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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선택, 아이 성향 파악이 먼저다! 정시비중 늘어나지만 유의할 점입시전형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학생과 고등학교의 특성이 얼마나 어울리는지 점검하는 일은 고교선택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100% 어울리는 경우는 없지만 비슷한 성향의 고등학교는 분명 있다. 따라서 먼저 학생이 가진 성향 파악이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성향은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성실성과 활동력, 그리고 사고력의 영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서울소재 16개 대학 2021 대비 2022 입학전형별 정원수 변화] 2022학년도 서울소재 16개 대학을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 2227명 증가, 학생부종합전형 4018명 감소, 논술전형 995명 감소, 실기 및 특기자전형은 277명 감소한다. 반면 정시는 3824명 증가한다.정시비중이 40%가까이 증가했어도,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정시등급은 1등급~2등급에 한정되었다는 점, 위 대학 합격을 위한 등급구간은 재수생 및 N수생들의 목표라는 점, 작년도 건국대학교 정시수능 합격자 비율 중 재수생 비율이 73.6%라는 점등을 고려할 때, 서울권 대학을 목표하는 고3 수험생들이라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따라서 고3에게 유리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병행되어야 한다.아이의 장점을 입시전략에 맞춰야-내신은 성실성과 큰 관련 : 학생부교과전형수업시간에 충실하고 선생님 말씀에 맞게 준비를 잘 하는 학생은 내신 성적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친구들은 과제물이나 수행평가에 강하고 어지간해서는 벌점도 적다. 선생님들로부터 받는 칭찬과 호감이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에도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단순히 내신이 높다고 좋은 학생부가 나오지는 않는다. 학생부를 써주고 싶은 아이는 우수한 성적보다 성실한 학생들이다. 그러다보니 성실성이 돋보이는 학생들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동시에 준비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 내신성적으로는 불충분하다. 활동력이 가미되어야 한다. -활동력까지 갖춰지면 금상첨화 : 학생부종합전형동아리활동, 탐구활동, 수행평가 및 교내활동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일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재상과 관련이 크다. 우리가 소위 발하는 비교과는 교과가 ‘아닌’ 것이 아니다. 교과를 활동으로 연결시킨 교과연계 활동이다. 대학에 입학하면 암기와 문제풀이가 아닌 조별과제(팀프로젝트나 보고서)활동으로 실력이 평가된다. 따라서 활동력이 갖춰진 학생들을 대학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사고력은 수능과 논술 실력에 영향을 준다.수능 문제는 성실성이 지배하는 암기형식의 문제가 아니다. 주어진 내용들을 얼마나 통합적이고 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느냐의 영역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정시와 논술을 하나로 분류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학 사이트에서 과거 논술기출문제를 확인하시면 쉽게 아실 수 있다. 논술문제에 출제되는 제시문은 수능에 출제되는 제시문 형식과 결이 같다. 따라서 모의고사나 수능에 강한 학생들이 논술성적도 높다. 논술은 시기적으로는 수시지만 내용적으로는 정시적 요소가 크다. 당연히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친구들은 논술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성실성이 있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을, 활동력까지 받쳐준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고교를 생각해보시라 권해드린다. 사고력에 강한 면이 보인다면 정시에 강한 고교선택이 유리하다. 당연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교과성적이 우수하면 대학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중학생 시기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기반으로 준비하고 모의고사를 경험한 후 세부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면 입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자 그럼 우리 아이는 성실성과 활동력 중 무엇에 유리할까? 이것부터 찾는 일이 아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고등학교를 찾는 시작이다. 따라서 우리아이 성향과 지원고등학교의 입시 성향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란다.박노성 원장목동 PK진로입시상담 대표대치동 GLI수시전략팀장문의 02-2644-7577 2020-11-05
- 백암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는 1985년에 개교한 사립고등학교다. 백암고등학교는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노력하는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올해 대학입시 성적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백암고등학교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작년보다 상승(63%→69.9%)백암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2학급이고 학생 수는 321명이다. 남녀공학으로 전체 남학생이 479명으로 49.7%의 비율을 보이고 여학생 수가 484명으로 50.3%의 비율로 남녀 성비는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3.8명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57개로 참여 학생 수는 963명이고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는 46개로 참여 학생 수는 240명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정규동아리로 ELMO반, 소설감상반, 수면연구반 등이 있고 자율동아리로 뉴런반, 아련나래반, 정차탁마반 등 자유롭게 만들고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운영 중이다. 백암고등학교 올해 대학입학률은 전체 졸업생 366명 중 4년제 대학 입학생이 158명(43.2%), 전문대 입학생이 93명(25.4%), 해외 대학 입학생이 5명(1.4%)으로 전체 256명, 69.9%를 보였다. 이는 작년 기준 63%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특이한 점은 해외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의 비율이 5명, 1.4%로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통합 가장 높다. 작년 백암고등학교의 1명, 0.2%에서도 상승한 수치다.소통의 리더 양성위한 독서토론논술과정백암고등학교는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강조한다. 월 1회 이상 백암 필독도서목록 중 1권을 선정하고 독서 후 독서 교육종합시스템에 독후감을 기록하게 된다. ‘백암 아카데미토론회’와 ‘지구별 토론회’에 지속적인 참가를 유도해 독서와 연계한 토론 실력을 키운다. 논술교육은 학교 방과 후 학교와 계열별 논술특강 등 학생들의 역랑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언어·수리논술대회를 학년과 계열별 특성을 고려해 지도하고 있다. 글로벌한 세계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영어 전용 교실 및 영어 카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서나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구비해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정규수업시간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적극 활용한다. 세계 여러 국가의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국가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실용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1~3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 중국, 괌등의 학교에 문화교류 및 학생상호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에는 학교장 추천, 입학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 남유타주립대학교, 국립산동대학교 등에는 자매결연을 맺어 단기 어학연수가 가능하다.내실 있는 상담으로 인성교육과 진로설계까지백암고등학교는 위클래스의 상담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옥상정원에 상추, 방울토마토 등을 가꾸는 키친정원 가꾸기, 미술과 음악으로 상담하는 프로그램 등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닌 많은 학생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로고민까지 해결한다. ‘백암 진로교육계획’에 따라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담당 교사가 학생마다 개별적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한다.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이용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학과 안내 도우미를 초청해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 분야 및 학과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선다형은 70%, 서·논술형은 30% 비율 보여백암고등학교는 올해 주요과목의 수행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2학기 주요 교과목 중 국어, 수학, 통합사회 과목은 선다형과 서·논술형의 비율이 대체적으로 70% 대 30%의 비율을 보였다. 영어 과목의 경우 선다형은 55%, 듣기는 15%, 서·논술형은 30%의 비율을 보였다. 통합과학은 선다형이 82%, 서·논술형이 18%의 비율을 보였다.백암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학년 입학생 기준) 2020-11-05
- 양천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철규)는 1984년에 설립한 미래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양천인을 육성하는 사립고등학교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살린 창의 인성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매년 꾸준한 진학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대학진학률은 작년과 비교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양천고등학교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큰 폭 상승세(65.3%→77.1%)양천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1학급이고 학생 수는 306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9명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38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926명이다. 학생자율동아리의 경우 동아리 수는 13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98명이다. 사회이슈 토론반, 매쓰홀릭부, 철학토론 논술반, 통계지리 정보반, 영어미디어탐구반 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고 참여해 원하는 진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양천고등학교 축제인 상록제를 통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양천고등학교는 올해 대입진학률이 전체 졸업생 350명 중 4년제 대학교 진학은 191명, 54.6%를 보였고 전문대 진학은 79명, 22.6%를 기록했다. 전체 270명, 77.1%를 기록해 작년의 65.3%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양천고등학교는 올해 학교 알리미에 대입 진학률을 진학실적을 공개한 양천구 고등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1인 1자율탐색으로 창의성 키워양천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특별·학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의생명과학탐구토론프로그램, 모의자치법정, 꿈을 찾는 1인 1책 쓰기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까지 함양시킬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면서 잠재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인문·자연 융합프로그램은 인문학과 다양한 이공, 자연계열 학문을 융합하고 초청 강의와 독서토론 발표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보다 전문적으로 한다. 과학·시사탐구, 나의 진로와 융합탐구, 환경·과학·인문·예술 STEAM프로젝트, 세계시민교육, 환경 리더십 캠프. 기술과 인권, 통일미래 한국 나라사람 리더캠프, 의생명·과학·인문학 융합캠프, 융합독서토론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활동이 구성되어 있다.1학년 영어 프리젠테이션 페스티벌 운영양천고등학교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공교육을 활성화하기위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미문화연구부, 영어에세이&영자 신문부, 영어미디어 탐구반의 동아리 활동을 준비해두었고 1학기에 영어에세이 쓰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생들은 정해진 주제에 맞춰 생각한 이야기를 영어로 논리적 글 쓰는 연습을 통해 영어 글쓰기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킨다. 8월중에는 영어 프리젠테이션 페스티벌이 실시된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담은 에세이를 작성하고 1차 원고 심사를 통해 2차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선발하고 대회 당일까지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원고로 말하기를 연습하고 발표한다. 영어 NIE 로그프로젝트도 운영된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영어 기사를 찾아보고 읽어보면서 영어 독해능력을 키운다. 영어시간이나 자기주도 학습시간에 NIE를 활용하고 프로파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평가한다.행복한 과학교육과 창의적 독서교육에 힘써양천고등학교는 흥미를 높이는 과학 교육, 특색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을 읽고 다양한 질문을 만들고 풀어보는 픽북 프로그램, 과학이슈에 대해 토론해보는 사회적 과학자 프로그램, 과학기사를 활용한 과학 NIE프로그램, 천체관측 ‘하늘에 묻는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끼를 표현하는 대회도 이어지는데 SF양천 문예전, 생활아이디어대회, 픽북 대회, 환경문제인식 표어공모전, 인포그래픽 경진대회, 적정기술 융합과학 대회, 과학자 3D인포 대회등의 대회가 운영된다. 특히 과학세미나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여 실시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한 과학 세미나 ‘포켓사이언스’도 인기다. 아침 20분 책읽기운동, 독서학습기록장 쓰기, 독서영어일기, 독서경시, 독서릴레이(학부모와 사제동행)등이 실시된다.수행평가 비율은 15%~40% 선으로 무난양천고등학교의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비교적 무난한 수준이다. 국어과목의 경우 1학년 기준 수행평가 비율은 20%다. 서답형(주관식문항)의 경우 10%의 비율을 보이고 선택형(객관식문항)의 경우 30%의 비율을 보였다. 수학과목의 경우 20%의 수행평가 비율에 서답형은 12%, 선택형은 28%의 비율을 보였다. 영어 과목도 마찬가지로 20%의 수행평가 비율을 보였다. 통합 과학의 경우 40% 의 수행평가 비율을 보였고 7.5%의 서답형과 22.5%의 선택형 비율을 보였다. 통합 사회는 15%의 수행평가 비율과 10.2%의 서답형과 28.0%의 선택형 비율을 나타냈다.양천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년 입학생 기준)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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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안고등학교 1995년 문을 연 경안고등학교는 평준화되기 전 동산고등학교와 함께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교 명성을 유지하던 사립학교다. 평준화 이후 몇 년간 진학실적이 부진했지만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서울대와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진학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전히 학습 분위기, 학습 환경면에서는 좋은 풍토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상위권 학생 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런 만큼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도 쉽지 않다. 동아리와 연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평가받는 경안고등학교 2021학년 학제편성을 기본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진학실적에 대해 소개한다.3학년 다양한 진로과목 편성 심화 수업 가능2021년 경안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원칙은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배움 중심 학습이 일어나도록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적 지성이 함양되도록 구성했다.특히 기본교육과정 외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진로에 대한 선택권을 다양화 한 것이 눈에 띈다. 고1 과정에 음악연주와 미술 창작 수업을 2단위씩 배치했다. 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해 둘 중 1개 과목을 택해 3단위 이수가 가능하다.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이 선택해 배울 수 있고 미적분은 3학년 과정에서 실용수학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우게 된다.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했으며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에 미적분은 3학년 과정 배우게 된다.영어 선택과목도 3학년 과정에 편성됐는데 진로영어와 영어권 문화 중 택 1로 2단원을 이수할 수 있고 과탐에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이 사탐과목으로는 동아시아사, 사회 문화,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이 과목을 배울 수 있다.경안고 입시전략부장 박웅기 교사는 “3학년에 다양한 진로과목을 넣어 학생들이 심화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전통 있는 교육프로그램 외부 평가도 좋아경안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경안고 토요학교 LSP와 나비독서모임, 배움나누미, 행복나누미 활동 등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지속되며 노하우와 전통을 쌓았으며 각종 수상과 언론을 통한 홍보도 많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다.토요학교 LSP는 자기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플래닝 교육으로 학습플래닝 뿐만 아니라 평생 성장의 기반을 닦아주는 라이프 플래닝을 교육한다. 나비독서모임은 독서를 통해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용적인 독서를 추구한다.이밖에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배움나누미와 지역사회 요양원과 협약을 맞고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를 하는 행복나누미가 운영 중이다.생기부 내실화로 학종 전형 비중 높아경안고등학교는 정시보다 수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학교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 활동으로 생기부 입력에 내실화를 일궈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의대를 비롯해 수도권 우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재학생 6명이 고려대에 합격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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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분당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분당고)는 자율과 창의, 학생중심의 교육활동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6학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교육과정 특성화분야 자율학교로 운영하면서 계열 및 교과간 구분을 없애고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이렇듯 특색 있는 분당고 교육은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와 맞물리며 학생들의 창의성은 물론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원하는 진로를 위한 학생중심 활동이 최적화된 학교분당고의 강점은 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활동이 철저히 학생중심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넓힌 교육과정은 저마다의 진로에 따른 개별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 자치활동과 100여 개가 넘는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학교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이와 같은 학생중심 활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의 지원도 확실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카페형 자습실을 비롯해 학년별 식당과 과학실 등 여러 시설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빙교사 비율을 높이고 주 1회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학생지도의 전문성을 높인 교사진과 개인별‧수준별 진학지도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창의성과 전인적 성장시켜일찌감치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을 안착시킨 분당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본인의 진로와 관련한 심화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개별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충족시켜준다. 이런 이유로 올해 1학년의 경우 40여 가지가 넘는 선택 조합이 나올 정도다. 비록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어려움은 있지만 학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분당고의 방침이다.예를 들어 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1학년에서 공통 필수 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과 3학년 때에는 계열 구분 없이 기초교과와 탐구교과에서 정해진 단위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 교과Ⅰ에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과목을 배치해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험·탐구 중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심화 영어Ⅰ, 심화 영어 독해Ⅰ을 개설했다. 또한 심도 깊은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고려해 진로 선택 과목에 고전 읽기, 기하, 수학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생활과 과학 등의 과목을 추가 개설했다.덧붙여 소인수 과정, 인근 학교들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프로그래밍/로봇하드웨어개발/미술전공실기/광고컨텐츠제작),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정규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이렇듯 학생들 스스로가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은 전공적합성은 물론 지적 호기심을 확장하는 과정까지 고스란히 학생부에 담아낼 수 있어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들을 만족시켜준다.변화된 입시에 따라 전문성 강화된 진학지도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 희망 학생 비율이 50:50인 분당고의 입시전략은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정교화되어 있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진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각종 학교 활동의 설계가 가능하다. 더욱이 이 모든 활동들은 전공적합성과 연계해 개별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드러내고 자기주도성과 잠재력과 인재, 창의력 등을 학생부 기록에 담아내고 있어 수시전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또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고려해 지필평가 내 논술형 평가 비율 의무화, 논술과목 편성, 대학별‧전공별 논술 모의평가 실시하고 내신과 수능준비를 일원화한 수업과 평가로 확대된 정시전형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특히 입시 지도 경력이 많은 교사들 중심으로 대입 전략분석팀을 구성,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대입 전략을 빠르게 수립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각종 설명회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이르기까지 직접 챙기는 분당고의 진학지도는 학생들의 높은 진학결과로 이어진다. 진학실에 프로젝트와 거울 등을 구비해 학생들이 비대면 면접까지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한 학생중심 진학지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올해 고3들이 흔들리지 않고 입시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원격수업에도 불구 모든 교육과정과 대회 차질 없이 진행‘언제라도 학생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분당고는 ZOOM을 이용한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초기 원격수업의 문제점이었던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실제 교실 수업과 동일하게 진행된다.각종 대회 또한 마찬가지. 생각지 못한 온라인 개학에 맞춰 1학기 대회 일정을 빠르게 조정한 분당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각종 대회와 활동들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등교, 두 가지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한 대회들은 비교과 활동 부족을 우려하던 학생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다양한 활동들은 모두 학생부에 개별화된 활동으로 기재분당고 학생들의 학생부는 개별화된 활동으로 기록되는 것이 특징이다. 워낙 많은 활동들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달라진 대입정책에 따라 학생부 기재방법도 바꾼 것이다. 수상실적과 비교과 활동 기재 축소 방침에 따라 대회 수를 줄이고 창의적체험 활동을 비롯한 교육과정에 활동들을 재구성해 학생부의 교과세특을 보다 개인적 성장과 경험에 집중해 기록하도록 했다. 즉, 교과내용에 참여한 단순한 활동의 기재가 아닌 실제 활동 중심의 구체적인 성장과정의 세세한 기록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정의적 영역까지 드러날 수 있는 학생부 작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인문사회와 수리과학의 창의 수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 반과 봉사, 독서, 꿈의 대학, 클러스터 교육과정 등 학교에 갖춰진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리더상과 글로벌 비전상으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함께 성취감을 고취시켜 분당고 학생이라는 자긍심을 북돋워준다.미니인터뷰 - 분당고등학교 소진형 교장“학생들이 우선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소진형 교장은 “고교 선택은 집에서 가깝고 편한 곳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예기치 못한 대답으로 말문을 열었다. 3년 동안 학업에 집중하려면 철저히 학생중심으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통학시간을 우선 고려했다면 다음은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학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교육과정과 진로와 연계된 수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귀한 경험들이 학생부에 기재되도록 해 진로를 현실화 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소 교장은 “저희 분당고는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존중하는 만큼 학생들이 선택한 이유와 목적을 실망시키지 않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또한 모든 수업은 프로젝트 수업 토론수업, 플립러닝(거꾸로 수업) 등 배움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와 같은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학생들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분당고의 강점을 설명했다.덧붙여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교과와 비교과의 내신 관리와 수능 대비 및 미래형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진로를 현실화할 수 있는 학교가 바로 분당고”라고 전했다.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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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서현고등학교 분당지역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서현고등학교(서현고)는 서현고만의 교육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전통 명문고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전통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에 맞춰 학생중심 교육과정들을 조화롭게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IT 융합 교과중점학교 등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를 고려한 과감한 결정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 이것이 서현고 명성의 비결이다.서현고의 힘, ‘3無, 3有, 6善 프로젝트’서현고는 학생에게 자율성을 부여한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강점이다. 오랜 전통을 이어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한 학교교육의 특징은 대표적인 특색 활동인 ‘3無, 3有, 6善 프로젝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수업 중 잠자는 학생, 수업 중 자습, 무의미한 동영상 시청을 없애는 3無로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업 2분전 예비령, 질문 있는 수업, 자존감 높이는 칭찬의 3有의 수업으로 학업역량을 키우고, 학급별 다양한 자기주도적 프로젝트에서 정의, 협력, 배려, 나눔, 예술, 환경의 6善 실천 프로젝트로 바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모든 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의미 깊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IT융합 교과중점학교운영으로 빠르게 개정교육과정 안착서현고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IT융합 교과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융합형 인재를 목표로 하는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서현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렇듯 선제적인 노력의 결과 학생들은 선택에 따라 심화과목까지 이수할 수 있는 자유수강제와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IT역량을 키워주는 IT수업들을 들을 수 있다.자신의 진로, 적성, 흥미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 서현고는 소인수 과목 개설과 함께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와 성취평가제 적용으로 심화된 전문 교과를 이수하는데 따르는 학생들의 부담도 줄여주었다.올해 1,2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국/영/수), 탐구(사회/과학), IT, 제2외국어 교과 중에 희망하는 과목 8개를 계열과 상관없이 선택해 나만의 교육과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편제했다. 예를 들어 2학년의 경우 기초교과 선택은 고전문학감상/기하/심화영어독해I 중에 1과목, 3학년은 화법과 작문/문화와 매체/심화수학I/진로영어 등 11개의 교과 중 4~5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고교학점제와 더불어 IT융합 교과중점학교로 지정된 서현고는 정규교육과정에 IT과목을 편성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구현하고 있다. 프로그래밍(C언어, 파이선(자바)), 빅데이터 분석, 정보통신 교과 등 IT과목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고 3D모델링 로봇제어, 앱 개발, 코딩, 드론 등 다양한 IT 방과후 교육과 특강 및 SW캠프를 운영한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나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지식정보화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된다.잠재력을 역량으로 성장시키는 다양한 학교활동서현고에는 이미 오랜 세월을 거쳐 전통이 된 프로그램부터 ‘예술드림 거점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이 활발하게 운영된다. 이처럼 많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잠재력을 찾고 자신만의 특별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수많은 학생 자율스터디 그룹 및 자율동아리들과 학생의 요구와 선택 중심의 서현PLUS(방과후 활동), 교과 연계 체험활동인 ‘역사장정 프로젝트’와 ‘주제별 체험학습‘을 비롯해 독서·토론·논술 활동에 적극 참여해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과 수준에 따른 독서+토론 통합 그룹 활동인 ’30북스 클럽‘과 매학기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인 ’서현 필독10권‘은 서현고의 자랑이다.이외에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탐구논문프로젝트(인문사회‧자연과학), 창의지성 과학인재(CIS), 인문학 탐구반(CIH), 창의적인 IT 인재육성(CIT)으로 구성된 ‘서현 탑리더스 클럽’, 영어 말하기대회와 학교홍보UCC대회 등 다양한 외국어 경연 대회, 학생회 주도의 자율적 ‘자기성장프로젝트’와 자치활동, 그리고 멘토멘티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맞춤형 진로진학지도(V3프로그램)로 저마다의 꿈을 실현시켜서현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부터 졸업까지, 3년 동안 맞춤형진로진학지도(V3프로그램)를 받는다. 비전 아카데미로 꿈 탐색→비전 컨설팅을 활용한 꿈 진단→비전 업으로 꿈을 키우는 활동들을 거쳐 꿈을 구체화시켜주는 진로진학지도는 학생들이 세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들을 안내하는 프로젝트다.이외에도 성남형 교육사업의 진로진학주치의제, 대학별 입시설명회,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 입시전문교사의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과 졸업생 멘토링 등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그중에서도 1,2학년 말에 외부 입시 전문가로부터 1:1 컨설팅을 받는 ‘1:! 진학 컨설팅’과 학부모와 교사가 매달 모여 서현고에 적합한 입시전략을 토의하는 ‘서현고 대학입시전략위원회’ 운영은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코로나19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서현고 교육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이 병행되는 초유의 사태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 우려가 한참일 때 서현고는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을 빠르게 추진했다. IT교과중점학교로 체육관까지 랜선과 와이파이시설을 갖춘 서현고는 온라인 개학과 동시에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을 활용해 각종 활동들과 대회들을 진행한 서현고는 교육부의 학생부기재방침에 따라 원격수업에서 이루어진 학생들의 활동도 학생부에 세세히 기록했다.무엇보다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사들은 자발적 참여로 전문성을 키웠으며, 학업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실을 리모델링한데 이어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맞춰 간격을 넓힌 좌석과 멀티미디어실을 갖춘 카페형으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미니인터뷰 -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학생들 성장시켜”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참여적, 방역주체적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학교수업 및 활동들이 이루어진 서현고의 김정훈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서현고는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과 함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정책들을 도입해 조화를 이룬 서현고만의 교육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느 학교보다 빨리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IT교육의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폭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처럼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비롯해 진로 선택에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학교가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와 진학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서현고 교육을 설명한 김 교장은 “이제는 비대면 활동과 대면활동이 병행해야 하는 포스트코로나 교육상황에 맞는 교육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희 서현고는 교과별 효율적인 학습방법의 연구로 대면수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고, 비대면 학생중심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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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야탑고등학교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고의 가장 큰 역할은 저마다 다른 잠재력을 끌어내 역량을 키워내는 것이다. 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맞는 진학지도로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서울대 및 여러 상위 대학에 진학시켜 온 야탑고등학교(야탑고)는 교육부의 정시확대 방침에 따라 수능학습 강화를 통한 정시대비안을 준비했다. 이제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는 학교 시스템과 맞춤식 진학지도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수업최근 3년 간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 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야탑고의 비결은 학생부종합전형 맞춤 진학지도였다. 상위 성적 대는 물론 3~5등급 대 학생들도 좋은 결과를 거둔 이유는 수시전형에서 높아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에 맞춰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개편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집중해도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야탑고는 이처럼 좋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학교 활동과 진학지도에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을 확대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시전형뿐 아니라 정시전형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도록 학교가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으로 다양한 교과를 개설,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력향상 및 정시대비안’을 마련해 수능 준비를 강화한다. 또한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확실한 전략을 세워줄 맞춤식 진학지도도 준비하고 있다.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과정+심화학습 프로그램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 야탑고는 기초교과부터 희망진로에 따른 탐구교과 및 심화과목인 진로선택과 전문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올해 고1학생들의 경우, 1학년 기초교과 이수 후, 2학년에서 기본적인 탐구교과인 사회‧문화/정치와법/물리학I/화학I 등 9과목(택3) 중 희망 과목을 이수하고, 3학년에 수학과제탐구/미적분(택1), 경제수학/실용수학(택1), 심화국어/기하/실용영어(택1), 사회문제탐구/여행지리/생활과 과학/과학사(택1), 경제/세계사/ 물리학II/지구과학II/융합과학 등 9과목(택2)을 개설해 희망 학과와 전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라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주문형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특히 기초부터 심화과목까지 편제된 교육과정과 함께 지도교사와 함께 3~5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자발적으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주제로 교과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심화학습 모둠도 운영한다. 이 활동은 결과를 수업시간에 발표하고 그 내용이 세세히 학생부에 기록돼 개별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잘 나타내주고 있어 학교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되는 비교과 활동학생부전형에 강하다는 야탑고의 명성은 학생들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못지 않은 알차고 풍성한 학생부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교과 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교육과정에 편성해 학생부의 각 영역에 기재함으로써 학교 활동에 참여하면 할수록 진로탐색과 학업역량을 높여주고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까지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야탑고 학생들은 60여 개가 넘는 정규동아리와 자율 동아리, 130여 개가 넘는 학습또래 멘토링, 분야별 전문가의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과 진로탐색 진로포럼, 분야별로 열리는 각종 경시 및 대회에 참여하며 학생부를 풍성하게 채워나갈 수 있다. 덧붙여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인기 2기 예체능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사랑의 학교, 예가원)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해 바쁜 고교 생활에서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인성교육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사립고인 야탑고에는 명문대 졸업생 멘토들과 함께 하는 주말아카데미가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졸업생 멘토단에게 학습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주말아카데미는 자기주도학습을 물론 희망 대학과 희망 학과 진학을 위한 생동감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참여률이 높다.저마다 다른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식 진학지도야탑고의 진학지도는 학생 맞춤식 진학지도를 표방한다. 저마다 다른 학생들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활동들을 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들로 열어 놓아 학생들이 그 활동에 참여하며 재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별도의 대입전략부에서 입학과 동시에 학습, 진학상담, 진학설계를 할 수 있는 전문적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자소서와 면접까지 함께 한다. 이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대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있는 입시설명회와 1:1 진학컨설팅, 그리고 학년말 자신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자소서를 써봄으로써 스스로의 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해준다.이런 진학지도가 이뤄진 야탑고의 지난 3년간의 진학결과는 놀랍다. 2018학년도 서울대 4명, 2019학년도 서울대 5명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대학 등 5명이 합격했으며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 실적도 두드러진데 2017학년도 2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해 10명, 2019학년도 7명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서울대 의예과, 고려대 의예과 등에 7명이 합격했다.각 교과 성격에 따라 효율성 높인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야탑고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수업환경에 맞춰 교과별 특성에 따른 수업을 운영한다. 원격수업이 처음 시작된 3월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했으나 학생들의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ZOOM과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 단, 쌍방향 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각 교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한 수업 구성으로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고 있다.이와 같은 비대면 상황에 맞는 시스템은 수업뿐 아니라 상담과 학생들 학습관리, 그리고 진로 특강과 각종 대회에도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원격 진로멘토링 ‘2020 차이나는 클라스’는 예년보다 많은 약 40개 강좌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홍은기 교장“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올해 교장으로 취임한 홍은기 교장은 “학교는 학생을 위한 곳”이라고 힘주어 말한다.“모두 다른 특성을 지닌 학생들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흥미와 성향에 따라 원하는 학교 활동이 다르고 희망하는 계열에 따라 선택하려는 교과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저희 야탑고는 각기 다른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맞춤식 진학지도를 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서 기존의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학교 수업에서 수능학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근 정시 전형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학생부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때문에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그리고 자체 월례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정시를 준비할 수 있는 ‘학력향상 및 정시대비안’을 준비 중입니다. 1학년부터 단원 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시험도 수능형 문제들의 출제로 바꿔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면 분명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야탑고가 정시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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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고입전형 특집 - 고양 파주 지역 선발형 후기 학교 고입전형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 전형으로 나뉘며 전기학교인 특성화고 전형이 11월까지 마무리된 후, 후기학교 전형이 이어진다. 후기학교는 일반고와 외국어고 및 국제고, 자율형공립고, 자율형사립고 등이며,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고양시에 있는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고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파주시에 있는 자율형공립고인 운정고와 일반고(사립고)인 한민고는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고입전형 특집으로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국어고, 운정고, 한민고의 학교별 특징과 모집 전형을 정리해보았다.<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학교>고양국제고등학교고양국제고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형 공립학교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간 융합 교육을 활성화하고, 독서 토론 프로젝트, 지역 연계 동아리 활동, 1인 3기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제 관련 심화 수업과 학술활동, 국제고 연합학술제 등을 교육과정에 담았다.경기도교육청 지정 교육과정 자율학교인 고양국제고는 교육과정 총 이수단위 180 단위 중 전문교과Ⅰ의 국제계열 과목과 외국어계열 과목을 72단위 이상 편성했다. 특색활동으로는 3개년 교육활동 우수상, 인문학특강, 다양한 언어수업, 해외학교 교류활동 등이 있다. 고양국제고의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은 심화 학습과 전인 교육을 병행하는 교육 과정이다. 글로벌 인재 인증제, 교과별 경시대회, 교외대회 및 학술제 참가 기회를 제공해 학생 주도적 심화 학습활동을 장려한다. 또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이롭게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양외국어고등학교고양외고는 학생의 지적 성장과 어학 능력, 다양한 소양을 갖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1학년부터 3학년까지 5학기 동안 4개 분야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학, 나눔, 연구, 진로, 인성, 리더십, 독서 등 7개 영역을 16개의 필수와 선택 항목으로 나눠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수항목인 어학은 TOEFL, 신HSK 등 공인인증시험 성적이 기준이고, 나눔은 기부와 봉사활동, 연구는 논문 제출 등에 참여해야 한다. 16개 항목 중 3개 이상을 달성하면 인증을 해준다. 1인 1예 1체 또한 필수다. 고양외고는 방과후 교육 과정을 내실 있게 진행한다. 과제연구, 과목별심화수업, 예술 체육 활동, 독서토론, 자기주도학습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학업역량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진로탐색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평준화 지역 후기학교 전형 실시 학교>파주시 자율형공립고 운정고파주시에 위치한 운정고는 자율형공립고로 비평준화 지역 후기학교 전형에 따라 내신성적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운정고는 특색 있는 교육 과정으로 진로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개별 교육과 독서교육, 과학탐구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한 학생 중심의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교과 수업에 도움이 되는 과목별 심화 프로그램과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체대입시, 논술, 종합전형 대비 수업 등을 운영한다.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심화 토론 및 발표 수업도 운영한다. 전교생이 1인 2기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오케스트라단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 합창제, 예능 발표회 등을 연간 꾸준히 개최한다.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마련했고, 셔틀버스 운행과 매점 운영으로 보다 편리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선발방법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 150점, 출결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으로 교과 성적 120점을 산출한 후, 이를 200점으로 환산한다. 일반전형 정원 미달 시 결원은 지역인재육성 전형에 포함해 선발하며, 지역인재육성 전형정원 미달 시 결원은 일반 전형에 포함해 선발한다.파주시 사립고 한민고한민고는 전국의 군인자녀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비평준화 지역 후기 학교 전형으로 군인자녀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70%를 선발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을 30% 비율로 선발한다.한민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자 SW융합교과 중점학교, 사회교과 중점학교이다. 또한 주문형강좌와 자유수강제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과 심화교과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강 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2학년부터 선택과목별로 학급을 편성하며, 교과별 집중 이수제를 확대해 희망 진로에 따라 교과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과학 영재반을 운영해 수학, 과학, 발명, SW, 정보 분야 등을 심화탐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체능과 교과 심화 등 70개 이상의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며, 학술제와 포럼, 글로벌 프로그램 등에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한민고는 내신 성적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선발방법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 150점, 출결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으로 교과성적 120점을 산출한 후, 이를 200점으로 환산한다. 2020-10-30
- 대입 정책 변화, 어느 고등학교가 유리할까? 교육부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 2024학년도(현 중3)부터 변경되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 내용의 핵심은 첫째,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 활동은 대입에서 폐지, 둘째, 자기소개서 및 고교 프로파일 폐지, 셋째, 서울 소재 16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서울여대, 광운대)에 수능 위주 전형을 40% 이상 확대 요청으로 요약할 수 있다.교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요해져좀 더 상세히 들여다 보면, 학생부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부분은 4.수상경력, 7.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8.교과학습발달상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포함), 9.독서활동 이다. 이 중 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이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창체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편성된 것만 반영되고, 개인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상경력과 독서활동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풍선 효과로 교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아주 중요해진다.또한, 대입에서 출신고교의 후광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블라인드 평가를 대입전형 전체(현재는 면접에서만 실시하는 것을 서류평가까지)로 확대하고, 고교프로파일을 폐지해서, 학교의 차별화를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만일, 이론적으로 완벽한 블라인드로 진행이 된다면 확실히 고교 후광 효과는 차단될 것이다. 이 때, 교과 편성만으로 학교가 미루어 짐작되는 특수목적고는 예외가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블라인드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학교는 일반고와 교과 편성이 같지만 내신 경쟁은 치열한 학교들이 될 것이다. 물론 완벽한 블라인드가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이다.학종 모집 인원 크게 줄어이 중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확대’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학들이 2022학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래 표를 보면, 이미 2022학년도 논술 전형과 정시 전형의 모집 인원의 비율이 전체 모집인원의 49.4%이며, 수시 이월 인원을 감안하면, 학생부와 관련없는 전형의 비율이 55~60%를 예상케 한다. 2024학년도 모집인원의 구성도 비숫할 것이다. 2022학년도부터 그동안 교과 전형이 없던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을 신설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이 때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2/3 대학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를 결정할 때 대학의 전형 중 출신고교의 후광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학종 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표] 주요대학(공정성 강화 16개 포함) 유형별 인원 및 비율 변화현재 예비고1 학부모님들은 “어느 고등학교로 우리 아이를 진학시키는 것이 대입에서 유리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는 어떤 고등학교를 진학하든지간에 고1, 2 과정에서는 교과가 중요해졌다는 것과 수능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에 내신을 대비하면서도 수능 대비를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 어느 고등학교로 가는 것이 유리하냐의 문제는 결국 우리 아이가 그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지, 고등학교가 어디냐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만일, 중학교 때처럼 내신 대비에 치중하다가 원하는 교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수능 대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가 되면, 수능 공부를 위해 또 다른 시간을 내야 하므로 결국 자신의 목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한 교과 성적을 받지 못한 경우라도 수능 대비가 잘 되어 있으면, 학생부 중심이 아닌 전형으로 가면 되고, 그 정도의 모집 정원이 2024학년도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고등학교를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학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대입 전략을 각 학년별로 잘 세우고, 항상 B 플랜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진학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예비고1은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가 중요하다. 겨울방학동안 고1 내신 대비는 철저히 준비하되, 중학교 시절의 관성적인 내신 대비 습관을 버리고, 수능 준비도 함께 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0-30
- 고입 선택 톺아보기 대입이라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은 고입이다. 학생의 성향과 역량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은 3년 후 대입 결과를 확연히 갈리게 한다. 외부 분위기를 예민하게 타는 성향의 학생이라면, 상위권 고교에 진학하는 것이 낫다. 반면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일반고에 가서 내신을 따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학업성취도 역시 중요한 선택지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향력이 약화됐기 때문에 본인의 수학, 국어, 과학, 사회 과목의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길 권한다. 그럼,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요소를 살펴보자.2018년 2월 중학교 졸업자의 고교유형별 진학률내게 잘 맞는 고등학교, 백 번이라도 찾고 또 찾아보길첫째, 자신의 진로 설계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개설된 고등학교가 최우선 선택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크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선택과목은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나뉜다. 2022학년도 대입 역시 국어, 수학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며, 탐구영역 역시 두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즉, 내신과 수능 역시 학생의 주도적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 하지만 학생수와 교사수급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편제하는 고등학교의 현실은 학생의 선택권을 세세하게 배려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지원하려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제표에 자신이 선호하는 교과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경영·경제학과군은 ‘경제’ 과목, 전기전자·기계 학과군은 ‘물리Ⅱ’ 과목 개설 유무 등은 대입의 결정적 요소다. 자신이 이과 성향인지, 문과 성향인지를 잘 살펴서 본인의 꿈과 끼를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제표 여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둘째, 1)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2)주문형 강좌, 3)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은 고등학교 역량을 결정하는 변수다. 방과 후에 개설돼 있고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속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는 소수 학교에만 개설되어 있어서 희소성도 작용한다. 대학들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학교 수업과 교과연계활동 위주로 채점하기 때문에 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에 포함되고 학업성취도까지 산출되는 이런 수업들을 선호한다.셋째, 지원하는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대입 성적을 결정하는 상수다. 인문계, 자연계 핵심 창체 동아리, 차별성 있는 독서 프로그램, 자율활동 중 특색 있는 학교·학년 활동과 특히 학급 활동의 활성화 유무도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 드러나는 진로활동은 많을수록 좋다. 정규 교육과정은 아니지만 ‘경기꿈의학교’ 등 시도교육청에서 개설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거점학교나 참여율이 높은 학교도 권하고 싶다. 여기에 두 명 이상의 진로·진학 전문교사가 근무하고 수시·정시 준비가 모두 가능한 학교라면 더할 나위 없다.넷째, 특성화 교육과정4)을 지정한 학교 역시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 예술, 체육, 외국어, 융합, 국제화 등의 운영 교과로 편성돼 있다. 지정한 교과를 집중해서 배우는 교과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의 입시성적이 좋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대학이 원하는 수업을 많은 시간 이수하기 때문이다.다섯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대세 시대에 내신 성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내신 성적 확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등학교의 대전제는 학생수다. 같은 등급대 학생수가 많아야 안정적으로 등급 따기가 수월하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고등학교 인문계, 자연계 학급수와 학생수는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입 목적이 현실적으로 대입이라면, 입시에 맞춰서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고등학교를 잘 따져서 선택하면 된다. 백 번이라도 찾고 또 찾아봐야한다. 하지만 학부모의 입장만이 강요되어선 안 된다. 통학거리, 남녀공학과 동성학교 여부, 기숙학교 여부, 맵시나는 교복, 맛있는 급식 등 학생의 의견도 반영되었으면 한다. 거기에 진학뿐만 아니라 진로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각주>1)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 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말하며, 주로 방과 후에 운영함2) 학생의 과목 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 또는 반편성의 어려움 등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가 별도로 개설 운영하는 강좌3) 배우고 싶은 교과목이 우리학교 교육과정에 없을 때 내가 신청한 교과목이 개설될 경우, 온라인 교육포털 ‘교실온닷’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4) 특정 분야에 소질,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 교과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진로·진학과 연계된 심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