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EBS강의 수능 반영률 높이기로 2006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교육방송(EBS) 수능강의의 실질 반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내신 위주 대입 전형이 실시되는 2008학년도 새 입시제도에 맞춰 고1 등을 대상으로 한 EBS의 내신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EBS 수능강의 개통 1주년을 맞아 ‘EBS 수능강의 1주년 기념식 및 e-러닝 원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006년도 수능시험에서 EBS 수능강의의 실질적인 반영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EBS 수능강의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EBS는 이날 올해 수능강의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보강해 ‘수요자가 찾아오는 강의’를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300Kbps급과 함께 고화질 600Kbps급 동영상 강의(VOD)를 제공하고, 일방향 강의에서 벗어나 쌍방향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현장 교사의 강의 비율을 높이고 체험 연수 기회 등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EBS는 고3을 위한 수능강의 뿐 아니라 고1, 2를 위한 내신 및 논술·심층면접 프로그램 등도 확충하고 인성교육, 고전교육 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4-01
- 수도권 임대주택단지 학교부지 확보 ‘진통’ 경기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에 추진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이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기존에 지정한 학교부지를 임대주택단지 사업예정지구로 지정해 다른 학교부지를 확보해야 할 상황이다. 건교부는 현재 택지개발촉진법과 국민임대주택건설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수원 안양 부천 성남 등 도내 그린벨트 15곳 797만평에 국민임대주택 7만2000여세대 등 모두 14만2000여세대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00세대 미만으로 개발할 예정인 안양 관양, 부천 범박, 성남 여수, 의왕 포일2지구는 해당 지자체와 교육청이 학교부지로 계획했던 부지와 주택사업지구가 겹치는 지역이다. 안양 관양지구는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 그린벨트 19만6000평에 470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자인 주공은 이곳에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를 설립할 계획이나 경기도교육청은 추가로 고등학교 1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업지구 내에 안원고가 건립되고 있지만 이는 기존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임대주택건설에 따른 학생을 수용하려면 고등학교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25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부천 범박지구도 마찬가지. 주공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개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나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부지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경계지역에 현재 범박고교가 공사중이나 주택건설로 늘어나는 학생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남 여수지구(4310세대)도 초등학교 3개와 중학교 1개가 계획돼 있지만 성남교육청은 여수중학교와 모란중학교 설립계획이 이미 추진중인 만큼, 추가로 학교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포교육청은 의왕 포일2지구 및 청계지구에 각각 초등학교 1개와 중학교 1개 부지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왕 포일2지구는 3170세대, 청계지구는 2125세대로 필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를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 여기에 도교육청도 주변에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어 고등학교 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공측은 이들 교육청이 요구하는 모든 학교 부지를 확보하려면 주택건설 호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와 주공은 최근 해당지역 교육청, 도교육청 관계자와 학교부지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주공은 인근에 설립추진중인 학교에 임대주택단지 학생들을 추가로 수용하거나 초등학교 부지를 고등학교 부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교육청에 요구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해당지역에 더 이상 학교를 지을 땅이 없기 때문에 국민임대주택건설 예정지구에서 이미 계획된 학교 부지를 제외하거나 추가로 그린벨트내에 학교부지를 확보해 달라고 건교부에 요청했다. 현행 ‘도시계획시설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000~3000세대당 1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4000~6000세대당 1개씩 설립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지구가 2000~5000세대 미만으로 계획돼 중·고교의 경우 판단이 애매할 수 있지만 인근 학교에 추가로 수용할 경우, 과대 학급·학교가 돼 오히려 주거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주공측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해당지역 교육청과 협의해보겠지만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주공과 교육청이 이견을 조정하고 있는 중”이라며 “학생수요는 기본적으로 최대한 반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안양시, 부천시는 건교부의 임대주택단지 조성에 대해 “그린벨트내 주택단지 개발은 선계획-후 개발원칙에 따라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로 실시,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추도록하고 녹지훼손 및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부천 곽태영·안양 선상원·성남 황인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3-10
- 수도권 임대주택단지 학교부지 확보 ‘진통’ 건설교통부가 경기도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에 추진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학교부지확보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기존에 세워놓은 학교설립 대상지가 임대주택단지 사업예정지구로 지정돼 학교부지가 추가로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현재 택지개발촉진법과 국민임대주택건설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수원 안양 부천 성남 등 도내 그린벨트 15곳 797만평에 국민임대주택 7만2000여세대 등 모두 14만2000여세대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00세대 미만으로 개발될 예정인 안양 관양, 부천 범박, 성남 여수, 의왕 포일2지구는 해당 지자체와 교육청이 학교부지로 계획했던 부지와 주택사업지구가 겹치는 지역이다. 안양 관양지구는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 그린벨트 19만6000평에 470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자인 주공은 이곳에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를 설립할 계획이나 경기도교육청은 추가로 고등학교 1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업지구 내에 안원고가 건립되고 있지만 이는 기존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임대주택건설에 따른 학생을 수용하려면 고등학교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25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부천 범박지구도 마찬가지. 주공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개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나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부지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경계지역에 현재 범박고교가 공사중이나 주택건설로 늘어나는 학생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남 여수지구(4310세대)도 초등학교 3개와 중학교 1개가 계획돼 있지만 성남교육청은 여수중학교와 모란중학교 설립계획이 이미 추진중인 만큼, 추가로 학교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포교육청은 의왕 포일2지구 및 청계지구에 각각 초등학교 1개와 중학교 1개 부지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왕 포일2지구는 3170세대, 청계지구는 2125세대로 필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를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 여기에 도교육청도 주변에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어 고등학교 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공측은 이들 교육청이 요구하는 모든 학교 부지를 확보하려면 주택건설 호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와 주공은 최근 해당지역 교육청, 도교육청 관계자와 학교부지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주공은 인근에 설립추진중인 학교에 임대주택단지 학생들을 추가로 수용하거나 초등학교 부지를 고등학교 부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교육청에 요구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해당지역에 더 이상 학교를 지을 땅이 없기 때문에 국민임대주택건설 예정지구에서 이미 계획된 학교 부지를 제외하거나 추가로 그린벨트내에 학교부지를 확보해 달라고 건교부에 요청했다. 현행 ‘도시계획시설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천~3천세대당 1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4천~6천세대당 1개씩 설립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지구가 2천~5천세대 미만으로 계획돼 중·고교의 경우 판단이 애매할 수 있지만 인근 학교에 추가로 수용할 경우, 과대 학급·학교가 돼 오히려 주거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주공측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해당지역 교육청과 협의해보겠지만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주공과 교육청이 이견을 조정하고 있는 중”이라며 “학생수요는 기본적으로 최대한 반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안양시, 부천시는 건교부의 임대주택단지 조성에 대해 “그린벨트내 주택단지 개발은 선계획-후개발원칙에 따라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로 실시,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추도록하고 녹지훼손 및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부천 곽태영·안양 선상원·성남 황인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3-10
- 서울시 인사발령(3월 9일자) ◇보직 변경 ▲시의회사무처장(직무대리) 나진구 ▲감사관 박명현 ▲재무국장 이봉화 ▲복지건강국장(직무대리) 김상국 ▲도시계획국장 김영걸 ◇지방이사관 승진 ▲건설기획국장 이종상 ▲행정국장 신연희 ▲문화국장 권영규 ▲공무원교육원장 김기동 2005-03-09
- “선생님들 학교폭력 실상 너무 몰라요” “학교 선생님과 교육청 높은 분들은 학교폭력 실상에 대해 너무 몰라요. 정말 학교폭력 실상을 몰라서 그런 건지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알수가 없어요.” 지난달 31일 학교폭력국민협의회(www.ttastop.org)가 주최한 ‘학교폭력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100인 토론회’ 학생 분임 토의에 참가한 학생들이 쏟아낸 불만이다. 이날 토론회는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박병식 교수의 기조 발제후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단체로 나뉘어 분임토론이 이어졌다. 이중 학생과 전문가 토론이 가장 뜨거웠다. 학생 토론에 참석했던 20여명의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대응 수준이 방치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학교폭력 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장지민 학생은 “학교폭력 때문에 발생한 자살 사건이 비일비재하다”며 “올해에도 10건에 가까운 자살 사고가 있었지만 학교에서는 은폐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 감사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가해 학생들은 전학가는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목동의 한 여고생은 “일진 짱 남학생과 모범 여학생이 사귀었는데 이것을 질투한 일진 여학생 짱이 모범 여학생을 구타한 사건이 있었다”며 “유리가 박힌 모래 바닥에 얼굴을 문질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지만 학교에선 쉬쉬하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천안대 청소년학과 서에스더 학생은 중학교 시절을 기억하며 “예쁜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 남학생들이 관심을 보이자 일진 여학생 30여명이 이 학생을 집중 구타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결국 이 학생은 학교생활도 잘 못하고 정신이상 상태에 빠져 지금은 나이트 클럽에서 삐끼 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의 한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폭력 설문조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선생님은 설문지만 나누어 주고 일진학생들이 이 설문지를 걷어 선생님께 드리기 때문에 익명성이 보장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사에 대한 불만 높아 = 학교폭력에 대해 교사들이 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한 학생은 “선생님들도 일진회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일진회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훈계를 하면 이 학생들이 자동차 유리를 박살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뺨을 때리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이수빈 학생은 “무서워 한다기 보다 학교폭력 실상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귀찮고 무관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학생은 “모 고등학교에서 선생님 초청으로 단체에서 학교폭력 강연을 갔는데 교장 거부로 그냥 오는 일도 발생했다”며 “일단 학교에서는 이런 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종 학생은 “학생들이 선생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교사의 자질과 열정도 아이들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이많았다.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는 장 만들어야 = 학생들은 학교 폭력의 대안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학생회가 자치 조직으로 자리를 잡으면 학교 폭력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래호 학생은 “현재 중·고교 학생회는 동아리 수준이기때문에 자치기구로써 활동이 전무하다”며 “학교에서도 자치활동을 인정하고 학생회를 구성할 때 학교폭력 근절부서를 만들어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백건 학생도 “학생회를 통해 일진회를 해체시킨 사례가 있다”며 “학생회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다혜 학생은 “사회복지사와 상담이 매우 유익했다”며 “학교마다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상담교사가 배치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백건 학생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외부 기관에 위탁해 교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쿨폴리스 제도에 대해선 찬성 5명, 반대 18명으로 나타났다. ◆학교가 외부도움 적극 구해야 = 소그룹 토론회 가운데 전문가 토론에서는 청소년 관련 학계 의료계 경찰청 교육부 사회복지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학일 교육부 학교폭력대책팀장은 교육부의 향후 대책에 대해서 설명하며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자원봉사자를 학교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우선 2009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에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해 학교폭력 등 학내 문제에 대한 학생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 김 팀장은 “4월부터 전문상담 자원봉사자를 규모가 큰 학교에 2명, 작은 학교에는 1명을 일주일에 3일씩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이같은 내용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도 건의했다”며 “학생들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강의 서울대 의대 정신과 교수는 “국내 신경정신과 전문의 가운데 청소년 정신과 의사들이 200여명 있다”며 “이들이 전담으로 학교폭력 상담은 못해도 상담교사나 학교에 컨설턴트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규미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상담교사 자격증이 있는 교사들이 학교에 많다”며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학교가 폐쇄성을 벗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피해 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상곤 안산 1대학 가족복지학과 교수는 “교육부나 교육계가 하는 모습을 보면 해결의 비전이 없다”며 “기존 교육제도와 교사라는 틀 속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광호 경기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도 “학교가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과 지원을 거부하면 학교폭력 대책이나 피해 학생 지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석용 김남성 기자 syjung@naeil.com 2005-04-01
- 서울시교육청 대학생 보조 교사제 운영 기초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대학생 보조교사제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31일 오전 11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서울소재 5개 사범대학장과 대학생 보조 교사제 운영 협약식을 맺었다. 대학생 보조교사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 대학생은 실습이나 봉사학점 인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사진 좌로부터 장성수 한양대 사범대학장, 권대봉 고려대 사범대학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장경윤 건국대 사범대학장, 윤정일 서울대 사범대학장, 주영주 이화여대 사범대학장)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4-01
- 삼성SDI, 청각 도우미견 분양(사진-삼성SDI청각도우미)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SDI는 경기도 용인 도우미견센터에서 청각 도우미견 4마리를 청각장애인들에게 분양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 도우미견은 6개월 이상의 정규 교육과정을 거쳤으며, 청각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리를 알려줘 사고위험을 줄이고, 불편을 덜어준다. 삼성SDI는 2003년부터 모두 18마리의 청각 도우미견을 무료로 분양했고 올해 10마리를 더 분양할 계획이다. 청각 도우미견은 전국 동물보호소에 있는 1000여마리의 개들 가운데 10개 항목이 넘는 시험절차를 거쳐 선발된 4~5마리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다. 2005-04-01
- 학사 학위 받은 여자 무기수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 박혜정(가명·32)씨. 살인죄로 무기징역 형을 받아 9년째 복역중이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나락에 선 느낌이었다. 희망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눈을 뜨게 된 것이 교도소 교육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이던 박씨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그야말로 빛이었다. 처음엔 직업훈련부터 시작했다. 한복, 조리, 워드1급 등 자격증을 땄다. 다음엔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마쳤다. 그러다가 지난 2002년에 시험을 치러 독학사 공부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학위(가정학)를 받게 됐다. 지난 2월초의 일이다. 박씨는 교도소측 배려로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다. 부모님이 기뻐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어머니는 “정말 생각 같아선 플래카드라도 걸고 싶을 만큼 기쁘다”며 박씨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었다. 교재도 방법도 모른 채 무작정 시작한 공부가 너무 막막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박씨는 앞으로도 계속 공부할 계획이다. 전공을 바꿔서 다른 학위를 준비하든지 아니면 내년부터 개설될 방통대 입학을 고민중이다. 이를 위해 어학공부를 하는 중이다. 박씨는 “사회에 복귀한다면 장기기증신청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 뒤에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밥이라도 한 끼 해 먹이는 그런 봉사단체에서 일하고 싶은 바람이다. 박씨는 처음 들어올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무기수다. 그러나 분명히 달라진 것이 있다. 절망의 무기수에서 희망의 무기수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정재철 기자 2005-04-01
- 대투 자료 대투증권, 인터넷전용 신개념 적립식펀드 판매 - “internet + 아이사랑”, 원클릭펀드자동매입시스템 도입 대한투자증권(사장 金炳均)은 인터넷을 활용한 저비용구조와 원클릭펀드자동매입시스템을 도입한 ‘i - 사랑 적립식펀드’를 4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i - 사랑 적립식펀드’는 인터넷(internet)과 아이사랑이란 의미를 함축시킨 말로 적립식장기투자의 장점과 인터넷의 편리성 및 저비용성을 가미한 상품으로, 우량블루칩과 가치주식에 50%,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에 50% 수준을 투자하는 혼합형펀드이며, 적립식 뿐만 아니라 거치식, 임의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동종유형의 적립식펀드보다 낮은 1.2%의 연간보수율과 90일 미만 이익금의 0.1% 환매수수료율을 적용하며, 운용보고서는 이메일로 발송되고, 기존의 적립식펀드들이 일부해지가 불가능한 반면 임의식의 방법으로 장기적립해 나가면서 시기별로 필요자금을 일부인출하여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누릴 수 있다. 주요특징으로는 먼저, 펀드투자의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원클릭펀드자동매입시스템을 도입하였다는 점이다. ‘원클릭펀드자동매입시스템’이란 펀드가입과 동시에 은행연결계좌가 자동으로 부여되어, 언제/어디서나/누구든지 펀드계좌와 연결된 은행연결계좌에 입금 또는 송금시 자동으로 별도의 매입신청절차 없이 펀드에 투자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즉, 펀드개설후에는 모든 금융기관 인터넷뱅킹에서 손쉽게 원클릭으로 펀드투자가 가능하며, 인터넷뱅킹뿐만 아니라 송금이 가능한 모든 금융기관 창구, 통신매체에서도 펀드투자가 가능하도록 펀드투자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한국적 부조문화를 펀드와 연결시켜 자녀의 학자금 마련, 가족간 여행 등의 친목자금 마련, 동호회 등의 모임자금 적립시 원격지에 있는 여러 사람이 한 계좌의 적립식펀드에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투증권은 동 펀드 발매와 동시에 기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i - 사랑 펀드로 불우어린이에게 기부하기 운동” 등 공익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대투증권 홍긍표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IT에 강하고 감성이 풍부한 대한민국 국민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적립식펀드가 될 수 있도록 수익률 제고 및 상품 A/S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상담실 1588-3111) 2005-04-01
- 미래에셋 자료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 출시 아이 이름으로 만드는 첫통장!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로 시작하세요. 독립된 투자전문그룹 미래에셋은 2005년 4월 1일자로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립식 펀드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를 출시한다.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는 주식에 60%이상, 채권에 40%이하로 투자하는 장기 주식형 펀드로,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는 부모세대의 은퇴예비기 혹은 은퇴시기에 맞이하는 집중적인 자금 소요에 대비하고, 향후 우리의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좀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부모의 저축여력을 활용한 꾸준한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는 운용 보수 및 판매보수 15%를 청소년경제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경제 및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미래에셋은 온라인상에서 동영상과 애니매이션을 통하여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금융교육 전용 사이트를 운용하며, 가입고객가입 고객 자녀들에게는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눈높이 신탁운용보고서가 이메일을 통하여 매월 발송된다. 또한,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 가입고객 자녀들에게는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주말 경제교실, 전국순회 경제 교실, 경제캠프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로 해외 유명대학 견학프로그램 및 영어캠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적립식펀드는 국민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수협, 조흥은행,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 SK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된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 금융상품상담센터 (TEL : 1577-9300)로 하면 된다. 200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