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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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랑시티 자이1차’ 입주박람회 열다 3800세대 대단지 그랑시티 자이1차 아파트가 지난 26일과 27일에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세사기획’이 주관하는 입주박람회를 가졌다. 이날 박람회에는 대략 하루 4천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입주예정자협회의 고진선 회장은 밝혔다. 박람회 품목으로는 가구, 가전, 커튼, 입주청소, 중문 등 22가지 이상이 있었는데 모두 품목과 업체별로 부스를 만들어 입주자들을 맞이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80여 곳. 부스만으로도 와스타디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음료와 간식은 덤. 저마다 새집을 채울 물품을 보면서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했던 현장에서 시민들 몇몇의 목소리를 담아냈다.생애 첫 내 집, 고르고 고르는 것조차도 즐거운 사람들새집증후군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 108동 입주 예정자와 마주쳤다. 30대 후반의 부부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이렇다. “3월에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요. 남편이 아토피와 먼지 알레르기가 심해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새집증후군제거에 가장 신경을 썼어요. 여러 곳을 상담했는데 새집에만 있다는 먼지더듬이며 공기 중에 떠도는 미세먼지까지도 대형 기계로 1박2일에 걸쳐 제거해준다기에 그 업체를 선택했어요. 상담 중에 아토피가 심한 남편을 위해서는 모든 가구를 E0등급으로 인증 받은 환경가구를 선택하라는 조언까지 들어서 아주 만족해요.”한편에서 유모차를 대동하고 커튼 상담을 하고 나오는 114동 입주 예정자 김지민 씨와 마주쳤다. 김지민 씨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안티 아토피 알러지케어 커튼.’ 커튼 먼지 때문에 커튼을 할지말지를 놓고 고민하다 박람회에서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 커튼을 알게 되었단다. 지민 씨의 말이다. “아이가 어려서 자주 커튼을 빨 수도 없는데 커튼 원단 특징이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선택했어요. 어차피 아이 때문에 다리품을 팔수도 없는데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사실 가격 면에서 반신반의 했는데 박람회 품목 중 어떤 것은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전도 있어서 만족하고 계약했어요.” 커튼까지 하고나니 입주가 더욱 실감난다는 그녀. 김지민 씨 부부는 박람회도 처음 집을 사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즐거움을 표했다.인덕션 부스 앞에서 만난 112동 서미현 씨 부부. 두 사람에게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잘한 선택을 물었더니 주저 없이 인덕션을 말했다. 서미현 씨는 “인덕션은 정말 갖고 싶었던 가전 중 하나였다. 사실 비용부담도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현장에서 할인을 많이 받아서 만족스러운 값에 물건을 골랐다. 옆집 아랫집 같이 와서 계약하면서 덤도 얻고 할인도 40프로는 받은 듯하다. 박람회는 이 재미인 것 같다”고 했다.이날 박람회는 6시 즈음 많은 인파속에서 경품추첨과 함께 막을 내렸다. 누구에게는 처음이고누구에게는 두 번째 일지도 모를 입주지만 새 집을 얻고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표정은 비슷해 보였다. 같이 사고 그래서 싸게 얻는 공동구매 박람회 풍경을 지면으로 스케치해 봤다.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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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교육 자원 총망라 ‘송파쌤’ 스타트 유아교육부터 입시교육, 취업교육, 자기개발과 평생교육까지 우리 삶은 교육과 밀착되어 있다. 송파구가 추진중인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에 필요한 생애 맞춤형 교육을 선보이는 ‘송파쌤(SSEM)’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회 송파쌤 교육한마당(10월18일~19일)은 코딩, 드론, 로봇, VR, 웹툰, 공예, 가드닝 등 76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로 진학 관련 체험과 상담을 받으며, 4차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진로직업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선보인 송파쌤 교육한마당송파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송파구,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단체가 협업한 행사라 의미가 컸다. 송파구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분야의 마을강사, 교육기업과 단체 등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는데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해 보는 체험 위주로 진행돼 호응이 컸습니다”라고 이번 행사 운영진으로 참여한 최수정 잠일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송파혁신교육지구 공동위원장은 말한다.생애 맞춤형 교육 플랫폼 ‘송파쌤(SSEM)’송파구는 올해부터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생애 맞춤형 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추진중이다.지역 내 강사 인력과 교육공간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교육 자원끼리 온오프라인에서 네트워킹하며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송파 교육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송파구 각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내 학습 공간 기초 조사를 마쳤다. 내년에 송파구 26개과에서 추진할 교육 관련 276개 사업을 영유아 대상 돌봄과 교육, 아동,청소년을 위한 적성과 진로탐색, 방과후 돌봄, 청년과 중장년 대상 취업과 창업, 직업훈련 재교육, 노년을 위한 여가, 심리, 운동치료, 시니어교육으로 나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교육열 높고 우수 자원 풍부한 송파에 특화된 인적 자원, 공간 자원, 교육네트워크를 총망라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지역 내 인적자원 발굴에 힘을 쏟았습니다”라고 금미경 송파구 교육협력과 과장은 설명한다.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 운영지역 주민 대상으로 학교와 협력해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1기 마을강사를 공개 모집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연극, 뮤지컬, 실용음악, 드론, 코딩, 요리, 제과제빵, 영화제작, 체육 등 90명을 최종 선발해 현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중이다. 과정을 이수한 마을강사는 ‘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에 등록된다.“1기 마을강사 모집에 전공분야와 연령대가 다양한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교육 마친 후 내년 5월 쯤 강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송파구 각급 학교에서 자체 심사와 선발을 거쳐 교실에 투입됩니다. 교육과 일자리 사업이 연계된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송파구는 경쟁력 갖춘 마을강사들이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라고 금 과장은 덧붙인다. 송파구는 마을강사 2기를 내년 5월에 모집할 예정이다.경험, 지혜 갖춘 ‘사람책’ 모집송파글마루도서관에는 인물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경험과 지혜를 갖춘 인적자원을 주민과 연결해 주는 ‘사람책’ 프로젝트로 송파구는 1호 인물도서관을 시범 운영한 후 모니터링을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태주 시인, 서현 건축가, 임춘애 육상선수 등 40명 가량의 명사가 인물도서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글마루도서관측은 밝혔다. 앞으로 분기별로 인물도서와 함께 하는 오픈북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물도서 신청은 상시 접수중이며 2022년까지 300명의 인물도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송파구는 밝혔다.창의 인재 양성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 문 열어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도 문을 열었다. 10월에 가락1동주민센터 2층에 오픈한 송파미래교육센터 1관에서는 강의실, 미디어제작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초중학생과 성인 대상 AI, 코딩, 로봇, 드론,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연말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미디어제작실에서는 구민이 직접 영상을 제작 편집할 수 있으며 소셜크리에이터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 제작 교육도 선보일 계획이다.송파미래교육센터 2관은 글마루도서관에 ‘청소년 IT메이커 스쿨’을 조성했다. 노트북과 ICT 장비를 갖추고 코딩교육을 진행하며 웹툰을 제작할 수 있는 강의실, 1인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과 오디오방송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제작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웹툰 제작, 라이브 방송, 독서 논평,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송파미래교육센터는 송파구 곳곳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오금동 구립청소년내일찾기센터 내에 영상물 작업실, 공구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기기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갖춘 청소년 창의융합 FAB lab이 개관한다.▶송파구 교육공간 자원▶송파인물도서 활동가 모집전문 지식, 경험, 지혜를 주민들에게 들려주는 사람책-대상 : 이야깃거리가 있는 송파구민-모집기간 : 상시-활동 : ‘인물도서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사람책 활동 유튜브, 팟캐스트 인터뷰 진행, 시공간 제약 없이 열람-접수 : 송파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서 신청서 내려 받은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spglib@splib.or.kr)-문의 : 02-449-8855 (내선 220) 2019-10-30
- 강동, 송파 예비고1 학부모님들께 - 고등학교에서 국어 내신, 수능 좋은 성적 거두기 ② 예비고1(현 중3)생들에게 주어진 100일(11/9~2/28)! 이 100일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고등학교 국어 성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이유는 다음 2가지 때문입니다.①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은 드뭅니다.<저는 작년에 정말 완벽하게 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을 만났습니다. 예비고1이 국어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 학생은 문법, 문학, 독해가 거의 완벽했습니다.(고3보다 우수했습니다.) ‘이건 전국 수석감이다.’하고 느꼈는데 실제 3월 모의고사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습니다.>② 국어 성적은 올바로만 노력하면 반드시 그리고 빨리 오릅니다.이 100일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현재 국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 부모님들이 국어 실력에 대해서만은 터무니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어 전문 학원에 가면 학생의 현재 실력을 진단해줍니다. 대부분 깜짝 놀라실 겁니다. 그런데 놀라실 필요도,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학생의 국어 실력을 빨리 파악해서 행운이라고 여기셔야 합니다.이 부족한 국어 실력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앞에 놓인 100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학생이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해야 할 것은 2가지입니다.첫째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국어란 어떤 것인가를 깨닫는 것입니다.정말 국어란 과목은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단어를 열심히 익히는 것인지, 글을 열심히 읽는 것인지, 시를 열심히 분석하는 것인지, 시를 통째로 외우는 것인지, 문법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매주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보는 것입니다. 한 회의 모의고사 안에는 고등학교 국어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문제가 너무 많아 (45문제) 처음에는 정신이 없지만 참고 한 회 한 회 풀다 보면 “수능 국어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데 이게 바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요구하는 국어 실력입니다. 처음에는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국어에 대한 바른 이해가 생기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이 설정됩니다.둘째, 국어 각 분야별로 기본을 닦아 나가는 것입니다.그러나 말이 기본이지 그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문법의 기본, 현대시의 기본, 고시조(고전시가)의 기본, 소설의 기본, 독해의 기본, 기본 어휘의 습득.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소설을 예로 들어 볼까요? 뜻밖에도 요즘 학생들은 소설 그것도 현대소설을 어려워합니다. “소설이란 재밌는 이야기라서 읽으면 재밌을 텐데.......”라고 하는 것은 저희들 어른들의 생각입니다. 부모 세대들은 학창 시절 독서(주로 소설 읽기) 외에는 재밌는 것이 없어서 소설 읽기가 대부분 취미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에게는 재밌는 오락이 워낙 많습니다. 게임, 유튜브, 웹툰 등등....... 따라서 국어 시험을 보기 위해 읽는 소설은 지루하고 난해한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설은 일단 재미없고, 거기에 쓰인 어휘들이 낯설고, 1930년대, 1950,60년대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이 머릿속에 전혀 그려지지 않을뿐더러 정서적으로도 와 닿지 않습니다. 이렇게 내용 파악도 어려운데 문제 풀이에 들어가면 소설 이론은 더 어렵습니다.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요? 어떤 작가에게 수능에 나오는 소설 문제를 풀게 했는데 5문제 중 1개를 맞고 4개를 틀렸답니다. 황당한 것은 그가 바로 그 소설을 쓴 작가였습니다.문법, 현대시, 과학, 경제 지문 등 해야 할 게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주어진 각 분야의 기본들을 익혀 나가면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면 기본적인 지식들이 쌓이게 됩니다.예비고1 100일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느냐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입니다.한 가지 기쁜 소식―제가 이렇게 강조를 해도 이 100일을 잘 활용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천만 하게 되면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게 됩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9-10-30
- 예비고1, 대입전형 이해와 고등국어 대비 절실한 때 해마다 수능국어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내신 국어 역시 등급 챙기기가 꾸준히 힘들어지고 있다.송파 잠실·방이동 국어논술학원 한맥국어 김종우 고등부 팀장은 “예비고1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어려운 수능 국어에서 한 문제를 더 맞히는 것이 대학을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생각을 갖고 국어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중학교 때 국어를 등한시한 학생이라면 이젠 국어를 대입을 위한 전략과목으로 선택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한다.아울러 한맥국어는 국어전문학원을 넘어 입시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 송파에서의 대입에 전문성을 갖추고 송파학생들을 위한 대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대입 전형에 대한 또 한 번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하지만 “현 예비고1은 입시 전형에 변화가 오더라도 적용대상에서 제외, 현재 고1의 입시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는 만큼 전혀 동요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한맥학원 컨설팅 담당 이종근 강사의 단언이다. 더불어 “상위권대학에서의 학종이 중요한 만큼 예비고1이라면 학종 대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 강조한다.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앞두고 여전히 많은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교선택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결국 고교 선택은 대입과 직결, 어떤 고등학교에서의 최적의 전략으로 성공적인 대입에 이어지는가가 선택의 관건인 셈이다.“대체로 자사고에서 40%(4등급), 일반고에서 11%(2등급)을 상위권 대학 가능 내신으로 봅니다. 자사고는 경쟁자들 수준이 높아 내신 관리가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일반고 역시 상위권 학생들은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는 만큼 내신 관리가 힘들죠. 결국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의지와 성향입니다. 수준 높은 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치를 근성이나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자사고를 고려해볼 수 있겠죠. 일반고도 따져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송파 고등학교도 학교의 노력 정도나 대입 결과에 큰 차이나 나니까요. 다소 수동적이면서 요구에 따른 착실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관리가 쉬운 학교를, 활동적이고 사회성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비교과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학교에 진학해 학생의 장점을 입시 과정에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발 빠른 대입 전형 선택과 집중 또한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 때에는 학종에 목표를 두고 내신관리와 비교과관리에 집중해야 하지만, 내신 성적이 자신의 목표 대학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늦어도 2학년 1학기가 지나기 전 전형에 대한 결단을 내려, 논술과 정시로 빨리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강사는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다른 전형을 권하는 시점은 대부분 3학년 여름방학 즈음인데 이때에 논술과 정시를 대비하기엔 너무 늦다”며 “학부모님이 적절한 시기에 결단을 내리기 어렵다면 컨설팅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또, 3월까지의 시간 활용도 중요하다. 요즘 강조되는 수학 역량을 키우며 동시에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과정평가를 위해 독서논술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더불어 국어는 공통과목이면서 고3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법과 문학 파트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한맥국어의 예비고1 커리큘럼이 문법과 수능국어전반에 대한 수업으로 구성된 이유다.예비고1을 위한 문법수업은 중학교 국어를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시간. 여기에 공부한 지문에서만 문제가 출제되는 중학교 국어를 넘어 처음 보는 지문을 갖고 문제를 푸는 수능국어수업이 더해진다. 처음 보는 글과 문제는 어떻게 분석하는지, 또 어떤 전략을 갖고 공부에 접근해야 하는지 수능국어를 공부할 때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에 대한 수업이다.1월이 되면 고1 정규 커리큘럼이 시작된다. 특히 1월은 문학의 영역 중 현대시와 문법 음운파트에 집중하는데, 이 또한 고등학교 국어 시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학습의 시간.김 강사는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난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지문을 많이 사용, 선택지에도 배우지 않은 지문이 많이 제시되는데 그 대표적 장르가 현대시”라며 “최대한 많은 작품들을 접해 현대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운은 1학년 1학기 중간·기말 대부분 시험에 포함되는 만큼 체계적인 정리와 학습이 필수”라 덧붙였다.한편, 한맥학원의 예비고1 수업은 11월 9일 개강하며, 내신 대비는 학교별로 내신 전 4~5주 수업으로 진행된다. 2019-10-30
-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5주간의 공부 내공 쌓기 3월 개학 전까지 길게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확보된 겨울방학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기다. 겨우내 쌓아 올린 학습량은 꽃피는 봄이 오면 발휘된다. 새 학년 첫 번째 시험인 중간고사 성적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것이 바로 윈터스쿨이다. 일산청솔학원에서는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2020학년도 윈터스쿨 설명회를 개최한다.관리집중형과 선택집중형 중 선택 가능겨울방학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아는 것과 실천은 별개의 문제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공부할 마음이 있는 학생은 윈터스쿨을 선택한다. 나에게 맞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학습 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일산청솔학원의 2020학년도 윈터스쿨은 관리집중형과 선택집중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관리집중형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돋보인다. 정규수업으로 전 과목 균형 있는 학습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대비하며, 필수 선택 수업으로 취약과목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당 26시간의 수업을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병행하며 5주간을 보내게 된다.선택집중형은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직접 선택해 듣고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하는 시스템이다. 수준별 선택 수업으로 취약과목과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채워갈 수 있고. 학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학습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의무 자습을 해야 하고, 이후 새벽 1시까지는 선택 자습을 한다.학과 습, 내신과 수능, 모두를 다질 기회일산청솔학원 윈터스쿨에서는 청솔 단과 및 재수종합반 강사진과 이투스 강사진, 강남하이퍼 재수종합반 강사진 등 우수 강사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반별로 입시 경험이 풍부한 전략 담임을 배치해 일대일 입시컨설팅을 진행한다. 내신부터 수능까지 학생별로 전략적인 학습 목표를 잡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공부는 수업을 듣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성적이 오르려면 학(學)과 습(習)의 병행이 필수다. 일산청솔학원은 우수 강사진과 체계적인 강의 커리큘럼, 쾌적한 개인학습공간을 마련해 학과 습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수능형 문제와 실제 수능 대비까지 가능한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 모두를 챙겨갈 수 있다.일산청솔학원의 김경철 교무실장은 “윈터스쿨은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꼭 필요한 과목별, 학년별 핵심 학습을 모두 취합해 담은 종합프로그램”이라며 “윈터스쿨에 참여한 학생은 내신이든 수능이든, 특정 과목이든, 반드시 하나 이상 확실히 실력을 다지게 된다”고 전했다.일산청솔학원 강사진이 전하는 겨울방학 학습전략국어 김영대 강사예비고1 :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를 이해해야 고등 국어에 적응할 수 있다.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 고득점을 목표로 고전 시가 및 문법을 집중 학습하고, 수능 국어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면서 내신 고난도 문제와 서술형을 대비한다.예비고2 :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국어 선택과목이 적용되는 첫 회 학생들이다. 이런 변화로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언어 매체 및 화법 작문, 이 두 가지 선택과목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다.예비고3 : 내신 중심이었던 공부 방향을 수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수능에 필요한 학습을 미리 선행해 두면 내신 대비에도 유리하다. 고3 국어의 기본 개념을 다지고, 실전 문제와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영어 정주용 강사예비고1 : 중등 과정에서 배운 문법 전반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면 이를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고교 영어 시험은 수능형이다. 수능형 문제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글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빈칸추론이나 문장순서, 문장삽입과 같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봐야 한다.예비고2 : 1~3등급이라면 예문과 함께 어순과 어휘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4~5등급이라면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나온 기본 어휘들을 확실하게 공부한다. 어휘와 함께 문장의 의미,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전체 지문을 개괄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예비고3 : 수능에 출제되는 지문은 난도가 높고 글 자체가 아주 길다. 긴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독해실력이 필수다. 교과서 외에 다양한 고난도 지문을 많이 읽어봐야 한다. 50분 안에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 위해 시간 관리를 하며 공부해야 한다.수학 손영찬 강사예비고1 : 고교 수학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과 수능 문제가 유사하다는 점이다. 1학년 때 배우는 고등 상하 과정은 수능 출제 범위는 아니지만 고교 수학의 기초 과정이기 때문에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고등 상하 과정을 탄탄하게 다지고, 가능하면 수Ⅰ까지 도전해본다.예비고2 : 2학년 때 배우는 수Ⅰ, Ⅱ 모두 수능 시험 범위에 속하는 과정으로 수능 유형과 수능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면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선행이 잘 돼 있다면 확통, 기벡, 미적분 중 선택 과목을 학습해 보는 것이 좋다.예비고3 : 교육과정이 달라지면서 수능 시험 범위도 달라져 이에 대한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전년도 기출문제를 선별해서 풀지 않으면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추가되고 제외된 내용에 대해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공부해야 한다.문의 031-903-9001 2019-10-25
- 탈모 치료로 마음까지 치료하다 20대 후반 탈모환자 김서겸 씨(가명)의 말이다.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탈모가 시작되고 사람들 시선이 머리로 먼저 가는 걸 느낀 뒤부터 나도 모르게 소극적인 성격이 됐다. 처음 탈모가 시작될 때 망설이며 치료시기를 놓친 것이 후회도 되지만 지금이라도 치료를 시작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다. 치료를 받으면서 친절해서 편하고 가시적으로 모발에 힘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일단 뭔가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희망도 생겨서 마음치료까지 되는 기분이다.” 머리만큼 중요한 액세서리가 또 있을까? 가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산 엔비의원을 찾아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위주로 기문상 대표 원장에게 Q&A로 들었다.Q : 요즘 비듬이 심해집니다. 비듬이 탈모로 이어지나요?A : 보통 10명 중 4명 정도가 비듬 때문에 가렵고 두피가 짓물러 병원을 찾는다. 가을이 되면 두피는 더 건조해지고 머리카락도 낙엽처럼 바삭해져서 비듬이 심해진다. 비듬은 지루성 탈모로 이어지기 때문에 꼭 치료해야한다. 가정에서 비듬을 예방하려면 항상 두피를 깨끗이 하고 두피에 ‘보습과 수분’을 충분히 더해줘야 한다. 두피도 피부라 영양은 필수다.Q : 한 달 전 출산한 산모입니다. 산후관리를 못한 것 때문에 탈모가 오기도 하나요?A : 산후탈모는 영양불균형에서 오는 탈모다. 산모들은 출산 후 6개월까지 머리가 우수수 빠지는데 대부분은 이시기가 지나면 좋아진다. 하지만 출산 직후 잔여 체중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영양을 채우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거나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하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 결국엔 영양부족으로 산후비만도 탈모도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출산 후 당분간은 염색·파마는 미루고 두피마사지에 신경 써보자. 한편 나쁜 식습관을 버리는 것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해조류, 비타민B, 케라틴, 효모, 검은콩, 검은깨 등 5종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물론 이 영양소들은 음식으로 다 채워지지 않아서 주사나 약을 통해 채우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법 위에 치료법은 역시나 뭐니 뭐니 해도 마음을 다스리고 산후우울증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일이다. 조금 보태자면 중년 여성들은 어떤 식으로든 탈모에 좋은 천연에스트로겐(여성호로몬)을 섭취하도록 강조하고 싶다. 음식으로는 석류가 좋다.Q : 나이는 젊은 편인데 흰머리도 당연히 노화의 일종이겠죠?A : 보통 노화는 뇌의 기억력과 정서 상태를 관장하는 해마가 퇴화되면서 인지장애나 치매로 이어지는데 떨어진 뇌기능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면서 탈모가 온다. 결국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탈모는 노화의 일종이다. 하지만 흰머리는 무조건 노화라 볼 수는 없다. 질환이라고도 보긴 어렵고 멜라닌 색소부족으로 오는 현상으로 본다. 하지만 중년 탈모환자들이 흰머리나 새치를 뽑는다고 검은 머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이미 뿌리자체가 흰머리기 때문이다.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는 다시 흰머리가 난다. 오히려 반복해서 뽑다 상처가 나면 아예 머리카락이 안 나고 비어버릴 수가 있으니 뽑지 말 것을 권한다. 가능하다면 요즘 트렌드에 맞춰 흰머리를 자연스러운 중년의 멋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Q : 탈모 치료 얼마나 걸릴까요?A :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보통 엔비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겐 경험상 ‘333요법’을 진행한다. 3개월 홈 케어, 3월 탈모약 복용, 3개월 두피 크리닉(주사관리 스켈링 청소 등)이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모발이 이미 퇴행성으로 빠진 상태에서 다시 성장기로 오기까지의 사이클이 3개월인 것을 기준삼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3개월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안산 중앙동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이런 조언을 덧붙였다. “탈모치료는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만약 유전적인 이유가 있다면 더 전문 병원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원형탈모의 경우 한두 개 생겼을 때 방치하면 다발성으로 이어져 두피 전체에 퍼지게 된다. 짧은 치료로 끝날 병을 1년까지 길어지게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기 원장에 따르면 탈모는 스트레스성 질환. 물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반면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인 만큼 건강한 탈출방법을 찾아볼 것을 강조했다.도움말 엔비피부탈모센터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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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만난 사람> 험지 종단하며 기부활동 펼치는, 김채울씨 7일 동안 필수장비만 가지고 250km의 이집트 사하라사막을 달리는 ‘사하라사막 마라톤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도전 중 하나로 꼽힌다. 사막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매일 40km를 달리고, 어떤 날은 무박 80km를 달려야 하는 등 7일 내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살인적인 여정이기 때문이다. 험지를 종단하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김채울(26세)씨에게도 사하라사막 마라톤은 험난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완주를 약속하며 모은 돈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평범한 직장인이자 대학생이었던 김채울씨가 어쩌다 험지를 걷고 달리는 기부천사가 됐을까?내년 초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김채울씨를 인터뷰했다.사하라사막 마라톤 완주한 김채울씨안양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취업과 대학 진학의 꿈 이뤄김채울씨는 평촌 부림중과 안양여상을 졸업했다. 부모님의 사업차 떠난 베트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외국어와 다양한 문화를 접한 그녀는 청소년기를 안양에서 보내며 인생의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외고 입학을 고민할 정도로 상위권 성적이었지만, 결국 취업이 목적이라면 좀 더 빨리 준비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선취업 후진학’이 가능한 특성화고로 진학했다.안양여상 진학 후에도 성적은 줄곧 상위권. 누구보다 열심히 취업준비와 공부에 매달렸고, 그 결과 고3 때이던 19세에 지역난방공사에 취업했다. 입사 후에는 인정받기 위해 태도나 업무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집중했다. 그러다 3년 후에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에 진학했고, 현재는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모든 청년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취업과 대학진학을 모두 이룬 셈.나의 극한 도전은 작은 만남에서부터 시작“지역난방공사에서 매년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3종 경기’를 후원하고 있었어요. 2회 대회 때 직원봉사자로 대회에 참여했는데, 그때 장애가 있던 은총이와 은총이 아버지를 만났어요. 은총이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철인3종 경기를 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나도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은총이와의 작은 만남이 그녀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는 커다란 분기점이 된 순간이었다. 은총이와 같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그녀는 평소 달리기를 좋아했던 것에 힘입어 사막 마라톤 도전에 나섰다. 2017년에 사하라사막 마라톤 출전을 정하고 기부금 모금을 시작한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완주에 성공하면 펀딩으로 모은 돈 전액을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사하라사막 도전은 처음이라 준비가 좀 부족했어요. 체력도 썩 좋지 못했고 무릎수술로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지요. 그 상태로 사하라 사막을 매일 40km씩 뛰다보니 여기저기 아프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쉬어가는 체크 포인트에 앉아 포기할까 생각하며 많이 울었어요.”사하라사막 마라톤 하는 모습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 완주에 성공했다. 그리고 펀딩 받은 700여만 원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그때의 기분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벅차다고.사하라사막 마라톤의 성공에 이어, 다음해인 2018년에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하고 모은 돈을 전액 기부했다. 그리고 올해 7월, 사막 마라톤을 하며 알게 된 프랑스인 친구의 권유로 아이슬란드 트레킹을 떠나며 기부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년간 세 번의 도전을 통해 천만 원이 훨씬 넘는 기부금을 모아 아픈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했다.아이슬란드 트레킹 때, 왼쪽에서 두 번째 김채울씨내년 3월 미국 PCT 종단 이후 세계일주에도 나설 예정세 번의 극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채울씨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에 있다. 내년 3월 미국의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에 도전하기로 한 것. PCT는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의 미 서부를 종단하는 트레킹 코스로 산과 사막, 초원 지대 등 다양한 험지들이 자리하고 있다. 길이도 4200km에 이르며, 종단에 약 5~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다니던 회사도 그만뒀다.“PCT 도전은 블로그(울트래블러, blog.naver.com/wooltraveler)를 통해 기부금을 모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기부금이 많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정이기 때문에 몸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PCT 도전을 마친 후에는 어릴 적 꿈이었던 세계일주를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각 나라를 돌며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와 버킷리스트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가이드나 컨설팅 관련 일도 해보고 싶다고.평소 훈련모습현재, 그녀는 미국 출국 전까지 ‘도전에 관한 에세이집’을 내기 위해 집필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또한, 모든 도전은 자비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비 마련을 위한 후원도 절실한 상황이다.“도전과 기부를 하면서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 힘은 제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주고, 앞으로 더 큰 도전을 계획해 나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계속적인 도전 속에서 사람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공익활동가로 일하고 싶은 꿈도 있습니다.” 2019-10-23
- 수능 국어 전문, ‘픽스아카데미 국어학원’ 최근 몇 년의 수능을 살펴보면 난이도가 높아진 수능 국어 성적이 대입 결과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고3 1년만 공부해서는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어도 전략적인 학습이 중요해졌다. 이런 이유로 서현동에 문을 연 ‘박상희 국어연구소 부설 수능 국어전문 학원’인 ‘픽스아카데미 국어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수능 국어 일타강사인 박상희 강사 수업의 10여년 간의 자료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의 부설 학원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형학원의 단점인 개별관리까지 철저히 보완한 시스템은 개별 학생들의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내신과 다른 수능, 특성에 맞는 학습이 필요하다아무리 내신시험에서 수능 문제유형들의 출제 비중이 높아졌더라도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 ‘픽스아카데미 국어학원’의 김지인 원장은 “정해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내신 시험은 수업시간에 얼마나 성실하게 집중했느냐가 성적을 좌우해요. 그러나 수능은 달라요. 고등학교 국어의 모든 내용뿐만 아니라 교과서외 지문까지 출제되고 있어 기본적인 국어실력을 바탕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라며 특히 최근 수능에서 출제되고 있는 비문학적 독해, 생소한 문학작품에 대한 접근법과 감상법들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수능 국어에 맞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각 학년마다 내신과 수능에 집중해야 하는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픽스아카데미 국어학원’은 학년에 맞는 전략을 세워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1학년은 수능보다는 오히려 내신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학기 중의 수업은 하지 않고 12월부터 2월에 걸쳐 수능과 고1 내신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다지는 예비 고1 특강과 여름방학 특강만 진행한다.내신 고득점이 곧 수능 고득점인 2학년, 놓치면 안 돼김 원장은 “2학년은 수능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최적기”라고 강조하며 “학교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문학, 언어와 매체, 독서 등 국어 전반을 학습하는 2학년은 시험 범위도 수능과 비슷한 것은 물론 문제도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있어 내신과 수능의 연결고리가 많다”고 2학년이 최적기인 이유를 설명했다.따라서 수능 전문 학원이지만 2학년 수업은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학교별 반을 구성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에 맞춰 내신에 집중된 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의 필요성을 모두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 맞춰 내신 수업을 하면서 수능지식을 함께 학습하는 형태로 수업을 하더라도 집중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3학년, 난이도에 흔들리지 않는 수능 점수 완성해야3학년은 수능에서 반드시 목표한 점수가 나와야 한다. 따라서 확실한 1년 커리큘럼을 세워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1~2월은 연구소 교재를 활용해 수능 국어의 기본을 다지고, 3월은 대부분 학교의 3학년 내신시험에 포함되는 EBS 수능특강을 집중해서 학습합니다. 단, EBS 교재만 공부하면 수능준비가 된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4월부터 7월까지는 자신이 취약한 영역에 대한 철저한 영역별 수업으로 실력을 올리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데 효과적입니다.”김 원장은 “6월 모평 이후에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병행하며 고난도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으로 실력을 쌓고 마지막 9월 모평 이후에는 반드시 등급별 학습을 해야 목표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1~2등급은 고난도 완성에 3등급이 목표인 학생들은 고득점전략을 세워 서로 다른 훈련법으로 학습을 해야만 어떤 난이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문의 031-709-3715 2019-10-23
- 예비고1 영어, 딱 3가지만 기억하라! 최근 안산 지역 중학교들은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공부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지금, 5개월 후, 중3은 고1이 되고, 대입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역량과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2020년 3월이 되기 전, 고등영어를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는 비법 3가지만 기억한다면, 고3이 되었을 때, 충분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첫째, 시간 관리선택이 아닌, 필수.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는 모든 사람들은 철저히 자신의 시간을 관리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어도, 모든 것을 하지 않고, 선택한 시간을 철저히 주도적으로 사용한다. 대부분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 공부에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그 시간에 영어 공부만 한다. 새벽 늦게까지 게임과 채팅으로 시간을 보내고, 20~30분 공부하다 자면서, 나 오늘 늦게까지 공부했다고 자기 만족하지 않는다.기억하라! 내가 영어 공부가 아닌 다른 그 무엇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은 그 시간에 공부를 한다.둘째, 영단어 암기학생들에게 고등영어가 왜 어렵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은 하나다.단어를 몰라, 내용도 모르겠고, 이해도 어렵단다.내년 3월이 되기 전, 고등 영단어 교재, 최소 5번 이상(매일 4과씩 외우면, 20일~30일 걸림) 외우면, 내신 또는 수능 1~2등급은 충분히 가능하다.중등 영단어부터 시작해야 한다면, 중등 영단어 교재를 최소 4~5회 완성하고, 고등단어를 겨울방학 때, 집중적으로 외워라.셋째, 문법과 영작 실력 없으면, 3등급 이상을 꿈꾸지 마라문법과 영작은 문장 구조 이해와 서술형 문제 적중률을 높이는 최고의 도구이다. 문법은 암기로 시작해서 이해로 끝난다. 불규칙 동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법 용어도 모르며, 영작을 하려고 해도,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주저하는 고등학생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일반적으로 중3까지 배우는 문법은 고등 문법에서 거의 90% 정도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당장 서점으로 가서, 중1~중3 문법 교재를 사서, 내용 정리하고, 문제 풀면서 쉽다고 대충 하지 말고, 틀리는 부분을 집중 정리하라.CNN어학원이동희 원장031-401-8688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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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국제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 중에는 외국어고등학교와 다른 매력을 가진 국제고등학교(국제고)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다.외국어고등학교와 동일한 입학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다양한 인문사회계열 과목들을 배울 수 있는 국제고만의 교육과정에 대한 강점이 알려지며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에 집중된 교육과정에 부담을 느낀 인문사회계열 희망 학생들의 또 다른 선택이 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 소재 중학교에 재학하는 중3학생이라면 고양국제고등학교, 동탄국제고등학교, 청심국제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국제고는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국제고에서 국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수도 적지 않다.이런 특징을 지닌 국제고의 교육과정과 진로, 올해 입학전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임호원 입학홍보부장(동탄국제고등학교)참조 동탄국제고등학교ㆍ청심국제고등학교 홈페이지외고와의 차이점,인문사회계통의 심화과목 편제국제고는 외고와 동일한 입학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두 고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외고와 국제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교육과정의 편제다. 두 학교 모두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지만 외고는 외국어를 심화해서 배우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이기에 외국어에 집중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반면 국제고는 외국어와 더불어 인문사회계통의 심화과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즉, 외고의 심화교과가 외국어 필수 단위를 이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 국제고의 심화교과는 국제법, 국제정치, 세계문제의 이해처럼 심화된 인문사회교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인문사회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지만 외국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동탄국제고등학교의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외국어에 대한 흥미로 외국어 학습에 별 부담이 없는 학생들은 외고에 외국어보다는 국제와 사회 등 다양한 인문사회계열 과목들에 흥미가 있다면 국제고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국제고라고 해서 해외 대학으로만 진학해야 하는 것은 아냐국제고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모든 학생이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느냐는 것이다.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동탄국제고의 경우 국내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며 “지난 3년의 졸업생의 진학 상황을 살펴보면, 졸업생의 20%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진학했으며 서강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한양대에는 40~50%, 상위 10개 대학에는 약 80%의 학생들이 진학했다”고 말했다.이렇듯 많은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학교의 해외 대학 진학 프로그램과 코디네이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단, 국제고는 국제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이공계열에 대한 분명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의 지원을 권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과 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한다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이 강화돼 있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국제고 지원 자격과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경기도 소재 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경기도 또는 국제고가 소재하지 않는 타 시ㆍ도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타 시ㆍ도 소재 특성화 중학교(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 포함)) 또는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검정고시를 포함해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ㆍ중등교육법시행령 제 27조)에게 주어진다.정원 내 선발은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지역우수자전형은 국제고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중학교에 2019년 3월 5일 이전부터 재학했으며 졸업이 예정된 학생들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국제고에 진학을 희망한다면 지난해부터 달라진 입학전형 일정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고교를 선택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일반고와 동일하게 후기학교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지원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 본교를 지원할 경우에는 평준화 지역 원서 접수에서 1지망을 본교로 써야한다는 부담을 안게 된다. 그러나 평준화 지역의 지원자들은 불합격하더라도 현재 거주 지역의 고교에 배정받을 수는 있지만 화성과 광주 등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은 국제고에 불합격한다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희망 고교에 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국제고 입학전형의 특징올해 치러지는 국제고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에 모집 시기, 내신 반영방식, 제출 서류 등 매우 많은 부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올해는 큰 변화가 없다. 영어 성취도평가 성적 반영과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국어, 사회 성적반영, 교사 추천서의 폐지는 이전보다 면접 영향력이 높아지게 만들었다.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동탄국제고의 경우, 지난해 일반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은 내신 반영 전 학기 모두 A등급을 받아 새로운 동점자 처리기준을 반영해 1차 합격자를 선발했다. 3학년 국어와 사회 성적까지 동일한 학생들이 많아 결국 2학년 2학기 사회성적으로 합격이 결정됐다”고 지난해 지원자들의 1단계 성적 결과를 전했다.이처럼 중학교 2학년과 3학년까지 총 4학기의 영어 성취도 평가 성적과 출결에 따른 감점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방식에서는 지원자들의 성적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결국 면접의 영향력이 중요해졌다.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에 대해 평가하는 면접은 지난해의 경우, 1개의 공통문항과 2개의 개별문항이 주어졌다. 면접의 개별문항은 서류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자기의 힘으로 솔직하게 써야 한다. 과장된 활동이나 거짓으로 기술된 내용은 오랜 경험을 가진 면접관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재지정 평가 등 앞으로 예고된 교육정책최근 외고와 국제고, 그리고 자사고의 폐지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동탄국제고를 포함해 청심국제고와 고양국제고의 재지정 평가는 모두 내년에 예고되어 있어 같은 입장”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을 먼저 고민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는 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신중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내년부터 무상교육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면 공립학교인 동탄국제고는 다른 사립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와 달리 일반고와 동일하게 무상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2020학년도 경기도 소재 국제고 신입생 모집 정원(정원 내)><2020학년도 국제고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