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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쎄타입시학원, 고3 원생 다수 경기권 대학 합격 올해 겨울 고등부·재수전문 부천 쎄타입시학원은 훈훈하기만 하다. 한 반 소수 정예 5명의 학습 시스템으로 기적 같은 입시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고3 원생 10여 명 중 8명이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다.고등부와 재수독학학원을 겸하고 있는 쎄타입시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 필요와 진도에 맞춰 수준별 맞춤 교육시스템을 연 5년째 진행 중이다. 소수정예 맞춤교육의 결과는 우수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졌다.잘하는 아이들만 지도해서 서울권 대학 몇 명을 보냈다는 것만이 중요한 건 아니다. 공부를 잘 하거나 잘하지 못하거나 구분하지 않고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5~7등급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기초 개념부터 잡아 주어야 하며, 1~2등급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는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수업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생별 수준과 질문할 내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1:1 개인별 맞춤교육이 필요한 것이다.쎄타입시학원은 철저하게 수준별, 학년별로 소수정예 맞춤 교육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쎄타입시학원의 5명 정원 수준별, 맞춤별 교육방식의 결과가 2016년의 대입결과로 증명해 보였다.특히 담당 강사와의 1대 1질문은 학생이 모르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다. 여기에 쪽지시험 지도와 자습시간 역시 개별질문이 가능할수록 유리하다. 김 원장은 “쎄타입시학원이 5명 재수관리반만을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인이 모르는 부분부터 배우고 질문하며 부족한 내용을 채워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별 맞춤학습에서는 개개인의 수업시간표와 일과 시간표 역시 서로 다른 게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5~6명을 위한 독학자습실은 아이들의 개별적인 성향에 따라 각각 개별 스케줄대로 운영되며 실내에 항상 자습감독선생님이 함께하여 각 과목 질문을 자유자재로 하고 복습과 숙제가 진행된다.문의 032-614-4222 2017-02-09
- 배움이 나눔으로, 봉사할수록 성장하고 채워지는 기쁨 있어요 책 읽기에 다양한 독후 활동이 더해지면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진다. 이 두 배로 커지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재능을 키우고, 그 재능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시민 낙서봉사단’(이하 낙서봉사단)이다. ‘즐거울 낙(樂)에 책 서(書)’라는 의미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을 소개한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위한 프로그램 진행‘시민 낙서봉사단’은 2004년 독서문화지도사란 이름으로 첫 출발을 한 이래로 고양시 이동도서관 차량과 함께 고양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게 책 배달을 해주는 봉사팀과 어머니 낙서봉사팀, 청소년 낙서봉사팀으로 나눠 움직인다. 책 배달팀은 고양시 관내 택시 운전기사들이 휴일을 활용해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이웃들의 집까지 찾아가 책을 배달해준다. 낙서봉사팀의 경우 독후 활동과 이어지는 통합 교육을 먼저 받는다.고양시 새마을회에서는 고양시 이동도서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새마을회에서는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매년 3~4월에 자원 활동가 모집공고를 내고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2~3시간씩 3개월간 무료 교육을 펼친다. 자격증 취득 과정이 있는 경우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청소년의 경우는 매주 토요일에 무료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풍선아트나 동화구연, 클레이아트, 독서미술, 북아트 등이다. 이 교육을 이수한 후 이동도서관 차량과 함께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이 현재 50여명 정도라고 한다.‘낙서봉사단’은 이동도서관의 꽃현재 고양시 이동도서관 차량은 총 3대로 2대는 도서 대출과 반납 중심의 도서 차량이며, 1대는 책과 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책놀터 차량이다. 도서 차량은 군부대나 도서관이 인접해 있지 않은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책을 대여해주기 위해 활용된다. 책놀터 차량은 차량 변형이 가능해 초등학교나 유아동이 많은 곳을 찾아가 책 읽어 주기와 공연, 영화상영 등을 위해 활용된다.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필수다. 도서 대출과 반납, 책 읽어주기와 이어지는 독후 활동까지 모두 ‘낙서봉사단’의 수고가 있어야 가능하다. 고양시 이동도서관 김태훈 사서팀장은 “‘낙서봉사단’은 ‘이동도서관의 꽃’ 같은 모임이라며 ‘낙서봉사단’의 활동 덕분에 즐거운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낙서봉사단’은 책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기획해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북캠프를 3년째 열고 있는데, 1박 2일 동안 책 읽기와 별빛영화제,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캠프의 경우 해마다 100 가족 이상이 참여하며 이동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호수공원이나 꽃박람회장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거나 만들기, 동화구연, 영화상영 등으로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낙서봉사단’ 송영수 단장은 “교육을 받으며 익힌 능력들이 봉사활동을 할수록 더 숙련되는 것을 경험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을 위해 배운 능력을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고양시 이동도서관 www.goyang-smu.or.kr/library미니인터뷰 송영수 단장“교육과 봉사 기회 동시 제공, 어린 자녀 있는 주부에게도 유익해요”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 생각하지만 막상 뭘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낙서봉사단’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처음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내가 무슨 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었거든요. ‘낙서봉사단’은 교육의 기회와 봉사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참가하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가 있는 주부라면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내 아이에게도 활용할 수 있어 한결 더 유익하답니다. 봉사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내 것을 나누는 것 같지만 무언가 늘 받아오고 채워지는 기쁨이 있답니다. 2017-02-09
- 가족을 위한 건강한 ‘장’, 이곳에서 직접 담가보세요 예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첫 말(午) 날에 담근 장이 가장 맛이 좋다고 전해 내려온다. 이는 정월의 낮은 온도에서 담가야 세균감염을 막아 변질되지 않고 후숙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서 특유의 맛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것마저도 마트에서 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최근 제대로 된 장맛을 그리워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직접 장을 담고 장독대에 보관해주는 체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2월 12일과 24일이 음력으로 정월 말날이다. 직접 담근 장을 장독대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에 잘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는 곳, 우리지역장 담그기 체험 농장을 찾아보았다. -가좌동 ‘미연전통음식연구소’ 코루농장‘미연전통음식연구소’는 우리 전통 된장과 고추장, 간장, 장아찌,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건강한 우리 전통 장 담그기와 전통 발효음식 수업을 카카오스토리에 공지해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19일에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있었고, 12월 17일에는 직접 메주를 만드는 수업도 진행됐다. 매년 음력 정월에 진행하고 있는 장 담그기 체험은 지난 12월 띄운 메주를 사용해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하루 택일)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왜 전통 장인가?’에 대한 강의와 항아리에 장 담그기와 자연밥상으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이렇게 항아리에 담근 장은 4월 14~15일 사이 장을 가르고, 10월 28일 잘 익은 된장과 간장을 가져가게 된다. 다른 농장에서는 간장은 장 가르는 날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더 맛있는 간장을 제공하기 위해 장 퍼가는 날, 더 오래 숙성된 간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체험비용은 1말에 18만원, 반말일 경우 9만5,000원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420-91(가좌동)문의: https://story.kakao.com/ch/slowfood79, 031-925-1785-파주 창하된장창하된장 이창순 대표는 민통선 안에 위치한 청정지역 장단에서 생산된 장단콩과 3년 동안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 200m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고 있다. 좋은 장 만들기 최적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햇볕 잘 들고 바람이 깃드는 지금의 자리를 찾았다는 이 대표는 장을 담글 때 사람의 손으로 만들고, 자연건조, 자연발효, 자연 숙성 등 자연의 시간만을 이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또 일체의 인공적인 재료를 넣지 않고 옛날 방식으로 장을 담그면서도 염도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웰빙 된장을 추구한다. 이 대표는 이렇게 정성껏 만든 장은 3년을 묵혀야 제 맛이 나고 약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곳에서 장을 담그면 3년을 숙성시키도록 한단다. 하지만 장이 익기 전에는 창하된장의 장을 가져다 먹고 나중에 3년이 지나 그만큼 되돌려 주면 된다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험비용은 1말에 35만원, 다른 곳에 비해 체험비가 비싸지만 ‘제대로 만든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을 통해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통된장, 고추장 구입도 가능하다. 올해는 2월 11일 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국원말길 69-539 (법흥리)문의 www.changha.kr, 031-946-3504 -불미지 전통 장 마을2006년도에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장으로 선정된 불미지 전통 장 마을은 작업실, 발효실, 교육실, 장독대를 갖추었다. 이곳에서는 콩은 충청북도 청정지역 국산 콩을 엄선해서 사용하며 옛날 방식 그대로 장작불을 지펴 가마솥에 콩을 삶고 5시간 뜸을 들여 메주를 쑨다. 숙성실에서 잘 띄운 메주는 마을의 천연 암반수에 소금을 녹이고 그 웃물만 떠서 장을 담근다.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 덜 짠 된장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 보통 18%로 맞췄던 염도를 16~17%로 낮춰 장을 담근다. 또 5월에 된장과 간장을 가를 때 메주가루를 된장에 배합해 요즘 입맛에 맞는 된장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장 가르기한 간장(메주 한 말 당 간장은 1.8리터 2병 정도)은 모두 모아서 가마솥에 달여 제공한다. 불미지 전통 장은 입소문을 타고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많아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이곳을 찾는다. 체험료는 1말에 16만원. 올해는 2월 24일~3월 1일(하루 택일)까지 매일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메주만 따로 구입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선유길 85-28 (선유동)문의 010-3997-9740-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자연그대로 체험농장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벤처기업인 ‘자연 그대로 영농조합법인’에서 조성한 ‘자연그대로’ 체험농장에서는 매년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토종 콩씨로 직접 콩을 재배해 메주를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자연 발효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황토 발효실에서 잘 숙성시킨 메주로 장 담그기 체험 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장독대에서 가을까지 보관해 두었다 맛있게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올해는 2월 24~25일(하루 택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1차 장 담그기, 2차로 4월 장 가르기, 3차 10월 말 경 장 가져가기로 일정이 짜여 있다. 참가비는 1말 기준 16만원. 메주만 따로 판매도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로 178-67 (산황동)문의 010-6389-0022우리의 맛을 찾아서~고양시생활개선회 주관 ‘장 담그기’ 공개강좌고양시생활개선회에서는 ‘자연우리 전통의 맛과 건강을 지키고자 ‘장 담그기 시연회’를 연다.시연회 장소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가와지볍씨 박물관 앞(덕양구 고양대로 1695). 2월 15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장 담그기 시연회 뿐 아니라 길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와 먹 거리 나눔(어묵 탕, 가와지볍씨 빵, 꽃차, 수제커피), 우리 농산물 판매 등 즐길 거리, 먹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 2017-02-09
- “내가 선택한 새로운 길 열심히 가 원하는 꿈 이루고 싶어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 ④요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배 고치는 일 배우고 싶어 마이스터고 선택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 김정열 학생은 지난해 부산해사고등학교에 합격했다.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차세대 해운산업을 이끌어갈 세계 최고의 해기사(海技士: 선박의 운용과 관련해 특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면허받은 자격 또는, 그 자격을 가진 자)를 양성하는 국립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김정열 학생이 마이스터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뉴스를 통해 마이스터고에 대해 알고 나서부터이다. 예전부터 기계 만지는 일에 관심과 흥미가 있었던 정열 학생은 그 후 마이스터고의 여러 학과를 찾아보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배울 수 있는 부산해사고로의 진학을 결심했다.“예전부터 기계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엄청난 규모의 배를 다루고 고치는 일을 한다면 더 큰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질 것 같았죠.”결심 이후 정열 학생이 가장 신경 써야 했던 것은 학교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였다. 무엇보다 가고자 하는 학교의 1차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게 급선무였다. 우선 점수가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올리고 동아리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면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지원하는 학교와 입학해서 공부하게 될 분야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책을 읽으며 2차 면접시험을 준비했다.“1, 2학년 때처럼 시간을 보내지 않고 하나라도 더 지원하려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내신과 학교생활 관리에 매진했지요. 그게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새로운 길에서 열심히 도전하고 싶어1학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많이 떨리고 자신 없었다는 김정열 학생. 그때 해사고를 졸업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찾아 읽으며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보고 답을 적어보며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담임선생님과 모의 면접 시간을 여러 차례 가지면서 떨려서 앞사람의 눈을 잘 보지 못하는 태도를 고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한다. 2차 전형 날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내내 정말 많이 떨렸지만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시험을 잘 마칠 수 있었고, 일주일 뒤 고대하던 합격 소식을 들었다.“기뻤습니다. 2차 시험에서 면접은 떨지 않고 잘 본 것 같았지만 인·적성 검사가 생각보다 까다롭게 나와서 좀 자신 없기도 했거든요. 아버지께서 제일 기뻐하셨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들 인생의 첫 도전이었고 그 도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잖아요.”앞으로 정열 학생의 계획은 고등학교 3년을 충실히 보내며 자신이 하려는 분야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1급 기관사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바람이다.“처음 마이스터고 진학에 대해 말씀드렸을 때 아버지께서 ‘너의 길은 네가 선택해서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제 선택에 대해 지지하고 지원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제가 선택한 새로운 길이 하나 열리는 거잖아요. 열심히 해서 꼭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운산업을 선도할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지닌 유능한 해기사 육성을 목표로 해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해운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을 시행한다. 모집은 전국대상이고 기관과와 항해과 등 총 160명이다. 1차 서류전형(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과와 출석, 봉사활동 성적 합산)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마이스터 소양검사, 신체검사 및 심층 면접 전형을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3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기숙사비, 급식비, 교과서 대금, 교복비 등 국비로 100%를 지원한다. 2017-02-08
- ‘학력시대’에서 ‘역량시대’로 - 내 아이에 맞는 ‘입시 성공법’ 몇 년 전만 해도 입시 성공을 좌우하는 세 가지 조건으로 꼽은 내용이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었다. 대입 평가 기준이 ‘성적’에 한정되다 보니 남들보다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애를 썼다. 사교육에 적지 않은 돈을 들이고 족집게 강사와 족집게 학원을 찾아다니며 명문 대학 입성을 바랐던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철옹성 같았던 성적중심 입시 제도가 흔들리면서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을 평가하는 교육제도로 입시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입시 성공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바로 엄마의 전략과 아빠의 관심, 그리고 조부모의 인성교육으로 말이다.엄마의 정보력보다는 전략이 중요해우선 엄마의 정보력이 아닌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떤 입시제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학생의 적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공교육의 입지를 확고히 하자는 교육부의 취지에 따라 성적 중심의 대입 전형이 다양하게 세분화됐다. 그런 만큼 현재의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내 아이에게 알맞은 방향은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는 자녀가 가진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내 자녀의 성향이나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조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함께 공부시키려 시도한다. 또 공부 잘하는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며 ‘왜 따라가지 못하느냐’며 책망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또 내 아이는 머리는 좋으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이라고 애써 자기 위안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엄마 아빠, 조부모의 역활내 아이의 개인 성향을 무시한 채 학습을 강요하면 반짝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자녀의 의욕 상실과 함께 실행력 저하, 부모와의 마찰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음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반대로 내 아이의 능력은 높은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그 역시 성취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엄마는 객관적으로 자녀를 분석해야 한다. 그 분석을 통해 내 아이만의 전략과 방향을 세우고, 자녀의 성향과 기질에 맞춰 학습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아빠 역시 가정에서의 역할이 사뭇 달라져야 한다. ‘학력 시대’가 아닌 ‘역량 시대’로 진입하면서 엄마는 내 자녀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빠는 엄마의 전략에 맞춰 아이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줘야 한다. 내 아이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또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성장기 자녀와의 긴밀한 소통과 애착 형성은 필수다. 또한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필요하다.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 등을 서로 긴밀히 이야기하면서 아이에게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강점을 키워주는 ‘관심’은 내 아이에게 인성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조부모 역할도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어른을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예의와 배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발달에 도움이 된다. 특별히 인성 교육 시간을 따로 마련해 지도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인공경과 함께 이웃과의 배려와 나눔 정신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면 좋다.진정성을 가진 아이와 부모의 교감앞으로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대입 선발 기준으로 삼는 대입 전형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교육부에서도 교과의 특성에 따라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는 ‘학생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진정성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진정성을 가진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야말로 우리 아이가 입시라는 인생 최대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힘을 바탕으로 내 아이는 입시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박인연 소장멘토솔루션 대표 및 연구소장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문의 02-2646-5676‘공부하는 힘을 길러라’ 설명회 ▷일시 : 2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12:30 ▷대상 : 초6~중3 학부모 ▷내용 : 나에게 맞는 고교선택법, 생기부 관리법, 인강 듣는법, 교과서 활용법, 자유학기제 활용법▷장소 : 멘토솔루션 (신정2동 296-28 상전빌딩 3층)▷예약 : 02-2646-5676 2017-02-08
- “ ‘킥킥’스럽게 청소년 문화 담아내고 싶어요” 조직원 두 명과 대표 1명. 컴퓨터도 책상도 예산도 계획도 없이 이웃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해오던 곳을 빌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만들었다.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고자 이름부터 차별화시키고 싶어 ‘킥킥’으로 지었다. 수시로 터뜨리는 웃음소리(킥)와 이들을 둘러싼 뭔가 좋지 않은 환경을 뻥하고 발로 차는 모습(kick)을 동시에 떠오르게 한다. 킥킥이라... 뭘 하는 곳이지?청소년문화연대 킥킥은 지난 2013년 중반부터 시작됐다. 킥킥의 운영위원장인 신도림고 박종호 국어교사와 양연식 사무국장(프리랜서 연출가)이 운영하다 2014년 현 킥킥 대표인 목동중 정진화 교사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킥킥은 과도한 입시부담, 치열한 생존경쟁, 10대 시절 성장통 등으로 딱딱하고 지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이 즐겁고 뜻깊은 문화적 체험을 통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렇다고 ‘청소년 인성교육 함양’ ‘입시지옥 해방’ ‘학교폭력 예방’ ‘탈선청소년 계도’ 등의 사업에 앞장서지는 않는다. 이런 일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하기 때문에 킥킥 스스로 재밌어하고 잘할 만한 일, 남들이 안하는 일을 선택했다.정진화 대표는 “킥킥스럽게 하고 싶었다”며 “종자돈과 조직이 없으니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 인맥 등을 최대한 살렸다. 그러고 보니 당장 가능한 일의 범위가 좁혀졌고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과, 참여마당, 구체적으로는 ‘문학, 책, 글쓰기, 행사, 프로젝트’ 등의 단어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청소년, 문학상 심사위원 되다‘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 문학상(일명 청문상)’이라는 색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늘 어른들이 추천하는 책만 읽어야 했던 청소년들에게 문학상 심사위원을 맡겨 후보작을 읽고, 작가도 만나고, 투표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아 시상식까지 직접 하도록 하는 행사였다.청소년이 직접 쓴 글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일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소년문학사이트 글틴에서 운영 중인 생활글 게시판에 10년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쓴 수천 편의 글 가운데 19편의 글을 모은 <십대, 안녕>을 출판했다. 팍팍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이 글을 쓰며 그냥 스쳐지나간 소박하지만 즐거웠던 시간을 다시 되새기게 해주고 싶어 ‘킥킥’ 청소년 생활 웃음글 공모전을 열었다. 월 2회 웹진 발행, 팟캐스트 운영도킥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웹진이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연재중인 글을 묶어 매월 2회 이메일로 발송한다. 웹진의 목표는 피곤하고 지친 청소년들과 철없는 어른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시시, 사소, 엉뚱, 발랄, 재밌는 읽을거리다. 온라인에만 두기는 아까워 지난해 연말 웹진에 실린 수많은 글을 책으로 묶기도 했다.지난해 가을부터는 <잘들논다>라는 팟캐스트를 만들고 있다. 웹진에 실린 글말고도 국내외 유명한 인물들의 의외로 평범한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그들도 니들처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나누는 인터뷰 ‘킥킥이 만난 사람’, 최신 국내외 청소년 관련 뉴스를 모아 소개하는 ‘뉴스 속 10대 이야기’ 등은 웹진에는 없는 꼭지다.이 외에도 킥킥은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 낭독극장, 책수다 프로젝트, 소소한 밤 강좌, 청소년기자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청소년들의 진짜 목소리 담아내고 싶어일을 시작한지 3년차, 킥킥은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다. 아무 대가 없이 글을 보내주는 웹진 킥킥 필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소수지만 매달 후원금을 내주는 회원들도 생겼고 온라인 홍보를 도와주는 곳도, 보리출판사, 청소년출판모임 등 킥킥을 믿고 도와주는 곳이 생겼다.“청소년의 문화라고 하면 영화, 게임, 쇼핑 밖에 없어요. 청소년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청소년들이 보면 흥미 없고 지루한 것에서 벗어나 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수업용, 과제 제출용이 아닌 그들만의 진짜 목소리를 담아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상상을 합니다.” 2017-02-08
- 어려워진 운전면허 합격 노하우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졌다.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받자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어려워진 만큼 불합격 사례도 증가했다.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은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 이후 장내기능시험에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합격자들의 경우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는 만큼 운전에 자신감이 생기고 도로에서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면허취득절차 필기시험 문제은행 문항수 늘고 교육시간 줄어운전면허시험의 첫 단계는 학과시험이다. 면허 종류별로 1종 대형과 보통은 70점 이상, 2종 보통, 소형, 원동기 장치자전거는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학과시험의 문제들은 총 40문제로 문제은행에서 선별하여 출제된다. 기존 문제은행의 문항수는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가 늘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과 이륜차의 인도주행 금지 등의 안전 운전을 위한 강화 법령과 관련한 문항,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한 법규 준수 등 운전자의 의식 강화를 위한 문제들이 추가됐다. 학과 교육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다. 허 검정원은 “공부시간이 줄어들고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는 늘어난 반면 공부시간이 줄어든 만큼 개별적으로 공부 시간을 늘려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며 “학과시험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전을 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운전면허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장내기능시험의 평가 항목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장내기능시험은 도로에서 직접 운전을 해보기 전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시험장에서 기본적인 조작법과 교통법규 준수 등의 사항들을 평가받는 시험이다. 기존 장내기능시험은 50m의 직선거리를 운행하면서 장치를 제대로 조작하고 차로를 완벽하게 준수했는지를 확인했다. 이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으로 2시간의 의무교육 이후 유튜브 등의 동영상 강의 등으로 연습하면 굳이 기능시험을 위해 운전면허학원이 등록하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학원에 등록하지 않으면 시험을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장내기능시험은 경사로와 직각주차코스(T자 코스) 등 평가항목과 실격 사유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 평가항목은 기존장치조작과 차로준수는 물론 경사로, 좌·우회전, 전진(가속), 신호교차로, 직각주차를 추가하여 총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체 주행거리도 기존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났고 30초 이내에 출발을 하지 않는 경우 등 실격 사유도 늘어났다. 허 검정원은 “평가항목이 늘어나면서 의무교육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났지만 일명 T자 코스로 불리는 직각주차구간에서 실격하는 사례가 많다”며 “T자 코스는 방향전환보다는 주차능력을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과거 직각코스시험이 있을 때보다도 폭이 50cm가 줄어든 3m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져 실전 연습을 많이 하여 몸에 익히지 않고는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직각주차구간은 2분 내에 주차를 해야 하고 후진으로 진입해서 확인선 접촉 후 주차브레이크를 1초 이상 채웠다가 풀고 다시 입구로 나오면 된다. 검지선에 접촉하거나 1초 이상 주차브레이크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2분이 초과될 경우 무려 10점의 감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장내기능시험은 컴퓨터 채점기에 의한 감점방식으로 채점하며 1종대형 및 1·2종 보통은 80점 이상, 2종소형과 원동기는 9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도로주행시험, 4개 중 1개 코스 추첨 통해 선택… 신호 시 주행 방법 정확하게 알아 두어야한편 도로주행 시험은 기존 87개의 평가항목에서 59개로 줄어들었다. 도로주행시험은 실제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평가를 받는 시험인데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된다.장내기능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연습면허증이 발급되고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도로주행접수가 불가능하며 학과시험, 기능시험에 재 응시해야 한다. 도로주행시험은 70점 이상시 합격이며 불합격자는 불합격일로부터 3일 경과 후에 재 응시가 가능하다.허 검정원은 “도로주행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길을 몰라서 길을 잘못 들어서는 경우”라며 “내비게이션 음성 길 안내로 시험코스를 암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응시생의 경우 내비게이션 음성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여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를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은 합격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시험코스는 총 연장거리 5km 이상인 4개 코스 중 추첨을 통해 1개 코스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4개 코스를 모두 완벽하게 알아두어야 한다.허 검정원은 “이들 시험 코스에는 반드시 각각 1회의 우회전과 좌회전, 유턴이 있고 5회의 신호등을 거치게 되어 있다”며 “신호등을 보고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57개 항목을 습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우회전의 경우 기존 운전자들도 모르고 있는 사항이 많다”며 “우회전시 정면 신호등이 빨간색일 경우 정지선 정지, 기타 신호일 경우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보행자가 없을 때에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및 사진제공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2017-02-08
- 학점은행제로 자격증 취득,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 모두 가능 학점은행제 우수교육기관인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가 2017년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신·편입생을 2월 24일(금)까지 모집한다.호서대 학점은행제를 통해 2016년 상반기까지 학사학위 2043명, 전문학사 학위 1235명 등 총 3278명 이상이 학위를 취득했으며, 호서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사례도 156명에 이른다. 특히 공무원 시험 합격률이 높으며, 개설전공이 많고 학업연계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유리해 수강생들의 95% 이상 높은 수업만족도를 도출했다. 또한 인근에서 학점은행제 학생들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 호서대학교 편입시에도 여러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입시경쟁 없이도 대학·대학원 졸업 가능학점은행제는 고교 졸업자 또는 동등학력 이상이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누구나 전문학사(전문대학 졸업) 또는 학사학위(4년제 대학교 졸업)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정보가 빠른 사람들은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지 않고도 희망대학 진학을 이뤄내곤 한다. 여러 사정으로 고졸 후 바로 대학진학이 어려운 경우 학점은행제에서 필수학점만 취득하면 얼마든지 대학에 편입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로 2년 이상 공부하고 본교 대학에 편입하면 입학금을 면제하고 첫해 1년간 등록금을 40% 감면해준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까지 호서대가 제공하는 특전을 받으며 무리 없는 진행이 가능하다.이명규 호서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호서대 학점은행제로 학점 취득 후 4년제 대학 편입이 자유롭고 본교 편입시 유리한 점이 많다”며 “고교 졸업생들은 대학 문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학점은행제로 길을 열어가라”고 조언했다. 호서대 학점은행제가 가진 장점학점은행제 등록금은 일반대학의 30% 수준. 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도 다양해 2015년도에는 799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학비가 매우 절감된다. 또 일반대학보다 시간을 활용하기 좋아 직장을 가진 상태에서도 학업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일부 분야는 4년제 대학보다 자격증 취득이 빨라 오히려 학점은행제로 공부했을 때 꿈을 더 일찍 이룰 수 있다.또한 천안·아산시청 천안 동남·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충남소방본부 등 충남 25개 기관들과 교육협약을 체결해 체결기관 근로자들에게 10~36%까지 등록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금 감면과 학점인정 신청비 면제, 보훈대상자는 등록금 전액이 면제다. 2017년 신·편입생 모집 중전문학사과정 모집정원은 사회복지 아동·가족 경영 호텔조리 미용 등 5개 전공에서 각 40명, 학사과정은 신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체육학 아동학 식품조리학 7개 전공에서 각 40명을 모집한다. 자신의 여건에 맞게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신학과 식품조리학은 타 대학에서 찾기 힘든 개설전공이다. 식품조리학은 전문조리학원 이상의 조리실을 완비했다.학점을 취득하면 교육부장관명의 전문학사학위와 호서대 총장 및 교육부장관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취업 및 창업을 위한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과목도 운영한다.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1급과 건강가정사, 이·미용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전문대학, 대학교 졸업(중퇴)자, 각종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는 취득한 학점 및 학위를 인정받으므로 부족한 학점만 이수해 원하는 학위 및 각종 자격증을 조기 취득할 수 있다.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 http://le.hoseo.ac.kr문의 : 041-560-8070~2. 010-7130-3007. <호서대 학점은행제로 진학해서 본교 편입까지 막힘없이>◆ “치열하게 대학 간 친구들이 오히려 샘 낼 정도예요”(노홍주(22)씨. 사회복지학과 입학, 호서대 본교 산업심리학과 3년 편입 예정)고교에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았어요. 엄마가 권해주셔서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게 됐죠.학점은행제는 따로 일을 하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친구들보다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4년제보다 빨리 취득할 수 있었어요. 학점은행제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원래 하고 싶었던 호서대 본교 산업심리학과 3년 편입도 확정됐고요. 대학 진학의 꿈을 쉽게 이룬 것 같아요.친구들이 ‘왜 이 방법을 나는 몰랐지’ 하며 샘내고 부러워하더군요. 재수하며 고생해서 대학 간 친구들도 있잖아요. 여유 있고 즐겁게 대학 가는 방법이 학점은행제에 들어있어요. ◆ “대학 편입 유리한 호서대 학점은행제 강추합니다”(서현교(22)씨. 체육학과 입학, 호서대 본교 법경찰행정학과 3년 편입 예정)축구가 정말 좋아 축구로 대학을 진학할 계획이었으나 막상 입학 예정 대학은 축구팀 조건 등 갑갑한 것들이 많았어요. 대학 진학을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호서대 학점은행제 체육학과를 발견하고 입학했어요. 그런데 일이 생겨 할 수 없이 축구를 그만둬야 했죠. 본래 꿈꿨던 경찰이 되는 방향으로 공부했어요. 호서대 본교에 법경찰행정학과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호서대 학점은행제, 정말 좋아요. 타 대학과 강의 수준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교수진도 좋고 등록금이 매우 저렴하거든요. 저처럼 공부할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는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2017-02-07
- 중부권 최고 평생교육기관으로 재도약 위한 비전 제시 지난달 13일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상반기 비상을 위한 교·강사 워크숍’이 열렸다.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과정 교·강사와 학점은행제 교수, 그리고 평생교육원 교직원들 함께 모인 자리였다.교·강사 워크숍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한다. 하반기 워크숍은 지난해 여름 태안에서 1박2일 단합대회 형태로 진행했고, 이번 자리는 상반기 워크숍으로 창학관에서 우수자 시상과 프로그램 안내, 식사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무려 17년 동안 평생교육원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는 김재성 교수를 포함해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장기근속패를 수여했고, 강의평가 결과 및 학습자 만족도에 따라 시상을 진행했다.수상의 영광은 평생교육과정 최고 학습자를 배출한 영어회화 이휘란 교수, 스피치과정 이택곤 교수, 커피 바리스타과정 석창권 교수가 차지했다. 또한 학점은행제 학습자수 최고 전공과목인 사회복지학(주임교수 최영자), 태권도학(주임교수 정윤기)에는 포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이날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정진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선생이 우수한 학생을 만든다. 평생교육원은 학습자와 교직원, 교·강사가 하나로 뭉친 공동체다. 실력 있고 성실한 교·강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배경이다”라며 교수들의 노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정진태 원장2016년 한 해 약 3700여명 학습자 배출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평생교육의 하락세를 반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을 보인 것. 교육부 평가인증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천안시청,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업무 협약 체결기관으로 자리 잡았고 학점은행제 2개 전공(체육학 상담학)이 신설되는 등 학점은행제가 궤도에 올라왔다.또한 평생교육과정은 카페창업 마스터과정, 기독교상담사,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등 수준 높고 우수한 강좌들이 개설되어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천안시 평생학습축제 참여, SPL 9기 독도 페스티벌 개최,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 등 대내외적인 활동들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고객인 학습자 중심 평생교육원 운영올 한 해 평생교육원의 발전방안으로 정진태 원장은 ‘평생교육원의 주인은 고객인 학습자’라는 마인드로 우수한 교·강사 확보, 철저한 학습자 모니터링, 강의 평가실시 및 결과분석, 교육환경 개선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 행정 서비스 강화,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두었다. 또한 교·강사들에 대해서는 법률, 규정에 근거해 운영하며 성과중심경영(전공별 교과목별 성과 분석, 우수자에 대한 보상시스템 도입), 외부지원사업 수주 확대, 자격증 취득 확대, 직업 능력개발과정 확대, 성과에 따른 보상(수익의 50% 지급), 고급(지도자) / 특별과정 지도자 과정확대 등을 제시했다.나사렛대 평생교육원 정진태 원장은 “인생 100세 시대 자아실현의 기쁨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평생교육은 미래 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며 성장판이라고 생각한다. 양질의 교육 콘텐츠, 인적 물적 인프라가 갖추어 있는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열린 고등교육기관으로 변화해 나가는 동시에 교육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고 있다”며 중부권 최고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재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학점은행제 및 평생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천안시내 쌍용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2017학년도 1학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평생교육과정은 특별강좌, 기독교 교육, 건강관리와 생활스포츠, 법률과 경영, 외국어, 직업능력개발,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80여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학 14과목, 아동학 11과목, 부동산학 7과목, 심리학/상담학 9과목, 태권도학 11과목, 체육학 6과목이 개설되어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570-775∼6 ce.kornu.ac.kr 2017-02-07
- 교과서 위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가르쳐 중학생 나열심양은 학교에서 7시간의 수업을 받는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셔틀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서 3시간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온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3시간 정도 공부를 한다.얼핏 보기에도 나열심양은 매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다. 어쩌면 많은 중학생들이 비슷한 스케줄로 공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 학생들의 공부는 제대로 된 공부일까?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예·복습 철저히 하는 공부습관위와 같은 공부 스케줄은 대부분의 시간이 강의로 채워져 있다는 맹점이 있다. 10시간 정도의 강의를 듣고 3시간 자기 공부를 하는 셈이다. 많은 학자들이 주장하는 ‘1시간의 배움과 3시간 혹은 2시간의 익힘을 통한 효율적 학습’에 비추어 보면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의로 배운 지식을 자기의 것으로 익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오랜 시간 강의를 듣는 것은 마치 오랜 시간 공부하는 것 같은 위안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부의 균형을 깨뜨리는 결과를 얻게 하고 학습의 효율이 떨어지게 한다. 피아노 강습을 예로 들어보자. 피아노 교사와 수업을 통해 피아노 치는 것을 배우고 나면 반드시 반복적인 연습시간을 가져야 제대로 피아노를 칠 수 있다.공부방법습관학원은 우등생의 공부원리인 교과서 위주의 예·복습에 충실한 공부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학생들은 과목별 공부법을 익히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몸에 익힌다. 공부방법습관학원에서 학생들은 우등생공부법 과목별공부법 교과분석법 요약암기법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공부방법습관학원은 선생님의 강의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각자 자기 진도에 맞는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다. 공부를 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께 질문하고 즉각적인 해결을 얻을 수 있다.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는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어려운 부분을 가르치며 1:1 맞춤수업을 실시한다.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발견하고 제대로 해결하는 공부방법은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부방법이 된다.학생들의 교과서는 가장 좋은 교재다. 개념이 요약되어 있는 참고서는 교사의 도움을 받아야 공부할 수 있지만 교과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초개념부터 잘 정리되어 있다.박수현 원장은 “공부방법습관학원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그 방식을 터득하도록 도와주고 지도하는 학원”이라며 “약 3개월이면 아이들은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비로소 공부의 즐거움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이 빛을 발하는 고교 학습박 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즉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때가 공부습관을 배울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때부터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고등학교 공부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학교까지는 좋은 학원이나 과외교사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기숙사 생활이나 자율학습 등으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공부방법습관학원에 찾아오는 학생 중에는 영어와 수학 점수는 좋은데 사회나 과학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어나 수학은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사회나 과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방법습관학원의 학습법을 배우고 반복하면서 금방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박수현 원장은 “큰 아이를 맡기셨던 학부모가 작은 아이 손잡고 다시 학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재원생의 소개로 신입생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적의 향상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15년 정도 교육 관련 일을 해온 박 원장은 공부법과 학습법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비결, 공부원리 등의 자료를 찾아보면서 학습에 대해 고민하다가 공부방법습관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박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원리를 익혀서 즐겁고 행복하게 학업에 충실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839 불당초등학교 옆. 041-557-0977 201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