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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P 막내 젤로, 초당 16 음절 ‘LTE랩’ 화제 ▲ 사진=TS엔터테인먼트신예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막내 젤로의 'LTE랩'으로 주목 받고 있다.지난 26일 첫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신인 그룹 비에이피가 'SBS 인기가요'를 마친 뒤, 비에이피의 팬카페에는 막내 젤로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만 15세 젤로가 '워리어' 노래 중간에 펀치 안무에 이어 선보이는 순식간에 쏟아내는 랩이 분석 결과 "초당 16개의 음절"로 밝혀진 것.이를 분석한 팬은 "과연 숨이 차오는 격렬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가능할까 의심했었는데, 라이브에서 더 빛을 발한다"며 빛의 속도라 일컬어지며 통신업계에서 사용되는 무선데이터의 통신 속도를 가리키는 용어인 'LTE'를 붙여 'LTE랩'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다른 팬들도 "젤로의 완전 명품 속사포랩. 뮤비에서 처음 듣고 멍, 할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서 다시 돌려보고 그랬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멋졌어요", "젤로가 96년생이라니... 정말 지구를 정복할 기세로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6일에 비에이피의 데뷔 앨범 발매 이후로 팬카페 가입 회원이 하루에 1천명씩 늘어 이미 1만 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젤로의 개인 트위터에는 3만여의 팔로워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 신인 그룹의 상승세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민간인 지뢰피해자 재수술 지원 본격 추진 강원도는 한국전쟁이 정전 된 지 60여 년이 흘렀지만, 지뢰 사고로 인해 상이를 입고 육체적#정신적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터내고 있는 민간인 지뢰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7억 여 원 규모의 삼성사회공헌기금을 확보해 지뢰피해자에 대한 재수술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민간인 지뢰피해자 재수술 지원 사업은 최문순 도지사가 삼성그룹에 지뢰피해자 재수술 지원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강원도 삼성사회봉사단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지뢰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치유해 나간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을 확정짓게 되었다. 이번 지뢰피해자 재수술 지원 사업은 대한적십자 강원지사가 삼성사회봉사단에서 기탁한 기금을 활용하여 2013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적십자 강원지사는 2월 초에 도내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수가, 사회사업실시 조건, 환자 이송 등 부대 조건을 비교심사하여 협력병원을 선정하고, 적십자 강원지사와 협력병원 공동으로 취약계층, 환자상태 등 종합적인 심층 면접을 거쳐 2월 중 수술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후, 3월초에 강원도-삼성사회봉사단-적십자강원지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협력병원 등 5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뢰피해자 재수술 지원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상처 부위가 썩고 짓무르는 후유증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뢰피해자들의 응어리진 마음이 위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인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기 제정 등 지뢰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위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공감대 형성과 지뢰피해 실태의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뢰피해자 재수술 지원 영상물 제작’ 등 지뢰피해자들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지속#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가 지난해 지뢰피해자 지원단체인 평화나눔회와 공동으로 도내 민간인 지뢰피해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구 89명, 철원 67명 등 총 228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재수술 대상자는 6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뢰사고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국가배상법이 있는 것조차 몰랐고 소송을 할 수 있는 여력도 안 돼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지금도 고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티아라, 트리플크라운 약속 이행..독거 노인 위한 봉사활동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티아라가 두 번째 공약을 이행한다.1월 30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러비더비(Lovey-Dovey)’로 1위를 차지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다.앞서 티아라는 지난번 공중파에서 1위를 하면 지하철을 타고 다음 스케줄까지 이동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는 공약을 하여 하루 만에 공약을 지킨바 있다. 그 후 이들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공언했다.소속사 관계자는 “티아라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2012년 새해를 맞이해 봉사활동을 계획 준비 중에 있었다”라며 “멤버들은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한 후 봉사활동을 하면 더 뜻 깊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와 같은 공약을 발표했었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자선봉사단체 ‘함께 사는 사람들’과 2월 1일 어렵고 힘든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나선다. 티아라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된 단체 ‘함께 사는 사람들’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공부방과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티아라는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한 후 받은 보너스 700만원과 자신들이 준비한 300만원을 합친 1000만원으로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준비하여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티아라는 ‘인기가요’ 수상소감으로 “‘러비더비’로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할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고 더욱더 노력하는 티아라가 되겠다”고 전했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100세시대 희망을 쏴라 (5)희망프로젝트 셋, 건강을 관리하자 육체·정신·사회적 건강 모두 중요 … 가정·지역 '선행학습'을가정·지역사회 연착륙 행동강령, '대선배' 부인에게 주도권 넘겨라현역시절 무용담은 그만 … 신체건강 지키기는 생활습관 교정부터장수하세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지가 성공적 노후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건강은 기존의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건강까지 모두 포함되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광진구 구의2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단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신준희 기자건강은 성공적인 노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육체적 건강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발전중이다. 최근에는 정신·사회적 건강을 육체적 건강의 전제조건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가족과 활발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할 때 신체적인 건강도 저절로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관계에 대한 준비 '필수' = 건강의 개념이 '질병 없음'의 상태에서 '육체·정신·사회적 안녕'의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건강유지를 위한 비결도 변화되는 추세다. 은퇴 준비를 단순히 은퇴 자금을 모으는 일뿐 아니라 관계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은퇴 후 가정과 지역사회에 어떻게 연착륙하고 사회적 유대를 가져가느냐가 신체적 건강을 좌우하는 경우가 흔해졌기 때문이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노화연구소 소장 존 트로자노스키는 "신체의 모든 부위를 계속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과 활발하게 관계를 맺을수록 건강이 좋아진다"고 조언했다.가장 가까운 사회적 유대는 가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다.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교육센터장은 "노후준비는 돈이 없어서도 안 되지만 돈만 가지고 되는 일도 아니다"라면서 "은퇴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가정이고, 가장 오랫동안 얼굴을 맞대고 얘기해야 할 사람이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겸손하게 지역사회에 다가가라 = 흔히 가정과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고령화사회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일본 지자체에서는 은퇴자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은퇴자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으로 공통적으로 꼽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 가정과 지역사회의 대선배인 부인에게 생활의 주도권을 넘겨줄 것, 둘째 현역 시절의 잘난 척은 빨리 벗어던질 것, 셋째 긴 호흡으로 겸손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것 등이다.◆일하는 삶의 연장 = 일하는 삶의 연장도 중요하다. 일하는 삶이 길어질수록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향상된다. 미국 맥아더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유대는 성공적 노화의 핵심이다. 맥아더 재단은 사람들이 인생 말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유전자보다 라이프스타일이 두 배나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히 일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사회적 유대와 목적의식을 갖 해주고, 사회에 기여하다는 느낌을 주고,, 아침에 일어날 이유와 갈 곳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정신육체적 건강의 초석이 된다.◆욕쟁이 할머니에게서 얻는 교훈 = 가정과 지역사회와 강력한 유대관계를 갖고 제2의 일자리를 찾는 등의 방법이 노후에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대외적인 방법이라면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개인적인 방법도 있다. 솔직한 감정표현이 그것이다. 서울대 노화고령연구소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에 사는 94세 이상 노인 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기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74%나 됐다. 이른바 '욕쟁이 할머니'처럼 나이가 들수록 자기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셈이다.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원칙이 적용된다. 미국 미시건대학의 부부싸움과 수명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화를 참으면서 사는 것보다 곧장 표현하고 해결하려는 부부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모두 화를 표현하지 않은 26명 가운데 50%인 13명이 연구기간(17년) 중에 사망했다. 남자나 여자 중 어느 쪽이든 화를 표현한 나머지 166명 중에선 41명이 사망하는 데 그쳤다.◆신체건강, 기본에 충실하라 = 신체적인 건강은 유전자와 관련이 깊지만, 유전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활습관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의 교정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노화전문가들은 아직 노화단계에 들어서지 않았을 때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고 '건강하게 늙기'를 차근차근 준비할 것을 권한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습관 10가지는 △뼈와 관절을 아낀다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한다 △숙면을 취한다 △하루 1.8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 △식탁을 슈퍼푸드로 채운다 △뇌를 단련한다 △평소 먹는 양의 4분의 3만 먹는다 △치아 관리를 젊을 때부터 한다 △시력 관리를 한다 △마음 건강에 신경을 쓴다 등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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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인들에게 한 수 배우는 학습과 진로
2009년 말부터 꾸준히 1주일에 한명씩 소개되고 있는 ‘빛날인’. 100명이 넘는 학생이 다양한 진로와 계획, 그리고 나름대로의 학습법을 주제로 빛날인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 하는 학생들이 아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진로를 일찍부터 정하고 스스로의 계획과 실천으로 자신의 꿈을 개척해나간 학생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꿈의 일부분인 대학진학에도 좋은 성과를 거둬 좋은 소식을 알려오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미래는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빛날인에 소개된 학생들 중 사례별 빛날인 9명을 소개한다. 김소정 박지윤 오미정 리포터1. 계획실천형 “하루, 1년, 인생을 계획한다” 인생 계획표대로 실력과 스펙 쌓다 - 송지훈(경희대 경영학부 합격) 공병호 경영연구소에서 진행한 ‘자기경영아카데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중3겨울방학 중 인생 계획표를 수립하게 된 송지훈 군. 경영학에 흥미를 갖고 목표를 세운 것도 여기 서다. 고교생활에서 중심에 둔 것은 ‘공부’였다. 때문에 입학과 동시에 학교 자율학습반을 선택해 사교육 없이 혼자만의 방법으로 공부했다. 송군은 “이 기간은 공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꾸준히 앉아서 집중하는 습관과 머릿속에 더 많은 지식을 넣고 싶다는 욕심 같은 것도 생겼다”고 전했다. 스펙을 쌓는데도 3개 부분(어학실력, 경영분야, 리더십)으로 나눠 목표를 정했다. 고교생 대상 경영 캠프에 대한 정보를 모아 서울대 데이터마이닝캠프와 하나은행에서 주관한 청소년MBA캠프에 참여했다. 여기서 더욱 경영학에 매료된 송군은 꿈에 대한 고삐를 단단히 죌 수 있었다. 성균관대 리더십캠프와 청소년 국제모의유엔회의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정세에 대한 눈을 키우고자 통일부에서 주관한 포럼에도 참여했다. 이런 정보는 국자인 카페(국제교류와 자원봉사와 인턴십과 비교과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얻었다. 영어는 광문고 내 영어영재반을 활용해 영어토론클럽에 참여하며 실력을 다졌다. 틈나는 대로 경영서적과 매일경제, 이코노미스트 등 경영/경제관련 잡지를 보며 미래를 꿈꿔온 송군은 경희대 경영학부로 진학을 결정했다. CEO 꿈꾸며 차별화된 ‘진로 로드맵’ 실천 - 이건희 (동북고 2학년) 이제 곧 고3이 되는 이건희군의 장래 희망은 ‘신재생 에너지 기업의 CEO''로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 ''CEO의 꿈’을 향해 이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필요한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물론 대학 졸업 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중국으로 유학하고 다시 미국에서 이공계 경영 MBA 과정인 PSM을 마친 후 한국에 돌아와 창업하겠다는 자기 인생의 설계도를 모두 짜놓았다. 꾸준히 진로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교내 진로설계 콘테스트에 도전하고 얼마 전부터는 입시 공부 틈틈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공계 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전세계 14개국 청소년들이 참여,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청소년 과학캠프’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글로벌 CEO라면 영어는 필수.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실력을 탄탄히 다져 영어로 자작 소설을 쓰거나 영어말하기 대회, 에세이쓰기 대회에 꾸준히 나가 송파?강동 지구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타기도 했다.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늘 고민해요. 나만의 성공이 아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CEO’가 꼭 되고 싶습니다.” 이군은 자신의 진로를 꼼꼼히 설계한 자기소개서를 일찌감치 써놓았고 차곡차곡 내용을 업데이트 해나가고 있다.2. 진로개척형 “나의 길을 가련다” 과감히 선택한 직업학교에서 꿈 이뤄 - 나호용(청강문화산업대학 컴퓨터게임과 합격)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없어 우울해하던 호용군. 보인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도 계속 떨어지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소원해졌다. 어릴 때부터 꿈을 키워온 게임기획자의 꿈은 전문게임고등학교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진학이 좌절된 후, 모든 걸 자포자기하며 생활하던 호용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에야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기획을 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됐다.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격려에 힘입어 직업학교인 아현정보산업고등학교 e-스포츠학과에 들어가게 된 것. 학교에서 C프로그래밍과, 포토샵, 플래시 등을 배운 호용군은 직업학교의 추천으로 지역구에서 주관하는 자바·안드로이드·JSP 프로그래밍 수업도 섭렵했다. 던파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에 이어 전주대학교 앱 기획서 공모전에도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교내 창업대회에 입상, 소셜벤처 서울/강원지역 최우수상, 제1회 청소년 부문 소셜벤처 전국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호용군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치게 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하기 시작한 고3이 돼서 부터다. 기획서를 쓰거나 아이디어와 게임의 캐릭터를 구상할 때면 하루 종일 집중해도 흐트러짐이 없을 정도다. 자신이 원한 청강문화산업대학 컴퓨터게임과에 합격한 호용군은 앞으로 학생으로서의 대학생활과 게임기획자로서의 게임·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악바리 근성으로 별을 따다 - 김민준(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합격) 김민준양은 어려서부터 꿈꿔온 요리와 관련된 꿈을 이루려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케이스다.
2012-02-23
- 오감자극 체험놀이 교육 “딸기봐봐”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캐릭터 주근깨 소녀 딸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딸기봐봐’는 장난꾸러기지만 의리 있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엉뚱한 친구 딸기를 모토로 오감중심의 창의적인 생태놀이와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여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우는 착한학교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아이들의 자살이나 학교폭력 뉴스들. 아이들이 스스로를 무가치하고 몰가치하게 느낀다면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어떤 것일까? “이미 선진국에서는 그 해답으로 주입식의 학습위주가 아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자연친화교육을 펼치고 있다. 자신도 자연의 일부임을 알고 생명을 사랑하며 타인을 존중할 때 어울려 사는 삶을 이룰 수 있다.” ‘딸기봐봐’ 일산원 서성봉 원장의 교육 철학이다. 이제는 다국적 시대, 세계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성적이 아닌 인성이라는 얘기다. “주어진 과제만 잘 해결하려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러나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창의력이 필수적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면서도 남과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조건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영어를 배우면서도 아이의 정서를 다치지 않게 타고난 자질과 재능을 키우며 착하게 배운다고 해야 할까? “붕어빵식 획일화 교육을 거부한다.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그릇을 채우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 그래서 체험이 중요하고 그것을 다양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생태놀이와 유기농식단, 나만의 작품집 봐봐일기 ‘딸기봐봐’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생태놀이와 유기농산물에 있다. 산과 들을 보다 가까이 들여다보는 숲체험,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텃밭교육, 환경부 인증을 받은 건강한 튼튼밥상 식교육 등 자연이 바로 나 자신을 이루는 요소임을 깨닫게 하는 참교육을 실천한다. 특히 흙살림과 쌈지농부가 제공하는 ‘농부로부터’의 유기농산물 식단은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이곳의 교육정신을 잘 보여준다. ‘딸기봐봐’의 또 다른 강점은 아이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상상력,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집 봐봐일기이다. 딸기봐봐 연구소에서 10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유롭게 이끌어내고 아이들의 심리를 그림과 글을 통해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 이를 아이의 교육과 생활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1년 후에는 6권의 동화책으로 묶여 평생 간직할만한 나만의 소중한 작품집으로 다시 태어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진정한 성취감으로 맛보게 한다.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는 우리 아이의 마음읽기, 관찰일지가 되며 아이들은 생각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고 언어발달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봐봐일기를 통해 교사의 세심한 사랑과 노고를 보다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부모들의 평이다.이외에도 ‘딸기봐봐’에서는 교육연극, 딸기프로젝트아트, 바코바, 킨더뮤직, 가베, 뫼비우스, 트니트니신체활동, 흙공예 등이 이뤄지며 요리 과학 미술 수업을 영어와 연계해 진행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둔다. 기술적이거나 기능적으로 뛰어나게 만들어주는 교육을 하기보다는 아이가 생각하고 또 창조해 나가는 것을 옆에서 지원하고 바라보면서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딸기봐봐는 반별 10~12명의 소수정예로 이뤄지며 3세부터 7세까지 모집 중이다.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교사와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서성봉 원장. 그는 영국 사립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으며 유아 역사교육과 관련 여러 차례 방송을 타기도 했던 인물이다. 서 원장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교사가 아닌 아이들이 훗날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감사의 인사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문의 031-911-5679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한우값 인하 등심 29% 국거리 17%씩 내려 … 홈플러스도 동참 기대롯데마트가 한우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가 한우 가격을 인하하고 6월까지 내린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한지 하루 만이다.한우를 놓고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이다.롯데마트는 23일 올해 6월까지 1등급 한우 등심과 국거리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100g을 기준으로 6900원에 팔던 등심을 이날부터 4900원으로 29% 낮춘다. 또 3500원인 국거리의 가격을 2900원으로 17.1% 인하한다.23∼28일에는 한시적으로 가격을 더 낮춰 국거리와 불고기용 부위를 2500원씩 판다.롯데마트는 한우 매입 구조를 개선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농장이나 우시장을 통해 바로 사들이는 물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유통 단계를 축소했다는 의미다.롯데마트는 당초 한우 유통구조를 개선하며 등심 가격을 5100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마트가 4900원으로 책정하자 대응 차원에서 같은 가격을 택해 하루 먼저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홈플러스는 한우 등심을 5800원에, 국거리를 3400원(정상가 기준)에 각각 팔고 있다.홈플러스측은 한우가격 인하 등 아직 구체적인 대응 계획은 없다지만 평소 경쟁사보다 '10원이라도 싼 가격'을 강조해 온 점을 고려하면 한국가격 인하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이마트는 22일 5800원이던 한우 1등급 등심을 24일부터 6월 말까지49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하울링’, 할리우드 역습에도 이상無..100만 향해 순항中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감독 유하)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흥행 순항중이다.2월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된 ‘하울링’은 22일 하루 전국 445개의 상영관에서 6만 266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4만 8606명을 기록했다.이로써 ‘하울링’은 개봉 7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말을 통해 전국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뿐만 아니라 ‘하울링’은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물론 같은 날 개봉했던 ‘고스트 라이더 3D:복수의 화신’, ‘원 포 더 머니’, ‘더 그레이’, ‘우먼 인 블랙’, ‘디센던트’, ‘아티스트’ 등 무려 여섯 편의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나타냈다.아울러 ‘하울링’은 22일 개봉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온 렛지’,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을 압도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강력계 형사로 돌아 온 송강호, 이나영이 파트너로서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 지금까지의 수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5만 5392명, 누적 관객수 358만 66명을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이, 3위는 일일 관객수 2만 7672명, 누적 관객수 3만 6561명를 기록한 ‘맨 온 렛지’가 차지했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가짜치즈 사용 불량업체 낙인” 억울 동네피자업체, 식약청 고발조치에 "도매금으로 몰지 마라"피자업체들이 식약청의 '애매한 발표'로 억울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업체는 식약청을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커질 판이다. 피자 테두리에 사용하는 치즈의 가짜여부가 논란의 핵심인데 식약청 발표에 업체들이 억울함 호소를 넘어 이처럼 강력 반발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다.21일 식약청과 업계에 따르면 동네피자업체로 유명한 피자업체들이 피자 테두리에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하지 않고 허위광고를 했다는 지난 16일 식약청 광주지청의 발표와 관련, 피자스쿨 등 일부 업체는 발표내용 중 일부가 마치 '동네피자 치즈는 모두 가짜치즈'란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며 고의든 실수든 간에 식약청의 분명한 입장발표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은 당시 "피자에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100% 자연산치즈만 쓴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본점)과 치즈 원재료명을 허위로 표시한 제조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쓴 업체들을 한 데 묶어 발표했다. 가공치즈는 자연치즈에다 전분·식용유 등 식품첨가물을 넣어 유화시켜 가공한 것인데 반해 모조치즈는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치즈와 유사하게 만들었다. 모조치즈는 식용유가 주재료인 가짜치즈인 셈이다. 문제는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쓴 업체들을 한 데 묶어 발표하는 바람에 가공치즈를 쓴 업체까지 도매금으로 '가짜치즈' 사용 피자업체로 몰리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식용유를 전혀 쓰지 않는데다 자연치즈 93%를 함유한 가공치즈를 사용하고 있다는 피자스쿨, 59피자 등의 경우 이번 식약청 발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쿨피자측은 "식용유치즈를 쓴 것처럼 알려지는 바람에 전국 688개 가맹점 대부분이 하루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고 이번 사태로 2800여명의 직원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자업체 한 관계자는 "가공치즈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인데도 한번의 권고사항도 없이 허위표시로 고발한 것은 실적을 앞세워 무리수를 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식약청의 배려 있는 자료발표와 설명이 있었다면 억울한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 단속 시점에 이들 업체들이 가공치즈를 쓴 게 문제가 아니라 '100% 자연산'으로 허위 광고를 한 게 사건의 본질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을 속이는 허위표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노무현·박원순·박근혜 … ‘호가호위 경력’ 못쓴다 여야, 여론조사 때 유력인 앞세운 경력 엄격제한노무현 선대위 XX팀장, 박근혜 선대위 XX특보…. 여야가 '호가호위 경력'의 남발을 막겠다고 나섰다. 여론조사에서 유력정치인의 이름을 앞세운 경력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 여론조사 결과가 왜곡된다는 이유다. 당사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의 경력에는 유력정치인과의 인연을 앞세운 게 유독 많다.(내일신문 2월17일자 2면) 야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앞세운 후보는 131명에 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도왔던 경력자도 30여명이었다. 호남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인기였다. 새누리당에선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앞세운 후보가 단연 많았다. 90여명이 박근혜캠프·박사모·친박연대 등의 경력을 사용했다. 이들이 유력정치인의 이름을 앞세운 건 인지도와 지지도를 순식간에 올리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정치인의 이름을 경력에 사용하면 지지도가 5∼10%씩 상승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현상을 노린 후보자들이 속출하자, 여야는 뒤늦게 "호가호위 경력으로 인한 불공정경선을 막겠다"고 나섰다. 유력정치인을 앞세운 경력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겠다는 의지다. 22일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후보 여론조사에 나선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이름을 쓴 경력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경남에 출마한 한 후보자는 "여론조사 전날 당에서 갑자기 연락해 '박근혜캠프 특보' 경력을 빼고, 다른 경력으로 대체해달라'고 요청해와 즉석에서 바꿨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도 여론조사에서 선대위 등 임시조직에 몸담았던 경력은 쓰지 못하도록 했다. 가령 노무현 선대위, 박원순 선대위처럼 선거를 앞두고 임시로 만들어진 조직에서 활동했던 경력은 사용금지한 것. 경력의 진위를 가리기 힘들 뿐 아니라, 유력정치인과의 인연을 특정짓기 어렵다는 이유다. 상시조직이더라도, 선거용 급조경력을 막기 위해 1년이하 종사자는 경력으로 쓰지 못하도록 했다. 노무현재단 출신이더라도 종사기간이 1년을 넘지 못하면 쓰지못한다는 의미다. 대신 청와대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일했던 경력은 '노무현청와대' '김대중청와대'로 쓸 수 있도록 했다.당사자들은 강하게 반발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경력을 당 공천에서 가장 중요한 여론조사에서 빼는 건 부당하다는 논리다.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한 후보는 "공천신청을 할 땐 아무 얘기도 없다가 여론조사를 하루 앞두고 뒤늦게 경력을 수정하는 건 당의 횡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박인 그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최근 5년간 공식직책이 없었는데 나라고 무슨 자리를 맡았겠느냐"며 "나같은 사람에게 박근혜 이름조차 붙이지말라는 건 배부른 사람들이나 하는 헛소리"라고 지적했다.새누리당 관계자는 "워낙 많은 사람이 박 위원장과의 인연에만 의존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불명확한 경력을 허용하면 자칫 여론조사 자체가 왜곡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경력을 제한했다"고 말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