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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별로 알아보는 학생부 기재 내용 지난 회에서는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 내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학생부에 대해 항목별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중학생 학생부는 총 10개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9개 항목이었다가 작년에 자유학기제 항목이 신설되어서 고등학교 학생부랑 같은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학생부 항목별 내용일단 항목별로 어떤 내용들이 기재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번은 인적사항 2번은 학적사항 3번은 출결상황입니다. 입시적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 학생들에게 장점이나 단점이 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출결상황에서 무단결석이나 무단지각 등 '무단'에 횟수 표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일단 불리할 수 있습니다. 무단항목에 절대 어떠한 표시도 없게 학교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학적 사항에도 대부분 별 내용없는데 '학교폭력 가해자' 등의 표현이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그 결과 전학 등을 당해 '전학조치'와 같은 '조치'를 당해도 안 되고요. 대부분 학생들은 이런 내용들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1.2.3번은 넘어가겠습니다. 4번 항목 수상경력이 항목이 대입과 고입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대세로 떠오른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서류인데 이 학생부에서 핵심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이 '수상경력'입니다. 내신의 약점을 만회할 수도 있고 인성적인 면을 어필할 수도 있고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도 있는 전천후 항목입니다. 그런데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는 학생부를 제출할 때 이 4번 '수상경력' 항목은 제외하고 제출됩니다. 영재학교 입시 빼고는 고등학교 입시에서는 활용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성적만을 1단계 합불에 영향을 끼치는 외고 입시에서 수학관련 수상실적이 많다면 당락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일체 어떤 상을 받더라도 고교 입학 담당자들이 알 수 없게 조치를 취한 것이 수상 경력 항목 제외한 학생부 제출입니다. 그러니 수상은 큰 변수가 되지 못하기는 합니다. 다만 수상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한 것이 있다면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그 내용을 풀어서 자기주도학습영역 항목에 서술하면 됩니다. 물론 수상 내역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 지식, 개인적인 노력 등을 잘 풀어내면 됩니다. 그리고 대입을 안 치룰 거면 몰라도 대입을 치르지 않을 학생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입의 꽃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한다면 미리 중학교에서 학교장 상을 주는 여러 대회에 출전해보고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고입에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대회에 출전도 안하고 그냥 보내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번 항목 진로희망사항새로 개정된 학생부에는 기존에 있던 특기 및 취미 항목도 없어지고 학부모 진로희망 란도 없어졌습니다. 학생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기록하는 란만 남았습니다. 희망사유는 200자(600byte) 내에서 기록할 수 있으니 이 항목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성의 없이 적는 것보다는 왜 이 진로를 택하게 되었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되 무의미한 내용보다는 자신의 열정이 드러나도록 기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진로희망은 너무 추상적인 것은 기록을 못하게 하기도 하고 기록이 되더라도 좋은 진로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 더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모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면 좋겠습니다. 6번 항목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기록합니다. 각각 1.000자, 500자, 500자, 1.000자의 글자수 제한이 있습니다. 자율활동과 진로활동은 중학생이 뛰어난 내용이 기재되도록 활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교 전체 행사나 학급 전체 행사 등을 기록하는 자율활동에서 개인적인 노력이나 활동을 두드러지게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로활동도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진로를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비교과 활동을 어필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어떤 동아리에 가입했느냐 보다는 그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긴 합니다만 이왕이면 지원하려는 학교 유형과 어울리는 동아리, 예를 들면 외고, 국제고라면 영어 관련 동아리나 학습 동아리, 시사 동아리 등 과학고나 이과 중심 자사고라면 수학 관련 동아리나 과학(실험, 보고서, 공부) 관련 동아리 등의 활동을 하고 학생부에 기재가 된다면 나쁠 것이 없겠죠.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1-21
- 영어가 대체 왜 어렵죠? 초등시절부터 쉼 없이 영어에 시간과 돈을 투자 했는데 영어는 왜 늘 어렵죠?수능 영어 절대 평가 시대가 되어서 수능영어 1등급 받기가 너무 수월해 졌다는데 우리아이는 왜 2등급 받기도 어려운 걸까요? 모든 문제는 원인을 찾아보면 해결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해결책이 보이길 희망하면서 제가 일선에서 관찰한 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례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우리 아이 영어 실력 객관적으로 직시해야어머님들의 경우 세월이 많이 흐르고 나서야 내 아이의 영어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초등시절은 학교에서 객관적 영어 성적을 받아보고 진단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으니 더더욱 꼼꼼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님들은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교재 체크 및 숙제 체크, 과연 내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하고 있는 건지를 신경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일 예로 본원에 상담을 오신 어머님들 중 자녀의 영어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셨는데 진단 결과는 반대로 나와 충격 받으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영작도 한 페이지씩 술술 하고 지금껏 학원에서도 상급반으로의 진급을 잘해 했으니 당연히 놀라실 수 있습니다. 영작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의 거의 90 퍼센트는 사실상 꼼꼼한 첨삭지도는 받지 못하면서, 엉망진창인 문법으로 논리도 없는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측에서 순간의 고객만족을 위해 칭찬 일색인 상담만 진행하는 것도 원인일 수 있겠죠.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중학교 진학 후 성적표를 받아보고 나서야 아이의 객관적 실력을 알고 화들짝 놀라게 되는 거죠.사실 중학교 1학년 영어의 반 평균이 90점 가까이 되니 모두다 영어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만 학생수, 원점수, 표준편차로 전교 등수를 계산해 보면 90점이 꼭 우수한 점수가 아닌 걸 깨닫게 됩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면 고1 중간고사와 6월 모의평가에서 받아보는 점수로 ‘아 우리아이가 중학교 때는 영어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더니 사춘기가 온 건지 공부를 안 했구나..’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원래 그 학생의 실력은 중학교 때부터 변함이 없는 것인데 애먼 사춘기 탓, 어울리는 친구 탓을 하게 되는 것이죠.성년 되기 전 부모의 개입은 필수너무 어릴 때부터 줄 세우기식 등수는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유럽처럼 대학도 줄 세우지 말고 들여보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고등학교 입학 하자마자 잔인하게 등급을 매기고 철저하게 줄 세워서 대학에 들여보내면서 초 중등 시절에는 마치 상당히 인간적인 교육을 하는 것처럼 학생들을 등수에서 해방시켜주겠다고 표방하는 한국의 교육 정책은 참 겉과 속이 달라 그 진정성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대학의 서열화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학생들 성적의 서열화도 절대 사라질 수가 없습니다.각자 도생. 한국 현실을 받아들인다면 이 단어도 새겨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가 된 이상 그 누구에게도 내 아이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됩니다. 학원이든 학교든 부모의 관심이 빠진 무한 신뢰를 해서는 안되죠. 부모님들이 나서서 늘 확인하고 점검하셔야 합니다. 학원 교재도 좀 들여다 보시고 학원측과 상담도 자주 하셔야 합니다. 교재와 노트에서 선생님들의 흔적을 발견해야 합니다. 학교 또는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 부모님들이 관심 가지고 질문하셔야 할 것은 ‘우리아이가 뭘 잘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좋겠느냐’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위안받는 상담이 아니라 아이의 발전을 위해서 하는 상담이라면 말이죠. 영어, 첫 단추 잘 끼워야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영어가 왜 어려울까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입학 전 phonic를 접할 때 제대로 수업하기, 초등 입학 후 단어, 독해, 듣기, 쓰기, 말하기 등 그 어떤 영역에도 소홀함 없이 학습하기,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는 특히 문법에 중점을 두면서 중학교 준비하기, 중학교 입학 후에는 고등내신 영어, 수능 영어까지 단계를 차분히 밟아 준비하기. 이렇게 영어공부를 했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새삼스레 영어가 발목 잡는 일이 일어 날 수는 없겠죠. 장기 로드맵 없이 그저 가방만 들고 영어학원을 왔다 갔다 한 세월이 길수록 영어에 발목 잡히는 인생을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각자 도생. 서글프지만 한국사회의 비정한 현실입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 부모님들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시절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새삼 내 아이의 영어실력에 놀라는 일이 없도록 아이의 영어수업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쉼 없는 관찰과 확인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2-2648-0515목동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김재희 원장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 2017-01-21
- 결국 ‘재건축’ … 5년 내 전용면적 60~84㎡ 원해 목동아파트 실소유주들은 재건축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 재건축 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주차면 확충’이 64.2%로 가장 많았고, 임대주택 도입에 대해서는 65.6%가 반대했다.양천구가 목동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기본구상안을 만들기 위해 1~14단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재건축을 원하는 소유자가 92.3%로 압도적이었으며, 재건축 희망 시기는 5년 이내가 65.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재건축 시 원하는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60~84㎡로 국민주택 규모(중소형)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동아파트 장점, ‘녹지공간’이 ‘교육환경’ 앞질러목동아파트에 생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충분한 녹지공간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동의 교육열로 알려진 ‘발달한 교육환경’은 33.2%로 녹지공간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목동아파트에 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주차장 부족이 4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 노후로 인한 불편이 33.4%로 조사됐다.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목동아파트 단지의 특별계획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76.8%가 찬성했다. 특별구역으로 지정되면 단지별 재건축의 자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됐다 갈등을 빚었던 목동 유수지는 공원과 복합문화 시설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규모 녹지 및 공원 공간으로 개발이 34.6%로 뒤를 이었다. 유수지 지역 복합개발 시, 공원과 함께 들어오기를 원하는 복합 문화시설로는 공연시설, 소극장 등의 문화시설이 43.8%로 가장 높았고 상업문화시설이 39.6%로 뒤를 이었다.양천구는 주민설문조사에 의거 조사된 주민들의 의견을 목동아파트 지구단위재정비 기본구상(안)에 최대한 반영하고 도시관리계획 입안 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목동아파트 1단지의 재건축 추진 가능 연도가 2013년으로 가장 빠르다. 2~6단지는 2016년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고 나머지 단지는 2017~2018년부터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 단지별 용적률은 5단지가 117.2%로 가장 낮고 8단지가 164.5%로 가장 높다.설문조사는 목동아파트 1~14단지 소유자 2만 7천 가구, 3만 4천 272명에게 우편으로 발송 후 회송용 봉투로 회수했다. 설문지 회수율은 32.69%로 1만 1,205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 목동아파트 향후 개발 형태 ◎ 목동아파트 재건축 희망시기◎ 재건축시 원하는 주택규모 ◎ 공공건설임대주택〔시프트(SHIFT)〕 도입◎ 목동아파트 단지의 장점 ◎ 생활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점 ◎ 특별계획지구 지정 동의 ◎ 목동 유수지 및 종합운동장의 개발방안 2017-01-21
- “재활용으로 지구도 살리고 눈도 즐겁고” 화곡동에 위치한 ‘환경 재활용 창작품 연구회’는 잘 보고 지나가지 않으면 찾기 힘들 정도로 자그마한 규모이다. 하지만 전시장에 들어서면 신문, 페트병, 컴퓨터 마우스, 노끈 등 정말 이런 재료로 만든 것들이 맞나 싶을 정도의 작품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마우스로 만든 사람 얼굴, 신문지를 이용해 만든 로봇, 단추로 만든 조형물 등 보면 볼수록 신기한 작품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마음껏 둘러볼 수 있고 방문해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시장에 있는 원하는 재료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마음껏 구상해 만들어 볼 수 있다. 재료의 한계가 없다보니 작품을 구성하는 창의력도 무한대로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들고 싶은 작품의 경계를 한정하지 않아 유치원생들의 작품도 그 아이디어가 놀랍기만 하다.‘환경 재활용 창작품연구회’는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창작품을 개발하면서 눈도 즐겁고 환경에도 바람직한 취미활동도 한다면 재활용의 이용가치도 올라가고 더불어 환경도 보호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미리 전화로 예약해 시간과 인원수를 말해주고 원하는 재료 등을 정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재활용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중학생들은 환경교육을 받고 작품을 만들어 보기 때문에 봉사 시간이 인정돼 방학이 되면 많이 찾는다. 양천구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관심 있는 회원들이 연구회에 많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만드는 강습을 할 때도 회원들이 도움을 주는 부분이 많이 있다. 환경도 아끼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환경 재활용 창작품 연구회’에 찾아가보자.주소 서울 양천구 신월5동 51-2호 2층문의 02-2698-3829 2017-01-21
- “즐겁게 배워보는 생활안전체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여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활안전체험 교육관을 만들었다.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 자리 잡은 체험교육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생활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교육의 시작은 자동 심장 충격기를 포함한 심폐소생술 교육이다. 숫자와 말로 제대로 처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마네킹을 도입해 교육하면서 활용도가 높다.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체험, 피난을 가야 할 경우의 완강기 사용법, 전기 안전점검 방법 및 가상 감전 체험 등이 있다. 가스 안전사고 체험에서는 가스 밸브를 점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연기 피난 체험교육은 화재가 일어나 연기로 막혀있는 건물 안에서 대피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연기로 가득 찬 건물의 복도를 지나면서 부서진 천장에서 떨어진 방해물들을 통과하고 바닥이 꺼졌을 경우도 체험하면서 출입구를 찾아 나오게 된다.지난 12월에는 3차원 입체 착시 효과를 이용한 트릭 아트 포토 존을 설치했다. 지진 붕괴 트릭 아트는 발을 헛디디면 떨어질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해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어 실감난다. 교육을 마치면 이수증을 주는데 10번의 교육을 받게 되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평일 2회 있는 교육시간이 2월부터는 확대 운영된다고 하니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안전 체험교육을 받아보자. 운영시간 : 평일 1회 오전 10시~오후 12시/2회 오후 1시~오후 3시/3회 오후 3시~5시 (1월말까지는 1회 오전 10시~오후 12시/2회 오후 2시~오후 4시) 주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가족단위 교육) (1월말까지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2월부터는 월 2회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성인 위주 교육)접수방법 : 전화 (02) 2620-4397~9 인터넷 양천구청 홈페이지 2017-01-21
-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운 방법, 보드게임 속으로!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로 시간이 갈수록 보드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재미누리’는 보드게임에 푹 빠진 엄마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보드게임 지도사로 나서 즐기면서 일하고 사람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치는 당찬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보드게임, 재미와 교육적 효과 뛰어나보드게임은 판 위에 말이나 타일, 카드 같은 도구를 놓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놀이를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보드게임이 소개되었고 그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가 넘는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는 게임이 개발돼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보드게임의 수많은 종류 중에는 운이 따라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전략을 짜는 것처럼 치밀한 두뇌싸움이 필요한 종류도 많다. 국어, 과학, 영어, 수학, 역사 등 대부분의 교과 과목에 보드게임을 적용할 수 있어 학습적인 효과 또한 뛰어나다. 보드게임 지도사이자 재미누리 협동조합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희(40세)씨는 “교과연계 게임이 다양하다”며 “도형과 공간 등 사고력을 요하거나 수, 셈, 역사, 문화와 관련된 내용 등 놀이뿐 아니라 학습 부분에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경력단절 주부들, 보드게임을 배우다재미누리 협동조합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보드게임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주축이 돼 학교나 단체 등에서 보드게임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열 명의 엄마가 누구보다 먼저 보드게임의 매력에 푹 빠졌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얻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그동안 양천구와 강서구의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돌봄교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도서관, 임신 출산모들의 힐링교실,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탈북 및 다문화 아동 학교적응과 또래소통을 위한 교육, 지역사회 축제 등에서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보드게임 행사와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드게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같이 모여 게임을 미리 접해보고 더 나은 교육방식을 찾기 위해 연구도 한다.김수기(43세)씨는 “우선 내가 즐거워서 일을 하고 있다”며 “처음 중학교에서 수업할 당시 의욕 없던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원하고 함께 즐기는 수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운 방법, 보드게임보드게임은 최소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필요한 놀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며 연령과 상관없이 어울릴 수 있는 종류도 많아 가족이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게임의 규칙이나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자신들의 환경에 맞는 적절한 게임을 선택한다면 바쁜 부모라도 언제든지 자녀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을 하면서 보이는 내 아이의 승부욕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 내용에 대한 이해능력 등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어 자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커지게 된다.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사회성이 개발되고 창의력과 집중력, 응용력, 자기주도성, 승패를 수용하는 긍정적 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어르신들 역시 보드게임을 접하면 치매예방은 물론이고 친구나 가족의 일원으로 소외되지 않고 어울릴 수 있어 정서적인 안정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재미누리의 보드게임 지도사들은 다른 이들과 쉽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드게임을 적극 권했다. 황인숙(45세)씨는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집에서도 늘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여러 세대의 가족이 함께 하기에 적당한 게임으로 규칙이 간단한 ‘도블’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김경인(41세)씨는 “보드게임은 지역과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매체”라며 “보드게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게 되고 부모와 자녀 사이가 좋아진 사례가 무척 많다. 어르신들이 보드게임에 집중하다보면 머리가 뜨끈뜨끈해진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두뇌건강에도 좋은 놀이”라고 전했다.또한 “보드게임 도구를 사서 아이들 손에만 쥐어주지 말고 같이 즐기길 권한다. 여행갈 때도 꼭 챙겨가시라”고 덧붙였다. 김경인 이사게임으로 수업을 하니 가르치는 저 뿐 아니라 배우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지요.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아이들의 성향이 드러나게 되는데 가끔씩 서로 싸우거나 게임에 지고 우는 등 난감한 경우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다독이는 등 이해와 노련함이 필요하지요. 최근에는 학부모와 어르신들을 위한 수업을 통해 보드게임이 모든 연령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춘기 자녀들을 키운다면 꼭 함께 보드게임을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안성희 이사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초등 수학지도사, 방과 후 지도사 등 자격증도 많이 땄지만 보드게임이 더 흥미로웠어요. 수업시간이 시끄러워도 괜찮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보람이 크지요. 보드게임은 혼자 할 수 없어요.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4명 정도가 가장 좋은 숫자입니다. 종류 또한 굉장히 많아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보드게임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경험해보세요. 그 매력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될 겁니다. 재미누리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boardqueens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1-21
- 친구나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즐겨봐요~ 찬바람을 피해 외출을 삼가는 겨울에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방학이 너무 아깝다.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시험부담이 덜한 초등 및 중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우리 지역 체험교실들을 모아봤다. 양천구 나무마을 목공방 ‘부모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목공원에 조성된 나무마을 목공방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17년 1월 9일부터이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10가족이다.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화요일에는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티코스터 만들기’가 진행되며 목요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보물상자’를 만든다. 토요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좌탁만들기’교실이 열린다. 모집기간은 2016년 12월 27일부터이며 양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위 치 양천구 목동서로 159-2, 오목공원관리실문 의 02-2620-4740 양천구 재활용센터 ‘자원순환 체험교실’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방학을 맞이한 유·초등학생들을 위해 재활용센터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에서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모집은 2월 6일부터 진행되며 운영일시는 2월 20일~24일이다. 1일 2회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2시~4시이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매회 30명씩 선착순 마감이다.자원순환 체험교실은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사랑의 마음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전거시계를 만든다. 준비물은 페트병음료수 병뚜껑 3개, 가위, 풀, 색종이, 싸인펜이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코너에서 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체험교실 운영보조 자원봉사자(중·고등학생)도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2월6일부터 모집한다. 주 소 양천구 목동동로 316-10 재활용선별장 내문 의 02-2620-3436 02-2655-1652강서구 대한로봇연맹 ‘신나는 로봇캠프’(사)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연맹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로봇과학의 무한한 세계를 교육하고자 ‘신나는 로봇캠프’를 진행한다. 운영일정은 1월 21~22일, 2월 4~5일, 2월 11~12일, 2월 18~19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교육 내용은 로봇이론, 조립 및 조종, 로봇 자격시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캠프 수료증 발급 및 로봇대회 출전기회를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20명이며 참가비는 50,000원(자격증 응시료 40,000원 별도)이다. 신청은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연맹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주 소 강서구 등촌로 183 와이즈교육빌딩 6층문 의 1577-8222 www.korobota.org 강서구 한국임업진흥원 ‘신비한 나무교실’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연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신비한 나무교실’을 개최한다. 운영일시는 1월 18일, 19일, 2월 16일 오후 2시~4시, 총 3회차가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초등 3~5학년 학생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고 현미경을 통해 나무의 세포를 관찰해 침엽수와 활엽수의 정확한 차이점을 찾고 나무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감을 유발하도록 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1회에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교육기부 포털이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주 소 강서구 공항대로 475 신흥빌딩, 한국임업진흥원문 의 02-6393-2656 www.teachforkorea.go.kr 강서구 국립국어원 ‘우리말 꿈터 체험’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꿈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초·중등 학생과 가족이며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보호자와 함께하거나 초·중생 5인 이상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1회 60분씩 진행되며 전담강사 2명이 체험을 직접 안내한다.사전과 함께 놀기, 나만의 뜻풀이, 지혜가 반짝이는 속담, 지역 방언으로 노래하기, 언어예절 돌아보기, 띄어쓰기 게임 등 우리말의 특성들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우리말 꿈터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2016년 12월 7일부터 전화로 가능하다.주 소 강서구 금낭화로 154(방화동 827), 국립국어원 1층문 의 02-2669-9686~7 2017-01-21
- 미래비전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 특강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 동영상 보기 클릭 (https://goo.gl/2D95QR)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6학년 학생부 마무리 전략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1차) 1월 24일(화) 11시~13시 (2차) 1월 25일(수) 11시~13시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화or수 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1-20
- 최근 3개년도 사탐 과목 & 제2외국어 응시 현황 수능 사회탐구(이하 사탐) 2과목의 선택 기준은 뭘까. 응시자 수가 많은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 사이에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학생의 선호도 차이는 물론, 정시 지원 시 표준점수나 백분위 기준 등 해마다 사탐 변수가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탐 1과목을 제2외국어로 대체할 수 있지만 1등급 컷의 장벽이 만만치는 않다.사탐과 제2외국어 선택의 갈림길에서 유·불리를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최근 3개년도 사탐 과목 및 제2외국어 응시 현황과 등급 컷을 살펴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이 무엇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2015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최근 3개년 수능 사탐 응시자 수와 1등급 컷을 살펴보고,사탐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제2외국어 응시자 수 및 대체 가능한 대학들을 살펴봤다. 도움말 중앙사대부고 허충범 교사,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 자료참조 2018학년도 각 대학 전형요강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2017학년도 사탐 1등급대 사회문화표점 최고점과 등급 컷 차 3점으로 가장 높아최근 3개년도 사탐 응시자 중 가장 많은 선택을 한 과목을 살펴보면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이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2017학년도의 경우 사탐 총 응시인원 290,120명 중 생활과윤리 168,253명(58.0%), 사회문화 161,508명(55.7%)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지리가 82,532명(28.4%), 세계지리 42,455명(14.6%) 순이었으며, 가장 응시자 수가 적은 과목은 경제로 6,731명(2.3%)이었다.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2017학년도 사탐 등급대별 변별력을 확인해보면 1등급 대에서는 사회문화가 표준점수 최고점과 등급 컷 차이가 3점으로 가장 높았고, 2등급 대에서는 동아시아사, 법과정치의 변별력이 높아, 해당 과목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 백분위 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표1. 수능 사회탐구 3개년도 응시자 수>구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생활과윤리167,52450.3%173,68753.8%168,25358.0%사회문화160,23348.1%164,27350.9%161,50855.7%한국지리99,13729.8%93,90229.1%82,53228.4%세계지리39,58011.9%39,95812.4%42,45514.6%윤리와사상57,02517.1%45,25014.0%37,38012.9%동아시아사35,63710.7%31,8279.9%29,79310.3%법과정치31,0569.3%28,6948.9%28,4979.8%세계사26,9328.1%22,2836.9%22,1967.7%경제9,0892.7%7,3042.3%6,7312.3%한국사38,70511.6%37,25411.5%--총 응시 인원332,880 322,674 290,120 해마다 사탐 유·불리 과목 달라져자신 있는 과목 선택, 지원학과 연관성 고려 탐구과목의 경우 매년 과목별 난이도, 응시자 수준 등이 다르므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하는 과목이 정해지는 것은 없다.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하기 위해 정시 지원 시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 표준점수를 보고 탐구영역 성적의 변화 정도를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중앙사대부고 허충범 교사는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등급을 따는 것이 목적인 학생도 있고, 논술과 연계해 혹은 정시 지원 시 표준편차를 고려해 사탐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려는 학생도 있다.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사회문화와 생활과윤리 선택은 여러 모로 도움이 될 수 있고, 언어영역의 힘을 기르는데 유리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는 3학년 때 배우는 과목 중 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3학년 1학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혹은 가장 최근에 배운 2학년 사회교과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수능 사탐 선택에 대해 조언했다.수능 사탐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합인 생활과윤리와 사회문화의 경우, 응시자 수가 많다 보니 변별력을 주기 위해 몇 문제는 매우 어렵게 출제된다는 함정이 있다. 반대로 응시자 수가 적으면 등급 확보가 만만치 않다. 과목마다 어느 하나의 기준으로 유·불리를 따질 수 없고, 응시자 수와 표점 차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하지만 해마다 변수로 떠오른 과목도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신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라는 것이 허 교사의 설명이다.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수시를 고려하면 지원학과와의 연관성까지 고려해 탐구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표2. 수능 사회탐구 3개년도 1~3등급 컷> 과목등급컷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생활과윤리1등급64 45 6450 63 47 2등급61 42 6247 61 45 3등급59 40 6044 58 42 사회문화1등급65 50 6447 63 45 2등급63 47 6244 62 44 3등급60 44 5941 59 40 한국지리1등급64 47 6450 64 48 2등급62 45 6247 63 47 3등급59 41 6044 60 43 세계지리1등급65 47 6350 65 50 2등급63 44 6147 63 48 3등급59 40 5945 60 44 윤리와사상1등급65 47 6547 64 48 2등급63 45 6243 63 46 3등급60 41 5939 60 42 동아시아사1등급65 48 6546 66 48 2등급62 45 6343 63 45 3등급60 42 5938 59 39 법과정치1등급65 48 6650 66 48 2등급63 45 6447 63 44 3등급59 40 6042 60 39 세계사1등급66 48 6450 66 48 2등급63 45 6247 64 45 3등급59 40 6044 61 41 경제1등급64 50 6848 66 47 2등급62 48 6544 64 45 3등급60 45 6038 61 40 2017학년도 제2외국어 응시자 수아랍어 71.1%, 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순사탐을 선택할 때 ‘입시 목적’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2외국어도 마찬가지다.이 2017-01-20
- 강남에서 재수로 입시에 성공하려면? 2017학년도 정시 합격자가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변별력 높은 수능 탓에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보다 눈높이를 낮추지 못해 재수(반수, N수 포함)를 고민하기도 한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와 고려대 논술 폐지 및 논술전형 축소 등 그동안 강남지역 수험생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했던 ‘영어’와 ‘논술’ 영향력 약화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2018학년도는 정시 모집인원이 더욱 줄어 강남지역 재수생이라면 고민해야 할 지점들이 많다. 강남재수 성공전략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 숨마투스 임종업 입시전략 실장,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강남 일반고 재수 비율 60~76%대강남 자사고 재수 비율 매년 증가 추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밝힌 ‘최근 3개년 재수생(반수생, N수생 포함) 수능 응시자 수(표1 참조)’를 살펴보면 재학생과 재수생을 포함한 수능 응시자는 매년 감소 추이지만, 재수생의 경우 꾸준히 13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수능 응시자 중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22.4% → 23.3% → 23.9%)이다.‘최근 3개년 강남구, 서초구 재학생수 대비 재수 비율 현황(표2 참조)’을 보면 강남 일반고의 경우 강남구 75%, 서초구 66%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강남 자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91.8% →94.1% →108.1%)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강남지역 자사고의 재수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일반고에 비해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들이 수시에서 불합격해, 이 학생들이 재수를 통해 수능 성적을 높여 정시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의대 희망하는 강남지역 최상위권 재수생수능 최저 충족하면 수시·정시 노려볼 만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강남지역 상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또, 2018학년도에는 정시 모집인원이 92,652명으로 문이 더 좁아졌지만 2019학년도까지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나, 여러 입시 변수가 있음에도 의대를 목표로 하는 강남 최상위권의 재수 선택은 올해도 여전히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숨마투스 강남 의치대 전문관 임종업 입시전략 실장은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숨마투스 재수생 중 수시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한 학생이 30명이다. 내신 1.8~1.9등급이지만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다보니 학종이든, 논술이든 좋은 성과를 보였다. 물론 정시로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더 많지만, 재수생들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면 수시전형도 노려볼만 하다. 강남 최상위권 재수생이라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열린 가능성을 갖고 의대 진학 로드맵을 세우기 바란다”고 전했다.기숙·종합·독학·재수 형태 되짚어보기학생 성향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재수종합학원, 기숙학원, 독학 재수학원, 단과학원까지 다양한 재수 형태를 두고 갈림길에 놓였을 때 현명하게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기숙학원은 등·하원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간활용이 낫다. 또, 부모와의 갈등이 있고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학생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기숙학원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성적 향상률이 높은 편이긴 하다. 하지만 집을 떠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생이라면 오히려 이러한 재수 형태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기숙학원이 4인 1실이라서 룸메이트 관계를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기숙학원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이라면 신중히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재수 종합학원은 자기관리 능력이 우수하고 상위권 학생들과의 경쟁 속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는 학생이 고려해볼만 하다.독학재수, 단과학원은 기초학습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기주도학습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학생보다는, 상위권이나 최상위권 학생 중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구속받기를 싫어하는 학생이라면 필요한 부분만 보완해나가며 자기 공부를 할 수 있어 재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표1> 최근 3개년 재수생(반수생, n수생 포함) 수능 응시자 수 구분(학년도)201520162017재학생인원461,622449,058420,209비율77.6%76.7%76.1%졸업생인원133,213136,274132,088비율22.4%23.3%23.9%전체인원594,835585,332552,297<표2> 최근 3개년 강남구, 서초구 재학생수 대비 재수 비율 현황(각 해당년도 수능결과 표본조사)구분2013년2014년2015년강남 일반고강남구(13개교 평균) 75.8%74.6%76.8%서초구(8개교 평균)66.2%66.8%65.9%강남 자사고(강남구/서초구 5개교 평균)91.8%94.1%108.1%*자료제공: <표1>, <표2> 종로학원하늘교육강남지역 재수생 입시 성공 전략하나.수시·정시 지원 여부에 따라 영어 학습 분배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라는 변수 때문에 재수생들은 영어공부 시간의 분배를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다. 무조건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정용관 원장은 “재수생들도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만일 수시와 정시 지원을 놓고 어느 쪽을 더 크게 의미부여 할 것인가에 따라 영어 학습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또,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고려해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수시를 준비한다면 ‘최저기준’을 고려해 영어 1등급을 받는 것이 다른 과목에 대한 등급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반대로 정시에 초점을 둔다면 국수탐구 과목의 비중이 훨씬 더 크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기다.둘.수시 실질 경쟁률 상승 전망, 논술과 면접 대비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다른 지역 학생보다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많았던 강남지역 학생들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영어 등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에 따른 실질 경쟁률이 2017학년보다 오를 수 있어, 이 역시 대비가 필요하다.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영어 절대평가로 전년도 대비 높은 등급을 받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지므로 수시 합격을 위해서 논술 또는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셋.강남 최상위권, 문제풀이 양보다 깊이 있게 공부2017학년도 수능에서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어려워진 수능 흐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이과 학생 모두 심층 이해 중심의 학습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임종업 입시전략 실장은 “자연계열 중에서도 의대를 목표하는 강남 최상위권의 경우 킬러 문제 한두 문제로 합격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수학과 과탐은 최대한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깊이 있게 문제를 풀며 완벽한 이해 중심의 학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넷.의대 목표한다면 과탐Ⅰ이 선택의 폭 넓어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대를 목표하는 경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