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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시론 ‘밀실 대운하’는 안된다 4·9 총선은 한나라당 압승이 예상돼 별로 흥미로울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이명박정부 첫 인사 실패로 지지율이 떨어지더니 최근 여권의 권력암투와 밀실 대운하 추진 등이 밝혀지면서 야권의 견제론이 먹혀들어가 접전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총선 민심이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총선결과를 자신있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아무도 없다. 물론 최근 다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지도는 여전히 40%를 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5% 안팎에 불과하다. 한나라당이 압도적 차이로 제1당이 되리라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선 직후 50% 안팎이던 국정안정론은 35%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 대신 야당이 주장하는 거여견제론은 40% 안팎에서 50% 안팎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한나라당 확보의석수와 민주당 개헌저지선 확보 여부,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의 영남 돌풍여부 등이 국민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들 관심은 경제살리기이고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정치권 관심은 총선 결과로 모아진다. 한나라당 확보 의석과 친박연대 등의 선전 여부, 그리고 보수세력의 이합집산 여부 등이 상반기 정국을 결정지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 발언과 달리 정부 부처가 한반도대운하사업을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야권과 학계 그리고 환경단체 등이 반발하면서 대운하 문제가 이번 총선의 쟁점이 된 것은 분명하다. 사실 BBK 문제보다는 대운하 문제를 대선 쟁점으로 부각시켰으면 구여권이 참패는 면했으리라는 분석도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이 세계적 화두이고 엄청난 자연파괴가 예상되는 대운하 문제를 갖고 공격했으면 승부다운 승부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만 해도 한반도대운하는 쟁점으로 부각되지 않았다. 반대 의견도 50%를 밑돌았다. 그러나 최근 전국 대학교수 2446명이 대운하반대 교수모임을 구성하고 대운하 ‘비밀추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대 의견이 64.2%로 찬성(23.0%) 의견을 압도하고 있다. 대운하 문제가 부각되면서 당혹해하는 것은 여권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한발 뺐고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재검토할 수 있다. 안 할 수도 있다”고 군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 여권의 고민은 ‘밀실추진’으로 보수언론마저 ‘대운하 비난’ 대열에 합류하면서 더욱 깊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조선일보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사기행위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대운하에 대한 입장을 즉각 밝힐 것을 요구했고 중앙일보는 ‘이미 다 하기로 결정해놓고 총선에서 불리할까봐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동아일보도 ‘이번 총선에서 대운하 찬반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권의 속앓이는 대운하 공약을 슬쩍 빼놓고 일단 총선을 치른 후 거기서 얻은 과반수 의석으로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기어이 삽질을 하겠다는 게 이 정권의 계획이라며 야권이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우리가 후진국이었던 60년대와 70년대에는 자연파괴형 경제개발도 용인되었고 당시 많은 국민이 반대했던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에 엄청난 기여를 한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하지만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는 21세기 우리의 화두는 창의력, 환경, R&D, IT와 BT, 그리고 해외 마케팅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국민이 단합해도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힘든데 총선 이후에도 대운하를 놓고 “자연파괴다” “경제살리기 위한 대역사”라며 국론이 분열되면 되겠는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총선 이전에 결단해야 한다. 다수 국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운하를 총선공약으로 내걸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 지지를 받으면 지금보다 더 떳떳해질 것이 아닌가. 감춰야 할 공약이라면 지금 즉시 폐기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대운하에 반대하면서 나는 상관없다며 투표장에 나가지 않는 것도 직무유기이다. 여권은 대운하를 국민을 무섭게 알고 공약으로 내세워 심판을 받고 유권자들도 대운하 찬반을 염두에 두며 투표장에 나가 자신의 생각을 표시해야 한다. 진실은 승리하고 역사는 국민이 만들어야 하지 않는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1
- 대한통운 새얼굴 새출발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이 7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계열사로 새출발을 한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의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서 지난 2001년 6월 모기업이던 동아건설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7년여 만에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이후에도 노사가 단결해 국내 물류업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2669억원, 당기순이익 760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은 지난 3월 3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M&A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법정관리 졸업으로 절차상의 그룹 계열사 편입도 완료됐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4월 1일부터 그룹의 심볼인 날개(Wing)를 단다. 사명인 ‘대한통운’은 그대로 유지하며 그룹 계열사들과 같은 회색의 고유서체를 사용한다. 대한통운은 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사업 모델 개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택배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송 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특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항공 운송을 이용한 국내 당일 특송이나 해외 거점을 이용한 국제택배 등 자체 네트워크를 이용한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항공수송 화물의 육상운송 연계나 항공 포워딩 등 국제사업의 확대, 국내외 공항에서의 육상 화물조업이나 물류터미널 진출도 계획 중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 가족이 된 첫해인 올해 대한통운은 자회사 포함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육·해·공을 연계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대한통운이 향후 5년간 3조원의 매출 증대를 이룰 것”이며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이라는 그룹의 물류비전 달성에 대한통운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1일자로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을 연임시키는 한편 그룹 내 물류회사인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사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이는 새로 편입된 대한통운과 기존 그룹 내 물류 회사의 지휘체계를 통일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종호 한국복합물류 사장은 그룹 내 IT 계열사인 아시아나IDT 사장 및 KE정보기술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31
- ‘수입 올리고, 서비스 좋아지고' 지자체 특허로 재정수입 ‘쏠쏠’...일부 지자체, 경영수입팀 신설 지자체들이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돈’ 벌고 ‘서비스 질’ 도 개선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특히 공무원들이 출원한 특허를 제품으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경영수입팀’을 신설, 부족한 세수를 확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짭짤한 로열티 수입 = 광주 남구는 지난해 공무원들이 1개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갖는 ‘지식재산제도’를 펼쳐 현재 7건을 특허 출원했다. 음악 벤치는 사람이 공원에 설치된 의자에 앉으면 센서가 작동해 음악이 나오고 온열이 되는 제품으로 최근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음악 벤치를 상용화 해 3000만원의 기술료를 받았으며, 10년 동안 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또 최근에는 야광물질이 첨가된 페인트로 횡단보도 실선을 그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횡단보도 발광장치’를 민간 기업과 상품화해 기술료 3000만원을 받았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특허등록한 쑥 사료 제조 기술인 ‘쑥을 주원료로 한 돼지용 첨가 사료 제조방법’과 특허 상표인 ‘실라리안 소백산 쑥돈’을 민간기업에 팔았다. (주)도드람B&F와 (주)선진은 특허기술료 값으로 1750만원을 내고 쑥 사료 제조방법을 사갔고 유통판매 업체인 (주)동아미트는 ‘소백산 쑥돈’이라는 상표를 사용하는 값으로 300만원을 지불했다. 충북 보은군은 2006년 기획감사실 안에 특허개발연구단을 신설한 뒤, 특허등록한 장비와 장치 등을 팔아 거두는 세외수입이 크게 늘었다. 보은군은 현재 초소형 카메라에 조명장치를 장착해 지하 125m 안의 상황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촬영기를 특허 출원해 전국 70개 지자체에 80여대를 팔았다. 경남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색깔로 단감의 익은 정도를 파악하는 ‘색도장갑’을 개발, 특허를 따냈다. 색도장갑은 단감의 당도와 색깔이 거의 같다는 점을 착안, 일반 장갑에 색도를 나타내는 특수 표식을 붙여 단감을 수확하는 제품이다. 경남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만매 정도를 농가에 무상 지원했고, 장갑 판매 때마다 2~3% 정도의 로열티 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도 지난해 8월 미끄럼을 방지하는 도로경계석을 특허 출원한 후 판매수익금 일부를 징수하고 있다. ◆판매부서도 신설 = 일부 지자체는 공무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잇달아 특허를 출원하자 재정수입을 올리기 위해 가칭 ‘경영수입팀’을 신설하고 있다. 민간 협력으로 악취제거제를 개발한 광주 서구는 최근 ‘경영수익사업팀(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팀장 1명과 직원 1명으로 구성된 사업팀은 소각장과 매립장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송승재 광주 서구 경영수익사업팀장은 “죽초액을 활용한 악취제거제는 암모니아 100%를 탈취하는 효과가 있다”며 “조달청 조달품목으로 등록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남구도 지난해 지식재산팀을 신설, 공무원과 주민들이 낸 아이디어를 활용,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은 “지식재산팀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이를 특허출원하고 제품으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광주 방국진·전국종합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31
- 구멍 뚫린 방송 심의…선정ㆍ폭력 난무 방통심의위 구성 지연으로 공백 장기화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민간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출범이 늦어지면서 방송심의가 규제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지난달 29일 방송위원회가 해산된 이후 방송 모니터가 중단되는 등 사실상의 심의 업무가 중단된 틈을 타 케이블TV를 중심으로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프로그램과 편법 광고 등이 난무하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총선 때문에 방통심의위원 선임이 늦어지면서 방송심의 행정의 업무 공백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방통심의위 출범 지연30일 국회와 방송계에 따르면 여야가 다음달 9일께 치러지는 총선 준비에 몰입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 선임이 지연되고 있다.방통위 심의위원은 총 9명으로 대통령이 3명을,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3명을, 소관 상임위에서 협의해 3명을 추천하도록 돼 있는데, 현재로서는여야가 총선 준비에 전념하는 바람에 국회의장 추천 몫에 대한 합의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방통심의위가 총선 이후에나 출범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앞서 국회 방송통신특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백미숙 서울대 교수, 이윤덕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전문위원, 김규칠 불교방송 전 사장 등 3명을 추천한 바 있다. 대통령 몫 추천 인사도 공개되진 않았지만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방송심의 구멍…선정ㆍ폭력성 위험수위방송심의를 담당하던 구 방송위원회의 시청자 불만 접수 코너에는 케이블TV를 중심으로 한 선정성과 폭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범죄 재연 프로그램에 대해 "잔인한 장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어 모방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어떻게 이런 방송이 그대로 나오는지 무섭다"고 우려했다. 일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대를 청소년이나 아동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로 은근슬쩍 바꾸는가 하면 소재의 선정적 수위를 높이며 안방을 위협하고 있다. 중간광고 시간 규정을 어기면서 편법 광고 수익으로 배를 불리는 곳도 있다.그러나 "방통심의위 조직 구성 및 민원업무 담당자 선정 등 후속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민원사항에 대한 접수와 처리가 불가하다"는 답변만이 게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채널 동아는 다음달 1일부터 타로점으로 시청자들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인 ''타로 라이브''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고민을 말하면 상담가가 타로점을 본 뒤 즉석에서 고민 상담을 해준다.그러나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2조(비과학적 내용)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규정에 위배될 소지가 다분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1월에 MBC ''무한도전''이 출연자의 사주를 풀이하는 내용을 장시간 다루자 방송위는 "내용 전개상 사주풀이가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오인될 소지가 있다"며 ''주의''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채널 동아 관계자는 "타로점보다는 노련한 상담가의 카운슬링에 더 비중을 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ETN은 거의 나체인 여성의 몸 위에 초밥을 올려 놓고 진행자들이 시식하는일명 ''알몸초밥''을 방송해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구 방송위에서 심의 업무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일부 PP들이 방송심의가 사실상 중단된 틈을 타 스캔들 마케팅을 통해 채널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하루빨리 방통심의위를 출범시켜 방송의 마지막 케이트 키핑 역할을 하는 방송심의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 것은 정치권의 의무"라고 말했다. penpia2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30
- 대한통운 새얼굴 새출발 28일 법정관리 종결 … 새 CI로 단장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이 7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계열사로 새출발을 한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의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서 지난 2001년 6월 모기업이던 동아건설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7년여 만에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이후에도 노사가 단결해 국내 물류업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2669억원, 당기순이익 760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은 지난 3월 3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M&A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법정관리 졸업으로 절차상의 그룹 계열사 편입도 완료됐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4월 1일부터 그룹의 심볼인 날개(Wing)를 단다. 사명인 ‘대한통운’은 그대로 유지하며 그룹 계열사들과 같은 회색의 고유서체를 사용한다. 대한통운은 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사업 모델 개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택배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송 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특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항공 운송을 이용한 국내 당일 특송이나 해외 거점을 이용한 국제택배 등 자체 네트워크를 이용한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항공수송 화물의 육상운송 연계나 항공 포워딩 등 국제사업의 확대, 국내외 공항에서의 육상 화물조업이나 물류터미널 진출도 계획 중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 가족이 된 첫해인 올해 대한통운은 자회사 포함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육·해·공을 연계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대한통운이 향후 5년간 3조원의 매출 증대를 이룰 것”이며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이라는 그룹의 물류비전 달성에 대한통운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나타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31
- [4·9총선 민심 확대경]수원 영통 ‘돈봉투 파문’에 대형 아파트 단지 표심 요동 중량감 있는 여야 현역 의원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면서 수원 영통이 수도권 최고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론조사마다 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초박빙의 승부다. 수원 영통 선거구에서 만난 주민들도 두 후보를 놓고 고심하는 흔적이 역력했다. 영통 선거구는 삼성전자를 중간에 놓고 매탄·원천동과 영통·태장동으로 구분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많은 매탄동이 민주당에 유리하다면 아파트 비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영통·태장동은 한나라당 지지세가 약간 높다.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찍는 성향이 강해 우세지역이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다. 매탄동 부국 공인중개사무소 이정미씨는 “영통구 주민들이 당을 따지지 않는다”며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두 후보 모두 능력이나 경력이 빠지지 않아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 건너편 피카소 안경점을 운영하는 조모씨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김 의원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중앙정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관록이 있어야 하는데 박 의원에 비해서는 김 의원이 낫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그러나 매탄4동 삼성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민들은 달랐다. 15년째 이곳에서 살고 있다는 김모 주부는 “김 의원이 영통동만 챙겼지, 매탄동에는 해준 것이 없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같이 있던 박모씨는 “박 의원이 수원 출신이지만 서울 사람 아니냐”며 박 의원에 대한 평가를 유보했다. 인물 위주 투표 성향이 우세했지만 여야가 내건 안정론과 견제론에 호응해 당을 보고 찍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백자아파트에 사는 최모 주부는 “나라살림을 잘 감시할 후보를 찍겠다”며 민주당의 견제론에 손을 들어줬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수원의 명동거리였던 곳이 황폐화되다시피 했다”며 경제 활성화를 내건 한나라당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통동 여론도 팽팽했다. 황골마을 쌍용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권 모씨는 “김 의원이 영통에서 일을 많이 했지만 박 의원에 대한 지지세도 만만치 않다”며 막상막하라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아파트 경비원인 안모씨는 “아파트 부녀회가 노인정 어르신들을 대접한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김 의원이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동아 아파트에서 만난 홍 모 씨는 “경력도 좋고 여성인 박 의원이 세심하게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박 의원에 대한 지지를 보였다. 흥미로운 것은 한나라당 지지 표심에 균열이 생긴 점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영통동 현대아파트 등 대형 아파트 단지의 선택이 변하고 있다. 최근 터진 돈 봉투 사건과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지지 후보를 바꾸고 아예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 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모씨는 “최근 10명이 모였는데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동정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며 “투표할 마음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또 주모씨는 “돈 봉투 사건을 보니 한나라당이 구태를 못 버리는 것 같다”며 민주당을 찍겠다고 말했다. 선거 초반이라 판단은 아직 이르다. 전통적으로 인물 위주 투표를 해온 영통구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여전히 안개속이다. 두 후보는 인물론과 능력론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김진표 의원 측은 두 번의 부총리를 지낸 인물인 것과 지역활동 실적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당선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박찬숙 의원 측은 교육과 경제를 망친 김 의원이 4년 동안 영통을 위해서도 속 시원하게 해 놓은 게 없다며 당찬 일처리를 자랑하는 박 의원이 결국 승리할거라고 자신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김진표 박찬숙 초박빙 접전 중량감 있는 여야 현역 의원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면서 수원 영통이 수도권 최고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론조사마다 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초박빙의 승부다. 수원 영통 선거구에서 만난 주민들도 두 후보를 놓고 고심하는 흔적이 역력했다. 영통 선거구는 삼성전자를 중간에 놓고 매탄·원천동과 영통·태장동으로 구분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많은 매탄동이 민주당에 유리하다면 아파트 비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영통·태장동은 한나라당 지지세가 약간 높다.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찍는 성향이 강해 우세지역이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다. 매탄동 부국 공인중개사무소 이정미씨는 “영통구 주민들이 당을 따지지 않는다며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두 후보 모두 능력이나 경력이 빠지지 않아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 건너편 피카소 안경점을 운영하는 조모씨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김 의원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중앙정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관록이 있어야 하는데 박 의원에 비해서는 김 의원이 낫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그러나 매탄4동 삼성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민들은 달랐다. 15년째 이곳에서 살고 있다는 김모 주부는 “김 의원이 영통동만 챙겼지, 매탄동에는 해준 것이 없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같이 있던 박모씨는 “박 의원이 수원 출신이지만 서울 사람 아니냐”며 박 의원에 대한 평가를 유보했다. 인물 위주 투표 성향이 우세했지만 여야가 내건 안정론과 견제론에 호응해 당을 보고 찍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백자아파트에 사는 최모 주부는 “나라살림을 잘 감시할 후보를 찍겠다”며 민주당의 견제론에 손을 들어줬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수원의 명동거리였던 곳이 황폐화되다시피 했다”며 경제 활성화를 내건 한나라당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통동 여론도 팽팽했다. 황골마을 쌍용아파트에 거주하는 권모 주부는 “김 의원이 영통에서 일을 많이 했지만 박 의원에 대한 지지세도 만만치 않다”며 막상막하라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아파트 경비원인 안모씨는 “아파트 부녀회가 노인정 어르신들을 대접한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김 의원이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동아 아파트에서 만난 홍모 주부는 “경력도 좋고 여성인 박 의원이 세심하게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박 의원에 대한 지지를 보였다. 흥미로운 것은 한나라당 지지 표심에 균열이 생긴 점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영통동 현대아파트 등 대형 아파트 단지의 선택이 변하고 있다. 최근 터진 돈 봉투 사건과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지지 후보를 바꾸고 아예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 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모 주부는 “최근 10명이 모였는데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동정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며 “투표할 마음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또 주모씨는 “돈 봉투 사건을 보니 한나라당이 구태를 못 버리는 것 같다”며 민주당을 찍겠다고 전했다. 선거 초반이라 판단은 아직 이르다. 전통적으로 인물 위주 투표를 해온 영통구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여전히 안개속이다. 두 후보는 인물론과 능력론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김진표 의원 측은 두 번의 부총리를 지낸 인물인 것과 지역활동 실적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당선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박찬숙 의원 측은 교육과 경제를 망친 김 의원이 4년 동안 영통을 위해서도 속 시원하게 해 놓은 게 없다며 당찬 일처리를 자랑하는 박 의원이 결국 승리할거라고 자신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7
- 후보자명단-인천 인천 ▲중-동-옹진 = 한광원(51 민 17대국회의원) 박상은(58 한 인천시정무부시장) 문성진(41 진 산업도로무효화주대위대표) 서기석(52 평 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자문위원) 이세영(62 무 이명박대통령후보정책특보) ▲남갑 = 유필우(63 민 인천시정무부시장) 홍일표(52 한 인천시정무부시장) 김인창(37 평 초종교초국가연합지부장) ▲남을 = 박규홍(50 민 새천년민주당사무처장) 윤상현(45 한 서울대초빙교수) 민만기(65 선 시립인천전문대겸임교수) 홍성순(52 평 통일교육협의회이사) ▲연수 = 문영철(46 민 연수구당협위원장) 황우여(60 한 15,16,17대국회의원) 김성중(58 선 인천대교수) 이준도(41 평 프랜차이즈협회자문위원) ▲남동갑 = 신맹순(65 민 인천시의회의장) 이윤성(63 한 15,16,17대 국회의원) 신창현(38 노 신용회복상담센터소장) 차윤희(29 평 청년연합남동구여성회장) ▲남동을 = 조전혁(47 한 인천대경제학과교수) 김석우(53 선 남동구의회의장) 배진교(39 노 인천대공원유료반대위원장) 조기종(50 창 당문국현대표정책특별보좌관) 안갑동(42 평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원복(50 무 15,17대국회의원) 이호웅(58 무 16,17대국회의원) ▲부평갑 = 문병호(48 민 17대국회의원) 조진형(65 한 14,15대국회의원) 권순덕(47 선 이회창총재특보) 한상욱(46 노 미군기지되찾기공동대표) 장영희(53 평 한국기능올림픽인천시심사위원장) ▲부평을 = 홍영표(50 민 재정경제부FTA국내대책본부장) 구본철(49 한 인하대겸임교수) 조용균(47 선 법무법인로웰대표) 홍대희(55 평 중동평화회의미국지도위원) 진영광(52 무 부평을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계양갑 = 신학용(56 민 17대국회의원) 김해수(50 한 이명박후보비서실부실장) 김유동(54 선 15,16,17대국회의원출마) 한정애(38 노 고니정밀노동조합위원장) 왕계순(54 평 평통자문위여성분과위원장) ▲계양을 = 송영길(45 민 16,17대국회의원) 이상권(53 한 인천지검부장검사) 박희룡(66 선 계양구청장) 박인숙(42 노 당최고위원) 송광석(41 평 당부총재) ▲서-강화갑 = 김교흥(47 민 17대국회의원) 이학재(43 한 인천시서구청장) 이상구(43 진 인천시당위원장) 홍승석(38 평 피스컵홍보위원서구지부장) ▲서-강화을 = 서원선(44 민 인천시당정책실장) 이규민(58 한 동아일보편집국장) 정혁순(46 평 국민연합중앙위원) 김윤영(59 무 가락(김해김씨)강화군종친회장) 박용호(60 무 16대국회의원) 이경재(66 무 15,16,17대국회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7
- 경기도 ▲수원장안=이찬열(48 민 경기도의원) 박종희(47 한 16대국회의원) 정인석(59 평 경기도당부위원장) ▲수원권선=이기우(41 민 손학규당대표비서실장) 정미경(42 한 변호사) 손종학(46 선 비행기소음피해보상대책위원회위원) 이성윤(41 노 수원시위원장) 이상진(47 박 박근혜후보특별보좌역) 신연경(31 평 경기도당부대변인) ▲수원팔달=이대의(59 민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43 한 15,16,17대국회의원) 정종호(43 평 경기도당대변인) ▲수원영통=김진표(60 민 경제부총리) 박찬숙(62 한 17대국회의원) 임희수(56 선 경기도당부위원장) 이종철(62 평 평화통일자문위원) 최윤호(43 무 수원JC특우회사무국장) ▲성남수정=김태년(43 민 17대국회의원) 신영수(56 한 현대건설임원) 김경수(63 선 성남사회발전연구소장) 김미희(42 노 당최고위원) 박용승(45 박 성남시의회부의장) 김경림(51 평 청소년순결교육강사) 최상면(53 기 세계이웃사랑운동연합대표) 이윤수(69 무 14,15,16대국회의원) ▲성남중원=조성준(59 민 15,16대국회의원) 신상진 51 한 17대국회의원) 정형주(43 노 경기도당위원장) 김기평(66 박 자민련지구당위원장) 권혁서(66 평 국민연합중앙위원) ▲성남분당갑=이재명(43 민 성남시장출마) 고흥길(63 한 16,17대국회의원) 최정환(48 평 국가연합분당구지부장) ▲성남분당을=김종우(52 민 장생바이오회장) 임태희(51 한 16,17대국회의원) 최진태(42 평 국민연합중앙위원) ▲의정부갑=문희상(63 민 14,16,17대국회의원) 김상도(50 한 서울중앙지검부장검사) 김인수(43 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조사법률국장) 김경태(38 평 참가정본부중앙지도위원) ▲의정부을=강성종(41 민 17대국회의원) 박인균(50 한 대통령직인수위정책연구위원) 송우근(48 선 예비역육군대령) 민태호(34 노 경기북부협의회사무차장) 목영대(45 진 경기당공동대표) 김풍호 (39 평 청년연합강남구자문위원) ▲안양만안=이종걸(50 민 16,17대국회의원) 정용대(50 한 지구당위원장) 홍두화(58 선 안양과학대겸임교수) 이시내(35 노 푸른어린이도서관장) 박정희(45 평 여성연합안양시만안구지부장) ▲안양동안갑=이석현(57 민 14,15,17대국회의원) 최종찬(58 한 건설교통부장관) 고강(52 선 반핵반김국민협의회운영위원) 박원용(57 박 동안구청장) 유덕순(47 평 청년연합경기도부회장) ▲안양동안을=이정국(45 민 고려대학교세정학회회장) 심재철(50 한 16,17대국회의원) 이석현(53 평 참가정본부안양시지회장) ▲부천원미갑=김경협(45 민 대통령비서관) 임해규(48 한 17대국회의원) 안동선(72 선 12,14,15,16대국회의원) 백선기(46 창 경기도당위원장) 유경영(48 평 세계일보조사위원) ▲부천원미을=배기선(57 민 14,16,17대국회의원) 이사철(55 한 15대국회의원) 최순영(54 노 당등록금본부장) 박성희(48 박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유정하(58 평 국제여성승공연합사무총장) ▲부천소사=김만수(43 민 청와대대변인) 차명진(48 한 17대국회의원) 전덕생(50 선 부천시의회부의장)이혜원(42 노 부천시위원장) 박종인(42 평 당소사구위원장) 길영수(51 무 국가발전연구소대표) ▲부천오정=원혜영(56 민 부천시장) 박종운(46 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사무총장) 권혁기(39 평 오정구위원장) ▲광명갑=백재현(56 민 경기도의회의원) 정재학(51 한 대한올림픽위원회마케팅팀장) 임종금( 8 선 시의회의원) 엄양임(47 평 가정사역전문상담사) ▲광명을=양기대(45 민 동아일보정치부기자) 전재희(58 한 16,17대국회의원) 이병렬(46 노 학교급식개선광명시본부대표) 송종익(42 평 민주평통자문위원) ▲평택갑=우제항(59 민 17대국회의원) 원유철(45 한 15,16대국회의원) 연인기(36 평 참가정본부지부장) ▲평택을=정장선(50 민 16,17대국회의원) 박상길(44 한 서울중앙지검부부장검사) 이현주(41 노 당평택시위원장) 전주원(33 평 평택다문화가정센터원장) ▲양주-동두천=정성호(45 민 17대국회의원) 김성수(54 한 경기도의회의원) 우주호(52 평 국민연합상임고문) ▲안산상록갑전해철(45 민 대통령민정수석) 이화수(55 한 경기도외국인투자유치자문단) 임종영(40 노 무상의료안산운동본부장) 염상록(47 평 세계평화순결민족연합전임강사) 윤정홍(65 기 들마루멍석친목회회장) 김영환(52 무 15,16대국회의원) ▲안산상록을김재목(47 민 문화일보논설위원) 이진동(41 한 조선일보사회부기자) 홍장표(48 박 박근혜후보특별보좌역) 이재문(40 평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임종인(51 무 17대국회의원) 최창한(45 무 한국보육시설연합회장) ▲안산단원갑천정배(53 민 15,16,17대국회의원) 허숭(39 한 국회의원보좌관) 박미진(35 노 경기도의원) 이희숙(53 평 삼성생명안산지점과장) ▲안산단원을제종길(53 민 17대국회의원) 박순자(49 한 17대국회의원) 송진섭(58 박 안산시장) 김남준 (51 평 UNNGO평화대사) ▲고양덕양갑한평석(46 민 국가전력연구소위원) 손범규(41 한 덕양갑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이국헌(71 선 15대국회의원) 심상정(49 진 17대국회의원) 김현수(28 평 초종교초국가연합평화대사) 김태경(42 무 국민대사회과학대학생회장) ▲고양덕양을최성(44 민 17대국회의원) 김태원(57 한 국회정책연구위원) 이은영(41 노 경기아동센터교육연대대표) 정미(29 평 여성연합부위원장) ▲고양일산동한명숙(64 민 국무총리) 백성운(58 한 고양군수) 김형진(45 박 외교통상부통상전문관) 유형목(36 평 국민연합고문) 소병규(48 무 UIF대표이사회장) ▲고양일산서김현미(45 민 17대국회의원) 김영선(47 한 15,16,17대국회의원) 김형오(55 선 시민옴부즈맨대표) 김승석(59 평 참가정본부지부장) ▲의왕-과천이승채(53 민 광주로펌대표) 안상수(62 한 15,16,17대국회의원) 김형탁(45 진 경기도당대표) 최창국(47 평 국민연합국장) ▲구리윤호중(45 민 17대국회의원) 주광덕(47 한 서울동부지검검사) 조재호(54 선 한양대공학대학원강사) 백현종(42 진 당총선기획단장) 정익철(56 평 청년연합사무총장) ▲남양주갑최재성(42 민 17대국회의원) 심장수(56 한 춘천지검강릉지청장) 박상대(53 박 남양주미래사회연구소대표) 신흥균(65 평 재향군인회이사) ▲남양주을=박기춘(51 민 17대국회의원) 김연수(39 한 서울대체육과부교수) 조정무(67 선 16대국회의원) 김창희(47 노 권영길대통령후보비서실장) 이진호(36 창 법률사무소다율대표) 조현근(48 박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 양영택(41 평 당중앙위원) ▲오산=안민석(41 민 17대국회의원) 최순식(57 한 오산시장) 박동우(47 선 대통령선거후보선대위원장) 신정숙( 35 노 경기도당부위원장) 이욱환( 51 평 초종교초국가연합지부장) ▲화성갑=송옥주(42 민 당여성국장) 김성회(51 한 경기도당통일안보위원장) 조준호(49 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박윤구( 53 박 경기도의원) 황재성( 46 평 바르게살기화성시협의회부회장) ▲화성을=이원욱(45 민 안양대객원교수) 박보환(52 한 경기도당사무처장) 이상무(50 노 민주노총경기도본부장) 신광용( 63 평 예비역육군대위) ▲시흥갑=백원우(41 민 17대국회의원) 함진규(48 한 경기도의원) 권한숙(36 평 국민연합국장) ▲시흥을=조정식(44 민 17대국회의원) 김왕규(57 한 시흥시의회의장) 김수정(36 노 사회노동정책연구소장) 김현실( 57 평 여성연합시흥시지부장) ▲군포=김부겸(50 민 16,17대국회의원) 유영하(45 한 군포시당협위원장) 김현준(26 평 브라질국제청소년봉사단회장) ▲하남=문학진(53 민 17대국회의원) 이현재(58 한 중소기업청장) 2008-03-27
- 유 외교, 정상회담 협의차 방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5일 다음 달 중순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준비 등을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유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방미 목적을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 △북핵문제 협의 △한미동맹 미래비전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 장관은 오늘 오후 7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2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지난 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사전협의차 미국을 찾았지만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했을 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는 만나지 않았다. 라이스 장관과 오찬회담 자리에서는 다음달 15∼19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방미기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한 조율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라는 점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지연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의 진전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은 라이스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및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태 담당 선임보좌관 등과 조찬을 함께하며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그는 오후에는 폴 울포위츠 전 국방차관과 토머스 도너휴 미 상공회의소장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저녁에는 로버트 아인혼 전략국제연구소(CSIS) 고문,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선임연구원, 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 등 한반도 전문가 20명과 만찬을 함께하며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 장관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이다. 유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한미관계에 신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시간이 허락하면 미국의 싱크탱크 소속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장관은 27일에는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잇따라 만나고 존 햄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학 부설 한미연구소 소장 등 주요 싱크탱크 소속 인사들과 면담한다. 유 장관은 28일 뉴욕으로 이동,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과 찰스카트만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을 만난 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찬을 끝으로 방미일정을 마친 뒤 귀국한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