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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준비에 앞서 필요한 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분석’ 이다 20년간 입시전문가로서 활동을 해온 필자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정말 안타깝다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인물상과 미래에 일하고 싶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정작 고3이 되고 나면 자신의 꿈과 미래는 뒤로 하고, 오로지 내신 등급과 수능 점수에 맞추어서 대학교와 학과를 지원합니다. 수시지원에는 생기부에 고등학교 재학 중에 없었던 내용과 경험을 거의 작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작성을 하고, 면접 준비도 그에 맞추어 시나리오를 짜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인생의 불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죠.이렇게 저렇게 대학을 진학하고 난 학생들의 패턴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자신의 학과에 만족스럽게 다니는 학생보다는 적성이 맞지 않는다거나, 진학한 학과에 대해 아무런 정보 없이 진학을 한터라, 자신의 기대와 공부사이에 큰 괴리감이 있다는 것이죠.‘이런 공부를 하는지를 몰랐다’고 하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재수나 반수 혹은 편입도 모자라서 학과와 적성과는 무관한, 오로지 미래에 안정된 직장만을 목표로 하여 공무원시험, 회계사, 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 만난 제자들의 경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살아가는 모습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취직 걱정, 아니 그보다 앞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 걱정스러운 하소연을 많이 하곤 합니다.그 오랫동안 대학입시를 치른 경험이 많은 우리 대한민국은 왜 예나 지금이나 변하는 것이 없을까요? 우리 모두가 만족스럽고 행복한 자신의 미래상을 위해 준비하지 않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바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위해 세심한 관심과 분석이 먼저 선행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적성과 진로를 위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더불어 부모님이나 학교선생님들도 충분한 정보와 미래설계 로드맵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않는데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이러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중고 학부별로 직간접 체험과 더불어 학과와 직업의 연관성을 알려주면서, 산업군과 직무에 대한 비교를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첫째, 과학적으로 검증된 진로와 적성을 위한 공인된 검사를 받고 난후 반드시 전문가와 1:1로 시간을 할애하여 미래 설계를 위한 면담과 개별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유학기제 시행 후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은 적성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후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냥 직업체험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선택되어져 그룹으로 경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직업체험을 하면서 전체적인 산업군의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 교육, 서비스, 의료, 미디어, 전자, 교통, 산업기술 이런 식으로의 산업군이 있는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가 어떤 산업군을 이루는지의 개념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둘째, 본인의 적성과 성향을 잘 알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이 창업을 좋아하는지, 관료형으로서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지, 혹은 전문직을 원하는지 말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성향으로 대인관계가 높은 성향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정형화된 업무의 성향을 보이는지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소위 직무에 관한 내용입니다. 산업군과 직무가 같이 연결되어야 보다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셋째, 이렇게 정해진 ‘직업에 대한 상’이 초등에서 고등으로 진학 시 보다 구체적인 직업의 목표를 조금씩 좁혀가면서, 대학에서의 계열구분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아가야 합니다. 유사학과에 대한 정보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라고 하면, 유사학과로서 금형설계공학과, 기계로봇설계공학과 로봇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마이오산업기계공학과 등등 유사한 학과임에도 서로 이름이 다르기에 기본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자료에 대한 이해만 하는 수준입니다.넷째, 생기부는 교과 과목과 내신등급을 통해 보완해야 하는 과목과 유지해야 하는 과목 그리고 창체활동과 세특활동을 들여다보고 전체적인 유기성과 일관성 그리고 발전성을 고려하여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전제는 이러한 로드맵은 반드시 중고등학교 모습, 대학 입시, 학과, 미래의 직업 이라는 중장기적인 설계를 만들면서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우리학생들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전문적, 지속적인 멘토링을 함으로써 시행착오 없이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녀들을 위한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김종훈 대표큐브스튜 2017-01-13
- 진로에 올인, 수시 100% 합격! 그 비결은? 수시에 원서 쓴 모든 대학에 붙어 100% 합격률로 주위의 부러움을 산 학생들. 뚜렷한 진로 목표를 향해 고교 3년을 찰지게 보낸 실천력이 그 비결이다. 슬럼프 극복하며 최종 결승점까지 전력질주한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신재욱_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합격신재욱군(오금고 3)의 꿈은 고교 시절 내내 환경생태공학자였고 서울대 농대가 목표였다. 뚝심이 결실을 맺어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대, 고대도 모두 합격해 수시 3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성취의 씨앗을 묻자 ‘텃밭’이라며 신군은 빙긋 웃는다. 어린 시절 온 가족이 주말농장 텃밭에 서 상추, 오이 같은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의 즐거움을 맛봤던 그는 중고교 시절 내내 과학 동아리에서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했다.“과거 재배 경험이 있으니까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칭찬 받으니 이 분야를 자꾸 파고들었고 종자의 중요성, 식량 자급자족, 농업의 미래까지 관심 분야를 넓혀갔지요.”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덕분에 비교과 활동의 방향이 분명했다.Q. 비교과활동의 ‘필살기’는 무엇인가?일관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학동아리에서 텃밭 팀장을 맡아 상추, 감자, 호박 같은 농작물 학교 공터에다 가꾸었어요. 송파, 강동 일대 도시텃밭 답사하며 편의시설, 농기계 현황을 조사해 ‘도시텃밭 이용자 복지 개선 방향’ 논문을 써 수상했지요. 교내 각종대회에도 대부분 참여해 약 45개의 상을 받았는데 이때도 농업이 주제였습니다. 가령 3분토론 대회에는 우장춘 박사, 런던의 수경재배를 가지고 발표하는 식이지요. 농업에 맞춰진 나의 모든 비교과활동은 생기부에 빠짐없이 기록됐습니다. 대학 마다 대단한 비교과 스펙을 요구하는 건 아니에요. 고교 3년간 진로 탐색과정, 꾸준함을 잣대로 평가하더군요.Q. 고교 3년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비결은?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게 모토라 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내신시험은 교과서, 수업에서 대부분 나오기 때문에 교과서, 프린트물 반복해서 복습하고 시중에 나온 문제집은 과목별로 다 풀었어요. 이해 안가는 부분은 교무실 찾아가 끈질기게 질문하다 보니 과목별 선생님들과도 친해졌고 공부법 관련 조언도 다양하게 받았어요.수학은 애를 먹었습니다. 방과후 수업 들으며 치열하게 공부했어요. 수학 선생님께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틀린 문제 반복해서 풀었죠. 하지만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더군요. 실망감, 좌절감이 몰려왔지만 마음 추스르고 시중에 나온 문제집 10여권에 기출문제까지 모두 다 풀었습니다. 고3이 되니 1등급으로 안착하더군요. 수학은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입니다.Q. 신재욱표 공부기술을 꼽는다면?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부 하는 곳, 쉬는 곳을 분리했습니다. 내 공부 공간은 학교 자습실이었지요. 수업 끝나고 1시간 30분, 석식 후 6시부터 10시까지 자습실에 틀어박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5~6시 석식도 급식실 대기줄이 짧은 5시30분에 가서 후다닥 먹었습니다. 대신 집에 가서는 푹 쉬었습니다.나만의 공부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아침에는 영어단어 암기, 석식 전까지는 수학 문제 풀이.... 이런 식으로 시간대별, 요일별로 과목을 정해 실천했습니다.Q.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한마디는?고3 여름방학부터 수능시험까지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수능 시험 당일도 시험 환경이 바뀌니까 심리적으로 흔들리더군요. 수능 최저 등급 맞추기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주변 분위기,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력이 필요합니다.▶원 포인트 공부 레슨-공부 공간, 쉬는 공간 분리하기-시간대별 공부 과목 패턴화하기-수학은 공부 절대량이 필요한 과목, 중도 포기하지 말자전재민_ 서울대 디자인학부 합격전재민군(오금고 3)의 꿈을 찾는 과정은 다이내믹하다. <이기적 유전자> 책에 푹 빠져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자사고인 천안 북일고에 입학한 그였다.“고교 공부를 하면서 내가 과학에 흥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당황스러웠지요.” 고1 겨울방학 때 중국에서 열린 청소년 프로그램이 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전 세계 학생들과 팀별 PT를 준비하면서 내가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데 소질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 후 ‘진짜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자 전군은 미술이란 결론에 도달했다. 과감히 미술반이 유명한 오금고로 전학했다.“고2 때 미술 공부를 처음 시작했으니 많이 늦은 셈이지요. 그래도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해야 되는 게 일치하니까 몰입하게 되더군요.” 성적과 비교과활동에 승부수를 걸어 서울대, 홍대에 모두 합격했다.Q. 예고 출신 학생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비실기전형으로 합격했다. 비결이 무엇인가?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를 꼼꼼히 했어요. 디자인 관련 책도 많이 읽었어요. 세계적인 디자이너, 화가들을 책으로 만나고 토론반에서 활동하며 ‘한국적인 디자인’이란 내 나름의 논리를 세울 수 있었어요. 이런 과정,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자소서에 충실하게 담으려 원서 접수 직전까지 고치고 또 고쳤어요. 면접에서 이걸 집중적으로 질문하더군요. 자소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려 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자신을 차별화하되 진솔하게 어필해야 합니다.Q. 뒤늦게 미술로 진로를 바꿨는데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오금고 미술반은 드로잉, 회화, 공예, 그래픽, 애니메이션까지 커리큘럼이 체계적이라 단기간에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어요. 사실 나는 미술적 감각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수용성은 좋은 편입니다. 실기 과제를 받으면 자료 수집을 많이 하고 내 작품 아이디어에 대해 선생님들께 자문을 많이 구했어요. 주관성에 빠지지 않고 실기의 평가 기준에 맞추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Q. 성적관리는 어떻게 했나?단원의 개념, 목차, 핵심만 추린 것과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의 중요 내용을 정리한 것 2개의 정리노트를 과목별로 만들었습니다.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뼈 노트’, 핵심을 암기하는 ‘살 노트’로 분리해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내신 뿐만 아니라 수능 막바지에 총정리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미술 실기도 병행해야 하기에 내신은 시험 2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집중적으로 공부하니까 시험 범위를 3회 정도 반복할 수 있더군요.▶원 포인트 진로 레슨-본인의 마음 설레는 것부터 찾기-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해야 되는 걸 일치시키기-희망 전공 분야 독서 폭넓게 하기 2017-01-13
- 송파구가 만든 성인지(性認知) 통계집 송파구가 구정 전반에 성평등 정책수립에 기초가 될 ‘2016 송파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인지(性認知) 통계집’을 발간했다.성인지 통계는 인구, 보건, 등 각종 빅데이터를 남녀로 분리, 사회 여러 측면의 성별 지표와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는 통계다. 더불어 성평등 현황을 조명하고 불평등한 성별 현실과 문제 개선을 위해 생산되는 일체의 자료를 의미한다. 이 자료는 송파구 최초의 성별 구분 통계로 인구, 가족, 보육, 경제활동, 안전 등 11개 분야 214개 통계지표를 담고 있다.통계는 출생과 인구, 보건 같은 포괄적인 자료 뿐 아니라 사교육, 문화, 가사노동 등 세부적인 생활상도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지표별로 서울시 전체 통계와 비교 분석 자료와 연도별 추이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이를 토대로 주민의 성별 현황과 지위의 전반을 파악하고 여성정책의 수립 평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예산서 및 결산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 통계가 향후 기존 정책과 성주류화 추진 역량 점검 및 성평등 정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파구 인구구조와 성비이번 조사 결과, 송파구 인구는 2005년 60만5840명에서 2010년 68만5279명(13.1%)으로 증가했다가 2015년에는 60만302명(3.6%)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0명당 남성인구 비를 나타내는 성비(sex ratio)는 2005년 97.9에서 2010년 96.4, 그리고 2015년에는 95.4로 그 격차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즉, 송파구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것. 남성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10~14세로 성비가 107.2이며, 반대로 여성의 비율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80세 이상 연령대로 성비가 45.4로 나타났다.서울시 구간인구이동으로 송파구에 전입되는 인구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송파구로 전입된 인구는 3만4340명이고 전출된 인구는 3만1936명, 총 2404명이 증가했다.성별·혼인상태별 가구를 살펴보면, 2010년 기준으로 가구주 혼인상태가 유배우 70.0%, 미혼 16.5%, 사별 6.9%로 서울시에 비해 유배우 비율이 높고 미혼, 사별, 이혼은 낮다.그렇다면 가사노동 분담에 대한 결과는 어떨까. 설별 가사노동 분담률은 아내가 전적으로 하는 경우가 20.4%, 아내가 주로 책임지고 남편이 약간 돕는 정도가 39.4%로 나타났다.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비율은 2005년 31.7%에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아내와 남편이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율은 2005년 4.3%에서 2015년 9.4%로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여성의 정치대표성은 계속해서 증가추세로 여성 구의원 비율이 서울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국회의원은 3개 지역에서 2명 당선, 광역의원은 6명 중 1명, 기초의원은 26명 중 10명, 기초단체장이 여성으로 여성의 정치대표성이 높다.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2010년 송파구의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한 비율은 여성이 38.6%, 남성이 64.7%로 2005년에 비해 여성(2005년 37.4%)의 비율은 높아지고, 남성(2005년 65.3%)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교육, 건강 등에 대한 여성 통계보육대상 아동 수 대비 보육시설 아동비율은 49.54%로 전국(53.02%)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이며, 국공립어린이집 비율(8.9%)은 서울시(13.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2015년 송파구 공교육 관련 전반적인 만족도는 49.4%가 만족(불만족은 14.6% 해당), 사교육 수준 및 질 관련해서는 51.9%가 만족(불만족은 21.2% 해당), 사교육 접근성 관련해서는 49.8%가 만족(불만족은 19%에 해당)하는 반면 사교육 비용은 49.4%가 불만족(만족 8.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공교육 전반적 만족도는 여성 대비 남성이 높고, 사교육 수준 및 질, 사교육 접근성 항목에서는 남성대비 여성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시 전체와 송파구를 비교해보면 사교육 관련 만족도는 송파구가 높게 나타나는 반면, 공교육 전반적 만족도는 송파구 여성(41.2%)이 서울시 전체 여성(48.6%)의 만족도보다 낮았다.한편, 송파구의 우울감 경험률은 큰 폭으로 상승, 특히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우울감 경험률은 2014년 9.3%로 2010년 5.9% 대비 57.6%가 증가했다. 특히 송파구 여성의 증가율을 69.6%로 남성 38.8%와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통계로 보는 송파‘2016 송파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인지(性認知) 통계집’은 인구,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정보미디어, 안전 및 환경, 서울시 구별비교 등 11개 분야 통계자료를 싣고 있다.이중 흥미 있고 눈길이 가는 통계자료를 간추렸다.2015년 송파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한 동은 잠실2동으로 3만69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이 1만9338명, 남성은 1만7586명이다. 통계에 외국인은 제외했다. 서울시 주민등록세대는 418만9948호(2015년)로 송파구는 25만6611호로 조사됐다. 노후준비율과 관련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한 수는 송파구가 65.2%로 서울시 전체 62.8%보다 많았다. 그 방법으로는 보험, 은행저축, 공공기관연금 등의 순이었으며 송파구 34.8%는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경제활동인구를 살펴보면 2010년 ‘주로 일하였음’에 해당하는 인구가 27만967명, 이중 여성이 10만7605명으로 38.6%에 해당됐다. 송파구 임금근로자는 22만2635명(2010년), 이 중 9만9469명이 여성이다.송파구 산업별 사업체 대표자의 성별을 조사한 결과(2014년)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56.7%)과 교육서비스업(5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성별종사자수 또한 같은 순이었다.흡연율은 서울시 전체 20.6%보다 0.7% 낮은 19.9%이며, 이중 송파여성의 흡연율은 3.0%다.규칙적인 운동실천비율은 서울시 전체보다 높았다. 송파구가 42.2%(여성 34.9%, 남성38.5%)인데 비해 서울시 전체는 33.6%(여성30.9%, 남성36.3%)이다.최근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아침 결식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전체가 23%(2014년), 송파구는 20.5%였으며 30~39세의 아침결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치 및 사회참여 부분에서 투표율은 남녀 모두 서울시 전체보다 높았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송파구 투표율은 61%(여성 59.6%, 남성 62.6%)로 서울시 투표율 59.5%(여성 58.9%, 남성 60.1%)보다 높았으며,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60.8%(여성 60.1%, 남성 61.5%)로 서울시 58.6%(여성 58.8%, 남성 58.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송파구 여성공무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전체 1416명 중 659명으로 여성비율이 46.5%다. 5급 이상 관리직은 전체 85명 중 18명으로 21.2%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 및 정보미디어 분야를 살펴보면 문화활동 연간방문횟수에서 ‘극장영화’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장영화가 송파구 2.62%(여성 2.54%, 남성 2.7%)였으며, 다음으로는 0.44%(여성 023%, 남성 0.66%)를 차지한 스포츠경기, 0 2017-01-13
- 소수 정예 맞춤 수업, 연세수학학원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7년여 ‘소수 정예, 쌍방향 학습’으로 이름을 알려온 연세수학학원.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3 수학의 심화 단계로 연산이 주를 이루던 고1-1학기 시험에서 마음을 놓았던 학생들이 2학기 기말에서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개념과 단순한 유형 암기 공부로는 난이도가 높아진 내신 수학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확실한 개념수업과 변형문제까지 해결하는 확장된 사고력 훈련’을 강조하는 연세수학학원의 겨울방학 학습법에 대해 정리했다.# 연세수학학원 학생들의 성장스토리CASE1. 최혜리(서초고3, 2017학년도 서울대 치대 합격)대원국제중3년에 재학 중이던 혜리가 중계동 연세수학학원을 찾은 건 순전히 박정원 원장 때문이었다. 수학이 약했던 혜리는 수1 개념부터 시작했다. 이후 외대부고 진학에 실패한 혜리는 서초고로 진학, 타 과목은 대치동에서 사교육을 받았지만 수학만큼은 이곳을 고집했다. 결국 혜리는 수학 1등급, 서울대 치대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비결은 무엇일까? ▶강사능력을 100% 활용하는 연세수학학원의 극상위층 개별 지도수업에 있다. 정규수업과 별도로 극상위층 학생들은 전 범위 고난도 문제 풀이과정에서 납득이 되지 않은 부분을 상세히 정리해 원장과의 1:1 질의응답 수업에 참여한다. 이때 원장은 학생이 풀이과정과 질문의도를 바로 파악하여 설명할 수 있는 수학적 역량을 갖추고 대응하고 있다.CASE2. 이석재 (가명, S고1 37점→74점, 학습속도 급상승 중)중학교부터 유독 수학에 취약했던 석재. 학습태도와 습관이 불안정했던 석재의 고1 수학 성적은 37점, 부모님 손에 이끌려 연세수학학원에서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개념을 스스로 설명하는 수업 적응과 학습 습관 개선에만 꼬박 6개월. 그러나 고1 2학기 수학 성적의 성과는 놀라웠다.강사들의 강한 관리와 격려 속에 얻어낸 점수는 74점. 현재 상위권 도약을 위해 수학 공부에 매진 중이다. ▶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습 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습 체계를 잡아가기 위해 혼내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습코드, 동기부여를 맞추어 가면 성적 역시 빠르게 성장한다. 연세수학학원에는 학생들의 올바른 학업정착, 인생목표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해주는 멘토 역할을 하는 강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예비 고1. 학생 개념 설명 수업으로 3~6개월이면 학습 습관 교정겨울방학 목표는 잘못된 학습 패턴을 바꾸는 데 있다. 배운 개념을 일정시간이 지난 후 구술하여 강사에게 설명하는 피드백 수업을 통해 단순히 문제유형의 풀이방법을 암기하는 방식의 학습법을 버리고 학생이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시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스스로 체화하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문제집 지문 위에 대충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최악이다. 자신의 잘못된 공부법을 답습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학습 패턴을 바꿀 순 없지만, 연습장에 문제를 풀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 3~6개월이면 개념을 형상화시키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면서 풀이접근 방식을 바꾸는 습관을 익히게 된다”고 강조한다.현재 연세수학학원에서는 추론 과정에서 지력 발달과 사고력 훈련에 도움이 되는 ‘확률과 통계’ 특강을 학년과 무관하게 개설하고 있다.예비 고2, ‘미적분II와 기하벡터’ 최적화된 학습법으로 이과 수학 정복이과 수학 고득점 획득을 위한 학습법은 무엇일까? 미적분II와 기하벡터 단원을 정복하는 데 있다. 박 원장은 “미적분II는 미적분의 대상이 초월함수로 풀이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히 잡고 문제풀이에 필요한 공식을 암기해야 된다. 학습 진도를 위해 공식 암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반복 누적학습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하벡터는 공간 벡터로 들어가면 공간의 그림을 평면에 옮기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공간적 인식을 훈련하는 공부가 주효하다. 문제 지문과 그림을 이용해서 풀던 학생들은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1등급 달성을 위해 미적분II와 기하벡터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예비 고3, 수능 대비 고도의 집중력 향상과 시간 배분 등 실전 훈련 시작‘수능 실전 연습과 고도의 집중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능시험 100분을 넘는 120분 이상 문제풀이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풀이 훈련을 집중 관리한다. 2016 수능 특강-2017 수능 특강-수능 완성-파이널 순으로 진행되며 수능 출제 패턴에 능숙하게 대응하도록 수능 기출과 고난이도 문제집도 수준별로 지도할 예정이다.이때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고난이도 문제풀이를 진행하고 중하위권에게는 수학적 약점과 학습법에 대한 ‘자기고백’을 통해 문제풀이 및 학습법 교정을 병행 지도한다.문의 : 연세수학학원 02-939-6231 2017-01-13
- 수학, 지속적으로 의욕을 불어넣는 열정적인 코치가 필요하다 진심팩토리 소병훈 강사 강의를 하면서 많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을 듣는데 일부 상위권 학생을 제외한 대다수 학생들은 점수가 잘 오르지도 않고 내용이 어렵고 흥미도 떨어진다고 한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런데 이런 학생일수록 절대 수학 공부량을 줄이면 안되다. 오히려 공부량을 늘려야 한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수학점수가 좋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이과의 경우 수학의 반영비율이 대부분 30%, 많게는 35~40%까지 반영하는 곳도 있어서 이과는 수학이 무조건 중요한 반면, 문과 경우 수도권 대학중에도 수학 대신 다른 과목을 선택해 반영하는 곳도 있지만 경쟁률이 매우 높아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학 대신 다른 과목의 성적이 아주 좋아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수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내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학을 놓치게 되면 수시 지원에 필요한 ‘우수한 내신’을 만들기 쉽지 않다. 이과는 물론 문과도 수학의 이수단위는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최근 몇 년간 수능 수학의 문제를 분석해 보자. 흔히 수능 수학에서 가장 고난도 문항으로 자주 꼽히는 21번, 29번, 30번은 굉장히 어려운 수준이지만, 이 3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은 많은 학생이 맞힐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실제, 2017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가형은 만점자 비율은 0.07%에 불과하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은 130점으로 크게 높지는 않았는데 그 의미는 일부 문제들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교육과정에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결코 수학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학은 계단과 같은 학문이다. 한 계단을 오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제를 선택하여 끝까지 다 풀고 반드시 틀린 문항들을 주기적으로 복습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한 권의 문제집을 끝내고,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그에 비례해 실력이 상승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짜 학습은 틀린 문항들을 복습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답지를 읽어보고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추후 비슷한 유형의 문항을 풀었을 때는 반드시 맞힐 수 있도록 그 유형을 완전 정복한다는 자세로 복습하여야 한다. 우리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병을 치료한다. 좋은 의사는 환자와 한 몸이 되어 병을 정확히 진단 후 정성스럽게 치료한다.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약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효율적인 학습법을 코칭해 주고 동기를 부여해 준다면 수학의 문제점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2017-01-12
- 전문대 인기학과를 알면 취업이 쉽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전문대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발표에 따르면 2014년 8월과 2015년 2월에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 교육대 산업대 일반대학원 등을 졸업한 사람을 대상으로 2015년 말 기준으로 취업 상황을 조사한 결과2015년 4년제 일반대의 취업률은 64.4%로 2012년(66%) 이후 2013년 64.8%, 2014년 64.5%에 이어 3년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문대 취업률은 2014년 67.8%에서 지난해 69.5%로 높아졌다.올해 전문대 정시모집은 1차 1월 3일부터 1월 13일까지, 2차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되며 137개 전문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5.3%인 3만2415명을 모집한다. 학위를 받는 형식적인 장소가 아닌 진정한 배움터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안양지역 전문대 중 대림대학과 연성대학의 정시모집 관련 알아두면 좋은 내용과 인기학과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대림대학, 정시모집 인원 가장 많은 학과는 자동차과1977년 6월 학교법인 대림학원이 대림공업전문학교로 설립한 전문대학이다. 1979년 대림공업전문대학으로 개편하였으며 1990년 대림전문대학으로 1998년 대림대학으로 교명이 바뀌었다.대림대학의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1월 3일부터 1월 13일까지이며 서류제출마감은 1월 18일, 합격자발표는 2월 3일이다.대림대학은 총 입학정원 2112명 중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452명을 정시 모집한다. 정시 모집 전형방법은 학생부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다만 스포츠지도과는 학생부 40% 실기성적 60%를 반영하고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성적 40%와 면접점수 60%로 선발한다.대림대 정시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학과는 자동차과로 29명을 모집하며 자동화시스템과는 24명, 2년제 사회복지과 24명, 아동문헌정보과 23명 등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항공서비스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스포츠지도과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항공서비스과(29.69)이며 산업경영과(26.45), 호텔외식서비스과(22.83), 실내디자인과(22.81), 호텔조리과(23.58), 기계과(22.71), 자동차과(22.43), 호텔관광과(22.19), 전기과(21.00)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성적80%+출석성적20%)의 경우 1~2학년 4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전체교과목 석차등급과 1~2학년 결석(사고)을 반영하며 수능 성적은 우수 2개 영역 백분위 합을 반영한다. 합격자 평균 성적은 학과별로 차이가 있으나 지난해 기준 4등급 대이며 내신성적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동차과로 내신 3.80, 수능 178.40으로 발표됐다.한편 건축설비소방공학과, 건축공학과, 자동차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디지털전자공학과, 전기공학과, 실내디자인학과, 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사회복지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아동문헌정보학과, 비서사무행정학과, 스포츠지도학과 등 15개학과의 경우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 주목 대림대 이 학과!자동차과= 2017학년도 입학정원 111명 중 정시 일반전형으로 28명을 모집한다. 자동차전공 이론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자동차산업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전공별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업체 연계형 즉시 실무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 후 자동차 관련업체 및 연구소, 자동차보험회사(대물보상직무), 자동차정비 및 검사원, 수입자동차 정비 및 부품, 자동차설계분야,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협회, 한국코레일, 한국도로공사, 자동차 부품업체, 각종 차량관리, 신차 및 중고차 인증 및 매매, 자동차 부품 설계업체 등으로 진출하며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기게설계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항공서비스과= 국제 매너와 항공전문능력, 성실성을 갖춘 항공 관광전문인, 항공 산업분야의 창의적 교육으로 창의력과 근면성을 갖추고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진출분야는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항공사 지상직원, 항공사 라운지 등 항공산업분야,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콘도미니엄 등 호텔산업분야, 국내외여행사 관광면세점, 관광통역가이드, 국내외여행인솔자 및 가이드 등 여행산업분야, 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광관련업체 등 관광관련기관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승무원, 국외여행인솔자, 관광통역안내사, 항공예약발권자격증 등 항공관련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동문헌정보과= 모집정원 74명 중 14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2016학년도 문헌정보과에서 학과 명칭이 변경되었다. 지식정보자원을 관리 운영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사서, 보육기관에서의 독서지도능력을 겸비한 보육교사, 어린이 독서지도 능력을 겸비한 독서지도사, DB 구축 등 디지털 콘텐츠 구축 전문 기술 역량을 갖춘 정보 관리자를 양성한다.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기업체 자료실, DB 및 도서관 관련 업체에 취업되며 준사서, 보육교사2급, 인터넷정보검색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연성대학, 지난해 항공서비스과·관광과 호텔관광전공 등 경쟁률 높아연성대는 모집 정원 2319명 중 386명을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연성대학 정시 전형일자는 대림대와 마찬가지로 1월 3일 화요일부터 1월 13일 금요일까지이며 합격자발표는 2월 3일이다.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외식경영전공, 사회복지과 사회복지전공, 군사학과, 관광과 관광중국어전공, 관광과 호텔관광전공, 항공서비스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항공서비스과는 여학생만 모집한다.전형방법은 일반학과는 수능 71%, 학생부성적 29%, 실기학과는 수능 56%, 학생부 22%, 면접실기 22%를 반영하고 면접실시 학과는 수능 46%, 학생부 18%, 면접실기 36%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2학년 1,2학기 전과목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학기당 이수 단위 합이 17단위 이상인 학기만 반영하고 17단위 미만인 경우는 최저(9등급)로 반영한다. 과목별 등급이나 석차 없이 ‘이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표기된 과목은 이수단위 합과 등급 반영에서 제외한다.2학년 2개 학기 평균등급을 반영한 2016학년도 정시 평균 합격 학생부 등급은 학과별로 다르나 대체적으로 5~6등급 선이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항공서비스과로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76.2를 기록했다. 이어 관광과 호텔관광전공이 31.2, 스포츠케어과 30.0, 보건의료행정과 26.0,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메이크업전공 22.7, 사회복지과 아동보육복지전공 22.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목 연성대 이 학과!관광과 호텔관광전공= 관광과 호텔관광전공은 글로벌 시대의 성장산업인 호텔서비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국어 교육으로 기본적인 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다양한 호텔관광서비스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취업분야는 국내외 특급호텔 및 리조트, 업체·외국주재 특급 호텔 및 현지 여행사·국내외 호텔 및 관광관련 협회·항공사, 공항 및 국내외 여행사·외식업체, 테마파크, 레저·이벤트 업체, 면세점·한국관광공사 및 관광관련 정부기관·방송사, 외국인 회사 및 무역회사, 해외산업체 등 일반회사에 취업 가능하고 호텔서비스사, 호텔관리사 호텔경영사, 호텔지배인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스포츠케어과= 총 모집정원 36명 중 정시 일반전형으로 11명을 모집한다. 스포츠케어과는 스포츠를 통한 여가 문화와 헬스케어 서비스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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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성적 상승을 위한 재수 단기 고득점론 대공개”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학원’과 스카이에듀의 의치대∙자연계 최상위 전문 브랜드 ‘숨마투스학원’이 오는 1월 21일 토요일부터 ‘2018학년도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산, 수원 등 서울과 수도권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스카이에듀학원 × 숨마투스학원 정용관 총원장이 직접 나서 강연한다.스카이에듀학원은 ‘재수생 단기 고득점 방법론’을 주제로 1/21(토) 오전 11시 서울 강남 노보텔 샴페인홀, 1/22(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 오후 4시 수원 스카이에듀학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최상위 전문 숨마투스학원은 ‘의치대 및 자연계 최상위권 합격의 진실’을 주제로 1/21(토)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학년도 수능전망 및 입시변화를 낱낱이 분석하여 재수생들에게 맞춤화된 입시전략을 제공해 재수전략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재수 합격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8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는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참석자들에게는 ‘합격 선배 1대1 멘토링’, ‘수능 고득점 비법서’와 스카이에듀 2018 플래너, 독서대, 수능 강좌 50% 할인권이 포함된 ‘2018 재수 성공 가이드 팩’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스카이에듀학원 × 숨마투스학원 정용관 총원장은 “본인의 목표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스카이에듀학원과 숨마투스학원은 재수생에 최적화된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생활지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험생이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매년 결과로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스카이에듀는 ‘강남∙송파∙신촌∙수원∙인천∙남양주(기숙)학원과 최상위권 전문 강남 의치대전문관, 양지 기숙전문관을 직영 운영 중이다. 또한, 온라인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합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재원생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예체능 계열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숨마투스학원 선릉 예체능전문관을 개관했다.문의 02-540-5252[강남] 02-537-2727[송파] 02-414-3370[신촌] 02-334-9090[수원] 031-235-3000[인천] 032-514-1133[남양주 기숙] 031-511-5700[강남 의치대전문관] 02-523-7272[양지 기숙전문관] 031-643-3100[선릉 예체능전문관] 02-6929-2030 2017-01-12
- 2017년 정유년(丁酉年) 우리 이웃들의 새해소망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어차피 흐르는 시간, 뭐 특별할 것은 없다고 해도 새해, 새 다짐은 언제나 ‘새로워야 한다’는 상투적인 미덕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2016년 말미처럼 세월이 하(何) 수상하면 더욱 그러하다.내일신문은 새해를 맞아 우리 이웃들의 소박한 새해 소망을 담아봤다.손민지(17, 고등학생)‘고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 두려움과 설렘 공존~민지는 경기도 평촌에 살다 아빠의 전근으로 중3 초반에 세종으로 전학을 왔다. 중3이라는 예민한(?) 시기, 타지역으로의 전학은 그리 흥미롭지 않았을 수 있다.그러나 민지의 전학은 좀 달랐단다. 전학이라는 말이 주는 낯섦에 젖어 보기도 전에 같은 반 10명의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친해지면서 가장 행복한 중3을 보냈단다. 반 번호 10번, 그 낯설었던 번호가 이제는 친근해졌다. 낯선 공간에 대한 공통분모를 갖고 만났던 친구들은 이제 어떤 친구들보다 끈끈한 사이를 자랑한다.예비 고1, 만나는 어른들마다 공부를 걱정해주시는 시기, 민지는 이제 그런 부담과 마주하고 있다. 작년만 해도 학교에서 제일 위의 선배였고 언니였는데 이제 낯선 고등학교에 배정받아 제일 후배가 돼야 하는 순간이다. 2년 연속 낯섦을 경험해야 하는 민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업적으로 자기의 일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하지만 그 부담이 던져버리고 싶을 만큼 싫지는 않은 듯했다.“잘 해내고 싶다. 학업도, 친구들간의 관계도, 학교생활도, 아직은 놓치지 않고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해보려고 한다”는 민지의 말에서 대한민국 고딩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장예슬(29, 세종교육연구원 연수센터 주무관)교육연수 받는 분들께 도움주는 기획자 되고파장예슬씨는 지난해까지 세종시교육청에서 홍보를 담당했던 주무관이다. 교육청의 대외적인 홍보를 맡아 학부모기자단을 꾸리고, SNS 홍보를 기획하는 등 홍보와 관련된 일을 하며 한해를 보냈다. 어떤 때보다 창의력이 요구됐고 그래서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했던 만큼 힘들고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보람도 컸다.그리고 새롭게 맞게 된 2017년, 장 주무관은 교육청을 떠나 세종교육연구원 연수센터로 발령 받았다. 업무도 대외적인 일반인을 위한 교육청 홍보에서 일반행정직 연수 기획을 맡게 되어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일반행정직으로 임용된 공무원들에게 보다 양질의 강의를 들려주고 현장체험을 경험하도록 해야 하는 업무이다 보니 여전히 창의력은 요구되나 그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이라고 볼 수 있다.2013년 4월 어느 날 첫 발령을 받았던 때를 잊을 수 없다는 그는 성격상 일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는 것보다는 늘 새롭고 변화가 있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도 힘들지만 또 다른 기대를 가져본다고.개인적으로는 결혼을 계획하고 있고 업무적으로는 새로운 일터에 잘 적응하고 창의적인 업무능력이 발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처음에는 그저 시험에 합격해 가게 된 길이었지만 이제는 일을 하면 할수록 공익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면을 생각하게 된단다. 그에게 연수받게 되는 공무원들에게 그리고 그 공무원들에게 서비스를 받게 될 시민들에게 2017년 한해도 좋은 영향이 가기를 바란다.김명진(40, 컴퓨터프로그래머)가족과 이웃․동료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한 해이길김명진씨는 13년 전 전공과 다른 길을 선택해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된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자다. 어렸을 때부터 전공보다는 컴퓨터가 좋았다는 김 씨는 일 때문에 세종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2016년은 아내에게도 자신에게도 모두 힘든 한해였다.정든 동네를 떠나 와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었고 어찌 보면 그래서 서로 말 못하고 외로움을 감수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고. 그래도 바깥에서 근무를 하는 자신은 그럭저럭 지낼 만 했지만 집안에만 있는 아내는 많이 외롭고 우울했을 거라는 생각이다.세종이라는 곳의 매력은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인 사람들이 많다는 점일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고민을 갖고 사는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어느새 이웃이 되고 오히려 그 어떤 지역에 있을 때보다 ‘함께’라는 정서를 많이 느끼게 해주는 지금이다.김 씨는 2017년, 큰 바람은 없다. 그저 가족과 더 화목하고 행복하게, 여기서 만난 이웃들과 더 많은 정을 쌓으며 살고 싶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된 행운이 2017년에도 지속되기를 바란다. 언제나 샐러리맨으로서 자기 사업에 대한 지향과 꿈은 있지만 당장 내년이 아니어도 상관없단다. 우선은 지금의 행복을 즐기고 싶은 40대 가장이다.남기자(자영업자)열심히 일하는 만큼 대가가 보장되는 사회였으면남기자씨의 새해 소망은 당연히 사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작년 한해는 그럭저럭 부동산 거래가 되어서 잘 보냈다. 하지만 올해 경제전망은 오리무중이다. 남 씨는 더구나 작년 말부터 드러난 국정농단사태로 경제정책은 어디로 가는지 좀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 더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그는 지난날 남편이 작은 공장을 살리기 위해 힘들게 일했던 날들을 기억한다. 그러다 보니 뉴스에서 나오는 말들을 들으면 힘이 빠진다고 토로한다.“나를 포함해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사업체를 꾸리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서민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이런 국정농단 사태가 일어났다는 사실이 시민의 입장에서는 상실감이 크다. 앞으로는 서민들이 열심히 일하는 만큼 대가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아무래도 정부의 정책에 많이 좌우되는 부동산경기인지라 어서 빨리 정치문제도 해결이 되고 경제도 밝아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남 씨의 바람이다. 그리고 2017년 대한민국이 큰 사고 없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망한다. 개인적으로도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사업도 원만하게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한다고 기원했다.여미숙(주부)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작년 생애주기 건강검진을 받고 여미숙씨는 깜짝 놀랐다. 고지혈증이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평소에 과식을 하거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즐겨먹은 것도 아니고 몸도 마른편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평소 일주일에 한번정도 운동도 가볍게 하고 있었는데 그런 결과를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그녀는 그때 이후로 갑천변을 거의 매일 걸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도 운동을 권유하며 가끔은 아이들도 데리고 나선다. 검진이후 생활습관도 신경 쓰고 식구들의 건강도 더 챙기고 있다. 검진 후 건강의 소중함을 재차 알게 되고 일찍 조치를 취해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된 모범케이스라 할 만 하다.여 씨는 “나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이 최고의 소망이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는 말이 진리이다. 운동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서 올해는 더욱 튼튼하게 건강을 잘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큰 바람이다. 남편과 아이들과도 함께 운동하며 가족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2017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7-01-11
- 손정의리더십 핵심포인트(1) 뜻과 이념 리더십(Leadership)을 한마디로 말하면 영향력(Influence)이다.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손정의는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뜻(이념)이고, 둘째는 비전이며, 셋째는 전략이다. 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는 사업경영은 물론 리더십을 발휘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그의 뜻과 이념은 무엇일까?대의명분이 사람을 움직인다‘무엇을 위해 경영하는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뜻이요 이념이다.“디지털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이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추진하여,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것입니다.”는 손정의의 뜻에 의한 대의명분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그는 지식의 자동집적(데이터)과 지혜의 자동생성(알고리즘)을 위한 인류역사상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인 뇌형컴퓨터의 실현으로 그것을 준비하고 있다. ‘인류와 컴퓨터의 공존을 통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그의 뜻은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뜻을 이루기 위한 도천지장법독특한 경영철학을 담은 25개 문자로 만들어진 손정의 제곱법칙에서 뜻(이념)은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이다. 경영전선에서 이기기 위한 바른 길(道)은, 하늘(天)의 때와 땅(地)의 이점, 그리고 훌륭한 리더(將)가 있어 법(法)과 규율이 엄정 할 때 올바른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지능정보사회인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하늘(天)의 때가 왔고, 아시아를 제패하는 기업이 세계를 제패한다는 그의 지론처럼 아시아 시대(地)가 다가오고 있고, 인재양성(將)은 물론 고수가 고수를 알아보듯 M&A를 통한 훌륭한 리더십으로 Win-Win경영을 하면서, 최상의 시스템(法)으로 혁신적인 세상을 만들고 있다.‘시스템은 관리하고 사람은 리드하라’는 말처럼 공익(公益)에 입각한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이롭게)하고자 하는 손정의의 뜻(이념)은 세상을 바꾸는 손정의리더십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손정의리더십포럼 / 교육분과운영위원ctci@kaist.ac.kr 2017-01-11
- 진짜 화화(花火)를 본 적이 있나요? ‘화화(火花)’하면 불꽃놀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린 시절 꽃봉오리가 가득한 복숭아나무의 빨간 가지위로 진짜 화화(花火)를 목격한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나 철모르고 피어난 가을에 사과꽃이나 앵두꽃, 겨울 끝자락에 피어난 매화꽃들은 가끔씩 본 적이 있었고 그저 신기했지만 봄에 가지치기로 잘려나간 복숭아꽃봉오리가 아궁이 속으로 들어갈 때 순식간에 피어오르는 만개(滿開)의 모습은 아름답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빠알간 아가리를 벌리고 불 속에서 춤추는 화룡의 처절한 몸부림이랄까?그 단상(斷想)은 남아 인생에서 여러 번 그와 비슷한 일을 목격한 적이 있다. 신선의 꽃으로도 불리는 도화(桃花)의 화화(花火)는 어떻게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일까? 가지가 이미 잘려나간 꽃봉오리가 불을 만나서 순식간에 만개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숙고해보면 잘려나간 가지는 이미 죽은 것이면서도 아직은 살아있는 것이다. 일부 전형성을 지닌 나무들은 꺾꽂이만으로도 온전한 나무로 다시 태어나기도 하니 잘린 가지를 꼭 죽은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이미 본체를 상실한 그 가지를 살아있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은가? 어찌 되었건 그런 미묘한 상태의 도화봉오리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 내던져졌다. 그저 장작도 아닌 쓸모없고 마르지도 않은 잔가지들을 누가 나무 취급이나 하겠는가마는 그 우연이 피워낸 불의 꽃, 아니 꽃의 불이라 해야 할까? 결국 꽃봉오리가 무슨 이유에서였든 제 아름다움을 드러내지 못하는 불행을 겪게 되면 그대로 말라죽거나 썩어야하지만 아무도 의도하지 않은 불길 속에서 개화를 이루는 것은 도화에게는 구원과 같은 축복이리라.교육의 길을 걷고 있는 졸자는 2급,3급 한자인증 자격증이 있다고 하는 아이들이 비문학 독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가끔 본다. 독서의 본질은 문장으로 드러나는 작가의 생각을 간파하여 단어 속에 내포된 의미를 구상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 단어의 의미를 구상하는 일은 어휘력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한자 학습을 강조하게 된다. 그런데 한자급수를 2급 이상 딴 들 실제 언어생활에 적용하여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런 어휘력이 쓸모가 있을까? 특급한자 자격증을 가진들 독서능력이나 조어능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이런 경우는 문장독해력을 익혀 정독(精讀)능력을 배양하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한자어휘 음독추론 학습을 하면 낯선 어휘에 대한 구상력이 좋아질 수 있다. 물론 아이들의 어휘수준과 독서수준에 맞는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단과 그에 맞는 양질의 어휘학습과 문장독해학습이 병행된다면 말이다.마치 화화(花火)처럼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타지 않을 만큼의 언어적 열기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7-01-11