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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에 대한 열정 있다면 직장 다니며 전문학사학위 취득 가능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직원들을 위한 사내대학과정을 2005년부터 개설·운영해오고 있다. 취업 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사내대학과정을 통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하나마이크론 직원들은 2년에 한 번씩 오는 기회인 사내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거의 대부분 졸업하여 개인의 역량을 강화한다.하나마이크론의 사내대학은 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과 기업 협력으로 직원에게 전문학사학위 취득 기회 제공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직장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연계해 정규학위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다. 대학과 기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직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교육비 지원, 교육장 제공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기업은 직원 만족도 증가와 직원 재교육 등의 효과를, 직원은 무시험입학과 장학금 수혜, 자격증 및 전문학사학위 취득을 제공받게 된다.백석문화대학교는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을 1996년 개설, 2017년 현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 1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했고, 500여명 학생이 사내대학 위탁교육과정에 재학하고 있다.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은 주 4~5일 또는 토요일 전일수업을 실시하고 4학기 동안 80학점 이상 취득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과정 이수 시 정규 전문대학 학생과 동일하게 전문학사학위 취득, 졸업 후 4년제 대학 3학년에 편입학할 수 있다. 단, 개인 사정으로 해당 산업체에서 퇴사할 경우 학생신분이 상실된다.무엇보다 등록금이 정규 전문대학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장학규정에 의해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물론, 매학기 신입생 재학생 전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최소한 등록금의 20%이상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회사에 따라 장학금지급률을 상향해서 지급하거나 학자금을 지원하여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도 가능하다.또한 산업체위탁교육생은 재학기간 동안 백석문화대학교의 교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주)한들식품에 재직중인 현은선씨는 2014년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했다.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현씨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산업체위탁교육과정에 등록하게 되었다. 현은선씨는 “직장생활과 육아, 살림에 학업까지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보람 있었다”며 “같이 공부하던 50~60대 동급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현씨는 “교수님들이 직장인 학생을 잘 배려해 주고 지도해 주기 때문에 나이와 관계없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산업체 내에 캠퍼스 운영하는 사내대학하나마이크론 윤혜림 과장은 “회사로 출강 오시는 교수님들이 다정다감하게 학생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직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백석문화대는 산업체에 강의실 확보가 가능하고 동일학부(과)에 20명 이상 지원할 경우 산업체 내에 캠퍼스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편리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어학부, 경영·회계학부, 사회복지학부를, ‘삼성SDI’는 글로벌어학부, ‘하나마이크론’과 ‘SFA반도체’는 사회복지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2017학년도 신규 사내대학 개설을 위한 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사내대학이 운영되지 않는 산업체의 경우 백석문화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백석문화대는 경영·회계학부와 사회복지학부를 운영하고 있다.사회복지학부는 졸업과 동시에 무시험으로 국가자격증 사회복지사2급 취득이 가능하다. 재직자가 퇴직 후 또는 경력단절여성이 자영업을 준비할 때 경영·회계학부에서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은 물론 회계처리 재고관리 인사관리 전반에 관한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외국어능력향상을 원한다면 글로벌어학부에서 OPIc과 TOEIC 공부를 할 수 있다.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 학력자로 산업체에 9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백석문화대학교와 산업체 간 계약에 의해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소속 산업체 대표의 추천이 있으면 모든 학부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4년제 학위 취득 위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같은 기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전형도 진행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전문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업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실시해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교육과정이다.전문대학에서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했다면 누구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백석문화대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계열인 글로벌어학부 경영·회계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와 공학계열인 컴퓨터공학부 스마트폰미디어학부에서 총 617명을 모집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인문사회계열인 유아교육과 경영학과와 자연과학계열 치위생학과, 공학계열인 컴퓨터정보학과 스마트폰미디어학과에서 총 8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 4일(토)까지, 합격자발표는 2월 8일(금) 예정이다.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팀 041-550-0545백석문화대학교 홈페이지(www.bscu.ac.kr/sanup/main.jsp) 2017-01-22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공부하기 싫다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 2편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재능이 다른 것처럼 공부할 때도 다르다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잘 못하지만 나중에 다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문득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이러다가 아이를 망치는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주변의 아이들이 더 잘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불안감은 더 커집니다. - 1편 내용 중하고 싶은 대로 놔둬야 할까자기 길은 자기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누구나 자기 먹을 밥그릇은 갖고 태어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공부할 아이는 공부할 거고, 그게 아니면 다른 길을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그렇게 살아왔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말합니다.문득 아이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는 건 아닌지 염려가 되곤 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와 복잡한 입시전형을 보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과거에 좋은 방법이었다고 지금도 유효할까란 생각이 들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죄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과 복잡한 입시전형이 야속하지만 특별한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성장은 연습의 결과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질이라고 합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성장은 연습의 결과이다.'라는 것입니다. 훈련받지 않고 좋은 병사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이들 역시 훈련해야만 가진 재능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꿈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는 것 역시 훈련할 때 따라오는 선물입니다.이 고민의 정답은 없습니다. 해결책이 다양하다는 말입니다. 아이마다 해결책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억지로 시키는 것이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나 하고 싶어 하는 대로 놔두는 것이 맞는 답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양육하든 그 이유가 더 잘 훈련시키기 위해서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분명한 것은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 상황을 만들어줘야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기회를 얻지 못한 아이는 성장할 기회를 잃게 되니까요. 부모의 가장 큰 책임은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아이마다 다른 성향을 잘 읽어낼 때 좀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7-01-22
- “한 땀 한 땀 자수 속에 전통과 정성을 녹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생명공학 전공으로 석사학위까지 이수하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던 중이었다. 쉼 없이 달려오던 삶의 단조로움과 고단함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을 즈음 바늘과 명주실을 잡았다. 그리곤 주저 없이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운경(雲耕) 이경희 작가는 무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된 전통자수 이수자로, 일상을 색색의 실로 한 땀 한 땀 수놓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로 잡은 바늘이 일생의 업으로“학업을 멈추고 한동안 혼자서 자수를 공부했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전통자수과정을 들었습니다. 당시 수업을 진행하시던 김태자 선생님은 무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된 자수장 전수교육조교신데, 처음에 ‘어려운 공부 거의 다 끝냈고 학위만 받으면 잘 먹고 살 놈이 왜 전통자수를 하려고 하느냐’며 의아해 하셨지요. 하지만 꼭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니 젊은이가 전통자수를 이어나가려고 한다며 참 좋아하셨어요.”그때부터 이경희 작가는 본격적으로 전통자수기법을 익혀나갔다. 개인적으로도 해온 작업이었지만, 본격적인 배움을 통해 오랜 기간 전해온 기술을 손끝으로 익히니 성장도 빨랐다.쉬운 길은 아니었다. 전통자수를 배우는 이들이 그리 많지도 않을뿐더러 시작한다고 해도 끝까지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경희 작가와 같이 배우기 시작해 끝까지 함께한 이가 오직 한 명, 다음 해에는 다섯 명이 시작했는데 결국 모두 끝마치지 못했다고 한다.하지만 이경희 작가는 달랐다. 하루 종일 바늘과 실만 잡고 있어도 전혀 힘든 줄 몰랐다. 2년 만에 8폭 병풍까지도 끝냈는데, 이것을 이처럼 빨리 마친 제자가 없다고 할 정도. 그러함에도 정교하고 생생해 전국 곳곳은 물론, 멀리 해외에서도 전시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10년 남짓한 시간 동안 전시회 초대전 등 왕성한 활동을 진행한 이경희 작가는 2015년 천안에 공방을 마련하게 되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외국이 대상 전통문화체험 진행 천안역 인근은 천안의 지난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과거의 번성했던 추억과 세월의 흔적을 곳곳에 남기고, 이제는 분주함과 소란스러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다.그러기도 잠시. 이제는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동남구청사 개발계획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이 함께하며 활기를 띤다. 특히 천안역 지하도상가는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가 자리하며 경력단절 여성들 중심으로 다양한 공방들이 집중되어 핸드메이드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경희 작가의 작업실이 자리한 곳도 바로 천안역 지하도상가다.“천안은 부모님 고향이고 저도 어렸을 때 살았던 곳이라 천안역 인근에 대한 추억이 많아요. 2015년에 우연히 나눔 커뮤니케이션을 알게 되어서 가입하고 거기에 솜씨 자랑을 하다가 문화창업청년CEO 선정까지 연결되며 공방을 열게 됐지요. 공방을 연 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체험을 해보지 않겠냐는 연락을 받아서 지난해까지 복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이후 이경희 작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협회 등은 물론, 천안역 지하도상가의 공방에서도 수업을 진행한다.공방을 찾는 수강생들은 4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수는 시간이 꽤 걸리기에, 수업이 끝나면 작품 하나씩을 가져갈 수 있는 규방공예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을 마친 후 자신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기자기한 복주머니, 다기보 등을 바라보는 수강생들 얼굴은 그지없이 환하다고.물론 얻게 되는 것은 작품만이 아니다. 수강생들은 색색의 실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으며 번잡한 마음을 정돈하고, 혹은 맺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마음의 응어리도 사라진다는 것이 수강생들의 이야기. 이경희 작가 역시 그 자신을 위로하고 즐겁게 했던 것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다. 사라져가는 전통 적용하고 이을 수 있도록 작품 고안 “서양자수가 유행하는 동안 전통자수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는 것 같아 속상한 적이 많아요. 전통자수를 이어나가는 사람도 제가 거의 막내일 만큼 젊은 사람들은 없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서양자수에 비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에게 전통자수와 규방공예를 알리고,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이경희 작가는 공방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또한 우리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알려나가고 싶다. 무엇보다 그저 작품으로, 생활과는 홀연히 떨어진 옛것으로만 인식되는 전통자수와 규방공예를 오늘날의 생활에 되살리고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다.그래서 다기보를 활용한 향낭, 복주머니를 활용한 USB집에서부터 손거울, 다포, 행주 등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들을 개발했다. 지하도상가를 지나던 이들도 한참을 들여다보고 갈 만큼 고운 색감에 특히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다.마음을 담을 수 있어 직접 만들어 선물하려는 이도 늘고 있다. 이번 설을 맞아 진즉부터 문의도 많다. 손재주가 없어도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처음에는 바늘도 못 잡았던 이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꽤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희 작가는 천안역 지하도상가에서 오래오래 공방을 운영할 생각이다. 본인이 전통자수를 배우려고 했을 때도 어디서 할 수 있는지 길을 몰랐던 터라 사람들 오고가는 길에 공방을 마련해 누구든 쉽게 찾고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제 개인적인 목표는 전수자가 되어 무형문화재까지 오르는 것이지요.”이경희 작가는 그 가까운 훗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일상을 한 땀 한 땀 소중하게 수놓기 위해 실을 꿴다. 2017-01-22
- 아이 어른 모두 즐거운 명품 가족 공연 ‘션윈’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유익하지만 재미있는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공연이 있다. 바로 2월 초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2017 션윈 내한공연’이다. 美 교육잡지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그 ‘션윈’이다. 공연 문외한이라도 흠뻑 즐길 수 있는 ‘션윈’션윈은 중국 고전무용공연이다. 숨 막힐 듯 뛰어난 고난도 도약과 텀블링으로 경탄을 자아내다가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내면의 감정을 끌어내는 무용수의 연기에 아이들마저 숨죽이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기, 뮬란, 한신이나 악비 장군, 시인 이백 등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중국 5천 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을 녹여낸 프로그램은 각각 잘 차려진 음식과 같아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만끽하고 나면 만찬을 즐긴 듯 풍요롭다. 특히 신화와 전설 속에 담겨있는 인의예지신, 충효, 인간의 도리 등 인성적인 가치가 스며 있어 온 가족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케스트라 생음악’으로 즐기는 배경음악무용 공연이라고 해서 무용만 보는 것은 아니다. 까다롭기로 소문한 뉴욕에서 링컨센터 매진을 기록한 션윈의 관객들 중 많은 이들이 ‘음악’을 최고로 꼽은 것은 이유가 있다. 션윈 공연의 배경음악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다.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박스에서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생음악이다. 서양의 관현악과 중국적 음색을 갖고 있는 얼후나 비파 등이 어우러져 션윈 만의 음색을 낸다. 음색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고, 무대와 완벽하게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생음악이 귀를 황홀하게 한다. 특허받은 무대 배경 ‘영화 같은 상상력’일반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원색적인 조명과 무대 세트를 활용하지 않고 영상만으로도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션윈의 최첨단 디지털 영상 배경은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무대 배경이 잔잔한 바람이 이는 몽골 초원이나 흙먼지 날리는 역사 속 전쟁터, 고요한 궁궐 등 생생하고 다양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은 시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다녀온 듯 느껴진다. 션윈은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킨다는 비전으로 2006년 뉴욕에서 출범한 비영리 예술단체다.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정기공연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매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션윈 공식 사이트(ko.shenyun.com),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문의 전화 1544-8808<공연 정보>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2.4.(토) 7:30 pm2.5.(일) 2:00 pm, 7:30 pm 2017-01-21
- 소프트웨어(코딩) 강사 과정 수강생 모집 글로벌코딩연구소에서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이끌어 나갈 강사 교육을 시행한다. 강사 양성 과정 대상자는 코딩교육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하는 이로 컴퓨터 사용에 지장이 없는 20세 이상의 성인(전공불문, 나이 제한 없음)이다.코딩(coding)이란 컴퓨터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의 명령문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로 일의 자료나 대상에 기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코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딩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018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코딩을 배우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 코딩 교육 강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코딩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강사 과정 수강생에게는 코딩 교육 참관 및 실제수업 보조교사 참여 기회와 과정 수료 후 일정 수준 도달 시 자체 교육 수료증 발급, 학교 방과 후 교실, 자유 학기(년)제, 지역 주민 센터, 문화센터 등의 강사 추천, 상위 과정 수강 신청 시 우선등록의 혜택 등이 주어진다. 수업은 총10회 과정에 회당 4시간씩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수강료는 60만원(교재비 및 재료비 포함)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글로벌코딩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지원, 라즈베리 교육용 S/W 및 아두이노 교육용 S/W 교재개발했으며, 27개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로 코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장 : 진짜공부진로진학센터(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플라자 803호)-문의 : 미래로교육 글로벌코딩연구소(010-6265-5803, 010-5545-7876)주차시요일내용1주1차시화코딩 개요/ 언플러그드 SW, 엔트리 SW12차시수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23차시목오조봇, 햄스터 봇2주4차시화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35차시수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46차시목엔트리 스크레치와 피지컬 SW53주7차시화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68차시수오조봇, 햄스터 봇 심화과정9차시목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74주10차시(수료식)화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8 2017-01-21
- 영어를 한국어로 배워? 그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아프리카 브룬디에서 해외봉사를 한 젊은이가 블러그에 올린 ‘대화하며 즐기는 외국어 영어교육’ 을 얼마 전에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귀 기울여 볼 만하다.< (이전 생략)“한국 사람들은 한국어를 사용하지? 그럼 학교에서는 어떤 말로 공부해?”“한국에서는 한국어로 공부하지. 부룬디는 어떤데?”“우리는 고등학교까지 프랑스어로 수업하고, 대학에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곳이 많아.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왜 그렇게 영어를 못해?”“아니야, 한국사람들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하는데, 단지 말하기가 좀 약할 뿐이야. 그리고 내가 특히 못해. 다 못하는 거 아니야.”“에이, 내가 본 한국인들 대부분 영어 더듬거리던데. 혹시 학교에서 영어도 한국어로 배우는 거 아니야?”“그럼, 당연히 영어를 한국어로 배우지.”함께 대화를 나누던 친구들이 동시에 배꼽을 잡고 뒤로 넘어가며 웃음을 터뜨렸다.“아하하하, 영어를 한국어로 배운다고? 도대체 어떻게 한국어로 영어를 배워?”“뭐가 우습다는 거야? 그러면 너희는 어떻게 영어 공부 하는데?”“우리는 책을 읽고 선생님이랑 영어로 대화하고 친구들이랑 영어로 이야기하는 거지.”“그런다고 공부가 돼?”“그렇게 공부해서 우리가 너희보다 영어를 잘 하잖아, 깔깔깔.”그들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주눅들지 않고, 듣는 사람도 핀잔을 주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마디씩 던질 수 있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되든 안 되는 주절 주절 떠들다 보면 어느덧 제법 그럴듯한 영어가 나온다. 대화를 나누는 선생은 어설픈 발음을 교정해 주고 문법과 단어의 깊은 의미를 알려준다. 언어의 기본이 대화와 소통임을 알기에 그들은 주저 없이 영어를 사용한다.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영어로 마음을 말해보자. 그리고 주변에 그런 환경을 만들어 보자. (중간 생략) 찬찬히 되돌아보니 다른 부분은 몰라도 외국어 교육만큼은 부룬디가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생략) >위의 이야기는 교육시설과 제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교육시설과 제도는 당연히 한국이 훨씬 앞서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외국어를 대하는 태도이다. 교육 경쟁력 세계 1위 그리고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나라 중 영어 소통 능력이 가장 뛰어난 나라가 핀란드이다. 핀란드도 우리와 똑 같은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의 학제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 교육에 대한 오해도 있다. 핀란드는 국가적 특성으로 모국어인 핀란드어, 그리고 스웨덴어, 영어를 의무화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핀란드 영어교육이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몰입교육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을 그렇지가 않다. 영어과목 이외의 다른 과목에 영어를 접목하는 것은 학교마다의 선택사항이다. 특히 ‘사회경제적 격차’가 모든 과목에 영어를 접목하는 몰입교육에 의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핀란드 영어교육 모범사례그런데 도대체 어디가 달라 핀란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이 생활화 되어 있고 한국 학생들은 의사소통이 극히 부진한 것일까?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답은 우리의 ‘입시’ 지상주의에서 찾을 수 있다. ‘입시’가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핀란드도 입시를 위해 영어점수가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은 ‘입시’를 위한 ‘점수 획득’ 영어만을 편식한다는 것이다. 건강에 이로울 것이 없다. 점수만을 전부로 보는 편협한 시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동반될 수 있는 다양하고 건강한 언어교육이 무시되고 끊임없이 교육 본질의 궤도를 이탈한다. 놀라운 것은 핀란드도 80년대 초까지 영어를 썩 잘하지 못했다. 이때까지 영어를 문법 중심으로 가르쳤고 교사들도 영어의사소통 수준이 낮아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985년부터 영어 교육에 대한 개혁이 본격 실시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영어교육 사례를 만들었다. 첫째는 영어능력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우수한 교사의 확보였다. 둘째는 영어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즉 문법 위주의 교육에서 말하기와 쓰기 교육의 중심으로 전환하고 영어 수업에서는 계속적인 대화와 발표, 토론 학습을 접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법학습이 스며들어 고급영어의 의사소통도 가능한 학생들이 되었다. 셋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영어노출환경 극대화와 영어독서교육이 주요했다 특히 독서교육을 통하여 의미 있고 다양한 어휘의 학습이 자연스럽게 습득된 것이다.부모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독서 교육이다. 죽어라 단어 외우고 문법을 수학공식처럼 외우듯 암기해서는 10년을 영어 공부에 매진해도 소용이 없다. 그럴 시간이면 영어로 된 원서를 한 권이라도 .읽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언어는 암기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산 영어전문 랜드마크 어학원 UK 부원장031-902-0525 2017-01-21
- 촛불처럼 따뜻하고 소박한 불빛으로, 그러나 결코 꺼지지 않는 희망으로 <새해 병상>앓아누운 채 새해 첫날을 맞았다.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삭풍은 나무들을 모질게 훑고 가고 통증은 주기적으로 몸을 훑고 지나갔다. 새벽부터 가야 할 모임이 있고, 올라야 할 산이 있고, 방문하기로 한 여러 일정이 있었지만 다 접고 온종일 자리에 누워 있어야 했다.(중략)쓰러져 누워야 정신이 드는 생활이 아니라, 시간과 시간 사이의 절제를 익혀야겠다.창밖으로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세차다. 비로소 시간보다 존재에 눈 돌리는 하루.앓아누운 채 새해 첫날을 고맙게 보낸다. (시. 도종환)도종환 시인의 <새해 병상>이라는 시로 뒤늦은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시인의 말처럼 쫓기는 삶 속에서도 우리의 존재에 대해 눈 돌리는 그런 2017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유년을 열며 우리 이웃들의 새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게 됩니다.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 김미수 상임대표‘꽃보다 아름다운’ 슬로건답게 ‘사람 중심’ 도시로 성장하길지난해 횃불처럼 일어난 촛불은 광화문 광장에서만 빛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11월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상임대표 최창의, 강명용, 김미수)가 출범해 고양시에서도 촛불이 타올랐다.김미수 상임대표(고양시민회 대표)는 “새해에는 무엇보다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 원칙이 잘 지켜지는 나라를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현재 청문회나 특검의 수사 상황을 보면서 국민들이 뭔가 많이 밝혀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원칙적인 수사가 중요합니다. 적어도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마지막 자부심을 부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돼야하고, 그래야 정의가 살아있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는 2002년부터 고양시민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고양시가 그 슬로건에 맞게 사람 중심의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일산 신도시는 본래 계획화된 도시로 더 이상 인구가 늘어나면 안 되는 도시입니다. 자꾸 인구가 늘어나면 사람들끼리 부딪히며 살게 되고 사람이 도시의 부속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의 아파트 건설 없이 자족도시로, 기업이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사람이 고양시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합니다.”백마중학교 박수경 교사아이들이 중심에 있는 마을 교육사업 계속 하렵니다!지난해에 이어 청소년을 중심에 두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마을 교육사업에 힘쓰고 싶습니다. 복 받은 것은 우리 지역에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아주 많다는 것, 여러 가지 부분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작년 마두청소년수련과, 백마중 학부모지원단 등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교사로서 저는 우리 고양시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의 삶에 관심이 있는 안전한 장소를 찾아 아이들과 연결해줄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싶고, 그곳에 가서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고 뭘 해도 따뜻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그런 장소들을 계속 발굴하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일산을 기억하고 마을을 떠나지 않으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또, 그런 작업을 통해 지난해 자유학기제, 올해 자유학년제의 그 긍정적인 여파와 활동이 자유학기연계학년(중2, 중 3학년)에도 사라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최보영・사학자・운정동)정유년 새해, 아들과 떠나는 전국일주말도 많고 탈도 많던 병신년, 주말이면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역사의 현장에서 한 목소리를 냈던 나와 진우는 정유년 겨울방학을 맞아 무얼 할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이제 곧 초등 4학년이 되어 어엿한 십대의 반열에 오르는 아들과 둘만의 쫀득쫀득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생각에 아들 진우에게 제안한 것은 바로 전국일주! 진우가 갓 초등학생이 됐을 때 나는 8살 꼬맹이와 함께 배낭 하나 둘러메고 인천, 군산, 전주, 제주, 경주, 안동, 춘천 등 2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자유로이 돌아다녔다. 그곳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여행의 멋과 낭만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하지만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짧은 여행은 언제나 다음 여행에 대한 목마름만 남길 뿐이었다.겨울방학을 맞아 이번엔 파주에서 출발해 한반도를 한 바퀴 도는 전국일주를 계획했다. 여행지는 아들이 배웠던 3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지역과 앞으로 배울 4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지역으로 정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교과서가 보여주지 못하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울 것이다. 김선영 누리다문화학교 교장“다문화 친구 ‘돕는 일=좋은 일’ 말해주세요!” “최근 우리 아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고 한국 학교에서 참여 수업을 함께 하자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작지만 조금씩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죠. 우리 아이들도 세상과 부딪혀 가면서 성큼 성장해 나가고 있죠.”지난해 교내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누리다문화학교’. 이 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다문화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안학교이다. 김선영 교장은 “합창이란 도구를 통해 아이들이 노래를 직접 만들고 무대에도 오르면서 자연스레 자존감은 물론 주체성, 책임의식까지 배우게 됐어요. 학년 초 만해도 주위의 편견어린 시선 등으로 의기소침했던 아이들인데 세상 밖으로 뛰어 들어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내면의 성장을 이뤘답니다”라고 말한다.김 교장은 “올 해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돌려주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한해가 됐음 해요”라고 말한다. 김 교장은 또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 친구들을 돕는 일이 ‘좋은 일’, ‘훌륭한 일’이라고 말해주는 어른들과 교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의 생각이 곧 아이들의 생각이니까요”라고 강조한다.고양시 열린청소년쉼터 윤기선 소장‘꾸미준’이 더 활성화돼 아이들의 자립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고양열린청소년쉼터의 윤기선 소장은 교회의 목사로 활동하면서 2004년부터 고양시에서 청소년복지시설인 청소년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가정ㆍ학습 등 개인문제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일정기간 거주하게 한 후 사회나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청소년쉼터를 운영해왔다.“성년이 돼 쉼터를 퇴소한 후 아이들이 자립을 해야 하는데 그럴 여건도 준비도 안 된 아이들은 또 다시 방황하고 나쁜 길로 들어섰어요.” 고심 끝에 윤 소장은 2010년에 ‘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이라는 뜻으로 고양시에 위치한 청년 자립지원 교육관 ‘꾸미준’을 열었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힘을 길러주기 위해 ‘꾸미준’에서는 공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아이들이라 그런지 뭐든 스펀지처럼 잘 흡수해 빨리 배우고 솜씨도 좋아요. 그래서 고양시 브랜드상품 공모전에서 입상해 브랜드상품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고 경기도공예경진대회에 나가 특선과 입선을 했고요. 전국대회에서도 입상을 했어요. 지난해 11월 열린 고양시 기예경진대회에는 7명이 나가 다 상을 타왔어요.” 딸(?)들 자랑이 끊이지 않는 윤 목사는 “매년 똑같은 바람이지만 ‘꾸미준’이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는 것이죠. 올해는 이제 아이들 실력도 수준에 올랐으니 아직 나이가 어려 강사활동은 못하지만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일반인도 ‘꾸미준’에서 다양한 공예를 배울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에요. 2017-01-21
- “언제 봐도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정성 담아 그려드렸죠” 장애 아동을 위해 매년 동화책을 만들고 있는 중산고(교장 최병국) 미술부 ‘청개구리’ 2학년 40명은 2016년을 마감하며 특별한 재능기부를 했다. 홀트 아동복지회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초상화를 그리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청개구리 2학년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학생들이 가진 재능으로 장애 아동 위한 동화책 만들어중산고 미술부 청개구리는 매일 방과 후 미술반에 모여 늦은 밤까지 미술 실기연습을 한다. 3개 교실을 합쳐 만든 넓은 공간에 120여 명 학생이 이젤 앞에 앉은 모습은 마치 예고 같은 분위기다. 청개구리는 일반 고등학교의 미술부 수준을 넘어 일반고 내의 작은 예고로 불린다.2004년에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미술 교과 특기자 육성학교’로 지정됐고 유명 미대의 진학률이 높아 미대 입시 명문으로 소문나 있다. 2016년 12월에도 서울대, 홍익대, 경희대 등 유명 미대에 30명 이상 합격해 미대 입시 명문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청개구리는 매년 틈틈이 재능기부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2012년부터 <와글와글 냉장고>, <요술 빨대>, <If> 등 학생들 작품이 담긴 동화책을 출판했으며, 현재 2학년 학생은 2015년 1학년 겨울방학 때 <청개구리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었다. <청개구리 이야기>는 학생들 스스로가 스토리를 만들고, 모든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색깔과 표현방식으로 그림을 그렸다.“일반적으로 드로잉은 보고 그리기 위주인데 동화책은 상상해서 그리는 방법으로 새로운 경험도 할 뿐 아니라 그리는 동안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양승만 교사는 전했다. 이 책은 홀트 아동복지회와 여러 도서관에 기증됐다.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초상화를 그려주다홀트 아동복지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학부모의 제안으로 청개구리 2학년 학생들은 영정사진이 없는 장애인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선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홀트 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초상화를 그릴 장애인을 1대 1로 직접 만났고, 약 2주에 걸쳐 초상화를 완성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지난해 12월 홀트 일산복지타운 축제의 날에 전시됐다.전시회 날 학생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자신들의 작품도 감상했으며 공연도 보고 식사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들을 처음 만날 때는 어색했지만, 집에 올 무렵에는 ‘아리랑’에서부터 록 버전의 ‘애국가’를 함께 부를 정도로 친근해졌다.장애인과 함께하면서 이승연양은 배려의 기준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경사로에서는 장애인이 휠체어에서 떨어질 수 있어 휠체어를 뒤로 돌려 내려가야 하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좋은 풍경을 감상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앞을 향하게 해 내려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죄송할 따름이죠.”강민정양은 “장애인분과 함께 손잡고 춤을 출 때 그분들이 즐거워했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꼈죠”라고 언급했다. 김보연양은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장애인에게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어요”라며 뿌듯해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이 자신의 초상화를 언제 보더라도 미소 지을 수 있게 편한 얼굴로 그렸으며, 한 장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몇 번이나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해 많은 정성을 들였다. 학생들은 입시 미술에서 벗어나 그림을 시작했던 첫 마음가짐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미니 인터뷰양승만 선생님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림이다 보니 인물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죠. 직접 그분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장애인의 아픔도 느낄 수 있었어요. 학생들이 공부하랴 그림 그리랴 지치고 힘들 수 있는데 중증 장애인을 보면서 내가 공부하고 그림 그리는 게 힘든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며 더 열심히 그림 그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승연(디자인 전공, 중산동)저는 중학생 장애인을 그렸어요. 처음에는 막연히 장애인이 무서울 거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귀엽고 밝은 장애인을 만나 동네 동생같이 친해졌어요. 장애인 친구가 활발해서 그 이미지를 색연필의 화사함으로 표현했죠. 친구는 찡그린 얼굴에 주름이 많았지만, 그 친구를 위해 얼굴 대칭이 맞도록 더욱 좋은 모습으로 그렸어요. 강민정(서양화 전공, 탄현동)장애인은 얼굴이 다르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저는 40대의 너무 아름다우신 분을 만나 편견이 깨졌어요. 저는 표정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고 소묘는 단색이지만 밝고 화사하게 그리려고 애썼어요. 전시회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김보연(한국화 전공, 행신동)저는 할머니를 수묵담채화로 그렸어요. 그분은 언어장애가 있으셨지만, 줄곧 긍정적인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분의 이미지를 노란색이라고 생각했죠. 그림을 그릴 때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렸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하는 동안 그분을 이해하며 차츰 알아가게 됐어요.권주심 리포터 wntla@hanmail.net 2017-01-21
- “막연한 공부보다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것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②요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좋아하고 자신 장점 살릴 수 있는 마이스터고 선택일산동중학교(교장 김난희) 양진철 학생은 작년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메커트로닉스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생산자동화를 위한 세계적인 메커트로닉스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다. 메커트로닉스(Mechatronics)는 기계공학(Mechanics)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 기계기술과 전자제어기술, 정보처리기술을 응용해서 시스템을 구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이다.양진철 학생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다. 주어진 공부는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차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마이스터고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후 막연한 공부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마이스터고에 관심을 두고 원하는 분야의 학교를 찾아보았다. 그중 어려서부터 만들고 조립하는 등 손으로 하는 것을 잘하고 좋아하는 양군이 선택한 학교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취업률과 선생님들이 좋다는 주위의 얘기도 한몫했다. “공부에 흥미가 많지 않은 저에게 담임선생님께서 기술적인 것을 배워 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또, 일반고에 가서 우수한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도 꼭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건 아니라는 얘기도 해주셨죠. 그래서 생각한 결과 마이스터고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서의 활동과 어머니 조언 많은 도움 돼중2 겨울방학 마음을 정한 양진철 학생은 3학년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단다. 다른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가 그렇듯 1차 시험 결과는 내신 성적으로 결정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면서 그 학교에 들어가서 필요한 토익 공부와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도 시작했다. 또, 학교 홈페이지 등을 찾아보며 학교가 원하는 인재와 입학해서 공부할 분야에 대해서 더 알아보며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나갔다. 3학년 1학기 시험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학교 담임선생님, 학년 부장 선생님과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자기소개서 쓰기부터 면접 때 나올 질문들을 뽑아 연습했다.“학교 선생님과 어머니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인터넷에서 면접에 나올법한 문제를 찾아봤는데 별로 자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마이스터고 면접 문제들을 찾아보고 답변하며 연습했습니다.”그러던 중 1차 합격통보를 받았고,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2차 면접과 적성검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2차 시험을 보고 나서는 어느 정도 합격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 면접 때 떨지 않고 잘 대답한 것, 1시간 동안 공간지각, 언어, 수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200~300개 문항의 기본 지식을 묻는 적성 시험도 제법 잘 풀었다는 느낌 때문이었단다.“면접을 기대 이상으로 잘 본 것 같았어요. ‘질문한 사람만 보지 말고 다른 사람도 보면서 대답하고 마지막에 질문한 사람을 보면서 말하라’는 어머니의 조언, 혁신 학교인 모교에서 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얻은 적극성과 리더쉽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좋아하는 분야 놓지 말고 깊이 있게 배우는 길 가기를양진철 학생이 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이유는 막연한 공부보다는 ‘지금 할 수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깊게 배우자’는 생각 때문이었고 무조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보다 관심 있고 끌리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싶었기 때문이었다.“후배들에게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눈을 돌려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그리고 아직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잘 모른다면 학교 활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단다. 또, 그렇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면 관심 가고 좋아하는 것이 분명 생길 텐데 그것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한다.앞으로 입학까지 남은 시간 진철 군이 계획하는 일은 토익 공부를 열심히 하고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따는 것과 입학해 2학년 과 선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충실히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란다. 그리고 3년 후 우수한 기업에 취직해 실무를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최종적으로는 자기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 “일주일 내내 학교에서 자고 학교 밥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걱정되죠. 기숙사 친구들과 잘 안 맞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간과 시간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니 힘들겠지만 놀러 가는 것이 아닌 제 미래를 위해 가는 것이니 힘내서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수원하이텍고등학교:21세기를 선도할 첨단산업 기술인을 육성하는 메커트로닉스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메커트로닉스계열 공통 모집이고, 2학년부터 세부 전공(정밀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전자제어과)으로 편성된다. 전국 단위 모집으로 학급 수는 8개고 일반 전형으로 120명, 특별전형으로 40명을 뽑는다. 일반 전형은 1차 내신 성적(교과 활동, 출결, 봉사활동실적, 학교활동)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차는 적성검사와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은 1차와 2차 전형 점수를 합한 것으로 한다. 2017-01-21
- 목동 진로비교과센터 드림폴리오, 쇼셜트랙 프로그램 오픈 2018년부터 중고교 사회과목에 기업가정신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 기업가정신은 꼭 기업가가 되기 위한 과정은 아니다. 기업가가 가지고 있는 기업가적 역량과 태도를 배우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왜 이러한 기업가정신이 중고교 교과까지 들어가게 되었을까?기업가정신, 2018년부터 정식 교과목 포함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사이에서 기업가정신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수많은 국가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경험한다. 그 이유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하여 개인과 사회, 기업 등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역량과 도전 의식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이러한 흐름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드림폴리오 쇼셜트랙은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진로와 입시 연결한 프로그램 진로비교과센터 드림폴리오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셜트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드림폴리오의 소셜트랙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 창의력, 협업능력, 리더십,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어 비중이 확대되는 학교 수행평가와 탐구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의 또 다른 장점은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련된 기관에게서 기획봉사 형태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 드림폴리오의 진로입시 컨설턴트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의 진로와 연결시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할 수 있도록 코칭해 준다.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 드림폴리오에서 준비드림폴리오의 소셜트랙은 이미 2016년에 목동 엠폴리어학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았다. 약 1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2017년 2월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이 정식적으로 서비스된다.대학에서 원하는 인재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문의 02-6958-7575홈페이지 www.dreamfolio.kr 201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