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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199개 대학 원서접수에 나서 군별 지원기회 3번, 적극 활용해야 … 수시2 결과 따라 모집인원 변동 2008학년도 대입 정시에서는 199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정원의 47.9%인 18만114명을 선발한다. 단 수시2학기 전형의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다소 늘어나는 등 변경될 수 있다. ◆학교별 전형일정·전형요소 잘 살펴야 =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 나군, 가·나군 대학은 12월 20~25일 사이에,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2월 21~26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된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 원서 접수만 또는 창구 접수를 병행실시 하기 때문에 유의해 살펴보아야 한다. 정시모집 군별 현황은 가군 130개 대학, 나군 137개 대학, 다군 135개 대학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각 대학이 군별로 분할모집하기도 하고, 캠퍼스별로 분리하여 모집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 원서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100개교,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은 94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대학은 7개교이다.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대학의 경우 원서접수 시작일자와 마감시간이 다를 수 있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2007년 12월 27~2008년 1월 10일이며, 나군은 2008년 1월 11~21일이며 다군은 2008년 1월 22~2월 1일까지다. 군별 전형기간 내에 모든 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수험생들은 논술 및 필답고사와 면접·구술, 실기고사 일정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008년 2월 4~11일까지 이며 이후 미등록 충원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또는 모집군과 단위별로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하게 된다. ◆소신·안정·적정으로 나누어 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등급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 꼼꼼히 확인 =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즉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또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만 믿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지원 대학의 지원권에 해당하는 등급 간 등급점수 차를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희망대학 모집인원·지원경향 고려 =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때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도 함께 발표한다. 그러나 수시2학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는 최종발표에 따라서 정시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가, 나, 다군 중 원서접수를 미리 할 곳과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지원율을 보고 지원할 곳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분할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따라 군별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쟁률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에 충실하라 = 모집 군별로 1곳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게 된다. 결국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은 비슷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 수능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으로 지원자 간에 어느 정도 점수 차이가 발생하게 되지만 특히 학생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건국대 다군 일반학생전형 수능으로 선발 문흥안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는 나, 다군, 충주캠퍼스는 가,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 선발인원은 총 3465명(서울캠퍼스 2334명, 충주캠퍼스 1131명, 수시2학기 미충원인원 제외)이다. 원서는 12월 21(금)일부터 26일(수)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서울캠퍼스 나군은 1010명을 모집하며 인문·자연계는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고사 10%를 반영한다. 수의과대와 사범대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교육공학과는 학생부 45%, 수능 40%, 논술고사 10%, 적·인성검사 5%를 반영한다. 서울캠퍼스 다군 일반학생전형 1324명 중 예술문화대와 사범대 일부학과를 제외한 1010명은 수능성적 100%로만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과목별 등급을 반영하며 인문계는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영어),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영어), 탐구(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년별로 1학년 20%, 2~3학년 80% 비율로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1학년 성적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반영하지만, 2~3학년 성적에서 국어, 영어만 반영한다. 실질반영률은 인문계, 자연계는 31.8%이고 적·인성검사를 실시하는 수의예과와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교육공학과는 30.9%이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또 다군에서는 예술문화대학에서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충주캠퍼스는 가군과 다군에서 일반학생전형 1131명과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출신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한편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확정된 모집인원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서울캠퍼스는 동점자 처리기준에서 ‘비흡연 및 금연서약자‘를 우대한다. 경원대 수능 1.8등급 이상 4년 전액장학금 김완희 입학처장 경원대는 정시에서 모집인원의 73%에 해당하는 256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받으며 합격자 발표는 2008년 2월1일이다. 인문·자연계열 대부분이 수능성적 50%와 학생부 성적 50%로 선발하며 바이노나노학부 나군이 수능 100%, 한의예과가 수능 40%를 포함해 학생부, 논술고사(과학논술)를 각각 30%씩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미술과 체육계열이 실기 40%와 수능, 학생부를 각각 30%씩 반영하며, 음악계열은 실기 70%에 수능, 학생부를 각각 15%씩 반영한다. 수능 반영방법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가 필수이며, 사탐과 과탐, 수리 중 유리한 1개영역 선택이다.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가 필수이며 과탐·사탐·언어영역 중 유리한 1개영역 선택이다. 탐구는 모두 1과목이다. 필수영역은 각각 40%를 반영하며 선택영역은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리‘가’형 선택 시 5%, 과학탐구 2007-12-14
- 취업률·적성·통학거리가 선택 기준 전문대학은 학교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고려해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는 학과에 따라 취업률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학과중심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전문대의 경우,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넓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소신지원 하라 = 일반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 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지원하면 된다. 이에 반해 특별전형은 학생부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학별 자율모집의 일반전형(주간) 기준으로 계원조형예술대, 농협대, 송곡대, 주성대, 한림성심대 등 5개 대학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이런 대학은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수험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이에 반해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등 23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각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취업률 상위권 학과는 하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제철산업과, 매직엔터테인먼트, 병원코디네이터과, 조선메카트로닉스과, U-러닝콘텐츠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합격선이 예상보다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2~3점 여유를 두고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돼 있는 전문대 입시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지원을 할 때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정원외 모집 포함)를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다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입시전략이다. ◆전문대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2등급) =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한국철도대, 농협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상대적으로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과 직결되는 이들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3~4등급) = 인덕대, 적십자간호대, 명지전문대 등 서울·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5~6등급) =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단 중위권은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하위권(7~8등급) =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고,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위권(8~9등급) =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의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료제공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2
- 취업률·적성·통학거리가 선택 기준 전문대학은 학교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고려해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는 학과에 따라 취업률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학과중심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전문대의 경우,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넓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에 따라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복수지원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소신지원 하라 = 일반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 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지원하면 된다. 이에 반해 특별전형은 학생부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학별 자율모집의 일반전형(주간) 기준으로 계원조형예술대, 농협대, 송곡대, 주성대, 한림성심대 등 5개 대학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이런 대학은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수험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이에 반해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등 23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각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취업률 상위권 학과는 2~3점 하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제철산업과, 매직엔터테인먼트, 병원코디네이터과, 조선메카트로닉스과, U-러닝콘텐츠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합격선이 예상보다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2~3점 여유를 두고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돼 있는 전문대 입시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지원을 할 때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정원외 모집 포함)를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다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입시전략이다. 폴리텍대학(기능대학)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기능대학의 경우에는 산업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취득을 실시하고 지식기반 및 정보통신(IT)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학비도 저렴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국비장학금 등 장학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수능을 보지 않은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2등급) =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한국철도대, 농협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상대적으로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과 직결되는 이들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3~4등급) = 인덕대, 적십자간호대, 명지전문대 등 서울·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5~6등급) =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단 중위권은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하위권(7~8등급) =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고,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위권(8~9등급) =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의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료제공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2
- 수능 점수대별 정시 지원전략 희망대학 전형방법 잘 살펴라 상위권 논술·면접 철저 대비 … 3차례 지원 기회 잘 활용해야 7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는 전체 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상위권은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중하위권은 3차례의 복수지원 기회를 제대로 살려 소신 지원을 할 대학과 안전 지원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최상위권 = 서울대와 연·고대 상위권 학과, 지방 소재 의예·한의예·약학계열 학과들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2차례의 지원 기회가 있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 반영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논술고사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수능의 탐구영역 과목 수가 3~4과목으로 많아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크다.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자끼리 비교해 보면 수능 성적은 거의 동일하므로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최상위권은 변동이 심하지 않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해야 하며 동점자 처리 기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상위권 =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를 말한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일자가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1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한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상위권의 집중과 분산 현상으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추가 합격까지를 고려해 수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이 많고 논술고사 반영비율도 10% 정도 된다. 상위권 학생들도 최상위권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의할 점은 학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학교 이름만 고려한 선택을 했다 적성이 맞지 않아 중퇴하고 재수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위권 = 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그러나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려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부분 대학에서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전형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거의 없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잘 따져보고 유리한 전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거의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살펴본 뒤 한곳 정도는 소신 지원을 해야 한다. 올해는 중위권 점수대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과 동시에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확인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차례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 4등급 정도 학생들은 주로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중 비교적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지원 대학을 선택할 때 대학의 장기 전망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대학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지원전략을 짜야한다. 수도권에 지원해서 합격하기 부담스런 경우는 틈새를 노려 수도권에 한곳은 소신 지원을 하고 두 곳은 지방대쪽에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하위권 = 4년제는 지방대에서 틈새를 노려보는 지원전략을 세우고 전문대 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위권의 합격선은 상위권과 중위권의 집중과 분산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므로 원서 마감일까지 끈기를 가지고 지원 현황을 살펴봐야 한다.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을 해보는 방법이 유리하다. 자료제공 김영일교육컨설팅, 고려학력평가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7
- 군별 지원기회 3번, 적극 활용하라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12월 2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입 정시전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27일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모집군별 3차례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고 논술고사 준비에도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등급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 꼼꼼히 확인 =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즉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며 특히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 영향력 높은 영역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만 믿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지원 대학의 지원권에 해당하는 등급 간 등급점수 차이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만 보면 분명히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의 영향력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희망대학 모집인원·지원경향 고려 =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때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도 함께 발표한다. 그러나 수시2학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는 최종발표에 따라서 정시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서울대 131명, 연세대 557명, 성균관대 229명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함으로써 정시 모집인원이 그만큼 늘어났다. 최종 확정된 모집인원은 지망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서접수 전에 꼭 다시 확인해 본다. 가, 나, 다군 중 원서접수를 미리 할 곳과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지원율을 보고 지원할 곳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는 “원서마감 직전에 비슷한 점수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을 분석하고 지망대학 학과의 지원율을 확인한 후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주요 대학에서도 경쟁률이 낮아 합격점이 낮은 경우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할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따라 군별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쟁률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에 충실하라 = 정시 지원은 모집 군별로 1곳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게 된다. 결국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은 비슷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 수능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으로 지원자 간에 어느 정도 점수 차이가 발생하게 되지만 특히 학생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런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논술에서 1점을 더 받는 것이 학생부로 평균 2등급까지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논술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은 수시 2-2에도 최선 = 수능 시험 이후 계속되는 수시 2-2는 앞으로 대학별고사만 남겨놓고 있다. 서강대 학업우수자 전형과 한양대 리더십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는 다음달 ~2일에 있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 논술고사는 이달 29일,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의면접 및 구술고사는 이달 30일에 시행한다. 수능 예상등급이 만족스럽지 못해 수시 2-2에 지원했다면 남은 수시 2-2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8
- 군별 지원기회 3번 적극 활용하라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소신·안정·적정으로 나누어 …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잘 살펴야 12월 2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입 정시전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27일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경우 수험생들은 모집군별 3차례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고 논술고사 준비에도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등급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 꼼꼼히 확인 =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즉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며 특히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 영향력 높은 영역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만 믿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지원 대학의 지원권에 해당하는 등급 간 등급점수 차이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만 보면 분명히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의 영향력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희망대학 모집인원·지원경향 고려 =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때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도 함께 발표한다. 그러나 수시2학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는 최종발표에 따라서 정시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서울대 131명, 연세대 557명, 성균관대 229명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함으로써 정시 모집인원이 그만큼 늘어났다. 최종 확정된 모집인원은 지망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서접수 전에 꼭 다시 확인해 본다. 가, 나, 다군 중 원서접수를 미리 할 곳과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지원율을 보고 지원할 곳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는 “원서마감 직전에 비슷한 점수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을 분석하고 지망대학 학과의 지원율을 확인한 후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주요 대학에서도 경쟁률이 낮아 합격점이 낮은 경우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할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따라 군별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쟁률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에 충실 하라 = 정시 지원은 모집 군별로 1곳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게 된다. 결국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은 비슷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 수능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으로 지원자 간에 어느 정도 점수 차이가 발생하게 되지만 특히 학생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런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논술에서 1점을 더 받는 것이 학생부로 평균 2등급까지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논술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은 수시 2-2에도 최선 = 수능 시험 이후 계속되는 수시 2-2는 앞으로 대학별고사만 남겨놓고 있다. 서강대 학업우수자 전형과 한양대 리더십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는 다음달 ~2일에 있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 논술고사는 이달 29일,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의면접 및 구술고사는 이달 30일에 시행한다. 수능 예상등급이 만족스럽지 못해 수시 2-2에 지원했다면 남은 수시 2-2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8
- “등급제 수능·내신 영향력 잘 살펴라” 전문대학원 변수도 중요 … 입시기관 등급 컷, 실제와 다를 수도 2008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199개 대학에서 18만72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18만7325명 보다 7253명 감소한 것이다. 이는 대학들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 중 일부가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등록 결과에 따라 실제 정시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정시모집 전형은 전형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능이 등급제로 시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부 영향력이 2007학년도 입시에 비해 커졌다는 점도 주요한 변화이다. 또 전형 방식에서도 학교별로 수능우선선발전형을 하는 대학이 많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군별 모집인원의 경우에는 올해 처음으로 성균관대 등이 가군과 나군을 분할 모집한다. 건국대는 전년도 가·다군 분할 모집에서 올해는 나·다군의 분할 모집으로 변경한 점도 세부적인 특징이다. 올해 입시도 대학마다 다양한 반영 영역과 전형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전형 방법 △전년도 입시결과 △올해의 지원 추이를 잘 살펴보면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째 수험생들은 자신이 가채점한 성적을 가지고 영역별, 과목별로 예상 등급을 알아보아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최종 성적 발표 이전에 별도의 표본조사를 통해 등급 예상 등을 하지는 않는다. 수험생들은 학원, 온라인 수능업체 등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단 수능일 이후에 입시 기관별로 발표하는 영역별 등급 컷트라인은 표본조사를 통해 나온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어느 정도 오차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컷트라인 예상 점수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1~2점 정도의 변동 폭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등급을 예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가채점한 예상 등급을 가지고 대학별로 등급 점수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대학별로 반영 비율이 높고, 점수 차가 높은 영역의 등급에 상위 등급을 받으면 같은 평균 등급이라도 대학별 점수로는 더욱 유리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수능 등급별 점수가 어떻게 부여되는 지, 전형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전형 방법에서도 수능 우선 선발 전형을 하는지, 수험생에 처한 조건에 따라 학생부 성적에 따른 등급 점수 차이를 수능 몇 등급 정도면 만회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배치표를 적극 활용하면 유리하다. 온라인배치표에는 수능 성적과 지원 대학에 대한 점수 반영을 실제 상황에 맞추어 계산해 주기에 편리하고, 모의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지원 현황을 파악하기도 용이한 편이다. 더 나아가 수험생 그룹별로 점수공개 게시판 등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지원 대학별 정보 교류를 많이 하므로 이러한 온라인 정보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인문계열은 로스쿨의 도입, 자연계열은 의·치·한의예 전문대학원 본격 시행에 따른 지원 판도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로스쿨 도입 예정에 따라 그동안 인문계열 지원자 중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했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법대 등이 올해 학부 모집으로는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법대 지망생 중 중간 그룹 이하의 수험생들은 로스쿨 전형 과목인 언어 이해, 추리 논증과 연관된 사회과학대, 인문대(국문, 철학 등) 등의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은 의·치·한의예 전문대학원의 본격 도입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 정원 등이 줄어든 관계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의예과 지원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수험생은 이와 관련된 학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생명과학, 생물, 화학과 등의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3
- 2008 정시 전형의 특징 및 지원 전략 전문대학원 변수도 중요 … 입시기관 등급 컷, 실제와 다를 수도 2008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199개 대학에서 18만72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18만7325명 보다 7253명 감소한 것이다. 이는 대학들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 중 일부가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등록 결과에 따라 실제 정시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정시모집 전형은 전형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능이 등급제로 시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부 영향력이 2007학년도 입시에 비해 커졌다는 점도 주요한 변화이다. 또 전형 방식에서도 학교별로 수능우선선발전형을 하는 대학이 많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군별 모집인원의 경우에는 올해 처음으로 성균관대 등이 가군과 나군을 분할 모집한다. 건국대는 전년도 가·다군 분할 모집에서 올해는 나·다군의 분할 모집으로 변경한 점도 세부적인 특징이다. 올해 입시도 대학마다 다양한 반영 영역과 전형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전형 방법 △전년도 입시결과 △올해의 지원 추이를 잘 살펴보면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째 수험생들은 자신이 가채점한 성적을 가지고 영역별, 과목별로 예상 등급을 알아보아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최종 성적 발표 이전에 별도의 표본조사를 통해 등급 예상 등을 하지는 않는다. 수험생들은 학원, 온라인 수능업체 등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단 수능일 이후에 입시 기관별로 발표하는 영역별 등급 컷트라인은 표본조사를 통해 나온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어느 정도 오차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컷트라인 예상 점수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1~2점 정도의 변동 폭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등급을 예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가채점한 예상 등급을 가지고 대학별로 등급 점수가 어떻게 나오는 지를 분석해야 한다. 대학별로 반영 비율이 높고, 점수 차가 높은 영역의 등급에 상위 등급을 받으면 같은 평균 등급이라도 대학별 점수로는 더욱 유리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수능 등급별 점수가 어떻게 부여되는 지, 전형 방법이 어떻게 되는 지 등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전형 방법에서도 수능 우선 선발 전형을 하는지, 수험생에 처한 조건에 따라 학생부 성적에 따른 등급 점수 차이를 수능 몇 등급 정도면 만회할 수 있는 지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배치표를 적극 활용하면 유리하다. 온라인배치표에는 수능 성적과 지원 대학에 대한 점수 반영을 실제 상황에 맞추어 계산해 주기에 편리하고, 모의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지원 현황을 파악하기도 용이한 편이다. 더 나아가 수험생 그룹별로 점수공개 게시판 등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지원 대학별 정보 교류를 많이 하므로 이러한 온라인 정보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인문계열은 로스쿨의 도입, 자연계열은 의·치·한의예 전문대학원 본격 시행에 따른 지원 판도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로스쿨 도입 예정에 따라 그동안 인문계열 지원자 중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했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법대 등이 올해 학부 모집으로는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법대 지망생 중 중간 그룹 이하의 수험생들은 로스쿨 전형 과목인 언어 이해, 추리 논증과 연관된 사회과학대, 인문대(국문, 철학 등) 등의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은 의·치·한의예 전문대학원의 본격 도입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 정원 등이 줄어든 관계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의예과 지원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수험생은 이와 관련된 학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생명과학, 생물, 화학과 등의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3
- 2008학년도 수능 이후 입시전략 주요대학 논술고사 반영률 상승 …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잘 살펴야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다음달 20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 2학기 모집 대학도 남아있으므로 여기에도 지원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합격만을 위해 적성과 희망에 관계없이 지나치게 하향지원할 경우, 합격 후 후회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수시 2학기 지원 검토 = 수능 시험 이후에 2학기 수시모집을 시작하거나, 원서 접수를 마치고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남겨 둔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이들 대학 가운데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뒤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일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수능 이후 수시 2-2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이다. 고려대는 수시 2학기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 본다. 특히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 등급이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학기 수시모집 1단계 전형에 합격한 수험생 중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을 경우, 수시모집의 논술이나 구술·면접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수능성적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확인한 후 2학기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 ◆수능 우선 선발제도 노려야 =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정원의 30~50% 정도를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학생부가 불리하고 논술고사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은 수능 우선선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수능우선선발제도를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다. 건국대와 동국대는 군별로 분할 모집을 하는데 일부 군에서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기도 한다. 수능우선선발제도라 하더라도 고려대처럼 모든 지원자에게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연세대처럼 성적이 우수하면 논술고사를 시행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소신지원과 안전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성적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논술과 면접·구술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지원가능 대학의 전형자료 대부분이 학생부, 수능이기 때문에 합격가능성 예측도 쉬운 편이다. 이 점수대는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잘 살펴야 =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제시한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을 확인, 본인 성적의 유·불리를 잘 확인하고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해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학에서 수능 반영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고, 수험생이 임의로 수능 반영 영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학교별로 반영 과목 수도 다르다. 특히 등급제 수능에서는 모든 영역을 골고루 잘 받는 것이 중요하나 모든 수험생이 등급을 잘 받기는 어려우므로 본인의 수능 각 영역별 등급을 잘 확인해 등급을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 신경 써야 한다. 경희대(자연), 동국대(자연), 한양대(자연) 등 2007학년도에 2+1을 반영하던 대학들 중 상당수가 2008학년도에는 3+1로 변경하는 등 주요 대학들은 4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그러나 이화여대, 서울여대, 홍익대 등과 일부 의약학계열에서는 2+1을 채택하고 있다. 2+1 반영 대학의 경우 3+1 반영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교차 지원 시 수리·탐구유형 지정 및 가산점에 유의해야 한다. 많은 대학에서 수리와 탐구 유형을 수리 가·나, 사탐·과탐으로 반영함에 따라 수리 나형에 응시했거나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한 학생들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등 자신이 응시한 수리·탐구영역 유형과 지원 대학 모집단위의 반영 유형이 일치한다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동국대 일부학과와 숙명여대 생활과학부, 삼육대 등의 대학에서 수리 가·나형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수리 가·나형, 사탐·과탐을 반영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수리와 탐구 유형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교차지원 시에는 가감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할 경우, 더 높은 등급을 받더라도 최종 점수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가산점을 부여한 성적으로 산출해보고 가감점 부여에 따른 유불리를 정확히 따져보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논술고사 대비 철저 = 정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논술고사를 강화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논술고사나 구술·면접고사가 마지막 순간에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논술의 경우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교과 공부에 힘쓰는 한편 지망대학의 논술고사 요강에 맞춰 직접 글을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본인이 작성한 글을 첨삭지도 받아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도 논술고사를 도입한 대학이 많아 수시모집처럼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에 대비해야 한다. ◆기말고사 마무리 잘 해야 = 수능시험이 끝나더라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정시에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3학년 성적을 상당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출결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기준 시간에 미달된 봉사활동 시간도 채워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5
- 자연계열, 논술이 당락 변수로 떠올라 자연계열 논술고사가 올해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할 주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수시1학기 3개교, 수시2학기 32개교, 정시 41개교다. 도입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자연계열에도 논술바람이 불고 있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기출문제 등 관련 자료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올해 상반기에 잇따라 실시된 주요 대학의 논술 모의고사를 확실히 분석해 대비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 수리과학 통합형 문항이 대세 = 지난해 고려대와 연세대 그리고 이화여대가 출제한 통합논술 예시문항은 언어와 수리 영역이 통합된 ‘언어·수리 통합논술’이었다. 자연계열 수험생에게도 인문학적인 제재가 주어졌다. 또 1400자 이상 장문의 언어논술 답안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 논술 모의고사를 보면 각 대학들은 해당계열의 교과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통합·활용 문제를 출제했다. 올해 모의논술은 자연계열의 중심 과목인 ‘수학’과 ‘과학’이 통합의 주축이 되고 있으며 무리하게 계열 간 통합을 요구하는 문제는 거의 사라졌다. 또 계열 교과군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묻는 문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최근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자연계열 논술 문항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문제가 수리와 과학 교과영역에 해당된다. 이러한 출제 경향은 당분간 통합 교과형 논술의 주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고의 확장이 논술 해결의 열쇠 = 지난해 고려대 수시2학기 논술고사 문제에서 수리 관련 부분은 교과과정의 ‘경우의 수와 확률’, ‘방정식·수열·극한’ 등이었다. 이때 수학 교과적인 지식은 논제 해결의 도구로서 의미를 가졌다. 하지만 상반기에 실시된 고려대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교과적 지식이 단순한 도구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과학·수리 관련 이론이나 개념 자체가 논술주제로 등장했다. 모의논술의 논제를 보면 △인체의 항상성 △생물과 화학에서의 완충의 개념 △물체의 운동 △부피 추정 등의 논제가 주어졌다. 해당 교과의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생활의 적용이 깊이 있게 요구한 것으로 최근 자연계열 모의고사의 주요한 특징이다. 대부분 대학들이 수리·과학 영역을 골고루 출제했지만 두 영역을 통합한 문제를 낸 대학은 거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유레카 이해웅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부분의 대학은 수리 단독형 및 과학교과 간 통합 문항을 출제했다”며 “그러나 각 대학이 교과 간 통합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수리·과학 통합 문제는 꾸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독해력은 기본, 논증력은 필수 = 자연계열 논술이라고 해서 주어진 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논술의 대전제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즉 교과 지식을 최대한 반영한 논술문제가 나온다고 해서 합리적 설명 없이 암기내용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올해 자연계열 예시논술을 보면 △해결방법 제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용 △공통점과 차이점 기술 △개념 및 과정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논제가 나왔다. 논리적인 서술 능력이 중시되고 있다. 자연계열 논술의 글쓰기는 문장력이나 표현력을 측정하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적인 사고 전개 수단으로써 의미가 있다. 정확한 문제 인식이나 인과관계 분석, 합리적인 결론 도출 과정 등의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글쓰기로 나타내야 하기 때문이다. 논술은 교과 지식만 다루는 시험이 아니다. 교양 과학이나 과학사, 과학 철학 등의 지문이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독해력이 필요하다. 올해 모의고사에서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는 자연계열에서 각각 유목민, 자본주의 지식 정보화 사회의 빈부 문제, 남성적 역할의 표출 양상 등 사회과학적인 주제의 문제를 출제했다. 언어와 수리가 통합된 것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독해력과 요약, 비교, 설명, 논술 등 논제의 성격에 맞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문제다. 따라서 자연계열 논술고사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사고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글의 전개 능력, 독해력 등은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 세트형 문항을 주목하라 = 논제를 2∼4개 정도 출제하는 ‘세트형 문항’이 대학 논술고사의 공통 유형이 됐다. 일반적으로 소논제 2∼4개 포함한 세트형 문항이 2∼4개 정도 주어지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제시문도 최소한 5∼7개 정도 제공되는데 지문뿐만 아니라 그래프와 그림, 도표 등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제시문과 논제가 늘어나고 다양한 자료를 결합하는 것은 통합논술의 주된 특징이다.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논제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 영향력 커진다 = 전문가들은 자연계열 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수능과 내신 모두에 등급제가 적용되면서 줄어든 변별력을 보충하기 위해 상위권 대학들은 물론 중상위권 대학들도 점차 논술시험을 도입하는 추세다. 현재 자연계 논술은 사실상 수리와 과학 교과과정을 묻는 문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시험의 체감 영향력은 훨씬 클 전망이다. 티치미 한석원 통합논술대표강사는 “평가원 발표 통계로 보면 언/수/외+과학 3과목 모두 1등급이 나온 학생의 수가 1000명 안팎이다”며 “이들 최상위권 학생들의 최종 합격여부는 결국 심층면접 또는 통합논술 등 대학별고사에 의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의미에서 보면, 물론 수능성적이 잘 나온다는 전제하에서 논술은 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08학년도 입시의 결과가 밝혀지는 내년 초에는 그 위력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처럼 논술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저학년 학생들도 논술 대비를 미리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3 수험생이 되고나면 수능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어 영향력이 커지는 논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저학년 때부터 차분히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저학년 때부터 별도의 논술과정을 수강할 필요는 없다. 논술이 교과과정의 지식을 직접 묻지 않는다지만 이를 바탕으로 학고 있기 때문에 교과과정에 대한 충실한 학습이 오히려 매우 중요하다. 결국 교과과정 학습과정 자체를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