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뷰-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백성운 사무총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백성운 사무총장은 협의회가 중앙정부와 시군구청장협의회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기 어려운 시도지사의 입장을 조율하고 정부 정책에 지자체의 입장을 포함시키는 것이 지방분권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백 총장은 “자치경찰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고 지난 2년동안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왔지만, 결국 지자체의 실정과 지방행정에 안맞는 정부안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또 백 총장은 “전세계 어느 나라도 지방행정과 교육이 따로 떨어져 집행되는 경우는 없다”며 “불합리한 지방 교육행정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군수와 안양시장,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면서 지방행정 전문가로 알려진 백성운 총장은 시도와 시군구간 갈등을 푸는데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백 총장은 “지방분권을 추진하는데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간 입장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최우선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한 뒤 기능과 성격에 맞게 지자체의 역할을 나누면 된다”고 주장했다. 자치경찰제와 지방감사체계 개편 등의 문제에서도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간 입장차가 있어 한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다. 협의회 사무처는 우선 정치적·지역적 입장차가 명확히 다른 사업이나 정책을 제외하고는 광역단체간 또는 광역과 기초단체간 의견을 먼저 조율한 뒤 협의회 입장을 세울 계획이다. 백 총장은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서로 입장차를 가지고 싸우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중앙대 지방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보다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을 해소해 광역과 기초 지자체 모두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5-04-14
- ‘누리사업’ 사업비 부당사용 사업단 무더기 적발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NURI)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사업비를 부정사용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부는 13일 112개 사업단을 상대로 지난해 말부터 중간점검을 실시, 11개 사업단(10개대)에 경고 또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고를 받은 대학은 전남대, 조선대, 남도대, 부경대, 여수대, 진주산업대이고, 주의조치가 내려진 대학은 전주기전여대, 전남대, 한국해양대, 목원대, 포항공대 등이다. 이중 ‘전자정보가전 사업단’ 중심대학인 전남대는 4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통장을 무단 변경하고 여수대, 순천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등 협력대학에는 사업비를 뒤늦게 나눠줘 경고 처분을 받았다. 또 ‘첨단부품소재 사업단’ 중심대학인 조선대는 1465만원의 사업비 부정사용이 적발됐다. ‘조선산업 사업단’ 협력대학인 남도대는 사업비로 619만원 상당의 은수저 세트 등을 구입해 고교에 돌린 사실이 적발돼 경고와 다음해 지원금 삭감 조치를 받았다. 또 ‘영상·CT 사업단’협력대학인 부경대는 자격이 없는 실험실습 보조원 4명을 채용해 2400만원을 지급했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사업단’ 협력대학인 여수대는 학생 27명을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면서 경쟁 입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유학원과 계약한 사실이 적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지적사항과 개선 결과를 연차평가 때 반영하고 부당 사용된 사업비는 즉각 환원하도록 하는 동시에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으면 별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경고를 받은 대학은 연차평가 때 10% 감점되고 부정 사용된 지원금만큼 다음해 지원액이 삭감되는 불이익을 받으며 경고가 누적되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된다. 또 주의를 받으면 연차평가 때 1% 감점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4-14
- 중국, 대일카드로 민족주의 이용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중국에서 반일감정이 불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정부가 정치·외교적 목적으로 민족주의를 배양하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한국 국민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반일시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중국정부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주말 중국의 대규모 시위 이후 해외 언론들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전쟁가해자로서의 역사 은폐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꾸리에엥떼르나시오날(CI)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이 극동 아시아 ‘영혼’을 불태우고 있다”면서 “한국정부와 중국이 주축이 돼 침략과 2차 세계대전 역사를 은폐하려는 일본의 태도에 강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일본의 잘못된 교육’이라는 글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을 비난했다. ◆쇠퇴하는 공산주의, 민족주의로 대체 = 하지만 해외 언론은 한 목소리로 일본의 야비함을 지적하면서도 중국의 행위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중국정부가 시위자들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것은 정치적 목적에 따라 계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일감정 선동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눈감아주기’는 실질적 이해에 다른 것”이라며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쇠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정부는 그 대상이 대만이든 역사든 이를 보다 강한 민족주의로 대체하려는 것이다”라고 신문(IHT)은 전했다. 어떤 이유에서도 중국의 민족주의 강화와 폭력성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외신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지난 주말 반일시위대의 일본 대사관 공격은 중국 공산당 정부가 국민들의 깊은 불만을 제대로 처리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IHT도 “중국정부가 과격한 폭력시위를 용인하는 ‘파렴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I도 후진타오 주석을 부시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파워 있는 인물로 평가하면서 중국이 정치적 외교적 목적에서 반일감정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아시아에 민족주의를 불러일으켜 지역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2005-04-14
- 실업고 ‘학생 모집난’ 벗어나 좋은데, ‘직업교육 정상화’와는 거리 대입제도 변화와 청년실업난 때문에 만성적인 학생모집난에 시달리던 실업계 고등학교가 회생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실업고 인기가 직업교육의 정상화에 따른 현상이기 보다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반사이익적 성격이 강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실업계 고교의 ‘2005학년도 신입생 전기모집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5만9149명 모집하는 전국 716개 실업고교에 16만9996명이 지원해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4학년도 신입생 전기모집에서 3287명이 미달해 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지원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에서는 모든 실업계고교가 전기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교육계에서는 실업고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장기불황에 따른 청년실업 증가가 실업고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업계 고교의 인기는 취업이 잘되는 교육과정을 택하고 있는 특성화고가 주도하고 있다. 2005학년도 전기모집에서 서울 경기기계공고(1.84대1)와 부산자동차고(3.17대1), 대구서부공고(3.35대1), 한국애니메이션고(5.17대1), 한국조리과학고(4.73대1), 경북생활과학고(2.36대1), 전북 한국경마축산고(1.83대1) 등 대부분의 특성화고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특성화고 재학생들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실업계에 진학한다는 고정관념도 깨버렸다. 특성화고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조리과학고의 경우를 보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대 과목의 중학교 성적 점수뿐 아니라 직접 면접과 간접면접이라 불리는 목적의식 평가와 적성검사까지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다. 또 이 학교에 입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 성적은 각 학교 상위 20% 이내에 든다. 또 다른 특성화 고교인 전남미용고도 입학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성적이 20~30%대 이상이어야 한다. 실업계 고교의 인기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는 대입제도의 변화가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는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를 내신성적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올해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를 적용받는 첫 세대다. 또 교육부는 이미 동일계 특별전형으로 정원의 3% 범위 내에서 실업고 출신을 정원외 선발할 수 있도록 허용, 실업고 출신들의 대학진학을 훨씬 쉽도록 했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다음 달 초까지 각 학교별로 치러질 중간고사가 끝나면 결과가 나쁜 학생들이 인문계에서 실업계 고교로 전학을 가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4-13
- 프로슈머 인턴십, 기업·대학생 ‘윈윈게임’ “일하고 싶다, 돈도 벌고 싶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싶다”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 예비 취업생들이 꿈꾸는 삶의 모습이다. ‘토익’이나 ‘자격증’ 등 전형적 취업준비가 아닌, 자신만의 능력으로 평가받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해답은 없을까. 최근 기업들은 이런 ‘튀는 인재’를 찾기 위해 ‘프로슈머 인턴십’ 프로그램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대학생이 학생 신분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프로슈머)로서 기업 경영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CJ “비즈니스 모델 만들어봐” = CJ는 대학생들이 신규 사업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올해 시작한다. ‘2005 KAIST-CJ Business Plan Competition’은 전국 4년제 대학 3~4학년 및 대학원 1~2학년차 학생을 대상으로 3~4명의 팀이 도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른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할 수 있으며, CJ그룹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심사에는 전 정보통신부장관인 배순훈 KAIST 교수 등 학자들과 CJ 그룹 경영진이 참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사업계획서의 사업성 및 기술성을 종합 평가한다. CJ관계자는 “CJ 그룹 4대 사업군인 식품 & 식품서비스, 제약바이오,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홈쇼핑 등의 사업군에서 젊은 인재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며 “2차 합격자에게는 CJ 그룹 특별채용 기회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로레알 “한국을 대표할 대학생 마케터 모여라” = 로레알은 해마다 대학생들이 각 국가를 대표해 마케팅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로레알 브랜드 스톰’ 대회는 ‘마케팅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참가자들은 로레알 마케팅부서로부터 실무에 대한 조언을 듣고, 세계적인 광고 대행사와 함께 제품 개발 및 광고제작 등을 진행한다는 점이 다른 대회와의 차별점이다. 즉 대학생들이 제안한 제품 컨셉이 광고디자인 및 제품 모형으로 제작돼 실재 상황과 같은 실전을 치르게 된다. 로레알 코리아의 경우 올해 결선대회를 지난 7일 개최, 서울대학교 ‘비아 스타일(Via Style)’ 팀을 한국 대표로 선정했다. 비아스타일 팀은 오는 6월 20일 파리 본선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세계의 대학생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로레알 코리아 홍보실 이나경 대리는 “일반적인 공모전은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서류로 받아 평가하는 정도이지만, 로레알의 ‘브랜드 스톰’은 현실적으로 마케팅 실무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라고 말했다. ◆KTF “대학생, 너의 이름은 모바일 퓨처리스트” = KTF는 ‘모바일 퓨처리스트(MF)’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모니터링 차원을 넘어 KTF의 광고, 서비스 등의 평가서부터 아이디어 제안, 신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한 후 리포트 작성 및 소감 발표, 소비자 조사,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의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MF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MSA)에서는 회사 내 각 분야 실무자들이 교육을 진행한다. KTF 관계자는 “참여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회사 실무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는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5-04-13
- 분양단신 3꼭지 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426세대 분양 사진명 광명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경기도 광명시에 광명 푸르지오 426세대를 선보인다. 광명 푸르지오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489-32번지 일대의 노후주택을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7개동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24평형 105세대, 32평형 13세대, 33평형 266세대, 45평형 12세대, 47평형 30세대 등 총 426세대이며, 2007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이중 조합원분 201세대를 제외한 22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내집마련에 적당한 20평형~30평형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평형별 일반분양세대는 24평형 92세대, 33평형 115세대, 45평형 4세대, 47평형 14세대이다. 분양가는 24평형이 평당 972만원, 33평형 998만원, 45평형 1070만원, 47평형 1070만원으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4월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대우건설 강남주택전시관에 있으며, 오는 4월14일 문을 연다. 문의 02)556~5314 익산에 주상복합 ‘제이파크’ 분양 사진명 제일건설 익산시인화동조감도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이 오는 18일 전북 익산시 인화동2가에 제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138세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제이파크는 33평형 30세대, 34평형 78세대, 42평형 30세대이며, 분양가는 33평형 1억5000만원, 34평형 1억5500만원, 42평형 2억100만원으로 2006년 7월 입주예정이다. 인근에 KTX 익산역 및 고속·시외 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고 멀티도로망이 형성되어 있어 전주, 군산, 삼례, 김제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동산초등학교, 이일 여자중고등학교, 원광대학교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이루고 있다. 문의063)857~4272 전주에 ‘수목토’ 아파트 140세대 분양 사진명 엘드 조감도 엘드(대표 이민휘)가 오는 19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에 효자2차 ‘수목토’ 아파트 140세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수목토 아파트는 43평형 84세대, 53평형 56세대이며, 분양가는 43평형 2억5800만원, 53평형 3억2600만원이다. 중도금(60%)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융자를 해주며, 2006년 6월 입주예정이다. 인근에 삼천천이 흐르고 있으며 모악산 조망이 가능하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다. 서부신시가지 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문의063)228~0070 2005-04-13
- 동정 - 대한주택보증, 주택사업강좌 개최 사진명 박성표 대한주택보증 사장 대한주택보증(사장 박성표)은 주택업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3차례에 걸쳐 ‘고객을 위한 주택 사업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부동산 개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부동산 개발사업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한 주택보증이 개발한 사업성 분석프로그램 및 주택PF보증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2005-04-13
- <행사> IT소년단, 봉사단 모집 청소년들의 건전한 IT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한국IT소년단은 ‘IT봉사단’과 ‘ITODY클럽’을 모집한다. IT봉사단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인터넷(www.besunny.com)에서 접수를 받는다. 봉사단원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보육원과 학교 등을 지원하려는 IT 동아리를 선택해 2개월 이상 총 10회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제2기를 맞는 ‘ITODY클럽’은 IT활용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교육사업이다. 보육원과 저소득층 지역의 학교 IT 동아리 지도교사라면 이 사업지원을 요청해 클럽에서 제공하는 무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02-558-5048) 2005-04-13
- 공공기관 민간근로자 7월부터 주5일제 올해 7월 1일부터 전 공무원과 공공기관이 본격적인 주5일 근무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이들 기관에 종사하는 민간근로자들도 주5일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12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월2회 토요휴무제를 올해 7월부터 전면 토요휴무제로 전환하며, 동시에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등 민간근로자 18만명도 함께 동참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주5일제로 인해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단체, 교육행정기관(교육청), 초중고교, 국립대학교 등에 근무하는 직업상담원, 환경미화원, 사무 보조원, 영양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일반 사업장의 경우는 지난해 7월 1000명 이상 사업장에서 주5일 근무제가 실시한 데 이어 올해 7월 1일부터는 30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된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체 근로자의 30% 안팎이 주5일근무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주5일제가 우리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5일제의 확대로 인해 국민을 상대로 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토요민원상황실’ 등을 운영해 대민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2005-04-12
- 학사제도개선 시범대학 지정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국제표준의 현장실습, 외국어 및 밀착진로지도 교육 등을 통해 국제 수준의 직업교육의 질 향상과 세계화시대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전보건대학의 ‘간호보건계열 국제 표준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4개 대학의 프로그램을 2005학년도 학사제도개선 시범전문대학으로 지정·발표했다. 대전보건대학 이외에 선발된 대학과 프로그램은 △장안대학 : 전공교과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경남정보대학 : 전공적응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남과학대학대학 : 지역민 연계 교양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올해 시범전문대학 선정에는 당초 17개 전문대학이 신청했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4개 대학의 프로그램이 지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시범전문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2005~2006년도 전문대학 재정지원평가에서 3%의 가산점을 줄 것”이라며 “시범전문대학의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운영사례집 발간, 중간평가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과 사례 공유를 확대하고 전문대학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