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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권 강변여과수 개발 논란 경남도 "남강물 부산공급 사전 포석"정부와 부산시가 남강댐물 부산공급의 사전정지작업 성격이 짙은 강변여과수 개발에 나서 경남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설계비 예산 100억원을 확보해 낙동강 중류지역인 경남 창녕과 함안 일대에 강변여과수를 개발, 부산시에 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공동사업자인 수자원공사도 공사비와 보상비 등 230억원을 따로 마련했다. 6260억원(정부 30%, 수자공 70%)이 투입될 이 공사가 준공되면 강변여과수 하루 68만톤(부산에 62만톤, 양산 6만톤)을 공급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 사업은 애초 정부와 부산시가 남강댐물 부산공급을 추진하다 경남도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우회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심하고 있다. 실제 이 사업이 시작되면 부산 물금정수장에서 창녕 남지까지 56km에 걸쳐 대형송수관을 설치한다. 여기서 진주 남강댐까지는 60km 정도에 불과하다.정부는 애초 남강댐 여유량 65만톤과 댐 수위상승 또는 상류댐 건설을 통해 42만톤을 확보하고 강변여과수는 26만톤을 개발해 부산(95만톤)과 경남 동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 경남도 허성무 정무부지사는 관계기관회의에서 "부산 물금정수장 물이 더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굳이 수천억 원을 들여 긴 송수관을 묻는 이유가 뭐냐"며 "남강댐 물 공급을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하류지역은 강바닥이 점토질이고 염분이 섞여 강변여과수 취수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학원은 목적이 아닌 올바른 수단으로 활용해야 영어표현에 ‘Procrustean bed’ -프로쿠르스쿠스의 침대’라는 말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쿠르스쿠스’는 지나가는 나그네를 잡아다가, 쇠 침대에 뉘이고는 잡혀온 사람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발을 늘이고, 침대보다 크면 발을 잘라 죽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방적인 기준을 세워놓고 남들은 거기에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을 빗대는 말로 쓰인다. 우리 주변에서도 ‘프로쿠르스테스의 침대’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그중 우리의 아이들이 피할 수 없이 거치게 되는 입시도 그중 하나이다. 정시와 수시의 수 백여 가지의 복잡한 유형의 입시전형요소는 수험생이 자신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맞출 수밖에 없는, 그리고 그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가혹한 대가가 기다리는 일종의 ‘‘Procrustean bed’이다. 하지만 이런 ‘타협점이 없는, 편협한 기준은 외부에만 존재할 것인가? 우리 내부의 ’편협한 무쇠 침대‘가 우리의 올바른 판단을 철저히 방해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오늘은 영어 얘기가 아니라 학원선택에 관한 얘기를 해보자. 매년 12월은 학원에 상담이 가장 많은 기간이다. 각 학년의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님으로부터 연중 가장 많은 방문, 전화 상담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때, 적지 않은 분들이 각자의 ‘무쇠 침대’라는 일방적 잣대로, 또는 내게는 너무나 소용이 닿지 않는 ‘남의 무쇠침대’로 자녀의 앞날을 가름하려는 분들이 있다. 분명히, 학원과 그 과정에 대한 선택은 좀 더 냉정해야 한다. Need or Want? 첫째, 정말 필요한 것인지, 원하는 것인지 구분하라! 학년이 바뀌면, 특히 상급 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분명 주요과목에 대한 ‘선행학습이다. 이때 국영수 주요과목에서의 심화학습, 선행학습이 학생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 맘속의 욕심이 원하는 것인지 냉철하게 판단해야한다. 현재의 학생의 수준과 성향을 고려하여 정확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언제나 수요가 공급을 창출하지는 않는다. 학원이라는 교육 공급주체도 수요자의 욕구를 만들어 낸다. 비싼 대가를 치루면서 내게 필요치 않는 상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The more, the better? 상담을 하면서 학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질문을 받는 것 가운데 하나가 숙제의 양에 관한 것이다. “숙제는 많은 가요?”, “하루에 단어는 얼마나 외우나요?” 결론적으로 영어에서는 초중등과정이든 수능 또는 TEPS든 단어책에 있는 단어 하루에 수백 개 씩 외워도 별 쓰임새는 없다.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런 방법이 유용하다면 예전 2~30년 전에 영어사전 통째로 외우고 사전 찢어먹은 사전벌레들은 지금쯤 영어 박사가 되어있어야 한다. 단어를 외우게 하려면 학생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reading, grammar, listening 교재에서 단어를 외우게 하고, 꼭 “자신이 정리한 단어장”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 별개의 단어장이나 단어책은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더불어 숙제의 양과 학습의 효율성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숙제는 분명히 기존 학습내용과 연관성을 가져야 하며, 과제를 부과한 사람이 학습자의 수행여부를 정확히 확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필요 없이 많으면, 학부모는 흡족할지 모르지만, 결국 학생은 돌이킬 수없는 귀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많다고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숙제 많다고, 단어 많이 외우게 한다고 강조하는 학원보다는 적은 숙제라도 효율적으로 할당하며, 적더라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어휘를 습득하여, 익히게 하는 학원을 선택하라. Balance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하나같이 환상적이다. 전기요 하나면 추운겨울 난방비 걱정 하나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으며, 홈쇼핑 마스크팩 일주일 분은 백옥같은 피부를 약속한다. 하지만,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스카프 하나로 우리 모두가 김태희가 되지는 않는다. 스카프에 어울리는 옷과 신발, 그리고 장신구까지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손바닥 안의 진리다. 어느 학원도 자기들이 공급하는 과목만이 입시에서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강조하는 학원은 매력 없다. 국영수의 주요과목은 하나만 잘해서 입시에 성공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예비중 1, 예비고 1이 된다고 주 5~6일씩 영어를, 또는 수학을 수강해야 성적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필요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선택하는 학원의 수업은 최소한 수강 학생이 학습내용을 “스스로 재생, 즉 복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유용하다. 수강 학원의 숫자를 수강 시간을 늘이기 보다는, 과목간의 균형을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수강과 자기 학습”간의 균형을 철저히 고려하자. 학원의 선택도 분명히 “프로쿠르스쿠스의 침대”를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목을 붙들리게 된다. 학원은 목적이 아니다. 올바른 수단으로서 활용될 때 학생과 학원 모두에게 이로운 도구가 될 것이다. 이안의어학원 이안 원장031-912-2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스툴버스-백신초등학교 난타동아리를 찾아서 두웅~둥둥~ 힘찬 북소리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울리고, 힘이 마구 솟구친다. 그 흥겨운 리듬은 쌓인 스트레스도 날려준다. 백신초등학교의 최택근 교장은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두드림이 아이들 삶에 활력을 준다”며 “이제는 동아리 활동을 넘어 학교의 사명이 됐다”고 전한다. 최근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공연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바빠진 백신초등학교의 난타동아리를 찾았다. 복지사업으로 시작된 난타동아리금요일 오후 3시 백신초 교정이 힘찬 북소리로 가득하다. 멀리까지 울려 퍼지는 북소리를 따라 가보니 신나게 북을 두드리는 아이들이 모여 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도 잠시, 최진성 강사의 손짓에 따라 절도 있는 동작으로 북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이 학생들이 바로 백신초 난타동아리 단원들이다.백신초 난타동아리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도에 시작해 2년째 운영 중이다. “힘든 아이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풀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어요. 고심 끝에 스트레스 해소와 온 몸 운동에 좋은 난타로 결정했죠.” 강희경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말이다. 복지사업으로 시작된 동아리지만, 지금은 철저한 오디션을 거쳐 단원들을 선발한다. “인성, 협동성, 출석 등 여러 가지 덕목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태도입니다.”3월에 4,5,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해 한 달 동안 테스트를 하고, 5월에 마지막 결정을 한다. 그렇게 모집된 단원은 20명이다. 연습은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계속된다. “아이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경쟁이 아주 치열해졌어요.”(하석자 지도교사) 학교, 강사, 학생이 삼위일체단원들에게 두드리는 기쁨을 알려준 것은 무형문화재 최진성 강사다. 강희경 지역사회교육전문가는 “최진성 선생님은 사실 저희 형편으론 모실수가 없는데, 사정 이야기를 들으시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어요. 오히려 ‘3년 안에 백신초 난타 이름을 날려주겠다’며 희망을 주셨죠”라고 말한다.그렇게 시작된 백신초 난타동아리는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부터 엄격하게 단원관리를 했어요. 성실함을 최고 조건으로 동아리를 꾸렸죠. 그랬더니 아이들이 연습에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최진성 강사) 그런 성실함 때문인지, 단원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지금은 초등학생의 수준을 뛰어 넘는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2년 만에 이렇게 우수한 실력을 갖춘 데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실력자이신 최진성 선생님의 지도, 그리고 아이들의 열의가 삼위일체가 되어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강희경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두드리는 기쁨, 그 이상의 성취감인성교육에서 시작한 난타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침체를 극복하게 했다. 수줍고,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남들 앞에 당당히 서게 됐다.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교 회장, 부회장이 되기도 했다. 책임의식 함양은 물론 공동체 의식도 생겼다. 목표가 없었다던 이세인 학생(6학년)은 북을 치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저는 틱 장애가 있어서 항상 우울했어요. 지금은 기분도 좋아지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요” 2년째 난타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은채 학생(4학년)은 “스트레스도 팍팍 풀리고, 부끄러움이 없어졌어요. 자신감이 생기니까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한다. 외교관이 꿈이라는 김지우 학생(6학년)은 “장단에 맞춰 북을 두드리면 피곤함을 잊을 수 있다”고 한다. 난타를 하면서 리듬감이 생겼다는 김정우 학생(4학년)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할 때면 마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한다. 단원들은 함께 두드리고 리듬을 맞추면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큰 성취감을 얻은 듯했다. 첫 무대의 감동, 행복한 두드림으로 그저 아이들 마음을 보듬어주고자 시작했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무형문화재 최진성씨를 찾아가 아이들을 부탁할 때도 그랬다. 그러나 첫 무대에 오르던 순간, 그 감동의 무대는 모두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2010년 12월에 제 1회 교육복지 발표회가 있었어요. 그날 그 자리에 있던 담임선생님 모두 눈시울을 적셨어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요.” (강희경 지역사회교육전문가)“초등학생이지만 절도 있는 자세가 남달랐어요. 무대를 즐기는 아이들의 자신감은 모두를 압도 했죠.” (하석자 지도교사)그 날 이후 다양한 지역 문화 축제에 오르며, 처음으로 나눔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학교의 지원을 받기만 하다가 재능을 나누어 주는 봉사자의 입장이 된 것이다. 김지우 학생(6학년)은 “교내 행사뿐 아니라 얄미 공원 문화축제와 농아인 협회 수아제, 그리고 백석지역네트워크 발표회에서 공연을 했다”며, “사람들에게 뭔가를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고 한다. 최진성 강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백신초 난타 동아리의 행복한 두드림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자우림 ‘빛나는’ 명예졸업, 아쉬운 이유 ▲ 사진=MBC밴드 자우림이 '나가수' 명예졸업에 성공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11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이날 자우림은 스패니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기타반주에 맞춰 김범수의 '하루'를 열창했다. 보컬 김윤아의 독특한 보이스가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짙은 호소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청중을 압도했으며 자우림만의 스타일을 과시했다.경연에 앞서 멤버 김진만은 "올 1년의 청춘을 '나가수' 청춘을 바쳤다는 것에 분한 마음이 들어서 명예졸업 해야 되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경연 결과 자우림은 2위를 차지, 바람대로 '나가수'를 명예졸업하게 됐다.자우림은 '나가수'에서 끊임없는 시도와 실험적인 무대를 고집해왔다. 고음 경쟁으로 변질된 '나가수'에서 자우림은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내며 총 14곡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 '팔색조 밴드' 다운 면모를 보였다.하지만 그들의 '나가수' 합류 초창기는 순탄치 않았다. 자우림의 실험에 어색함을 느꼈던 청중평가단은 혹독한 점수를 줬었고 이에 그들은 숱한 탈락 위기를 맞았었다. 그럼에도 자우림은 단 한 번도 실험적인 무대를 주저하지 않았고 결국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명예졸업까지 이르게 됐다.이로써 시청자들은 자우림의 명예졸업을 축하하면서도 동시에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초기 멤버 이소라, 김범수의 뒤를 이어 파격적인 무대를 꾸민 가수들이 적었기 때문.'나가수' MC 윤종신은 자우림에 대해 "'나가수'는 자우림이 필요했다. 창의적이었던 일곱 라운드"라고 평가했으며 자문위원단들은 "15년 동안 함께 해온 멤버들의 호흡이 빛났다"고 극찬했다.방송 후 네티즌들은 "자우림을 대신할 가수가 있을까", "색다른 음악에 늘 감탄했다", "다음 경연부터 못 본다는 생각하니 허전하다", "다음 가수들이 자우림의 편곡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정현, 김범수 뒤를 이어 명예졸업한 자우림과 최종탈락한 바비킴의 뒤를 이어 신효범과 테이가 합류한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 <브렌진 학원> <캡션: / --> 사진안 우측상단의 "장호준"이름 삭제 부탁합니다> 브렌진 원장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의 열풍이 분지 오래다.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과 전략, 이를 수행하기까지의 학습과정을 컨르롤하는 것. 즉 스스로 공부를 주도하고 관리할 줄 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를 도와줄 수많은 참고서와 관련 캠프, 학원 프로그램들은 물밀듯이 시중에 쏟아져 나오고 실정이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가려내기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중간, 기말 고사 등 눈으로 보이는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라도 하면 학원, 참고서를 이리저리 바꿔보는 시도는 해보지만 영 시원치 않고, 그 효과도 일시적일 뿐이다. 하지만 분명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은 가능하다. 김포 브렌진 학원은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발판을 학생들에게 마련해주는 곳으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공부를 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독서’에서 출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어려서부터 시작된 ‘독서’에 있다. 독서의 중요성은 이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독서는 단순히 교양을 쌓거나 단편적 지식을 얻는 활동이 아닌, 성공적인 학습법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읽기’라는 기초적인 활동은 모든 학습 과정의 출발이며, 독서를 어떻게 잘하느냐는 주어진 텍스트를 정확하게 분석해 낼 줄 아는 능력과 연결된다. 독서를 통한 다양한 배경지식과 분석력, 정리화 하는 습관은 좀 더 쉽게 교과학습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공부 방법인 셈이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빨리 읽는다고 해서 독서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많이 시간을 들여 많은 양을 소화해낸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과 같다. 김포 브렌진 조정인 원장은 “예나 지금이나 공부의 기본은 독서와 시간 관리에 있다”며 “지금이라도 독서 동기부여를 해주어 재미있는 독서 습관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브렌진 학원에서는 같은 양의 정보를 단축된 시간 안에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소화해내는 독서기술을 학습 능력으로 확장시켜, 독서를 통해 스스로 학습의 지름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독서와 암기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이 작성한 맵효과적인 기억법과 속독법, 공부의 효과를 업속독을 흔히 빨리 읽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빠른 속도로 건성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으로 의미 단위를 파악해가며 읽는 것이 진정한 속독이다. 브렌진의 속독 교육방법은 단편적인 독서기술이 아닌, 정보를 조직화하고 자신의 것으로 새롭게 만드는 과정, 이를 통해 두뇌 능력까지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속독법 초급에서는 바른 자세 교정, 집중력 훈련, 지구력 향상 교육 등을 거치며 중급에서는 문장 파악 및 이해훈련, 순간인식능력 배양 등을 익히게 된다. 고급과정에서는 독해력 훈련, 독서량 배가 훈련 등의 교육을 받는다. 한편, 브렌진에서는 속독법과 함께 기억법까지 동시에 훈련시킴으로써, 학습 능률을 최고로 올릴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이끈다.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 ‘암기’라는 것에 막혀 힘들어했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외웠다싶은 내용도 하루가 지나면, 백지상태가 되고 마는 게 일쑤. 많은 양의 정보를 장기기억 시키는 것이야말로 속독에 이어 학습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열쇠다. 브렌진 학원에서는 머릿속에 떠올린 이미지를 연상 객체와 연결해, 필요한 순간에 꺼내 쓸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연상기억법’을 제시한다. 초급 단계인 학습습관 교정을 거쳐, 문장 기억방법, 영어단어 형상화 기억 등 점차 고급 단계로 발전한다. 이 연상기억법을 트레이닝 받은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보다 10배 이상의 시간과 암기 분량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조정인 원장은 브렌진 학습법을 공부하는 최적의 시기로 초등학생 때를 꼽지만, 중. 고교생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학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6개월~1년이면 브렌진의 학습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정보를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마인드 맵’ 브렌진 학원에서는 아울러 학습된 정보의 완벽한 소화를 위해선 ‘복습’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정리노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핵심 단어와 이미지로 빠르게 정리노트를 만드는 법 ‘마인드 맵’ 을 제시한다. 조정인 원장은 “마인드맵은 10시간 이상 학습한 내용을 10분만엔 복습할 수 있게 해주는 학습도구”라고 설명한다. 마인드맵 학습을 익히게 되면, 어떤 학습 내용이어도 머릿속에 체계적인 지도가 그려지게 되고 자신만의 정리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마인드맵은 꾸준한 훈련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조정인 원장은 마인드맵의 가장 기본적인 훈련법은 독서-이해-정리-암기라고 조언한다. 즐거운 독서를 많이 해야 하고, 공부한 내용은 전체적으로 틀 안에서 이해를 해야 한다.이어 핵심단어와 이미지 연상으로 통한 마인드맵, 이해가 동반한 암기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조정인 원장은 “많은 자기주도학습법과 프로그램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일시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점에 있다”며 “자신 스스로 연속적이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야만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자세를 갖출 수 있고, 그것이 공부의 리더이다”고 강조했다. 교육상담 031-987-0084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중년이후 점점 늘어나는 만성피로증후군 한약복용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분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병원에서 검사하면 특별한 병은 없지만 무언가 내 몸이 잘 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다. 이러한 분들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 여기저기 생기는 근육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알레르기 잦은 감기 손발저림 생리통 관절통 등으로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받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질병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증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한다.이 질환은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로 6개월 이상 지속,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받는다.휴식으로 회복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만성피로증후군은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에 의해 심해지는 피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 활성산소가 원인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첫째 활성산소의 증가가 있다. 활성산소란 우리 몸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산물로 암 치매 당뇨 등 200가지 이상의 질병이 활성산소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생긴다고 한다. 활성산소를 생기게 하는 대표적인 주범은 흡연이다. 이외에도 지나친 음주, 과격한 스포츠 전자파 등도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둘째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부신기능과 갑상선기능이 약화될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혈관이 수축되어 두통이나 근육통을 유발하고 세포기능을 약화시킨다.셋째로는 영양불균형을 들 수 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같은 거대영양소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미세영양소가 있어야 우리 몸의 칼로리를 에너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데 현대인은 칼로리는 넘치지만 미세영양소는 많이 부족하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비만환자나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집중력저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만성피로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평소 골반과 척추의 변형을 교정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물을 하루에 1500ml~2000ml정도 마신다. 밀가루음식과 튀긴 음식 단 음식 인스탄트음식 탄산음료를 줄이고 생선섭취와 색이 다른 3가지 야채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생활습관으로는 소식과 함께 음식을 30번 이상 씹어 먹고 잠자기 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 한의원박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적정한 사망보장금액은 얼마? 최근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2011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망보장자산 갭’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사망보장자산 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격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보장자산 갭’이란 사망시 필요로 하는 보장자산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저축 보험의 차이를 뜻하는 것으로 그 차이가 클수록 실제 보장자산규모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망보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하나HSBC생명은 사망을 담보하는 종신보험의 적정 금액을 포함해 고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것들을 가이드로 내놓았다. ◆사망보험금 수혜자 90%, 5천만원 이하 수령 = 우선 종신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나 가입자의 사망시 남은 가족의 소득 상실을 보상하고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보험이다. 가입자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이다. 모든 보험과 마찬가지로 종신보험 역시 가입 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상품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 보험상품의 보장내역을 확인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과하거나 부족한 보장으로 인해 올바른 보험설계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종신보험 가입시 암 진단금 보장이나 의료비 보장 등의 특약을 가입하는 게 좋다. 또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비행기 조종사나 소방관, 군인 같은 고위험군 종사자는 만약을 대비해 여러 개의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연령이 많아지면 사망에 대한 위험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게 부담이 적다. 그런데 보험개발원의 ‘1인당 사망보험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망보험금 수혜자의 89.4%가 5000만원 이하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했다.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적정 사망보험금은 연평균 가구소득의 5~10배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정규직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5183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인의 사망보장금액은 1년 소득에도 미치지 못한다. 종신보험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많지만, 아직도 유가족의 경제적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입금액을 무리하게 설정할 경우,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보험료 수준이 높고 계약기간도 긴 종신보험 특성상 중도해지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소득수준과 향후 가족에게 필요할 자금에 대한 재무설계를 감안해 적정한 가입금액을 설정해야 한다. ◆사망보험금 생존시 받는 종신보험 증가해 = 사망보장뿐 아니라 생존해 있을 때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의 욕구가 커지면서 ‘플러스알파’ 종신보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자가 사망해야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종신보험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하나HSBC생명의 ‘무배당 퍼펙트 생애설계종신보험’은 계약자가 살아있을 때 보험금을 선지급해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정기간 경과 후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를 생활자금으로 제공한다. 또 삼성생명의 ‘뉴플래티넘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과 교보생명의 ‘행복플러스종신보험’도 피보험자가 가입시 정한 은퇴시점 이전에 사망하거나 은퇴나이까지 생존할 경우, 보험 가입금액의 50%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신한생명의 ‘신한빅라이프종신보험’은 100세까지 의료비 보장이 가능하며, ING생명의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은 중대한 질병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80%를 미리 지급한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KTX, 올해 5000만명이 탔다 올해 1년간 KTX 이용객 수가 29일 500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14만명이 KTX를 이용한 셈이다. 연간 이용객이 5000만명을 넘은 것은 2004년 4월 1일 KTX 개통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엔 4134만여명이 KTX를 이용했다.한편 5000만번 째 이용객은 제해광(40)씨에게 돌아갔다. 제씨는 이날 부산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 KTX 138 열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코레일은 제씨에게 KTX 특실 1년 무료이용권을 전달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아름다운 마나가하 섬추운 계절에 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터였다. 신랑과 함께 세 식구 여행 계획이 바쁜 회사 일로 물 건너 가버린 후 만만한 동생에게 또다시 손을 내밀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자는 제안에 귀가 솔깃해진 동생은 어떻게든 여행 경비를 마련하겠노라 했다. 우리가 정한 곳은 사이판 W리조트. 우리나라 회사가 운영하는 곳이라 음식도 입에 딱 맞고 영어 몰라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정보에 일찌감치 예약했더랬다. 마이크로 비치 앞 풍경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섬사이판은 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에 속하는 섬이다. 남북길이 22km, 동서길이 3~8km이라 20~30분이면 섬의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 부산에서 가까워 4시간이면 도착한다. 열대성 기후로 연평균기온은 26~28℃. 지금은 건기라 아주 가끔씩 스콜이 내린다. 종합해보면 물놀이하기 좋다는 날씨다. 사이판 섬은 탐험가 마젤란이 1521년에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후 스페인 통치시대, 독일 통치시대를 겪었고 1914년 일본이 섬을 점령하고 2차 세계대전의 군사적 요충지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전쟁에 휘말리게 됐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에 미국의 통치령이 되었으며, 전쟁 후반부 미국의 주요 공군기지 역할을 했다. 사이판의 바다색은 탄성을 자아낸다. 아주 연한 옥색이다가 에메랄드빛이었다가 청록색이었다가 코발트빛이 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색. 정말이지 황홀해서 눈이 부신 그런 물빛. 제 아무리 아름다운 빛깔을 갖다 대도 형용하지 못한다. 사이판으로 가기 전 검색한 날씨 정보에 따르면 여행 기간 내내 ‘비’였는데 가이드 말에 스콜 때문에 항상 일기예보에는 비란다. 우려와는 달리 사이판은 그야말로 화창해 맑고 푸른 하늘빛을 선사해주었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 스콜은 딱 두 번 내렸는데 아주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비를 걷어 들인 하늘은 곧바로 일곱빛깔 무지개를 내려주시어 또 다른 황홀경을 맛보게 했다. 패러세일링‘마나가하 섬’ 안가면 사이판은 가나마나사이판을 다녀온 사람들이 입 모아 추천하는 곳, 마나가하 섬. 사이판의 진주라고 불린다기에 꽤나 기대를 했다. 사이판은 시골 같아 크게 볼 곳이 없다는 지인들조차 마나가하 섬은 꼭 가보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선착장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섬. 그림엽서에 나오는 하얀 백사장에 푸른 물빛 그대로였다. 보트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물 색깔이 다양하게 변해 내내 탄성을 질러 댔다. 그야말로 지상낙원. 40평생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휴양이었기에 우리는 시간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놀고 싶은 만큼 충분히 즐기는 여유를 가졌다. 바다 속이 훤히 비치는 그 곳에서 스노클링은 당연한 해양 스포츠. 형형색색 다양한 물고기들과 함께 물속을 유유히 유영했다. 섬 전체를 도는데 15분이면 충분하다. 낙원인 듯 아름다운 섬 한 가운데에는 전쟁에 쓰였던 대포가 그대로 놓아져 있다. 평화의 시대에 옛 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일까. 이질적인 풍경이지만 보기 싫지 않다. 야자수 그늘 밑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 노란 파라솔 아래 흰 비치의자에 기대 지그시 눈을 감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그야말로 유유자적한 모습 속에 시간도 느릿느릿 흘러가고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도 느리게 일렁거린다. “정말 좋다”라는 말이 연신 입에서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는 패러세일링을 했다. 새처럼 하늘 높이 올라가 보는 경치가 최고다. “엄마, 하늘을 나는 기분이에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딸아이. 행복감이 차고 넘친다. 우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열심히 일하고 있을 신랑에게 미안하고 또 감사했다. 바다가 워낙 맑고 깨끗해 속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인다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W리조트 내에는 워터파크가 있다. 제법 긴 슬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등 웬만한 즐길거리가 다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질리지 않는다. 특히 한국에서처럼 북적이지 않기 때문에 줄을 설 필요 없어 좋았다. 단체관광이 아니었기에 우리는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 책 한 권 들고 워터파크 내 비치 의자에 누웠다. 워터파크에서는 바로 바다와 연결된다. 잔잔한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세 끼 식사 역시 패키지에 다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편리했다. 아이들을 종일 돌봐주는 키즈컬리지도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단연 많았다. 특히 한국인의 비중이 월등히 많아 아예 국적을 물어보지도 않고 한국어로 말을 건다. 이국적인 풍경에 익숙한 언어. W리조트를 찾는다면 영어 걱정은 접어두시라. 명랑하게 푸른 하늘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코발트빛 블루. 한가한 시골 분위기에 바쁠 것 없는 사람들. 느긋한 시간위로 마음까지 무장해제 된다.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섬. 진정한 아름다움과 유쾌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사이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한방으로 자가 면역력을 기른다! 최근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방치료는 우리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면역식별력 회복 및 자가 치유 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로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나비아이 한의원이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둔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이 되기 때문이었다.한방 전문 진료 과목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중요시 한다. 어릴 적부터 쌓아온 면역력은 다양한 증상들을 저항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폐질환 등의 면역체계를 높여 치료하고 있다.나비아이 한의원의 치료는 한의학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진단에는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해 철저한 분석이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한방이비인후과치료 이렇게 진행먼저 환자의 코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한다. 아침 기상시와 낮, 저녁과 잠들 때까지, 하루의 코 상태를 체크한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체크한다. 콧물의 상태도 체크한다. 맑은 콧물인지 누런 콧물인지, 냄새나는 콧물인지 등을 살핀다. 구강호흡에 대한 상태도 점검한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코골이, 평소 입을 벌리고 있는 지 등을 체크한다. 비강내시경으로 검사를 한다. 코 내부를 촬영함으로써 붓기와 염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문진표를 작성한 후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 진맥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고 처방을 진행한다.아이들의 경우 소아용 무통침을 사용해 거부감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코세정제를 사용해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막힌 코를 뚫어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세정제는 한방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코를 통해 목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증류한약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폐로 한약을 전달하고 코, 편도,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네블라이져 치료를 병행한다.특히 한약요법은 질환의 근본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단계별로 처방한다. 첫 번째 단계에는 염증치료에 도움 되는 탕약을 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약해진 비점막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탕약을 처방한다. 마지막에서는 불균형 상태의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처방에 들어간다.또 한의학에서 봉독약침은 면역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병구 원장은 “봉독약침은 이미 한의학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치료에 효과가 입증되어 이를 활용한 치료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아이들 괴롭히는 소아질환 한방으로아이들에게 감기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회복이 더뎌지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결국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아이가 감기를 빠르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아이들 연령에 맞게 다양한 소아질환을 한방 치료한다.이 원장은 “면역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감기에 잘 안 걸리거나 감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 063-236-1414(www.나비아이한의원.kr)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