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숭실>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권혁회 입학처장 숭실대는 수시 1차와 2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 전체 1304명을 선발한다. 숭실대 수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입학사정관전형 도입 △모집인원과 면접 확대 △수시 1차 논술 강화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수시 2차(일반학생 Ⅱ 전형) 자격기준 폐지이다.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을 통해 114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공인된 일정 성적 이상을 획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해 3배수를 선발하고, 2차에서 1차 서류전형 성적과 심층면접을 통해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은 어학성적만이 아닌 학생부(비교과 포함), 자기소개서, 특히 글로벌인재전형인 만큼 글로벌인재성장계획서를 제출 받아 글로벌인재로서의 진정성과 열망을 심사할 계획이다. 2차 심층면접은 다면 평가를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학과 교수 2명에 사정관 1명이 배석, 전공은 학과교수들이 면접하고, 사정관들은 전공이외의 항목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수시 1차 일반학생 Ⅰ에서 학생부로 7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50%)과 학생부(50%)을 통해 다단계로 선발하고, 수시 2차 일반학생 Ⅱ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논술을 강화(30%→50%)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수시 2차에서는 자격기준 폐지와 더불어 2009학년도보다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숭실대는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 모집인원을 기존 40%→50%로 확대하면서, 정시 모집인원을 60%→50%로 축소했다. 또 문학특기자와 IT특기자,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의 경우 논술 대신에 면접고사로 선발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숭실대는 이와는 별도로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과 특기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에 부분 참여키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숙명여대>입학사정관 전형으로 550명 모집 입학처장 이기범 숙명여대 수시모집은 2009년 9월(1차 모집)과 11월(2차 모집)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시 1차는 11개 전형에서 993명, 수시 2차는 1개 전형에서 550명 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2%에 달하는 1543명을 선발한다. 1차의 8개 전형에서 550명의 학생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인원 20명의 27.7배에 달하는 규모다.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글로벌리더십 전형의 글로벌서비스학부 부문(39명), 자기추천자 전형(인문소양우수자 20명, 특정역량우수자 10명, 리더십우수자 20명), 지역핵심인재 전형(234명), 그리고 섬김사랑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이 있다. 숙명여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외 일반전형으로 수시 1차 모집에서 글로벌리더십 전형의 외국어우수자 부문(156명)과 함께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150명), 전공예약제 전형(137명)이 있다. 외국어우수자·학교임원·학생부우수자라면 주저 없이 도전해 볼만하다. 글로벌리더십 전형의 외국어우수자 부문은 말 그대로 외국어우수자를 선발한다. 외국어(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성적 60%와 해당 외국어로 진행되는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은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교임원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60%,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한다. 전공예약제 전형은 100%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특히 수시 2차 모집에서 논술시험으로 550명을 모집하는데 지원자 모두에게 논술시험을 볼 기회가 주어지므로 논술역량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매우 유리한 전형이다. 수시 2차 일반학생(논술우수자) 전형은 특히 논술시험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는 것에 주목하자. 나머지 50%는 일반선발로 학생부 60%와 논술시험 4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2010학년도 대학입시 전망 논술+면접, 교과서 중심의 지문 활용 … 수능 영향 절대적2010학년도 대입 수능의 특징은 수시 1학기 폐지와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특별전형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정시에서는 수능이 절대적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각 대학의 모집시기별 다양한 전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수험생의 학업성취 능력, 적성, 소질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일찌감치 목표로 설정해 둬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시 선발에 주목하라 2010년부터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된 대신 수험생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이 넘는 57.9%(21만9024명)을 수시2학기에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하겠다. 수시모집은 일반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지만 대학마다 논술고사 우수자, 특기 우수자 등 다양한 전형을 마련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보다 논술고사 성적 우수자 선발 비율이 높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 우수자를 더 많이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진학 목표 대학의 선발전형에 대비해 맞춤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 시점에서는 취약점을 찾아 집중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최소한 30점은 올릴 수 있다는 것. 종로학원 관계자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에서 한 영역 당 2~3문제만 더 맞추면 5점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4개월을 목표로 20점을 올린 후 5개월 째 영역별로 1~2문제씩만 더 맞추면 10점 이상은 충분히 올릴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을 세워 공부하면 수능 30점 올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조언했다. ◆수능을 목표로 대비하라 수시모집 정원이 늘었더라도 실질적으로 정시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50% 이상을 선발하게 된다. 정시에서는 수능 100% 전형, 수능성적 우선선발전형 등 수능 성적이 당락여부의 결정타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시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3+1(언어·수리·외국어+탐구)체제와 2+1(언어·수리·외국어 중 2개 영역+탐구)체제를 수능에 반영하고 탐구 과목 수도 차이가 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나’형을 허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목표 대학에 맞는 영역별 학습 비율을 미리 따져보는 것도 현명하다. 2010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학생들은 까다로운 문제 유형에도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주요 대학의 법학과와 약학과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계열별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인문계 경우 경영학과, 사회과학부,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선이 높아질 것이고, 자연계는 생명과학부, 화학과, 생물학과 등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대학 진학에 관련이 높은 학과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릴 것이라는 게 대입관계자들의 전망이다.또한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분할모집대학이 확대된다. 이는 정시모집 가·나·다군 중 한 군에서 전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입시 군을 나누어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대학 선택에 대한 폭이 넓어지지만 각 군에서의 선발 인원이 줄어들게 되어 그 만큼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선도 상승하게 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을 활용하라 2010년에는 내신이나 대학별고사, 수능 등 점수 위주의 결과보다는 학생의 특기, 발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된다. 특히 수시 모집의 특별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하는 대학은 지난해 16개 대학에서 2010년에는 52개 대학으로 대폭 증가했다. 만약 이 전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일찍부터 지원 대학의 전형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 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을 미리 파악해 준비하는 것은 기본. 그렇다고 성적이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기본적인 성적(내신·논술·구술면접 등)을 갖춰야하므로 일반전형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울대는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서류 비중이 증가됐다. 일반 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임원 경력, 수상실적, 봉사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재학생에 비해 열세한 졸업생들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는 서류와 심층면접이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이다. 이처럼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수시에는 학생부와 서류가, 정시에는 학생부와 수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또 최저학력기준을 거의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5-18
- 서울대, 2010 수시모집.입학사정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서울대는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수시 모집 비율과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소폭 늘리고 기존 정시모집의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을 수시모집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학장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을 확정, 발표했다. 입학전형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2010학년도에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753명(24.2%), 특기자전형 1천150명(36.9%), 정시모집 일반전형 1천211명(38.9%) 등 정원 내 전형에서 모두 3천114명을 선발키로 했다.수시모집 선발비율은 전년도 59.5%(지역균형 775명, 특기자 1천77명)에서 올해 61.1%로 소폭 증가했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선발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22명 줄었으나 대신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22명 늘린 140명 선발키로 했다.따라서 정원 외 특별전형에 적용되는 입학사정관제는 전년도 118명에서 140명으로 22명 확대, 적용되게 됐다. 또 정원 외 전형에서는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을 수시모집의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 통합해 140명을 선발키로 했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기회균형선발전형 대상자에 저소득층 학생이나 농어촌 학생들도 포함되는 만큼 전형의 취지를 살려 이를 통합키로 했다"며 "전형을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수시모집으로 실시하게 돼 아무래도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기회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외국인 전형에 포함돼 있던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은 별도로 분리,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또 작년 11월 발표한대로 정시모집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아예 없애고 대신 수능 성적을 20% 반영하기로 했다. 사범대의 교직적성인성검사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 40%, 비교과 10%)와 수능(20%), 논술(30%)로 최종합격자를 뽑게 된다. 이르면 2010학년도부터 적용 여부를 검토했던 특목고 동일계특별전형은 이번에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도 2011학년도부터 미술대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는 특기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정시모집 지원 자격을 수능 3개 영역(언어, 외국어, 탐구) 중 1개영역 이상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hanajj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권영길 의원, 고대 수시 2-2 합격생 분석 “외고출신 우대 사실로 드러나” 고교등급제 없다던 고대 도덕성 논란 … 대교협 윤리위 처리 결과에 관심 집중 고려대가 수시 2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일반고교 출신은 내신 1·2등급도 1단계 전형을 통과하지 못한데 반해 외고출신 합격자 중에는 5등급 이하도 많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 때문에 성적산출 기준을 공개하라는 교육단체와 학부모들의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대학윤리위원회를 열어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대교협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은 1일 2009학년도 고려대 수시 2-2학기 일반전형 1단계에 지원한 전국 26개 외고 학생 4295명을 조사한 결과 2508명(58.4%)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외고 출신 6·7등급도 합격” = 권 의원에 따르면 서울 대원외고의 경우 지원자 212명 중 190명(89.6%)이 1단계 전형에 합격했다. 또 안양외고는 283명 중 251명(88.7%), 한국외대부속외고는 175명 중 148명(84.6%), 이화여외고는 133명 중 98명(73.7%), 한영외고는 252명 중 176명(69.8%)이 합격했다. 앞서 고려대는 수시 2-2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90%, 비교과 10%)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15~17배수를 선발했고, 2단계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논술성적 등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었다.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고려대 수시 2-2학기 일반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내신비율이 높아 외고생에게 불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권 의원이 수도권의 한 외고의 일반전형 1단계 등급 분포를 조사한 결과 내신 5등급 수준의 학생뿐 아니라 7~8등급 합격생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 1·2등급도 대거 탈락해 대교협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조사했으나 덮어두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신 90% 반영이라는 평가 기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들게 한다”며 고교등급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글로벌인재 전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115명을 모집하는 고려대 글로벌 전형의 합격자 중 외고 출신 합격자가 72명(62.61%)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고생이 주로 지원하는 인문계 모집(96명 모집)의 경우 그 비율이 75%로 높아진다. ◆성적 산출 기준 공개하라 = 그동안 의혹이 제기되던 고려대의 외고출신 우대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성적산출 기준을 공개하라는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의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교육단체들은 고려대가 내신 보정프로그램 산출 방식에서 근거가 명확치 않은 변수를 사용하고 있어 자의적으로 내신 성적을 산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고려대가 높은 기본점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내신 성적이 불리한 특목고 출신을 우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도 제기해왔다. 특히 비교과영역 반영비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도 문제를 삼아왔다. 고려대에 대한 도덕성 시비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려대가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도 않았으며 도입할 의사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고교등급제 의혹이 제기되자 고려대 서태열 입학처장은 내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많으면 교과 성적이 비슷할 경우 비교과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며 “일부에서 의도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대교협 의지 있나 = 대학 입시 전반을 관리·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교협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교협은 입시전형이 모두 끝나는 2월 말 대학윤리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대교협이 공정한 잣대를 들어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교협 대학윤리위원회는 대입 업무가 대교협으로 이양되면서 대학의 책임이 한층 커짐에 따라 대교협 회원 대학들이 자체적인 윤리 기준을 만들어 이행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다. 윤리위원회는 대학입시 문제를 비롯해 학사운영, 인사관리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대교협의 목적에 배치되는 행위를 한 대학에 대해 3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경고 조치한다. 특히 필요할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통보하게 돼 있다. 그러나 대학윤리위원회 결정이 법적 구속력이 없고, ‘윤리적 기준’도 대학들의 신사협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위원들 자신이 바로 이해 당사자인 대학 총장들이라는 점도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들게 하고 있다. 또한 합격자가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잘못이 드러나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대교협이 ‘시간을 끌고 있다’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어 외고출신 합격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된 상황에서 대교협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2
- 고3, 다양해진 대입제도에 대비해야 수능은 기본, 논술과 학생부 점검해야 2010학년 대입전형을 살펴보면 대입제도의 큰 틀은 2009학년도를 유지하면서 대입자율화방침에 따라 전형유형과 방식이 다양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3수험생의 수도 6만 명 이상 증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수험기간. 늘어난 수험생만큼이나 다양한 계획과 대비로 입시에 대비해야 승산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 수능이 제일 중요! 2010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 수능시험이다. 2010학년도에는 대부분 대학에서 정시에서의 논술을 폐지하고 학생부 반영을 감소, 수능의 영향력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정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곳은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뿐이며, 또한 정시에서 학생부 100%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수능 100% 전형, 수능성적 우선선발전형 등 수능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형은 많이 늘어났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내신보다도 중요한 만큼 수험생들은 수능관리에 큰 비중을 둬야 한다.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교사는 “수능 준비를 계획성 있고 체계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는 3월에 치르는 학력평가와 6월과 9월에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를 잘 이용해야 할 것”이라며 “3월에 치르는 학력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국영수 기본 점수와 기초실력을 점검, 추후 계획을 세우는 데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9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을 보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 자신의 객관적 성적은 물론 탐구영역의 점수까지도 추정이 가능하다. 한편 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해당 대학과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요구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200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조건부 합격을 해 놓고도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최종 합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맞춤식 전략 세워야 2010학년도 대입요강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그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식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 성적, 수능모의고사 성적, 공인외국어 성적, 수상 경력 등 모든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고려하고, 거기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신의 요건이 어느 학교 어느 학과에 가장 적합하며 또 어떤 전형에 유리할 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입자율화 추세에 따라 새로이 등장한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특별전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과 가능성 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수가 전년에 비해 늘어나 50여개 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에 큰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면 자신에게 유리한 특별전형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제숙 교사는 “학업향상을 위한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 외에도 다양한 입시정보를 모으기 위한 주위 사람들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며 “학교와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가 입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논술대비와 학생부 관리 정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서울소재 상위권 주요대학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어 해당학교 진학희망자는 논술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논술이 주요변수로 작용, 당락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논술고사를 위해서는 학교공부가 우선. 통합교과형 논술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되기 때문이다.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학교라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수. 역시 교과목과 연관지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학생부를 점검할 필요도 있다. 수시모집에서 많은 학교가 학생부를 주요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고, 정시 또한 학생부를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이다. 유제숙 교사는 “학생부는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세밀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반영교과와 반영비율 등을 파악해 관리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학생부를 잘 받기 위한 학습은 수능과 논술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수능문제와 통합교과형논술 모두 학교공부가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대학학과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사전에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학과를 선택, 진학 후 자퇴하거나 졸업 후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선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입시 여건상 자신이 원하는 학과와 자신의 성적에 맞는 학과가 일치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잘 고려하여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특목고 출신 우대, 사실로 드러나” 권영길 의원, 고려대 수시 2-2 합격생 분석 고려대가 수시 2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일반고교 출신은 내신 1·2등급도 1단계 전형을 통과하지 못한데 반해 외고출신 합격자 중에는 5등급 이하도 많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 때문에 성적산출 기준을 공개하라는 교육단체와 학부모들의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대학윤리위원회를 열어 고려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대교협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은 1일 2009학년도 고려대 수시 2-2학기 일반전형 1단계에 지원한 전국 26개 외고 학생 4295명을 조사한 결과 2508명(58.4%)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외고 출신 6·7등급도 합격” = 권 의원에 따르면 서울 대원외고의 경우 지원자 212명 중 190명(89.6%)이 1단계 전형에 합격했다. 또 안양외고는 283명 중 251명(88.7%), 한국외대부속외고는 175명 중 148명(84.6%), 이화여외고는 133명 중 98명(73.7%), 한영외고는 252명 중 176명(69.8%)이 합격했다. 앞서 고려대는 수시 2-2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90%, 비교과 10%)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15~17배수를 선발했고, 2단계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논술성적 등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었다.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수시 2-2학기 일반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내신비율이 높아 외고생에게 불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권 의원이 수도권의 한 외고의 일반전형 1단계 등급 분포를 조사한 결과 내신 5등급 수준의 학생뿐 아니라 7~8등급 합격생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 의원은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 1·2등급도 대거 탈락해 대교협 차원에서 조사했으나 덮어두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신 90% 반영이라는 평가 기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들게 한다”며 고교등급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글로벌인재 전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115명을 모집하는 고려대 글로벌 전형의 합격자 중 외고 출신 합격자가 72명(62.61%)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고생이 주로 지원하는 인문계 모집(96명 모집)의 경우 그 비율이 75%로 높아진다. ◆성적 산출 기준 공개하라 = 그동안 의혹이 제기되던 고려대의 외고출신 우대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성적산출 기준을 공개하라는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의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교육단체들은 고려대가 내신 보정프로그램 산출 방식에서 근거가 명확치 않은 변수를 사용하고 있어 자의적으로 내신 성적을 산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고려대가 높은 기본점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내신 성적이 불리한 특목고 출신을 우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도 제기해왔다. 특히 비교과영역 반영비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도 문제를 삼아왔다. 고려대에 대한 도덕성 시비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려대가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도 않았으며 도입할 의사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고교등급제 의혹이 제기되자 고려대 서태열 입학처장은 내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많으면 교과 성적이 비슷할 경우 비교과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며 “일부에서 의도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대교협 의지 있나 = 대학 입시 전반을 관리·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교협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교협은 입시전형이 모두 끝나는 2월 말 대학윤리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대교협이 공정한 잣대를 들어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교협 대학윤리위원회는 대입 업무가 대교협으로 이양되면서 대학의 책임이 한층 커짐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적인 윤리 기준을 만들어 이행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다. 윤리위원회는 대학입시 문제를 비롯해 학사운영, 인사관리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대교협의 목적에 배치되는 행위를 한 대학에 대해 3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경고 조치한다. 특히 필요할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통보하게 돼 있다. 그러나 윤리위 결정이 법적 구속력이 없고, ‘윤리적 기준’도 대학들의 신사협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위원들이 바로 이해 당사자인 대학 총장들이라는 점도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들게 하고 있다. 또 합격자가 확정된 상황에서 잘못이 드러나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대교협이 ‘시간을 끌고 있다’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교육계 일부에서는 대학입시에서 사실상 손을 놓고 방관하고 있는 교과부가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성이 지켜지지 않은 이번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2
- 이화여자대학교 채기준 입학처장 모집인원 절반,수능 영역별 합산 선발 이화여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6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 모집단위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다만 1단계 선발인원인 모집단위별 정시모집 인원의 50%는 수능 반영영역별 합산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합산방식은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하는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어 모집요강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하고, 출석과 봉사를 비교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의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음악학부와 무용과는 일부 모집인원을 실기위주로 우선 선발한다.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체육과학과는 학생부, 수능, 실기의 입시총점 순으로 뽑는다. 특별전형인 국제학부 전형Ⅱ는 수능점수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국제학부 인원 10명 이상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성적순으로 영어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므로 학업능력관련 서류, 관련수상실적과 공인외국어시험성적 등 제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Ⅱ는 10명 이상을 선발한다. 합격한 학생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에 자신의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결정하게 된다. 수능 80%, 구술·면접 20% 반영하며, 수능 반영 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구술·면접고사 대상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사회기여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등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국제학부 전형Ⅱ와 스크랜튼학부 전형Ⅱ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자격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2008-12-14
- 146개 전문대 정시 8만5567명 모집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8만556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764명이 줄어든 것이다. 전형은 1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되고 추가모집은 예년보다 2주가량 빠른 내년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6개 전문대학의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모집인원 = 정시 선발 인원 8만5567명 중 정원 내 모집인원은 5만5144명이며 정원 외 모집인원은 3만423명이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를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146개교에서 3만9120명(정원 내 모집인원의 70.9%)을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특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 내에서는 1만6024명(29.1%)을 모집한다. 이중 전문계 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278명을 모집한다.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전형기준이 다양하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128개교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3만423명이다. 이중 전문대 및 대졸전형자 특별전형으로 1만6311명, 농어촌출신자 전형 259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2588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6211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424명,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전형 2293명을 각각 뽑는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2년제 학과는 총 모집인원의 69.3%인 3만8197명을 뽑고 3년제 학과는 모집인원의 30.7%인 1만6947명을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모집하므로 대학을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 =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가 주요 전형 요소가 된다. 정시모집에서 수리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다.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07개 대학 모두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5개교이고, 91개교는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을 구분 없이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9개 대학이 반영한다.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라벌대학 간호과는 외국어영역에서 6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고, 신성대학 제철산업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최우수 2개 영역 합산 평균 5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경복대학 유아교육과 등 14개 학과에서는 외국어 영역에서 백분위로 차등해 가중치를 적용한다. 수능성적 활용은 30개 대학에서 표준점수를, 68개 대학에서 백분위를, 20개 대학에서 등급을 적용한다. 수능성적 반영시 11개교에서는 1개 영역을 반영하며, 58개교에서는 2개 영역을, 32개교에서는 3개 영역을, 16개 대학에서는 4개 영역을 반영한다.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28개교이다. 학생부의 경우 동의과학대학, 신성대학, 재능대학 등 3개교는 전학과 또는 일부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전형기간 = 1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대학별로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모집군에 따라 가군(배화여자대 등 70개교)은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나군(대구보건대 등 62개 대학)은 내년 1월 10~19일, 다군(아주자동차대 등 28개 대학)은 내년 1월 20~2월 1일까지이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 중 상지영서대학 등 63개교는 2회, 창원전문대학 등 5개교는 3회로 나눠 학생을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내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간이다. 예년에 비해 추가모집 일정이 2주일 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3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전형 일정을 끝내기 위한 것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146개 전문대 정시 8만5567명 모집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8만556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764명이 줄어든 것이다. 전형은 1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되고 추가모집은 예년보다 2주가량 빠른 내년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1개 대학을 제외한 146개 전문대학의 ‘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모집인원 = 정시 선발 인원 8만5567명 중 정원 내 모집인원은 5만5144명이며 정원 외 모집인원은 3만423명이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수를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146개교에서 3만9120명(정원 내 모집인원의 70.9%)을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특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전형으로 정원 내에서는 1만6024명(29.1%)을 모집한다. 이중 전문계 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278명을 모집한다.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전형기준이 다양하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128개교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3만423명이다. 이중 전문대 및 대졸전형자 특별전형으로 1만6311명, 농어촌출신자 전형 259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2588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6211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424명,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전형 2293명을 각각 뽑는다. 전문대는 2년제 학과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2년제 학과는 총 모집인원의 69.3%인 3만8197명을 뽑고 3년제 학과는 모집인원의 30.7%인 1만6947명을 선발한다. 동일한 학과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모집하므로 대학을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 =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가 주요 전형 요소가 된다. 정시모집에서 수리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다.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07개 대학 모두 가형과 나형 중 자유선택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이 5개교이고, 91개교는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을 구분 없이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9개 대학이 반영한다.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라벌대학 간호과는 외국어영역에서 6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고, 신성대학 제철산업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최우수 2개 영역 합산 평균 5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경복대학 유아교육과 등 14개 학과에서는 외국어 영역에서 백분위로 차등해 가중치를 적용한다. 수능성적 활용은 30개 대학에서 표준점수를, 68개 대학에서 백분위를, 20개 대학에서 등급을 적용한다. 수능성적 반영시 11개교에서는 1개 영역을 반영하며, 58개교에서는 2개 영역을, 32개교에서는 3개 영역을, 16개 대학에서는 4개 영역을 반영한다.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28개교이다. 학생부의 경우 동의과학대학, 신성대학, 재능대학 등 3개교는 전학과 또는 일부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전형기간 = 1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대학별로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모집군에 따라 가군(배화여자대 등 70개교)은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나군(대구보건대 등 62개 대학)은 내년 1월 10~19일, 다군(아주자동차대 등 28개 대학)은 내년 1월 20~2월 1일까지이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 중 상지영서대학 등 63개교는 2회, 창원전문대학 등 5개교는 3회로 나눠 학생을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내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간이다. 예년에 비해 추가모집 일정이 2주일 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3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전형 일정을 끝내기 위한 것이다. ◆수험생 유의사항 =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수시 1학기 또는 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든 전형일정이 끝난 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에 합격한 자는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한 사실이 추후 전산자료 검색에서 적발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