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수학, 잘 짜여진 계획과 관리가 중요하다 두 달 후면 중학교 3학년이 끝나고 다시 새로 시작하는 고1의 초입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그간 잘해왔던 학생들과 앞으로 잘하기 위한 학생들을 위해 몇 자 적고자 한다.수학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사실 우리 아이들이 수학 공부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명확하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함이다. 수학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서 밥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하는 아이가 주위에 몇이나 될까? 제발 아이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지라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그렇지 못했다면!우선 이 지점에서부터 예비 고1 아이들이 올겨울에 해야 하는 한 가지는 분명 해 진다.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방법은 잘 짜여진 계획과 관리이다.계획과 관리대부분의 아이들이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꽤 나 열정적으로 변한다. 하루 정도는 ^^. 그리고 나서 얼마안가 역시 사람은 변하면 죽는다는 진리를 깨우친 사람들처럼 예전의 삶으로 연어 마냥 회귀해서 그냥 저냥 학원가고 적당히 자리 지키다가 집에 와서 놀다가 늦은 밤까지 숙제 하고 다음 날 학원가고 하는 생활을 한다. 내가 위에서 열정적으로 변한다는 것의 의미는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갖는다는 것이다.어떤 학생도 자신이 취약하고 싫어하는 과목이 있고 그것을 깨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이 필요하다. 허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 생활에 취하여 학원 커리에 맞추다 보니 결국 자신의 약점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학생 본인이다. 취약한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집중이 안 되는 과목들을 적절히 자신의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에 배치하고 계획을 짜면 된다. 절대로 ‘학원을 가는 것이 공부다’라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학원이나 학교는 수업을 듣고 제대로 공부가 되었는지 체크를 하는 곳이다.배우는 것을 익히는 시간 필요결국 다시 배운 것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원에서 남겨서 모든 것을 끝내고 집에 보낸다는 곳이 많은데 개인 복습을 하는 건지 그저 또 문제 풀고 체크만 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는 방학 동안 다 학원을 다닐 건지 아니면 필요 부분만을 다닐 것인지 결정한다. 이 결정에는 학원에서 배운 만큼 다시 복습 할 시간 (숙제를 하는 시간이 아닌)을 충분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관리, 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과 학생 간의 기나긴 인내심의 시험장겨울 방학 동안 모든 과목을 준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이들 마다 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다. 가장 취약한 과목을 기준으로 공부의 양(학원을 다닐지 인강을 할지 자습서를 개인적으로 볼지의 결정 포함하여)을 정하고 부득히 하게 시간을 많이 투자 못하는 과목은 교과서 중심으로 한 단원 정도만 준비하고 개학을 맞이해도 된다. 계획 이후에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학생 부모 선생 모두의 책임이다. 어떻게 크로스 체크를 할 건지 서로 간에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부모는 조금만 더 하기를 학생은 조금만 덜 하기를 (물론 안 그런 학생도 있다!!!) 바란다. 그러기에 사전에 충분히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못할 경우 어떤 불편함이 있을지를 정하는게 좋다. 그래도 제대로 안 된다면 학원에 길게 있는 곳을 선택해야겠지만 실상은 집에서 공부를 안 하는 걸 장소를 바꿔 학원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더러 있다. 결국 관리는 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과 학생 간의 기나긴 인내심의 시험장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일산 후곡 수박수학학원 박형록 원장031-922-0979 2020-11-06
-
세화여자고등학교 2021학년도 입학 설명회 후기 지난 10월 29일(목)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흥기, 교감 박범수) 강당에서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1부는 세화여고의 강점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2부는 세화여고의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3부는 입시 환경의 변화와 세화여고의 비전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화여고의 1차 오프라인 설명회 내용을 요약해봤다.효율적인 학사 운영으로 수업 누수 최소화세화여고의 학생부 개인 세특 차별화 먼저 김흥기 교장이 세화여고의 교육이념인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화인’ 양성을 위해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 소통과 우수한 면학 분위기, 효율적인 학사 운영 등에 대해 언급했다.1부에서는 하진호 교사(교무부장)가 “세화여고는 훌륭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 실력 있고 친절한 선생님이 있는 학교, 안전한 학교(학교폭력 제로),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도움을 주는 학교”라고 설명하며 2020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공개했다.주요 대학 전형별 합격자 수는 정시 162명, 수시 142명으로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진학 성과는 세화여고의 교육 강점에서 찾을 수 있다.하진호 교사는 “수시 대비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물론 세화여고는 ‘개인 세특(500자)’도 학생의 강점을 살려 기록된다. 과목별로 한 학기(1단위 기준)에 17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2020학년도 학생부 기재 방안에 따라 수업량 유연화 즉, 16시간 수업과 1시간 재량 운영이 가능해져 재량 수업 내용을 개인 세특에 기재하고 있다”며 “세화여고는 올해 2학기부터 1학년은 <진로와 직업>이라는 과목으로, 2학년은 <독서>에서 세화여고 특색 프로그램인 책딤돌 활동과 연계해 개인 세특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블라인드 평가에 대비한 세화여고만의 차별화된 학생부 기록‧관리의 강점이기도 하다.학교 안에서 정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세화여고의 강점이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교사진의 지도 역량뿐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 돕는 협동적 경쟁으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학업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정한 평가 시스템과 수능형 내신 문제 출제로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대비가 탄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세화여고의 교육과정은 선택의 폭이 넓으면서도 대입에 최적화된 과목(수능 교과+대학별 가산점 고려)과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교과 편성이 특징이다.세화여고의 자율‧동아리‧봉사‧진로 활동학생 부담은 덜고 활동은 내실‧특화되게2부는 이현주 교사(1학년부장)가 세화여고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소개했다.첫째, 자율 활동으로 개인 활동인 해피 인터미션(하루 30분 스스로 선택하고 진행하는 개인별 진로 탐색)과 꿈다리(입학 전 고교 생활 전반적인 활동 계획서 및 매 학기말 다음 학기 설계서 작성), 재난재해 구호 훈련 캠프 등이 있다. 학급 활동으로는 합창제(1학년), 체육한마당(1,2학년) 등과 세화여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심산 김창숙 선생의 평전 감상 후 추모 글쓰기 등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회 활동으로 운영위원회, 학생자치법정(법조계 진로 프로그램으로도 활용), 대의원회, 리더십 캠프, 아델리오(구 선도부) 활동 등이 진행된다.둘째, 동아리 활동으로 월요일 정규 시간에 진행되어 학생부에 기재되는 1인 2기 활동과 학술동아리(상설‧비상설) 등이 진행된다. 이에 이현주 교사는 “특히 학술 동아리 단위 내에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서 창업 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하도 유도하고 있으며, 세화여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부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셋째,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1년에 2회 봉사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지속해서 활동한 학생은 학생부 담임 종합의견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한다.넷째, 진로 활동으로 책딤돌이 연 2회(5월 25개 이상 분야의 직업별 강사 초빙, 11월 25개 이상 분야의 전공별 강사 초빙) 열리며, 단순한 특강이 아니라 강사 추천 도서를 사전에 읽고 학생들이 질문지를 작성하면 이를 토대로 강의를 구성해 특강이 이루어진다.‘동아리별 창업체험 프로젝트’는 학술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진로 실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세화여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 교사는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세화인 양성을 목표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었고, 이를 그림 혹은 실물로 구현하는 디자인 페스티벌에 이어, 아이템을 알리는 홍보 페스티벌, 마지막으로 가상의 판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모의투자 페스티벌을 진행했다”며 동아리별 창업체험 활동을 소개했다. 이 외에, 누리어울 아카데미&진로 캠프(방과후학교 성격을 지닌 누리어울 아카데미에서 기초 지식 습득해서 여기에 기반을 둔 학교 정규 진로 캠프)와 자율고 연합캠프(인문학 캠프, 면접‧논술 캠프)에 대해 소개했다.내신 극복 사례 다수 공개입시 변화에 대비한 진학 역량 강화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현 중3 학생에 해당하는 2024학년도의 변화된 입시 환경으로 전형별 비율, 학생부 기재 변화, 선택형 수능, 학생 수(학령인구) 감소 네 가지를 언급했다. 하지만 문 교사는 서울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이 크게 줄지 않는다는 점과 정시 선발 비율 증가 등을 강조하며 수시와 정시를 같이 대비할 수 있는 학교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다수 학부모가 우려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블라인드 평가제와 관련해 문우일 교사는 “세화여고에는 특색 사업이 매우 많다. 대학에서는 ‘역량 있는 학생’에 주목하고, 세화여고는 궁극적으로 그 역량을 키워주는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명은 지워지지만 다른 학교에 없는 창업 체험 프로그램과 책딤돌 등의 활동을 통해 대학에서도 역량이 우수한 학생임을 판단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세화여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있지만 대학 입시에서 내신 극복 합격 사례가 매우 많다는 점도 ‘학생들의 역량’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내신 극복 사례를 보면 정시에서는 이공계열에서 서울대 내신 3등급 초반대, 연세대 내신 3등급 중반대에서 합격했다. 또, 서강대 내신 4등급 내신 초반대, 이화여대 내신 3등급 후반대부터 4등급 중반대까지 합격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도 연세대 내신 3등급 중반대, 고려대 내신 3등급 후반대부터 4등급 중반대, 서강대는 내신 3등급 후반대부터 4등급 중반대까지 합격했다.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신 극복 사례로 이학공학 계열은 고려대 내신 3등급 초중반, 성균관대 내신 3등급 후반, 이화여대 내신 3등급 중반부터 4등급 중후반대까지 합격 사례가 많았다. 인문사회계열은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는 내신 3등급 초중반, 이화여대는 내신 3등급 중반대부터 4등급 초반대로 내신 분포도가 매우 넓었다. 논술전형에서는 서울 주요 대학 합격자의 내신 성적이 4~5등급대가 주를 이루었다.(표 참조)문우일 교사는 “세화인 양성을 위한 5대 프로젝트(창업 체험, 지역사회 연계, 예술 문화 교양 함양, 공동체 행복 추구, 교학상장 敎學相長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세화여고의 비전을 언급했다.한편, 세화여고의 2~4차 설명회 일정은 11월 5일(목), 12일(목), 26일(목)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세화여고 홈페이지 참조 ht 2020-11-05
- 영포자도 단어 공부 3달이면 최소 2등급 대치동에도 영포자가 의외로 많다. 태어나자마자 영어를 시작하다시피 하는 대치동 학생들이 영어를 포기하다니 말이 전혀 안 되는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다. 중학교 때까지도 곧잘 내신 100점을 맞았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결국 영어를 포기했다는 학생도 종종 있다. 그럼 영포자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문법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단어 때문이다. 외워도 외워도 까먹는 단어 때문이다.두툼한 단어책을 펼칠 때마다 밀려오는 답답함. ‘이걸 다 어떻게 외우지?’ 하는 답답함 때문에 조금씩 영어 공부를 멀리하다 보면 결국은 그저 기존에 아는 대로 찍는 상태가 된다. 이런 학생들을 보면 필자는 그들 가슴만큼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수능 단어 정도는 주 1회씩 3달만 좀 열심히 하면 해결되는 줄을 모르고 포기하다니 이처럼 안타까운 일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학생들이 단어를 잘 외우지 못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듯이 반복을 못해서다. 공부의 핵심은 까먹기 전에 복습하는 것이다. 복습은 적절한 시간 안에 반복만 해준다면 까먹을 리가 없다.대개의 단어 책은 60과로 되어 있다. 대개의 학생은 하루에 한 과 내지 많으면 서너 과씩 보는 방법을 쓴다. 그러나 이러한 공부 방식으로는 1과에서 공부한 것을 한 달 또는 두 달 후에나 복습하게 된다. 이게 실패의 가장 큰 이유다. 단어를 전혀 모르다시피 하는 학생이라도 하루에 30과씩 보는 법을 사용하도록 하자. 이틀이면 책 전체를 보게 된다. 아무리 낯선 단어라도 자주 보면 친숙해진다. 사과가 apple인 것을 전 국민이 다 안다. 하지만 감이 persimmon인 것은 대한민국 5천만 중에서 아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특별히 안 외워지는 단어라는 것은 알고 보면 덜 본 단어일 뿐이다. apple은 저급단어라서 다 알고, persimmon은 고급단어라서 모두가 모르는 것이 아니다. 현재 학생들이 모르는 단어는 그저 자주 접하지 않은 단어일 뿐 특별히 고급적이고 어려운 단어가 아니다. 자주 보았는데도 안 외워지는 단어는 없다. 처음부터 30과씩 공부하라고 하면 다들 놀라는데, 익숙해지면 그 두 배인 60과도 4시간이면 된다. 조금의 과장도 없이 말하거니와 시켜 보면 열에 아홉 다 이렇게 된다. 일단 단어가 잡히면 영포자였던 학생도 수능에서 2등급 정도는 쉽게 나온다.보카퍼스트학원 윤동훈 원장 2020-11-05
-
2021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후기 전국단위 선발학교나 특목고를 제외하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시 결과를 자랑하는 휘문고등학교(교장 최정환). 매년 갱신되는 의학 계열 및 SKY대학 진학률은 쉽게 믿기 힘들 정도다. 그래서 대한민국 남자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 하지만 동시에 쉽게 지원하지 못하는 학교가 바로 휘문고다.치열한 경쟁을 즐길 준비가 된 소수의 남학생만이 휘문의 문을 두드린다. 휘문고는 올해 7월 자사고 지정 취소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법원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2025년까지는 일반고 전환이 없을 거라는 법률 자문을 받아둔 상태다. 활짝 웃으며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 중인 휘문고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최적화된 교육과정26일 저녁 6시, 휘문고 강당에서는 최정환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로 1차 입학설명회가 시작됐다. 곧 이어진 순서는 곽경만 교감 선생님의 교과과정 설명. 해마다 바뀌는 입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문・이과, 수시・정시, 재학생・졸업생의 고른 성과가 나타날 수 있었는지 첫 번째 키워드를 오픈하는 순간이었다.1학년 교육과정에서는 선택과목이 없다. 교감 선생님은 1학년 1년간의 시기를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교우 관계를 맺는 시기’라고 소개했다. 이동수업이 없는 이 기간을 활용해 치열한 경쟁 속에 위로와 응원을 나눠줄 평생의 친구를 얻으라는 것. 이 시기는 따돌림 문화가 거의 없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생의 경쟁을 즐길 줄 아는 휘문의 문화가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다.2학년 교과과정의 핵심은 ‘정시’. 선택과목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필수 과목, 주요 과목 중심으로 수능에 대한 학업능력을 탄탄하게 갖추는 시기다. 2학년이 마무리될 즈음 학생들은 저마다의 성취도에 따라 대입 강점 전형을 정하게 된다. 과목 수가 많지 않고, 단위 수가 큰 것은 ‘확실한’ 과세특 내용을 기입하기 위한 조치다. 학생 주도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수업이 진행되어야 ‘유의미한’ 세특 내용이 기입 될 수 있다.(과목 단위 수가 적으면 진도 나가기 급급해 학생참여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3학년 교과과정은 내신의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차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진로 과목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에 부담을 느끼지 않은 채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고,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차별화된 세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다.이름이 브랜드가 된 탁월한 입시 성과본격적인 입학설명회는 인재기획부 최재희 교사의 진행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첫 순서는 누구도 쉽게 믿지 못하는 대입 성과. 2020학년도 기준, 의치한 진학은 138건이었다. 이중 의대만 118건이다. 최상위 대학인 SKY대학 진학은 총 124건. 서울대가 27건, 연세대가 58건, 고려대학교가 39건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으로 서울대 입학 결과는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 편이다.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합격비율은 42:58정도. 결코 졸업생들이 만들어내는 입시 결과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수시 대비 정시의 비율은 41:59. 정시 중심의 학교도 아니라는 얘기다. 대상 대학을 경희대까지 넓히면 수시 대비 정시 비율은 50:50으로 변한다. 최재희 교사는 “휘문고 학생들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합니다. 열정을 가득 품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꿈이 없던 학생들도 함께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만나 더 우수해지는 곳, 바로 휘문고입니다.”라고 소개한다.최강 휘문고를 만드는 4가지 요소왜 휘문고를 선택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최재희 교사는 4가지 답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교사진이다. 외부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거기서 얻은 노하우를 다시 학교 안으로 가져오는 교사들. 학생들 못지않게 교사들도 다양한 모임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교육의 질과 입결 향상을 위해 매진한다.또한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 강사들이 고개를 숙일 정도의 퀄리티 높은 수업을 지향한다.그래서 휘문고의 두 번째 경쟁력은 교육이다. 휘문고는 ‘3 in 1’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중에 수능과 논술, 학종 준비를 모두 끝낸다는 것. 대입 전형 요소들을 세세하게 분석해 학생부를 ‘유의미한’ 내용들로 채워간다. 딱히 진학담당 교사가 아니어도, 올해 담임교사가 아니어도 교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생의 심리 변화와 꿈, 열정, 고민들을 공감하고 협력한다. 방과 후는 물론 휴일에도, 방학에도 휘문고 교무실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을 때도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개념 수업은 확실하게 교과형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융합형 수업의 경우에는 타 학년, 타 교과 교사들의 협조를 얻어 보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수업으로 진행됐다.세 번째 요소는 학생이다. 중학교 때까지 큰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더라도 휘문고 진학 후 또래 집단의 효과로 놀랄만한 성장을 하는 사례들이 많다. 또한 휘문고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막강한 선후배와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네 번째 요소는 앞서 소개한 대로 입시에 최적화된 학교라는 점이다. 수시 합격생들의 공통적인 증언에 따르면 휘문고 교내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면 대학이 원하는 수시 전형의 준비가 충분하다는 것이다.입시에 최적화된 수시 특화프로그램이어진 순서는 휘문고의 10대 수시 특화프로그램 소개. 테마특강, 프리메디컬 캠프, 얼리버드, 생각 넓히기, 외국문화 이해하기, 토요테마체험학습, 공개천체관측회, 프로스케니온 프로그램, 수학캠프, 창의융합콘서트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다른 학교에도 비슷한 내용의 활동이 있다고 가볍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쉽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우수한 집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임승차하는 학생은 결코 없으며, 학부 수준의 치열한 활동들이 가득하다.치열한 학업 경쟁을 벌이는 아이들이 시간을 투자해 뛰어드는 활동이다. 교사도 학생도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없다. 하루하루의 활동이 학생부 한 줄이 되고, 강점 평가 요소가 된다. 하다못해 축제를 진행하더라도 학생들 스스로 기회, 재무, 회계 등을 담당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경영 마인드를 키운다.이어진 순서는 휘문의 입시 사례 분석. 학생의 성적 향상과 목표 달성의 과정에서 교사가 어떻게 개입하고, 학교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며, 학생에게 어떤 점을 요구하는지 상세하게 풀어 설명했다.휘문고 입학을 희망한다면휘문고 학생들의 대부분은 내신 경쟁을 가장 힘들어 한다. 수능 공부가 오히려 쉽게 느껴질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 대부분이 친구들 때문에 휘문고 진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최재희 교사는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진학해서도 안 되는 곳이 휘문고이지만 3년의 치열한 고교 생활 동안 분명히 얻어가는 것이 있다는 얘기다.최 교사는 “내신 경쟁 때문에 주저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한 번뿐인 인생,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 시기가 인생의 큰 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며 휘문고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비전, 성장 ,메타인지, 인성’ 이 4가지를 가지고 오라고 조언한다. 휘문고 2차 입학설명회는 11월 21일(토)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고, 11월 9일 0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2020-11-05
- 우울, 학습·진로·학교생활, 대인관계 갈등을 방치하지 마세요~ 현대인의 우울증은 남녀노소 모두에 걸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심리적 불안감을 방치해 심각한 정신병리로 발전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이다. 한티역 인근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 허진희 대표는 교직 생활 경험과 개인 분석에 특화된 심리상담 경력을 합쳐 25년 이상 몸담아 왔기에,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우울과 불안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에 귀 기울여보자. 아동·청소년·부모 심리상담자녀 교육·양육 문제 간과하지 말 것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많은 고민거리 ‘자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와 ‘자식의 속마음을 모르겠다’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엿볼 수 있다. 자녀의 학습 수준과 진로, 교육관계와 학교생활 등이 부모의 마음에 차지 않아 비롯된 갈등 상황들이 아동·청소년과 부모 모두의 우울·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녀가 어떤 마음, 어떤 생각으로 문제 행동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깊어지는 원인이 된다.허진희 대표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사랑이 상담이라는 전문성과 어우러질 때 상담이 효과를 발휘한다.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는 상담 관련 석·박사 이상의 학력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 밀도 있는 상담으로 청소년 스스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고(통찰),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훈습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며 자녀 교육·양육 문제 해결을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성인·노인 심리상담 부부 관계·직장생활 등 해법 찾기 중요성인의 우울·불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미혼자는 직장생활과 대인관계, 기혼자는 부부 관계와 가족 간의 갈등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가 가장 흔하다. 노인의 경우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 은퇴 이후의 불안정함과 상실감, 성인 자녀와의 갈등, 황혼 육아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떠안고 산다.이에 허진희 대표는 “특히 강남지역은 번듯한 직장과 집이 있는, 겉으로 보기엔 남 부러울 것 없이 외향적으로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심리적·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심리상담을 통해 하나하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간다면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대신했다.전문 심리검사필요 시 종합심리검사·웩슬러 지능검사 진행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는 우울, 학습, ADHD, 진로, 조현병, 학교생활, 부부 관계 등 자녀 양육 코칭. 대인관계 등과 관련해 청소년·부모·성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상담하고 있다. 다른 심리상담센터처럼 상담 전 의무적으로 전문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진행하면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검사해 더욱 신뢰할만하다.종합심리검사는 3~4시간 소요되는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검사이다. 학습·지능과 관련한 검사를 희망한다면 웩슬러 지능검사(언어적 기능, 지적 기능, 작업 기능, 처리속도 등을 측정) 등을 시행하며, 학습·지능 등 분야별 패키지 검사도 가능하다.현대인의 우울·불안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개개인의 의지에 달렸다. 지금, 이 순간 심리적 불안으로 힘들다면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문의 02-529-7874 2020-11-05
- 예비 고1을 위한 국어 학습 전략 ② 시간 관리에 대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코앞에 둔 예비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본격적인 대학 입시 전쟁에 뛰어들 시기가 되었다는 사실에 막연한 긴장과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진학이 대입 전쟁의 시작인 것은 맞다. 그래서 전쟁에 이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 관리, 학습 관리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세우지 않고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는 입시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이번 회에서는 예비 고1 학생들이 이번 겨울 방학에 반드시 수립하고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시간 관리 전략과 학습 관리 전략에 대해 말해 보겠다.대입 수능 전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시간 관리시간 관리 전략과 학습 관리 전략 중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시간 관리’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시간 관리 전략의 첫째는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 늦어도 7시 전에 반드시 일어나는 것. 즉 시간 관리 전략의 핵심은 ‘잘 자는 것’이다.학생들 중에 올빼미과 즉, 밤 12시 이후에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새벽에 공부 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을 비몽사몽 보내고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이 남아서 생기는 일시적인 착각인 경우가 많다. 새벽 2~3시까지 공부를 하고 늦게 자면, 아침에 피곤한 상태로 늦게 일어나고 학교에서는 오전 내내 졸 수 밖에 없다. 새벽 2~3시간의 공부를 위해 정작 가장 집중력이 필요한 학교와 학원에서의 13~15시간을 몽롱히 보내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시간 관리라 할 수 있다. 밤 12시 이후는 잠을 자라! 그리고 학교를 가든, 온라인 수업을 듣던 아침 7시에는 반드시 일어나라!시간 관리의 핵심 : 효과적 수면 관리자신은 잠을 많이 자면 더 졸린다고 하는 학생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잠을 자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입 전쟁은 장기전이다. 수능 시험이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면 최대한 잠을 줄이고 밤 세워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몇 개월 정도는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고 1에 올라간다면 3년이라는 장기전을 내다보아야 한다. 그 긴 동안 잠을 소홀이 하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망상에 가깝다.또 밤 12시에는 잠이 안 온다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한동안은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공부를 해라. 졸릴 때까지. 대신 수면 시간에 상관 없이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라. 새벽 5시에 잠이 들었어도 6시에 일어나라. 그리고 깨어있는 시간에 졸지 말고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공부하라. 졸음이 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쫓아라. 꼬집든, 찌르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밤 12시가 되면 반드시 잠이 올 것이다. 이렇게 하면 수면 습관을 바로 잡는데 3주면 충분할 것이다.공부 시간 관리에 대하여무작정 오래 앉아 있어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공부 시간은 ‘리듬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리드미컬하게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집중력 가능 시간에 따라 2~3시간 마음이 불타듯이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면 15~20분 정도는 쉬자. 이 시간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것도 좋다.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이어서 잔다고 해도 잠의 절대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2~3시간 집중 공부 후 15~20분 엎드려 자는 것을 하루 일과 중 3~4회 반복해서 부족한 잠을 채우는 좋은 방법이다.그리고 시간 관리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시간 사이에 반드시 몸과 마음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동적인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공부하다가 쉬라고 하면 학생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집어 든다. 이는 마음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몸의 피로가 쌓이는 가장 어리석은 휴식 방법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든지, 밖에 산책을 한다든지,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며 몸도 함께 쉴 여유를 줘야 한다.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11-05
- 가을철 탈모 예방법 Q/A 기온이 내려가면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에 마음마저 처량했던 적 없는가? 계절성 탈모 원인을 알면 예방법도 찾을 수 있다. 안산 탈모치료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계절성 탈모치료법에 대해 물었다.Q 환절기 탈모는 왜 생기나요?A 유독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탈모가 심해지는데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기 사용 등으로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해지면서 휴지기 모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모발은 성장-퇴화-휴지기를 거치는데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모발 성장 주기에 변화가 오는 것이다. 보통 휴지기 모발의 비율은 10~15% 정도지만 환절기에는 25%까지 올라가면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급성 탈모를 겪을 수 있다. 이때 탈모를 방치하게 되면 자칫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마냥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 적절한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휴지기 탈모는 적절한 두피관리로도 예방할 수 있다.Q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A 가을 겨울철 탈모를 예방하려면 샴푸가 중요하다. 지루성인 경우는 하루 2번까지, 건성인 경우는 한번 샴푸를 하며, 밤에 땀이 많고 피지분비가 많은 분은 아침에도 샴푸를 하는 게 청결에 좋다. 지루성두피는 특히 열이 많고 냄새도 많으며 트러블이 잘 생기므로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고 샴푸후 두피를 잘 말리는게 탈모 예방에 좋다.Q 적절한 두피 관리 외에 다른 예방법도 있나요?A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야식, 배달식품을 즐기는 식사습관과 스마트폰으로 밤늦게까지 하며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 등 불량한 수면습관등도 탈모를 부르는 행동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습관도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Q 탈모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A 탈모가 진행되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치료의 첫 걸음은 두피스켈링이다. 두피의 쌓인 피지나 뇨폐물을 깨끗이 청결하게 씻고, 염증을 예방하며, 열을 떨어뜨려 탈모를 예방해 준다. 심한 탈모증으로 진단되면 지체없이 약물요법이나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을 처방한다. 혹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기가 곤란한 상황인 경우는 모발에 좋은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B군 복합체와 망간, 아연, 크롬, 셀렌, 구리 등의 미네랄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두피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Q. 약물 부작용은 없나요?A 18세가 넘으면 탈모약물 복용대상이 되며, 특히 양가 부모님의 유전이 확인된 경우는 반드시 유전자의 발현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약물의 성적인 부작용은 3%정도에 불가하다. 탈모와 발기력 저하 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우선 시도하는게 정답이다. 혹시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느껴진다면, 그때 약물을 끊어도 늦지 않다. 약물 섭취를 중단하면 즉시 부작용은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20-09-05
- 송파 공신의 고교생활 시크릿 공개 고교 공부는 ‘찾아서 하는 공부’가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춘 깊이 있는 심화학습과 활동이 더해져야 ‘매력적인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공부와 진로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송파 공신들의 노하우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면 어떨까?예비고1을 위한 고교 공부법 노하우 공개합니다운동 포기하고 기초학습부터 시작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 여자축구선수로 활약한 이양.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후 중3 무렵부터 ‘공부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제일 먼저 공부법에 관한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하며 ‘내게 맞는 공부법‘을 익혀나갔다. 계획표를 세웠고 매일 무조건 3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았다.기초가 아예 없었던 수학은 막막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기초 개념과 풀이법을 무작정 암기했다.기초부터 우직하게 공부해 최상위권 성적으로 끌어올린 이양에게 내신 관리 필살기를 묻자 ‘교과서-평가문제집과 자습서 풀기-기출문제 분석’ 3단계 공부법을 들려준다. “꼼꼼하게 필기한 교과서를 반복해서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두 번, 세 번 반복 횟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나중에는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됩니다.”이양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학습과 암기’다.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답을 적고 채점 후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하고 각각의 선지와 핵심을 정리해 놓습니다. 그 후 다시 한번 문제를 풀어봅니다. 3번째 복습할 때는 문제집에 직접 풀지요.”그에게는 두 권의 정리노트가 있다. A4사이즈 노트에는 문제를 풀거나 틀린 부분들을 정리해 놓는다. 또 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트에는 여러 본 공부해도 헷갈리는 부분과 달달 암기할 요점을 요약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본다.내신 시험을 잘 보았든 못 보았든 리뷰와 분석은 거르지 않고 한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해 본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들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설사 시험을 망쳤더라도 문제 분석과 피드백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Key point]“본인에게 잘 맞는 공부법부터 찾으세요. 내신 시험 본 후 리뷰와 분석은 필수입니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고 다시 책을 펴는 힘이 중요합니다.”경제학도가 오랜 꿈, 굴곡 없는 내신 관리와 비교과 활동 병행‘내신이 발목 잡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공부하겠다’라는 다짐으로 고교생활을 보낸 김양. 김양의 꿈은 늘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명문대경제학과에 수시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최우선 과제. 고교 입학한 1학년부터 굴곡 없는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내신범위를 빈 도화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범위를 반복하면서 안 되는 부분을 메워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지요. 특히 문과 과목은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양.특히 수학과 사탐 과목은 하나의 문제집을 깊이 파고드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문제집을 풀 때 처음 두 번은 모든 문제를 풀고 세 번째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 위주로 다시 푸는 식으로 반복학습으로 효과를 보았다. 사탐 과목도 문제 풀기, 오답은 선지 하나하나를 읽으며 정리했다. 모르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3번 거쳤다.시험 1주일을 앞두고는 학교 도서관에 가서 2~3년간 기출문제를 모두 사진으로 찍었다. 몇 년 간 꾸준히 문제 출제를 담당한 선생님의 경향을 파악하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은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제 유형을 파악해나갔다.내신 시험을 마친 후에는 틀린 문제 오답과 그 이유를 꼼꼼하게 살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해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보완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다.고교 3년간 교내 수리탐구대회에 꾸준하게 참가하여 수상을 하였고 경제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교내 활동을 꾸준하게 했다. 또 방학 중에는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다. 3년간 경제이해력검증시험과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을 성실히 취득해 나갔다. 방학 기간에 준비하는 과정이 빠듯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사탐 경제과목 공부와 국어 비문학 지문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Key point]“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반복학습을 위해서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습관의 안정을 취하며 공부의 리듬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요.”불리한 내신, 수시 대신 ‘정시 올인’ 전략공부 압박감은 컸지만 몰입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성적이 제자리를 맴돌았던 이군.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2 겨울 방학이 되니까 정신이 번쩍 들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내신 성적 2.9. 수시에 전력질주하기에는 애매한 성적대였다.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 때문에 학종 지원을 단념하고 논술과 정시 준비로 입시 로드맵을 짰다.이동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학교자습실을 공부 아지트로 삼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30분 무렵 자습실 1번으로 등교해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학교 자습실의 ‘망부석’으로 통했다.고3 1년 동안 하루 15시간을 책과 씨름했다. “매일 밤 다음날 공부할 과목, 분량, 소요 예상 시간을 꼼꼼히 기록했고 자습실에서는 타이머로 시간 재가며 공부했습니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타이트하게 관리했습니다” 공부 분량은 매일 엄격하게 ‘셀프 관리’했다.특히 국어와 수학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국어는 해설이 잘돼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연계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다.수학은 고1 모의고사 때 6등급을 받아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수포자가 되기 싫었던 그는 끈질기게 파고들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 만 성적으로 이어지더군요.” 고3 때 공부한 문제집을 모두 쌓아보니 방 천정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는 이군. 수능시험을 앞두고 ‘이 정도 노력했으면 합격하겠구나’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로 수학(2등급)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 1등급 성적표를 받았다.[Key point]“입시는 전략입니다. 애매한 내신 성적(2.9)에 미련두지 않고 수시 대신 정시에 올인하는 전략을 세웠고 고3 내내 하루 15시간씩 수능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학교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강의든 듣는 것으로는 성적이 결코 오르지 않습니다. 내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의대 합격생의 상위 1% 공부법전국의 최상위권 학생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 서울대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은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했을까?중학교 때부터 의사란 뚜렷한 좌표를 정한 신양.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2020-11-04
-
정자동 수제 떡 케이크&카페 ‘1991 cake&cafe’ 2년 전, 구미동에 문을 열고 웹디자이너였던 최미르 대표의 통통 튀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은 ‘1991 cake&cafe’가 얼마 전 정자동에 카페를 겸한 매장으로 확장 이전했다.이곳에서는 앙금플라워 가득 올린 떡 케이크의 축하 문구를 잡아당기면 숨겨진 용돈이 딸려와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반전 케이크부터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을 담은 상견례 케이크,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과 문구로 장식한 레터링 케이크와 일러스트 케이크, 그리고 앙증맞은 컵 설기 등은 평범한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떡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주문제작 위주의 매장에서 카페를 겸한 매장으로 변신을 한 것은 특별한 날 떡 케이크를 주문했던 고객들이 평상시에도 이곳 떡을 먹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이렇게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떡 케이크는 부모님이 직접 지은 이천 쌀로 만든다. 요즘은 주문이 많아 부모님이 농사지은 쌀이 부족하지만 주재료인 쌀은 더욱 신경 써서 사용한다.이외에도 매일 아침 쪄내는 다양한 맛의 설기는 든든한 아침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그만이다. 입맛 따라 골라 먹는 다양한 맛의 설기는 한정 수량만 판매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설기와 함께 온 몸을 따끈하게 해주는 대추차와 생강차도 선보일 예정이다.떡 케이크 못지않은 메뉴들 중에서 단연 인기는 바삭바삭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 생지로 구워낸 와플에 직접 만들어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생크림이 어우러진 크로플&생크림과 건강에 좋은 쑥과 부드러운 우유와 생크림 맛이 일품인 쑥크림라떼, 그리고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신선한 샌드위치다. 더욱이 모든 메뉴들은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니 편하게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13번길 10-10, 1층문의: 010-4400-1518 2020-11-02
-
“보철치료, 본뜨기부터 치아 적용까지 하루에 마무리 됩니다” 충치로 인해 치아가 손상돼 크라운, 인레이 등 보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보철물을 이용한 치과치료를 받으려면 예전엔 본을 뜨는 작업부터 보철물을 완성해 치아에 적용하는 데까지 나흘~일주일 정도 소요됐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덴탈스캐너 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보철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일산역 인근 함박웃음치과에서는 이 기간을 대폭 줄였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얼마 전부터는 크라운과 인레이 등 보철치료를 하루 동안에 마치는 ‘디지털 원데이 보철치료 시스템’을 확립했다.덴탈스캐너 이용해 정확한 구강 정보 획득, 환자 고통 덜어덴탈스캐너(Dental scanner)는 구강 내부를 스캔해주는 디지털 장비로 보철이나 임플란트, 교정 치료 시 치아와 치아 주변 조직을 3차원(3D) 정보로 측정하는 기기다.가령 보철 치료를 할 경우 기존에는 입 안에 고무 찰흙 같은 인상재를 물고 굳기까지 기다렸다가 빼내는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진행했다. 치아 및 구강조직의 형태를 음형(陰型)으로 본을 뜬 것이다. 이후 기공소에 음형 본을 보내면 여기에 석고를 채워 구강 모형을 제작한 후 이를 활용해 보철물을 완성했다. 완성된 보철물은 다시 치과병원으로 보내지고 이를 환자에게 적용하기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소요됐다.그러나 덴탈스캐너를 이용하면 불편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무 본뜨기 작업을 하지 않고도 치아 교합과 거리, 각도, 높이 등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짧은 시간내에 얻을 수 있다. 스캔과 동시에 눈앞에 펼쳐지는 3D 영상을 통해 인상채득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다시 스캔해 정확한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뿐더러 의료진의 부담도 줄이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덴탈스캐너는 세라믹 보철물, 임플란트, 투명 치아교정, 틀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일산 함박웃음치과는 덴탈스캐너 등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해 크라운과 인레이 등 보철치료를 하루 동안에 마치는 ‘디지털 원데이 보철치료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원내 마련된 기공소에서 디지털 시스템 활용해 자체 제작한 보철물, 곧바로 환자에 적용덴탈스캐너를 이용해 얻은 환자의 구강 데이터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공소로 전송되고, 기공소에서는 곧바로 컴퓨터 3D 캐드캠 시스템을 활용해 모형 디자인 작업에 들어간다. 3D 캐드캠(CAD/CAM) 시스템은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컴퓨터를 이용해 디자인하고 첨단 밀링머신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후 완성된 보철물은 진료실로 보내지는데, 함박웃음치과는 병원 내 자체 기공실이 마련돼 있어 제작을 마친 보철물은 곧바로 진료실로 전달돼 환자 치아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이렇게 인상채득(본뜨기)부터 보철 완성 및 환자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하루. 오전에 방문한 환자는 오후에 마무리, 오후에 방문한 환자는 다음날 오전에 마무리된다. 디지털 원데이시스템을 이용한 함박웃음치과의 보철치료는 빠르고 오차율이 적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코로나 시대, 감염위험으로 부터 안전한 디지털 보철 치료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병원 내 기공실에서 제작한 보철물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함박웃음치과의 보철치료 방식은 지금, ‘코로나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철을 제작하는 데 석고 등으로 만든 모형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혹시라도 있을 바이러스 교차 감염의 위험이 없다는 것. 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은 “요즘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는 것조차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보철치료를 위해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내 자체 기공소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원데이시스템을 마련했다”라며 “환자와 기공실 및 장비 등으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가 교차 감염될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환자와 의료진, 기공실 직원 모두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한 치료를 마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시대, 그리고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고마운 시스템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도움말 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