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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성과관리제 2006년 시행 각 부처 혁신모범 사례 통합 시스템 개발 … 부처 표준성과관리모델 개발 지방의회 직원 인사권 부여 …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전면 개정 각 부처 혁신모델을 상호 연계 통합하는 ‘통합행정혁신시스템’이 오는 6월말까지 개발돼 정부혁신을 더욱 촉진시킨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1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2005년도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지난해에는 정부혁신, 지방분권, 사회안정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정부혁신의 가시적 성과 미흡, 전자정부 사업의 관리체계 부족, 지방분권의 지방체감 수준 저조 등의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 실천 △전자정부 세계 선도국가 실현 △자율과 상생 협력의 지방분권 실천 △국민이 만족하는 선진형 행정시스템 정착 등을 4대 정책목표로 정했다. ◆정부혁신이 행자부 최대 과제 = 행자부가 올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혁신’이다. 오 장관은 행자부를 ‘정부혁신 전략본부’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이를 중앙부처와 지방에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정부 각 부처의 혁신 모델을 상호 연계·통합한 ‘통합행정혁신시스템’을 6월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혁신이 시스템에 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 우선 행자부는 각 부처의 자율혁신 추진 기반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종전 행자부가 갖고 있던 정부 조직과 정원관리 권한을 각 부처로 확대하고, 조직·정원 운영의 자율화와 더불어 각 부처의 자율혁신에 장애가 되는 인사와 예산 등 각종 제도상 문제점을 발굴해 이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해 혁신관리평가 결과에 따라 혁신 선도부처는 혁신의 내재화에 주력하고, 미흡·열위부처에 대해서는 컨설팅 등 후원(Mentor)을 강화하기로 했다. 균형성과표(BSC)에 기초한 부처 표준 성과관리모델을 개발해 평가결과를 보상과 철저히 연계해 부처간 선의의 경쟁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대국민 서비스 접점인 지방 혁신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정부혁신과 연계하여 중앙의 혁신전략과 관리기법 등을 공유하고, 청와대·시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지방행정혁신협의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혁신을 점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정부의 공통혁신과제 중 지방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지방 혁신과제로 전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혁신표준 매뉴얼을 4월중 개발하고, 지방혁신 시범 자치단체를 지정해 혁신 성공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혁신추진의 경쟁 유도를 위해 지방혁신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지방행정혁신대상 시상 등 인센티브 부여하고 지방공기업도 BSC·CRM 등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경영혁신에 박차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방분권위해 제약요인 제거 = 행자부는 또 자율과 상생 협력의 지방분권을 위해 자치발전의 제도적 제약요인으로 지목되는 각종 승인권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 또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행정·재정상 특례를 확대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을 전부 개정해 지방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요자 중심으로 혁신한다. 또한 정책전문위원제를 도입하고 법령사항이었던 회기 및 상임위 설치기준을 조례로 위임하고,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부여하는 등 지방의회 운영의 자율성 확대할 방침이다.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는 낙후지역 관련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 신활력지역 사업에 대해 자치단체에 포괄적 자율권을 부여해 자립적 지역발전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자율성 확대에 상응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준하는 자치단체 성과관리모델을 올해 안으로 개발, 2006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상위평가 결과에 따라 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단체 통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매년 1회 이상 자치단체 재정운영상황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지방재정공시제도를 2006년 전면실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중앙-지방간 인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류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법제화도 추진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2005-04-01
- GS 공식출범 … 경영이념 선포 GS(대표 허창수 회장)는 GS브랜드와 경영이념을 알리는 ‘기업이미지통합(CI) 및 경영이념 선포식’을 31일 개최했다. GS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가진 이날 선포식에서 허창수 회장은 “오늘은 첫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자,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날”이라며 “고객 만족을 최고의 사명으로 하는 생활속의 파트너, 임직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람된 일터, 투명한 경영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는 기업시민이 될 것이며, 최고의 주주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말했다. GS는 이날 CI와 함께 경영이념과 공유가치를 선포하고, 이를 GS 고유의 정체성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GS는 경영이념을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한다’로 확정, 발표했다. GS는 또 공유가치로 △고객만족 △생활가치 향상 △보람 △존경과 배려 등으로 정했다. GS는 이날 발표한 경영이념과 공유가치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이 되고 GS 고유의 정체성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로 활용해 임직원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GS가 에너지·유통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 그룹으로 출범함에 따라, GS 임직원들이 공통의 가치 기반 위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 ‘모두가 선망하는 가치 최고기업’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GS는 그룹으로서 본격적인 출범 의미를 갖는 3월 31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GS는 본사 건물인 LG강남타워는 ‘GS타워’로,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있는 문래빌딩은 ‘GS강서타워’로, GS건설이 입주한 역전빌딩은 ‘GS역전타워’로 이름을 바꿨다. GS는 현재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 15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22조원이고, 올해는 약 2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5-04-01
- 정부-광역단체 공공기관이전 합의 중앙정부와 14개 시·도지사는 30일 저녁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간담회’를 갖고 5개항의 원칙에 합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밝힌 합의내용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중앙과 지방이 공동협력해 추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최종 확정·발표 전에 정부와 지자체간 이전 원칙과 기준에 대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확정 후에는 정부부처, 이전 기관, 자치단체가 구체적인 지원사항 등에 관해 이행협약 체결 △이전 원칙과 기준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는 적극 추진하되 구체적인 배치방안에 대하여는 정치적 논리 배제 △정부와 각 시·도는 이전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주택·의료시설 등 정주여건 마련과 배우자 취업 알선 등에 최대한 노력 등으로 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소속인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를 제외한 14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5-03-31
- <밥일꿈>당신 방송과 결혼했어요?(송선태 2005.03.31) 당신 방송과 결혼했어요? 송 선 태 국민은행 홍보팀 과장 세계 최초의 맞춤형 방송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하며 지난 3월 2일 출범한 국민은행 사내 위성방송 KBN이 어느새 한 달을 맞았다. 때맞춰 지난 3월 28에는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6개 사업자를 최종선정함으로써 방송환경은 바야흐로 ‘DMB시대’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국민은행의 위성방송 사업은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커뮤니케이션채널 확보의 필요성과 한 발 앞서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견지하에 시작됐다. 국민은행 위성방송시스템은 조직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직원간 빠른 의사소통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도구로써의 선택이었다. 국민은행의 커뮤니케이션 중심축으로 자리한 위성방송에 거는 직원들의 기대와 관심은 자못 컸다. 직원들은 KBN의 시청자인 동시에 스스로 모니터 요원이 되는 참여과정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자연스레 형성되기도 했다. 연수나 교육시스템도 효율적으로 지원 가능함은 물론 영업점을 찾는 KB고객에게도 유익한 금융정보와 흥미로운 볼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어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보람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출범 한달 남짓. 이제 KBN은 직원과 고객대상의 정규방송 프로그램 외에도 커뮤니케이션의 최적 채널로 활용하기 위한 각 부서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 방송 팀원들의 하루는 정말 숨가쁘기만하다. 하지만 이 힘찬 동력 엔진을 멈출 수 없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은 오히려 갈수록 명료해지고 있다. 개국전에는 방대한 시스템 구축으로 쉴 날이 없었고 개국후에는 프로그램 제작과 운영 등으로 정신이 없다. “당신은 방송과 결혼했어요? 저랑 결혼했어요?”라는 방송가의 우스개 소리를 집사람 입에서 내가 듣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함께 일하는 동료는 하루는 길고 한 달은 짧은 줄 알고 살았는데 요즘 한 달은 왜 이렇게 기냐고 농을 던지기도 한다. 주야의 경계선을 넘어 주중과 주말의 경계선을 허물며 살아온 최근 시간들에 대한 무감각현상인지도 모르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는 늘 긴장과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또한 변화된 환경에의 적응에는 항상 익숙해진 편리함을 버려야 하는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어찌보면 바로 내가 제대로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때로는 고되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와 보람이 있다. 이를 통해 내 소중한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먹일 수 있고, 대한민국 대표은행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KB 국민은행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마치 오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살가운 사람을 만난 듯 올 봄은 내게 더 큰 심장소리를 들려주며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2005-03-31
- ‘지역산업진흥사업’ 뚜껑 열어보니 … 줄줄이 예산 낭비 패션어패럴밸리(대구), 신발산업진흥센터(부산), 광통신부품연구센터(광주), 동물자원사업화지원센터(충남 3곳), 바이오타운(강원), 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경북 3곳), 바이오사이언스파크(제주) … 총 3조 665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인 13개 ‘지역산업 진흥사업’이 대부분 센터 신축 등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로 진행돼 사업타당성이 없고 목표달성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31일 ‘지역산업진흥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산업자원부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 및 부산은 사업 전보다 생산·수출액이 오히려 감소하는 등 사업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간업계 사업영역 잠식 = 대구지역 ‘패션어패럴밸리사업·의 경우 입주수요와 재원조달 방안 등 사업타당성 분석도 없이 추진됐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우리나라의 청담동 등 패션산업 집적지는 기본적으로 고급원단 기술과 자체 브랜드를 가진 다수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나, 산자부와 대구시는 이런 조건을 완전히 무시하고 하드웨어 구축사업 위주로 3652억원을 투입했다. 2000년 수요조사 시 확인된 산업용지 수요는 1874평에 불과했으나 아무런 근거 없이 9만9671평으로 크게 확장됐다. 결국 민자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2004년 말 현재까지 사업진척률이 18%에 불과한 실정이다. 산자부와 대구시가 설립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사업비 203억원)의 경우 인근에 유사한 기능(전시 공연 회의 등)을 수행하는 ‘대구시컨벤션센터’가 건립 중이었으나 중복추진 , 2003년 패션쇼 5회, 패션교육 3주 등 활용실적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의 경우 기존의 신발피혁연구소(87년 설립)와 거의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오히려 민간업계의 사업영역을 잠식하는 등 신발업계를 지원한다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부산시는 중동지역에 진출한다는 목표 하에 레바논 등 7개 국가에 판매대리점을 개설하기로 하고 40만 달러를 투자, 레바논인과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나 현재 이 법인은 영업은커녕 자본금만 축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부산시는 KOTRA 두바이무역관에서 ‘상대방 레바논인의 신용이 불투명하고 사업성이 떨어져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회신을 받고도 이 사업을 밀어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부산·광주·경남을 제외한 9개 지역산업진흥사업에서는 동일한 시·군 안에서 같은 사업을 추진하거나, 사업은 착수되지도 않았는데 예산을 조기배정하는 바람에 국민혈세가 단순 예금 형태로 낮잠을 자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광주 ‘광(光)산업’은 고용증대 효과 = 이번 감사 결과 광주의 ‘광(光)산업 진흥사업’ 등 일부 사업은 전략적으로 유망한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수출과 고용증대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2005-03-31
- 반 외무장관, 일본 문부상 발언 “유감” 반 외무장관, 일본 문부상 발언 “유감” “독도 일본 영토 명기는 식민지 역사 미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학습요령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 기술해야한다는 나카야마 일본 문부대신 발언은 심히 유감”이라며 “일본 영토 명기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 장관은 “나카야마 대신이 역사교과서 검정 장관으로 과거 역사를 반성하고 한일관계의 미래를 생각하는 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과거 한반도를 식민지화하면서 불법 편입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가르치는 것은 식민지 역사 미화와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예정된 외교일정은 추진하면서도 분명한 우리 입장을 일본에 밝히고 성의있는 태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반 장관은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교육·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내달 5일 공개될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 요구가 얼마나 반영됐나 평가기준을 만드는 것. 일본 역사교과서 초안을 입수해 분석중인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이 검정과정에서 추가 기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나 일본 발표에 앞서 확정된 검정본을 입수하는대로 정부 대응 수준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2차례 열기로 약속된 한일정상 회담에 대해 반 장관은 “예정대로라면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할 차례지만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5-03-30
- 고양시 시정홍보대사에 이준구씨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29일 태권도의 대부 국제10021클럽 총재 이준구(73)씨를 고양시 시정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정홍보대사는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외국인에게는 함축적인 이미지·인지도 제고는 물론 고양시의 대외적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준구씨는 미의회 체육관에서 의회 태권도클럽을 설립했고, 러시아에 65개의 태권도 도장설립과 부시 대통령의 체육·교육특별고문 등 이외에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니고 명성이 높다. 이씨는 현재 세계검도연맹 명예총재와 국회 태권도클럽 상임고문, 영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5-03-31
- ‘진로’ 일찍 정하고 ‘맞춤식 전략’ 준비해야 2006학년도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택형인데다 각 대학별 전형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정확히 파악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도 EBS 강의를 수능에 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방송 강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맞춤식 준비해야 = 대학마다 수능을 반영하는 영역·방법이 다르고 선택과목도 천차만별이다. 이때문에 전문가들은 희망 대학과 학과를 몇 개 미리 정하고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희망대학을 특정대학·학과로 너무 한정해 대비하면 향후 성적 등락 등의 변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희망학교·학과를 복수로 정하거나 희망 대학군의 형태로 정한 뒤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진로선택을 미리 하는 ‘맞춤식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목표 대학을 조기에 결정하고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EBS 강의 내용을 수능에 반영할 것임을 밝혔기 때문에 이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EBS 강의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EBS 강의를 요령 위주의 문제풀이 방법으로만 활용할 경우 자신의 학습능력과 성적 향상 모두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의 기본원리를 중심으로 충실한 공부를 해야 한다. ◆영역별 학습방법 = 언어영역은 다양한 종류의 지문을 읽고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작문의 기초 원리나 글의 구성 방식 등과 같은 기본적인 지식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 듣기는 토론이나 방송좌담, 강의 등 실제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이용해 내용을 정확히 듣고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쓰기는 논리적 글쓰기 방법 등 작문 이론 전체에 대해 철저히 공부해야 하며 문학은 교과서에 실린 작품뿐만 아니라 그 외 작품들까지 폭넓게 감상해야 하고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꼼꼼하게 읽고 평소에 어휘력을 기르는 노력도 해야한다. 수리 영역은 최근 들어 기본 공식 및 개념만 알고 있으면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된다. 이와 함께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일부 출제된다. 이에 따라 수리 영역은 우선 교과서를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의 출처는 교과서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통해 정의나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익히고 공식의 유도 과정 및 증명 과정을 확실히 이해해 두어야 한다. 또한 교과서의 예제, 연습문제, 종합문제를 풀어보면 각 단원의 핵심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했는가를 점검할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사회현상의 구체적 사례를 통한 이론과 실제의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도덕과 환경, 도시, 인구, 사회병리문제 등 우리 사회에 부각되고 있는 현안들을 교과서의 기본지식과 용어들로 정리하는 습관을가져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은 문제인식 및 가설설정, 탐구설계 및 수행, 자료분석 및 해석,결론 도출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고 과학탐구의 기능이나 방법만이 아니라 배경이론 및 지식과의 연관성도 파악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은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과 실험.실습과 관련된 실제적인 학습상황을 연관지어 잘 이해하고 있어야하며 연대와 사건, 인물, 장소 등에관한 사실적 지식에 대해서는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외국어 영역중 듣기는 대화나 서술문을 듣고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것뿐 아니라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말하기는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추론해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고 읽기는 사실적 이해력과 추론적 이해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어 영역은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속독 속해 위주로 글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제2외국어와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 교육을 통해 배양된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면서 문법 중심의 측정을 지양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생활 외국어의 언어 사용을 강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쉬운 외국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의 일상생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3-31
- “올 수능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육방송(EBS) 수능강의 내용에서 상당부분 출제된다.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또 기출문제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내용은 형태를 바꿔 다시 출제된다. 특히 올해부터 부정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 및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6학년도 수능 출제 기본방향은 7차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2, 3학년 심화선택 과목 중심이다. 그러나 심화선택 과목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돼 있으므로 선택과목과 관련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범위에 포함된다. ◆난이도, 지난해 수준 = 언어,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가능한 한 여러 교과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내의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또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한다. 평가원은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주어진 문제 상황을 통한 문제 해결력과 추리와 분석을 통한 탐구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문항의 내용과 소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교육과정의 전 범위에서 고르게 출제하기로 했다. 교과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하되 점수 분포가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쉬운 문항, 중간 정도의 문항, 어려운 문항을 균형 있게 출제한다. 사회/과학/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은 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정에 특히 유념하고 문항형태는 5지선다형으로 하며 수리는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 당 배점은 언어, 외국어(영어)는 1,2,3점, 수리는 2,3,4점, 사회/과학/직업탐구는 2,3점, 제2외국어/한문은 1,2점으로 하되, 문항 중요도와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 특히 평가원은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 학습내용은 반복 출제가 가능하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선택과목은 문항 간 난이도도 적절하게 맞춰 지난해처럼 일부 과목에서 원점수 만점자가 많아 2등급이 아예 없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능시험도 교육의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수업을 충실히 받고 보충적으로 EBS 강의를 적절하게 학습한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화선택과목 중심 = 출제범위는 고교 2, 3학년 심화선택 과목이 중심이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고1 이하)에 속하는 과목도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한다. 국사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속하지만 사회탐구 선택과목에 포함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5개 영역 가운데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의 선택이 가능하다. 수리는 ‘가’형과 ‘나’형 중 하나, 또 수리 ‘가’형은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순열과 조합, 그래프 이론 등)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수학Ⅰ 12문항, 수학Ⅱ 13문항, 선택과목 5문항을,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 30문항을 낸다. 사회탐구 영역은 윤리(윤리와 사상+전통윤리), 국사, 한국 지리, 세계 지리, 경제 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11과목 중 최대 4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등 8과목 중 최대 4과목(단, Ⅱ과목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농업 정보 관리, 정보 기술 기초, 컴퓨터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등 컴퓨터 관련 4과목 중 최대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 일반, 해사 일반, 해양 일반, 인간 발달, 식품과 영양, 디자인 일반, 프로그래밍 등 전공 관련 13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열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한문 등 8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문항 수는 언어 60문항, 수리 30문항, 외국어 50문항이고 사회/과학/직업탐구는선택과목당 20문항, 제2외국어/한문은 30문항이다. ◆성적표, 표준점수·백분위 기재 = 성적은 수험생이 응시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 표기된다. 또 수리 ‘가’형과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선택과목명도 표기된다.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는 평균 100, 표준편차 20의 표준점수(0~200점)로, 사회/과학/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의 표준점수(0~100점)를 산출한다. 수리 ‘가’형 선택과목간 점수는 지난해와 같이 공통문항을 이용해 조정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하고 영역·과목별등급은 지난해와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한다. ◆부정행위자 처벌 강화 =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14일까지(토요일·공휴일 제외)이다. 시험일은 11월 23일이며 12월18일까지 채점을 하고 12월19일 성적을 통지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시작돼 1교시 언어(90분), 2교시 수리(100분), 3교시 외국어(영어,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26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치러지며 5교시까지 선택하면 오후 6시15분에 끝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풀어야 하며 30분이 지날 때마다 2분씩 시험을 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다. 출제 오류나 정답 시비에 대비, 공식적인 이의제기 기간을 설정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한다. 한편 교육부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나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부정행위자에 대해 해당 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향후 최장 2년간 응시자격을 박탈하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복도 감독관에게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제공, 시험시간에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시험실 감독관이 부정행위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조사할 수 있도록 하고 불응 땐 부정행위로 간주하기로 했다. 시험장별로 1대씩 휴대용 전파탐지기를 시범 활용하도록 하고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응시원서 사진을 여권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답안지에 짧은 시구, 금언을 자필로 쓰는 필적 확인란을 마련, 필요하면 필적감정을 할 예정이다. 시험실 당 응시자도 32명에서 28명으로 줄인다. 또 휴대전화나 카메라 펜 등 통신장비 반입을 막기 위해 시험당국에서 제공하지 않는 필기구 사용과 휴대전화 소지 등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때 가해지는 불이익 등을 수험생 유의사항에 명시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5-03-31
- ''초보엄마'' 이유식 교실 서울 송파구보건소는 30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초보엄마''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유식 교실을 열었다. /사진제공 송파구청 200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