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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십 유엔(UN)캠프 아동 청소년 브레인트레이닝센터에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리더십 UN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단순하게 영어를 배우거나 UN을 관광코스 정도로 방문하는 캠프가 아니라 한국 대표로 UN 컨퍼런스에 직접 참가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나라 참가자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까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명문대 견학과 함께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는 진짜 리더십 캠프다.국제 청소년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의 가장 큰 프로그램은 바로 매년 여름 UN본부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것이다. 세계 20여 개국 몇백명의 또래 참가자와 함께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이슈와 청소년과 직접 연관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로 UN의 실무 담당자나 각국의 대사와 외교관, 저명한 대학의 교수들도 총회에 함께 배석한다.무엇보다 이런 큰 국제무대에 서보는 것 자체가 참가자들에게는 큰 도전의 의미이고, 또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막연한 진로를 가졌던 참가자들에게 직접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총회 참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리더십 교육, 또 메트로폴리탄, 타임스퀘어 등 뉴욕 명소들을 둘러보고 미국고등학교 체험수업, 프린스턴대학교,콜럼비아대학교,파슨스 디자인스쿨 등 명문 대학 견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중1학년부터 대학생까지 가능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통과 명성이 있는 캠프다.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던 데는 아동 청소년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전열정 원장의 독특한 이력이 한 몫을 했다. 전 원장은 UN의 NGO단체에서 4년 동안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NGO 활동을 하면서 인턴십 등으로 국제기구에 온 한국학생들을 보면 다른 나라의 학생들보다 수동적이고 또 국제적 매너 등을 많이 배우지 못하고 온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UN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참가 역시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것도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을 직접 국제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와 또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캠프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는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7월말에서 8월 초까지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참가자에게는 UN자문 NGO 기관에서 제공하는 리더십교육 이수와 수료증 취득의 기회도 갖게 되며 사전 인터뷰와 교육으로 미리 준비하고 출발할 수 있도록 월 1회 사전교육이 실시된다.동기부여, 진로 코칭의 효과 커글로벌 리더십 유엔캠프는 기본적으로 영어 능력에 대한 점검과 향상, 또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가 크다. 그동안 아홉 번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소감은 하나같이 ‘자신감이 향상되었다’혹은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가 다수를 차지했다. 입시준비와 공부하는 것이 전부인 학생들에게 능동적으로 자신을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도전과 체험의 기회를 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하는 아동 청소년 브레인트레이닝센터는 집중력, 정서조절능력 향상, 진로 및 학습코칭, 리더십 훈련을 위한 두뇌훈련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이다.문의 02-3445-6153 2017-01-20
- 유치원 다니는 우리 아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좋을까요? 요즘은 연령만으로 영·유아기를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대략36개월부터 72개월 전까지를 유아기로 본다. 이시기 아이들은 모든 영역(대소근육발달, 인지능력, 자기통제능력)에서 현저한 발달을 보이고, 특히 6세가 되면 정서도 성숙해 지고 아동기 발달을 위한 기초적인 여러 능력과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다.그래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어떤 교육을 시작하면 좋을까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놀이를 하는 기관에서부터 외국어를 배우는 기관까지 너무나 다양한 학원 정보 속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을까?일단 정서와 지능 면에서 살펴보자. 유아들은 안정적인 정서상태가 아닐 경우는 어떤 것에도 흥미나 집중을 하지 못한다. 또한 6세정도 아이의 뇌는 성인 뇌의 80%이상을 완성하고 사고·창의력·판단력(문제해결능력),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등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여러 감각을 통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풍요로운 경험으로 두뇌를 활성화시켜주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유아들은 지능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특히, 언어능력에 있어서 상징적이고 추상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도움이 된다. 이에 더해, 내 아이의 지능을 알아보고 발달심리 전문가에게 학습방향과 목표를 조언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아동용 웩슬러(K-WISC) 지능검사는 만6세-16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검사로 지적장애, 학습장애, 경계선 지능과 관련된 정신적 문제를 진단할 때 중요하게 사용되어 진다.아동의 인지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차후 강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교육방향을 설정할 때 유용하다. 유아기에 발달한 지능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이후 어떤 교육을 받고 양육을 받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강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강점이 될 수도 있다.결국은 부모들의 현명한 판단이 내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고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공부 잘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문의 02-534-8586 2017-01-20
- 영어 공부에서도 디지털 교육 혁명이 시작되었다 원격 강의로 원어민과 직접 만나고, 스마트 앱을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요구는 언어를 단순히 종이 위에 쓰인 글로 배워서는 어떤 현상을 설명하고 실생활에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지과학에선 우리가 경험하는 것의 오직 30%만 글로 표현할 수 있으며, 그 외 비언어 정보가 70%를 차지한다. 예를 들어 소리, 색감, 맛의 경우 종이 위에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전통적인 학습방식이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를 배울 때도 뉴미디어인 동영상이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언어적인 정보를 함께 습득해야 한다.이렇게 뉴미디어(주로 스마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혼합하는 것을 블렌디드 학습이라고 한다. 앞으로 학생이 종이 책을 읽고 연필로 글씨를 쓰는 것보다, 디지털 기기로 타이핑 하고 동영상을 편집하여 온라인에 공유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를 영어로 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입체적인 입력은 해당 정보가 실제 세상에서 구현될 때도 입력된 방식으로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출력되도록 돕는다. 즉, 음식에 대해 책으로만 공부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먹어보고 만져본 학생은 그 음식을 글이나 그림으로만 본 학생보다 표현력과 이해도에 큰 차이가 나게 되는 것과 같다.연구에 의하면, 뉴미디어 학습이 제공하는 주요 혜택은 3가지이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한 양방향성,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즉각적인 피드백, 종이 매체가 구현하지 못하는 시·청각 정보를 제공한다.한국은 2018년을 기점으로 교육을 완전 디지털화하고 온라인 강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영어 회화에서, 특히 초등 영어에선 그 변화의 폭이 더 클 것이다. 과거 교사의 머릿속 지식을 최대한 똑같이 학생의 머릿속에 배달하던 것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에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할 전문능력과 지식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 왔기 때문이다. 초등 중등 영어 강의에서도 뉴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교육이 선택이 아닌 다음 세대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가져가야 할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김도현원장김도현뉴미디어영어문의 02-538-6686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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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서초구립여성회관 지난 해 12월 말, 방배3동에 위치했던 서초구립여성회관이 잠원역 앞에 새롭게 단장을 마친 새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여성의 생애교육과 단절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또 전 연령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개강 첫날부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지하철역에 바로 인접해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러 이곳까지 찾는 수강생들도 제법 많다.새롭게 단장한 서초구립 여성회관을 둘러보았다.널찍한 휴게공간이 한 눈에 들어와1층 건물로 이루어진 서초구립여성회관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널찍한 로비 겸 휴게 공간. 그랜 피아노와 미니 카페가 있는 로비는 무엇보다 밝고 환한 느낌을 준다. 중간 중간 탁자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수업 시작 전후 편안하게 대기하거나 혹은 담소를 나누기 편하도록 해놓았다. 미니 카페는 간단한 커피 머신과 종이컵이 마련되어 있어 커피 한 잔에 1,000원을 직접 모금함에 넣고 마시면 된다. 로비를 지나 안쪽으로는 미술실, 요리 교실, 하모니카실, 재봉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강의실이 마련되어 있다.기존에 있던 ‘잠원복지 문화센터’가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위주에 또 시설이 낙후되어 칙칙한 느낌을 줬던 것과 비교해 환하고 밝은 느낌으로, 또 여성을 비롯해 전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잠원동 지역 내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10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곳에서는 생애교육 프로그램,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10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생애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음악, 건강, 어학, DIY 등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기존에 잠원동 주민센터나 근처에 위치한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강의가 많이 부족했던 부분이 비로소 해결되었다.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베이커리 수업을 듣는 홍정연(학생, 잠원동)씨는 “베이커리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근처에 수강할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일부러 멀리까지 가거나 혹은 생각보다 비싼 수강료 때문에 망설였는데, 집 근처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돼 기뻐요. 베이커리 다음에는 어학 강의를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생애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또한 서로구립여성회관에서 결실을 보고 있는 것 중 하나다. 고학력자 경력단절 여성이 많은 서초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생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코딩 강사’나 ‘크리에이티브 3D 강사’ 양성 과정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와 방과후 교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문 심리상담도 가능해양성평등을 기반으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개인상담에서 부부, 가족 상담, 심리치료와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를 위해 부설기관으로 내곡동에 심리상담 센터도 신설했다.심리검사나 상담 등은 잠원동 여성회관에서도 진행되고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음악, 그림치료 등의 심리치료는 내곡동 부설센터에서 진행된다. 상담심리사, 심리치료 전문가, 부모교육 전문가,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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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캘리그래피 작가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유현덕 회장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칼로스(kallos, 아름다움)와 그라페(graphe, 쓰기)라는 그리스 어원에서 따온 말이다.캘리그래피의 태생은 아름다운 글씨에서 출발하지만, 그 속에는 삶의 가치와 인생의 희로애락이 절절이 담겨 있다.시대정신을 담아 ‘글로 그리는’ 1세대 캘리그래피 작가 유현덕 회장(한국캘리그라피협회)과의 만남은 그래서 더 즐겁고 여운이 남는다.역사와 전통 어우러진 선정릉 인근 둥지캘리그래피로 현대인의 삶을 어루만지다10여 년 전 선릉역에 둥지를 튼 ‘캘리그라피 여행'은 일연(一淵) 유현덕 작가의 작업공간이자 그의 제자들에게 캘리그래피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인사동이나 홍대에 밀집해있지만 그는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선정릉에 매료돼 강남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강남 사람들은 축복받았죠.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멋진 자연과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선정릉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강남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위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유현덕 작가는 광고디자인을 전공한 뒤 대기업 디자인실에서 18년간 근무했다. 이후 국내에 캘리그래피가 알려질 즈음부터 작가로 활동해 전통의 큰 줄기에 새롭고 역동적인 현대인의 애환과 시대정신을 담아 ‘글로 그리는’ 일을 계속해왔다. 아름다운 글씨는 기교와 기능에 머물지만, 정신과 가치를 담은 그의 캘리그래피 작품에 사람들은 공감하기 시작했고, 삶을 치유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캘리그래피는 예쁜 글씨? 솔직한 글씨!시대 아픔 함께 하는 것이 작가의 자세10년 전과 지금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캘리그래피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평생교육의 홍수 속에서 캘리그래피 강좌도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가르침’과 ‘배움’의 참 의미가 사라지고 기능을 배우는 가르침과 배움이 공존하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예쁜 글씨를 쓴다는 기능에만 초점을 맞춰 가르치고 배우다 보니 캘리그래피가 지닌 솔직한 감정과 시대정신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예든 회화든 음악가든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이라면 시대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정치적인 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작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캘리그래피의 가치를 바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글씨가 아니라 솔직한 글씨, 삶이 담긴 글씨라는 걸 말이죠.”그의 말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중립적이면서도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다. 유현덕 작가는 세월호 참사 다음 날,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소속 작가 6명과 함께 자발적으로 단원고를 찾아가 캘리그래피로 희망의 메시지를 써서 나눠주었다. ‘00야, 돌아와라’는 희망의 메시지는 다음날 부르짖음의 메시지로 바뀌었고, 작가도 울고 그곳에 함께 했던 남녀노소 모두가 울며 애타는 마음을 캘리그래피에 담아냈다. 글귀 하나하나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는, 지금도 유현덕 작가의 작업실 한 쪽 벽면에 걸려 통곡하고 있다.캘리그래피는 배워서 남 주는 것삶의 절반은 나눔 가치 실천 유현덕 작가는 제자들에게 ‘배워서 남 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그것이 봉사의 기본이자 남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소통’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작가들이 함께 하는 ‘한국캘리그라피협회’를 이끌며 지금까지 삶의 절반은 나눔의 가치를 퍼뜨리는데 앞장서왔다. 협회 소속 작가들과 함께 유니세프나 환경재단 등 각종 NGO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해왔고, 에이즈협회의 ‘세계 에이즈의 날’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회 한국여성대회’에도 재능기부를 했다.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광고 수익을 포기하고 진행하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유현덕 작가의 캘리그래피 시 한 편을 상영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버트니닷컴’에서도 유현덕 작가가 재능기부한 작품이 새겨진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유명한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방송 프로그램 타이틀 제작은 물론, TV 광고나 잡지 등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는 일상에서 얻고 누리는 만큼 나누는 것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붓는다. 돌고 도는 나눔의 가치를 캘리그래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교육’에 관심, 방과후 학교·자유학기제 참여캘리그래피로 지역사회에 기여유현덕 작가는 인천 영종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캘리그래피를 가르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단지 붓뿐만이 아니라 나무젓가락이나 파뿌리, 나뭇잎, 나뭇가지, 면봉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글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본 것이다.“캘리그래피는 방과후 학교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만한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지난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인 ‘풍납중학교’ 학생들과 자유학기제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 연구소가 속한 강남구나 서초구 중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입니다.”그는 이미 7년째 성북구 캘리그라피 디자인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서초구 양재복지관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서초구 삼성디자인센터가 후원하고 복지관이 주최한 바자회 행사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작가들과 함께 서초구 ‘서리풀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이외에도 역삼동 충현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캘리그래피 지도봉사를 했으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캘리그래피로 ‘진정한 교감과 소통’을 해나가고 있다.시대정신을 갖고 진정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유현덕 작가.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요,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캘리그래피 작가로서의 행보는 2017년에도 ‘여전히 맑음’이다.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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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JS뉴욕어학원, 초등부 확대 개편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JS뉴욕어학원이 2월 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초등부 확대 개편,더욱 강력해진 내신시스템, 고등부 3월 모의고사 대비 특강반 등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확대 개편한 초등부는 미국 공립초등학교에서 1년간 교생실습을 거쳤던 전종삼 원장이 직접 설계한 PT수업이 접목되어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JS뉴욕어학원은 이미 겨울 문법특강에 2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몰리면서 그 저력을 입증했고 2017년 자사·특목고 입시에서도 JS뉴욕 자소서반 수강생의 80% 합격, AA23의 성적에도 서울외고 일반전형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핵심역량은 강의평가에서 80% 이상의 학생들에게 ‘아주만족’(100점)을 받고 있는 JS뉴욕어학원의 최고 강사진이다. 2017년 JS뉴욕어학원의 특화된 수업을 소개한다.초등부학습기반 쌓는 정규수업 & 2주1회 PT(Presentation)수업으로 차별화초등부는 초등4~6학년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공교육에 적중한 영어의 학습토대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중학교 진학 전 갖춰야하는 영어학습의 기본기 쌓기와 심화학습 커리큘럼으로 4개 레벨로 구성된다. 정규수업은 주2회 각 3시간으로 문법, 독해, 듣기,Speaking 영역별로 진행되며 수업내용(어휘, 독해, 문법)에 대한 복습시험과 월별테스트, 이를 토대로 한 학부모 상담까지 이루어진다. 특히 2주1회 진행될 Presentation수업은단계별로 원장이 직접 집필한 교재 ‘SmartWriting’과 외부교재를 이용해 Essay 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Essay 지도(쓰기)-숙제하기(다듬기)-첨삭관리 (고치기)-수정 Essay 암기 (발음교정)- PT 결과물 작성 (만들기)- 발표(말하기) 순으로 지도한다. 최종 발표과정에서는 동영상촬영과 학생들의 평가가 동시 진행되며 영상은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전 원장은 “PT는 Speaking의 꽃이다.또한 PT는 Presentation과 Personal Training 개념이 접목되어 전문적인 지문 숙지 및 발표능력 키우기에 최적화된 수업이다. 학생마다 발음교정, 에세이 첨삭관리,발표 자세에 대한 피드백관리가 꼼꼼히 진행된다.”고 강조한다.중등부월1회 PT 수업-수행평가 공략 & 생기부관리-자소서면접반으로 외고 입시 공략중등부는 2월부터 2개 레벨이 추가 운영되며, 정규수업 이외 월1회 PT 수업도 추가된다. PT 수업은 공교육 수행평가 대비과정으로 말하기(발음교정), 쓰기, 발표하기 등전 영역에서 실력을 향상시켜 난이도 높아진 영어수행평가의 만점을 공략한다. 또한 Special Class(자사·특목반)은 정규수업 전후로 월 7회 Essay & PT 수업과 월1회 ‘생기부 관리수업’이 진행되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노하우, 봉사ㆍ독서ㆍ동아리 등 학교활동에 대한 정보 및 실제적인 점검도 이루어진다. 동시에 Special Class 중3 학생들은 9월 학기부터 생기부관리수업이‘자소서면접반’으로 전환, 자사특목고 입시실전에 돌입한다. 2017학년도 자소서 반 수강생의 80% 이상이 대일외고, 대원외고, 서울외고, 한민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에 합격했을 정도로 JS뉴욕어학원 자소서면접반은 이미 유명하다.고등부‘3월 모의고사 대비 특강’ 개설 & 더욱 강력해진 내신시스템 도입고등부에서는 예비고1, 예비고2 대상 매년 2월에만 개설되는 ‘3월 모의고사 대비반’이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반 (각 2시간)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와 질의응답 수업이 완벽 지원된다. 이 수업은 3월 모의고사 고득점은 물론 모의고사 출제경향 및 출제 패턴에 대한 실전훈련 완성을 목표로 한다.한편 입시의 핵심경쟁력 ‘내신 성적 수직상승’을 위해 3월부터 주2회 수업을 1일 정규수업(수준별)과 1일 내신수업(학교별)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내신수업은 영신여고, 대진여고, 서울외고, 서라벌고, 불암고, 재현고, 상명고 등 노원도봉 지역 주요 고등학교별로 진행되며 수시로 진행되는 학교별 수행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기출분석에 맞춘 내신관리를 강화한다는 측면이다. 전원장은 “3월은 내신 수능 이원화 수업, 4월에는 내신4주 수업이 진행되어 1학기 중간고사 전에 더욱 강력하고 꼼꼼한 내신관리를 지원한다. 학교별로 성적의 30%를 넘어선 수행평가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지필고사 고득점을 통해 수시전형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라고 전 한다.문의 : JS뉴욕어학원 02-932-3225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bell325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17-01-19
- ‘띵가 띵가’ 놀면서 삶과 철학을 배우자 예비학년들은 2월 배치고사와 3월 모의고사 준비에 한창이다. 학생부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내신대비와 학생부대비를 서두르는 학부모님과 학생들도 간혹 보인다. 입시전형의 분산은 교육현장에도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혼란의 중심에는 선생님들과 언론매체들의 쓸데없는 말보태기가 있다. 이 속에서 ‘학습을 더 시킬 것인가? 그냥 둘 것인가?’ 속 타는 부모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에서 핸드폰 붙잡고 빈둥대는 아이를 보면 너무 태평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런 아이의 행동은 온당하다. 학습은 목표가 있고 방향성이 있는 학생에게만 약이 된다. 너무 학원들, 매체들 광고성 말보태기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그렇다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부모로서 무책임한 것 같아 불안하다면 독서를 시켜라. 현행 입시전형들은 모두 언어능력을 통해 정성적 평가가 이루어진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집에서 ‘띵가 띵가’ 놀면서 단 한 권이라도 책을 못 읽히겠는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꿈에 대해 고민할 공간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영화나 가족여행이 아니라 바로 독서다. 독서는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반성하게 하여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힘이다. 그것이 청소년기 자아정체성의 근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어떤 분은 아이가 공부에 마음을 잡지 못하여 교회를 보낸다고 하시고, 또 어떤 분은 해병대캠프를 보내신다고 한다. 그래도 성이 안차는 또 어떤 분은 전화기 없는 산 속에 기숙학원을 보내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수백 들여 철창엘 보낸다.제발 우리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두자.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장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생물학적 수명연장은 인류의 인식능력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인지능력의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학습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반작용처럼 우리 아이들은 휴식을 원하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자신만을 응시하고 바라볼 기회를 바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제도권 교육의 자동진급제는 여전히 부작용이 심각하다. 마치 달리는 열차에서 가까운 풍경을 바라보듯 두려워 발을 내딛지 못하게 한다. 무엇이 두려운가? 저 밑이 나락이 아니라 꽃밭인데…. 아마도 제도권 교육에 길들여져 성장한 학부모이기에 저 환상을 깰 엄두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대안 없는 휴식을 권고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좀 느리더라도 바르게 새겨 읽고 자신의 목소리를 받아 적으며 떨리는 목소리라도 내 생각을 실어 당차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고전이 따분하고 재미없는 것은 언어가 살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 땐 ‘삶과 철학’같은 생활철학서를 우리 아이에게 권해보자. 웬만한 어휘추론능력과 문장 독해력만 갖추면 읽을 만한 글이다. 그래도 읽기 힘든 사람은 책을 들고 와라!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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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명문대 발돋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한남대가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을 개발,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남대는 17일 오후 2시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자유학기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년 동안 운영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에 대해 사례발표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관계자, 각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컨퍼런스는 한남대가 지난해 시행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가운데 ▲수학과 마술(수학과)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즐거운 골프교실(골프레저학과)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린튼글로벌비즈니스 전공) 등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또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희 장학사의 ‘2017 자유학기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황성재 계명대 입학사정관의 ‘대학의 자유학기제 운영 효과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한남대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이날 발표한 것 외에도 ▲수학과 음악 ▲HNU 브로드웨이 ▲펀펀 과학탐구교실 ▲재미있는 곤충의 세계 ▲즐기면서 진로찾기 등 다양하다.한편 한남대는 지난해 대전우송중, 봉산중, 청란여중 등 대전지역 중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이런 공로로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2016 교육기부 공적상’을 수상했다.한남대 수학과에서 지난해 진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활동 모습. 2017-01-19
- 숙성과 발효로 품격을 높이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썩거나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효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만큼 썩거나 부패되어 가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고 발효되어 더욱 깊이 향기품은 인격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인생은 시소게임과 같다. 내가 내려가면 상대가 올라가고, 상대가 내려가면 내가 올라갈 수 있다. 이기려고 하지 말고 겸손의 미덕으로 내려놓고 비우고 마음의 중심잡고 살자. 그러면 발효되는 생명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겸손한 마음이 나를 숙성시켜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음식물이 발효되는 과정은 비슷한 것 같지만 맛이나 향이 다르다. 어떤 첨가물도 없는 자연그대로 숙성된 제품이 우수하듯이, 사람도 발효되고 숙성됨의 완성도에 따라 품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명(名)강사는 스스로 이름을 드높이지만, 명품(名品)강사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알기에 주위에서 그 이름을 드높여준다.고차원의 매력과 은은한 향기담은 자연스런 품격,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발효되어 숙성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차원이 다른 참된 누군가가 있다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숙성과 발효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사람이 좋다.매력이 있기에 고차원의 세계에 빠지고 끌리게 된다.사람이 참 좋다.은은한 향기와 숙성된 와인 같은 고혹적인 품격에 호감이 간다.사람이 정말로 좋다.한결 같은 선한 아름다움이 극에 이르러 그 특별한 이름은 가슴을 파고든다.발효되고 숙성된 품격 있는 사람이 좋다.함께 있어 기운이 나고 행복해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삶의 존재를 느낀다.지금 이 순간 함께 하는 숙성된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손정의리더십포럼 / 교육담당총괄부회장ctci@kasit.ac.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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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인도차이나 6개국 산학협력 거점 확보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인도차이나 6개국에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해외거점을 확보했다.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방대의 새로운 해외 산학협력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19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덕훈 총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현판식을 갖고, 한남대-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남대문상인연합회의 ‘글로벌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총장과 성인하 산학협력단장, 사희민 창의혁신본부장, 글로벌창업 연수학생 10여명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6일 OKTA 호치민지회에서 김태곤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인도차이나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한남대는 이 센터를 거점으로 연 7%의 고속 경제성장을 보이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 6개국의 산학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재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과 취업·창업 지원, 현지기업 및 국내기업과의 상호협력, 글로벌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한남대와 OKTA 호치민지회, 남대문상인연합회 등 3개 기관은 ‘글로벌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시장개척 및 무역역량 강화, 교육-창업-기업지원 연계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통시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덕훈 총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 기술, 디자인 등의 역량을 갖춘 한남대와 전통시장의 협력을 통한 성과물을 글로컬 시장에 확산시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남대 방문단은 이어 베트남 청년기업인들과의 간담회, KOCHAM(베트남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과의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협약, CJ푸드 베트남 본부 등 기업 방문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18일에는 호치민의 부이티수안 고교에서 열린 OKTA 호치민지회와 한국어교육원 주관 ‘한국-베트남 지역사회 협력 및 한국문화체험행사’에 참가해 한복체험, 전통탈 및 부채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이밖에 한남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도차이나 진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공모전의 시상식과 발표회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했다. 공모전은 커피생산량 세계 2위인 베트남 커피의 고급화 및 세계화를 주제로 열려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고, 현지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호평 속에 커피 이외의 다른 아이템에 대한 마케팅 및 디자인 의뢰도 이어졌다.이덕훈 총장은 “산학협력을 국내뿐 아니라 인도차이나와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한남대가 대학생 해외취업과 국내기업 및 전통시장의 해외진출 교두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남대 인도차이나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현판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한남대 이덕훈 총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지회 김태곤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한남대 학생들.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