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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자료 3월 사이보스 증권스쿨을 개최합니다.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 報 道 資 料 수 신 : 기자님 2005.03.15 자료제공 : 대신증권 홍보실(769-2288) 대신증권, 3월 사이보스 증권스쿨 개최 주식에서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까지 대신증권이 16일부터 3월 ''사이보스 증권스쿨''을 개최한다. 대신증권은 15일, 고객교육서비스인 사이보스 증권스쿨을 16일부터 5차례에 걸쳐 양천구 목동에 있는 대신증권 고객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수)은 「선물/옵션 중급반」으로 시장 분석/전망을 통한 사이보스 매매전략 수립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고, 22일(화)에는 U-사이보스의 기본 사용법을 교육하는「U-사이보스 초보자반」이 열린다. 24일(목)「사이보스 숙련자반」에서는 U-사이보스의 고급기능들을 소개하고, 25일(금)「사이보스트레이더 언어반」은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는데 필요한 실전전략 작성과 적용방법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각회당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2시간 반동안 진행된다. 또, 대신증권은 평소 시간의 제약으로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던 고객을 위해 18일(금) 오후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동안 U-사이보스 특강반을 진행한다. 사이보스 증권스쿨은 증권매매와 선물/옵션 시스템 트레이딩을 위한 전략수립에 관심있는 고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인원은 매회당 선착순30명으로 제한한다. 설명회에 참가하려면 U-사이보스,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 사이보스 트레이더 홈페이지(www.cybostrader.co.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대신증권 최명재 e-Biz팀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면 주식 선물/옵션 투자의 기초교육은 물론이거니와 대신증권의 시스템 트레이딩 전문가들이 축적한 시스템 매매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2005-03-16
- “쌀 산업 경쟁력 높여 개방 대비” 올 하반기부터 수입쌀이 시판되는 등 쌀시장 개방이 본격화됨에 따라 RPC(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등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입된다. 또 식량수급과 농지보전 등 농정의 중장기 지표로 활용될 식량자급률 목표를 연말까지 설정, 농업·농촌발전기본계획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부채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뒤 이를 재임대하는 농지은행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농림부는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 농정 계획을 밝혔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부터 쌀시장 개방확대에 따른 국내 쌀산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추곡수매제는 폐지하는 대신 공공비축제를 도입하는 등 양정제도가 대폭 개편된다. 또 산지 쌀값이 급락해도 쌀 농가들은 80㎏ 가마당 16만5000원 이상의 소득을 보장받는 보조금 제도가 도입된다. ◆농지은행제도 내년 본격시행 = 농림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시장개방 확대에 대한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정의 중장기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연말까지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설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연구와 대통령 자문 농어업 특위 논의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사료용 포함)은 지난 70년대까지 80%대에 육박했으나 경지면적 감소 등 영향으로 2003년에는 26.9%로 급락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농지은행제도를 도입, 부채농가 문제를 해결하고 농지보존 정책을 보완키로 했다. 농지은행제도는 사실상 파산상태에 이른 부채·재해농가의 농지를 정부가 매입한 뒤 이를 농가에 다시 임대해 부채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다. 정부는 또 농지를 매각한 농가에 환매권을 보장, 경영이 안정되면 매각한 농지를 우선 재매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또 올 하반기부터 사실상 비농업인의 농지소유가 전면개방됨에 따라 외지인 등으로부터 매입 또는 위탁받은 농지를 전업농들에게 장기임대해 영농 규모화를 촉진하고 농지가격의 급락을 막는 기능도 하게 된다. 박흥수 농림부 장관은 “특히 농지은행제도를 통해 이미 규모화된 40·50대 전업농의 부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곡수매제 폐지, 양정제도 큰 변화 = 이와 함께 농림부는 올해부터 실효성이 떨어진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600만석의 쌀을 시장가격으로 매입, 판매하는 공공비축제를 도입하는 등 양정제도도 대폭 개편한다. 또 쌀시장 개방과 추곡수매제 폐지에 따른 농가의 소득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쌀 80㎏ 가마당 17만70원의 목표가격을 설정하고 목표가격과 산지 쌀값과의 차이를 85%까지 직접지불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지난 2일 ‘쌀소득보전기금법’이 국회에서 개정됨에 따라 곧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작업을 마무리짓고 올해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도는 올 11월에는 고정직불금 형태로, 내년 4월까지는 변동직불금 형태로 시행된다. ◆농촌에 5년간 20조3천억 투입 = 농림부는 또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기반 확충, 교육여건 개선, 지역개발 촉진, 복합산업 활성화 등 4개분야에 향후 5년간 총 20조3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3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한 후 6월까지 시·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농업인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의 40%를 재정에서 지원하고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액도 지난해 연간 15만2000원에서 22만4000원으로 높아진다. 또 지역개발을 위해 연간 13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올 8월까지 향토산업 육성대책을 수립, 지역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대학생 무이자 학자금 융자대상을 2만7000명으로 늘리고 영유아 양육비 지원대상도 2ha미만 농가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상반기까지 종합적인 식품산업 육성대책을 수립, 농업과 식품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외식 및 전처리업체의 국산농산물 구매에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3년까지 농산물 수출 5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에는 23억달러의 수출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매월 수출대책회의도 개최, 현장의 애로를 해소키로 했다. 박 장관은 “노 대통령이 농민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수입쌀 시판 문제와 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두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5-03-16
- 씨제이 자료 CJ투자증권은 16일과 17일과 23, 24일 나흘간 투자자들을 위한 시스템트레이딩(YesTrader Pro) 무료교육을 서현지점(분당 서현동 삼성플라자 남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시스템트레이딩 기본기능 및 사용방법을 17일에는 함수개발과 이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23일과 24일에는 현, 선물 실전활용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CJ투자증권의 시스템 트레이딩 프로그램인 예스트레이더프로(YesTrader Pro)는 사용자만의 맞춤화면(기본화면틀 제공)을 구성할 수 있으며 속도, 안정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특히 차트기능이 다양하고 착오주문, 스톱주문 등 위험관리 기능이 강화된 사용자중심의 시스템트레이딩이란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005-03-16
- 전문대 입시, ‘10명 중 7명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200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0명 중 7명이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또 다양한 소질과 특성을 가진 수험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전형의 비중도 53.9%로 지난해보다 늘어 났다. 특히 전문대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들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전문대와 4년제 대학(산업대 포함) 수시2학기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2학기에 합격한 수험생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158개 전문대의 ‘2006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취합,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전문대는 천안공대가 공주대와 통합돼 줄어든 대신 김해대가 신설돼 지난해와 같은 158개 대학이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26만5690명으로 지난해보다 125명 늘었으며 정원 외 모집인원 7만941명을 합하면 총 33만6756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구조조정 계획 등에 따라 이후 확정될 실제 모집인원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일정 = 전문대학들의 전형일정은 4년제 대학과 비슷하다. 전형일정은 △수시1학기(7월 13~9월 6일) △수시2학기(9월 10~12월 23일) △정시모집(12월 24~2006년 2월 28일) △추가모집(2006년 3월 1~10일) 등이다. 특히 정시모집 전형일정은 4년제 대학 ‘가’군(12월 29~2006년 1월 12일)과 겹치는 전문대가 50개 대학이며 ‘나’군(2006년 1월 13~23일)과 같은 전문대는 99개 대학이다. 또 ‘다’군(1월 24~2월 5일)과 동일한 전문대는 31개대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영동대 등 50개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9개 대학이 늘어났다. 또 순천 제일대 등 43개 대학은 2차례, 경북 외국어테크노대 등 8개 대학은 3차례로 나눠 뽑는다. ◆모집인원 = 정원 내 모집인원은 26만5815명으로 지난해보다 125명 늘었으며 정원 외 모집인원은 7만941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 가까이 줄었다. 정원 내 입학정원은 2002학년 29만3000명을 정점으로 이후 단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03학년도에는 28만6000명으로, 2004학년도에는 27만7000명, 2005학년도에는 26만6000명을 뽑았다. 특히 2006학년도 실제 정원도 교육부와의 정원 조정이 끝나면 크게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1학기에 134개 대학이 2만3569명(8.9%)을 선발하다. 이어 수시2학기에는 155개 대학이 17만1191명(64.4%)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는 158개 대학이 7만1055명(26.7%)을 뽑을 예정이다. 모집유형별로 보면 특별한 경력·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는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으로 정원 내 모집인원의 14만3243명(53.9%)을, 보편적 기준에 따른 일반전형으로 12만2572명(46.1%)을 각각 모집한다. 특별전형의 84.2%, 일반전형의 60.5%를 수시모집 때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대학·전문대졸자 5만1000명, 재외국민·외국인 1만명, 농어촌학생 9000명, 특수교육대상자 1000명 등 지난해보다 3000명 줄어든 7만1000명을 선발한다. 또 3년제는 144개 계열·전공 4만8738명(18.3%)이다. ◆전형자료 = 수시1학기에서 107개 대학이 일반전형(주간 기준)을 실시한다. 이 중 96개 대학은 학생부만을, 나머지는 학생부 성적에 면접을 일정 비율로 더하거나 면접만으로 전형을 한다. 129개 대학이 실시하는 수시1학기 특별전형(주간)은 학생부 100%(108개대) 또는 면접 100%(10개대)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 일반전형(주간)을 실시하는 대학은 141개 대학이고, 이중 학생부만 활용하는 대학이 124개에 달한다. 또 수능만 보는 곳이 2개 대학, 면접만으로 뽑는 곳이 5개 대학, 나머지는 학생부뿐 아니라 실기, 면접, 수능성적 등을 함께 본다. 또 수시2학기 특별전형(주간)도 실시 예정인 151개 대학 중 126개 대학은 학생부만 본다. 158개 모든 전문대가 실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주간)은 149개 대학이 학생부와 함께 수능 성적을 함께 반영하고 나머지는 학생부(22개 대학)나 수능 성적(8개 대학) 만으로 선발한다. 또한 정시모집 특별전형(주간)은 146개대 가운데 130개대가 학생부만 본다. ◆수능·학생부 반영 방법 = 정시모집을 기준으로 수능성적 반영 영역은 미반영 23개 대학, 1~2개 3개 대학, 1개 21개 대학, 2개 60개 대학, 3개 22개 대학, 4개 29개 대학이고 5개 영역을 전부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표준점수를 보는 대학은 50개 대학, 백분위를 쓰는 대학은 84개 대학이다. 또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18개대 모두 ‘가’/‘나’형을 수험생이 자율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탐구영역은 5개 대학이 사회/과학, 115개 대학이 사회/과학/직업을 구분 없이 반영할 계획이다. 고대병설보건대, 영남이공대, 적십자간호대는 일부 학과에서 수능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고 영남이공대, 조선간호대, 웅지세무대 등 12개 대학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의 수시1학기 모집 기준 실질반영률은 26.26%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석차를 활용하는 곳이 98개 대학이며 평어를 반영하는 대학도 18개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로 확인하면 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3-16
- [기고]‘건국의 어머니’들이 민주주의 확산시킨다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여성이 정치·경제·사회·교육부문에서 부상하면서 사회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힘으로 등장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여성들은 최근 자국의 역사적인 선거에 ‘목숨을 걸고’ 참여했다. 그 결과 의회 지방의회 행정부에서 여성들이 확고한 지위를 얻게됐다. 새로 구성된 이라크 의회의 총 275석 가운데 여성이 31퍼센트의 의석을 차지했고, 아프가니스탄서도 곧 치러질 의회선거에서 상당히 많은 의석을 여성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 모두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확보하는 법률을 마련해 여성진출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2004 세계여성지도자회의’가 개최되었을 때 우리는 두 나라의 많은 여성운동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국, 민주화 노력 함께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새로운 민주국가 창립의 ‘어머니’인 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 그 중 두 명의 용기있는 애국자들인 마수다 잘랄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장관과 나르민 오트만 이라크 여성부 장관은 미국 국무부와 국제개발처(USAID)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워싱턴에서 개최한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했다. 미국은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국민이 앞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더욱 더 사회의 모든 단계에서 여성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을 새 민주국가로 전진시키는 데 핵심적으로 중요한 일이라는 점도 알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다른 국가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자기 자유를 획득하고 자신의 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러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 2001년 탈레반의 붕괴 이후 미국은 정부 및 민간부문 자금으로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한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이들의 정치적 참여를 증진시키고 시민사회를 구축했으며 경제적 기회를 창출해냈다. 또한 여성교육을 지원했으며 보건서비스를 확대 제공했다. 부시 대통령과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미국-아프가니스탄 여성협의회를 세워 이러한 노력에 추진력을 더 했다. 협의회는 설립이래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기관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민간부문 자원을 동원해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돕고 있다. 여성들의 목소리에 지원 2003년 사담 후세인이 실각한 후 미국은 1천만달러 규모의 ‘이라크여성 민주주의이니셔티브’를 통해 정치·경제·교육·보건·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이라크 여성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유추구의 동반자로서 미국은 이 여성들이 평화와 번영, 민주사회 구축을 향해 나아갈 때 이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집중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G8 국가 및 해당국가와 함께 추구하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이니셔티브’와 ‘중동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중동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두 개의 이니셔티브 모두 사회 경제 정치개혁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대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여성은 이제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있으며 이 목소리는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미국의 작가 조라 닐 허스턴은 “사람의 의식은 한번 깨우면 다시 재울 수 없다”고 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선거를 통해 수백만명의 중동사람들은 민주주의가 실현 가능하며 여성이 그러한 민주주의의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는 ‘미국여성 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가치있는 ‘의식’이다. 2005-03-15
- <사람과 사람> 수원 권선고 김일남 교장 “교장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주어진 여건을 잘 활용하면 공교육은 정상화될 수 있다.” 30여년 넘게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김일남(60) 교장이 학교생활을 통해 터득한 소중한 교훈이다. 김 교장의 바램과는 달리 교육현실은 주어진 틀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당장 급식비를 100원 올리는 것도 어렵다. 김 교장은 초등학교에 비해 열악한 고등학교의 급식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자 학부모들의 급식 봉사활동을 이끌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현실을 접한 학부모들이 이내 급식비용 인상에 동의하여 2200원으로 현실화시켰다. 또 단조로운 디자인과 하나의 색깔로 통일됐던 교복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 4가지 색깔로 변경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 교장은 “교육개혁을 말하면서도 정작 단위 학교와 교장에게는 권한을 주지 않고 통제만 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며 “단위 학교에 권한이 주어져 책임지고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면 학교별로 특성화가 이루어져 공교육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선고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전제는 학생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장점을 살려내는 것에서 출발한다.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는 평등성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을 다르게 교육하는 수월성 교육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인해 똑같은 학생들이 입학했지만 졸업할 때는 전혀 다르다. 실제 2005학년도 대학진학률은 타 학교의 추종을 불허한다. 서울대 10명, 의대 9명, 고려대 27명, 연세대 17명, 한양대 44명, 경희대 58명 등 특목고에 전혀 뒤지지 않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김 교장은 단위 학교를 벗어나 교육계가 앞장서 중국과의 교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을 멀리하고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기업활동 못지 않게 교육과 문화적 교류가 중요한데 정부조차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어특성화학교로 국제교류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권선고는 중국에 분교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간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해야 중국 내에 튼튼한 우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장은 “법무부의 반대로 분교 설치가 무산됐지만 기필코 한국 졸업장을 주는 분교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기업에 요구에 맞고 세계화된 21세기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도 국제교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3-15
- 학교폭력 신고 학교·교장·교사 인센티브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제2차 학교폭력대책기획위원회를 열어 학교폭력 신고 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학교장, 교사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했다. 또 교육부, 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시민단체, 교직단체, 가·피해학생 및 학부모 등으로 실태조사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전문 리서치 기관에 위탁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세워 시행하기로 했다. 현행 관련법에 따르면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경우 학교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 신고를 받은 해당기관은 이를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보호자나 학교장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3-15
-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비율 확대 오는 2006학년도부터 농·어촌 학생의 대학입학특별전형 비율이 현재 입학정원 3%에서 4%로 높아진다. 또 산업대에 수시모집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문제로 인한 이농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농어촌학생의 대학입학 특별전형 비율이 조정된다. 또 전문직업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대학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산업대학에 수시모집제도를 도입하는 등 현행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총액인거비제’를 시범운영하기 위해 ‘행정기관 조직과 정원 통칙’ 개정안을 처리했다. ‘총액인건비제’는 각 부처에 대한 조직, 인사, 보수 재량권 이양을 주요 내용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전면 실시된다. 행정자치부의 기존 실·국 조직 및 기능을 통합해 정책홍보관리본부, 정부혁신본부, 전자정부본부, 지방행정본부, 지방지원본부 등 5개 본부를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행자부 직제 개정안도 심의·의결됐다. 정부는 또 총리를 위원장으로 민·관이 참여하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신설, 8개 부처에 분산돼 있는 식품 업무를 총괄토록 하는 ‘식품안전기본법안’도 처리했다. 이밖에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 공포안 등 국회를 통과한 32건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5-03-15
- 고양시 집단급식시설 위생 점검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집단급식시설 특히 시설이나 관리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치원이나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산후조리원, 도시락업소,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등 100여개를 대상으로 우선 점검한다. 조리기구의 세균검사와 종사자의 보균검사와 함께 위생교육 실시 여부, 소독의무대상 시설의 점검 등을 병행하게 된다. 고양시는 앞으로 병원 유치원 등 300인 미만 급식시설 83개소와 학교 등 300인 이상 급식시설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5-03-15
- 취업의 성공신화 일군다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은 대상자에게 6개월 내외의 직업교육과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전문적 연구경험과 인력양성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 단체 등이 직접 교육훈련과 취업연계를 맡아 연수자들의 직업의식 함양 및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 이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오는 3월말 각 연수기관별로 2610명을 모집·선발하고, 하반기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상반기 3030명, 하반기 2730명 등 총 5760명을 뽑았으며, 이중 70%이상(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 취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3년에는 상반기 73.7%, 하반기 81.1%의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수생에게는 연수기간 중 1인당 월 30~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하고, 어학교육비·기숙사비(원거리 거주자에 한함)도 일부 지원한다. 연수기관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자치단체(산학연 공동협력), 기타 전문기술인력양성 기관 등을 대상으로 경쟁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도 강사료, 연수전담인력 인건비, 교재 제작비 등을 지급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고, ㅇ엔지니어링에 취업한 윤 모씨는 “4년의 대학기간 동안 기업은 어떤 사람을 요구하는가, 또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정보가 거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해답을 얻었고, 현장실습부터 면접기술에 이르기까지 정교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