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 지상군 감축 … 특수부대·무인기 증강 특수부대 10% 증강,무인기 작전 연 25회 늘려8개 전투여단 축소, F-35차기전투기사업 연기미국은 지상군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특수부대와 무인기 작전을 증강해 신속한 배치와 속전속결 이 가능한 미군체제로 바꾸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해 미 육군 전투여단 8개를 감축하고 공군 차세대 F-35전투기구매를 연기하는 반면 무인공격기 작전을 최대 연 20회 이상 늘리고 특수부대 병력을 10% 증강키로 했다.미 국방부는 향후 10년간 4870억달러의 지출을 삭감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 2013회계연도의 긴축 예산을 마련해 26일 발표했다. 미 국방부가 마련한 2013회계연도의 국방예산의 규모는 5250억달러로 2012년보다 60억달러 축소됐다.국방예산 축소에 따라 미 국방부는 지상군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특수부대와 무인공격기 작전을 증강하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제 82 공수사단과 제 101 공중강습 사단 등 특수부대 병력을 현재 6만 3750명에서 2015년까지 10%를 늘려 7만명으로 증강하겠다고 밝혔다.반면 미 육군은 중화기와 장갑부대 등을 중심으로 8개 전투여단을 감축해 45개 여단에서 37개 여단으로 줄이기로 했다.미 육군은 총병력을 현재 57만명에서 49만명으로 감축할 방침이다.미국은 이와함께 무인공격기 작전을 현재 연 61회에서 통상 65회, 최대로는 85회로 대폭 늘리 기로 했다.무인공격기는 4대가 교대로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공중에서 활동하는 것을 1회 작전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번 계획은 획기적인 증강으로 꼽히고 있다.이에비해 미 공군에서는 차세대 전투기인 F-35 구매계획에서 179대를 줄이고 구매시기도 늦춰 200억달러 이상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총 3820억달러 규모의 국방부 최대사업인 F-35 전투기 프로그램은 불과 3년만에 3번째로 수정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미 국방부는 이번 새 국방전략에서 총병력이 줄어드는 미 육군과 해병대의 체제를 신속한 배치와 이동, 전투가 가능하게 개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최근 처음 개설한 호주 다윈 기지에 해병대 병력을 주둔시키기 시작하고 필리핀에 다시 미군 주둔을 모색하는 것으로 중국의 도전을 봉쇄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7
- “우리동네 안전취약지역 알게됐어요” 영등포구, 중·고교생 자율방범대 운영 … 하루 2~3시간 야간 순찰영등포구 신길5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청소년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돌고 있다. 중고교생인 청소년들은 방학기간중 4일을 정해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세시간 동안 취약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범활동을 한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평소 그냥 지나치던 우리 동네 골목길을 다니면서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없는지 살피니까 뿌듯해요."대영고 1학년인 김여준(17)군은 지난 17일 밤 8시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대 발족식에 참석한 뒤 세시간 동안 신길5동 곳곳을 돌아다녔다. 김군은 19일에도 자원봉사 조끼를 입고 순찰 안전봉을 들고 성인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순찰에 참여했다. 김군은 "겨울방학 동안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야간 자율방범대원을 신청했다"며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마을을 순찰하는 일이 그간의 봉사활동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31일에도 동네 취약지역을 둘러보는 야간 순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동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며 "올해 여름방학 때도 자율방범대원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를 순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범대 참여해 봉사활동시간 확보 =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등포구의 중·고교생 방범대 운영은 주목을 끈다. 영등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대를 출범시켰다. 자율방범대원이 된 중·고교생 40여명은 성인 자율방범대원과 한 조를 이뤄 오후 8시부터 2~3시간 동안 영등포역 주변과 인근 주택가 뒷골목 등 취약지역을 돌며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본동 청소년 자율방범대원으로 참여한 당산중학교 3학년 박재경(16) 학생은 "자율방범 활동을 하는 어른들이 밤 늦게까지 너무 힘들게 일하는 것 같다"며 "봉사활동 시간을 얻기 위해 시작했지만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도 얻고 앞으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군은 야간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8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을 얻을 계획이다. 교내 봉사활동 10시간을 보태면 모두 18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을 채우게 된다.◆18개 동 자율방범대 운영 =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출범하기 전부터 영등포구에는 18개 동별로 자율방범대가 구성돼 있고, 여성 자율방범대 5개대를 포함해 모두 555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취약지역을 순찰해 탈선 청소년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길5동 자율방범대 서문우 총무는 "중·고교생들이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하면 '지역을 다닐 때 이곳은 안전 취약지역이니 조심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이 어디 있으니 눌러라'는 교육을 하게 된다"며 "자율방범 활동이 조금이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율방범대는 1989년도에 전국 최초로 신길동에서 구성됐다"며 " 청소년들이 이번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7
- 서울대 이렇게 합격했다-부흥고3 유정 서울대학교 수시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합격한 부산 부흥고 3학년 유정(인문계열2)양은 입학사정관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고려대학교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합격이라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제겐 너무나도 많은 힘겨움의 눈물이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제게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 주었던 것은 바로 ‘꿈’.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초등학교 때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유양은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했지만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던 예술에 대한 그 열정은 결국 유양의 꿈인 ‘영화음악감독’으로 이어진 것.고등학교 진학 후 관련학과를 찾아보다가 미학과를 알게 됐고, 예술과 감성을 다루는 미학과의 매력에 매료되어 오직 미학과에 진학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미학과가 있는 대학이 매우 드물어 서울대 미학과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지역균형선발에 중점을 두고 내신관리에 가장 큰 비중을 두면서 학교생활에 충실했어요.”뚜렷한 목표가 생기자 철저한 내신관리부터유양은 영화음악감독이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자 제일 먼저 내신관리에 들어갔다.유정양의 내신 성적은 1학년 때 1.5등급에서 2,3학년 때 1.1등급까지 올렸다. 2,3학년 때 줄곧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다.내신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반복, 둘째도 반복이라는 생각에 교과서나 학습지에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은 빠짐없이 기록했고,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며 복습을 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반복학습’. 학교내신 시험공부는 4주의 준비기간을 두고, 첫 2주 동안에는 내신 공부를 하지 않았던 기간 동안 나간 진도만큼 모두 다 학습을 마쳤다. 나머지 2주 동안은 매일매일 학교에서 나가는 진도만큼 공부하고, 하루 진도이다 보니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복습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 물론 첫 2주 동안에도 복습은 필수적인데, 4주 동안 주말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나는 주말을 활용해서 평일에 다 해내지 못했던 계획들을 마무리하고, 한 주간 애써서 공부한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총 복습을 했다.개념을 확실히 익힌 후 문제집은 그 개념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풀었다. 문제집을 풀면서 틀린 문제나 맞았지만 풀면서 헷갈렸던 문제는 반드시 해설서를 참고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다음 복습 때는 그 내용까지 포함하여 기억을 되새겼다. 언어나 외국어의 경우에는 내신과 일치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내신준비기간이 아닐 때 평소에 꾸준히 감을 잃지 않도록 실전 문제를 풀었다. 화려한 스펙보다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유양의 스펙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교내 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지제작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협동심을 배웠고, 독서논술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었다. 틈틈이 텝스(TEPS) 공부를 해 781점을 획득했고, 교내 외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학급 내 멘토-멘티 활동에서 멘토 역할을 맡으며 수시에 필요한 스펙을 쌓았다.유양은 수시를 목표로 했지만 정시준비에도 소홀하지 않아 언수외탐 합쳐 모두 3문제 틀려 올 1등급을 받았다. 자기소개서에 꿈을 향한 열정 담아중요한 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한 과정에서의 성실함이라고 강조하는 유양.충실한 학교생활과 꿈을 향한 열정을 자기소개서에 솔직하게 잘 표현한 것이 서울대 합격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제가 진짜로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단지 서울대학교에 합격했기 때문이 아니라, 미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 인문계열2에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소중한 꿈에 크게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합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피아노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통해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술을 통해 행복함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온 유정양은 “예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을 통해 작게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과 즐거움을 주고, 크게는 사회적 약자를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대학에 진학해서 예술관련 동아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7
- 드림렌즈로 안경을 벗자 드림렌즈(Dream Lens)란 잠을 자는 동안만 착용하는 렌즈를 말하며, 이 렌즈를 착용한 채로 잠을 잔 뒤, 아침에 렌즈를 빼게 되면 마치 수술을 받은 눈처럼 시력이 좋아지게 되는 렌즈를 말한다.이는 잠을 자는 동안 드림 렌즈와 접해있는 각막이 눌려, 멀어져 있던 초점 거리가 정상 위치로 이동하여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잘 보이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안경을 벗을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 근시가 점점 심해지는 성장기 소아나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용가치가 있다.드림렌즈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국산인 LK lens 와 해외에서 제조된 OK, Emerald lens 로 나누어진다. 각 렌즈들은 근시 교정 효과에 있어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에 맞는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드림렌즈는 가급적 매일 밤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평소에 잘 끼고 지냈다면 가끔 하루 이틀 착용하지 못하더라도 생활에 별 지장 없이 지낼 수 있다. 드림렌즈는 1시간의 시험착용을 거쳐 처방을 결정하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잘 맞을 것으로 생각되던 눈이었으나 실제 착용에서는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렌즈를 교환을 하게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다른 처방방식을 이용해 보기도한다.렌즈를 처방후의 경과 관찰은 대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검사 후 렌즈 제작에는 보통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렌즈를 착용한지 1일째 되는 날, 1주, 2주, 5주째 되는 날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근시가 안정적으로 교정되어 가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렌즈의 착용간격을 늘여보면서 최장 1주일에 한 번까지 렌즈 착용 간격을 늘려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1~3달 간격으로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 렌즈 착용 후 6개월이 지나게 되면 그 이후에는 렌즈의 근시 교정효과 및 렌즈 관리 상태를 체크 받기 위해 6개월 간격으로 내원하면 된다. 눈 상태에 대한 자세한 검사와 상담을 받고 렌즈착용 가능 여부와 렌즈의 종류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SU연세안과 올림픽점 권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박재완 장관 “3월 한미FTA 발효” "2분기부터 경기 본격회복" 전망정치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재협상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다음달에 한미FTA가 발효될 것이라고 단정지어 주목된다. 박 장관은 21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한미 양국 의회에서 모두 비준동의를 받은 상황에서 행정부가 재협상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종 이행 협의를 양국이 하고 있어서 조만간 발효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지금 와서 또 재협상하라는 것은 논리에도 맞지 않고 외교적으로도 결례가 되고, 결과적으로 한미동맹 자체를 약화시키는 행위"라며 "야당에서 한미FTA에 관해 제기하고 있는 쟁점이 10가지 가운데 9가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협상타결 했을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참여정부시절에 주장했던 것에 비해)이익균형이 침해되었다고 하는 자동차부문에 관해서도 재촉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대신 돼지고기 의약품 특허권 등을 받아냈다"면서 "한미 FTA가 3월에 발효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물가도 높은 상황이라 한미FTA를 발효해서 서민들 물가도 낮추고 소득(도 올리는) 순기능을 감안해볼 때 하루라도 빨리 (발효)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2월 수출도 위험 = 무역수지가 1월에 이어 2월도 적자가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1월 수출이 상당히 좋지 않고 2월 수출도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 "대외여건, 특히 유럽 쪽이 좋지 않아서 수출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관련해서는 "세계 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여건에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누구도 지금 확실하게 바닥이 언제쯤이 될지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로서는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는 회복이 본격적으로 되지 않겠냐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중에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이 가닥을 잡고 불확실성이 가시고 3월 정도면 수출이 되살아나지 않겠냐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이란 핵문제에 따른 국제유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쪽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2분기부터는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빈부격차, 세계적 현상 = 박 장관은 이명박 정부의 4년 경제정책을 돌아보면서 서민들의 고통을 'MB노믹스'의 실패가 아닌 '2차례 경제위기의 결과'로 평가했다.그는 "두 차례의 경제위기를 무난히 극복했다"면서 "빈부격차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지만 지표상으로는 상당히 선전했다. 상당히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지닌 비중 있는 나라, 세계 중심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 차례나 경제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일자리 물가에서 서민들께서는 상당히 고통을 받으셨다고 볼 수 있다"며"세계경제를 보면 누구나 다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서민들께서 살림살이가 아주 나아졌다고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개별복지정책 평가해 공개 = 박 장관은 정치권의 복지공약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정치권과 국민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에 관해서는 좀 더 분석을 해서 정치권에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도리"라며 "유권자들도 충분히 검증된 정보를 가지고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현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공약들의 지속가능성 등을 검증해서 각 정당에 판단자료를 제공하고 또 그것을 당연히 비밀에 부치지 않고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과의 갈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고 생산적이고 건강한 토론, 공론의 장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라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브로드웨이 대 배우 ‘안소니 랩’의 모노 뮤지컬 뮤지컬 <위드아웃유(without you)>는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거머쥔 브로드웨이 흥행대작 뮤지컬 <렌트>의 오리지널 주인공 배우 안소니 랩이 제작하고 출연하는 작품이다. <렌트>의 배우를 처음 뽑던 과정과 리허설, 토니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후 13년간 브로드웨이 흥행대작이 된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모노 뮤지컬이다. 맨해튼의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무대와 노래에 관한 꿈을 꾸던 어린 안소니 랩은 새로운 록오페라 <렌트>의 오디션을 통과한다. <렌트>는 숱한 리허설과 제작과정을 거쳐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게 되지만 초연 하루 전날 <렌트>의 작곡가 조나단 라슨이 급작스런 심장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다행히 첫 공연은 대성공. 그 후 <렌트>는 흥행대작으로 10년이 넘도록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안소니 랩은 무대 뒤 배우로서의 외로운 삶이 시작된다. 성정체성으로 방황하다 양성애자임을 밝힌 뒤 겪는 상처와 극복과정, 뮤지컬 <렌트>의 대성공으로 인한 기쁨, 사랑하는 어머니의 암투병과 조나단 라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깊은 슬픔 등 <위드아웃유>의 이야기는 모두 안소니 랩의 실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안소니 랩이 자기 자신을 연기하면서도 무대에서 감정 균형과 객관성을 잃지 않고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뮤지컬 <위드아웃유> 안에서 뮤지컬 <렌트>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으며 젊음, 사랑, 우정, 동성애, 에이즈, 죽음 등의 소재들을 보다 현실적이고 현대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뮤지컬 <위드아웃유>는 삼성역 부근 KT&G상상아트홀에서 3월 4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02) 3404-4311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미국 명문대 합격의 룰 미국 명문대 합격의 룰 춘희 원장카일룸프렙문의 02-545-0056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해선 먼저 획일화된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 대학 전형은 학교마다 그 방법이 모두 틀리고, 학생 각각의 학업 성취도 및 성향에 따라 모두 다른 경우의 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 대입 카운슬러는 결코 동일한 스케줄로 학생들 프로그램을 짜지 않는다. 개인 특성에 맞춰, 학생의 상태에 따라 모든 시험 일자와 입학관계 내용들을 점검한다. 전문적인 대입원서 작업을 수년간 해왔던 개인적 경험에 비춰볼 때, 자녀가 미국 명문대로 진학하길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반드시 전문 카운슬러에게 학생 개개인에 맞춘 장기적 진학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것을 권유한다. 그렇다면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한 룰은 없는 것일까?미국은 한국처럼 교육정책이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는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큰 틀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다만 최근 학제간 연구 경향이나 복수 전공 등의 유행, 각 대학의 급변하는 세부 정책 등의 변화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큰 틀을 따라가는데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룰은 ‘균형과 효율(Balance & Efficiency)’이다. 매년 여름 11학년 SAT 파이널 클래스 첫 시간에 물어보는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에 많은 학생들은 답하길 머뭇거린다. 일단 희망 계열이라도 정해져야 원서 포트폴리오를 위한 스토리가 시작되고 학년별 테스트 계획이 이뤄질 텐데, 대부분은 원서를 쓰는 학년이 될 때까지 부정확한 소문에 이끌려만 다니느라 무방비 상태로 입시를 맞이하곤 한다. 그리고 많은 한국 학부모들은 SAT나 AP같은 테스트 준비만이 합격의 열쇠라 생각하고 과도한 학업 스펙 쌓기에만 열중한다. 명문대 합격을 위해선 테스트 점수 말고 GPA관리, Extra Curricular Activity, 봉사활동, 잘 포장된 에세이, 그리고 개별 포트폴리오까지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 모든 것들은 9학년부터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본인의 성향과 희망 전공에 맞게 차근차근 이뤄져야 하는데, 대다수의 한국 학생들은 당장 앞에 보이는 점수에만 집착하곤 한다. 미 대학 입시의 성패는 ‘균형(Balance)’에 있는데 말이다. 미 대학 입시에서 균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효율(Efficiency)’이다. 이제껏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SAT 강의를 하면서, 그리고 최종 원서 작업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 건 아이들의 학업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일례로, 매 여름 여러 학원을 전전하며 SAT수업을 들었지만 테스트 결과는 좋지 못한 경우이다. SAT는 기본적으로 철저한 문제 은행 시험이기에 실전 기출 문제에 근거한 패턴 연습 및 전략이 서야만 단기간에 고득점을 획득한다. 하지만 그들은 출제 의도와는 전혀 다른 자료들을 공부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 버린다. 반대로, 어떤 학생은 테스트 준비보다는 학업 외 활동이나 봉사활동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려 막판에 테스트 준비를 하느라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는 학업 외에만 편중해 균형을 잃고, 효율적으로 집중했어야 할 타이밍을 놓친 케이스이다. 입시란 한국이든 미국이든 ‘열심히 하기보단 잘하는 이’에게 결과를 주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 ‘잘한다’는 것은 스펙과 점수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균형’ 과 ‘효율’을 의미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수원 광교·칠보산 ‘생태계보고’ 전국 첫 산림자연자원 조사 … 멸종위기 1720종 확인경기도 수원의 허파로 불리는 광교산과 칠보산, 여기산 일대에서 멸종위기종과 천년기념물, 한반도 고유종, 희귀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시는 광교·칠보·여기산 일대에 대한 지역, 식생, 동식물상 등 산림자연자원환경 총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식물 433과 1720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광교산에는 373과 1306종, 칠보산에는 285과 849종, 여기산에는 174과 411종의 동식물이 각각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생태적 가치가 높은 멸종위기종 8종, 천연기념물 2종, 한반도 고유종 9종, 희귀식물 12종, 국제보호종 5종이 발견됐다.멸종위기종은 삵, 수달, 흰목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새매, 맹꽁이, 왕은점표범나비 등이다. 한반도 고유종 중에는 가는장구채, 분취, 매화말발도리, 조팝나무, 제비꽃, 구절초, 멧토끼, 한국산개구리, 얼룩동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국제적 보호종인 수원땅거미와 가는무늬하루살이, 총채민강도래, 한국민강도래, 두눈강도래, 가재 등 5종의 국외반출승인대상종도 발견됐다. 흔히 볼 수 없는 식물로 국립수목원이 지정관리하는 태백제비꽃, 토현삼,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 12종도 발견됐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64종의 거미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광교산이 모식산지인 한국고유종 '광교유령거미'와 국내에서 가장 원시성 진성거미류이면서 국제보호종인 '수원땅거미'가 여기산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수원시는 생물자원, 비생물자원 등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공원연구원에 이번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연공원법으로 지정된 국립·도립공원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고 있지만 일반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총 10개 분야에 걸친 종합적 생물종 조사가 이뤄진 것은 수원이 최초"라고 강조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의 허파인 광교산과 칠보산 여기산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이 입증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생물자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전방향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내 아이의 공부 습관 과연 옳은 것일까 내 아이의 공부 습관 과연 옳은 것일까정혜은 관리교사 소위 말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학습을 할 때, 교과서의 내용을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만의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기준과 방법이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을 해도 오래 기억이 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학습내용을 이해하는 기준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일부분으로서 환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서 학습에 빠져드는 집중력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그렇다면 나머지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 공부하는 방법의 문제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습을 하고 나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이유를 확인해 보면 학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앞에서 예를 들어 설명한 것처럼 교과서를 10번을 읽었는데도 성적은 오르지 않는 것은 집중력이 부족했을 뿐 더러 학습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내용을 읽고 이해한 것이 아니라 글자만 10번씩 읽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시간을 단축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머릿속에 입력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미지를 연상하여 기억하는 방법과 핵심어를 이용하여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서 기억하는 방법이 있다.아이들은 지문을 딱딱하게 받아들이게 되지만 소설이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머릿속에 오래 남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뇌를 자극시켜주는 것이다. 이미지를 연상하거나 핵심어를 뽑아 기억하는 방법은 기억하는 학습을 통해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뇌에는 전두엽이라는 곳이 있다. 전두엽은 기억력˙사고력 등의 고등행동을 관장한다고 한다. 전두엽을 순간적으로 자극했을 때, 순간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아진다. 그렇다면 꾸준히 자극을 시켜준다면 어떠한 일이 발생하겠는가? 순간적인 것들이 장기화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잘못된 아이의 공부 방법을 잡아 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유이 “이제 다시 애프터스쿨 활동에 전념할래요” ▲ 사진=플레디스약 7개월간 KBS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했던 유이가 향후 계획을 밝혔다.지난 19일 종영한 '오작교형제들'에서 유이는 주원과 함께 '국민커플'로 칭해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이전부터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버디버디'를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한 그는 작년 8월부터 오작교형제들의 사랑스럽고 씩씩한 명랑소녀 '백자은' 캐릭터를 연기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아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오작교 형제들의 종영에 백자은을 떠나 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촬영장에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며 약 7개월 여간을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연기자, 스태프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소속사 측은 "유이는 앞으로 그간 전념하지 못했던 가수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달 25일, 3집 일본 싱글 [Rambling Girls]를 발매 한 후 당일 오리콘차트 6위에 랭크 되는 등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애프터스쿨이 이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두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상반기 대부분의 시간을 일본에서 보내게 됨에 따라 유이 역시 가수로서 일본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이는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기다리는 많은 팬 분들을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다. 지금 MC를 보고 있는 뮤직뱅크에서 우리 애프터스쿨의 무대도 어서 소개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도 크다. 일본에서 첫 단독 투어 콘서트도 하게 되는데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라고 전했다.한편, 애프터스쿨은 3월 7일 첫 정규앨범 [PLAYGIRLZ]를 발매하고 4월 27 도쿄의 Zepp Tokyo를 시작으로 28일 아이치현의 Zepp Nagoya, 30일 오사카의 난바 핫치를 순회하는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팬들과 만나게 된다.연예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