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약단신 동아제약 1분기 매출 1556억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24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이 155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49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는 신약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매출이 증가했고 ‘그로트로핀’과 ‘플라비톨’ 등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7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임산부 전용 튼살크림 출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황동진)의 임산부 영·유아 대상 영양전문 브랜드 셀트리모비타가 24일 임산부 전용 튼살크림인 ‘마더스 미크림’을 출시했다. ‘마더스미크림’은 콜라겐 비타민E 코엔자임Q10, EGF 등이 함유됐으며, 피부 수분공급, 영양공급, 탄력부여 등 3단계 작용으로 임신기나 출산 뒤 튼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튼살’은 임산부 95%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임신중 분비되는 부신피질호르몬으로 콜라겐 섬유 파괴가 주요원인이다. ‘비타500’ 20억병 돌파 광동제약 비타민음료인 ‘비타500’이 누적판매량 20억병을 돌파했다. 비타500은 지난 2001년 2월 출시된 이후 7년만에 20억병 출시를 달성했다. 이 규모는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87회나 체울 수 있는 양이다. 4900만명 한 사람당 43병씩 마신 것과 같다. 7년동안 팔린 비타500을 눕혀서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둘레 4만70km)를 6.1바퀴 돌고도 남는 수량이다. 한편 국내 장수식품 박카스는 45년 동안 153억병이 팔렸다. 칠성사이다는 50년간 100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500은 현재 국내 비타민 음료시장의 75%를 차지한다. 이처럼 비타500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맛과 유통망의 다양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들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5
- <北-시리아 핵협력 의회브리핑 `변수''되나>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미국 정보당국이 24일(미국시간) 의회를 상대로 북한과 시리아의 핵협력 의혹에 대한 브리핑을 열기로 해 이달초 `싱가포르 합의''를 통해 일정한 가닥을 잡아가는 듯했던 북핵 프로그램 신고문제와 6자회담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날 브리핑이 비록 비공개로 열리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알려질 것인 만큼 여론조성의 향배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 추진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시리아 핵의혹과 관련해 언제쯤 국민이 관련정보를 듣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조만간(soon)"이라고 답한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미 의회는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차관보가 싱가포르 협상을 마치고 비공개보고를 했을 때 불만족스러운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왔던 만큼 이번 북-시리아 핵협력에 관한 브리핑이 의회내 여론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대(對)의회 브리핑이 국무부가 아닌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이뤄지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등 북핵문제의 `지휘관''들이최근 북한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한다는 비난에 직면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브리핑이 정보당국을 통한 일종의 `속도조절'' 시도가 아니냐는 관측을 낳을 법도 하다. 당장 23일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문제가 됐던 일을 이 시점에 와서 의회에 브리핑을 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북한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제출한 뒤 의회에 북-시리아 핵협력 의혹을 보고하는 수순을 밟는 게 판을 깨지 않고 `안전하게'' 가는 방법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의회 브리핑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다만 매코맥 대변인은 "우리는 6자회담의 나머지 당사국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이제출할 신고서에 확산활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는 말로 북-시리아 핵협력 의혹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다. 그는 오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6자회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특별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의회 브리핑을 통해 두 나라간 협력의혹이 `물증''으로 드러난다면 그간 시리아에 대한 확산의혹을 부인해 왔던 북한의 반발이 예상돼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려는 6자회담에도 일정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ksi@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4
- 마들스타디움 개장 노원헴멜코리아 홈 구장으로 사용 국제규격 운동장 개방, 실비 대여 서울 노원구 마들스타디움이 국제규격의 인조 잔디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노원구는 17일 오후 3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와 지역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마들스타디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 후 개그맨 박성호 등이 포함된 연예인 축구 동아리인 독수리연예인 축구팀과 시·구의원, 구청 직원팀의 개장 기념 경기가 열렸다. 노원 마들메인스타디움은 프로축구 리그팀인 ‘노원헴멜코리아’가 올해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하며, 관리사무소 본부석 등을 겸한 공연무대, 라커룸을 갖췄다. 지하에는 248대 주차장과 물 1만41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조, 조깅 트랙 등이 있다. 운동장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민들에게 대여한다. 대여료는 평일의 경우 2시간에 2만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7만 1500원이다. 안철식 노원구 홍보체육과장은 “지난해 개장한 초안산 잔디구장에 이어 공릉 배수지에 축구장, 리틀 야구장, 배드민턴장 등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해 노원이 서울 동북부지역의 스포츠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8
- 부고 권홍사(대한건설협회 회장) 빙모상 ▲권홍사(대한건설협회 회장, 반도건설 회장)씨 빙모상, 유대식(반도건설 사장) 영식(개인사업)씨 모친상 = 17일 오전 1시 45분 빈소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실로암 공원묘지 051- 256-70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7
- 금융단신 롯데손보 첫 상품 ‘성공시대 보험’(사진) 롯데손해보험은 출범을 기념해 상해, 질병, 운전자, 치명적 질병(CI), 골프, 배상책임 등을 두루 보장하는 통합형 보험인 ‘롯데 성공시대 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149개에 달하는 특약으로 구성돼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보장성 보험을 모두 합친 상품이다. 상해 보장의 경우 만기를 100세와 90세, 80세 등 세 종류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넓혔고 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를 겪는 고도장해 상태가 되면 이후의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준다.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체질량 지수가 정상 범위인 가입자에게는 보험료의 2%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직업상 다칠 가능성이 높은 신체 부위에 대해서만 보험 가입을 받지 않는 제도를 신설해 위험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통상 위험 직종 종사자는 아예 가입이 안 된다. 특정 질환에 걸렸던 사람은 해당 질환에 대한 보장을 빼고 가입시키되 5년간 치료 경험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LIG손보 ‘LIG 골드리치 보험’(사진) LIG손해보험은 만기 때 납입 보험료의 140% 안팎을 돌려주는 저축성 보험인 ‘LIG 골드리치 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종전에는 저축성 보험에 보통 약관 대출(보험계약 대출) 이율을 적용했지만 이보다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해 고보장형 재테크 상품으로 설계했다고 LIG손보는 설명했다. 월 보험료 20만원, 25만원, 35만원 등 세 종류 상품이 있으며 10년간 납입하면 15년 만기 때 보험료의 139.1∼142.9%에 해당하는 환급금을 탈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일반 상해, 질병 사망, 상해 의료비, 상해 입원비, 질병 입원비, 일상 생활 중 생기는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기능도 있다.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 축하금, 골프용품 손해 비용 등 골프 관련 보장도 있다. 삼성 42.195 오일앤세이브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마라톤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42.195 오일앤세이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동아(서울·경주) 조선, 중앙 등 마라톤 대회 참가비의 30%를 지원하고 10개 공인대회를 지정해 SUB3(3시간 이하), SUB4(4시간 이하) 기록 달성자에게 10만원, 5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연 1회 지급한다. 또 이벤트를 통해 5~7월에 지정 마라톤 대회 참가 때 대회 당 5000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7
- CEO형 총리 베를루스코니(장행훈) CEO형 총리 베를루스코니 지난 주말 실시된 이태리 총선에서 언론재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보수 ‘자유 국민당’과 ‘북부 연맹’이 상하 양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 ‘악명 높은’ 베를루스코니가 14년 동안에 세번 집권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 세계적 화제다. 베를루스코니는 1994~96, 2001~06 이미 두차례 집권했다. 집권 기간 중 탈세 수뢰 등 각종 스캔들로 세계적 ‘명사’의 반열에 오른 CEO 겸 정치지도자다. CEO 출신 정치지도자의 장점을 강조하고 싶어 하는 보수 언론에서는 CEO로서의 능력이 베를루스코니를 총선에서 승리하게 만든 카드로 부각시키고 있는데 유럽 언론의 반응은 좀 다른 것 같다. 같은 우익에 속하는 프랑스의 보수지 피가로도 “베를루스코니가 14년 전 처음 집권할 때는 이태리 국민이 사업에 성공한 새 인물이 불신받는 정치풍토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두 차례의 집권을 통해 크게 실망했다. 그런데 그런 그가 72세의 나이에 젊게 보이는 얼굴 수술을 하고 다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나타난 것은 이태리 정치체제가 마비돼 있음을 반영하는 징후”라고 논평했다. 중도 좌파의 르몽드는 ‘베를루스코니의 복귀’라는 사설에서 그가 집권 중에 국위를 선양한 것도 없고 경제 성적도 신통치 않았는데 그가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벨트로니가 이끄는 중도좌파의 ‘민주당’이 중도 세력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보수의 승리라기보다는 좌파의 패배로 본다는 풀이다. 르몽드는 이번 총선에서 한가지 좋은 소식은 불완전한 선거제도에도 불구하고 좌우에 두개의 큰 정당이 등장해서 양당체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기민당의 50년 집권이 끝난 후 군소정당이 난립해서 정국이 표류해왔는데 드디어 양당체제로 정국이 안정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하나의 나쁜 소식은 베를루스코니 정부가 앞으로 5년 간 지속할 수 있는 안정 의석을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지난 집권 성적으로 보아 앞으로 5년 간 정치의 표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불안하다는 것이다. 언론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는 CEO 유럽 언론은 베를루스코니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원인은 간단하다. 부동산 개발업자로 이태리 제일의 부자가 된 그가 민영 텔레비전 방송망을 거의 독점하고 신문 출판 영화를 망라한 언론제국을 건설하더니 언론을 자신의 정치적 출세에 이용하고 있는 데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베를루스코니는 언론을 단순히 집권수단으로 남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정적이나 자신의 불법행위를 조사하는 ‘깨끗한 손’ 검사들에게 반격을 가하고 반부패운동을 무력화시키는 무기로 언론을 이용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콜럼비아 저널리즘 리뷰(2006. 9~10)는 베를루스코니가 자신의 불법행위를 조사하는 검사들을 반격하기 위해 벌인 ‘언론작전’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일례를 들어 반부패 운동 ‘깨끗한 손’의 기수인 디 피에트로 검사의 예봉을 꺾기 위해 베를루스코니 측은 자기 계열 신문을 통해 디 피에트로 검사가 뇌물을 받았다는 풍문을 퍼뜨린다. 충격적인 뉴스다. 피에트로 검사는 보도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고 허위사실을 보도한 신문을 고발한다. 재판에서 모든 것이 사실 무근으로 드러난다. 신문들은 명예훼손으로 배상금을 물게 된다. 하지만 수뢰 ‘혐의’가 보도되는 기간 동안 피에트로 검사의 온갖 사생활이 공개되고 그로 인한 이미지의 상처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대통령 노리며 원로로 변신할 수도 다행히 세번째로 집권하는 베를루스코니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는 관측이 있다. 파리의 명문 시앙스포의 이태리 전문가 마르크 라자르 교수의 분석이다. 우선 베를루스코니라가 사람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인간적으로 원숙해져서 전처럼 싸움닭처럼 행동하지 않으리라는 관측이다. 또 국내적으로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본인이 알고 있기 때문에 불도저처럼 밀어붙이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야당과의 협력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금년 72세로 이제 후세를 생각할 나이가 됐다고 스스로 느끼고 한단계 높은 위치에서 정치적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시도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노리는 자리가 대통령이라는 풍문은 이러한 관측에 무게를 실어 준다. 베를루스코니가 인간적으로 이렇게 원숙해지고 언론 본연의 역할에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본인을 위해서나 이태리를 위해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장행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7
- 이 대통령 ‘21세기 한미전략동맹’ 제안 이 대통령 ‘21세기 한미전략동맹’ 제안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 “한미주도 다자안보네트워크 구축” 방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한미관계를 ‘21세기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다자안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아시아에서 안보신뢰와 군사적 투명성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한미전략동맹’과 다자안보협력네트워크를 이 대통령이 직접 주창함에 따라 미·중·러·일 4강관계에서 한국의 지위변화가 본격적으로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가 한미전략동맹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만찬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이날 만찬은 코리아소사이어티측에서 지낸 도날드 그레그 이사장을 비롯해 에반스 리비어 회장,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57년 설립된 미국 지한파 인사들의 비영리단체다. 이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한미관계가 장기적 동맹관점이 아닌 이념과 정치논리에 왜곡되면서 동맹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21세기의 새로운 국제환경에 직면해 한미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새로운 전략적 마스터플랜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새로운 마스터플랜으로 ‘21세기 한미전략동맹’을 제시하고 3대 지향점으로 △가치동맹 △신뢰동맹 △평화구축동맹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의 공강대 위에서 한미가 군사 정치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포괄적 분야에서 서로 공유하는 이익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전략동맹은 그동안 북한 위협에 대처한 차원을 넘어서서 동아시아지역과 세계적 차원에서 한미동맹이 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강국과 한국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 군사적 차원의 전략동맹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략동맹의 구체적 실천방안의 하나로 한미가 다자안보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동아시아 국가들간 안보신뢰와 군사적 투명성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국가전략연구소 조성렬 신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다자안보협력 네트워크 구상은 한·미·일, 한·중·일 3국간 미니 안보협력대화 구조를 짤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6자회담의 집단안보체제로의 발전까지 상당시간이 필요한 가운데 동아시아 안보협력의 시급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양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양측이 서명한 한미FTA를 조속히 발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미FTA가 발효되면 한국으로서는 수출시장 확대 한국경제의 체질강화를 위해 중요하며, 미국에게도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고 정리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비핵화 원칙과 대화 필요성에 대한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북한이 변화 필요성을 깨닫도록 해야 한반도의 궁극적 평화와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차세대 한인동포와의 간담회에서도 “과거와 달리 북한이 위협적 발언을 한다고 해서 북한을 도와주고 협상하지는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으로 도움을 주는데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이)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서로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도움을 줄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과거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한 2000여명의 평화봉사단원들의 재방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교류사업이 한미 국민간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16일(현지시각)에는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한 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면담, 미 금융·재계 주요인사를 상대로 한 한국투자설명회를 한 뒤 워싱턴으로 출발한다. 뉴욕=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전원주택·리모델링 박람회 개최 박람회 전문기업 (주)동아전람이 주최하는 ''동아 전원주택·리모델링 및 조경박람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열린다.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원주택 자재와 시공·설계, 분양정보를 비롯해 리모델링·조경 등 2500여 아이템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2-780-0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전 국민 주식갖기 운동을 벌이자 신문로 칼럼 전 국민 주식갖기 운동을 벌이자 백점기 (부산대 교수 · 조선해양공학) 경제가 나쁘다. 석유가격이 배럴당 110달러 넘게 치솟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의 사업이 잘되지 않고 적자에 허덕이거나 심지어 부도가 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이런 우울한 이야기만 들리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오히려 사업이 번창해 엄청난 이윤을 낸 기업체가 소개되기도 한다. 주변에서 이런 말이나 뉴스를 듣고 있노라면 남의 일 같기도 하다가 바로 우리 자신이 처한 현실임을 자각하기도 한다. 남들은 경기가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사업을 오히려 더 번창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중요한 점은 아무리 경기가 나쁘다고 하더라도 사업 성공의 길은 반드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증권 동아리 활동이 인기가 있다는데 이는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너무 돈만 밝히는 편협한 사고와 행동양식에만 주의한다면 주식투자는 젊은 학창시절에 실물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훌륭한 사업가나 경제인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스스로 실습하고 단련하기 위한 좋은 방편인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정 직업을 가진 일반 국민의 주식투자 행위를 일종의 도박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단기매매를 일삼는 일부 사람들의 부적절하고 실패한 경험담에서 비롯된 오해 때문이다. 무릇 주식투자는 특정 기업체의 주주가 되어 그 사업을 간접적으로 경영하는 것이고 사업 실적이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1년 이상 아니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만큼 장기 보유하지 않는 것은 큰 위험을 수반한다. 세상에는 사업수완이 좋은 사람이 정말 많다. 이들은 남보다 한발 앞서 시대를 바라보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들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주식투자란 이들 사업가에게 내 돈을 투자하여 그 기업체를 함께 경영하고 얻어진 이익을 공정하게 배분받는 것이다. 기업체의 직원이나 심부름꾼이 아니라 그 기업체의 주주, 즉 주인이 되는 길이 주식투자이다. 내가 주주인 기업체의 사업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 기업체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내 회사 경영이 잘 되어야 주식가격도 오르고 배당 수익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전 국민의 주식갖기 운동을 벌이기를 제안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필자도 30년 이상 주식투자를 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국민이 주식을 가지게 되면 기업체로서는 경영자금의 모금이 더욱 쉬워질 뿐 아니라 더 많은 국민주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투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주식을 소유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신문의 경제지면을 맨 먼저 읽어 보게 된다. 일반 국민이나 특정 전문 직종에 종사는 사람도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내가 주주인 기업체 나아가서 국가경제의 흐름에 보다 구체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지구 온난화 문제, 자원 부족 문제, 신재생 에너지 문제 등 거창하고 글로벌한 주제에서부터 우리 주변의 사소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훌륭한 사업 아이템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더 많은 국민이 기업체의 주주가 되면 될수록 직간접 사업 경영자가 그만큼 더 늘어나는 셈이 된다.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최근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식을 보유한 우리나라 국민의 비율은 약 30% 정도로 미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일반 국민이 주식을 더욱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주기를 바란다. 주식 수수료를 낮추어주고 일본에서처럼 동네 수퍼마켓에서도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게 하고, 주식의 장기 보유자에게는 세금감면 조치도 이루어져 한다. 또한 주식회사 설립 절차도 대폭 간소화시켜야 한다. 모든 사업, 심지어 동네 포장마차 사업도 주식회사를 차려 투자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걸맞은 법인세도 내도록 한다면 경영의 투명화와 함께 국가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이 대통령, 첫 순방지 뉴욕 도착 안팎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뉴욕에 도착, 4박5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 일행을 태운 대한항공 특별기가 이날 오전 1시55분(현지시간 15일 오후 12시55분) 케네디 공항에 도착하자 이태식 주미대사와 김경근 뉴욕주재 총영사 등이 이 대통령 내외를 기내 영접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트랩위에서 한.미 양측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내려와 미국측 의전팀 안내를 받아 환영인사로 나온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인사를 나눴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씨 속에 미국 땅을 밟은 이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영어로 "만나서 반갑다(Nice to meet you)"고 인사했으며, 힐 차관보는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방문에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영접자들과 악수한 뒤 미국 정부에서 마련한 벤츠 승용차에 올라 숙소인 뉴욕 시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향했다. 미국 환영인사는 이 대통령의 실무방문 성격에 맞춰 단출하게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도의 환영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한국측에선 이태식 대사, 김현종 주유엔대사, 이세목 뉴욕한인회장, 조병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미지역 부의장, 김영해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등이 영접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첫 순방행사인 차세대 한인 동포와의 대화를 위해 뉴욕시내 한 호텔로 향했다. 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