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나라당 공천신청 결과 보니(표있음) * 표 - 공무원시의원대결 한나라당 공천신청 결과 보니 서울시 공무원·시의원 “구청장 도전” 5개 구에서는 맞대결 펼쳐 … 국회의원 대리전 양상도 22일 한나라당 6·2지방선거 공천신청이 마감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싹쓸이를 했던 서울 구청장 후보로 누가 낙점될지 관심이다. 특히 지역 내에 자기 기반이 있고 현안에 밝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과 전·현직 시의원들이 곳곳에 포진해있어 눈길을 끈다. ◆공무원 8명-시의원 21명 출사표 = 22일까지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전직 서울시 공무원은 모두 8명. 권택상 전 강서부구청장, 김경규 전 동작부구청장, 방태원 전 동대문 부구청장, 신연희 전 시 여성가족정책관, 이해돈 전 서대문부구청장, 정재진 전 용산부구청장, 진익철 전 송파부구청장, 최용호 전 강동부구청장이다. 이 가운데 신연희씨를 제외한 7명은 모두 부구청장 출신. 방태원·이해돈·최용호씨는 구청장이 공석인 시기 권한대행을 역임,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부구청장 출신들이 자신이 퇴임 직전 근무했던 지역에서 출마하는 것과 달리 권택상·진익철씨는 인근 양천·서초로 지역을 옮겼다. 공천신청을 한 전·현직 서울시의원 중 2006년 임기를 시작한 7대 의원이 1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지용훈(용산) 이대일(성북) 김기성 조천휘(강북) 김영천 정병인(도봉) 임승업 최주호(은평) 하태종(서대문) 배상윤(양천) 이한기 정연희(강서) 이종학(금천) 양창호(영등포) 오신환(관악) 허준혁(서초) 박희성(강남)씨다. 6대 의원 중 정창희(종로) 유승주(광진) 이은석(서대문)씨가, 5대 시의장을 지낸 이용부(송파)씨는 민주당에서 당적을 바꿔 구청장에 도전한다. ◆의원끼리 대결하는 지역도 5곳 = 공무원 출신과 전·현직 시의원 2명이 몰려있는 서대문을 포함해 공무원과 시의원, 또 시의원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곳은 각각 5곳이다. 공무원-시의원 대결은 용산 양천 서초 강남 등에서, 시의원-시의원 대결은 강북 도봉 은평 강서 등에서 펼쳐진다. 이들 지역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지역구 국회의원간 대리전 양상을 펼치고 있는 서대문과 양천이다. 서대문은 친이계 친박계 대표주자로 꼽히는 정두언 이성헌 의원이 각각 이해돈 이은석 후보를 지지하고 있어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양천은 추재엽 구청장 복당을 추진하던 김용태 의원이 배상윤 시의원으로 주자를 바꿨고 원희룡 의원은 ‘옆집’에서 권택상 전 부구청장을 영입해왔다. 강남에서는 유일하게 여성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박희성 시의원이 강동에서 지역구 시의원 출마 대신 강남구청장에 도전했고 한나라당에서 인재영입 사례로 끌어온 신연희씨는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부구청장 경험을 살려 이에 맞설 예정이다. 이곳 역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공성진 이종구 의원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누가 한나라당 깃발을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5
- “부당인상 구의회 의정비 돌려달라” “부당하게 인상한 구의회 의정비를 주민에게 돌려달라.” 서울 강북구 등 서울지역 4개 자치구에서 구의원 의정비를 인상한 과정이 부당하다는 서울시 감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이를 반환하라는 주민소송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 민노동 서울시당 소속 강북·강서·동작·은평 지역위원회는 22일 서초구 서초동 법원청사 앞에서 ‘2008년 부당한 의정비에 대한 반환’ 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시민감사실에 2008년 구의원 의정비 인상이 부당하다며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연말부터 지난달까지 4개 구를 감사, 의정비 인상이 부당하다는 결과를 공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강북구가 구청·구의회에서 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 회원을 추천하고 구의회에서 전직 구의원을 추천하는 등 의정비 심의위원 선정이 부적절했다. 또 설문조사 문항을 의정비 인상을 전제로 작성, 적정하지 않았다. 강서구는 아예 의정비 심의위원회 자격요건에 대한 심사를 하지 않은데다 주민의견보다 높은 금액으로 인상 결정했다. 동작구는 구청·구의회에서 선정한 심의위원 중 2명이 전직 구의원인데다 역시 주민의견보다 의정비를 크게 인상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은평구도 언론과 시민단체를 제외하고 심의위원을 추천한데다 의정비도 주민 다수가 요구한 금액(3844만원 이하)과는 동떨어진 471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은 “2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해결하고 있지 않다”며 “지방자치를 바로잡기 위해 주민소송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이들 지역 외에 강동 마포 용산에 대해서도 서울시에 주민감사를 청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도봉구 주민들이 구청을 상대로 낸 의정비 반환 주민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도봉구는 의원 1인당 2000만원씩 반환하라는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버블세븐 전세가 비율 33.5%..4년 전 수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버블세븐''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의 비율인 전세가 비율이 4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61만9천68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세가 비율이 평균 33.5%로 집계됐다.이는 4년 전인 2006년 3월의 33.4%와 거의 같은 수준이며 정부가 이들 지역을 `버블세븐''으로 발표한 같은해 5월의 31.5%보다 높다.버블세븐 지역 전세가 비율은 2004년 1월 39.6%에서 2007년 1월에는 29.3%까지 10%포인트이상 떨어졌다.하지만 정부가 규제대책을 발표한 2007년 1월 29.3%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매매가는 현재까지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반면 전세가는 꾸준히 상승해 매매가 대비전세가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2007년 1월 대비 현재 전세가 비율은 송파구가 25.9%에서 32.2%로 6.4%포인트 올라 가장 많이 뛰었고 용인은 6.3%포인트(30.7%→37.0%), 양천구 목동 5.6%포인트(30.6%→36.2%), 서초구 3.8%포인트(30.1%→33.9%), 평촌 3.8%포인트(42.1%→45.9%),강남구 3.1%포인트(25.5%→28.6%), 분당 3.0%포인트(34.3%→37.3%) 등 `버블세븐'' 전 지역이 상승했다.반면 같은 기간 서울 나머지 지역과 경기도 비버블 지역은 42.5%에서 41.7%로 0.8%포인트 하락했고 특히 노원구가 9.15%포인트(50.82%→41.67%), 도봉구는 8.67%포인트 각각 하락하는 등 서울 강북권은 대부분 전세가비율이 하락했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전세 수급 불균형으로 매매가보다 전세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면서 전세가비율이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울시의원 27% “구청장 출마” 서울시의원 27%가 6·2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11일 현재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시의원은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원 100명 가운데 1/4이 넘는다. 하지만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의원은 11일 현재 8명뿐이다. 배상윤 의원이 2일 가장 먼저 사퇴서를 냈고 11일 정병인 의원까지 합류했다. 출신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26명으로 대다수이고 민주당은 박래학 의원밖에 없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9명, 50대와 60대가 각각 9명으로 고르게 분포돼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은 종로 중구 중랑 성북 동작 송파 강남 7곳을 제외한 16개 자치구. 한 지역에 2~3명씩 시의원간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관악은 한나라당 의원(김갑용 오신환 이남형)만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은 구청장이 중도하차한데다 구청장 권한대행이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아 대표적인 ‘무주공산’으로 꼽히는 곳. 민주당 역시 예비후보가 20명에 달한다. 동대문(고정균 박주웅) 강북(김기성 조천휘) 도봉(김영천 정병인) 은평(임승업 최주호) 양천(배상윤 최용주) 강서(김기철 이한기)는 모두 한나라당 의원 2명씩 경쟁 중이다. 광진만 한나라당(우재영)과 민주당(박래학)이 겨루고 있다. 그러나 출마의사를 밝힌 27명이 모두 본선을 겨냥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특히 젊은 의원들의 경우 이번 선거보다는 이후를 염두에 둔 이름값 높이기라는 해석이 의회 안팎에서 지배적이다. 시의원 공천이 불투명해져 구청장 출마 예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서울시의원 27% “구청장 출마” 서울시의원 27% “구청장 출마” 사퇴서 제출은 8명 … 관악엔 한나라당만 3명 서울시의원 27%가 6·2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11일 현재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시의원은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원 100명 가운데 1/4이 넘는다. 하지만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의원은 11일 현재 8명뿐이다. 배상윤 의원이 2일 가장 먼저 사퇴서를 냈고 11일 정병인 의원까지 합류했다. 출신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26명으로 대다수이고 민주당은 박래학 의원밖에 없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9명, 50대와 60대가 각각 9명으로 고르게 분포돼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은 종로 중구 중랑 성북 동작 송파 강남 7곳을 제외한 16개 자치구. 한 지역에 2~3명씩 시의원간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관악은 한나라당 의원(김갑용 오신환 이남형)만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은 구청장이 중도하차한데다 구청장 권한대행이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아 대표적인 ‘무주공산’으로 꼽히는 곳. 민주당 역시 예비후보가 20명에 달한다. 동대문(고정균 박주웅) 강북(김기성 조천휘) 도봉(김영천 정병인) 은평(임승업 최주호) 양천(배상윤 최용주) 강서(김기철 이한기)는 모두 한나라당 의원 2명씩 경쟁 중이다. 광진만 한나라당(우재영)과 민주당(박래학)이 겨루고 있다. 그러나 출마의사를 밝힌 27명이 모두 본선을 겨냥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특히 젊은 의원들의 경우 이번 선거보다는 이후를 염두에 둔 이름값 높이기라는 해석이 의회 안팎에서 지배적이다. 시의원 공천이 불투명해져 구청장 출마 예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강종원 ◇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권기룡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하영표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세균 ◇과장급 전보▲국세청 감사담당관 장성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조정목 ▲도봉세무서장 신수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이재우 ▲중부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2과장 장운길 ▲평택세무서장 주광열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황재윤 ▲국세청 이동원 ◇초임 세무서장 발령▲속초세무서장 양동훈 ▲홍성세무서장 고광남 ▲구미세무서장 안덕수 ▲포항세무서장 박노익 ▲김해세무서장 성하경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자치구-추가 그러나 이들 지역 모두 재선인 양대웅 한인수 서찬교 김현풍 최선길 현 구청장이 삼선을 희망하고 있는데다 성북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내부 공천다툼도 치열해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성동(정원오 부대변인) 광진(김 용 전 청와대 행정관) 서대문(김진욱 부대변인) 마포(최둥규 전 우리당 전략기획실장) 영등포(임재훈 정경환 부대변인) 동작(이창우 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서도 중앙당 혹은 청와대를 거친 젊은 인사들이 포진해있다. 민노당은 도봉에서 뛰는 김승교 변호사, 국참당은 도봉(이백만 당 최고위원) 서대문(박동규 한반도 미래전략연구소장) 구로(노항래 당 정책위원장) 영등포(전 청와대 정무기획행정관) 강남(임찬규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 젊은 전문가들이 눈에 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6.2지방선거 누가 뛰고 있나 - 서울 자치구 6.2지방선거 누가 뛰고 있나 - 서울 자치구 한나라당 독점 얼마나 무너질까 40·50 ‘전문피’ 대거 진출 … 여성구청장 늘어날지도 관심 서울 자치구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한나라당 아성이 얼마나 무너질까다. 민선4기 구청장을 뽑는 2006년 선거에서는 일당 독재라 일컬어질 만큼 한나라당이 25개 구를 싹쓸이 했다. 비한나라당 구청장 선두주자로는 이해식 현 강동구청장과 추재엽 현 양천구청장이 꼽힌다. 둘 다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이 구청장은 민주당 경쟁자가 나서지 않을 정도로, 추 구청장은 민선3기 구청장 경력까지 더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서남권과 강북권은 40·50 전문가들이 대거 나서 탈환을 노리고 있다. 구로에서는 이 성 전 서울시 감사관과 김종욱 지역위 지방자치위원장이 공천을 놓고 겨루고 있고 금천에서는 김 철 전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유성훈 전 청와대 행정관, 이태흥 민주평화연구소 연구실장, 차성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이 뛰고 있다. 성북에서는 청와대 출신들이 세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기동민 전 행정관, 김영배 전 행사기획비서관, 오상호 전 의전비서관이 그 주인공. 강북·도봉에서는 전형문 전 마포구청장, 최충민 전 시의원, 강정구 전 국회의장 비서관, 이동진·최광웅 전 시의원 등이 공천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 모두 재선인 양대웅 한인수 서찬교 김현풍 최선길 현 구청장이 삼선을 희망하고 있는데다 성북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내부 공천다툼도 치열해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성동(정원오 부대변인) 광진(김 용 전 청와대 행정관) 서대문(김진욱 부대변인) 마포(최둥규 전 우리당 전략기획실장) 영등포(임재훈 정경환 부대변인) 동작(이창우 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서도 중앙당 혹은 청와대를 거친 젊은 인사들이 포진해있다. 민노당은 도봉에서 뛰는 김승교 변호사, 국참당은 도봉(이백만 당 최고위원) 서대문(박동규 한반도 미래전략연구소장) 구로(노항래 당 정책위원장) 영등포(전 청와대 정무기획행정관) 강남(임찬규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 젊은 전문가들이 눈에 띈다. 3선 제한으로 현 구청장 임기가 끝나거나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하고 있어 ‘무주공산’으로 꼽히는 6개 지역 역시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용산 동작 은평은 박장규 김우중 노재동 현 구청장이 3선으로 한나라당에서도 교체 선수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 여·야 모두 뚜렷하게 눈에 띄는 이들 없이 물밑 접전 중이다. 동대문과 서대문은 구청장 권한대행인 현 부구청장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비추며 활동해온 터라 상대적으로 앞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아직 두드러지는 대항마가 나서지 않고 있다. 권한대행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관악만 전통적인 야당 강세지역인데다 현 구청장이 비리로 낙마한 점 등이 더해져 민주당에서만 20여명 안팎이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은 물갈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최근 일당 독점 폐해를 심판해달라는 자료를 내기도 했다. 서울시 한나라당 구청장 40%가 형사처벌 등 직무실태에서 파행을 보였고 이 가운데 5명이 직을 잃어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내에서도 같은 이유로 젊은 피들이 반전을 노리고 있어 관심이다. 현직 서울시의원들이 도전장을 내민 성동(이주수) 동대문(고정균) 영등포(양창호) 서초(허준혁) 등이다. 용산과 강남에서는 주용학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과 김상돈 서울메트로 사장 이름도 오르내린다. 여성구청장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현재 유일한 여성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당 내에서는 물론 야권과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자리를 굳힌 듯 보인다. 한나라당에서는 여성 후보가 최소 2명 이상은 될 것이라는 기대 하에 광진(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마포(염운주 전 구의원) 강서(김경자 구의원) 등에서 여성들이 뛰고 있다. 민주당은 종로(양경숙 전 시의원) 중랑(서영교 당 부대변인) 마포(이매숙 구의회 의장, 이은희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관악(이성심 구의원) 등에서 여성들이 남성과 경쟁하고 있다. 김선일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10-02-09
- 대학 담장 허물어 녹지 조성 대학 담장 허물어 녹지 조성 덕성여대·숭실대·감리교신학대 서울시는 올해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등 시내 3개 대학의 담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녹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담이 허물어지는 대학은 덕성여대와 동작구 숭실대학,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이다. 덕성여대에서는 담 700m를 철거해 8600㎡의 공원을 만들고 숭실대는 280m의 담을 없애고 1120㎡의 녹지를 만든다. 또 감리교신학대는 50m의 담을 허물어 1000㎡의 공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대학 담 개방 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20개 대학의 담 8112m를 철거하고, 5만8482㎡의 녹지공원을 만들었다. 사업비는 127억1700만원이 투입됐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부당 인상한 구의회 의정비 돌려달라” “부당 인상한 구의회 의정비 돌려달라” 민노당, 강북·강서·동작·은평구 상대 주민소송 “부당하게 인상한 구의회 의정비를 주민에게 돌려달라.” 서울 강북구 등 서울지역 4개 자치구에서 구의원 의정비를 인상한 과정이 부당하다는 서울시 감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이를 반환하라는 주민소송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 민노동 서울시당 소속 강북·강서·동작·은평 지역위원회는 22일 서초구 서초동 법원청사 앞에서 ‘2008년 부당한 의정비에 대한 반환’ 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시민감사실에 2008년 구의원 의정비 인상이 부당하다며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연말부터 지난달까지 4개 구를 감사, 의정비 인상이 부당하다는 결과를 공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강북구가 구청·구의회에서 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 회원을 추천하고 구의회에서 전직 구의원을 추천하는 등 의정비 심의위원 선정이 부적절했다. 또 설문조사 문항을 의정비 인상을 전제로 작성, 적정하지 않았다. 강서구는 아예 의정비 심의위원회 자격요건에 대한 심사를 하지 않은데다 주민의견보다 높은 금액으로 인상 결정했다. 동작구는 구청·구의회에서 선정한 심의위원 중 2명이 전직 구의원인데다 역시 주민의견보다 의정비를 크게 인상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은평구도 언론과 시민단체를 제외하고 심의위원을 추천한데다 의정비도 주민 다수가 요구한 금액(3844만원 이하)과는 동떨어진 471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은 “2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해결하고 있지 않다”며 “지방자치를 바로잡기 위해 주민소송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이들 지역 외에 강동 마포 용산에 대해서도 서울시에 주민감사를 청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도봉구 주민들이 구청을 상대로 낸 의정비 반환 주민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도봉구는 의원 1인당 2000만원씩 반환하라는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