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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영구화장 시술 및 자격증 반 강좌 ‘주은퍼머넌트’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간단한 메이크업 방법은 크림파운데이션에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그리고 틴트로 하는 마무리다. 생얼 미인이 강조되는 요즘에도 눈에 힘주는 일 만큼은 생략할 수 없다. 바쁜 요즘, 일일이 챙기기 번거롭다면 풍성하고 자연스럽게 속눈썹을 만드는 증모 시술을 권할 만하다. 자연스럽고 풍성한 속눈썹의 비결목욕을 하면 하루가 즐겁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면 일주일이 즐겁다는 말이 있다. 교하 동문6단지 상가에 위치한 ‘주은퍼머넌트’ 박주은 대표는 “속눈썹 증모를 하면 한 달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머리에 염색하는 것처럼 짧은 시간 작은 노력으로도 큰 변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속눈썹 증모를 하면 눈이 더 크고 그윽해 보인다. 시간에 쫓길 염려 없고, 마스카라가 눈가에 번질 걱정도 없다. 주은퍼머넌트 박주은 대표는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찾아줄 때 보람을 느낀다.“스트레스 많이 받는 엄마들이 변화를 주고 싶어 하잖아요. 속눈썹 증모는 고통이 없으니까 쉽고 자연스럽게 예뻐져요. 예뻐지는 것이 눈에 보이니까 재미있어요.” 눈썹 한 올에 가모 한 올, 정성들인 속눈썹 박주은 대표는 속눈썹 증모에 특히 공을 들인다. 300여 개 되는 속눈썹 하나에 가모 한 올을 올리는 작업을 꼼꼼히 진행한다. 시술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가량 걸린다. 다른 업체에 비해 길지 몰라도, 완성 후의 만족도가 있기에 대충 끝낼 수 없다. 속눈썹 한 올이 아니라 두 세 개당 한 올을 올리면 더 빨리 할 지 모른다. 하지만 굵기에서 차이나는 미세한 변화를 박주은 대표는 그냥 넘기지 못한다. 조금 더 공을 들이면 얼만큼 예뻐지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숨은 비결은 정품 사용과 솔직함주은퍼머넌트는 속눈썹 증모 시술 시, 실크 소재의 테이프를 사용한다. 고급의 재료를 사용해 2시간동안 누워 시술을 받아도 피부가 편안하다. 접착제도 매우 중요하다. 유통기한을 지켜야 효과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개봉하면 양이 남아 있더라도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킨다. 정품을 사용하고 양심에 솔직한 것이 주은퍼머넌트의 숨은 비결이다. “당장 일하기는 힘들지 몰라도 손님들은 분명히 알거든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요. 그것이 신뢰를 지키는 비결이죠.” 빠지는 건 자연현상박주은 대표는 “속눈썹도 빠지고 다시 나오는 주기가 있다”면서 “속눈썹 증모 시술을 하면 눈썹이 빠진다는 건 잘못된 속설”이라고 했다. 초창기에 속눈썹 연장을 시술할 때는 속눈썹 두세 개에 가속눈썹 한 올을 붙이는 방식이였기에 속눈썹이 서로 엉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속눈썹 하나에 가속눈썹 한 올을 올려붙이면 그럴 염려가 적어진다. 속눈썹은 2~5개월 사이에 빠졌다가 다시 원래 길이만큼 자라난다. 연장을 한 후 속눈썹이 빠진다면 증모를 해서가 아니라 주기가 다해서 빠진 것일 수 있다. 속눈썹 증모 후 오일과 거품 피해야접착제를 사용했기 때문 속눈썹을 붙인 부분은 오일을 쓰거나 거품을 내는 일, 지나치게 문지르며 씻는 일을 피해야 한다. 속눈썹을 증모하고 나면 눈가 화장을 진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다.욕실의 수건도 조심해야 한다. 수건의 작은 실에 엉켜 빠지기도 한다. 불편해서 빼고 싶을 때는 집에서 혼자 하기보다 시술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혼자 빼 보려다가 원래 있던 속눈썹을 빠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영구시술, 오해와 진실-안쪽만 붉게 물드는 틴트입술입술 풀 컬러, 입술라인에 이어 틴트입술 시술도 하고 있다. 입술은 사람에 따라 5년까지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천연색소라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타르라고 하는 발암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무해한 재료를 사용한다. -점막 아이라인점막아이라인 시술을 많이 찾지만 꼭 필요한 이들에게만 시술한다. 점막이 안구를 촉촉하게 해주는데 다 막아 버리면 원래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신체 기관에 지장이 되지 않을 만큼 시술을 하면서 예쁘게 만드는 것이 주은퍼머넌트의 원칙이다.-3D헤어라인은 잔머리가 있어야이마 선을 따라 M자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3D헤어라인 시술을 권한다. 그러나 전혀 머리카락이 없는 이에게 시술을 하기는 어렵다. 잔머리가 약간은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반영구 눈썹, 고통스럽지 않게 시술할 수 있다시술 당일에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시술을 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남자 눈썹도 인기다. 한국반영구협회 자격증 시험 대비, 창업 강좌반영구시술은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사무실은 넓은 공간이 필요 없고, 그도 여의치 않으면 집에서 출장할 수 있다. 주은퍼머넌트는 반영구화장 및 속눈썹증모 1대일 특강을 진행한다. 자격증 시험 대비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일산당구사랑동호회 박정진 씨는 풍동 애니골에서 당구장을 운영하지만 실력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과거 당구 동호회를 찾아갔다가 고점자들에 밀려 눈치를 보다 그만 둔 기억이 있는 그는, 당구장을 차린 후 ‘하수, 중수들이 마음껏 당구를 즐기는 동호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일산당구사랑동호회가 생겨난 배경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당구 즐긴다2010년 6월에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anygol)를 열었다. 정기 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10시, 일요일 2시~8시에 갖는다. 전체 회원은 80여 명이지만 모임에 참여하는 인원은 15명 내외다. 비용은 하루 회비로 충당한다. 정기 레슨은 없지만 초보 회원을 위해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고수들보다 하수, 중수들을 챙기려 애쓴다. 여성, 주부, 노년층의 회원이 오면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물색해 게임을 주선한다. 연간 두 차례의 자체 경기를 갖는다.회원은 19살 고교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일산에 사는 이들이 많지만 파주, 부천, 서울 지역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친선경기를 하는 동호회라서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처음이라도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다. 얘기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스포츠박정진 씨는 “당구가 도박성이 있는 유희장이던 시절은 지났다”고 했다. 스포츠 시설로 당구장이 바뀌면서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당구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다. 골프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장비와 체력도 준비되어야 한다. 당구는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취미 생활이 제한된다. 구기 종목은 더하다. 당구는 나이 들어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의 참여가 많다. 치매 예방, 집중력 좋아져박정진 씨는 “축구처럼 격한 운동은 힘들고, 가볍게 체력 관리 하고 싶다면 당구가 제격”이라고 했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당구공이 굴러가는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계산을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섬세함, 집중력도 높아진다. 운동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움직이면서 전신운동을 하게 된다. 특히 허리를 숙였다 폈다 하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팔의 근육이 강화돼 팔뚝 살이 빠진다. 실내운동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가 없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격렬하게 뛰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즐기는 스포츠다. 여성회원은 무료, 주부들 단체 레슨 받기도일산당구사랑동호회는 여성들에게 회비를 받지 않는다. 그 때문에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다. 남자친구가 당구를 치는 동안 혼자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고, 비용의 부담 없이 당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8명가량의 여성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비슷한 실력의 여성 회원들끼리 종종 게임을 갖는다. 낮 시간을 이용해 주부들이 단체 레슨을 의뢰하기도 한다. 다른 지역에 살다가 결혼 후 일산으로 이사 온 주부들의 경우, 동호회를 통해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도 한다. 동호회를 통해 육아나 가사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삶의 활력소를 찾으니 컨디션이 좋아진다. 편안하게 당구 입문하는 다리역할“당구 동호회에 고점자가 많지만 초보들이 눈치 안보고 당구 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해요. 어릴 때 접하지 않았다면 나이 들어 시작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런 부담을 줄여주고 당구로 친목을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싶어요.”박정진 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당구 하수와 중수들을 위한 동호회로 계속 꾸려갈 거라고 말했다. 초보라도 주3일 6개월 정도 배우면 즐길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 조만간 인근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머니 당구교실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 문의 031-812-6800 우리 지역 당구 동호회스카이16/ 일산서구 대화동 / 919-3309일산당구사랑동호회 /일산동구 풍동 / 812-6800일산 당구 동호회 / 일산동구 장항동 / 907-3949당구클럽 부메랑 / 파주시 금촌 / 944-79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성장기 청소년 키 크려면, 고카페인 음료 멀리 해야 - 뼈로 가는 칼슘 공급 방해해 키 성장에 악영향- 카페인 함유된 음식 구분하고 1일 권장량 지켜야 ‘붕붕 트링크’라고 들어보셨는가? 박카스에 레모나를 타거나 이온음료를 섞어 만든 이 음료는 수험생 사이에서 ‘잠 깨는 음료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료에 다량 함유된 카페인이 일시적으로 각성 효과를 내는 것. 그러나 청소년기 많은 양의 카페인 섭취는 집중력을 방해하고 자칫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중추신경이 흥분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대뇌 피질에 작용해 정신기능, 감각기능 및 운동기능을 일정 시간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각성효과 때문에 피로감과 졸림을 없애준다.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 올 경우 초조감, 불면증, 얼굴 홍조, 정교한 운동이나 지능적 활동에 대한 장애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전체적인 흥분 작용으로 강직성 경련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카페인은 습관성 중독이 강해 나중에는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서정완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무심코 먹는 음료와 과자를 모두 합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한다.”라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몸무게가 60kg인 청소년의 1일 권장 카페인 소비량은 150mg이다. 에너지 드링크는 약 65mg의 카페인을 합유하고 있어 하루 두 병이면 적정 섭취량을 채운다. 서정완 교수는 “청소년기에서 20대 초반사이에는 뼈에 무기질이 침착하는 시기로 골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이 시기 유제품 보다 고카페인의 음료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의 이뇨작용에 의해 뼈로 가는 칼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성인이 되어 골다공증이 오기 쉽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커피와 초컬릿맛을 내는 식품에만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감기약과 두통약도 일정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우롱차나 녹차, 홍차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서정완 교수는 “카페인에 의한 각성효과는 오래가지 않고 의존하다 보면 오히려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라며 “잠을 깨기 위해서는 방안의 환기를 통해 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 주고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오렌지, 귤 등의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혹시 우리 아이도 척추측만증?”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김순영(여·45)씨는 무릎이 아프다는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의사가 “척추측만증 때문에 왔느냐”고 물었던 것. 김씨의 딸은 이미 척추가 30도 이상 휘어있어 보조기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의사는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라 척추측만증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일하는 엄마로 바쁘게 살다보니 아이 허리가 휘어 있는 것도 몰랐다”며 자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가량인 46.4%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새 20% 넘게 증가한 수치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가 아닌 S자형으로 굽거나 휘는 상태를 말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특히 뼈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척추 휨이 계속 돼 어릴 때 발생할수록 그 정도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척추 질환이다. 천안우리병원 임강택 척추연구소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청소년기는 뼈의 밀도와 길이가 절반 가까이 형성되는 시기로 척추의 일부분 중 미숙한 부위나, 나쁜 자세 운동부족으로 인해 자극을 받지 않는 부위는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아 성장이 저하되기 때문에 균형 있게 자라지 못하고 쉽게 휘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조기치료가 관건척추측만증 치료는 만곡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척추의 휜 각도가 10도 정도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꾸준히 관찰을 해주면 되지만 척추의 각도가 20~40도이면 보조기 착용을 해야 한다. 보조기는 환자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측만을 교정하면서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측만이 40~50도 이상 진행되어 외관상 변형이 심하고 장기, 폐, 복부 등의 장기를 압박해 이차적인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하다.임 소장은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자세교정이나 운동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평소 자녀의 척추상태를 자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또 “척추측만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외관상 모양도 나쁘지만 최종 키도 작아지고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다른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약손한의원 장재호 원장은 “척추측만증이 많이 진행된 경우 원래 모양대로 돌리기는 쉽지 않다”면서 “휘어진 척추가 장부(臟腑·오장육부의 약칭)를 압박해 손상이 오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장부를 보호하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장 원장은 △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것 △ 침대·소파 등 푹신한 곳에 눕는 것 △ 의자에 깊숙이 앉지 않고 등을 기대는 것 △ 아이를 유모차·보행기에 오래 태우는 것 △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것 △ 하이힐을 신고 다리를 꼬고 앉는 것 등은 척추에 부담을 주는 행동이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 “손을 깍지 끼고 팔을 머리 위로 쭉 펴거나 국민체조 중 등배운동, 옆구리 운동 등을 수시로 해주면 척추측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움말 : 천안우리병원 임강택 척추연구소장 천안약손한의원 장재호 원장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Tip. 척추측만증 점검항목 1. 양쪽 어깨 높이가 비대칭이다.2. 서 있는 자세에서 신체가 비대칭으로 보이거나, 한쪽 어깨의 날갯죽지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3.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있다. 4. 다리 길이가 차이나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5. 한쪽 신발이 더 닳는다.6.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온다. 7.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 위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척추측만증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대학가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 ‘단국대 먹자거리’ ‘교육정보 품은 학부모’ 맛집까지 품어볼까? 지난 2월 28일 단국대에서 열린 분당·용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벌써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강좌는 공교육을 중심으로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는 균형 잡힌 강좌를 제공, 해가 거듭될수록 자녀교육에서 꼭 들어야 하는 강의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역시 800명의 신청자가 조속히 마감되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몇 시간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 자녀 교육에 대한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 왠지 머릿속도 복잡해진다. 수강 후 근처 맛집을 찾아 머리도 식히고 배도 채워보면 어떨까? 단국대 앞에는 여느 대학가 앞처럼 상업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일명 ‘단국대 먹자거리’로 불리는 이곳에는 70~80여 개의 크고 작은 식당, 카페, 옷가게 등이 포진해 있어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도 사랑받고 있다. 대학가 특유의 발랄하고 산뜻한 느낌이 풍기는데, 개학·입학과 함께 더욱 싱그러운 젊음으로 가득찰 것이다. 단국대 먹자거리에서 만난 최선희 (38·구미동)씨는 “분위기 좋고, 가격도 저렴한 실속 있는 가게들이 많아 자주 온다”고 말했다. 이 지역 맛집들을 찾다보니 규모는 작지만 대학가 앞의 특징인 저렴하고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식당들이 많았다. 또한 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위한 스탬핑 쿠폰이나 이벤트 등은 기본, 독특한 외국음식점도도 제법 있었다. 주로 학생들이 많지만 용인`분당 주부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지역민들도 자주 찾고 있다. 아쉬운 점은 아직 특색 있는 상점이 많지 않고 문화시설과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는 것.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BN부대찌개부대찌개 식당에 대한 선입견을 날려 버릴 수 있는 곳. 카페처럼 깔끔하고 환한 인테리어와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부엌이 거의 오픈 되다시피 해 청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맘에 든다. 대학가 앞의 특성을 십분 발휘해 인원수에 맞게 주문할 경우 밥은 무한 리필! 간단한 샐러드 바가 있으며 주문 인분수가 늘어나면 가격이 내려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물이 끊기 시작하면 양념을 우선 풀고 국물이 졸지 않게 라면과 당면을 먼저 먹고 남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더 맛있다. 덴마크산 햄과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소시지 등은 국내산을 사용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메뉴 부대찌개 1인분 6000원, 2인분 1만1000원, 3인분 1만6000천원 문의 031-265-5853 단국돈까스오픈 한 지 얼마 안 되는 따끈따끈한 식당. 하지만 이곳만의 특제 소스와 지름이 30cm에 가까운 왕돈까스의 맛은 이미 입소문이 나기에 충분하다. 바삭하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그만이다. 뭐니 뭐니 해도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 듯하다. 국내산 생고기를 사용하며 실내와 주방의 청결함이 돋보이는 곳이다. 양이 푸짐한 편이며 복음 우동, 파스타 종류도 맛이 있다. 스탬프 쿠폰제를 실시하여 음료수나 음식을 공짜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루에 두 번씩 신선한 기름으로 교체한다는 사실. 그렇기에 오후 3시에서 4시 30분까지는 식사가 불가하다. 메뉴 왕돈까스 8200원 우동 대 4900원 소 2900원 파스타류 8900원문의 031-261-1845 1357쭈꾸미단국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곳이다. 칼칼한 쭈꾸미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대학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양철통 테이블이 옛생각에 빠져들게 한다. 쭈꾸미에 삼겹살이나 닭을 곁들여 양념하여 구워 먹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 특히 마지막에 마무리로 밥을 볶아 먹으면 배가 아주 든든하다. 간단한 야채 샐러드 바가 있고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엿볼 수 있어 좋다. 메뉴 중 2만원(2~3인) 대 2만8000원(3~4인) 문의 031-898-3130 그란데독일 유학생활 중 맛본 그리스 음식과 커다란 화덕피자에 반해 직접 음식을 만들게 됐다는 훈남 쉐프와 그의 젊은 아내가 운영하는 그리스식 레스토랑 ‘그란데’가 실속 있는 셀프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음식의 맛과 분위기 서비스는 그대로 지키되 이제는 1인분씩 따로따로 제공되며 가격도 저렴해졌다. 2012-03-04
- 도시촌놈에서 도시농부로 언제부턴가 ‘도시농부’란 용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농부란 도심 속 자리한 조그만 텃밭을 분양받아 직접 채소를 심고 가꿔 안전한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적은 비용으로도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무농약 상추나 고추, 감자나 고구마 등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양껏 길러 먹을 수 있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여름철에는 이웃과 나눠먹어도 남을 만큼 넉넉하다. 게다가 자녀가 어리다면 아이들을 위한 자연 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남동구는 3월 7~14일까지 ‘공공주말농장 텃밭’ 200개를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면적은 1곳 당 5평이다. 공고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주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 당 1곳을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자는 3월 16일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공개 추첨한다. 분양이 확정되면 구에서 진행하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사람연대 역시 남동구 운연동 만의골 입구에 자리한 ‘지렁이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1만원이며, 5평 단위로 분양한다. 신청은 3월 1일부터 받으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 453-2701(남동구) / 876-8374(인천사람연대)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아동 무상보육정책, 밝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보육교사 OECD 국가들을 보면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각국의 전생애적 교육의 시작점을 영유아시기로 앞당기고 교육의 기회적 평등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 추세.우리나라도 정부의 무상교육 정책에 따라 0세부터 5세의 각 연령별로 모든 영유아의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3세~5세의 경우 국가 공통과정인 누리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진행된다. 맞벌이 부부의 영유아 뿐 만 아니라 거의 모든 영유아가 혜택을 볼 수 있다.따라서 공교육의 기회를 누리려는 부모들로 인해 더 많은 보육기관과 보육교사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수많은 보육기관이 있지만 여전히 ‘맞벌이 부부들이 믿고 맡길 만한 곳이 없다’라고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다르고 어린이집도 기관의 유형 및 운영 방침, 기관장의 교육철학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유아교육기관의 수준은 소속된 교사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중한 아이들의 첫 교육을 위한 수준 높은 시설과 보육교사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육교사,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무상보육실시는 청년 실업의 문제의 해결에도 좋은 대안이다. 자신의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거나 여러 조건이 불리하여 직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청년 실업자에게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 및 보육교사 자격 취득을 통하여 유아교육기관에서 일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 졸업자의 경우 복수전공으로 1년 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1년 공부하면 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있다. 어린이집 교사 처우문제도 교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다 자신의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으므로 향후 어린이집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좋은 투자라 생각된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의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 후에는 대체교사를 할 수도 있다. 올해부터는 대체교사의 임금도 하루 근무 시간에 일일 5만원으로 인상되었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구에 따라서 하루 4시간 보육시설에서 비담임이나 보육 돌보미를 하는 경우 4대 보험이 되고 경력도 인정되고 있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학부모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일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자녀를 키워본 기혼 여성의 경우, 아이들 양육의 경험이 장점으로 평가받아 거의 100%에 가깝게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기관 선택이 졸업 후 진로 좌우 할 수도어린이집 교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보육교사교육원과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대학의 사회교육원 아동학과(학점은행제)가 있다. 3급을 취득할 경우 자격 취득 기간이 일 년이다. 빨리 졸업하고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짧은 기간 동안에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에 어떤 기관에서 얼마나 알차게 많이 배웠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격을 취득하는 기간 동안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기관을 선택하여 공부하느냐가 졸업 후의 진로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학생 개인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현장에서 경쟁력 있고 유능한 교사가 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알차게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고 있는지 교육원별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명지대 보육교사 교육원, 실습위주의 수업과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장점명지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은 1993년에 설립되었다. 고졸이상이면 학력에 상관없이 명지대 보육교사교육원을 졸업함과 동시에 3급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문학사 이상의 경우 일 년 만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명지대 사회교육원 아동학과 학점은행제의 경우, 고졸은 2년 과정을 마치면 전문학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 전문학사 이상의 경우, 2년 과정을 마치면 명지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물론 졸업 후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고 졸업 후 일정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도 있게 된다. 명지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의 수업은 실습 위주의 수업이 장점이다. 대학시설내에서 수업을 하는점, 현재 원장을 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 및 보육 현장 정보의 공유, 교재교구전시회와 교우회지 발행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지역 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한 각종 교육 및 취업박람회 개최, 학기 중 해외 연수 기회 부여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교육문의 02)300-1808/1895 http//ice.mju.ac.kr 도움말 : 기순신(명지대 보육교사교육원, 사회교육원 아동학과 주임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미-이스라엘 ‘이란 군사공격 시기조율’ 오바마-네탄야후 5일 백악관 정상회담 중대 결정이스라엘 "올봄 공격" … 미 "섣부른 공격 역작용"미국과 이스라엘이 백악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공격 시기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이스라엘은 올봄 이란의 핵시설 공격을 공언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은 섣부른 공격은 유가 급등을 비롯한 역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어떻게 조율될 지 주목되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벤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 핵무장을 막기 위한 공동대책을 논의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네탄야후 총리는 특히 이번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판단과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공격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으로 보여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 이스라엘은 더이상 기다리면 "때가 늦을 것"이라며 올봄에 이란의 핵시설을 선제 폭격해야 한다고 공언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섣부른 선제공격으로 유가급등과 경제 재침체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해 자제시키려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란이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은 무엇이고 그런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미국이 반드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인지 등을 명확하게 천명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행동을 해서라도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고 이스라엘을 보호할 것이지만 이스라엘의 독자적인 선제공격은 여러가지 역작용을 불러올 것이라며 자제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와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4일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로비, 압력단체로 꼽히고 있는 AIPAC(미국-이스라엘 정치행동위원회) 연례총회에 참석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AIPAC 총회 연설에서 "취임이후 지금까지 분명히 밝혀왔듯이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의 지도자들은 내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쓰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란의 핵무장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역내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최근 전쟁에 대해 가벼운 얘기가 너무 많다"면서 "국제제재가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대치상황 해소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장은 이스라엘의 생존뿐만 아니라 미국의 안보이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군사공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그러나 이란의 핵무장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판단, 유가급등과 경제 재침체를 초래하고 결국 자신의 재선마저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이스라엘의 올봄 선제공격은 자제시키려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강남 교육, 엄마들 모임에서 나온다 교육정보 아낌없이 나누며 친목 다져공동기획 - 엄마들 모임아이들이 초등학교 3~4학년 때 집 근처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또래 아이 엄마들과 하나둘씩 친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동안 엄마들끼리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너무 잘난 척 하거나 튀는 엄마 없이 모두 고만고만한 성향을 가진 엄마들이라 서로 바쁜 일이 있을 때면 아이도 맡아주고 새로운 교육정보도 공유하는 사이가 됐다.그러다가 아이들이 모두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모임을 갖게 됐다. 직장 생활을 하던 엄마들도 아이 교육 때문에 전업주부가 돼 함께 발로 뛰며 대치동 학원 정보를 얻었다. 게다가 큰 아이를 교육시킨 노하우가 있는 엄마는 마치 멘토처럼 교육 문제든 생활 문제든 모든 고민에 도움을 주었다. 우리 모임이 7년째 계속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렇게 자신이 가진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끼리도 성향이 잘 맞아 지난 연말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팀을 이뤄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예비 고1 설명회가 한창이던 지난 가을에는 엄마들끼리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함께 학원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소규모 학원일 경우에는 우리 모임의 엄마들과 그 주변 엄마들 몇몇을 모아 임시 설명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날은 아침부터 모여 함께 점심도 먹고 학원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나누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언어처럼 다 같이 들어도 되는 수업은 아이들에게 맞는 최적의 강사를 찾아서 등록하고 영어, 수학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학원과 강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혼자 학원을 결정하기 어려울 때 이렇게 아이의 성향과 성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엄마들이 조언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이제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돼 대입 레이스에 발을 들여 놓았다. 3년 뒤에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막연히 불안하기도 하지만 우리 모임의 엄마들과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함께 달릴 생각을 하니 든든하다. 유학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맺어준 모임아이를 사립 초등학교에 보냈기 때문에 같은 동네에 사는 엄마들끼리 매일 하루에 두 번씩 학교버스가 서는 곳에서 만나게 됐다. 서로 친해지기 전에는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그냥 눈인사만 나누고 어색하게 서있기만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엄마가 집으로 초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아이들이 1학년이던 때였다.그 이후부터 생일파티에도 엄마와 아이를 함께 초대하고 학교 행사에도 같이 참여하면서 한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게 됐다. 큰 아이까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교복도 물려주고 작아진 한복이나 축구화도 맞는 아이에게 기꺼이 물려주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차 조기유학 붐이 일기 시작했다. 엄마들이 모두 조기유학에 관심이 있어서 함께 유학박람회에 참가하거나 해외에 있는 친척들을 통해 현지 정보를 모아 서로 공유했다. 두 엄마는 아이들만 데리고 미국과 캐나다로 2년간 조기유학을 떠났다. 나머지 엄마들도 믿을만한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만 1~2년간 유학을 보냈다. 아이들이 3~4학년 무렵에 유학을 떠나기 시작해 거의 5~6학년까지 마치고 귀국했으니 한동안 동네가 썰렁했을 정도다.중학생이 되기 직전에야 모두 다시 모일 수 있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에 진학하게 해야 할지, 장기유학을 보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경제적인 능력이나 아이의 목표 등을 고려해 몇 명의 아이는 유학을 선택했다. 엄마들이 모두 일찍부터 유학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유학 정보도 쌓고 아이들과 함께 유학생활도 해본 터라 서로 실질적인 유학 컨설팅을 해줄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둘째 아이는 시행착오 없이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단기유학을 경험하게 해주는 요령도 생겼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아이들이 이제 국내와 해외에서 대학생이 돼 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 모임의 엄마들만 통해도 국내외 대학 입시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으니 둘째 교육에도 항상 큰 도움이 된다. <공동기획-강남 학부모 모임> 강남 교육, 엄마들 모임에서 나온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육특구 강남의 엄마들은 아이 학교 반모임을 비롯해 다양한 모임들로 분주해진다. 방학이라 아이들 챙기느라 갖지 못했던 모임들도 다시 시작된다. 학교 밀집지역의 모임하기 좋은 식당의 경우 점심시간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 정도다. 자녀가 둘이나 셋인 경우는 매월 정기모임의 날짜를 정하지 않으면 스케줄이 꼬이는 일도 빈번하다. 왜 이렇게 엄마들 모임이 많은 것일까. 아줌마들이 할 일 없어 수다 떨며 돌아다닌다고 곱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강남 교육이 바로 이 엄마들 모임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다. #1. 공동체형: 체험활동 함께하는 공동체 모임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들 네 명이 모여 시작된 모임이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큰 아이와 둘째 아이가 세 살 차이가 나다보니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키고 싶어도 항상 둘째를 데리고 다녀야 해서 충실한 체험이 되지 못했다. 또 같은 또래와 함께 하는 활동이 아니다 보니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도 아이는 흥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비슷한 상황인 엄마 네 명이 뭉치니 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었다. 네 집의 아이들은 모두 6명, 모임을 시작할 당시 초등학교 1학년 4명에 다섯 살짜리 동생이 둘이었다. 학기 중에는 한 달에 한 번 모여 박물관과 미술관 견학, 도자기 공예, 풍선 아트 등의 체험활동을 했고, 방학에는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외부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악기 배우기, 간단한 음식 만들기, 세계지도 그리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했다. 또래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니 아이들은 훨씬 더 재미있어 했고, 엄마들도 아이들 돌보는 것도 분담하고 커피도 마시며 담소까지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체험활동계획을 스스로 짜고 엄마들은 보조역할만 수행하면서 아이들은 협동심을 배우기도 하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다. 갈등이 생기면 서로 잘잘못을 따져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갈등을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재밌는 모임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도 알았던 것 같다. 모임이 있는 날 일이 생겨 바쁜 엄마는 아이만 맡기는 대신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대신했고, 차를 가지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두 대의 차로 나눠 타고 운전하지 않는 엄마들은 역시 간식을 준비했다. 요즘 집집마다 아이가 한두 명이라 자칫하면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기 십상인데 이 모임을 통해 아이들이나 엄마들이나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지금처럼 자주 모임을 갖기는 어렵겠지만 이 모임이 쭉 이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2. 학습형: 독서지도자 공부 함께 하며 아이들 품앗이 지도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독서지도 관련 부모교육 강좌를 열었다. 일회성 교육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있었고 내 아이 독서지도를 직접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 그날 참석했던 엄마들 5명이 모여 1년 과정으로 독서지도자 과 2012-03-05
- 전주월드컵경기장 육상트랙 무료개방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내달부터 전주 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 트랙을 무료로 개방한다. 보조경기장 육상트랙은 매일 오전 6시~8시까지, 오후 8시~10시까지 하루 2회 무료로 개방된다.공단 관계자는 "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트랙을 야간 조명과 함께 방송시설을 구비했다"며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만큼,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