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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새학기, 그날 공부는 그날 마무리 하자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언제부터인가 자기주도학습이 자율학습의 다른 말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 하다.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 스스로 공부의 목표를 인식하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그 목표와 성과에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 후, 차근차근 접근해 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성과를 맛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자율학습은 최근에는 학생들을 한 공간에 모두 모아두고, 그 성과와 효율에 대한 일체의 검증이 없이 획일적으로 진행되던 것을 말한다. 자율학습과 그저 이름이나 뉘앙스가 비슷해서 발생한 혼돈이 아닐까 생각된다. 고기보다 고기 낚는 법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습득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도 중요한 교육대상이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욱 큰 선물이듯, 우리 학생들의 평소 학습 방법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선시켜주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동기부여가 공부의 마음 속 시작이라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은 공부 실천의 첫걸음이다.학원공부의 input/output자의든 타의든 요즘 친구들은 학원이라는 공간에서 많은 공부량을 주입받는다. 물론 input이 많아야 output도 생기겠지만, 분명 누가 보더라도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학원생활에 쏟아 붓는 듯하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input되었느냐보다 output, 즉 실력향상으로 얼마나 연계시켰는지 이다.이는 결국 주어진 input을 단계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학생 스스로의 지식체득과정이 중요함을 역설하는 것이다. 지식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고적 검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응용력, 지식의 완전성이 생기고, 이를 통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학생들은 듣는 것만 많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해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생들이 쏟는 시간과 노력에 비하여 그 효과가 미미한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그로 인하여 듣고 배운 지식을 차근차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대한 습관과 그 효과를 체험적으로 습득하게 만들어 줄 필요성을 절감할 밖에 없었다.학원과 자기주도학습, 예습과 복습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목적달성을 위한 진정한 자기주도공부의 효과적인 요령은 무엇인가. 필자는 예습과 복습의 철저한 이행이라는 다소 진부해 보이지만 가장 클래식한 답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 이전에 학생 스스로가 학원 과목과 프로그램에 대한 나름의 목표를 지니고, 그것을 어디까지나 자기 학습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어야 한다.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친구들의 경우라면 적지 않은 공부량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 그 학생에게 필자는 그날 공부한 내용에 대한 과제와 복습을 다음 시간 전까지 미루는 습관이 은연중에 생긴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예습과 복습의 실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이밍임을 명심하길 바란다.예습과 복습은 학습내용에 대한 기억과 흡수 속도 등 효율적인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공부해야 할 꺼리가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그 순간 소화해야 할 공부량과 내용을 자연스럽게 규정해주고, 그날 공부는 그날 마무리 한다는 너무도 명백하지만 절대적인 학습규칙을 스스로에게 심어줄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그날 공부는 그날 마무리 하자 지금 공부해 두면 10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하루가 지나, 이틀이 지나 나의 기억에서 그 지식과 연관된 체험의 기억(수업)이 흐릿해 진 상황에서 그 동일한 양을 새롭게 끄집어내어 공부하기 위해서는 10 이상의 노력이 필요함은 불 보듯 뻔하다. 첫째,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감조차 없겠고, 그날 공부했다면 되새길 수 있었을 생생한 체험적 기억은 이미 자신의 뇌리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굳이 무슨 학자의 망각기억이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기 전, 자고 난 후의 기억력이 분명 달라짐을 체험해 보았다.예습과 복습, 배분의 미학한꺼번에 많은 일들이 쏟아지게 될 경우, 사람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많은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선뜻 일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심리적 위축감은 일의 착수를 방해하여 시간이 지연되다가, 결국에는 그 과정을 회피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악순환의 과정을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의 효율적인 공부코칭을 위해 염두에 두어야할 중요한 하나는, 그들의 시간과 공간, 마음 속에 할 일을 명확하게 분배하는 것이다. 학생의 능력에 알맞은, 하지만 어느 정도 도전적이고 자신의 지적 능력과 인내력을 적절하게 자극시켜 주는 알맞은 공부를 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습과 복습이다. 그 효과를 체득한 녀석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습관적으로 그러한 선순환에 몰입하게 되는 과정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이라 믿는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1-13
- 모두에게 열린 마을 사랑방, 함께하니 즐거워요~ 지난 해 문을 연 ‘마을생활전파소’는 마을계획 수립과 의제 해결, 마을 그룹형성을 위한 주민 공유공간으로 다양한 주민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화곡본동시장 옆 건물 2층에 위치한 이곳은 열린 도서관이자 직접 만든 수제 청, 원두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카페이며 여러 가지 수업과 강연이 이루어지는 교실이다. 시장을 보러왔다가 장바구니를 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급하게 팩스를 보내거나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해가도 된다. 때로는 함께 밥을 해먹고 즐기는 마을 공동부엌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아이들 또한 책을 읽거나 기타를 배우고 방송 활동을 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마을 사랑방과도 같은 곳이다. 지식공작소라고 이름붙인 눈여겨 볼만한 강의도 많다. 그동안 어른들을 위한 인문학이나 역사, 캘리그라피, 성교육 강좌 및 아이들을 위한 미술, 기타, 방송, 보드 게임 교실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영화동아리, 타로 동아리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 활동도 이루어진다.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한 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선물을 전달한 ‘몰래산타’ 행사를 비롯해 바자회, 파지를 줍는 어르신들 식사 초대 등의 봉사도 함께 했다.‘마을생활전파소’는 주민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는 곳이다. ‘손예술 공작소’나 ‘지식공작소’ 등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들이 강사로 서고 있다.시간당 5천원의 가격에 공간대여도 가능하다. 미리 신청하면 저녁 이후나 주말동안 자유롭게 쓸 수 있다.‘마을생활 전파소’의 문대영 소장은 “문턱을 낮춰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동아리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공공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민들을 모으고 서로에게 우호적인 그룹을 구성시켜 자립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17-01-13
- 보통학력이상 평균 82.8%… 한가람고 99.1%로 가장 높아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1월 30일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인별 성취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보정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약 98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해 시험을 치렀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를 기준으로 목동지역 중·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교과 평균향상도, 명덕고 4.67%로 가장 높아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교평균은 보통학력이상 82.8%, 기초학력 12.7%, 기초학력미달 4.5%였다.목동지역 고등학교 중 국·영·수 3개 과목 보통학력이상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로 99.1%를 기록했다. 한가람고는 서울시내 광역단위 자사고 24개교의 보통학력이상 평균 94.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기초학력미달도 0.1%(국어·영어 0%, 수학 0.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국·영·수 3개 과목 평균 보통학력이상이 90점이 넘는 학교는 양정고 96.6%, 목동고 95.3%, 장훈고 93.3%, 강서고 92.8%, 명덕고 92.3%, 진명여고 91.2%순으로 조사됐다. 3과목 기초학력미달 평균이 1~2%에 속하는 학교는 한가람고(0.1%), 목동고(1.3%), 명덕고(1.2%), 양정고(2.1%), 강서고(2.1%), 장훈고(2.2%), 진명여고(2.2%)순으로 조사됐다.평균 향상도가 가장 높은 학교는 명덕고로 조사됐다. 명덕고는 국어·영어·수학 교과 평균향상도가 4.67%로 가장 높았고 특히 국어가 5.6%로 높게 나타났다. 향상도가 높다는 의미는 학교의 노력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한가람고 2.23%, 장훈고가 2.03%, 양천고 1.63%, 마포고 0.83%로 조사됐다.서울 고교에서 교과별 보통학력이상 평균은 국어 79.8%, 수학 73.8%, 영어 82.3%로 영어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목동권 고교에서 마찬가지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영어 과목 보통학력이상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로 99.3%이며, 뒤를 이어 목동고 98.2%, 양정고 97.5%, 진명여고 96.5%, 강서고 95.6%, 장훈고 94.6%, 명덕고 93.5%로 나타났다.수학 과목 보통학력이상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 98.6%, 양정고 96.6%, 장훈고 94.3%, 강서고 92.1%, 목동고 90.6%, 명덕고 90.2% 순이었다.서울 중학생 수학 보통학력이상 72.1%, 목운중 9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최상위 학생지표는 발표되지 않아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학군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 강남·분당에 이어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지표는 아주 높게 나타났다.목동권 중학교 중에서는 목운중이 국·영·수 3과목의 보통학력이상 평균이 9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월촌중이 95.8%, 신목중 95.1%, 봉영여중 94.1%, 목일중 93.4%, 양정중 90.4%, 목동중 87.1%, 신서중 85.8%로 조사됐다. 기초학력미달이 가장 낮은 학교는 목운중으로 0.6%, 월촌중 0.67%, 신목중 0.8%, 봉영여중 0.83%로 나타났다.과목별로 보면 국어가 보통학력이상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학교는 봉영여중으로 98.5%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목운중이 98.4%, 월촌중·신목중이 97.4%로 나타났다. 수학은 목운중 94%, 월촌중 93.8%, 신목중 93.2% 순이다. 영어는 목운중 96.9%, 월촌중 96.2%, 목일중 95.3%, 봉영여중 95% 순이다.한편, 서울 중학생의 보통학력이상은 국어 89.1%, 수학 72.1%, 영어 76.6%이며 전국 중학생의 보통학력이상은 국어 90.1%, 수학 68.2%, 영어 74.7%로 나타났다.<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란>일제고사로도 불리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들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평가다.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을 중3, 고2 학년이 치르게 되며 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3단계로 정보를 공시한다. <학교향상도란>고등학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쳤나를 보여주기 위해 교과부가 개발한 지표로 지난해 성적과 올해 성적을 단순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 고2 학생들이 치른 학업성취도 결과와 올해 고2가 중3 당시 치른 성취도 평가를 비교해 산출한다.◎ 목동권 주요 고교 과목별 보통학력이상 결과과목국어영어수학강서고90.8%95.6%92.1%금옥여고81.7%82.4%63.4%대일고64.7%71.1%69.1%마포고82.8%89.1%83.7%명덕고93.2%93.5%90.2%목동고97.0%98.2%90.6%백암고77.5%81.9%68.1%신목고80.8%85.8%76.1%신서고48.6%52.8%39.4%양정고95.8%97.5%96.6%양천고81.5%89.4%84.1%영일고70.5%81.9%76.0%장훈고91.1%94.6%94.3%진명여고93.5%96.5%83.5%한가람고99.3%99.3%98.6%◎ 목동권 주요 고등학교 교과향상도교과 향상도국어수학영어강서고1.4(%)-1.2(%)-1.8(%)금옥여고-1.8(%)-1.6(%)-1.0(%)대일고-1.4(%)-1.8(%)-5.1(%)마포고1.3(%)1.1(%)0.1(%)명덕고5.4(%)4.7(%)3.9(%)목동고1.6(%)-1.3(%)-0.5(%)백암고-0.2(%)-3.3(%)-1.3(%)신목고-3.9(%)-4.9(%)-5.4(%)신서고-11.6(%)-8.6(%)-12.3(%)양정고0.0(%)-0.7(%)-0.7(%)양천고1.5(%)2.3(%)1.1(%)영일고-1.9(%)-2.8(%)-3.1(%)장훈고2.6(%)3.4(%)0.1(%)진명여고1.5(%)-1.7(%)-0.4(%)한가람고5.1(%)1.6(%)0.0(%)◎ 목동권 주요 중학교 과목별 보통학력이상 결과과목국어수학영어목동중90.5%84.9%85.9%목운중98.4%94.0%96.9%목일중94.2%90.6%95.3%봉영여중98.5%88.9%95.0%신목중97.4%93.2%94.6%신서중86.5%85.3%85.6%양정중93.2%89.8%88.3%월촌중97.4%93.8%96.2% 2017-01-13
- “학교생활 충실하고 봉사로 쌓은 경험 취업에 도움됐어요” 취업과 진학 중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장점에 해를 거듭할수록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선택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취업에 성공해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는 특성화고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그 세 번째 주인공으로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민한기) 국제통상과 3학년 김주영 학생을 만났다.특성화고, 사회생활 일찍 경험하고자 선택포스코 그룹 ‘포스코대우’에서 무역서류 작성 및 관리, 영업지원을 맡고 있는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3학년 김주영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사회생활을 일찍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에 특성화고를 선택했다.“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는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교육을 받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제통상과에서 2학년 때 무역에 대한 전체적인 이론을 배우고 3학년 때는 전산으로 서류작성 하는 실무를 익힙니다. 덕분에 사회생활을 일찍 경험하게 됐고 입사 후에도 더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남들보다 조금 빠른 사회생활을 하기로 선택했기에 특성화고에서의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주영양도 입학하고 2학년 때까지는 내신관리와 자격증 취득, 남은 1년은 취업준비로 쉼 없이 달려온 마라톤 같았다고 고백한다.“좋은 친구들과 항상 저희를 챙겨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결승점에 잘 도달할 수 있어 특성화고를 선택한 것에 대해 한순간도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다. 특성화고를 선택했기에 중학생 때부터 사회생활을 일찍 경험해보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무역관리사·무역영어, ERP자격증까지무역관련 업무를 하고 싶었던 주영양은 컴퓨터 자격증부터 회사에서 사용하는 무역과 관련된 자격증까지 학교에서 준비했다. 면접 준비도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1학년 때는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 전산회계 2급 등 기본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2학년 국제통상과에 들어온 후 무역에 많은 흥미와 관심이 생겨서 무역관리사와 무역영어 3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무역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회사에서 ERP라는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ERP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무역회사 쪽에 취업하고자 무역관련 수업시간은 언제나 집중해서 듣고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쌓인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그 중에서도 3학년 때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던 현장면접과 외부강사 초청프로그램은 취업을 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실제 면접관 앞에서 면접을 봤는데 감을 익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외부강사 초청프로그램은 약 한 달 정도 1:1, 3:3 등 다양한 모의면접을 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1분 자기소개하기,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팁을 알 수 있었던 자리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쌓여서 원하던 무역관련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국제 무역사 공부 더 하고 싶어어느덧 입사 6개월 차, 주영양은 앞으로도 업무를 열심히 익히며 자기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회사가 종합상사이며 영업팀에 있기 때문에 영어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회사자체에서 시행하는 영어전화 수강을 신청해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국제 무역사 공부를 하면서 좀 더 깊이 무역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업무능력과 자기개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사실 많은 학생들이 고졸취업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걱정한다. 주영양 역시 그런 부분에 전혀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으로 인정받고 나서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요즘 흔히 말하는 ‘취업난’ 때문에 특성화고 진학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학해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우고 희망하는 진로를 위해 노력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니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죠. 고등학교 재학 중에 취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기에 특성화고를 선택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남의 시선에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 당당해지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1-13
- 호랑이 소리도 흥부 목소리도 문제없어요! 양강초등학교(교장 이연호)의 토요일은 동물 울음소리로 시작된다. 바로 방과후 수업인 ‘토요 성우교실’에서 나오는 소리다. 목소리로 자신을 표현하는 성우교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만나보았다. 스트레칭으로 소리 나오는 연습1학년 어린 동생부터 5학년 언니, 오빠까지 한 교실에 모여 수업이 한창이다. 성우교실은 총 100분의 수업 동안 30분은 먼저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한다. 뱃속 깊은 곳에서 소리를 끌고 올라오려면 몸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리가 올라오는 통로를 확보해야 한다. 학생들은 원을 그리고 앉아 목부터 시작해서 어깨도 돌리고 팔도 흔든다. 혀도 풀고 입도 움직여보면서 발음에 신경 쓰며 한 사람씩 발성하는 법을 배운다. 먼저 진행되는 1부, 30분간의 스트레칭 시간은 굳어있던 몸을 유연하게 하면서 소리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상당히 중요한 시간이다.학생들은 재잘재잘 웃으며 목도 돌리고 혓바닥도 내밀어 본다. 즐겁게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몸으로 익힌다. 김채완(1학년) 학생은 “친구들이랑 만나서 같이 수업 들으니까 재미있어요.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고 목소리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한다. 온 몸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캐릭터스트레칭을 끝내고 부드러워진 몸으로 2부 순서에서는 역할놀이를 진행한다. 할머니, 아저씨, 어린아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른 성별을 가진 캐릭터와 동물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표현해 보는 훈련이다.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시간이다.조현서(1학년)학생은 “원래 연극놀이를 좋아했는데 성우교실에서는 동물 흉내를 많이 낼 수 있어 재미있어요. 토끼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한다. 먼저 동물들의 특징을 잡아 목소리 빠르기나 말투의 느낌을 본인이 정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나만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최유진(5학년) 학생은 “성우교실이 궁금해서 신청했어요. 목소리 흉내 내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동물 소리나 할머니 소리가 자신 있어요”라며 자랑이다.여름에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로 각자 역할을 맡아 공연을 했는데 모두 신이 나서 참여했단다. 학생들 모두 대본을 열심히 읽어가면서 같은 흥부라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며 즐긴 값진 시간이었다. 노해윤(1학년) 학생은 고양이 소리 내는 걸 좋아하는데 수업이 재미있어서 매주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고 한다. 최혜인(3학년) 학생도 동물 흉내가 특기로 성우교실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고 한다. 목소리를 통해 발산하는 긍정에너지양강초 성우교실은 말하는 방법과 국어를 동시에 배우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직접 대사도 써보고 상황을 만들어 나가는 능력도 키울 수 있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효과가 높다. 특히 수업에 늘 웃으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 안에 녹여 나가는 양강초 성우반 학생들은 긍정적이다.김선유(1학년) 학생은 “목소리 흉내 내는 것도 재미있고 토요일마다 친구들 만나 좋아요”라고 했으며 김나린(1학년)학생은 “아역배우를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성우교실에 나와요. 나와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워요”라며 성우교실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양강초 성우교실 학생들은 목소리를 통해 즐겁고 신나게 긍정에너지를 쌓아가고 있다. <미니 인터뷰>백민경 강사“양강초 성우교실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잘 표현합니다.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힘도 있고 실력도 뛰어나서 지도하는데 즐겁기만 해요.”안태양 (5학년)“발음이 더 좋아졌어요. 흥부역할로 공연도 해 보았는데 할아버지 역할에 자신 있어요. 캐릭터 만들어 가는 게 재미있고 수업이 중독성이 있어요.”노혜린(4학년)“캐릭터의 말을 따라 하다 보니 그 캐릭터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공주도 되고 호랑이도 돼 보는 수업이 재미있어요. 계속 배우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이승희(3학년)“집에서 책을 많이 읽는데 책 속 인물들을 내 목소리로 흉내 낼 수 있어 좋아요. 흥부 부인 역할을 할 때는 어색했는데 재미도 있고 신나는 체험이었어요.”권다은(1학년)“수업시간에 제대로 배우면서 목소리를 흉내 내 보니까 좋아요. 어떻게 내는지 방법을 알 수 있어요. 다른 특이한 목소리들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2017-01-13
- “서울 고교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 수상했어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고등학생 연구 활동 경연인 ‘2016 STEAM R&E 페스티벌’결과가 지난 12월 19일 발표됐다. 지난 11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국의 고등학생 6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130개 연구과제로 과제별 성과를 전시·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S.Mu.R.F팀이 서울 고교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TEAM R&E가 시작된 이후 다섯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 ‘버섯 균사체의 동물성 충전재 대체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명덕고 S.Mu.R.F팀을 만났다. 다운 패딩 충전재의 윤리적 문제 제기STEAM R&E는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및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활동으로 명덕고 S.Mu.R.F팀(연구원: 천승우, 김대선, 변경환, 설단혁, 지도교사: 이세연)은 ‘버섯 균사체의 동물성 충전재 대체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다운 패딩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깃털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깃털을 마구 뽑는 생명 윤리적 문제와 동물 사육 과정에서의 환경적 문제 등이 발생합니다. 우리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다운 패딩 충전재를 탐색해 보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이미 ecaovative사의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단열재와 미군의 군사용 방한의류 소재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한 인공 충전재 프리마로프트(Primaloft)가 선행연구 돼 있었지만 팀원들은 버섯 균사체로 충전재를 만들어 동물성 충전재 대체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균사체 충전재와 거위털 보온성 비교팀원들은 먼저 균사체 충전재를 만들고 거위털과 보온성 비교 실험을 했다. 각각의 정육면체 용기에 같은 부피의 거위털과 균사를 넣고 시간별 온도변화를 측정했다. 균사 충전재와 거위털의 밀도 비교 실험도 진행했다.실험 결과 균사 충전재가 거위털보다 보온성은 뛰어났으나 밀도 부분에서 거위털보다 3배정도 무겁다는 것이 드러났다.“보온성 부분에서 균사 충전재는 동물성 충전재의 대체재로 적합성을 보였으나 밀도 부분에서 부족하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의 연구수준으로 배지와 균사의 완전한 분리를 이끌어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무게 차이는 줄어들 것이라 예상됩니다.”충전재 양과 보온성의 최적 조합을 찾는다면 무게 문제의 추가적인 해결도 가능하다는 것이 팀원들이 도출해낸 결과다. 앞으로 팀원들은 균사 충전재가 동물성 충전재의 환경적·윤리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체재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충전재 양과 보온성에 대해 정밀한 실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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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천 여성을 위한 도전! 해가 바뀌는 새해 첫 달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전업주부 여성들에게 뭔가를 시작하려면 더 큰 도전이 필요하다. 내 일을 찾아 배우고 설계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을까. 부천시내에서 열리는 일자리들을 모아 보았다.실버코디네이터 도전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 방향을 제시하고 거점경로당을 지역사회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구 실버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한다.현재 제1기인 12명의 관리사가 7개의 거점경로당에서 활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13개의 거점경로당에서 총 26명의 관리사가 활동하게 된다. 이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제2기 14명을 추가로 선발하고 오는 2월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3월부터 거점경로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과 봉사를 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 거점경로당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의 말벗 되기 △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편의 제공 등이며, 일정 금액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도 사회공헌과 재능나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많은 베이비부머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사회적기업으로 창업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가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모집한다.센터는 지난 5일 송내어울마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지원내용, 운영계획 및 참여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약 9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 또는 팀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창업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미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선발될 경우 1년 동안 1000~50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법인 설립단계부터 판로·마케팅까지 밀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실도 무상 제공된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나도 학습매니저 도전해볼까부천시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제3기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공간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주요 내용은 평생학습도시 부천 이해, 행복학습센터 및 행복학습매니저 역할, 성인학습자와 소통하기, 회의 기법 등이다. 과정 이수자는 행복학습매니저 활동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출·발표 후 행복학습센터에서 활동할 수 있다.학습매니저 역할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평생교육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내에 행복학습센터를 마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각 센터에 행복학습매니저를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10곳의 행복학습센터를 지정운영했으며, 올해 8곳을 추가 개설하여 총 18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4대 인문학에 도전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오는 2월 14일~17일까지 성인(聖人)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인문학 ‘인물톡talk:4대성인의 초대’를 주제로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이번 인문학 강의는 김경윤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김 작가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등 쉽고 재밌는 인문학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김 작가는 “이번 강좌에서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 등 역사 속 위대한 성인들의 삶을 통해 올바른 삶과 철학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문학 강의는 오후 7시~9시까지 야간 강의로 진행돼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좌는 1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교실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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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출발했다. 올해 부천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예고되고 있을까.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부천시에는 크고 작은 제도들이 바뀌고 또 새로 생길 예정이다. 변경되는 5개 분야 17개의 주요 시책을 비롯해 주민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익할 생활관련 변화들을 알아보았다.◇ 일반 행정 분야2017년 1월 1일부터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세무제증명 등 민원서류를 시청 민원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천역 민원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변경된다.◇ 복지 분야저출산 문제와 육아·보육여건 개선방안을 담은 ‘아기환영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이 둘째 아부터 지급된다. 그동안 셋째 아 이상에 50만 원의 혜택이던 출산지원금이 둘째 아에게 100만 원, 셋째 아 200만 원, 넷째 아 이상에 1천만 원으로 지원한다.또 엄마손프로젝트 가사지원서비스 대상자도 확대된다. 자녀가 5일 이상 입원 시 형제자매가 만 12세 이하인 경우, 소득과 무관하게 입원확인서 제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엄마손 프로젝트’는 18세 이하의 자녀(태아 포함)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워킹맘을 대상으로 한다. 월 관리비 5천 원을 내면 일주일에 한 번 4시간의 가사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용 내용은 낮 시간 가사관리사가 방문해 집안 청소, 음식(국, 반찬 2가지),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 분야저소득 취약계층 검안·시력 검사와 무료 맞춤 안경을 지원하는 ‘EYE편한 안경나눔 사업’이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또 4월부터는 보건소에서만 발급하던 보건증을 보건소나 100세 건강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아기환영정책의 일환으로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신생아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보육물품이 제공된다. 가구평균소득 60% 이하 가구에게 지원되던 ‘신생아청각 선별검사비’도 소득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지원된다.시 보건소 4층에 장애인 재활운동실이 새롭게 설치되고, 재활장비를 이용한 재활운동교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저소득층에게 구강질환 치료비를 1인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아동치과 주치의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도시환경 분야1월부터 공업지역 건폐율과 자연녹지지역 내 학교 건폐율이 완화된다. 민간공공임대주택 용적률도 완화되어, 용적률 20% 이하의 범위에서는 임대주택의 추가건설이 허용된다.준공업지역에서 오피스텔 등 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준주택 부분 용적률은 300% 이하로 제한된다. 도시 미관을 위해 내년에 공공게시대 44곳을 폐지하는 등 현수막 게시대도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체육 분야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을 둔 부천시민은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복사골 꿈나무 스포츠교실인 수영·축구·바둑교실도 확대 운영된다.◇ 생활 분야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구축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그동안 부천시에는 아파트 관련 질의나 민원이 약 2500여 건에 이르고, 대표자 선정과 입찰 관련 비리가 발생한 단지는 1년 내내 주민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대한 해법으로 시는 스마트폰으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주택 모바일 앱 구축사업이 도입된다. 아파트와 협약업체 간 계약을 하면 해당 아파트는 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을 하고 모바일 앱 구축과 운용 후 시에 정산신청을 하면 시는 아파트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은 전자투표, 관리비와 입찰정보 공개, 전기 가스 수도세 사용량 조회 및 검침, 단지 홈페이지 구축, 공동체 활성화, 택배도착 알림, 방문주차 관리 등이 있다.◇ 여성안전올해부터 저소득 여성 세대주 120가구에 24시간 방범 서비스가 제공되어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2월 신청가구 방문 보안시스템 설치 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홈 방범 서비스는 지원 세대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외부인이 침입하면 경보음 발생과 동시에 보안요원이 출동해 범죄를 조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시는 초기 설치비(가구당 10만원)와 월 이용료(9900원)를 2년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여성세대주 저소득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싱글여성, 생계·의료·주거·교육 맞춤형급여 지원 여성 세대주 가구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내년 1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관리와 지원부천시가 전 신생아에게 청각 선별검사비를 지원한다. 아이환영정책 일환으로 2017년 1월 1일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에게 청각 선별검사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은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까지는 월평균 소득 6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한 바 있다.지원대상은 부모 중 한명이 부천시민으로 201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가 해당된다. 또 신청방법은 출산 전 3개월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출산 전 신생아청각쿠폰을 발급받아 출생 후 지정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2017-01-13
- 수능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능시험은 내신형 학습만으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능에 대비한 학습은 제시된 상황에서 개념․원리․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가 일련의 사고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전략적인 수능 대비책이 필요하다.첫째, 사상누각으로 절대 변형·신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사상누각(沙上樓閣)은 모레 위에 세워진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곧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이다. 기초가 약해서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개념이 정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릴 수 밖에 없다. 특히 풀었던 문제의 조건, 그래프, 도표를 약간만 변형시켜도 다른 문제로 인식한다. 개념정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EBS교재를 몇 번씩 반복해도 결국 연계율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EBS교재, 기출문제 등을 똑같이 출제하는 직접연계 문제는 몇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은 변형하여 간접연계 문제로 출제되며, 새롭게 출제되는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선 핵심을 꿰뚫는 깊이 있는 개념학습만이 답이다.둘째, 수능시험은 진짜 실력만이 점수향상을 보장한다!대입을 위해 대다수 수험생이 거쳐야 하는 관문인 수능 시험은 1)사고력 2)분석력 3)논리력 4)비판력을 기준으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런데 이 4가지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바로 사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개념학습이다. 학습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암기하는 것으로는 절대 수능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생각하고, 나누고 합치고, 순서에 맞게 정리하고,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 끝까지 따져보는 과정을 거쳐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평소 꾸준히 학습량을 공부해 실력을 쌓아 나가는 기반학습을 유지해야 한다. 수능을 대비한 학습을 정확하게 실천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더 잘 보이고 그만큼 학습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개념학습을 기반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는 것이다.셋째, 최상위권은 ‘탐구에 기반한 이해’가 일등공신이다.수능은 범교과 또는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년간의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 영역별 평가목표에 나온 정의를 통해 알 수 있듯 수능 사고력의 의미는 영역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교과서의 각 단원이라는 내용영역(소재)만 달랐을 뿐, 행동영역(측정대상)에서는 ‘탐구에 기반한 이해’, ‘이해에 기반한 문제해결’이라는 공통분모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정교한 오류 찾기와 암기력이 필수요건이 아니다. 수능의 본질적인 평가요소인 사고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고차원적인 힘을 기르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이투스247학원 부천점최동규 원장 2017-01-13
- 변화하는 입시에 따른 영어 학습 전략! 2017년 올해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 되면서, 영어 교육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준비된 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생 개개인이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영어’란 높은 벽은, 단지 하나의 뛰어 넘을 수 있는 장애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1. 단연코 수능 영어의 핵심은 ‘어휘력’이다. 혹자는 수능 영어에서 ‘어휘’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라고 한다. 과연 그러한가? 대부분의 고등 영어 선생님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하더라도, ‘어휘력’이 수능 영어에서 절대적이라는데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휘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아래 어휘의 뜻을 생각해보자.depend on→rely on→lean on→turn to→resort to사실, 위에 있는 단어들은 모두 ‘의지하다, 의존하다’라는 어휘다. ‘depend on'은 중학교 2학년 때, ’resort to'는 고3 때 등장한다. 결국 ‘어휘’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지속적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휘 학습법쓰지 말고, 읽어라. ‘눈’으로 암기하지 말고, ‘입’으로 암기하라. 영어는 언어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발음하면서, 암기해라. 그래야 오래 기억된다.2. 문법 중요하다. 하지만 문법에 매몰되지 마라. 가끔 중3 신입생들에게 물어본다. “수능에서 문법 문제가 몇 문제 나올까?” 그들은 답한다. 최소 7~15개까지. 수능에서 문법문제는 단 1문제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그리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할까? 중학교 내신 때문이다. 문법이 쉽다고 말하는 학생을 본 적이 없다. 왜 일까? 문장 속에서 문법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가 아닌,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한 문법 수업을 들었기 때문이다.* 문법 학습법수동태를 굳이 가르칠 필요없다. 'love'는 ‘사랑한다’이다. ‘be loved'는 ‘사랑받는다’이다.그리고 이 문법을 가지고, ‘그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다’는 문장을 영작하라. 이것이 살아있는 문법이고, 영작이다. 이런 문법성을 가지고 영작하는 것이, 내신 서술형 문제이고, 수행평가이다.3. 이제 모의고사를 풀고, 독해하라.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어휘력, 문장 해석력이 상당히 부족한데도 그들 수준보다 훨씬 높은 모의고사를 푼다. 절대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어휘력, 문장 속 문법, 해석력을 기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모의고사나, 독해 문제를 풀어라. 그러면 ‘영어’란 벽은 무너질 것이다.플랜에이 입시학원이화재 영어원장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