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약업계 리베이트 경쟁 도를 넘었다 최근 고지혈증제 복제약 시장을 놓고 리베이트 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복제약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업체간 경쟁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콜레스테롤약은 최근까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독점적으로 판매했으나 특허가 만료된 이후 이달 1일자로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을 포함한 5개 제품이 건강보험 약값을 부여받았다. 리피토의 지난해 매출액은 735억원으로 이들 복제약 제조사들은 리피토를 대체할 대규모 복제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자사 제품을 처방할 경우 3~4개월 동안 매월 처방한 약값 총액의 300%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제안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경쟁이 치열한 제품의 경우에도 월간 처방 약값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2~3개월 동안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관행에 비춰볼 때 이 같은 리베이트 규모는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인터넷의 제약관련 커뮤니티에는 한 상위권 제약사가 서울지역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제네시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내용이 떠돌고 있다. 이 회사의 고지혈증치료제를 처방하면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리스 형태로 우선 제공하고 2년 동안 계속 처방하면 소유권을 이전해 주는 방식이다. 해당 기업들이 경쟁업체의 영업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각종 리베이트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 경쟁이 얼마나 혼탁한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부는 리베이트가 적발되면 약값을 인하하겠다면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불공정관행은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계에 압박을 가하더라도 리베이트의 위력은 더 커지고 있어 업계도 어쩔 수 없다”며 “정치자금법처럼 받은 쪽에 대해서도 강하게 처벌하지 않고는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가 아토르바스타틴 약물을 놓고 ‘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은 당분간 이 정도 규모의 복제약 시장이 열리지 않는 데다 2~4위권 업체들이 박빙의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업계 순위를 흔들어 놓을 정도로 파괴력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약값 인하와 원가상승, 경기침체가 겹쳐 사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0
- 우리 학교가 ‘작은 영어마을’이에요 우리 학교가 ‘작은 영어마을’이에요 강북구, 삼양·송중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 설치 ‘영어연수, 멀리 가지 마세요.’ 서울 강북구가 삼양초등학교와 송중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영어체험센터는 일종의 작은 영어마을. 영어 학습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 원어민 강사를 갖추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구는 지난 3월 두 학교를 선정한 뒤 학교당 2억5000만원씩 지원해 빈 교실을 영어체험센터로 꾸몄다. 교실 3칸 규모에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영어동화책 DVD 등 자료를 비치했다. 작은 영어마을에는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 1명이 상주한다. 구는 전문가들이 개발한 실생활 밀접 프로그램, 미국 자료를 재구성한 교재를 토대로 한 체험 활동, 교과연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별 인원은 15명 내외로 제한된다. 영어체험센터는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도 이용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는 정규 영어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방과후에는 교사들 영어동아리 활동, 학부모나 인근 지역학생을 위한 수준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영어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매년 1억5000만원씩 센터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영어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북구 교육지원팀 관계자는 “영어체험센터가 공교육 내실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강생 중 30%를 저소득층으로 선발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02-901-2031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0
- 홍준표 “언론사 광고 중단 협박 대책마련”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9일 쇠고기 정국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이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은 물론 한겨레신문 등의 신문들까지 광고주들에게 협박을 한다고 들었는데, 당 차원의 구체적 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원대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 KAL 호텔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정치부장단 세미나에서 “일부 네티즌들의 전화 공격으로 기업들이 일부 신문들에 대해 광고를 하지 않고 있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 등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그는 “1970년대 권력에 의해 광고 탄압 등이 이뤄졌던 동아일보 사태로 인해 동아일보가 빈사상태로 갔던 일이 있다”며 “당시 제가 성금을 냈었다”고 소개한 뒤 “이번 사안은 인터넷을 통해 특정언론을 공격하는 형태로, 신종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일부 포털 사이트들이 토론카페 같은 것을 만들어 놓고 온갖 의견을 쏟아내면서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로 호도하고 자신들한테 적이 되는 대상을 집중적·단체적으로 공격해 오프라인 신문들을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송수경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0
- 제약 추가 광동제약 45년 최씨 고집의 ‘우황청심원’ ‘우황청심원’은 우황 사향을 비롯 30가지 약물로 운동마비나 언어장애 등 순환계 질환 치료와 광범위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천연사향이 항유된 이 제품은 노인이나 장년층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시나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기사 등에게 인기다. 고혈압이나 중풍 등에서 불안 초조 등으로 적응증을 넓혀 예전 40~50대 중심에서 취업 면접을 하는 20~30대로 소비층을 확대하고 있다. 중외제약 여름철 악화되는 아토피, 피톤치드로 공기청정기형 ‘피톤케어 휘산기’는 ‘피톤치드’ 성분을 미세입자로 실내에 발산해 여름철 집안의 세균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해 아토피를 완화시켜 준다. 이 제품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여름철 집안에서 아토피 원인인 집먼지진드기와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준다. 특히 피톤치드 성분 가운데 항균력이 가장 우수한 편백나무향을 발산하기 때문에 뛰어난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산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단위당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으며 독성이 가장 적고, 항균 항진균 가려움증 완화 등의 효과가 뛰어나 아토피 진정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한국인의 대표 ‘간 관리제’ 한국인의 간이 살찌고 있다. 잘못된 습관과 비만, 환경유해물질, 스트레스와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지방간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 평소 피곤함을 심하게 느끼고 식욕도 떨어지거나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거나 심한 다이어트를 한 경우는 간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우루사’가 함유하고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은 사람의 몸속에 1%만 존재하는 양질의 담즙이다. 이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체내 성분이기 때문에 매일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유한양행 코엔자임Q10 함유 종합영양제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대사 기능이 활발해져 몸속 물질 소모가 많으며 땀을 많이 흘리게 돼 인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염분 비타민 등이 부족하게 된다. 이른바 여름을 타게 되는 경우 육체 피로와 정신적 나태 등이 쉽게 발생한다. 유한양행에서 출시한 ‘웰큐비타’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코엔자임Q10’과 연골의 주요성분인 콘드로이틴을 비롯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이 함유된 종합영양제이다. 헬큐비타 1정은 코엔자임Q10을 5mg 함유하고 있어 의약품을 통한 하루 섭취량(10mg/일)을 충족시키며 혈액순환 개선, 세포 보호 등과 에너지 합성 촉진에 효과적이다. 일동제약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사후관리 ‘판테놀겔’은 덱스판테놀 성분이 들어 있어 야외할동 이후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에 바르는 데 사용한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이미 보편화됐다. 하지만 야외활동 뒤 자외선에 노출돼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는 제품은 대중화되지 않았다. 판테놀겔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돼 강한 보습과 진정작용을 나타내며 피부염증을 완화시킨다. 겔타입으로 돼 있어 연고나 크림에 비해 흡수가 빨라 끈적이거나 미끈거리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한미약품 지긋지긋한 무좀, 바르고 뿌려서 잡는다 ‘염산테르비나핀’ 성분의 무좀약 ‘무조날’ 시리즈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과 크림 타입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주성분 테르비나핀은 기존 항생물질 제제의 단점인 내성 발현이 적어 재발률이 낮다. 피부사상균과 효모균 등 원인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한미약품이 가지고 있는 ‘올레오 하이드로겔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에 바르면 흡수율이 다른 제제에 비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무조날외용액은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끈적임이 없고 양말이나 스타킹 위에 뿌릴 수 있어 간편하다. 은이온이 있는 상처드레싱제 ‘한자플라스트’는 은이온과 폴리우레탄 기술로 상처에 효과적인 상처드레싱제이다. 이 제품은 밴드 산업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사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은이온 기술은 상처에 지속적으로 은이온을 방출해 상처의 악취를 제거하고 항균효과를 발휘하게 한다. 병원균이 감소해 2차감염을 방지한다. 은이온은 병원균에만 작용하며 항생물질과 달리 내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폴리우레탄 기술은 선택적으로 수분을 흡수해 단백질을 농축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방수력이 우수해 상처표면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동아제약 타우린 포함된 피로회복제의 대명사 ‘박카스’는 타우린 200mg을 비롯, 생체 활력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황금처방 피로회복제로 지난 40년 동안 소비자와 함께 했다. 박카스D 주성분 타우린은 동물에 널리 들어있는 아미노산으로 체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간 기능을 보조하는 활성물질이다. 박카스는 지난 1961년 알약 형태로 출시됐다. 다음해 앰플 형태로 교체된 뒤 1963년부터 현재 드링크 형태로 바뀌었다. 박카스는 술과 추수의 신이다. 제품 이름을 박카스로 한 이유는 ‘술로부터 간장을 보호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종근당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도 발기효과 ‘야일라’는 발기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효소인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높기 때문에 식사나 음주 뒤에 복용해도 강력한 발기효과를 나타낸다. 음식물이나 알콜과 상호작용이 적다. 또한 발기 강직도가 강력해 부부관계시 파트너의 만족도도 높여준다. 특히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당뇨병, 고혈압, 척추손상 환자군에서도 발기유도 효과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야일라는 혈압약을 개발하던 중 발견된 비아그라와 달리 처음부터 발기부전 치료 목적으로만 개발된 약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은숙 약제부장은 “흡연은 간의 효소작용을 증가시켜 대사를 촉진하므로 약물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 “어린이의 경우 아스피린제의 부작용인 위장장애 방지를 위해 해열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을 권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관계용의약품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0
- 유통업계 “장마야 반갑다” 때이른 장마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비수기철 장마용품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제습과 방충제품, 자동차용품, 우의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장마용품 제안전”을 펼친다. 습기제거용품 피존 제습제(8입)를 7450원 등에 판매한다. 아동아쿠아 슈즈를 5900원에 판매하는 등 아동용 슈즈 행사도 준비했다.‘장마철 먹을거리 제안전’을 통해 해물 파전 재료인 적새우살(100g)을 1180원 등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탕거리용으로 해물탕(팩) 6980원 등도 준비됐다. 롯데마트 잡화담당 이성훈MD(상품기획자)는 17일 “올해 장마는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인은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운 경량 우산이, 아동은 부피가 작은 비닐소재의 우의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장마용품 대전을 준비해 제습방충제를 최고 40% 할인판매한다. 물먹는하마 옷장용 8P(8500원)을 구매하면 홈플러스 좋은상품 미용티슈 250매짜리 2개를 준다. 방충제는 에프킬라 내츄럴그린 2+1기획팩 6380원, 홈매트 리퀴드 리필 기획 1만200원 등이 있다. 실내세탁 전용세제인 비트 실내건조(3.2㎏, 리필)는 40% 할인한 8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오는 7월 중순까지 장우산을 7000원에 판매하고 3단 접이 우산은 3000원∼5000원에 판매한다. 뽀로로우의의 경우 8000원부터 2만9000원대로 판매중이다.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용품으로는 비오는 날에도 시야를 확보해 주는 홈플러스 좋은상품 코팅워셔액 1.8ℓ(1290원)과 불스원 코팅워셔액 1.8ℓ(1990원), 불스원 김서림 OK(280㎖) 등이 대표상품.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점에서 장마용품 파격가전을 열고 우산과 장화, 제습제 등을 최고 40% 가량 할인판매한다. ‘베이직아이콘 미니 아동 우산’을 3980∼5900원에, ‘베이직아이콘 아동 장화’를 7800∼8800원에, ‘베이직아이콘 우의’를 3800원에 판매한다. 또 베이직아이콘 우산, 우의, 장화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시 15%, 3개 구매시 25% 할인해준다. GS마트도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장마용품 할인전을 열고 습기제거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고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물먹는하마 참숯(3입) 3800원, 함박웃음 제습제(3입) 2,500원 등이다. 또 21일과 22일 물먹는 하마 옷장용(4입)을 20% 할인된 가격인 3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9
- 동아제약, 무좀약 ‘터비뉴 겔’ 발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최근 테르비나핀을 성분으로 한 무좀치료제 ‘터비뉴 겔’을 발매했다. 이 의약품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발 무좀을 비롯한 사타구니 백선, 어루러기와 같은 진균에 의한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크림이나 연고 타입의 단점이던 끈적이는 느낌을 감소시킨 젤 타입 제제이다. 피부 투과성이 좋고 약물농도가 높아 약효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약을 바르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이 약품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범현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미 “한미협정 공정” 미 관리들, 미국산 쇠고기 안전, 한미협상 공정 거듭 강조 이명박 대통령, 방한했던 미 관리들에게 수입이행 약속 미국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며 한미쇠고기협정이 공정한 협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수일내 한국이 미국 쇠고기 수입 결정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담화까지 발표된 후 부시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조심스런 반응 을 보이면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과 한미 쇠고기 협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수일내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본다고 미 관리들은 밝혔다.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KEI)가 22일 미의회에서 개최한 한미경제세미나에서 크리스토퍼 파딜라 미국 상무부 차관은 한미 쇠고기 협정은 “국제무역협정에 따라 과학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한국의 검역주권도 분명히 보장한 올바른 협상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딜라 차관은 이어 “수출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본인과 우리 가족이 먹고 3억 명의 미국인들과 200만명의 재미 한인들이 먹고 있는 쇠고기와 똑 같은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는 기본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한국정부가 수일내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는 협정을 완벽하게 이행할 것으로 본다고 파딜라 차관은 밝혔다 크리스토퍼 파딜라 차관은 특히 지난 주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쇠고기협정을 이행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공개하고 이대통령이 어렵지만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딜라 차관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를 직접 봤다면서 중학생등 어린 학생들이 대거 참석하는 데 놀랐지만 한국 민주주의의 역동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같은 세미나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도 “미국산 쇠고기는 3억 명의 미국인들이 매일 먹고 있고 수백만 명의 재미 한인들도 먹고 있다”면서 “전적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문제는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될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성숙한 민주주의와 시장개방에서 훌륭한 동반자로서 미국은 미국대로 한국은 한국대로 정치적 과정을 밟아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미국측 인사들은 당파를 떠나 한미 자유무역 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지지했다. 파딜라 차관은 부시 행정부가 1년 전에 한미FTA를 체결하고 미 의회에 비준동의를 요청하고 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과 콜롬비아 등 미국의 중요한 맹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파딜라 차관은 “미국이 국내 정치 문제 때문에 FTA가 가진 장점이나 비준 동의를 위한 공정한 청문회를 열 기회조차 제공할 수 없다면 그것은 우방에 등을 돌리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하고 미 의회의 조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한미FTA는 한미양국에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과 동북아 지역에서 정치적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FTA 진전을 위해 미국과 한국은 서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애덤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은 민주당 진영의 반대 기류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언제 처리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스미스 하원의원은 한미 FTA는 한미 양국 경제에 굉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한미 양국이 어렵게 체결한 FTA 협정에 대한 표결을 하지 않는다면 한국을 모욕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 했다. 스미스 의원은 그러나 FTA 비준동의 문제가 미국내 대선 정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하고 한미FTA 비준동의를 위한 표결이 언제 이뤄질 지는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투교협, 내달 16~17일 대학생 증권캠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내달 16일부터 이틀간 증권협회 아산증권연수원에서 전국 대학 증권.투자 동아리 소속 대학생 300여명을 모아 ''전국 대학생 하계 증권캠프''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본시장 변화와 증권산업의 발전방향,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의 철학과 경영전략, 가치투자 전략과 리스크에 관한 특강이 열리며, 각 동아리끼리우수투자사례를 공유한다.참가비는 무료고, 참가하고 싶은 동아리 대표는 25일까지 투교협 홈페이지(http://www.kcie.or.kr)를 통해 단체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yulsid@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9
- 유통업계 "장마야 반갑다" 때이른 장마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비수기철 장마용품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제습과 방충제품, 자동차용품, 우의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장마용품 제안전”을 펼친다. 습기제거용품 피존 제습제(8입)를 7450원 등에 판매한다. 아동아쿠아 슈즈를 5900원에 판매하는 등 아동용 슈즈 행사도 준비했다. ‘장마철 먹을거리 제안전’을 통해 해물 파전 재료인 적새우살(100g)을 1180원 등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탕거리용으로 해물탕(팩) 6980원 등도 준비됐다. 롯데마트 잡화담당 이성훈MD(상품기획자)는 17일 “올해 장마는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인은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운 경량 우산이, 아동은 부피가 작은 비닐소재의 우의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장마용품 대전을 준비해 제습방충제를 최고 40% 할인판매한다. 물먹는하마 옷장용 8P(8500원)을 구매하면 홈플러스 좋은상품 미용티슈 250매짜리 2개를 준다. 방충제는 에프킬라 내츄럴그린 2+1기획팩 6380원, 홈매트 리퀴드 리필 기획 1만200원 등이 있다. 실내세탁 전용세제인 비트 실내건조(3.2㎏, 리필)는 40% 할인한 8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오는 7월 중순까지 장우산을 7000원에 판매하고 3단 접이 우산은 3000원∼5000원에 판매한다. 뽀로로우의의 경우 8000원부터 2만9000원대로 판매중이다.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용품으로는 비오는 날에도 시야를 확보해 주는 홈플러스 좋은상품 코팅워셔액 1.8ℓ(1290원)과 불스원 코팅워셔액 1.8ℓ(1990원), 불스원 김서림 OK(280㎖) 등이 대표상품.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점에서 장마용품 파격가전을 열고 우산과 장화, 제습제 등을 최고 40% 가량 할인판매한다. ‘베이직아이콘 미니 아동 우산’을 3980∼5900원에, ‘베이직아이콘 아동 장화’를 7800∼8800원에, ‘베이직아이콘 우의’를 3800원에 판매한다. 또 베이직아이콘 우산, 우의, 장화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시 15%, 3개 구매시 25% 할인해준다. GS마트도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장마용품 할인전을 열고 습기제거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고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물먹는하마 참숯(3입) 3800원, 함박웃음 제습제(3입) 2,500원 등이다. 또 21일과 22일 물먹는 하마 옷장용(4입)을 20% 할인된 가격인 3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9
- 고유가시대 역세권 아파트가 뜬다 ‘길이 뚫리면 돈도 보인다’는 재테크 격언은 이미 상식이 됐다. 교통이 좋아지면 주거수요가 몰리고 아파트 가격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지하철역과 인접한 아파트는 교통호재의 대표주자로 부각되고 있다. 오일쇼크로 인해 소비심리가 불안한 시점에서 지하철 연장선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지하철 역세권은 교통뿐만 아니라 대형할인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어서 환금성도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면 가격이 크게 뛰는 반면 침체기에서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다. 6~7월 지하철 역세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도 16곳 4672가구나 되는 만큼 신규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도 꾸준한 편이다. ◇지하철3호선 연장선 =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은 송파구와 강동구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수서~오금역을 연결하는 선이다. 현재 지하철 5호선 오금역을 시작으로 경찰병원, 가락시장, 수서역까지 4개 역이 들어선다. 강남구 수서동 삼익아파트는 5개동 645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1992년 12월에 입주했다. 지하철3호선 연장선 수서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지하철3호선 연장선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수서삼성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3개동 163가구로 구성되어 있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은 2005년 2월에 입주한 아파트다. 가락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변이 쾌적하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 = 지하철7호선 연장선은 온수역을 시작해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9개역이 신설된다. 2010년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 아파트와 삼산지구 주변 아파트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1994년 7월 입주한 부천시 중동신도시 꿈마을삼환한진는 10개동 698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지하철1호선 부천역까지 차량을 이용해야 하지만 7호선이 연장되면 중부경찰역까지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난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타운7단지는 15개동 13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2004년 8월 입주했고 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7호선 연장 갈안역까지 걸어서 2분 거리다. ◇분당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은 선릉역과 왕십리로 연결된다. 삼릉, 강남구청, 청담, 성수 등 총 4개역이 추가되고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성동구 마장동 삼성아파트는 5개동 430가구로 구성돼 있고 1996년 12월에 입주했다. 현재 지하철1호선 왕십리역과 5호선 마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한 편인데다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역까지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동아그린는 2개동 331가구로 1998년 9월에 입주했다.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파트에 비해 시세가 낮게 형성돼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신분당선 연장선은 성남 오리역~수원역 연결되며 2010년 말이나 2011년 초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용인시는 교통지옥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신분당선 연장으로 날개를 달게 됐다. 용인시 구갈동에 위치한 구갈한양은 10개동 624가구로 구성돼 있고 1994년 2월에 입주했다. 현재 분당선 오리역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나 돼 교통사정이 열악하다. 하지만 신분당선 기흥역이 도보 7분 거리에 들어서면 사정은 달라진다. 용인경전철 기흥역도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6개동 614가구로 구성된 수원시 영통동 벽적골두산은 1998년 12월 입주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방죽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인천1호선 연장선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은 1호선 동막역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6.5㎞ 구간으로 모두 6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지역은 송도신도시다.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한진해모르는 15개동 661가구로 구성돼 있고 2006년 5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다. 인접한 13개동 616가구의 아이파크송도도 비슷하다. 현재 인천지하철1호선 동막역까지 차량을 이용해야 하지만 연장선 한진아파트역이 들어서면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난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