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논술 전형 - 로또 NO, 준비 OK! 1. 논술전형 - 인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넓은 문2019학년도 수시전형에서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13,120명→13,310명) 이는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논술 전형을 신설하여 나타난 결과이며 다른 대학의 인원은 소폭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다. 대학 입시 전체에서 논술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3.8%로 미미하지만 이른바 상위권 15개 대학의 경우는 총 정원 대비 13.6%로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이어 2번째로 높다.2. 논술! 지금부터 준비해도 된다.학생부전형(교과, 종합)은 교과내신이나 비교과가 준비되지 않으면 3학년에 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비중이 미미해서 사실상 논술로 선발한다. 따라서 최저기준을 충족하고 논술 준비만 되어 있다면 학생부 부족을 만회하고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수능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은 최저기준이 없는 대학에 도전하면 된다. 물론, 경쟁률이 더욱 높긴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도전해볼 만하다.3. 수능준비에 방해된다?? - 국어 비문학과 함께 가는 과정이다.최근 수능에서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아서 정시 합격의 열쇠가 되는 과목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비문학의 체감 난이도가 높다. 얼마 전 실시된 3월 학력평가도 비문학 난이도가 높아서 학생들이 고전하였는데 논술 준비는 난이도 높은 비문학 지문 독해 연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과정이기에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통계자료 분석 연습은 사회문화, 경제의 도표 문제를 준비하는데 매우 유용한 과정이기도 하다.4. 2019학년도 논술 전형 주요 변화 사항1) 최저 학력 기준 변화 : 서강대 완화, 외대 글로벌 폐지, 이화여대 강화→ 최저 학력 기준은 사실상 큰 변화가 없다. 서강대가 3영역 2개 등급(탐구 1)에서 3개 영역 합 6등급(탐구 1)으로 미세하게 완화되었고, 한국외대 글로벌(용인캠퍼스)은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였다. 다만 이화여대가 전년도 인문 3개 영역 합 6등급에서 합 5등급, 자연 2개 영역 합 4등급에서 3개 영역 합 6등급으로 강화한 것 이외에는 작년과 동일하다. 작년부터 절대 평가인 영어 등급이 최저기준에 포함되면서 최저기준 충족비율이 증가하여 논술 전형의 실질 경쟁률은 상승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술 준비 정도가 당락을 가르는 요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2) 전형요소별 반영 비중 변화 : 연세대 학생부 반영 폐지→ 연세대는 올해부터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였다. 이전에도 반영 비중은 미미하였지만 노골적으로 자사고 특목고생을 뽑겠다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다. 이제 논술 전형은 최저기준 충족 여부와 논술 실력이 당락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5. 논술전형 대비 방안1)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그 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은 대폭 하락한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모의고사 영역별 등급을 고려하여 지망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2) 학생부 실질 반영 비중 높지 않아 –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지원 기준으로 삼아야→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은 명목상 반영비율에 비해 매우 낮다. 이는 서울 주요대학의 논술전형 합격자 내신 평균이 3~4등급이라는 대학 측 발표를 통해 알 수 있다. 실제로 주요 대학의 경우 등급 간 1~5등급까지는 등급 간 격차를 대부분 100점 만점 기준으로 0.2점 정도 두고 있다. 이는 5등급의 경우 1등급에 비해 0.8점 감점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논술 점수로 충분히 만회가능한 점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의 경우에는 논술 준비 정도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지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특히,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은 그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실질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3) 출제 경향이 유사한 대학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문계는 난이도 높지 않은 수리논술이 출제되는 경희대, 건국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그리고 외대, 이화여대 인문1, 경희대 인문계열은 영어 제시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어독해 준비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자연계의 경우, 과학논술에서 물리·화학·생물을 과목별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그리고, 한양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시립대, 아주대, 홍익대는 수리논술만 출제되므로 과학논술 준비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은 이 대학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정년 팀장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 2018-03-30
- 영화감독이라는 꿈이 나를 지탱해준 힘이예요! 영어 학원에 등록할 때 첫 면접에서 네이티브 강사들은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왜 영어를 배우려 하냐’고. 강한 동기와 목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일텐데, 우리는 그 질문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왜 대학에 들어가려 하느냐’는 질문도 마찬가지다. 부모님이 가라고 하니까 내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는 답변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학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그 무언가가 있을 때 더욱 강한 동기와 신념으로 힘든 수험생활을 헤쳐나갈 수 있을 터.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품고 함께 일할 동료들과 인문학적인 지식을 찾아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한 교하고 민지오 학생을 만나본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아서 영화감독을 꿈꾸게 됐어요. 중학교 때 학교 후배들과 학교생활에 대한 단편 영화를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때 사람들의 반응이 꽤 좋았어요. 고등학교 때에는 3년 동안 영화제작부 동아리를 하면서 틈날 때마다 영상을 제작하며 꿈을 구체화했어요. 그때 제가 배운 것은 ‘영화란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협업하는 일’이라는 것이었죠. 또 영화에서 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저에게 대학은 영화를 함께 만들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면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대학에 꼭 들어가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성 평등의식을 길러주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이 되고 싶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서강대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 전형에 합격한 비결은?서강대 자기주도형 전형에서는 생기부 이외의 교외 활동을 3개까지 기재할 수 있었어요. 저는 고1 때 만든 10분짜리 다큐영화로 DMZ 다큐영화제에서 청소년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청소년미디어대전에서도 수상했습니다. 또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제1회 독서토론한마당 대회에서 홍보팀장으로 참여해 행사과정에 대한 메이킹 필름 영상을 제작했어요. 고1~2학년 때는 고양 파주지역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새늘’에서 노동인권과 위안부 캠페인 등을 했어요. 이 세 가지 활동을 증빙자료와 함께 서강대 자기주도형 전형에 제시했는데, 교내 비교과 활동과 함께 이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비교과 활동뿐 아니라 내신도 매우 중요한데 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성적 추이가 꾸준히 상승 곡선이었던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수시를 여러 군데 넣었을텐데 실적은?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에 종합전형으로 지원했는데, 그중 서강대에 최초 합격해서 서강대에 입학하기로 결정했어요. 서강대 자기주도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면접도 보지 않는데, 서강대에 합격하고 나서 타 대학 면접에는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주세요1학년 때는 1.79, 2학년 때는 1.59, 3학년 때는 1.0이었고 단위수를 적용하면 전학년 1.39입니다. 수능은 수학 1등급, 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이고 국어와 사회탐구는 시험을 잘 못봤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입시 체제에 대한 불만과 비판적 생각이 많았어요. 중3 때 영화감독이라는 꿈이 생기면서 고등학교 때부터는 열심히 공부했어요. 저는 스스로 노력파라고 자처하면서 학교 내신 공부에 충실했어요. 내신은 세세하고 많은 정보를 암기하고 처리해야 한다면 수능은 고차원적인 응용 단계의 문제예요. 세부적인 정보 자체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며 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하다보면 수능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다수 일반고 학생들 중에는 내신 공부가 잘 안되면 정시를 겨냥하겠다고 생각하고 내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그런 친구들도 고3이 돼서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때서야 후회하지요. 1학년 때 4~5등급 나오더라도 내신을 포기하지 말고, 2학년 때라도 늦지 않으니 내신을 챙겨야 해요. 모의고사 1등급보다는 내신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영화제작부 ‘나래’에서 3년간 활동했는데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아 20명의 부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었어요. 부원들이 시나리오를 써오면 서로 첨삭하며 피드백을 주었고, 촬영 기법에 대해 각자 공부해온 것을 발표하며 서로 가르쳐줬어요. 자막을 잘 달기 위해 맞춤법 시험도 봤고요. 단편 영화 2편과 조별 영상 4편 등 모두 6편의 작품을 완성해서 학교 축제 때 상영했어요. 독서활동에서는 영화와 영상에 관한 책을 14권 정도 읽으면서 학생부에 기록했어요. 동아리 활동은 제가 자신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또 비교과 활동을 할 때는 ‘생기부에 기록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했어요. 교하고에는 소논문대회나 독후감상문 대회,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는 학교에서 준비해주시는 프로그램에는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제 관심이 영화 제작이다 보니 무슨 활동을 하든 영화와 관련하여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었어요.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객관적인 실적들은 생기부에서 표현되기 때문에 자소서에서는 그 활동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가치관, 지향점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어쩌면 공식적인 일기를 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는 평소에 활동한 자료를 잘 정리해두었다가 3학년 때 그 자료를 참고해서 자소서를 작성하고 담임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어요. 기억에 남는 생생한 비교과 에피소드를 몇 가지 추리고 나서 그때의 배움과 느낀 점을 비중있게 썼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이 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저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함께 영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꿈 하나 마음에 품고 그동안 간절하게 공부했어요. 고3이 될 때까지는 특정 대학을 목표로 설정하지 않았지만 제 마음 속에서 영화감독이라는 동기는 확고했어요. 후배들도 대학이라는 타이틀 이전에 자기 자신에게 절실하게 와닿는 동기가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보고 그 동기를 찾아낸다면 고교 시절을 더 열심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겁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3-29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강남구 도곡동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진학 전문 교사진이 모인 진학부를 중심으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왔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85명, 의학계열 13명 합격‘인 서울’ 15개 대학 총 290명 합격 성과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10명(수시 7명, 정시 3명), 연세대 47명(수시 29명, 정시 18명), 고려대 28명(수시 2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만 총 85명이 합격했다.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어학 강세가 두드러져 영어 성적을 높이 평가하는 연세대의 경우 47명이나 합격했다. 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연세대 정시에서도 18명이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의학계열 합격자 수도 13명(수시 5명, 정시 8명)이나 된다.서강대 20명(수시 17명, 정시 3명), 성균관대 34명(수시 26명, 정시 8명), 한양대 12명(수시 8명, 정시 8명)과 이화여대 16명(수시 11명, 정시 5명)까지 포함하면 서연고서성한, 의학계열, 이대까지 합격자는 180여명에 달한다.중경외시 합격자만 71명이며, ‘인 서울’ 15개 대학 및 의학계열 합격자 수는 총 303명이다.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는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과 학생마다 다른 진학 특성을 고려해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세웠다. 덕분에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전형별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수시뿐 아니라 정시도 강한 학교문·이과에 최적화된 맞춤 진학 컨설팅그동안 중앙사대부고는 수시 강점 및 남녀공학 특성상 문과 학생의 진학 강세도 두드러졌다. 하지만 2018학년도에는 수시뿐 아니라 정시 진학 성과도 균형을 이뤘고, 의·치대에서는 정시 합격자 수도 늘었다.김상철 교사(진학부)는 “중앙사대부고는 남녀공학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시·정시가 모두 뛰어난 학교, 이과도 적지만 강한 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과학탐구반 운영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는 더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은 ‘학부모 진학 포럼’과 ‘교사 진학연구 동아리’를 꼽을 수 있다.연간 총 4회 운영되는 학부모 진학 포럼은 학부모들에게 진학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해 전달한다. 갈수록 수시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어떻게 대입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학생들의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교사 진학연구동아리는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간담회와 전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학생부 강점 분석, 대학별 입시안 분석 등 중앙사대부고만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쌓아나가고 있다.푸르미르, 가온누리, 과학탐구 반까지문·이과 특성화 프로그램 두드러져수시·정시 경쟁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은 중앙사대부고의 자랑거리다. 대표적인 것이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인 푸르미르 반 운영이다. 심화학습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할 수 있고, 주제별 스터디 모임 및 우수 논문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자연계열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이과 학생들의 심화학습에 도움을 준다. 또, 과학토론논술대회와 과학 독서 프로그램 등으로 자연계열 진학 성과에 힘을 실어준다.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는 인문사회 과정 ‘금융투자대회’와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우수한 인문계열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은 ‘가온누리상(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이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근거가 되어 수상자 대부분 성공적인 수시 성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대학 탐방 활동 등이 진행된다.▒ 중앙사대부고 학급·학생 수1학년12 반총 322 명2학년-이과 4개 반(118명)-문과 8개 반(226명)총 344명3학년-이과 5개 반(167명)-문과 8개 반(282명)총 449명*2018년 3월 26일 기준MINI INTERVIEW서경신 교사(진학부장)Q.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지도 비결이라면?“개인별 맞춤 진학지도가 최대 강점입니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조언을 합니다. 각 과목 교사가 학생부 기록을 세심하게 하고, 교과 교사진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 면접’과 ‘모의 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Q. 올해 진학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라면?“학년부와 진학지도부를 분리해 3학년 수험생의 전문적이고 내실 있게 입시 지도를 할 예정입니다. 또, 진학정보 수집·분석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해 3학년부와 진학부의 분업 및 협업을 통해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교 운영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2018-03-29
- “분당에 이런 학원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능 국어만점자 7명, 1등급 36명, 서울대 7명, 의예과 3명, 카이스트 포항공대 3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0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7명, 중앙대, 경희대, 외대, 서울시립대 10명. 이종민국어의 2018학년도 입시결과다. 종합학원이 아닌 단과학원에서 그것도 단 100명의 3학년 재원생들이 이뤄낸 결과라 더욱 놀랍다. 이쯤 되면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종민국어가 급부상하는 이유가 분명해진다. 대기자만 100명, 과제 이행률로 낮으면전교 1등도 퇴원 조치이종민국어는 분당메가스터디의 후신인 ‘따뜻한 11월’의 원장이었던 이종민 강사가 작년 9월 분리해 나온 단과학원이다. 외연을 확장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충실한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이종민국어는 등록 자체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대기자만 100명이 넘기 때문이다. 학원에 들어오기 힘들지만 한번 들어오면 이탈자가 거의 없는 것이 이종민국어의 특징.“우수한 학생들을 받아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죠. 하지만 저희는 성적에 따라 선별해서 학생을 받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꾸준히 실천하는 성실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다면 우리는 학생이 가진 역량의 최대치를 끌어내 반드시 원하는 등급을 만듭니다.” 이종민 원장의 설명이다.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재원생 관리가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지는데, 매달 과제 이행률이 낮은 10% 정도의 학생이 퇴원조치를 받는다. 전교 1등도 퇴원 당하는 경우가 속속 발생한다.대기자만 100명, 학원 시스템 아닌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인원만 받을 것 “메가스터디를 시작으로 분당 입시국어를 10년째 해오면서 학원에서도 인간적인 교육이 가능함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어요. 학원의 수익보다 학생의 현실적인 고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교육을요. 대기하는 학생이 100명이 넘으니 학원의 규모를 늘리라는 권유가 많지만,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은 아예 시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교육은 시스템이 아닌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이 원장은 생각한다. 그렇기에 규모를 넓히고 분원을 내는 등 프로그램에 학생을 맞추는 교육은 하지 않겠다. 결벽에 가까울 만큼 이 원장이 오랫동안 고집해 온 교육철학이다. 이 원장은 매년 수능 1주일 전 6개월 이상 수업을 들은 모든 제자에게 직접 꼭꼭 눌러 쓴 손편지와 학생만을 위한 파이널문제집을 집으로 발송한다. 이는 10년째 거르지 않고 지켜온 연례 행사이기도 하다.“마지막까지 저와 함께 함께 한 학생부터 여러 이유로 함께하지 못한 학생까지, 불안해하고 있을 10월초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시작했던 응원 메시지일 뿐인데요. 졸업하고도 끊임없이 찾아와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저 또한 힘을 많이 얻습니다.”성적 관리는 기본, 고3까지감정과 정서관리로 끝까지 책임진다이 원장이 특히 신경을 쓰는 학생들은 고3이다. 학업도 학업이지만 흔들림 없이 입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서와 성적 관리에 학원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 매 시험마다 시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주력할 전형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대비 전문가를 영입해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학원이고, 학생 수도 많지 않지만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제자들을 제 친조카처럼 여기는 마음을 학생들이 알아주고 따라 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정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차분하게 준비해 갈 수 있게 지켜봐 주는 과정에서 저와 학생들 사이에 무한 신뢰가 쌓여 감을 느낍니다.”100명 중 만점자 7명, 1등급 36명이라는 결과는 아무나 낼 수 있는 결과는 분명 아니다. 수능을 중심으로 고등 국어의 기본기를 쌓고, 학교별 내신 관리를 통해 국어 실력은 기본 공부자존감까지 완성해주는 그런 학원이 이종민국어다.문의 031-719-3346 2018-03-26
- 개별 맞춤 역량 강화로 최고의 성과 이뤄내 최근 발표되는 교육정책들을 살펴보면 점수 위주의 정량적 평가가 아닌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적 평가가 핵심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습역량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와 같은 학습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초등부터 제대로 된 전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재원생 모두가 수학실력을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온 ‘수이학원’.변화하는 교육에 맞게 센터를 세분화한 통합적 맞춤 교육으로 차별화된 역량은 분당을 비롯한 용인과 광주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신뢰와 만족을 얻고 있다.2018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127명 합격올해 ‘수이학원’ 재원생들은 서울대 9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11명, 성균관대 15명, 서강대ㆍ한양대ㆍ이화여대ㆍ중앙대ㆍ경희대 36명 등을 비롯해 주요 대학에 127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115명의 합격생에 이어 더 많은 재원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일궈낸 것이다.더욱이 특정 대학에 치우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인 입시 결과는 수이학원의 ‘개인별 맞춤 역량 강화’가 변화하는 입시에서 적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단순히 수학실력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개별 학생들의 잠재력과 특성을 파악해 저마다의 맞춤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개별 입시전략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통합적 지원이 이루어낸 결과다.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 수이로 46번지‘수이학원’의 교육을 경험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재원생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수학전문학원으로 쌓아올린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수이 영재센터’, ‘수이 특수목적센터’, ‘수이 입시전략센터’, ‘수이 교재개발 연구센터’, ‘수이 드림센터’에 이어 ‘수이 수지캠퍼스’까지 다양한 전문 센터를 개원해 교육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렇듯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센터들이 하나 둘 들어서며 수이 본원이 위치한 정자동 46번지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명 수이로 46번지로 불리고 있다. 20년 전 개원한 이래 긴 안목으로 바른 수학교육을 위해 꾸준히 연구한 결과가 담겨 있는 수이로 46번지는 이제 많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최고의 장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세분화된 수업과통합적 지원으로 목표 이뤄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핵심 역량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수학의 경우, 초등부터 고등까지 반드시 알아야할 개념을 이해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초등부터 고등까지의 교육과정을 단순히 연계한 것에 그치지 않고 학습 능력별 세분화된 전문수업으로 재원생들이 빈틈없이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 ‘수이학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학년별 세분화된 30여개의 반을 갖춘 ‘수이 본원’과 의대, 서울대 공대, 자사고 등을 희망하는 최상위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내신관리는 물론 심층면접과 논술에서도 문제없는 실력을 키워주는 ‘수이 특수목적센터’, 그리고 영재학교 합격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수이 영재센터’를 갖추고 재원생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이뿐만이 아니다. 기본교재는 물론 심화, 고난도 교재에 이르기까지 19년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자체교재를 개발해내는 ‘수이 교재개발 연구센터’와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입시전략을 제시해주는 ‘수이 입시전략센터’, 그리고 안심하고 자기주도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재원생 전용 독서실 ‘수이 드림센터’는 학습 효율을 높여 ‘수이학원’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완성해준다.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 2018-03-26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학교탐방 _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 강남구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1:1 진로진학 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온 강남 명문 사학이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SKY대 122명, 의·치·한의대 42명 합격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 온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21명, 연세대 47명, 고려대 53명 등 총 122명이 SKY대에 합격했다. (2018년 3월 7일 현재/ 합격자 수 중복 및 재수생 포함)최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워 해마다 의치한의대 지원이 많은 단대부고는 이번 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의치한의대에 총 42명이 합격하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37명으로 ‘서연고서성한’ 등 6개 상위권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33명에 달한다. 여기에 중앙대 33명, 경희대 32명, 한국외국어대학교 17명, 시립대 5명으로 ‘중경외시’ 합격자만 87명이며, 건국대 21명, 동국대 6명, 단국대 25명으로 ‘인 서울’ 대학 합격자 수만 392명이다.2018학년도 진학 성과의 특징은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라는 명성에 걸맞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의치한의대는 총 합격자 42명 중 16명이, 서울대는 총 합격자 21명 중 9명이, 연세대는 총 합격자 47명 중 21명이, 고려대는 총 53명 중 23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수시 특화된 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단대부고는 정시에 강한 학교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 간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을 갖추었습니다. 작년에는 강남구청 진로진학 지원 사업 거점학교로 선정되기도 했고요. 고교 3년 동안 수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아나갈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지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2018년에도 강남구 소재 타 학교와의 연합으로 ‘진로진학 토요일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인데 3월, 5월, 11월 컨설팅은 단대부고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대회(자기알림글쓰기 대회)’는 전 학년 신청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자소서 특강 기회가 주어진다. 자소서를 제출한 학생은 2회에 걸쳐 1:1 자소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컨설팅에는 외부강사들도 참여한다. 본선 진출자는 담당 컨설팅 교사에게 추가로 한 번 더 컨설팅을 받게 된다. 3학년의 경우, 교사 1명이 학생 2명을 담당하여 집중적인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준비 등 수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7월에는 진로체험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업탐색의 날’에는 전문 직업인이 진행하는 2개의 특강을 들을 수 있고, ‘전공탐색의 날’에는 전공별 대학생이 진행하는 특강을 2개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공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와 개인적으로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후 진행하는 현장 직업체험, 심화 전공 탐색 등이 이루어진다.강력한 독서논술 교육단대부고는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해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또한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인 ‘모의학생자치법정’, 자유 토론의 장인 ‘단국포럼’,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 ‘R&E 팀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학급 및 학생현황 구분1학년2학년3학년계학급수13141441학생수3895245421455MINI INTERVIEW오장원 교사 (진로진학상담부장)Q1.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낸 비결이라면?“일회성 컨설팅이나 진학 진도보다는 ‘자알쓰기대회’처럼 심화 컨설팅을 진행해서 보다 차별화된 수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수시 결과는 3학년 한 해 동안의 지도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꾸준한 1:1 맞춤 진로진학 지도와 이를 교육과정에 녹이려한 학교의 노력,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입니다.”Q2. 올해 진학지도 방향은?“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회성 입시 컨설팅이 아닌,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이 진행된다는 점이죠. 단대부고 학생이라면 학교 안에서 대입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2018-03-22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학교탐방 _ 진선여자고등학교 진학지도부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조남일)는 고1부터 학생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3년 동안 누적 관리해 상담하는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학에 최적화된 학생 개개인의 상담을 통해 수시·정시에서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총 71명 합격, 수시 비중 높아 의학계열 31명 포함 총 16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진선여고는 서울대 총 15명(수시 9명, 정시 6명)으로 지난해 합격자보다 1명 더 늘었다. 의학계열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나 의·치·한의대 총 31명(수시 19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학계열 수시 합격자 수가 정시 합격자보다 월등히 많아 눈길을 끈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지난해보다 합격자보다 늘어났다. 연세대는 23명(수시 12명, 정시 11명)으로 2명이 늘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8명이나 늘어나 33명(수시 21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서강대는 17명(수시 7명, 정시 10명), 성균관대 17명(수시 5명, 정시 12명), 한양대 15명(수시 4명, 정시 11명), 중앙대 13명(수시 10명, 정시 3명)으로 서연고서성한중 및 의학계열 합격자를 포함해 16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 진학 성과도 눈에 띈다. 총 50명(수시 24명, 정시 26명)이 합격했다.진선여고 김태용 교사는 “SKY 대학과 의치대에서 수시 합격자 수가 정시 합격자 수를 뛰어넘었다. 체계적인 수시 프로그램으로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학교 활동 기록부터 철저한 수능 대비까지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빚어낸 진학 성과 진선여고는 고교 3년 성적 누적 관리는 물론, 상담 취약 시기인 2~3월에 집중 진학 상담을 한다. 스캔형 OMR카드 리더기를 도입해 교육청 모의고사 후 당일 곧바로 성적을 파악해 학생들에게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까지 자칫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기를 학생·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 영어팝송 경시대회, 영어 에세이대회 등으로 활용한다. 김태용 교사는 “진선여고는 인위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무리하게 대학과의 연계 활동을 유치하지 않는다. 대신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동아리 활동을 충실하게 진행한다. 교내 경시대회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원칙대로 예선부터 차곡차곡 밟아나가게 한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우수한 진학 성과의 비결이다. 1, 2학년 때 활동 기록이 수시의 당락을 가른다는 인식이 공유되어, 1~2학년 교사진도 꼼꼼하게 학생부를 기록한다. 학생들도 교내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진학상담 내용을 학부모와 공유하며 진학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협동학습과 졸업생 첨삭 운영되는 논술 수업 영재반, 영어·과학 심화교육 등 열린 기회 제공 진선여고는 10년 넘게 논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협동학습 방식과 졸업생 첨삭 방식으로 진행해 논제 및 제시문 이해는 물론,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함양, 협업 능력 신장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여고의 특성상 어학 특기자들이 많아 지원을 원하는 학과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영재반(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과학영재반)과 영어·과학 심화교육과정, 학업멘토링, 진로탐색 프로그램, 창의탐구학술제(2, 3학년), 독서캠프, 과학캠프, 영어토론, 논술수업, 체육 토요 방과후 수업, 자연계 실험 중심 방과후 수업 등 다채로운 교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2학년 대상 3인 1팀으로 운영되는 CEDA 방식의 토론대회도 열어,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진선 아카데미를 구성해, 아침 7시 10분까지 등교해 75분간 스스로 공부하는 얼리버즈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진선여고는 54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와 55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어 졸업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진선여고 학급·학생 수1학년11 반총 302 명2학년-이과 4개 반(132명)-문과 7개 반(227명)총 359 명3학년-이과 5개 반(180명)-문과 7개 반(286명)총 466 명MINI INTERVIEW김태용 교사 (진학지도부장)Q. 진선여고의 우수한 수시 성과 비결이라면?“학교는 각종 활동을 개설할 뿐입니다. 나머지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활동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활동 내용과 변화된 모습을 놓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꼼꼼히 적어주려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이 진정성에 대한 판단은 대학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그 결과라고 생각해요.”Q. 앞으로의 진학 지도 계획이라면?“수시든 정시든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좋은 입시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대입 준비에 대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활동을 매년 조금씩 첨가해서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제가 가장 중시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자연과학영재반과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하는 ‘진선 아카데미’ 활동은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8-03-22
- 2019학년도 연기전공 입학전형 및 대비방법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가 강조되면서 연극, 영화, 연기 등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연기 관련 학과 지망이 늘어나고 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 연기 관련 학과 경쟁률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주요 대학의 연기 관련 학과 전형방법을 살펴보고 예술대학 연기전공 입시 전문가를 만나 대비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액터스웨이브 이민우 대표참고자료 각 대학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입학처 홈페이지 경쟁률 공지자료연기전공 관련 대학 전국 4년제 54개교, 2~3년제 29개교서울·인천·경기권 4년제 27개교, 2~3년제 16개교연극, 영화, 방송, 뮤지컬 등 예술대학 연기전공 관련 대학은 전국에 4년제 대학이 54개교, 2~3년제 대학이 29개교가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대학만 살펴보더라도 4년제 대학이 27개교, 2~3년제 대학이 16개교가 있다.서울지역에서 연기전공 관련 학과가 있는 대표적인 4년제 대학은 국립특수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를 비롯해 건국대, 경기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대학별 연기전공 관련 학과 경쟁률 최고 수준주요 대학 연기전공 관련 학과의 2018학년도 지원경쟁률을 살펴보면 다른 모집단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이 많음을 방증한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는 수시는 무려 195.6:1을 기록했고 정시도 68.64:1의 높은 경쟁률이었다. 경희대, 국민대, 서울예대, 중앙대 등도 수시 경쟁률 100:1이 넘는 수준으로 경쟁이 치열했다.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연기전공 관련 모집인원은 국민대, 동국대, 서울예대, 중앙대, 한예종 등이 많은 편이며, 한양대는 수시보다 정시 인원이 많다.<2018학년도 주요 대학 연기전공 경쟁률>대학모집단위경쟁률수시정시건국대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기73.47:1-경희대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연극·뮤지컬 연기131.53:1-국민대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연기실기우수자110.74:1-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영화실기우수자30.84:1-동국대예술대학 연극학부89.93:136.75:1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64.40:15.22:1서울예대공연학부 연기128.0:1-성균관대연기예술 연기91.05:1-세종대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195.6:168.64:1중앙대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114.86:1-한양대연극영화학과-연기10.0:126.88:1* 수시 경쟁률은 실기우수자전형 기준, 경기대와 한예종은 경쟁률 자료 미공개 <2019학년도 연기전공 주요 대학 모집인원>대학모집단위모집인원(명)수시정시전체건국대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기15015경기대연기학과131326경희대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연극/뮤지컬 /연기15015국민대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영화전공41041동국대예술대학 연극학부 연극/뮤지컬/연기301242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271340서울예대공연학부 연극/무용/연기8343126성균관대연기예술 연기21021세종대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121123중앙대공연영상창작학부 연기/뮤지컬40040한예종연극원 연기과37037한양대연극영화학과-연기41418 수시-실기 준비 부담 큰 수시,상향·적정·하향의 균형 있는 지원 필요연기전공 관련 학과의 수시모집은 실기우수자전형이 가장 많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나 서류 100%, 또는 실기 100% 등으로 적게는 3배수에서 많게는 2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실기, 학생부, 면접 등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단, 한양대의 경우 연기 특기자전형에서 서류 100%로 4명을 선발하며 실기를 폐지했다. 서류는 학생부와 연기 실적 관련 증빙서류(출연 실적 증빙 자료, 포트폴리오 등)를 제출해야 한다.경쟁이 치열한 예술대학 연기전공의 수시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액터스웨이브’ 이민우 대표는 “수시 6개 대학을 모두 지원하는 경우 실기 준비 부담이 커서 수험생은 극도로 피곤해지고 모두 떨어질 경우 이어지는 정시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된다. 수시 6회를 모두 지원하려면 상향·적정·하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19학년도 주요 대학 연기전공 수시 전형방법>대학전형명전형방법건국대실기 KU예체능우수자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25배수 선발2단계: 실기 100%경기대KGU학생부종합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이내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60% + 면접40%실기 예능우수자1단계: 실기 100%로 10배수 선발2단계: 실기 70%+학생부(교과) 30%경희대실기우수자1단계: 기초실기 100%로 7배수 내외 선발2단계: 종합실기 70%+학생부 30%국민대특기자1단계: 서류 100%로 6배수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연기 실기우수자1단계: 실기 100%로 8배수 선발2단계: 실기 60%+학생부(교과) 40%영화 실기우수자1단계: 실기 70%+학생부(교과) 30%로 3배수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동국대실기 연극1단계: 기초실기 100%로 10배수 선발2단계: 학생부 40%+종합실기 60%실기 영화영상1단계 학생부 40%+실기 60%로 3배수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서울예대일반전형 실기실기 80%+학생부 20%성균관대특기/실기우수자1단계: 면접/실기 100%로 5배수 내외 선발2단계: 서류 40%+면접/실기 60%세종대실기우수자1단계: 실기 100%로 10배수 선발2단계: 학생부(교과) 20%+실기 70%예체능특기자입상실적 40%+학생부(교과) 20%+면접 20%중앙대실기전형(실기형)1단계: 실기 100%로 7배수 선발2단계: 학생부 20%+실기 80%실기전형(특기형)수상실적 80%+적성실기 20%한예종실기전형1차: 실기 60%+학생부(교과) 40%2차: 실기 80%+글쓰기/구술 20%한양대특기자서류 100 정시-수능 성적 경쟁력 있는 경우 수시보다 정시 고려연기전공 관련학과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를 살펴보면 대체로 수능, 실기고사, 학생부 위주로 되어 있다. 수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반면,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반영된다. 특히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연기)는 수시보다 정시 선발인원이 많으므로 정시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 한양대의 전형방법은 변화가 크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0배수의 인원을 선발하는데, 이때 수능은 국어(80%)와 영어(20%) 영역만 반영하며 사회탐구 반영은 폐지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며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만점으로 처리한다.이민우 대표는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면 정시를 고려해볼만 하다. 국어와 영어를 기본적으로 반영하고 대학별로 탐구영역을 1~2과목 반영하므로 대학별 반영방법을 살펴 준비하면 된다. 반영하는 영역은 3등급 이내는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 4~5등급의 경우 실기로 극복해야하는데, 사실 실기로 수능의 열세를 극복할 수준이라면 수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2019학년도 주요 대학 연기전공 정시 전형방법>대학전형명전형방법경기대일반(나군)실기 60 2018-03-15
-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② 상문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서초구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창의융합 선도학교로, 다채로운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한 수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시 경쟁력을 갖춘 덕분에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정시 고른 진학 성과를 냈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울대, 연·고대 총 70명 합격의대 15명, 서성한중경외시까지 총 17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상문고의 진학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정시에서 고르게 합격했다는 점이다. 서울대는 10명(수시 7명, 정시 3명), 연세대 22명(수시 9명, 정시 13명), 고려대는 38명(수시 22명, 정시 16명)으로 SKY대학에만 총 70명이 합격했다.의대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5명이 합격해 2배수 가까이 합격생이 늘었다. 최상위권이 한층 두터워졌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카이스트 1명과 서강대 6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27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10명, 시립대 4명으로 서성한중경외시까지 합하면 수시·정시 총 174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집계)이 합격해 지난해 162명보다 12명이 더 늘었다.상문고등학교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상문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만큼 수시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다. 수시 원서접수 후에는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정시 성과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과학아카데미창의융합 선도학교로 진학 강점 프로그램 많아상문고 학생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 제공상문고는 ‘창의융합 선도학교’로 다양한 진로·진학 경쟁력을 쌓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상문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과학, 인문, 로봇, 메이커, 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아카데미 활동이다.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수시 강점 프로그램인 셈이다.상문고는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한상상실부터 개방형 실험실, 창의융합공작실, 발명·로봇실, 천문 관측실 등 9개의 과학특별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학생들은 자율 연구 및 자율 창작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3D프린터기과학부장 김충연 교사(화학)는 “상문고는 과학고 등 몇몇 학교에만 있는 3D 프린터기, 레이저커팅기를 비롯해 대학교 2~3학년 수준의 실험이 가능한 첨단 과학 실험 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무한하게 발현할 수 있는 과학 환경이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연계열 학생을 위해 ‘기초탐구반’과 ‘심화실험반’ 과정으로 진행되는 과학아카데미와 상위권 대상 수학 영재반, 중위권 대상 로봇아카데미·메이커아카데미가 있다.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주제 탐구·소논문, 현장 체험·탐방을 하는 인문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상위권 학생 대상 인문영재반과 중위권 대상 영상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문·이과 공통으로 운영되는 영국식 의회 토론 캠프, 영어 디베이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천문활동교사들의 진학학습 동아리 및 1:1 진학 지도수시·정시 최적화된 맞춤 진학 지도로 승부수 상문고는 진로직업 체험과 대학 탐방, 전공별 학과 체험 등 다채로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이 진학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최적화된 전략을 세운다.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불 사례 분석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강점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까지 꼼꼼한 입시 전략을 수립해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와 정시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났다.연 4회 이상의 진학 설명회와 학년별 학부모 진학교실 운영, 1:1 진학상담과 모의 면접 등 맞춤형 진학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해마다 제작하는 상문고만의 입시전형 합격 사례집은 다음 학년의 진학지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18년 상문고 학급·학생 수---> 표MINI INTERVIEW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Q. 올해 더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점은?“담임 교사들을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진학 연수를 진행해, 학년 특징에 맞는 진학지도와 학생부 기재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과에 따라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과 연관된 과목 등 교육과정 활용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죠.”Q. 수시뿐 아니라 정시 대비를 위한 전략은?“상문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은 수시의 탄탄한 밑거름이 됩니다. 다만 올해에는 정시 프로그램 강화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입니다.” 2018-03-15
-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① 중산고등학교 3학년 부 강남구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전문화된 진학 프로그램 운영 및 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으로 수시·정시에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교사진들의 진학 열정도 빼놓을 수 없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나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 총 154명 합격지난해보다 의대 합격생 10명 더 늘어 총 37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중산고는 서울대 13명(수시 4명, 정시 9명), 연세대 35명(수시 12명, 정시 23명), 고려대 32명(수시 20명, 정시 12명), 서강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 성균관대 27명(수시 15명, 정시 12명), 한양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4명의 합격해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합격 학생의 내신등급이 서울대와 연세대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는 작년보다 합격 학생의 내신 폭이 2등급 중·후반대까지 더 넓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2명이 합격(합격비율 43%) 했다”며 수시 결과를 분석했다.의대 진학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총 37명(수시 10명, 정시 27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10명이나 늘었다. 인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1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20명이 합격했고, 지방권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총 535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포함)이 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에 60여 건의 합격 성과도 냈다.이러한 진학 성과에 대해 장 교사는 “일반고에는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수도권과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까지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까지도 진학을 잘 시키는 학교”라고 덧붙였다.인성함양의 날영재학급 이수 학생 대입 실적 두드러져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 주목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영재창의력산출물, 발표수업, 모둠수업, 프로젝트 수업, 리더십훈련, 영재캠프, 창의인성교육, 명사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이 진행된다. 대입 실적도 두드러진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KAIST, UNIST에 영재학급 이수자 27명이 합격했다. 영재학급 심화 프로그램이 입시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창의·인성·봉사, 교과, 학술탐구, 문·예·체 등에서 26종의 경시·경연대회와 40종의 시상이 이루어져 수시 경쟁력을 쌓는 밑거름이 된다.1학년 교육과정은 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이 잘 드러나 있다. 김재수 교사(1학년 부장)는 “다양한 사례 및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정립하고 통합적인 인식을 갖도록 지도한다. 이를 위해 교과 담당 교사 간의 수업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료를 개발해 함께 공유·연구하는 공동체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진로·진학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강화중산고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모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 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체계적이고 정확한 상담 및 1:1 맞춤 지도가 이루어진다. 또,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으로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진로·진학 체험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연 10회 이상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판사,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진행한다. 또, 다용인 인성검사, 다면적 능력검사, 진로 및 직업적성검사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면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잡월드, 금융감독원, 환경단체, 과학연구소, 방송국, 법원, 국회의사당, 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렇듯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중산고 학급·학생 수1학년12개 반총 255명2학년-이과 8개 반(195명)-문과 4개 반(135명)총 330명3학년-이과 8개 반(292명)-문과 4개 반(172명) 총 464명*2018년 3월 12일 기준MINI INTERVIEW장인수 교사(3학년부장)Q. 중산고의 진학 지도 비결이라면?“정확한 예측 능력을 자랑하는 ‘중산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학군 8개 고교 연합 데이터와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데이터를 분석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산입시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특히 정시 지원에서 정확한 예측과 상담이 이루어집니다.”Q. 학생들을 위한 입시 프로그램이 있다면?“해마다 학년별 입시 설명회 연 3회 이상, 명문대 졸업생 초청 입시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합니다. 연간 30개 대학의 입시 관계자 초청 설명회와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와 대학별 적성고사도 실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등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할 계획입니다.”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