층면접 80%로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전공능력, 발표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전형은 학교가 정한 일정기준 이상의 외국어 공인시험 점수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전형에서는 서류(공인어학성적)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2009-09-03
- <성신여대>올해 글로벌의과학과 신설 임상범 입학홍보처장 성신여대는 수시모집 1차에서 713명, 2차에서 314명 등 총 1027명을 모집한다. 459명을 선발하는 수시1차 일반학생 전형은 1단계 5배수의 인원을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논술 30%를 반영한다. 글로벌의과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성신글로벌인재 전형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서 공인어학능력시험성적 80%와 외국어면접 성적 20%가 반영되며 간호학과, 글로벌의과학과, 자율전공학부에서 총 52명을 모집한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성신챌린저 전형과 성신리더십우수자 전형을 신설했고, 자율전공학부에서 1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40%, 자기소개서 6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를 반영한다. 이 외에,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경기실적우수자 전형, 실기우수자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등을 실시한다. 2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능 시험 이후에 원서접수가 이루어진다. 수시1차에 지원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성신여대는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하고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의과학과는 미국 의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수시모집에서 20명, 정시모집에서 20명을 선발한다. 5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70%와 논술고사 30%가 반영되며, 외국어 영역 92점 이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요구된다. 수시 1차 성신글로벌인재 전형은 10명을 모집하며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 80%와 면접 20%가 반영된다. 수시 2차 일반학생은 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수시 1차와 마찬가지로 외국어 영역 92점 이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요구된다. 성신여대는 입학사정관제를 2010학년도 수시 1차 성신챌린저 전형과 성신리더십우수자 전형에서 처음 실시한다. 경기실적우수자, 사회기여자, 농·어촌, 전문계, 기회균형선발 등의 전형 과정에서도 입학사정관이 함께 참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수시 서류 준비의 어려움과 작성 요령 이제 본격적인 2010학년도 대입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지난 3일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은 정시와 수시 지원에 대한 과학적인 전략을 세우고, 치밀한 학습계획에 따라 실천을 철저히 해야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당장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시 서류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요령을 제시한다. 서류 준비의 어려움 수시 서류는 크게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및 에세이, 추천서 등을 들 수 있다. 최근 상위권 대학들이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고,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한 대학도 증가하여 세심한 서류 준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수시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나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왔고, 지원동기가 무엇인지를 뛰어넘어 구체적인 학업과 진로계획, 선발이유, 환경 또는 경험이 지원자에게 끼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2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교마다 다른 내용과 형식의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다. 대학별 특성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모두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 대학 모두 4~5개 정도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록 되어 있지만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유형의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사한 질문이라고 해서 한 대학을 위해 작성했던 내용을 다른 대학의 양식에 그대로 갖다 붙이게 되면 디테일한 질문의 의도를 벗어날 수 있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 지원자가 고교시절 기울였던 학업실적과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연세대는 그런 활동경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과 자신의 자질을 진솔하게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고려대는 각 전형별 질문의 내용도 다르며, 전형에 따라서는 자신의 자서전을 작성해 보라는 독특한 질문도 있다.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는 질문의 내용과 형식을 바꾸었기 때문에 지난 학년도의 서류양식에 맞춰 미리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던 지원자들은 크게 당황하거나 매우 허탈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질문에 요구되는 답변의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대학마다 다르다는 점도 서류 작성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학업계획서와 도서감상문 작성 서류에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이외에도 학업계획서나 도서감상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학업계획서는 평소에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학과에 대한 정보는 선배를 포함한 지인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 자료, 서적 등을 통해 그 학과의 커리큘럼과 사회진출 분야를 살펴보고, 교수님들의 이력과 전공에 대한 정보도 참고하면서, 자신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포부를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에서는 지원자의 관심과 교양을 알아보기 위하여 도서감상문을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대의 경우 3권을 써야 하는데, 전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특별히 기억에 남고 자신의 삶과 학업에 커다란 영향을 준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도서감상문의 취지는 학생의 취미와 소양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자신이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었는지, 또 장래 희망을 위해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는지를 고려하여 선정하면 무난할 것이다. 주위의 조언자를 통한 검증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점은 서류를 짧은 시간 동안에 작성할 수 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서류는 면접이나 입학사정관들의 평가에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잣대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을 진실 되게 주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문작가들도 자신의 원고를 타인에게 읽게 하여 의견을 구하고 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듯이 수험생 혼자 끙끙대며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경험을 지닌 조언자를 찾아 글의 방향을 정하고, 내용을 풍부히 하는 과정과 최종교정을 반드시 거치기 바란다. 올해 대입에서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탈락하는 수시 전형이 많다. 따라서 최소한의 시간과 에너지만을 소모하면서 수시 서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준비해야만 11월에 있을 수능시험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5
- 2010 수시모집 특징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58%를 선발한다. 각 대학들은 학생부, 면접, 논술, 적·인성진단, 특기 등의 전형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특별전형도 확대·신설했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은 정시에 비해 전형 요소별로 본인의 강점에 따른 지원 기회가 늘어났다. 그러나 복수지원이 가능한 대학도 증가함에 따라 올해 수시모집은 경쟁률 상승과 함께 중복 합격에 따른 합격자 간 이동현상 등 혼란이 예상됨으로 대학별 모집요강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입시전력을 짜야 한다. 올해 입시의 특징은 수시 1학기 모집이 폐지되고, 수시모집과 정시만 실시된다. 또 2010 수시모집은 추가모집을 제외하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동시에 실시한다. 대체적으로 수시모집 1차는 수능 이전에 전형을 실시되며 학생부와 대학별고사가 전형중심이 된다. 이에 반해 수능 2차는 수능 이후에 전형을 실시하고 학생부와 대학별고사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시 1차와 수시 2차의 원서 접수를 한 번에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원 전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우수 학생 확보를 위한 전형 유형의 다양화되었다. 수시모집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조기에 선발하려는 목적을 가지기 있다. 이 때문에 정시모집에 비해 각 대학별 인재상과 모집단위의 특성을 반영한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이나 특별전형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학업우수자, 학교장·교사추천자, 일반전형, 지역균형 및 지역고교출신자 등)을 통과하기 위한 좋은 학생부 성적이다. 그 외에 논술이나 서류(추천서, 자기소개서, 학생부 비교과 등)중심 전형, 특정 과목(외국어, 수학, 과학 등)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 등 학생부 외 전형 요소가 중심이 되는 전형도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지원전략을 세운다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거들 수 있다. 학교별로 다양한 전형을 활용하는데 주의할 점은 같은 임원 경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더라도 전형 이름으로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희망대학의 전형유형과 지원 자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또 다른 특징은 입학사정관제도 확대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주요 포인트로 떠오르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경우와 입학사정관 전형을 별도로 시행하는 경우로 나뉜다. 한양대의 입학사정관전형처럼 전형명 자체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형태이다. 성균관대는 수시 1차에서 학업우수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특별전형(글로벌리더, 과학인재, 동양학인재전형 등)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며, 한양대는 입학사정관전형 외에 한양우수공학인, 국제학부 전형 등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